정속언해

  • 한문제목: 正俗諺解
  • 연대: 1518
  • 출판: 이원주교수

사름

부열

사름

쥬고ᇰ

사름

쇼고ᇰ

사름

ᄀᆞᄐᆞ신니 신해 도ᄋᆡ샤도 다 ᄒᆞᄅᆞ도 벋 업시 몯ᄒᆞ시더니라

시졀리 사오나와 님구미시며 신해며 아비며 ᄌᆞ셕기며 남진니며 겨집비며 얼운니며 아ᄒᆡ 그 도ᄅᆞᆯ 좃디 아니호ᄆᆞᆫ 다 어딘 스스ᇰ 벋디 도와 인도ᄒᆞ리 업스모로 그러ᄒᆞ니라

그러ᄒᆞ나 어딘 벋도 이시며 사오나온 벋도 잇ᄂᆞ니 어딘 버든 보ᄇᆡ화 달마 어딘 이를 ᄒᆞ고 사오나온 버든 보ᄇᆡ화 달마 왼 일를 ᄒᆞᄂᆞ니

이 버들 삼가 사괼 일리라 삼갈딘댄 그 어딘 니란 ᄀᆞᆯᄒᆡ여 좃고 어디디 아니ᄒᆞ니란 머^리 홀 디라

녜 닐우ᄃᆡ 고디식ᄒᆞ니 유신ᄒᆞ니 듣본 일 하닐 벋ᄒᆞ면 유익ᄒᆞ고 편편코 ᄉᆞᆯ가오니 셔ᇰ 부드러우니 ᄂᆞᆷ 기리 입 재닐 벋ᄒᆞ면 유해ᄒᆞ리라

待幹僕

죠ᇰ들 ᄃᆡ졉ᄒᆞ여 브리욤

덕게 나ᅀᅡ가ᄆᆞᆫ 벋듸게 ᄌᆞ뢰ᄒᆞ고 집븻 일 ᄒᆞ요ᄆᆞᆫ 읏듬죠ᇰ을 ᄀᆞᆯᄒᆡᆯ 거시라 죠ᇰ ᄃᆡ졉ᄒᆞ길 버거 ᄒᆞ노라

하ᇰ것시 죠ᇰ의게 그 집블 거느려셔 이를 맛디고 죠ᇰ이 하ᇰ거싀 ᄀᆞᆺ게 음식글 울어러셔 그 ᄀᆞᆺᄇᆞᆫ 일 ᄃᆡ신ᄒᆞᄂᆞ니

엄엄히 고티면 아래사ᄅᆞᆷ미 간쇄ᄅᆞᆯ 바ᇰ죠ᇰ히 몯ᄒᆞ고 관호ᇰ히 거느리면 아랫사ᄅᆞᆷ미 덕 니버 그 은혜를 ᄉᆞ라ᇰᄒᆞ리니

그럴ᄉᆡ 죠ᇰ이 ᄆᆞᅀᆞᆷᄭᆞ자ᇰ 하ᇰ것 ^ 셤기고 하ᇰ것ᄉᆞᆫ ᄡᅳᆯ 거ᄉᆞ로 죠ᇰ을 쥐주ᄂᆞ니 죠ᇰ과 하ᇰ거시 ᄒᆞᆫ ᄆᆞᅀᆞᆷ모로 힘스면 집븻 이리 됴ᄒᆞ리라

ᄒᆞ다가 너므 미더 ᄉᆞ이옛 마레 저허 다 맛디고 나는 지븨 편안히 이쇼ᄆᆞᆯ 됴히 녀기면 이ᄂᆞᆫ ᄭᅩ리 커 휘ᄯᅩ로디 몯ᄒᆞ며 갈ᄌᆞᆯᄋᆞᆯ 갓고로 자밧고 몰롬 ᄀᆞᄐᆞ니라

차홉다 죠ᇰ은 가ᇰᄒᆞ고 하ᇰ거슨 약ᄒᆞ며 그위런 여위우고 아름뎌런 ᄉᆞᆯ지우미 녜며 이젯 ᄇᆞᆯᄀᆞᆫ 거우뢰라 읏듬도이 미들 죠ᇰ이 며치료 하ᇰ거싀 몸가지ᄆᆞᆯ 관호ᇰᄒᆞ며 엄엄히 ᄃᆡ졉호매 잇ᄂᆞ니라

ᄉᆞ마온고ᇰ이 니르샤ᄃᆡ 믈의 가댜ᇰ이 모로미 례법ᄇᆞ로 집븻 사름믈 졔어ᄒᆞ야 소임믈 논화 이를 맛뎌 ᄒᆞ라 고찰호리라

謹喪祭

사ᇰᄉᆞ 졔뎐ᄂᆞᆯ 조심ᄒᆞ욤

사름믜 ᄒᆞ묠 도리를 ᄇᆞᆯ겨든 사ᇰᄉᆞ 졔뎐 홀 례되 ᄯᅩ 듀ᇰᄒᆞᆯᄉᆡ 사ᇰᄉᆞ 졔뎐 삼가ᄆᆞᆯ 버거 ᄒᆞ노라

큰 효도ᄂᆞᆫ 모미 ᄆᆞᆺ도록 어버일 ᄃᆞᅀᅡ ᄒᆞᄂᆞ니 ᄀᆞᆺ 업슨 은혜ᄅᆞᆯ 엇디 삼 년 모ᇰ사ᇰᄋᆞ로 갑ᄑᆞ리오

셔ᇰ인니 ᄒᆞᆫ갓 법졔ᄅᆞᆯ 넘도 아니ᄒᆞ며 몯 밋도 아니케 삼 년ᄂᆞᆯ 짐쟉ᄒᆞ여 ᄆᆡᇰᄀᆞᆫᄃᆞᆯ 효ᄌᆞᄋᆡ ᄆᆞᅀᆞ미 ᄒᆞᆯ리나 그 어버일 니ᄌᆞ려 삼 년 아래 긔년 복졔도 이시며 대고ᇰ 쇼고ᇰ ^ 싀마 복졔도 잇ᄂᆞ니 다 친ᄒᆞ니 머니ᄅᆞᆯ 혜여 드ᇰ뎨ᄅᆞᆯ ᄆᆡᇰᄀᆞ니라

샤ᇰ녜 사ᄅᆞ미 햐ᄀᆞᆫ 복졔 모ᄅᆞᆯ ᄲᅮᆫ니 아니라 삼 년 모ᇰ사ᇰ애도 됴ᄒᆞᆫ 밥 머그며 됴ᄒᆞᆫ 옷 니버 아니홀 일 업시 ᄒᆞᄂᆞ니

이 고ᇰᄌᆞ의 ᄌᆡ예 외요ᄆᆞᆯ ᄎᆡᆨᄒᆞ샤미라

ᄌᆡ여ᄂᆞᆫ 고ᇰᄌᆞᆺ 뎨ᄌᆡ니 모ᇰ사ᇰ을 더러 ᄒᆞ여지라 ᄒᆞ여ᄂᆞᆯ 고ᇰᄌᆡ 외다 ᄒᆞ시니라

그러나 셰쇽기 소ᇰ자ᇰ을 진짓 일런 힘ᄡᅥ 아니ᄒᆞ고 헛이를 슈ᇰ샤ᇰᄒᆞ여 쇽졀업슨 불ᄉᆞ ᄒᆞ여 소ᇰ자ᇰᄒᆞᆯ 제 개번 ᄃᆞᆯ오 ᄌᆡᆼ 붑쟈ᇰ 두드려 일시예 됴히 보ᄆᆞᆯ 좃고 주근 사름믜게 무익호ᄆᆞᆯ 혜디 아니ᄒᆞ여 일로 셰간ᄂᆞᆯ 배여 ᄌᆞ손늬 시름믈 주리 만ᄒᆞ니 엇디 효되라 ᄒᆞ리오

고ᇰᄌᆡ 니르샤ᄃᆡ 례되 샤치호ᄆᆞ론 검박호미 올코 사ᇰᄉᆡ애 ᄀᆞ초 호ᄆᆞ론 슬허호미ᅀᅡ 올ᄒᆞ니라

重墳墓

분묘ᄅᆞᆯ 듀ᇰ히 간ᄉᆞ홈

됴ᄒᆞᆫ 듸 보아 안자ᇰ호미 사ᇰᄉᆞ 졔뎐네 ᄸᅳᆫ 거실ᄉᆡ 분묘 듀ᇰ호ᄆᆞᆯ 버거 ᄒᆞ노라

ᄌᆞ손ᄂᆡ 어버ᅀᅴ게 남기 ᄒᆞᆯ긔게 ᄀᆞᆮᄐᆞ니 ᄒᆞᆯ기 됴ᄒᆞ면 남기 셔ᇰᄒᆞ고 ᄒᆞᆯ기 마ᄆᆞᄅᆞ면 남기 이우ᄂᆞ니

어버ᅀᅵ 편안ᄒᆞ면 ᄌᆞ손니 번연ᄒᆞ고 어버이 편안티 아니ᄒᆞ면 ᄌᆞ손니 사오내 도ᄋᆡᄂᆞᆫ 그리 번드기 그러니라

분묘ᄂᆞᆫ 하나버ᅀᆡ 가ᄂᆞᆫ 듸라 ᄌᆞ손 이쇼ᄆᆞᆯ 귀히 너교ᄆᆞᆫ 죽거든 분ᄆᆈ의게 이실가 ᄒᆞ예니라

분묘ᄅᆞᆯ 슈호티 아니ᄒᆞ^고셔 후ᄌᆞ손니 어딜와뎌 호미 믌 근윈ᄂᆞᆯ 여위에 코셔 흘로미 길와뎌 홈과 ᄀᆞᆮᄐᆞ니 어듸 이런 리 이시료

녜 후산선ᄉᆡᇰ이 글 지ᅀᅥ 니르샤ᄃᆡ

후산션ᄉᆡᇰ이 견시 위ᄒᆞ며 ᄉᆞ뎌ᇰ긔를 지ᅀᅳ니라

분묘앳 남글 보고 ᄌᆡ목 삼고져 너기며 섭블 보고 뷔여 딛고져 너기며 무덤믈 보고 겟 거슬 내오져 너기ᄂᆞ다 ᄒᆞ니

ᄒᆞᄆᆞᆯ며 분묘앳 나모 버히면 나라히 죄 주시고 무덤을 파내닌 큰 죄ᄅᆞᆯ 닙ᄂᆞ니

ᄌᆞ손니 샤ᇰ녜 분묘 간ᄉᆞ호모로 ᄆᆞᅀᆞᆷ을 머그면 하나버ᅀᅵ 뎌ᄉᆡᇰ애셔 편안ᄒᆞ야 ᄌᆞ손니 이ᄉᆡᇰ애셔 복글 니브리라

효겨ᇰ에 닐우ᄃᆡ 무들 듸를 문복ᄒᆞ여 안자ᇰᄒᆞ라 ᄒᆞ도다

遠淫祀

쇽졀업슨 님신 이바디 말라

사ᇰᄉᆞ 졔뎐 분묘ᄂᆞᆫ 삼가 듀ᇰ히 너길 거시어니와 다ᄅᆞᆫ 귀신들 아다ᇰᄒᆞ여 ᄌᆞ존 이바ᄃᆞᄆᆞᆫ 간댄 거시라 쇽졀업시 이받졔ᄉᆞ 아니홈ᄆᆞᆯ 버거 ᄒᆞ노라

졔ᄉᆞ홀 녜 각각 차드ᇰ 이셔 번드기 서르 섯디 몯ᄒᆞᆯ 거시라

진 시절브터 한 시절브터 겨ᇰᄉᆞ 도류의게 소가 귀신니며 신셔ᄂᆡ 거즛 괴이ᄒᆞᆫ 말리 만히 나ᄃᆞᆮ니며

ᄯᅩ 닐오ᄃᆡ 급피 주거 녀ᇰ티 아니ᄒᆞᆫ 귓거시라 ᄒᆞ건마ᄂᆞᆫ 긘ᄃᆞᆯ 엇디 식니ᄒᆞᄂᆞᆫ 어딘 사ᄅᆞ미 아니료

셰쇼개 스스ᇰ이 간대로 비셰원 호미 미츄미 심ᄒᆞ야

션화ᇰ 이바ᄃᆞ며 햐ᇰ도 무ᅀᅥ ᄇᆡ예 가 놀며 ᄆᆞᆯ ᄐᆡ와 놀며 믈ᄭᅧᄅᆞᆯ ᄇᆞᆯ오며 화살 가지고 노라 므듸므듸예 법 저티 아니코 져믄 사ᄅᆞᆷ 모도고 복글 구ᄒᆞ고 ᄋᆡ글 면ᄒᆞ여지라 ᄒᆞ야

바ᇰᄌᆞ히 아다ᇰᄒᆞ여 너므 탐ᄒᆞ^ᄂᆞ니 가챠ᄒᆞ여 왼 이를 만히 ᄒᆞ면 이바다도 귀시니 음햐ᇰ티 아니코 진실로 니예 올히 ᄒᆞ면 비셰원 아니ᄒᆞ여도 귀시니 복글 주리라

주역에 닐오ᄃᆡ 하ᄂᆞ리 도오시니 됴코 브리ᄒᆞᆫ 이리 업도다

務本業

녀름지ᅀᅵ 힘서 ᄒᆞ욤

햐ᇰ도 무ᅀᅥ 님신 이받노라 쇽졀업시 몯ᄀᆞ지ᄒᆞᆯᄉᆡ 녀름지이 힘스믈 버거 ᄒᆞ노라

녜 ᄇᆡᆨ셔ᇰ 도의리 네 가지니 냐ᇰ반과 녀름지ᅀᅳ리와 고ᇰ쟈ᇰ와치와 흐ᇰ져ᇰ와치라

냐ᇰ바니 글ᄒᆞ기를 브즈러니 ᄒᆞ면 가이 모ᄆᆞᆯ 어딜에 ᄒᆞ야 벼슬ᄒᆞ리며 녀름지ᅀᆞ리 받가리를 브즈러니 ᄒᆞ면 가이 곡셔글 마니 두어 주으리며 치위를 면ᄒᆞ며 고ᇰ쟈ᇰ이 셔ᇰ녀ᇰ을 브즈러니 ᄒᆞ면 가이 ᄡᅳᆯ 거슬 ᄆᆡᇰᄀᆞ라 옷바ᄇᆞᆯ 밧고며 흐ᇰ져ᇰᄒᆞ리 ᄃᆞᆫ니기를 브즈러니 ᄒᆞ면 가이 ᄌᆡ보ᄅᆞᆯ 사하 두어 이신 것 업슨 것 샤ᇰ토ᇰᄒᆞ리니

네 일른 녜며 이제 ᄇᆡᆨ셔ᇰ의 사롤 이리라 우호로 어버이를 셤기며 아래로 쳐ᄌᆞ식글 쳐 됴ᄒᆞᆫ ᄒᆡ예ᄂᆞᆫ 죽도록 ᄇᆡ브로고 사오나온 ᄒᆡ예도 주그믈 면ᄒᆞᄂᆞ니 그 근보ᄂᆞᆯ 힘서 ᄉᆡᇰ계ᄅᆞᆯ 일티 아니ᄒᆞᆫ 타시라

이젠 이를 힘ᄡᅳ디 아니ᄒᆞ^야 손 들오 즐겨 노ᄂᆞᆫ 사ᄅᆞᆷ미 어버ᅀᅴ ᄀᆞᄅᆞ치ᄆᆞᆯ 좃디 아니ᄒᆞ고 쳐ᄌᆞ식 치ᄆᆞᆯ 도라보디 아니ᄒᆞ여 밧고로 빗ᅀᅥ ᄂᆞᄆᆞᆯ 깃기며 사롤 이를 니저 욕시믈 조차 차 ᄑᆞᄂᆞᆫ 지븨 가 쟈ᇰ긔 바독 ᄒᆞ며 술지븨 가 노녀 구의 죠ᇰ 닐와다 ᄌᆡ믈 후려 아이ᄂᆞ니

이런 사ᄅᆞᆷᄆᆞᆫ 불회 업슨 남기며 근원 업슨 므리 ᄀᆞᆮᄐᆡ여 시저리 됴ᄒᆞ면 시혹 사롤 줄도 이시려니와 사오나온 ᄒᆡ면 모다가 도ᄌᆞ기 도의여 굴허ᇰ에 구으럼 죽ᄂᆞ니 그 근본ᄂᆞᆯ 힘ᄡᅳ디 아니ᄒᆞ야 ᄉᆡᇰ계ᄅᆞᆯ 일ᄒᆞᆫ 타시라

효겨ᇰ에 닐오ᄃᆡ 하ᄂᆞᆯ 도ᄅᆞᆯ ᄡᅳ며 ᄯᅡᄒᆡ 니를 인ᄒᆞ야 모ᄆᆞᆯ 삼가 존졀ᄒᆞ야 ᄡᅥ 부모ᄅᆞᆯ 효야ᇰ호미 이 샤ᇰ해 사ᄅᆞᆷᄆᆡ 효되라

收田租

바ᄐᆡᆺ 고ᇰ셰 날독 바돔

근본ᄂᆞᆯ 힘서 코도 ᄯᅩ 받가릴 힘서 ᄒᆞ여 받ᄐᆡᆺ 낙ᄉᆞᆯ 바ᄃᆞᆯ 거실ᄉᆡ 받ᄐᆡᆺ 고ᇰ셰 바도ᄆᆞᆯ 버거 ᄒᆞ노라

고ᇰ셰옷 이시면 그우일리 잇고 받님재 이시면 받 어우리 ᄒᆞ리 잇ᄂᆞᆫ 거시니 받님자ᄂᆞᆫ 그우일리 하ᄆᆞᆯ 근심ᄒᆞ고 어우리 ᄒᆞ린 고ᇰ셰 너므 되요ᄆᆞᆯ 근심ᄒᆞᄂᆞ니 받님재 그우일 근심호미 곧 어우리의 고ᇰ셰 근심호미라

받 갈 사ᄅᆞᄆᆡ 조셰와 님자ᄒᆡ 귀시리 져ᇰᄉᆞ애 관계^호미 이러니 그런 고로 ᄇᆡᆨ셔ᇰ의 사로미 브즈런호매 잇ᄂᆞ니 브즈런ᄒᆞ면 업서티 아니ᄒᆞ리며 못 파 뎨언 마ᄀᆞ며 녀름 지ᅀᅳᆯ 연자ᇰ을 됴히 ᄒᆞ며 받ᄐᆡ 걸우ᄆᆞᆯ 드릴ᄉᆡ

벼 거두어 드려 우흐로 그윗 고ᇰ셰ᄅᆞᆯ 그르 아니코 아래로 어버ᅀᅵ 쳐ᄌᆞ식글 치리니 받님자도 어우리의 슈구ᄅᆞᆯ 혜여 볘 닉디 아닌 제 곡식글 ᄭᅮ이고 기리ᄅᆞᆯ 쟈기 바ᄃᆞ며 볘 닉거든 마되ᄅᆞᆯ 펴ᇰ히 ᄒᆞ여 바도리니

그리 아니ᄒᆞ면 ᄒᆞᆫ ᄒᆡ 슈구ᄒᆞ여 뷔욘 벼로 ᄌᆞ래 미슈ᄒᆞᆫ 거슬 갑디 몯ᄒᆞ여 올 슈귀 젼년 셜우미라와 더으리니

ᄒᆞᆫ가짓 사름미 ᄒᆞᆫ갓 모도옴미 ᄀᆞᆮ디 아니ᄒᆞ며 긔우니 다ᄅᆞᆯ ᄲᅮ니니 받님자 어우리 ᄒᆞ리 서르 붓도도ᄃᆞᆺ ᄒᆞ여ᅀᅡ 가히 오라리라

그위예 원 도ᄋᆡ리도 ᄯᅩ ᄇᆡᆨ셔ᇰ의 시름믈 시름ᄒᆞ^야 시졀 긔후ᄅᆞᆯ 됴화케 ᄒᆞ야ᅀᅡ ᄇᆡᆨ셔ᇰ의 며ᇰ을 살아 나라ᄒᆞᆯ 오라게 ᄒᆞ리라

ᄆᆡᇰᄌᆡ 니ᄅᆞ샤ᄃᆡ 일ᄇᆡᆨ 이럼 바ᄐᆞᆯ 시절를 앗디 아니ᄒᆞ면 여듧 입 칠 지비 가이 주으리디 아니ᄒᆞ리라

崇儉朴

검박호믈 슈ᇰ샤ᇰ홈

받ᄐᆡᆺ 낙ᄉᆞᆫ 셰간 사롤 근본니오 검박히 조려 ᄡᅳᄆᆞᆫ 몸 가죨 근본닐ᄉᆡ 검박홈ᄆᆞᆯ 버거 ᄒᆞ노라

검타 호ᄆᆞᆫ 샤치티 아니호미오 박다 호ᄆᆞᆫ 빗내 아니ᄒᆞᆯ시니

녜 님구^미 지블 ᄂᆞᄌᆞ기 ᄒᆞ고 오ᄉᆞᆯ 사오나이 ᄒᆞ리도 겨시며 그믈 앗ᄭᅧ ᄃᆡ 아니 니ᅀᅳ리도 겨시며 프른 뵈거스로 츰뎐 발션 도ᄅᆞ리도 겨시며 구ᇰ듀ᇰ에셔 ᄡᅳ시ᄂᆞᆫ 그르슬 딜어스로 ᄡᅳ시리 겨시니

뎌 귀호미 님구미시며 가ᅀᆞ며로미 나라ᄒᆞᆯ 두샤ᄃᆡ 오히려 존졀ᄒᆞ여 ᄡᅳ시곤 ᄒᆞᄆᆞᆯ며 신하 샤ᇰ사ᄅᆞᆷᄆᆡ 지비 법졔 뎌ᇰᄒᆞᆫ니 이시며 셰가니 그츨 주리 잇곤 ᄎᆞᆷ히 샤치ᄒᆞ야 홋 이를 혜디 아니ᄒᆞ려 바비 ᄇᆡ브를 ᄲᅮᆫ니오 구틔여 귀ᄒᆞᆫ 거슬 말며 오ᄉᆞᆯ 더울 ᄲᅮ니오 구틔여 빗내 말며 지블 살 ᄲᅮ니오 구틔여 너로고 크게 말며 됴ᄒᆞᆫ 일 구즌 일 손 보기예 너모 검박ᄒᆞ고 너모 샤치히 말며 너모 쟉게 ᄒᆞᆯ ᄲᅮ니언뎌ᇰ 너모 부 허비 마롤디니

이러면 ᄒᆞᆫ 짓 홀 이리 쉬치 쥰비코 ᄒᆞᆫ ᄒᆡ예 어든 거시 수이 ᄌᆞ라아 ᄂᆞᄆᆡ^게 빋 아니 내오 일 쟉고 허믈 쟈가 사ᄅᆞᆷᄆᆡ게 구홀 이리 업서 가ᅀᆞ며닌 그 가ᅀᆞ며롬 가졋고 가난ᄒᆞ니ᄂᆞᆫ 그 가난ᄂᆞᆯ 여희여 ᄒᆞᆫ 지븨 부히 도외요미 일로 니러나리니 엇디 납디 아니료

고ᇰᄌᆡ 니ᄅᆞ샤ᄃᆡ 조디 호모로 그르 되리 져그니라

懲忿怒

노호ᄋᆞᆫ 이를 ᄎᆞᆷᄆᆞᆷ

검박ᄒᆞ야 편ᄒᆞ고도 가ᄀᆞᆨᄀᆞᆫ 졔어 몯ᄒᆞᆯ 노ᄅᆞᆯ 막ᄌᆞᄅᆞᆯ 거시라 노 ᄎᆞᄆᆞ몰 버거 ᄒᆞ노라

고ᇰᄌᆡ ᄌᆞ댜ᇰᄃᆞ려 니ᄅᆞ샤ᄃᆡ ᄒᆞᄅᆞᆺ 아ᄎᆞᆷᄆᆡ 불로흐매 제 몸ᄆᆞᆯ 니저 그 어버ᅀᅴ게 밋게 호미 미혹디 아니ᄒᆞ녀 ᄒᆞ시니

대뎌ᄒᆞᆫ 디 불로의 ^ 니러나미 그 처ᅀᅥᆷ미 쟈ᄀᆞ나 그 ᄌᆡ홰 ᄀᆞ자ᇰ 크니 비컨대 ᄒᆞᆫ 별ᄲᅳ리 들ᄒᆞᆯ 다 브티며 ᄒᆞᆫ 실오릿 흐르ᄂᆞᆫ 므리 하ᄂᆞᆯ해 다케 도ᄋᆡᄂᆞ니 사름미 그 처ᅀᅥᆷ믜 ᄎᆞᄆᆞ면 디난 훼 ᄆᆞᅀᆞᆷ 환ᄒᆞᄂᆞ니라

엇디 샤ᇰ녜 사ᄅᆞᆷ미 셔ᇰ 계워 죠고맛 측호매 즉재 불로ᄅᆞᆯ 내며 죠고맛 욕 맛고 니르와다 사화 처ᅀᅥ믜 ᄀᆞ자ᇰ ᄂᆞᆷᄆᆞᆯ 구쇼ᇰᄒᆞ니

ᄂᆞᆷ도 ᄀᆞ자ᇰ 구쇼ᇰᄒᆞ며 내죠ᇰ애 주머귀로 ᄂᆞᆷᄆᆞᆯ 티니 ᄂᆞᆷ도 도로 와 다텨 내죠ᇰ애 그위 죠ᇰ ᄒᆞ여 옥개 드러 셰간 배아고 원슈 지ᅀᅥ 서르 갑힐훠 말 저기 업스니 가마니셔 ᄉᆞ라ᇰ커든 엇뎨 처엄믜 져근덛 ᄎᆞ몸만 ᄒᆞ리오

고ᇰᄌᆡ 니르샤ᄃᆡ 죠고맛 일 ᄎᆞᆷ디 아니ᄒᆞ면 큰 일를 어즈레리라 ᄒᆞ시다

賑飢荒

주으려 ᄒᆞᄂᆞ니 진졔홈

내 몸 가지며 ᄂᆞᆷ ᄃᆡ졉홈 다ᄒᆞ고도 ᄯᅩ 모로미 힘서 됴히 ᄂᆞ믜게 덕글 만히 지ᅀᆞᆯ 거실ᄉᆡ 주으려 ᄒᆞᄂᆞ니 진졔홈ᄆᆞᆯ 버거 ᄒᆞ노라

녜 사름미 닐우듸 하ᄂᆞᆯ히 곡식글 내요ᄆᆞᆫ 져ᇰ히 ᄇᆡᆨ셔ᇰ의 주우리믈 구호려 코 하ᄂᆞᆯ히 가ᅀᆞ면 집블 복 주샤미 져ᇰ히 가난ᄒᆞ니 가ᅀᆞ며니 서르 ᄌᆞ뢰게 ᄒᆞ시ᄂᆞᆫ 디니 가ᅀᆞ면 ᄒᆡ예 ᄂᆞ믜 고ᇰ셰 바티고 ᄇᆡᄇᆡ히 갑 받ᄂᆞ니 가ᅀᆞ며니도 가난ᄒᆞᄂᆡ 힘믈 아니 ᄌᆞ뢰ᄒᆞᄂᆞᆫ 줄리 아니라

ᄒᆞᆫ 고ᄋᆞᆯ ᄒᆞᆫ ᄆᆞᅀᆞᆯᄒᆡ 사ᄂᆞᆫ 사ᄅᆞ미 어려운 제 서르 구휼홀 줄리 잇ᄂᆞ니 제 아ᅀᆞᆷ곳 아니면 제 녯 벋디오 제 받 어우리 아니면 제 이웃ᄃᆞᆯ히니

이 어엿비 너긴 ᄆᆞᅀᆞᆷᄆᆞᆯ 가져셔 주어 거리쳐내야 나믄 곡식ᄀᆞ로 가난ᄒᆞᆫ 사ᄅᆞᆷ믈 ᄞᅱ이면 그ᅀᅳ기션 하ᄂᆞ리 가마니^셔 돕고 보ᄂᆞᆫ 듼 ᄆᆞᅀᆞᆯ히 깃거ᄒᆞ리니

댜ᇰ괴아의 화ᇰ스ᇰᄉᆞ의 겸졔호ᄆᆞᆯ 고ᇰ겨ᇰᄒᆞ야 가포며 요지오ᇰ의 갑슬 펴ᇰ히 ᄒᆞ여 사름믈 거느리치니 손ᄌᆞ들히 노픈 급뎨 호미라

댜ᇰ괴아와 화ᇰ스ᇰᄉᆞ와 요지오ᇰᄋᆞᆫ 다 녯 어딘 사ᄅᆞ미라

화ᇰ스ᇰᄉᆡ ᄆᆡ셰예 모밀 닉거ᄃᆞᆫ 돈 주고 바다 둣다가 이ᄃᆞᆷᄒᆡ얘 모밀히 몯 니거 민가니 가난ᄒᆞᆫ 저긔 댜ᇰ니 주고 ᄒᆞᆫ 말도 더 받디 아니니 그 음덕으로 ᄌᆞ소니 번연ᄒᆞ며 셰셰로 벼슬ᄒᆞᆫ 사ᄅᆞ미 하더니라

논어에 닐우듸 어딘 사름믄 셜워ᄒᆞᄂᆞ니 쥐주고 가ᅀᆞ며니ᄅᆞᆯ 닛디 말라 ᄒᆞ도다

積陰德

됴ᄒᆞᆫ 일 하 ᄒᆞ욤

진졔ᄂᆞᆫ 주우려커든 ᄒᆞᄂᆞᆫ 일리오 ᄂᆞᆷ 모롤 됴ᄒᆞᆫ 이른 샤ᇰ녜 ᄆᆞᅀᆞᆷ매 둘 거시라 됴ᄒᆞᆫ 일 하 ᄒᆞ요ᄆᆞᆯ 버거 ᄒᆞ노라

엇디 닐운 됴ᄒᆞᆫ 일 하 홈고 사름믜 됴ᄒᆞᆫ 일 일에 ᄒᆞ며 사름믜 셜워ᄒᆞᆯ 제 쥐주며 사름믜 어려운 제 구ᄒᆞ고 도로 갑과뎌 아니ᄒᆞᆯ시라

사름미 어딘 일 호려커든 내 붓도도아 일우며 사름미 글 ᄒᆞ고져 커든 내 지로ᄒᆞ여 인도ᄒᆞ며 사름미 ᄡᅳ이디 몯ᄒᆞ여 커든 내 두로 닐어 쳔거호미 이 닐운 사름믜 됴ᄒᆞᆫ 일 일우미라

굴므며 치워 셜워커든 내 ^ 나믄 거슬 논화 주어 도ᄋᆞ며 주거 사ᇰᄉᆡ 뵈왓ᄇᆞᆫ 저긔 내게 잇ᄂᆞᆫ 것 주어 거리치미 이 닐운 셜워ᄒᆞᆯ 제 쥐주미라

굴하ᇰ애 업드러 잇ᄂᆞ니 가이 구완ᄒᆞ얌즉거든 구완ᄒᆞ며 믈 블레 슈구ᄒᆞ리 가이 구휼ᄒᆞ얌직거든 구휼ᄒᆞ며 옥개 드럿ᄂᆞ니 가이 살암직거든 살오미 이 닐운 사름믜 어려운 제 구호미라

이 말오 ᄯᅩ 쟈ᇰ슈 ᄆᆡᇰᄀᆞ라 ᄂᆞᆷ 머기며 므레 ᄃᆞ리 노하 사름 걷네며 길 닷그며 븬 몯 바틴 것 ᄇᆞ리며 곡셕 주고 펴ᇰ히 바ᄃᆞ며 약ᄒᆞ여 벼ᇰᄒᆞ니 주미 다 됴ᄒᆞᆫ 일 호매 ᄒᆞᆫ 일리라

녜 우고ᇰ이

사름믜 일홈

원억겟 죄슈ᄅᆞᆯ 헐케 ᄒᆞ니 그 ᄌᆞ식기 져ᇰ스ᇰ 도외오 드ᇰ위

사름믜 일홈

됴ᄒᆞᆫ 일 하 ᄒᆞ니 손ᄌᆡ 님굼 듀ᇰ구ᇰ이 도외오 야ᇰ뵈 화ᇰ쟉긔 으ᇰ 닙고

야ᇰ뵈란 사름미 누른 새 벼ᇰᄒᆞ엿거ᄂᆞᆯ 보고 가져다가 약ᄒᆞ여 고티니 그 새 사름이 도ᄋᆡ여 와 옥구슬를 주고 닐오ᄃᆡ 이를 가져시면 여러 ᄃᆡ 져ᇰ스ᇰ ᄃᆞ외리라

모뵈 ᄇᆡᆨ귀의 구호ᄆᆞᆯ 맛나니

모뵈란 사름미 ᄒᆡᆫ 거붑블 낫가 자바 도로 노ᄒᆞ니 ᄒᆀ 사홈 패ᄒᆞ여 믈레 드러 ᄒᆞᆫ 거슬 드듸여 무틔 사라나 보^니 그 아릐 노ᄒᆞᆫ 흰 거붑비러라

다 됴ᄒᆞᆫ 일 ᄒᆞ욘 가포미라 사름믜 ᄌᆞ소니 오래 부귀ᄅᆞᆯ 누료미 조샤ᇰ의 됴ᄒᆞᆫ 일 하 호ᄆᆞ로 복글 주고 사름ᄆᆡ ᄌᆞ손니 오래 빈잔히 도ᄋᆡ요미 조샤ᇰ의 됴ᄒᆞᆫ 일 아니홈ᄆᆞ로 ᄌᆡ홰 잇ᄂᆞ니

쥬역에 닐우ᄃᆡ 됴ᄒᆞᆫ 일 하 ᄒᆞᄂᆞᆫ 집븐 모로미 나ᄆᆞᆫ 겨ᇰᄉᆡ 잇고 사오나온 일 하 ᄒᆞᄂᆞᆫ 집븐 모로미 나ᄆᆞᆫ 앙얼리 잇ᄂᆞ니라 ᄒᆞ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