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언해 5권
君不密則失臣ᄒᆞ며 臣不密則失身ᄒᆞ며 幾事ㅣ 不密則害成ᄒᆞᄂᆞ니 是以君子ㅣ 愼密而不出也ᄒᆞᄂᆞ니라
君이 密티 아니면 臣을 일흐며 臣이 密티 아니면 身을 일흐며 幾ᄒᆞᆫ 事ㅣ 密티 아니면 害ㅣ 이ᄂᆞ니 일로 ᄡᅥ 君子ㅣ 愼密ᄒᆞ야 出티 아니ᄒᆞᄂᆞ니라
子曰 作易者ㅣ 其知盜乎ᅟᅵᆫ뎌 易曰 負且乘이라 致寇至라ᄒᆞ니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易을 作ᄒᆞᆫ 者ㅣ 그 盜를 안뎌 易에 ᄀᆞ로ᄃᆡ 負ᄒᆞᆯ 거시 ᄯᅩ 乘^혼 디라 寇의 至홈을 닐외다 ᄒᆞ니
負也者ᄂᆞᆫ 小人之事也ㅣ오 乘也者ᄂᆞᆫ 君子之器也ㅣ니 小人而乘君子之器라 盜ㅣ 思奪之矣며 上을 慢코 下ᄅᆞᆯ 暴라
負ᄂᆞᆫ 小人의 事ㅣ오 乘은 君子의 器ㅣ니 小人이오 君子의 器를 乘혼디라 盜ㅣ 奪홈을 思ᄒᆞ며 上을 慢ᄒᆞ고 下ᄅᆞᆯ 暴ᄒᆞᄂᆞᆫ디라
盜ㅣ 思伐之矣니 慢藏이 誨盜ㅣ며 冶容이 誨淫이니 易曰 負且乘致寇至라ᄒᆞ니 盜之招也ㅣ라
盜ㅣ 伐홈을 思ᄒᆞᆯ디니 藏을 慢히 홈이 盜를 誨ᄒᆞ며 容을 冶홈이 淫을 誨홈이니 易曰負且乘致寇至라 ᄒᆞ니 盜ᄅᆞᆯ 招홈이라
右第八章
天一地二天三地四天五地六天七地八天九地十이니
天이 一이오 地ㅣ 二ㅣ오 天이 三이오 地ㅣ 四ㅣ오 天이 五ㅣ오 地ㅣ 六이오 天이 七이오 地ㅣ 八이오 天이 九ㅣ오 地ㅣ 十이니
天數ㅣ 五ㅣ오 地數ㅣ 五ㅣ니 五位相得ᄒᆞ며 而各有合ᄒᆞ니
天의 數ㅣ 五ㅣ오 地의 數ㅣ 五ㅣ니 五位ㅣ 서르 得ᄒᆞ며 각각 合홈이 이시니
天數ㅣ 二十有五ㅣ오 地數ㅣ 三十이라
天의 數ㅣ 二十이오 ᄯᅩ 五ㅣ오 地의 數ㅣ 三十이라
凡天地之數ㅣ 五十有五ㅣ니 此ㅣ 所以成變化ᄒᆞ며 而行鬼神也ㅣ라
므릇 天地의 數ㅣ 五十이오 ᄯᅩ 五ㅣ니 ᄡᅥ 變化를 成ᄒᆞ며 鬼神를 行ᄒᆞᄂᆞᆫ 배라
大衍之數ㅣ 五十이니 其用은 四十有九ㅣ라
大衍의 數ㅣ 五十이니 그 用은 四十이오 ᄯᅩ 九ㅣ라
分而爲二ᄒᆞ야 以象兩ᄒᆞ고 掛一ᄒᆞ야 以象三ᄒᆞ고 揲之以四ᄒᆞ야 以象四時ᄒᆞ고 歸奇於扐ᄒᆞ야 以象閏ᄒᆞᄂᆞ니
分ᄒᆞ야 二를 ᄆᆞᆫᄃᆞ라 ᄡᅥ 兩을 象ᄒᆞ고 一을 掛ᄒᆞ야 ^ ᄡᅥ 三을 象ᄒᆞ고 揲호ᄃᆡ 四로 ᄡᅥ ᄒᆞ야 四時를 象ᄒᆞ고 奇를 扐에 歸ᄒᆞ야 ᄡᅥ 閏을 象ᄒᆞᄂᆞ니
五歲예 再閏이라 故로 再扐而後에 掛ᄒᆞᄂᆞ니라
五歲에 두 번 閏ᄒᆞ논 디라 故로 두 번 扐ᄒᆞᆫ 後에 掛ᄒᆞᄂᆞ니라
乾之策이 二百一十有六이오 坤之策이 百四十有四ㅣ라 凡三百有六十이니 當期之日ᄒᆞ고
乾의 策이 二百一十이오 ᄯᅩ 六^이오 坤의 策이 百四十이오 ᄯᅩ 四ㅣ라 므릇 三百이오 ᄯᅩ 六十이니 期의 日에 當ᄒᆞ고
二篇之策이 萬有一千五百二十이니 當萬物之數也ᄒᆞ니
二篇의 策이 萬이오 ᄯᅩ 一千五百二十이니 萬物의 數에 當ᄒᆞ니
是故로 四營而成易ᄒᆞ고 十有八變而成卦ᄒᆞ니
이런 故로 네 번 營ᄒᆞ야 易이 成ᄒᆞ고 十이오 ᄯᅩ 여ᄃᆞᆲ 번 變ᄒᆞ야 卦ㅣ 成ᄒᆞ니
八卦而小成ᄒᆞ야
八卦ㅣ애 小成ᄒᆞ야
引而伸之ᄒᆞ며 觸類而長之ᄒᆞ면 天下之能事ㅣ 畢矣리니
引ᄒᆞ야 伸ᄒᆞ며 類를 觸ᄒᆞ야 長ᄒᆞ면 天下읫 能ᄒᆞᆫ 事ㅣ 畢ᄒᆞ리니
顯道ᄒᆞ고 神德行이라
道를 顯ᄒᆞ고 德行을 神케 ᄒᆞᄂᆞᆫ 디라
是故로 可與酬酢이며 可與祐神矣니
이런 故로 可히 더브러 酬酌ᄒᆞᆯ 거시며 可히 더브러 神을 祐ᄒᆞᆯ 거시니
子曰 知變化之道者ㅣ 其知神之所爲乎ᅟᅵᆫ뎌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變ᄒᆞ며 化ᄒᆞᄂᆞᆫ 道를 아ᄂᆞᆫ 者ㅣ 그 神의 爲ᄒᆞᄂᆞᆫ 바ᄅᆞᆯ 아ᄂᆞᆫ뎌
右第九章
易有聖人之道ㅣ 四焉ᄒᆞ니 以言者ᄂᆞᆫ 尙其辭ᄒᆞ고 以動者ᄂᆞᆫ 尙其變ᄒᆞ고 以制器者ᄂᆞᆫ 尙其象ᄒᆞ고 以卜筮者ᄂᆞᆫ 尙其占ᄒᆞᄂᆞ니
易이 聖人의 道ㅣ 四ㅣ 이시니 ᄡᅥ 言ᄒᆞᄂᆞᆫ 者ᄂᆞᆫ 그 辭를 尙ᄒᆞ고 ᄡᅥ 動ᄒᆞᄂᆞᆫ 者ᄂᆞᆫ 그 變을 尙ᄒᆞ고 ᄡᅥ 器를 制ᄒᆞᄂᆞᆫ 者ᄂᆞᆫ 그 象을 尙ᄒᆞ고 ᄡᅥ 卜筮ᄒᆞᄂᆞᆫ 者ᄂᆞᆫ 그 占을 尙ᄒᆞᄂᆞ니
是以君子ㅣ 將有爲也ᄒᆞ며 將有行也애 問焉而以言ᄒᆞ거든
일로 ᄡᅥ 君子ㅣ 쟝ᄎᆞᆺ 爲홈이 이시며 쟝ᄎᆞᆺ 行홈이 이쇼매 問ᄒᆞ야 ᄡᅥ 言ᄒᆞ려 ᄒᆞ거ᄃᆞᆫ
其受命也ㅣ 如嚮ᄒᆞ야 无有遠近幽深히 遂知來物ᄒᆞᄂᆞ니
그 命을 受홈이 嚮 ᄀᆞᆮᄐᆡ야 遠近이며 幽深 이쇼미 업시 드ᄃᆡ여 來ᄒᆞ^ᄂᆞᆫ 物을 아ᄂᆞ니
非天下之至精이면 其孰能與於此ㅣ리오
天下읫 지극ᄒᆞᆫ 精이 아니면 그 뉘 能히 이예 與ㅣ ᄒᆞ리오
參伍以變ᄒᆞ며 錯綜其數ᄒᆞ야 通其變ᄒᆞ야 遂成天地之文ᄒᆞ며 極其數ᄒᆞ야 遂定天下之象ᄒᆞ니
參ᄒᆞ며 伍ᄒᆞ야 ᄡᅥ 變ᄒᆞ며 그 數를 錯ᄒᆞ며 綜ᄒᆞ야 그 變을 通ᄒᆞ야 드ᄃᆡ여 天地읫 文을 成ᄒᆞ며 그 數를 極^ᄒᆞ야 드ᄃᆡ여 天下읫 象을 定ᄒᆞ니
非天下之至變이면 其孰能與於此ㅣ리오
天下읫 지극ᄒᆞᆫ 變이 아니면 그 뉘 能히 이예 與ᄒᆞ리오
易은 无思也ᄒᆞ며 无爲也ᄒᆞ야 寂然不動이라가 感而遂通天下之故ᄒᆞᄂᆞ니
易은 思ㅣ 업스며 爲ㅣ 업서 寂然히 動티 아녀ᄯᅡ가 感홈애 드듸여 天下읫 故를 通ᄒᆞᄂᆞ니
非天下之至神이면 其孰能與於此ㅣ리오
天下읫 지극ᄒᆞᆫ ^ 神이 아니면 그 뉘 能히 이예 與ㅣ ᄒᆞ리오
夫易은 聖人之所以極深而硏幾也ㅣ니
易은 聖人의 ᄡᅥ 深을 極ᄒᆞ고 幾를 硏ᄒᆞᄂᆞᆫ 배니
唯深也故로 能通天下之志ᄒᆞ며
오직 深ᄒᆞᆫ 故로 能히 天下읫 志ᄅᆞᆯ 通ᄒᆞ며
唯幾也故로 能成天下之務ᄒᆞ며
오직 幾ᄒᆞᆫ 故로 能히 天下읫 務를 成ᄒᆞ며
唯神也故로 不疾而速ᄒᆞ며 不行而至ᄒᆞᄂᆞ니
오직 神ᄒᆞᆫ 故로 疾티 아녀셔 速ᄒᆞ며 行티 아녀셔 至ᄒᆞᄂᆞ니
子曰 易有聖人之道四焉者ㅣ 此之謂也ㅣ라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易이 聖人의 道ㅣ 四ㅣ 잇다 홈이 이ᄅᆞᆯ 닐옴이라
右第十章
子曰 夫易은 何爲者也오 夫易은 開物成務ᄒᆞ야 冒天下之道ᄒᆞᄂᆞ니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易은 엇디ᄒᆞᆫ 者고 易은 物을 開ᄒᆞ야 務를 成ᄒᆞ야 天下읫 道를 冒ᄒᆞᄂᆞ니
如斯而已者也ㅣ라
이 ᄀᆞᆮᄐᆞᆯ ᄯᆞᄅᆞ미라
是故로 聖人이 以通天下之志ᄒᆞ며 以定天下之業ᄒᆞ며 以斷天下之疑ᄒᆞᄂᆞ니라
이런 故로 聖人이 ᄡᅥ 天下읫 志를 ^ 通ᄒᆞ며 ᄡᅥ 天下읫 業을 定ᄒᆞ며 ᄡᅥ 天下읫 疑를 斷ᄒᆞᄂᆞ니라
是故로 蓍之德은 圓而神이오 卦之德은 方以知오 六爻之義ᄂᆞᆫ 易以貢이니
이런 故로 蓍의 德은 圓ᄒᆞ야 神ᄒᆞ고 卦의 德은 方ᄒᆞ야 ᄡᅥ 知ᄒᆞ고 六爻의 義ᄂᆞᆫ 易ᄒᆞ야 ᄡᅥ 貢ᄒᆞᄂᆞ니
聖人이 以此로 洗心ᄒᆞ야 退藏於密ᄒᆞ며 吉凶에 與民同患ᄒᆞ야 神以知來코 知以藏往ᄒᆞᄂᆞ니
聖人이 일로 ᄡᅥ 心을 洗ᄒᆞ야 密애 退藏ᄒᆞ며 吉凶애 民으로 더브러 患을 ᄒᆞᆫ가지로 ᄒᆞ야 神으로 ᄡᅥ 來ᄅᆞᆯ 知ᄒᆞ고 知로 ᄡᅥ 王을 藏ᄒᆞᄂᆞ니
其孰能與於此哉리오 古之聰明叡知神武而不殺者夫ᅟᅵᆫ뎌
그 뉘 能히 이예 與ᄒᆞ리오 녯 聰明ᄒᆞ고 叡知ᄒᆞ고 神武ᄒᆞ고 殺티 아닌ᄂᆞᆫ 者ᅟᅵᆫ뎌
是以明於天之道而察於民之故ᄒᆞ야 是興神物ᄒᆞ야 以前民用ᄒᆞ니
일로 ᄡᅥ 天의 道애 明ᄒᆞ고 民의 故애 察ᄒᆞ야 이예 神物을 興ᄒᆞ야 ᄡᅥ 民의 用애 前ᄒᆞ니
聖人이 以此齋戒ᄒᆞ야 以神明其德夫ᅟᅵᆫ뎌
聖人이 일로 ᄡᅥ 齋ᄒᆞ며 戒ᄒᆞ야 ᄡᅥ 그 德을 神明케 ᄒᆞ신뎌
是故로 闔戶ᄅᆞᆯ 謂之坤이오 闢戶ᄅᆞᆯ 謂之乾이오
이런 故로 戶를 闔홈을 坤이라 니ᄅᆞ고 戶를 闢홈을 乾이라 니ᄅᆞ고
一闔一闢을 謂之變이오 往來不窮을 謂之通이오
ᄒᆞᆫ 번 闔ᄒᆞ고 ᄒᆞᆫ 번 闢홈을 變이라 니ᄅᆞ고 往ᄒᆞ며 來ᄒᆞ야 窮티 아니믈 通이라 니ᄅᆞ고
見을 乃謂之象이오 形을 乃謂之器오
見ᄒᆞᆫ 거ᄉᆞᆯ 이예 象이라 니ᄅᆞ고 形ᄒᆞᆫ ^ 거ᄉᆞᆯ 이예 器라 니ᄅᆞ고
制而用之ᄅᆞᆯ 謂之法이오 利用出入ᄒᆞ야 民咸用之ᄅᆞᆯ 謂之神이라
制ᄒᆞ야 用홈을 法이라 니ᄅᆞ고 用을 利히 ᄒᆞ야 出ᄒᆞ며 入ᄒᆞ야 民이 다 用홈을 神이라 니ᄅᆞ니라
是故로 易有太極ᄒᆞ니 是生兩儀ᄒᆞ고 兩儀ㅣ 生四象ᄒᆞ고 四象이 生八卦ᄒᆞ니
이런 故로 易에 太極이 이시니 이 兩儀를 生ᄒᆞ고 兩儀ㅣ 四象을 生ᄒᆞ고 四象이 八卦를 生ᄒᆞ니
八卦ㅣ 定吉凶ᄒᆞ고 吉凶이 生大業ᄒᆞᄂᆞ니라
八卦ㅣ 吉凶을 定ᄒᆞ고 吉凶이 大業을 生ᄒᆞᄂᆞ니라
是故로 法象이 莫大乎天地ᄒᆞ고 變通이 莫大乎四時ᄒᆞ고
이런 故로 法이며 象이 天地만 大ᄒᆞ니 업고 變ᄒᆞ며 通홈이 四時만 大ᄒᆞ니 업고
縣象著明이 莫大乎日月ᄒᆞ고
象을 縣ᄒᆞ야 著明ᄒᆞ욤이 日月만 大ᄒᆞ니 업고
崇高ㅣ 莫大乎富貴ᄒᆞ고
崇高ㅣ 富貴만 大ᄒᆞ니 업고
備物ᄒᆞ며 致用ᄒᆞ며 立成器ᄒᆞ야 以爲天下利ㅣ 莫大乎聖人ᄒᆞ고
物를 備ᄒᆞ며 用을 致ᄒᆞ며 立成器ᄒᆞ야 ᄡᅥ 天^下읫 利를 삼음이 聖人만 大ᄒᆞ니 업고
探賾索隱ᄒᆞ며 鉤深致遠ᄒᆞ야 以定天下之吉凶ᄒᆞ며 成天下之亹亹者ㅣ 莫大乎蓍龜ᄒᆞ니라
賾을 探ᄒᆞ며 隱을 索ᄒᆞ며 深을 鉤ᄒᆞ며 遠을 致ᄒᆞ야 ᄡᅥ 天下읫 吉凶을 定ᄒᆞ며 天下읫 亹亹를 成ᄒᆞᄂᆞᆫ 者ㅣ 蓍와 龜만 大ᄒᆞ니 업스니라
是故로 天生神物이어늘 聖人이 則之ᄒᆞ며
이런 故로 天이 神物을 生ᄒᆞ야ᄂᆞᆯ 聖人이 則ᄒᆞ며
天地變化ㅣ어ᄂᆞᆯ 聖人이 效之ᄒᆞ며
天地ㅣ 變化ᄒᆞ거ᄂᆞᆯ 聖人이 效ᄒᆞ며
天垂象ᄒᆞ야 見吉凶이어늘 聖人이 象之ᄒᆞ며
天이 象을 垂ᄒᆞ야 吉凶을 見ᄒᆞ거ᄂᆞᆯ 聖人이 象ᄒᆞ며
河出圖ᄒᆞ며 洛出書ㅣ어늘 聖人이 則之ᄒᆞ니
河ㅣ 圖를 出ᄒᆞ며 洛이 書를 出ᄒᆞ야ᄂᆞᆯ 聖人이 則ᄒᆞ니
易有四象은 所以示也ㅣ오 繫辭焉은 所以告也ㅣ오 定之以吉凶은 所以斷也ㅣ라
易에 四象이 이쇼믄 ᄡᅥ 示ᄒᆞᄂᆞᆫ 배오 辭를 繫홈은 ᄡᅥ 告ᄒᆞᄂᆞᆫ 배오 吉凶으로 ᄡᅥ 定홈은 ᄡᅥ 斷ᄒᆞᄂᆞᆫ 배라
右第十一章
易曰 自天祐之라 吉无不利라ᄒᆞ니
易애 ᄀᆞᆯ오ᄃᆡ 天으로브터 祐ᄒᆞ논 디라 吉ᄒᆞ야 利티 아니미 업다 ᄒᆞ니
子曰 祐者ᄂᆞᆫ 助也ㅣ니 天之所助者ㅣ 順也ㅣ오 人之所助者ㅣ 信也ㅣ니
子ㅣ 가ᄅᆞ샤ᄃᆡ 祐ᄂᆞᆫ 助홈이니 天의 助ᄒᆞᄂᆞᆫ 배 順이오 人의 助ᄒᆞᄂᆞᆫ 배 信이니
履信思乎順ᄒᆞ고 又以尙賢也ㅣ라 是以自天祐之吉无不利也ㅣ니라
信을 履ᄒᆞ야 順을 思ᄒᆞ고 ᄯᅩ ᄡᅥ 賢을 尙ᄒᆞᄂᆞᆫ 디라 일로 ᄡᅥ 自天 祐之吉 无不利ᄒᆞ니라
子曰 書不盡言ᄒᆞ며 言不盡意니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書ㅣ 言을 盡티 몯ᄒᆞ며 言이 意를 盡티 몯ᄒᆞ니
然則聖人之意ᄅᆞᆯ 其不可見乎아
그런 則 聖人의 意를 그 可히 보디 몯ᄒᆞ랴
子曰 聖人이 立象ᄒᆞ야 以盡意ᄒᆞ며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聖人이 象을 立ᄒᆞ야 ᄡᅥ 意를 盡ᄒᆞ며
設卦ᄒᆞ야 以盡情僞ᄒᆞ며
卦를 設ᄒᆞ야 ᄡᅥ 情僞^를 盡ᄒᆞ며
繫辭焉ᄒᆞ야 以盡其言ᄒᆞ며
辭를 繫ᄒᆞ야 ᄡᅥ 그 言를 盡ᄒᆞ며
變而通之ᄒᆞ야 以盡利ᄒᆞ며
變ᄒᆞ야 通ᄒᆞ야 ᄡᅥ 利를 盡ᄒᆞ며
鼓之舞之ᄒᆞ야 以盡神ᄒᆞ니라
鼓ᄒᆞ며 舞ᄒᆞ야 ᄡᅥ 神를 盡ᄒᆞ니라
乾坤은 其易之縕耶ᅟᅵᆫ뎌 乾坤ㅣ 成列而易이 立乎其中矣니
乾坤은 그 易의 縕인뎌 乾坤이 ^ 列이 成ᄒᆞ요매 易이 그 中애 立ᄒᆞ니
乾坤이 毁則无以見易이오 易을 不可見則乾坤이 或幾乎息矣리라
乾坤이 毁ᄒᆞ면 ᄡᅥ 易을 보디 몯ᄒᆞ고 易을 可히 보디 몯ᄒᆞ면 乾坤이 或 거의 息ᄒᆞ리라
是故로 形而上者ᄅᆞᆯ 謂之道ㅣ오
이런 故로 形으로 上을 道ㅣ라 니ᄅᆞ^고
形而下者ᄅᆞᆯ 謂之器오
形으로 下를 器ㅣ라 니ᄅᆞ고
化而裁之ᄅᆞᆯ 謂之變이오
化ᄒᆞ야 栽홈을 變이라 니ᄅᆞ고
推而行之ᄅᆞᆯ 謂之通이오
推ᄒᆞ야 行홈을 通이라 니ᄅᆞ고
擧而措之天下之民을 謂之事業이라
擧ᄒᆞ야 天下ㅅ 民애 措홈을 事業이라 니ᄅᆞ니라
是故로 夫象은 聖人이 有以見天下之賾ᄒᆞ야 而擬諸其形容ᄒᆞ며 象其物宜라
이런 故로 象은 聖人이 ᄡᅥ 天下읫 賾을 見ᄒᆞ야 그 形容애 擬ᄒᆞ며 그 物의 宜를 象ᄒᆞᆫ 디라
是故謂之象이오 聖人이 有以見天下之動ᄒᆞ야 而觀其會通ᄒᆞ야 以行其典禮ᄒᆞ며 繫辭焉ᄒᆞ야 以斷其吉凶이라 是故謂之爻ㅣ니
이런 故로 象이라 니ᄅᆞ고 聖人이 ᄡᅥ 天下읫 動을 見ᄒᆞ야 그 會와 通을 觀ᄒᆞ야 ᄡᅥ 그 典禮를 行ᄒᆞ며 辭를 繫ᄒᆞ야 ᄡᅥ 그 吉凶을 斷ᄒᆞᆫ 디라 이런 故로 爻ㅣ라 니ᄅᆞ니
極天下之賾者ᄂᆞᆫ 存乎卦ᄒᆞ고 鼓天下之動者ᄂᆞᆫ 存乎辭ᄒᆞ고
天下읫 賾을 極히 홈은 卦예 存ᄒᆞ고 天下읫 動을 鼓홈은 辭애 存ᄒᆞ고
化而裁之ᄂᆞᆫ 存乎變ᄒᆞ고 推而行之ᄂᆞᆫ 存乎通ᄒᆞ고
化ᄒᆞ야 栽홈은 變에 存ᄒᆞ고 推ᄒᆞ야 行홈은 通애 存ᄒᆞ고
神而明之ᄂᆞᆫ 存乎其人ᄒᆞ고 黙而成之ᄒᆞ며
神ᄒᆞ야 明홈은 그 人애 存ᄒᆞ고 黙ᄒᆞ야 成ᄒᆞ며
不言而信은 存乎德行ᄒᆞ니라
言티 아녀셔 信홈은 德行애 存ᄒᆞ니라
右第十二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