改修 捷解新語 第二
捷解新語 第二
東萊 니ᄅᆞ심은
御渡海ᄒᆞ신 날은 마ᄌᆞᆷ ᄇᆞ람도 사오납^ᄉᆞ오되
다 무ᄉᆞ이 御渡海ᄒᆞ시니
긷비 너기ᄋᆞᆸᄂᆡ
니ᄅᆞᄋᆞᆸ시ᄃᆞ시
우리들도 御陰을 ᄡᅥ 無事히 왇ᄂᆞ이다
正官ᄭᅴ 반가이 ^ 보올까 너기ᄋᆞᆸ떠니
병드러 나디 몯ᄒᆞ시니 섭섭이 너기ᄋᆞᆸ^ᄂᆡ
뎌 사ᄅᆞᆷ은 老人이오 病身에 사ᄅᆞᆷ이
ᄇᆡ예 이치여 오ᄋᆞᆸ^기예 그러ᄒᆞ온디
食事도 일졀 몯ᄒᆞᄋᆞᆸ고 안ᄒᆡ 누어 읻ᄉᆞ오니 민망^히 너기ᄂᆞ이다
書契을 보니 島中 無事ᄒᆞ시니
긷보외
올ᄉᆞ외 대되 無事ᄒᆞ니이다
今日은 天氣도 됴화
말ᄉᆞᆷᄒᆞ오니 ^ 긷비 너기ᄋᆞᆸᄂᆡ
그러ᄒᆞ외
正官은 對州^로셔 올 적브터 東萊 극진ᄒᆞ시다 듣ᄌᆞᆸ고
언제 건너가 ^ 뵈올가 너기ᄋᆞᆸ더니
今日은 마ᄌᆞᆷ 연고 읻ᄉᆞ와 보ᄋᆞᆸ디 ^ 몯ᄒᆞ오니
진실로 섭섭이 너기ᄋᆞᆸᄂᆡ
今日은 이러ᄐᆞ시 御馳走ᄒᆞ신 일^을 도라가 正官ᄭᅴ 니ᄅᆞ오면
뵈ᄋᆞᆸ디 몯ᄒᆞᆫ 일을 셜니 너겨
병^이 重ᄒᆞᆯ가 너기ᄋᆞᆸᄂᆡ
封進宴을 수이 ᄒᆞ올 ᄭᅥ시니
그 저긔 뵈리이다
그 ᄭᅴ은 病氣ㅣ 平愈ᄒᆞᄋᆞᆸ거든
뵈오리이다
巡盃ᄂᆞᆫ ᄆᆞᆮᄎᆞᆮᄉᆞᆸ거니와
하 섭섭ᄒᆞ오매
또 ᄒᆞᆫ 슌 ^ 돌니ᄋᆞᆸ새
우리은 본ᄃᆡ 下戶연마ᄂᆞᆫ
감격ᄒᆞ오매 먹기ᄅᆞᆯ 과히 ᄒᆞ엿ᄉᆞ오니
그만ᄒᆞ여 마ᄅᆞ쇼셔
그러ᄂᆞᆫ ᄒᆞ거니와 나의 권ᄒᆞᄂᆞᆫ 일이오니
이 一盞은 자ᄋᆞᆸ소
극진이 니ᄅᆞ시매
비록 병이 날지라^도 먹ᄉᆞ오리이다
이 盞을 보쇼셔
하 젇소이 너기오와 다 먹^ᄉᆞᆷᄂᆡ이다
이젼은 격기옏 거시 이러치 몯ᄒᆞᄋᆞᆸ더니
이번은 膳敷器^皿ᄭᆞ지 조ᄎᆞᆯᄒᆞ고
과즐과 먹글 거슬 다 먹엄즉이 쟝만ᄒᆞ엳ᄉᆞ오니
죧^ᄉᆞ외
그리 니ᄅᆞ심을 고지 듣디ᄂᆞᆫ 아니ᄒᆞᄋᆞᆸᄂᆡ
日本이면 이^을 가디고 먹엄즉이 쟝만ᄒᆞ련마ᄂᆞᆫ
예ᄂᆞᆫ 쟝만ᄒᆞᆫ 양이 草草이ᄒᆞ야 이러^ᄒᆞ니
허믈 마ᄅᆞ시소
ᄉᆞᆲ지 아닐 일이언마ᄂᆞᆫ
前規의 읻ᄂᆞᆫ 일이매
과즐 괴은 걷도 ᄂᆞᆮ고
건믈도 두 가지 不足ᄒᆞ고
鷄子도 ᄒᆞ나히 不足ᄒᆞ고
졉시도 ^ 數內예 一枚 不足ᄒᆞ니
닏고 이러ᄒᆞᆫ가
우리가 모로ᄂᆞᆫ가 너겨 ^ 브러 이리ᄒᆞ엳ᄉᆞᆸᄂᆞᆫ가
우리도 그런 일을 어이 ᄌᆞ셰히 아올^고
일 모로ᄂᆞᆫ 걷들이 일졍 닏고
그리 ᄒᆞᆫ 일이ᄋᆞᆸ도쇠
무러 ^ 보와 이제라도 드릴 양으로 니ᄅᆞᄋᆞᆸ새
우리도 日帳을 보고 ᄉᆞᆲᄂᆞᆫ 일이오니
이 후란 이러치 아니케 니ᄅᆞᄋᆞᆸ소
圓座帳枕以下物을 催促ᄒᆞ야 수^이 드려 보내ᄋᆞᆸ소
어와 ᄯᅩ 大廳地衣도 ᄂᆞᆯ가 다 하야져시니
그도 ᄀᆞᆯ ^ 양으로 ᄒᆞᄋᆞᆸ소
니ᄅᆞ시ᄂᆞᆫ 道理을 東萊ᄭᅴ 엳ᄌᆞ와
ᄌᆡ촉ᄒᆞ야 보ᄂᆡ오리
親히 보와 ᄉᆞᆯ올 일이 만^컨마ᄂᆞᆫ
요ᄉᆞ이ᄂᆞᆫ 일졀 예ᄂᆞᆫ 오지 아니ᄒᆞ시기예
ᄀᆞ장 섭섭도 ᄒᆞ고 노호^와 ᄒᆞᄋᆞᆸᄂᆡ
니ᄅᆞ시ᄂᆞᆫ 道理 맏당은 ᄒᆞ거니와
져ᄅᆞᆫ 날의 東^萊 釜山에도 가고
代官方에도 가 談合ᄒᆞᆯ 일들도 계요계요 ᄆᆞᄎᆞ면
예셔ᄂᆞᆫ 부ᄅᆞ고 졔셔ᄂᆞᆫ 아니온다 닐러 다 노ᄒᆞ여 ᄒᆞ시건마ᄂᆞᆫ
내 ᄒᆞᆫ 몸으로 얻^디 ᄒᆞ올고 민망ᄒᆞᆫ 일이ᄋᆞᆸ도쇠
送使ᄅᆞᆯ 보셔도 ᄎᆞ례로 ^ 보시면
뉘 무어시라 니ᄅᆞ올고
우리ᄂᆞᆫ 一特送이오매
몬져 ^ 보심이 올치 아니ᄒᆞ온가
여긔ᄂᆞᆫ ᄒᆞᆫ 번이라도 와 뵈왇^기예 그러ᄒᆞᄋᆞᆸ거니와
ᄂᆡ일이나 모뢰나 연고 업슨 날의 封^進物을 바들 거시오니
그리 아ᄅᆞ셔 나ᄋᆞᆸ소
우리게ᄂᆞᆫ 연고 업ᄉᆞ오니
明日이라도 ᄒᆞᆯ 양으로 ᄒᆞᄋᆞᆸ소
우리도 ^ 代官方에 사ᄅᆞᆷ을 브리올 거시니
자ᄂᆡ네도 나실 ᄯᅢ예 그리 니ᄅᆞ고 ^ 나ᄋᆞᆸ소
代官中은 아랃ᄉᆞᆸ거니와 다시 니ᄅᆞ고 가오리
釜山의셔 니ᄅᆞ심은 요ᄉᆞ이ᄂᆞᆫ 얻디 디내ᄋᆞᆸᄂᆞᆫ고
얻디ᄒᆞᆫ지 일이 만하
ᄌᆞ로 보ᄋᆞᆸ도 몯ᄒᆞ오니
일뎡 情 업슨 거스로 너기오리
茶禮날은 종용히 뵈ᄋᆞᆸ고
글로브터 니즌 ᄉᆞ이업시 僉官들ᄭᅦ 니ᄅᆞ고 읻^ᄉᆞᆸᄂᆡ
드ᄅᆞ니 正官도 됴홛다 니ᄅᆞ오니
오ᄂᆞᆯ은 보올까 너기ᄋᆞᆸᄂᆡ
약도 먹고 ᄯᅳᆷ도 ᄒᆞ야
이제ᄂᆞᆫ 됴화^ᄉᆞᆸᄂᆞ이다
믿처 ᄯᅩ 뵈올 거시오니
종용티 몯ᄒᆞ외
看品은 無事히 ᄆᆞᆮᄌᆞ오니 아ᄅᆞᆷ다이 너기ᄋᆞᆸᄂᆡ
ᄎᆞᆫ 날의 오래 안자 계셔
언머 ^ 슈고 ᄒᆞᄋᆞᆸ셔뇨
看品을 ᄆᆞᆮᄎᆞ면 宴享ᄒᆞ올ᄃᆡ 날도 졈을 거시니
수이 ᄆᆞᆮ고 오ᄋᆞᆸ소
덕분의 看品을 無事^히 ᄆᆞᆮᄌᆞ오니
우리도 긷비 너기ᄋᆞᆸᄂᆡ
우리ᄂᆞᆫ 이제 가올 거시니
게 ^ 일을 수이 ᄎᆞᆯ히ᄋᆞ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