改修 捷解新語 第三

  • 연대: 1748
  • 저자: 康遇聖 (崔鶴齡·崔樹仁 개수)
  • 출처: 개수첩해신어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5-01-01

捷解新語 第三

東萊계셔 니르시믄 御渡海ᄒᆞ션 지 오래되

서로 보ᄋᆞᆸ지 몯ᄒᆞ오니 섭섭ᄒᆞᄋᆞᆸ더니

이리 보오니 ^ 귀히 너기ᄋᆞᆸᄂᆡ

쇼인이 몬져 ᄉᆞᆯ올 ᄭᅥ슬 이리 御意ᄒᆞ시니

感激히 너기ᄋᆞᆸᄂᆡ이다

이젼의도 뵈올 ᄃᆡ 알ᄉᆞᆸ기예 딘시 뵈ᄋᆞᆸ지 몯ᄒᆞ오와

本意^ᄅᆞᆯ 背ᄒᆞ도다 너기ᄋᆞᆸᄂᆡ이다

젼부터 드르니 알흐신다 듣고 근^심ᄒᆞᄋᆞᆸ더니

어ᄃᆡᄅᆞᆯ 알파ᄒᆞ시던고

ᄂᆞᆮ츨 보오니

이제라도 얼골이 죠치 아니ᄒᆞ여

병 ^ 빋치 계시니

모로매 됴리ᄒᆞᄋᆞᆸ소

니젇다소이다

病中에 귀ᄒᆞᆫ 약을 만히 주시매

덕분에 먹ᄉᆞᆸ기로 알턴 가ᄉᆞᆷ^과 ᄇᆡ 져기 그쳐 졈졈ᄒᆞ리ᄂᆞᆫ ᄃᆞᆮ ᄒᆞᄋᆞᆸ건마ᄂᆞᆫ

채ᄂᆞᆫ 됴치 아니ᄒᆞ기예

이^제라도 근심ᄒᆞᄂᆡ이다

그 약은 마ᄎᆞᆷ 다 쓰고 젹게 보내고

ᄯᅳᆮ에 걸려 ᄒᆞᄋᆞᆸᄂᆡ

都船主도 요ᄉᆞ이ᄂᆞᆫ 無事히 계시던가

젼의ᄂᆞᆫ 처음으로 보ᄋᆞᆸ고

긷거 ᄒᆞᄋᆞᆸ데

니ᄅᆞ심ᄀᆞᆮ치 처음으로 뵈오되

하 극진히 ^ ᄃᆡ졉ᄒᆞᄋᆞᆸ시니

ᄉᆞᆯ올 양도 업서이다

예셔 보매 잔을 남기ᄂᆞᆫ가 시버 ^ 뵈니

이 잔으란 부ᄃᆡ 다 자ᄋᆞᆸ소

엇디 남기리잇가

본ᄃᆡ 먹디 몯ᄒᆞᄋᆞᆸ것마ᄂᆞᆫ

다 먹ᄉᆞᆸᄂᆡ이다

술이 됴토 아니ᄒᆞ오니 권키 어렵ᄉᆞᆸ것마ᄂᆞᆫ

잔 잡ᄂᆞᆫ 양을 보오니

어내 잘ᄒᆞ시ᄂᆞᆫ 술이ᄋᆞᆸ도쇠

잔 수ᄂᆞᆫ ᄆᆞᆮ차ᄉᆞᆸ^거니와

일졍 잔 붇ᄌᆞ올 거시니

아ᄋᆞᆸ시ᄃᆞ시 오래 병드ᄋᆞ와

이제 잠간 ^ ᄒᆞ렫ᄉᆞ오되

다리 힘이 업ᄉᆞ와

오래 셔디 몯ᄒᆞ올까 엿ᄌᆞᆸᄉᆞᆸᄂᆡ

前例ᄂᆞᆫ 그러치ᄂᆞᆫ 아니커니와

今度 안자도 禮예ᄂᆞᆫ 삼지 몯ᄒᆞᆯ ᄭᅥ시니

안자셔 ^ 죵용히 말ᄉᆞᆷᄒᆞᄋᆞᆸ새

御意 감격ᄒᆞ여이다

잔 붇기ᄅᆞᆯ ᄒᆞ실 쟉시면 일졍 禮ᄅᆞᆯ 背ᄒᆞᆯᄭᅡ ^ 너기ᄋᆞᆸ더니

안즈라 니ᄅᆞ시니 ᄉᆞᆯ올 양도 업ᄉᆞ이다

우리 이ᄅᆞᆯ 禮^에 삼ᄉᆞ오리잇가

엇지ᄒᆞᆫ지 肉食톄엣 거ᄉᆞᆯ 먹지 아니ᄒᆞ오니

그러ᄒᆞ온지 본^ᄃᆡ 오래 셔기 잘 몯ᄒᆞ오와 ᄉᆞᆯ와ᄉᆞᆸ더니

自由히 너기ᄋᆞᆸ신가 민망ᄒᆞ^여이다

안자셔 禮 어려오니

唐體로 잔ᄲᅮᆫ 들기ᄅᆞᆯ 禮^ᄅᆞᆯ 삼ᄉᆞᆸ새

ᄀᆞ장 됴ᄊᆞ오니 그리 ᄒᆞᄋᆞᆸ새이다

앗가ᄂᆞᆫ 서ᄅᆞ 멀리 ^ 안자시니

술을 자시지 아니신가 아란마ᄂᆞᆫ

나ᄂᆞᆫ 下戶ㅣ로되

客人^을 위ᄒᆞ여 고지시기 잔마다 다 먹고 몬져 醉ᄒᆞ엳건마ᄂᆞᆫ

이도 ᄯᅩ 먹ᄉᆞ오니

자네ᄂᆡ도 이제란 이 ᄀᆞ치 다 자ᄋᆞᆸ소

ᄉᆡᆼ심이나 어이 남기고 먹^그리잇가

ᄂᆞᆮᄎᆞᆯ 보쇼셔

먹그라 니르신 잔마다 먹ᄉᆞᆸ고 正體 업ᄉᆞᆸ건^마ᄂᆞᆫ

이 盞으란 御意ᄀᆞ티 다 먹ᄉᆞ오리이다

長老ᄂᆞᆫ 搛體 사ᄅᆞᆷ의 넘고 술^도 잘ᄒᆞᆯ ᄲᅮᆫ 아니라

글 잘ᄒᆞ매 朝廷으로셔도 書契마다 보시고 ^ 가장 기리시고

ᄯᅩ 對馬島主도 나흔 져무셔도 萬事ㅣ 長老의 ᄯᅥ지디 ^ 아녀 奇特ᄒᆞᆫ ᄌᆡ간이라 니ᄅᆞ오니

우리도 듣고 ᄀᆞ장 아ᄅᆞᆷ다와 ᄒᆞᄂᆞ이다

올ᄉᆞ와이다

島中의셔도 그리 니르ᄂᆡ이다

時節이 녜과 달나 上方의셔 아모란 雜說^이나 이실까 너겨

聞合을 위ᄒᆞ여 ᄒᆡ마다 올나가ᄂᆞ니이다

어와 어와 우다히 오로ᄂᆞ리기 御大儀ᄒᆞᆫ 일이ᄋᆞᆸ도쇠

朝廷도 誠信을 아ᄅᆞ시니

아모란 일에부터도 심샹히 너기지 말고

千年이나 가도록 오래 사괼 줄로 ^ ᄒᆞ셔야 아ᄅᆞᆷ답ᄉᆞ오리

長老와 對馬島主ᄂᆞᆫ 이 나라 臣下^되엳ᄉᆞ오니

므륻 일을 얻지 얼현이 ᄒᆞ리읻가

그러ᄒᆞ모로 長老의 졀^에 朝鮮御牌을 두고

常常節句日마다 拜禮을 ᄒᆞᄂᆞ니이다

그리ᄒᆞᆷ을 島中 往來예 보고

사ᄅᆞᆷ마다 니ᄅᆞᆷ을 듣고

朝廷도 ᄀᆞ장 긷거ᄒᆞ시^ᄂᆞ니이다

술을 ᄒᆞᆫ 가지로 자션마ᄂᆞᆫ

御手前 面上의ᄂᆞᆫ 酒氣 一^切 업ᄉᆞ오니

술과 거동이 ᄀᆞᆮᄌᆞ와이다

샹ᄒᆡᄂᆞᆫ 먹지 몯ᄒᆞᄋᆞᆸ건마ᄂᆞᆫ

今日은 자ᄂᆡ네로 ᄒᆞ여 主人의 도리을 ᄎᆞᆯ혀 술을 권ᄒᆞ고져 너겨왇ᄉᆞ오니

그러^ᄒᆞᆫ지 술도 내 ᄆᆞᄋᆞᆷ을 바다 그러ᄒᆞᆫ가 너기ᄂᆞ이다

御意 感激히 너기ᄂᆞ이다

우리도 술을 一切 먹지 몯ᄒᆞᄋᆞᆸ건마ᄂᆞᆫ

하 권ᄒᆞ시매

그러ᄒᆞᆫ지 ᄀᆞ장 醉ᄒᆞ여ᄉᆞ오되

계요 계요 氣向을 ᄎᆞᆯ혀 안잗ᄉᆞᆸᄂᆡ이다

日本 됴흔 술을 자시다가

이 술의 醉ᄒᆞ실가

ᄉᆡᆼ심이나 그러튼 아녀이다

거륵이 ᄎᆔᄒᆞ엳ᄉᆞ오니

방의 도라갈 일도 되지 몯ᄒᆞᆯ까 너기ᄂᆞ이다

이러ᄐᆞ시 술^을 과히 ᄒᆞᄋᆞᆸ고

젇ᄉᆞ온 말ᄉᆞᆷ을 만히 알외온 양으로 너기ᄂᆡ이다

이도 술이 ᄉᆞᆲᄂᆞᆫ 일이오니

그리 너기든 마ᄅᆞ쇼셔

쇼인 셤으로셔 올 적의 오래 묵지 말고 수이 도^라오라

代馬島主도 ᄀᆞ장 분부ᄒᆞ엳ᄉᆞ오니

아므려나 덕분을 ᄡᅥ 수이 도라가^고져 너기ᄂᆞ이다

오션 지 오래지 아녀 限도 머러시니

요^사이 머무시면 뎡ᄒᆞᆫ 연향들도 다 ᄆᆞᆮ고

죵용히 계시다가 ^ 도라가시게 ᄒᆞᄋᆞᆸ소

이리 感激ᄒᆞᆫ 御意시니

다시 ᄉᆞᆯ올 양도 업서이다

그^러커니와 ᄒᆞᆯ리라도

수이 도라가게 ᄒᆞ쇼셔

글란 그리 ᄒᆞ려니와

당시 公^賀易 銅鑞看品도 되지 몯ᄒᆞ엳고

封進雜物들도 올려가야

京으로셔 ^ 返禮의 返書ㅣ 올 거시니

自然 廷引ᄒᆞ올가 너기ᄋᆞᆸᄂᆡ

그러거니와 催促ᄒᆞ오리

封進返禮ᄂᆞᆫ 셔울로셔 혜아려 오ᄂᆞᆫ^대로 ᄒᆞ려니와

公木은 束數ㅣ 읻ᄉᆞ오니

쇼인네 수이 도라가^오면

五日 雜物은 묵ᄂᆞᆫ ᄉᆞ이만 주실 거시오니

이 나라 죠^고만 폐나 더올까 ᄉᆡᆼ각ᄒᆞᄂᆡ이다

우리 나라ᄂᆞᆫ 禮ㅣ ᄃᆞᆫᄃᆞᆫᄒᆞ여

ᄒᆞᆫ 번 뎡ᄒᆞᆫ ^ 후ᄂᆞᆫ 고티ᄂᆞᆫ 일은 업ᄉᆞ오니

五日 雜物은 자ᄂᆡ네 十日 二十日 무거 ^ 도라가셔도

約條의 뎡ᄒᆞᆫ 限ᄭᆞ지ᄂᆞᆫ 얻지 얼현이 ᄎᆞᆯ히올가

우리ᄂᆞᆫ ᄎᆞᆯ혀주시ᄂᆞᆫ대로 ᄒᆞ여 가오려니와

아직 公木을 드려 주ᄋᆞᆸ시^면

몬져 가ᄂᆞᆫ ᄇᆡ예 보내올가 너기ᄂᆞ이다

글란 그리 ᄒᆞᄋᆞᆸ소

木綿은 내 친히 보와 ᄀᆞ장 吟味ᄒᆞ여 드릴 거시니

代官ᄂᆡᄭᅴ 하ᄀᆞᆯ ^ ᄒᆡ지 말게 니ᄅᆞᄋᆞᆸ소

그ᄂᆞᆫ 判事네과 代官들이 얼현이ᄂᆞᆫ ^ 아니ᄒᆞ오리

마ᄎᆞᆷ 죵용ᄒᆞ여 뎌렁이렁 ᄉᆞᆲᄉᆞ오니

언머 지리히 너기ᄋᆞᆸ시^ᄂᆞᆫ고 ᄉᆡᆼ각ᄒᆞᄂᆡ이다

니ᄅᆞ시ᄃᆞ시 今日은 日吉利도 됴코 서ᄅᆞ 죵용^ᄒᆞ여

우리도 긷거ᄒᆞᄂᆡ이다

昨日은 無事히 宴享을 ᄒᆞ시니 긷부외

東萊 釜山으로셔 正官과 都舡네 樣體ㅣ 심샹치 아녀

奇特ᄒᆞᆫ 相指^을 잘 ᄒᆞ더라 다 기리시니

우리 듣기도 더옥 긷부ᄋᆞᆸ데

作日^은 술을 醉토록 먹고

正根 업서 도라오니

아무리 ᄒᆞᆫ 줄도 ᄉᆡᆼ각 몯ᄒᆞ올쇠

그ᄂᆞᆫ 그러커니와

二三日 지나거든 銅鑞看品을 ᄒᆞᆯ ᄭᅥ시니

몬져 代^官네ᄭᅴ ᄎᆞᆯ히라 닐러 두ᄋᆞᆸ소

그러면 明後日 早^天부터 시작ᄒᆞᆯ ᄭᅥ시니

아모려나 看品坐의셔 ᄃᆞ토지 아니케 ᄌᆡ간ᄒᆞ^ᄋᆞ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