改修 捷解新語 第七
捷解新語 第七
筑前太守로셔 예ᄭᆞ지 無事히 오시기예
덕^담으로 下人을 주시게
차반을 가지고 使者ㅣ 왇ᄉᆞ오니
어렵ᄉᆞᆸ거니와 使者을 보시고
御回答이나 ᄒᆞ시게 ᄉᆞᆲᄂᆞ이다
ᄒᆞ면 그러ᄒᆞ온가
筑前殿 地界 두참이도록 거르기 격기^ᄒᆞ신ᄃᆡ
그 우희 이럳ᄐᆞᆮ ᄒᆞ시문
아모려도 바들 일이 되지 몯ᄒᆞ오^니
太守ᄂᆞᆫ 얻지 ᄉᆡᆼ각ᄒᆞ시ᄂᆞᆫ고
右之道理 心得ᄒᆞ고
使ᄅᆞᆯ 여긔 보내소
使ᄅᆞᆯ 불너 니ᄅᆞ심은 념녀ᄒᆞ셔
예ᄭᆞ지 부리실 ^ ᄲᅮᆫ 아니라
ᄯᅩ 目錄을 보니
어와 어와 여러가지 珍味 이걷 져걷 御慇懃^히 ᄒᆞ신 양 御禮을 ᄉᆞᆯ올 양이 업ᄉᆞ외
이ᄅᆞᆯ 받지 아님도 無禮ᄒᆞᆫ 일이어니와
고올로^셔 두참이도록 多人數의 격기 낟분 ᄃᆡ 업고
이 우희ᄂᆞᆫ 바다도 ᄇᆡ도 조보^니
바드니과 ᄒᆞᆫ가지오니
御使로셔 御禮을 잘 ᄉᆞᆯ와 주ᄋᆞᆸ^소
젇ᄉᆞᆸ거니와 알외ᄂᆞ이다
筑前主 분부ᄒᆞ심은
信^使 지나실 적의 아모려나 ᄃᆡ졉ᄒᆞ올 양으로
ᄃᆞᆫᄃᆞᆫ이 분부ᄒᆞ여 겨시건마ᄂᆞᆫ
싀골 ^ 일이란ᄃᆡ 아모란 貴ᄒᆞᆫ 일도 업ᄉᆞᆫᄃᆡ
이러ᄐᆞ시 극진히 行下ᄒᆞ시니
太守 드르셔도 過分타 ᄒᆞ셔 感激히 녀기시올쇠
ᄯᅩ 이거ᄉᆞᆫ 불관ᄒᆞᆫ ^ 거시언마ᄂᆞᆫ
下人을 위ᄒᆞ여 德談엣 일이라 ᄒᆞ셔
우리ᄅᆞᆯ 부러 보내여 계시더니
이ᄅᆞᆯ 받지 아니시면
우리의 그름이라도 ᄒᆞ고
쟝ᄉᆔ 面目업시 너길 ^ 거시니
아모려나 바드시과쟈 알외ᄂᆞ이다
자ᄂᆡ ᄉᆞ셜ᄒᆞᄂᆞᆫ 바 낟낟치 筑前殿의 극진ᄒᆞ신 道理로소이다
몬져 ^ ᄉᆞᆲ드시 ᄉᆞ양ᄒᆞ고
받지 아니미 아니라 바다셔 ᄒᆞᆯ톄도 업스니
아모리커나 ^ 이러로셔 ᄒᆞᄂᆞᆫ 대로 ᄒᆞ소
자ᄂᆡ 극진ᄒᆞ신 바ᄂᆞᆫ
셔울 가셔 筑^前殿ᄭᅴ 御馳走ᄒᆞᆫ 일과
이 극진ᄒᆞᆫ ᄯᅳᆮ을 부러
御禮ᄅᆞᆯ ᄉᆞᆯ올 거시니
자ᄂᆡ 일홈은 무어시라 니ᄅᆞᄂᆞᆫ고 ᄉᆡᆼ각ᄒᆞ여
禮ᄒᆞᆯ 제 ᄉᆞᆯ오려 ᄒᆞᄂᆡ
쟝ᄉᆔ ᄃᆞᆫᄃᆞᆫ이 분부ᄒᆞ여 겨시기예
젇ᄉᆞ오나 범남을 ᄉᆞᆯ왇더니
다시곰 다시곰 극^진히 行下ᄒᆞ시니
민망ᄒᆞᄋᆞᆸ건마ᄂᆞᆫ 行下ᄅᆞᆯ 졷ᄂᆞ이다
信使 吉田에 留^ᄒᆞᆯ 제
太守와 昭長老 뵈오라 와셔
信使ᄭᅴ ᄉᆞᆯ오문
江戶로^셔 信使ᄭᅴ 問安을 위ᄒᆞ여
어룬의 官員 二人이 三島ᄭᆞ지 와 기ᄃᆞ린다 ^ ᄒᆞ오니
來日은 三島의 가실 거시니
즉제 아니보지 몯ᄒᆞᆯ ^ 일이기예 아ᄅᆞ시게 ᄒᆞ여
御案內 ᄉᆞᆲᄂᆞ이다
ᄌᆞ셰 아ᄋᆞᆸ거이다
ᄒᆞ면 볼쟉시면 그 거조ᄂᆞᆫ 얻지ᄒᆞᆯ고
잔이나 내여야 죠흘지
자ᄂᆡ 아라 죠흘 양으로 ᄒᆞ소
이러로셔 몬져 ᄉᆞᆯ오^려 ᄒᆞ엳더니
이리 니ᄅᆞ시미 맛당ᄒᆞ여이다
回答 니ᄅᆞ^고 그저 니러남도 ᄀᆞ장 섭섭ᄒᆞᆯ 듣ᄒᆞ오니
헏튼 안쥬로 ᄃᆡ졉ᄒᆞ시^미 죧ᄉᆞ오리
ᄯᅩ 져 使者ㅣ 信使ᄅᆞᆯ 위ᄒᆞ여 冠帶ᄅᆞᆯ ᄒᆞᆯ쟉시^면
信使도 冠帶ᄅᆞᆯ ᄒᆞ셔야 죧ᄉᆞ올가
아마도 冠帶을 ᄒᆞ시미 죠흘^가 시프외
그러면 冠帶ᄅᆞᆯ ᄒᆞ옴새
술 낼 일도 소임의게도 ᄯᅳᆮ^을 닐러 들니소
江戶로셔 使者ㅣ 예ᄭᆞ지 왇ᄂᆞ이다
예긔 드ᄋᆞᆸ소
使者ㅣ ᄉᆞᆯ오문 우흐로셔 니ᄅᆞ시ᄂᆞᆫ ^ 바ᄂᆞᆫ
海陸 먼 길의 無事히 오신 줄 거르기 긷비 너기셔
우리 二人을 예ᄭᆞ지 問安ᄒᆞ시고
이 二三日 안ᄒᆡᄂᆞᆫ 江戶에 부트실 거^시니
御對面ᄒᆞ셔야 ᄌᆞ셔이 ᄉᆞᆯ오례 ᄒᆞᆫ 일이로소이다
두 분을 예ᄭᆞ지 보내여 극진히 무르시미 感激ᄒᆞ여이다
수이 가 붇^틀 거시니
그저긔 御禮 ᄉᆞᆯ올 줄을 잘 아라셔
죠흘 양으로 ᄉᆞᆯ^와 주쇼셔
關伯으로셔 奉行으로ᄡᅥ 信使ᄭᅴ 事^故업시 예ᄭᆞ지 붇트시니
아ᄅᆞᆷ다와 ᄒᆞᄂᆞ이다
明日이라도 보오련마^ᄂᆞᆫ
먼 ᄃᆡ 使ㅣ시니 尋常히 몯ᄒᆞᆯ 일이기예
吉日을 ᄀᆞᆯᄒᆡ기예 延引ᄒᆞ올 거시니
그 안ᄒᆡ 路中의 ᄀᆞᆮ부시미나 죵용히 쉬시과쟈 ᄒᆞ여 ᄉᆞᆲᄂᆞᆫ 일이로^소이다
어와 어와 일즉이 御慇懃히 무르시니
感激ᄒᆞ^신 仕合을 ᄉᆞᆯ올 양이 업서이다
御陰을 ᄡᅥ 無事히 오오니
이 우히ᄂᆞᆫ 아모제라도 ^ 임의대로 ᄒᆞ실 양으로 알외ᄋᆞᆸ소
자ᄂᆡ네도 처음으로 보^오완마ᄂᆞᆫ
兩國 誠信之道ㅣ란ᄃᆡ
心中의 낟분 일도 업시 긷비 너기^ᄋᆞᆸᄂᆡ
우희도 죠케 御禮ᄅᆞᆯ ᄉᆞᆯ와 주ᄋᆞᆸ소
우흐로셔 모뢰^ᄂᆞᆫ 吉日이오니
信使ᄭᅴ 뵈올 양을 친히 가 그 곡졀을 ᄉᆞᆯ오라 ᄒᆞᆫ ^ 일이로소이다
ᄯᅩ 一行 上下 대되 긷치니 업시 잔ᄎᆡ에 모시게 ᄒᆞ라 니^ᄅᆞ시기예
이 ᄉᆞ연을 ᄉᆞᆲᄂᆞ이다
그러면 進物을 明日이라도 ᄎᆞᆯ히^올가
御對面ᄒᆞᄂᆞᆫ 날 ᄒᆞᆷᄭᅴ ᄎᆞᆯ히올ᄭᅡ
자ᄂᆡ로셔 그 ᄧᆞᆷ을 혜아려 ᄉᆡᆼ각 ^ 죠흘 양으로 ᄒᆞ여 주ᄋᆞᆸ소
ᄯᅩ ᄃᆞ린 사ᄅᆞᆷᄭᆞ지 다 가면 ^ 폐 될 거시니
덜고져 ᄉᆡᆼ각ᄒᆞ오니 얻더 ᄒᆞ올고
니ᄅᆞ시ᄂᆞᆫ 일을 아ᄎᆞᆷ의 奉行네ᄭᅴ 議論ᄒᆞ오니
御進物도 城^에 오ᄅᆞ시ᄂᆞᆫ ᄯᅢ예 앏희 버려
셰온 후에 信使ㅣ 가시게 ᄒᆞ면 죠흘가 시^보다 ᄒᆞ니
그런 줄을 判事네ᄭᅴ ᄉᆞᆲᄂᆞ이다
그러면 이러나 져러나 ^ 니ᄅᆞ심 ᄀᆞᆮ치 ᄒᆞ오리
어ᄌᆡᄂᆞᆫ 城에셔 인ᄉᆞ쟝이며
凡^事 ᄃᆡ답ᄒᆞᄂᆞᆫ 양이 ᄀᆞ장 잘ᄒᆞᆫ다 ᄒᆞ고 대되 기리실 ᄲᅮᆫ 아니라
關伯^도 거르기 긷거ᄒᆞ시기예
우리게ᄭᆞ지 限업시 긷비 너기^ᄋᆞᆸᄂᆡ
三奉行이 어제 御禮라 ᄒᆞ야
對馬島主로ᄡᅥ ᄉᆞᆯ오믄
어재ᄂᆞᆫ 보시고 서ᄅᆞ 말ᄉᆞᆷᄒᆞ오니
感激히 너기ᄋᆞᆸᄂ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