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8권
分類杜工部詩卷之八
皇族 古詩 律詩
安祿山이 破潼關이어ᄂᆞᆯ 玄宗이 夜出延秋門ᄒᆞ야 幸蜀ᄒᆞ신대 諸王이 皆不及從ᄒᆞ니라
哀王孫
延秋ᄂᆞᆫ 京城ㅅ 西門이라 烏之夜呼ㅣ 不祥之兆故로 有避胡之禍ᄒᆞ니라
長安城頭頭白烏 夜飛延秋門上呼 又向人家啄大屋 屋底達官走避胡
長安城 머리옛 머리 ᄒᆡᆫ 가마괴 @ 바ᄆᆡ ᄂᆞ라 延秋門ㅅ 우희 울오 @ ᄯᅩ 사ᄅᆞᄆᆡ 지블 向ᄒᆞ야 큰 지블 디그니 @ 집 미틧 벼슬 노ᄑᆞᆫ 사ᄅᆞ미 奔^走ᄒᆞ야 되ᄅᆞᆯ 수므니라
言玄宗이 急行疾驅ᄒᆞ시니 鞭ㅣ 爲之斷ᄒᆞ고 十馬而死其九也ㅣ라
金鞭斷絶九馬死 骨肉不待同馳驅
金채 것고 아홉 ᄆᆞ리 주그니 @ 아ᅀᆞᄆᆞᆯ ᄒᆞᆫᄢᅴ 馳驅호ᄆᆞᆯ 기들우디 몯ᄒᆞ시니라
玦ᄋᆞᆫ 佩如環而有缺者ㅣ니라
腰下寶玦靑珊瑚 可憐王孫泣路隅
허리 아랫 寶玦ᄋᆞᆫ 프른 珊瑚로 ᄆᆡᇰᄀᆞ론 거시로소니 @ 可히 ᄃᆞᆺ온 王孫이 긼 모해셔 우놋다
昔貴今賤故로 愧言之니라
問之不肯道姓名 但道困苦乞爲奴
무러도 姓과 일훔 닐우믈 즐기디 아니ᄒᆞ고 @ 오직 닐오ᄃᆡ 困苦ᄒᆞᆯ 시죠ᇰ ᄃᆞ외어지라 ᄒᆞᄂᆞ다
已經百日竄荊棘 身上無有完肌膚
온 나ᄅᆞᆯ 가ᄉᆡ나모 서리예 수머 ᄃᆞᆫ뇨ᄆᆞᆯ ᄒᆞ마 디내니 @ 몸 우희 암근 ᄉᆞᆯ콰 갓괘 잇디 아니토다
漢ㅅ 高祖ㅣ 隆準龍顔이라 此ᄂᆞᆫ 借言唐宗也ㅣ라
高帝子孫盡隆準 龍種自與常人殊
高帝ㅅ 子孫ᄋᆞᆫ 다 곳ᄆᆞᆯ리 노ᄑᆞ니 @ 龍ᄋᆡ 삿기ᄂᆞᆫ 스싀로 샤ᇰ녯 사ᄅᆞᆷ과 다ᄆᆞᆺ 다ᄅᆞ니라
豺狼ᄋᆞᆫ 喩賊ᄒᆞ고 龍ᄋᆞᆫ 喩天子ㅣ라 千金軀ᄂᆞᆫ 言其貴也ㅣ라
豺狼在邑龍在野 王孫善保千金軀
豺狼ᄋᆞᆫ 都邑에 잇거ᄂᆞᆯ 龍ᄋᆞᆫ ᄆᆡ해 잇ᄂᆞ니 @ 王孫ᄋᆞᆫ 貴ᄒᆞᆫ 모ᄆᆞᆯ 이대 安保ᄒᆞ라
交衢ᄂᆞᆫ 路ㅣ 相交錯要衝之處ㅣ라 立斯須ᄂᆞᆫ 恐人之見也ㅣ라
不敢長語臨交衢 且爲王孫立斯須
구틔여 긴 말ᄉᆞᄆᆞ로 交錯ᄒᆞᆫ 길헤 臨^ᄒᆞ얏디 몯ᄒᆞ릴ᄉᆡ @ ᄯᅩ 王孫 爲ᄒᆞ야 져근더들 셔슈라
此ᄂᆞᆫ 言賊ㅣ 自東京으로 來陷長安也ㅣ라 橐駝ᄂᆞᆫ 駄物者ㅣ라
昨夜東風吹血腥 東來橐駝滿舊都
어젯 바ᄆᆡ 東녃 ᄇᆞᄅᆞ미 피ᄅᆞᆯ 부러 비뉘ᄒᆞ니 @ 東ᄋᆞ로셔 오ᄂᆞᆫ 橐駝ㅣ 녯 都邑에 ᄀᆞᄃᆞᆨᄒᆞ도다
此ᄂᆞᆫ 指言哥舒翰ᄒᆞ니 昔能禦吐蕃ᄒᆞ고 今守潼關ᄒᆞ야 爲賊所敗也ㅣ라
朔方健兒好身手 昔何勇銳今何愚
朔方앳 健壯ᄒᆞᆫ 男兒ᄂᆞᆫ 됴ᄒᆞᆫ 몸과 소니니 @ 녜ᄂᆞᆫ 엇뎨 ᄂᆞᆯ나더니 이제ᄂᆞᆫ 엇뎨 어리뇨
言明皇이 傳位肅宗也ㅣ라 南單于ᄂᆞᆫ 回紇이라
竊聞太子已傳位 聖德北服南單于
太子ㅣ ᄒᆞ마 位ᄅᆞᆯ 傳ᄒᆞ샤ᄆᆞᆯ 그ᅀᅳ기 드로니 @ 聖德이 北녀그로 ^ 南單于를 降服ᄒᆡ시도다
花門ᄋᆞᆫ 回紇이라 剺面ᄋᆞᆫ 剝其面皮ᄒᆞ야 示悃誠而助兵討賊ᄒᆞ야 以雪國家之恥라 狙ᄂᆞᆫ 竊聽이니 恐賊諜之聽也ㅣ라
花門剺面請雪恥 愼勿出口他人狙
花門이 ᄂᆞᄎᆞᆯ 사겨셔 붓그러우믈 시서지ᅌᅵ다 請ᄒᆞᄂᆞ니 @ 이 마ᄅᆞᆯ 삼가 이베 내디 말라 다ᄅᆞᆫ 사ᄅᆞ미 여ᅀᅥ드르리라
五陵ᄋᆞᆫ 獻陵 昭陵 建陵 定陵 橋陵이니 言神靈이 保佑子孫而興復也ㅣ라
哀哉王孫愼勿疎 五陵佳氣無時無
슬프다 王孫ᄋᆞᆯ 삼가 疎히 ᄒᆞ디 말라 @ 다ᄉᆞᆺ 陵읫 됴ᄒᆞᆫ 氣運이 업슬 저기 업스리라
奉贈李八丈判官
丈ᄋᆞᆫ 親老之稱ㅣ라 神堯ᄂᆞᆫ 唐高祖也ㅣ니 李判官ᄋᆞᆫ 宗室之後ㅣ라
我丈時英特 宗枝神堯後
우리 丈은 當時옛 英特이니 @ 宗室ㅅ 가지ᄂᆞᆫ 神堯ㅅ 後ㅣ로다
此ᄂᆞᆫ 喩李公ᄋᆡ 稀世之才ᄒᆞ다
珊瑚市則無 騄驥人得有
珊瑚ᄂᆞᆫ 져제 업스니 @ 騄驥ᄅᆞᆯ 사ᄅᆞ미 시러곰 두리아
用豊城劍氣上衝牛斗之事ᄒᆞ야 美之ᄒᆞ니라
早年見標格 秀氣衝星斗
早年에 야ᇰ[!ᄌᆞ]와 才格ᄋᆞᆯ 보니 @ 淸秀ᄒᆞᆫ 氣運이 星斗에 티소앳도다
有機謀故로 能建事業이니라
事業富淸機 官曹正獨守
事業은 ᄆᆞᆯᄀᆞᆫ 機謀ㅣ 하니 @ 마ᅀᆞᆳ 이ᄅᆞᆯ 正히 ᄒᆞ올로 守ᄒᆞ얫도다
頃來樹嘉政 皆已傳衆口
뎌즈ᅀᅳᆷᄢᅴ ^ 됴ᄒᆞᆫ 政事ᄅᆞᆯ 셰니 @ 다 ᄒᆞ[!미,마] 모ᄃᆞᆫ 이비 傳ᄒᆞ놋다
凡物之剩者ㅣ 爲冗長ㅣ니 長은 去聲이라 吾ᄂᆞᆫ 指李公ᄒᆞ니라
艱難體貴安 冗長吾敢取
艱難ᄒᆞᆫ 저긘 治體ㅣ 便安히 호미 貴ᄒᆞ니 @ 어즈러우믈 우리 敢히 取ᄒᆞ리아
書序에 堯ㅣ 使舜으로 歷試諸難ㅣ라ᄒᆞ니 謂徧試之也ㅣ라
區區猶歷試 炯炯更持久
區區히 ᄃᆞᆫ뇨ᄆᆞᆫ 오히려 두루 ᄡᅳ샤미니 @ 炯炯ᄒᆞᆫ ᄆᆞᅀᆞᄆᆞᆯ 다시 오래 가졧도다
操割은 喩剸裁煩務ᄒᆞ다 莊子애 庖丁이 解牛호ᄃᆡ 得之於心ᄒᆞ야 應之於手ㅣ라ᄒᆞ다
討論實解頤 操割紛應手
일 議論호미 眞實로 사ᄅᆞᄆᆡ ᄐᆞᄀᆞᆯ 글희여 즐겨 웃게 ᄒᆞᄂᆞ니 @ 자바 버효ᄆᆞᆫ 해 소내 맛놋다
此ᄂᆞᆫ 言李公ᄋᆡ 諫書ㅣ 雖積在篋中ᄒᆞ나 身隔宮闕ᄒᆞ야 未能上達也ㅣ라
篋書積諷諫 宮闕限奔走
篋中엣 글워리 諷諫ᄒᆞᆯ 말ᄉᆞ미 답사핫건마ᄅᆞᆫ @ 宮闕에 奔走호미 限隔ᄒᆞ도다
鈞은 鈞衡이니 言作相也ㅣ라
入幕未展材 秉鈞孰爲偶
幕府에 드러 才質을 펴디 몯ᄒᆞ얏도소니 @ 鈞衡을 자ᄇᆞ면 뉘 ᄧᅡ기 ᄃᆞ외리오
所親은 指李判官ᄒᆞ니 此下ᄂᆞᆫ 皆甫ㅣ 自敍ㅣ라
所親問淹泊 汎愛惜衰朽
所親이 머므러 브터쇼ᄆᆞᆯ 묻ᄂᆞ니 @ 너비 ᄉᆞ라ᇰ호매 내 衰朽ᄅᆞᆯ 어엿비 너기놋다
南翁ᄋᆞᆫ 南方老人ㅣ니 此ᄂᆞᆫ 言甫ㅣ 寓居荊南也ㅣ라 北叟ᄂᆞᆫ 北方老人ㅣ니 此ᄂᆞᆫ 欲歸故鄕이라
垂白亂南翁 委身希北叟
ᄒᆡᆫ 머리 드리여쇼매 南녁 늘그늬게 섯^겟노니 @ 몸 ᄇᆞ료ᄆᆞᆯ 北녁 늘그닐 ᄇᆞ라노라
莊子애 車轍中엣 鮒魚ㅣ 呼莊周ᄒᆞ야 求斗水之活ᄒᆞ니라 家語에 孔子ㅣ 累累若喪家狗ㅣ라ᄒᆞ다
眞成窮轍鮒 或似喪家狗
眞實로 窮ᄒᆞᆫ 술윗 자최옛 鮒魚ㅣ ᄃᆞ외옛노니 @ 시혹 집 일흔 가히도 ᄀᆞᆮ호라
水落石出이 所以爲枯ㅣ라
秋枯洞庭石 風颯長沙柳
ᄀᆞᅀᆞᆯᄒᆡ 洞庭엣 돌히 ᄆᆞᄅᆞ고 @ ᄇᆞᄅᆞᄆᆞᆫ 長沙ㅅ 버드레 부놋다
此ᄂᆞᆫ 甫ㅣ 欲歸荊楚而望李之相思也ㅣ라
高興激荊衡 知音爲回首
노ᄑᆞᆫ 興心이 荊衡ᄋᆞ로 激發ᄒᆞᄂᆞ니 @ 知音ᄒᆞ리ᄂᆞᆫ 爲ᄒᆞ야 머리ᄅᆞᆯ 도ᄅᆞ라
別李義
神堯十八子 十七王其門
神堯ㅅ 열여듧 아ᄃᆞ래 @ 열닐구비 그 門에 諸王 ᄃᆞ외니라
道國洎舒國 實惟親弟昆
道國 王과 밋 舒國 王은 @ 實로 親ᄒᆞᆫ 兄弟니라
李義ᄂᆞᆫ 道王之裔오 甫ᄂᆞᆫ 舒王外孫故로 云中外也ㅣ라
中外貴賤殊 余亦忝諸孫
안콰 밧기 貴賤이 다ᄅᆞ나 @ 나도 ᄯᅩ 諸孫애 더러엿노라
丈人은 指李義父ㅣ오 之子ᄂᆞᆫ 指李義라
丈人嗣王業 之子白玉溫
丈人이 王業을 니ᅀᅳ니 @ 之子ᄂᆞᆫ ᄒᆡᆫ 玉이 溫潤ᄒᆞᆫ [!ᄃᆞᆺ]도다
道國繼德業 請從丈人論
道國ㅅ 德業 니ᅀᅮ믈 @ 請ᄒᆞᆫᄃᆞᆫ 丈人브터 議論호리라
古制敦은 謂厚宗族也ㅣ^라
丈人領宗卿 肅穆古制敦
丈人이 宗卿을 ᄀᆞᅀᆞᆷ아라셔 恭敬ᄒᆞ며 @ 和穆ᄒᆞ야 녯 法을 돋가이 ᄒᆞ니라
先朝ᄂᆞᆫ 指太宗ᄒᆞ니 此ᄂᆞᆫ 美丈人의 直諫也ㅣ라
先朝納諫諍 直氣橫乾坤
先朝ㅣ 諫諍을 듣거시ᄂᆞᆯ @ 고ᄃᆞᆫ 氣運이 乾坤애 빗겟더라
子建은 曹植의 字ㅣ니 此ᄂᆞᆫ 美丈人의 能詩也ㅣ라 漢ㅅ 河間獻王이 能明經術ᄒᆞ니 此ᄂᆞᆫ 美丈人의 通經也ㅣ라
子建文章壯 河間經術存
子建의 文章이 壯ᄒᆞ고 @ 河間ᄋᆡ 經術이 잇도다
溫克富詩禮 骨淸慮不喧
溫恭호ᄆᆞᆯ 이긔여 詩와 禮왜 하니 @ 氣骨이 ᄆᆞᆯ가 혜아료미 어즈럽디 아니ᄒᆞ도다
洗然遇知己 談論淮湖奔
훤히 몸 알 리ᄅᆞᆯ 맛나니 @ 말ᄉᆞᆷ호미 淮湖ㅅ 므리 ᄃᆞᆫᄂᆞᆫ ᄃᆞᆺ ᄒᆞ도다
此ᄂᆞᆫ 指言李義也ㅣ라
憶昔初見時 小襦繡芳蓀 長成忽會面 慰我久疾魂
녜 처ᅀᅥᆷ 보던 ᄢᅳᆯ ᄉᆞ라ᇰ호니 @ 져근 핟오새 곳다온 프를 繡ᄒᆞ얏더니 @ ᄌᆞ라거ᄂᆞᆯ 忽然 ᄂᆞᄎᆞᆯ 맛보니 @ 내 오래 病ᄒᆞᆫ 넉슬 慰勞ᄒᆞᄂᆞ다
三峽春冬交 江山雲霧昏 正宜且聚集 恨此當離樽
三峽ㅅ 봄과 겨ᅀᅳᆯ왜 섯구메 @ 江山애 雲霧ㅣ 어득ᄒᆞ니 @ ᄯᅩ 모다 이쇼미 正히 맛다ᇰ커ᄂᆞᆯ @ 이 여희ᄂᆞᆫ 酒樽 當ᄒᆞ요ᄆᆞᆯ 슬허ᄒᆞ노라
莫怪執盃遲 我衰涕唾煩
酒盃 자봄 더듸 호ᄆᆞᆯ 妖怪ᄒᆞ디 말라 @ 내 衰老ᄒᆞ야 누ᇇ믈와 춤괘 煩多호라
重問子何之 西上岷江源
다시 묻노라 네 어드러 가ᄂᆞ니오 @ 西ㅅ녁그로 ^ 岷江ㅅ ᄎᆞᆯᄒᆞ로 올아가놋다
足戎軒은 言兵車ㅣ 多也ㅣ라
願子少干謁 蜀都足戎軒
願ᄒᆞᆫᄃᆞᆫ 너ᄂᆞᆫ 干謁호ᄆᆞᆯ 져기 ᄒᆞ라 @ 蜀都애 사호맷 술위 하니라
此ᄂᆞᆫ 言干謁將帥ᄒᆞ다가 誤失其意ᄒᆞ면 必見患害ᄒᆞ야 非如親故ᄋᆡ 相救之恩ㅣ니라
誤失將帥意 不如親故恩
將帥의 ᄠᅳ들 그르 일흐면 @ 親戚 故舊ᄋᆡ 恩情 ᄀᆞᆮ디 아니ᄒᆞ니라
少年早歸來 梅花已飛翻
져믄 나해 일 도라오라 @ 梅花ㅣ ᄒᆞ마 ᄂᆞ라 드위잇ᄂᆞ다
此ᄂᆞᆫ 言行路애 不但加飱이라 當愼風水也ㅣ니라
努力愼風水 豈惟數盤飱
힘[!ᄧᅥ,ᄡᅥ] 風水ᄅᆞᆯ 삼가라 @ 엇뎨 ᄒᆞᆫ갓 盤飱ᄋᆞᆯ ᄌᆞ조 ᄒᆞᆯ ᄲᅮ니리오
此ᄂᆞᆫ 言水陸行路之難ᄒᆞ니라
猛虎臥在岸 蛟螭出無痕
모딘 버믄 누어 두들게 잇고 @ 蛟螭ᄂᆞᆫ 나ᄂᆞᆫ 그제 업스니라
困石根은 甫ㅣ 在夔峽也ㅣ라
王子自愛惜 老夫困石根
王子ᄂᆞᆫ 스싀로 모ᄆᆞᆯ 앗기라 @ 늘근 나ᄂᆞᆫ 돐 미틔 窮困호라
生別古所嗟 發聲爲爾呑
사라셔 여희요ᄆᆞᆫ [!녜]브터 슬논 밸ᄉᆡ @ 소리ᄅᆞᆯ 내[!디,다]가 너ᄅᆞᆯ 爲ᄒᆞ야 도로 ᄉᆞᇝ기노라
贈特進汝陽王二十韻
特進群公表 天人夙德升
特進은 群公의 儀表ㅣ니 @ 天人ㅅ 德이 일 升進ᄒᆞ도다
皆以美王也ㅣ^라
霜蹄千里駿 風翮九霄鵬
서리 ᄇᆞᆲᄂᆞᆫ 발 가진 千 里 가ᄂᆞᆫ 駿馬ㅣ오 @ ᄇᆞᄅᆞ매 ᄂᆞᄂᆞᆫ ᄂᆞᆯ개 가진 하ᄂᆞᆯ햇 鵬鳥ㅣ로다
服禮求毫髮 推忠忘寢興
禮ᄅᆞᆯ 服行ᄒᆞ야 터럭만 ᄒᆞᆫ 이리라도 [!다] 求行ᄒᆞ고 忠心을 미러 자며 니로ᄆᆞᆯ 닛놋다
言帝眷이 常篤호ᄃᆡ 王不挾貴也ㅣ라
聖情常有眷 朝退若無憑
님그ᇝ ᄠᅳ디 長常 眷顧ᄒᆞ샤미 겨시건마ᄅᆞᆫ @ 朝會ᄒᆞ고 믈러와 브툴 ᄃᆡᆯ 업순 ᄃᆞᆺ ᄒᆞ놋다
言賜予之榮ᄒᆞ다
仙醴來浮蟻 奇毛或賜鷹
仙醴ᄂᆞᆫ 가야미 ᄠᅳ니 오ᄂᆞ니 @ 奇異ᄒᆞᆫ 터리ᄅᆞᆯ 시혹 매ᄅᆞᆯ 주시놋다
此ᄂᆞᆫ 言王之門關애 無雜客이오 唯天子之使ㅣ 來也ㅣ라
淸關塵不雜 中使日相乘
ᄆᆞᆯᄀᆞᆫ 門關애 드[!트]리 섯디 아니ᄒᆞ얫거든 @ 中使ㅣ 나날 서^르 타 오놋다
晩節嬉遊簡 平居孝義稱
晩節에 노로ᄆᆞᆯ 져기 ᄒᆞ니 @ 平居에ᄂᆞᆫ 孝義ᄅᆞᆯ 일ᄏᆞᆮᄂᆞ다
親棣萼은 友愛兄弟也ㅣ라 山陵은 指祖宗ᄒᆞ니라 言帝篤友愛ᄒᆞ시니 不問其祖宗이라도 知爲近戚也ㅣ니라
自多親棣萼 誰敢問山陵
스싀로 棣萼ᄋᆞᆯ 親히 호미 하시니 @ 뉘 구틔여 山陵을 무르리오
學業醇儒富 辭華哲匠能
學業은 醇一ᄒᆞᆫ 션ᄇᆡ 해 아ᄂᆞᆫ ᄃᆞᆺ고 @ 辭華ᄂᆞᆫ 智慧ᄅᆞ왼 工匠이 能ᄒᆞᆫ ᄃᆞᆺ도다
筆飛鸞聳立 章罷鳳騫騰
부들 ᄂᆞᆯ이리 鸞이 구즈기 솃ᄂᆞᆫ ᄃᆞᆺ고 @ 글지ᅀᅵᆯ ᄆᆞᄎᆞ니 鳳이 ᄂᆞᄂᆞᆫ ᄃᆞᆺ ᄒᆞ도다
謂談笑之間애도 皆精於理ᄒᆞ고 又不驕於友^朋也ㅣ라
精理通談笑 忘形向友朋
義理ᄅᆞᆯ 精히 ᄒᆞ야 말ᄉᆞᆷ과 우ᅀᅮ메도 通ᄒᆞ고 @ 얼구를 니저 버들 向ᄒᆞ놋다
漢ㅅ季布傳애 得黃金百斤이 不如得季布ᄋᆡ 一諾이니라 此ᄂᆞᆫ 言甫之寸腸이 堪繾綣於王이오 王之許諾於甫도 略無驕矜之氣也ㅣ라
寸腸堪繾綣 一諾豈驕矜
方寸 맛 ᄆᆞᅀᆞ매도 위고기 [!ㅎ,ᄒᆞ]얌직ᄒᆞ니 @ ᄒᆞᆫ 번 許諾호ᄆᆞᆫ 엇뎨 驕慢이며 쟈라ᇰ이리오
曹植李膺은 比王ᄒᆞ니라
已忝歸曹植 何知對李膺
曹植의게 가ᄆᆞᆯ ᄒᆞ마 더러요니 @ 李膺을 相對홀 고ᄃᆞᆯ 어느 알리오
此ᄂᆞᆫ 甫ㅣ 言蒙王ᄋᆡ 招要之恩이 崇重ᄒᆞ니 非我之力의 所難勝也ㅣ라
招要恩屢至 崇重力難勝
블려 마치ᄂᆞᆫ 恩惠ㅣ ᄌᆞ조 니르니 @ 노ᄑᆞ며 므거워 히미 難히 이긔^리로다
衛瓘이 見樂廣曰見此人호니 若披雲霧而覩靑天이라ᄒᆞ니 此ᄂᆞᆫ 敍初見王時也ㅣ라
披霧初歡夕 高秋爽氣澄
雲霧ᄅᆞᆯ 헤틴 [!ᄃᆞᆺ] ᄒᆞ야 처ᅀᅥᆷ 歡樂ᄒᆞ던 나조ᄒᆞᆫ @ 노ᄑᆞᆫ ᄀᆞᅀᆞᆯᄒᆡ 서늘ᄒᆞᆫ 氣運이 ᄆᆞᆰ더라
此ᄂᆞᆫ 言宴集之時ᄒᆞ다
樽罍臨極浦 鳧鴈宿張燈
樽罍로 먼 개예 臨ᄒᆞ니 @ 올히와 그려기왜 혯ᄂᆞᆫ 븘비체셔 자더라
此下四句ᄂᆞᆫ 敍四時陪遊之樂ᄒᆞ다
花月窮遊宴 炎天避鬱蒸
곳 픈 ᄃᆞ래 노라셔 이바디호ᄆᆞᆯ ᄀᆞ자ᇰᄒᆞ고 @ 炎天에 더위 ᄠᅵᄂᆞᆫ ᄃᆞᆺ 호ᄆᆞᆯ 避ᄒᆞ소라
金井水ᄂᆞᆫ 指言硯池ᄒᆞ고 玉壺氷ᄋᆞᆫ 指言雪屋簷溜ᄒᆞ다
硯寒金井水 簷動玉壺氷
벼로앤 쇠우므렛 므리 ᄎᆞ고 @ 집기슬겐 玉壼^앳 어르미 뮈더라
此ᄂᆞᆫ 甫ㅣ 自言一瓢之飮과 三逕之居ㅣ 在山之高也ㅣ라
瓢飮唯三逕 巖栖在百層
바ᄀᆞ로 마쇼맨 오직 세 길ᄲᅮ니니 @ 바횟 서리예 사논 ᄯᅡᄒᆞᆫ 온 層이나 ᄒᆞᆫ ᄃᆡ 잇ᄂᆞ니라
東方朔傳에 持蠡測海라ᄒᆞ니 蠡ᄂᆞᆫ 來戈反ᄒᆞ니 蚌屬이라 一云呂攴反ᄒᆞ니 瓠瓢也ㅣ라 左傳에 有酒ㅣ 如澠이라ᄒᆞ니 此ᄂᆞᆫ 言不能敵王之酒量而又受賜酒之多也ㅣ라
謬持蠡測海 况挹酒如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