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語老乞大 卷一

  • 연대: 1741
  • 저자: 英祖
  • 출처: 蒙語老乞大 卷一
  • 출판: 대제각
  • 최종수정: 2015-01-01

셔울 먹을 거시 엇더ᄒᆞᄃᆞ뇨

제 올 ᄶᆡ 八分에 ᄒᆞᆫ 말 흰 ᄡᆞᆯ과 五分에 ᄒᆞᆫ 말 小米과

ᄒᆞᆫ 돈에 열 斤 ᄀᆞᄅᆞ과 두 分에 ᄒᆞᆫ 斤 羊肉을 준다 ᄒᆞᄃᆞ리

이러면 내 져년에 셔울 잇ᄃᆞ니

갑시 다 ᄒᆞᆫ가지로다

우리 오ᄂᆞᆯ밤 어ᄃᆡ 자라 가료

우리 앏프로 行ᄒᆞ야 十里 ᄯᅡᄒᆡ ᄒᆞᆫ 瓦子店이 이시니

일으나 느즈나 져긔 자라 가쟈

萬一 지나가면 져편 二十里 ᄯᅡᄒᆡ 人家ㅣ 업ᄉᆞ니라

그러면 앏프로 村에 밋지 못ᄒᆞ고

뒤흐로 店에 밋ᄎᆞ오지 못ᄒᆞᆯ ᄭᅥ시니

우리 져긔 드러 자고 가쟈

져긔 가 일러도 ᄆᆞ쇼 쉬워 ᄂᆡ일 아ᄎᆞᆷ에 가쟈

예셔 셔울 가기 몃 里 잇ᄂᆞ뇨

이ᄌᆡ도 五百里 남즉이 이시니

하ᄂᆞᆯ이 어엿비 너겨 몸이 平安ᄒᆞ면

다ᄉᆞᆺ 站이야 가리라

우리 가셔 어ᄃᆡ 부리오리오

順城門官店에 부디 오라 가쟈

져긔셔 ᄆᆞᆯ 져ᄌᆡ도 갓가오니라

네 말이 올타

나도 이리 ᄉᆡᆼ각ᄒᆞ얏ᄃᆞ니

네 니ᄅᆞᄂᆞᆫ 거시 내 ᄉᆡᆼ각에 맛도다

다만 져긔 됴ᄒᆞ니

遼東으로셔 지나가ᄂᆞᆫ 나그ᄂᆡ들히

다ᄅᆞᆫ ᄃᆡ 부리오지 아니ᄒᆞ고

다 져긔 부리오ᄂᆞ니

나도 져년에 져긔 부리웟ᄃᆞ니 ᄀᆞ장 됴ᄐᆞ라

네 이 ᄆᆞᄉᆈ 밤마다 먹ᄂᆞᆫ 집과 콩이 대되 언마ㅅ돈고

이 여ᄉᆞᆺ ᄆᆞᆯ이 닷 되 콩과 ᄒᆞᆫ 뭇 집ᄒᆡ 대되 혜니

銀 두 돈이 ᄡᅳ이ᄂᆞ니

이 여ᄉᆞᆺ ᄆᆞᆯ이 먹ᄂᆞᆫ 집과 콩이 ᄒᆞᆫ가지 아니라

집과 콩이 귀ᄒᆞᆫ 곳이면 서너 돈 銀이 ᄡᅳ이고 ^

집과 콩이 賤ᄒᆞᆫ 곳이면 두 돈 銀이 ᄡᅳ이ᄂᆞ니라

이 ᄆᆞᆯ 거ᄅᆞᆷ이 엇더ᄒᆞ뇨

거ᄅᆞᆷ이 ᄯᅳᆫ ᄃᆞᆺᄒᆞᆯᄶᅵ라도 재니

이 ᄆᆞᆯ 밧근 다 사오나오니라

네 이 ᄆᆞᆯ과 뵈ᄅᆞᆯ 北京에 가져가 ^ ᄑᆞᆯ고

다시 므ᄉᆞᆷ 物貨ᄅᆞᆯ 사 朝鮮 ᄯᅡᄒᆡ 도라가 ᄑᆞᄂᆞᆫ다

내 山東 濟寧府 東昌 高塘에 가셔

깁과 綾과 錦子ᄅᆞᆯ 사 王京에 ᄑᆞᆯ라 가노라

네 져긔 가면 利 잇ᄂᆞ냐

내 져년에 漢ㅅ 벋들과 高塘에 가

소ᄋᆞᆷ과 깁을 거두어 사셔

王京에 도라가 ᄑᆞ니 져기 利 어드롸

네 져 綾과 깁과 錦子ᄅᆞᆯ 本곳에셔

언마 갑ᄉᆞ로 사 언마 갑ᄉᆡ ᄑᆞᄂᆞᆫ다

내 젹은 깁 ᄒᆞᆫ 疋에 서 돈으로 사

小紅 드려 안ㅅ깁 ᄆᆡᆫᄃᆞᆯ고

능 ᄒᆞᆫ 疋에 두 兩 주고 사 鴉靑과 小紅 드리노라

깁 ᄒᆞᆫ 疋에 물ㅅ갑시 鴉靑에 서 돈이오

小紅에 두 돈이오

소ᄋᆞᆷ ᄒᆞᆫ 斤에 갑시 엿 돈이니

王京에 도라가 깁 ᄒᆞᆫ 疋에 두 疋

ᄀᆞᄂᆞᆫ 뵈로 밧고와 銀 ᄒᆞᆫ 兩 두 돈에 혜고

鴉靑綾 ᄒᆞᆫ 疋에 엿 疋 뵈로 밧고와 銀 석 兩 엿 돈에 혜고

小紅綾 ᄒᆞᆫ 疋에 닷 疋 뵈로 밧고와 銀 석 兩에 혜고

넉 兩 소ᄋᆞᆷ에 ᄒᆞᆫ 疋 뵈로 밧고와 銀 엿 돈에 혜ᄂᆞ니

대되 혜면 져기 利 잇ᄃᆞ라

네 본ᄃᆡ 셔울 가셔 소ᄋᆞᆷ과 깁을 사

王京 가 ᄑᆞᆯ면 길ᄒᆡ 몃 날 行ᄒᆞᆯ너뇨

내 져년 正月로부터 ᄆᆞᆯ과 뵈ᄅᆞᆯ 가져 셔울 가 ᄑᆞᆯ고

五月에 高塘에 가 소ᄋᆞᆷ과 깁을 거두어 사셔 十月^에

王京에 가 다 ᄑᆞᆯ고 ᄯᅩ 이 ᄆᆞᆯ과 모시과 뵈ᄅᆞᆯ 사 왓노라

져 店은 이 瓦子店이라

ᄀᆞ장 조ᄒᆞᆫ 店 ᄎᆞ자 부리오라 가셔 즘ᄉᆡᆼ 쉬오쟈

거리 北녁 店이 내 녜 햐쳐ᄒᆞ얏ᄃᆞᆫ 집이러니

우리 져긔 부리오라 가쟈

절ᄒᆞ노라 主人兄아 내 王哥ㅣ로라

오래 보지 못ᄒᆞ얏ᄃᆞ니 兄의 渾家ㅣ 됴히 잇ᄂᆞ냐

너희 이 여러 벋이 어ᄃᆡ셔 모다 온다

내 沿路에 모다 벋ᄒᆞ야 北京에 가노라

네 店에 집과 콩이 다 잇ᄂᆞ냐 업ᄂᆞ냐

집과 콩이 다 이시되

콩은 거믄 콩이오 집흔 조ㅅ집히라

올타 조ㅅ 집히 됴ᄒᆞ니

萬一 니ㅅ 집히면 이 즘ᄉᆡᆼ이 만히 먹지 못ᄒᆞ리라

거믄 콩은 언마ㅅ 돈에 ᄒᆞᆫ 말이며

조ㅅ집흔 언마 돈에 ᄒᆞᆫ 뭇고

거믄 콩은 쉰 낫 돈에 ᄒᆞᆫ 말이오

조ㅅ 집흔 열 낫 돈에 ᄒᆞᆫ 뭇시라

네 날을 소기지 말라

큰兄아 이 어인 말이란 것고

너도 길 ᄃᆞᆫ녀 닉은 사ᄅᆞᆷ이니

우리 집과 ᄒᆞᆫ가지라

내 敢히 간대로 니ᄅᆞ리오

네 밋지 아니커든

다ᄅᆞᆫ 店에 施驗ᄒᆞ야 보라 가라

나ᄂᆞᆫ ᄆᆞᄎᆞᆷ내 이리 니ᄅᆞᆯ ᄯᆞᄅᆞᆷ이니라

우리 대되 열ᄒᆞᆫ ᄆᆞᆯ이^니

엿 말 콩을 되고 열ᄒᆞᆫ 뭇 집흘 주라

이 斫刀ㅣ 무듸니 이 다 지만ᄒᆞᆫ 집흘 얻지 ᄡᅥ ᄒᆞᆯ리

네 다ᄅᆞᆫ 사ᄅᆞᆷ의 집의 가 드ᄂᆞᆫ 斫刀 ᄒᆞ나흘 비러 오라

이러면 내 빌라 가마

이 斫刀ㅣ 우리 권당의 집 거시라

ᄀᆞ장 드니 네 操心ᄒᆞ야 ᄡᅳ고 ᄂᆞᆯ 부르치지 말라

이 벋의 ᄡᅥ^흔 집히 너무 굴그니

즘ᄉᆡᆼ이 엇지 먹으리 ᄀᆞ장 ᄀᆞᄂᆞᆯ게 ᄡᅥ흘라

이 벋아 네 콩 ᄉᆞᆷ기 모ᄅᆞᄂᆞᆫ ᄃᆞᆺᄒᆞ다

네 불ᄧᅵ더 가마 믈이 ᄭᅳᆯ흔 후에 콩을 담고

다만 ᄒᆞᆫ 번 ᄭᅳᆯ흐며 즉시 ᄡᅡ흔 집흘 콩 우ᄒᆡ 덥고

블ᄧᅵᆺ기ᄅᆞᆯ 긋치고 김내지 말라 自然이 닉ᄂ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