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語老乞大 卷六

  • 연대: 1741
  • 저자: 英祖
  • 출처: 蒙語老乞大 卷六
  • 출판: 대제각
  • 최종수정: 2015-01-01

蒙語老乞大 卷之六

내 일즙 보지 못ᄒᆞ엿ᄃᆞ니 이 ᄆᆞᆯ이 本ᄃᆡ 病 잇다

므ᄉᆞᆷ 病 잇ᄂᆞ뇨

코에 코 흐ᄅᆞ니 내 엇지 사 가져가리오

사 가져가면 다른 ᄆᆞᆯ 다 病 ^ 어드리라

이러ᄒᆞ면 네 무루려 ᄒᆞᄂᆞᆫ다

내 眞實로 말고져 ᄒᆞ노라

그러ᄒᆞ면 文書에 ᄡᅥ시되

ᄆᆞᆯ이 됴ᄒᆞ며 사오나오믈 사ᄂᆞᆫ 사ᄅᆞᆷ이 보고

몬져 무루쟈 ᄒᆞᄂᆞ니ᄅᆞᆯ 銀 닷 兩을 내게 ᄒᆞ엿ᄂᆞ니라

官家면 印이오 私事면 言約을 밋ᄂᆞ니

네 銀 닷 兩을 내여

져 ᄑᆞᄂᆞᆫ 사ᄅᆞᆷ을 주어 무로미 올타

이러면 이 ᄆᆞᆯ 글월 내어 져의게 뭇고 주라

혜아리면 銀 여ᄃᆞᆲ 兩 갑시라

네 바다 가진 즈름갑도 ᄒᆞᆫ 돈 두 푼이니

도로 내게 가져오라

오냐 네게 주마

내 글월 벗기라 가노라

네 다 예셔 기ᄃᆞ리라

무ᄉᆞᆷ 緣故로 너ᄅᆞᆯ 기ᄃᆞ리리오

우리 ᄆᆞᆯ 모라 햐쳐에 집과 콩 먹이라 가노라

네 글월 벗기거든 내 햐쳐에 보내라

네 人參과 뵈ᄅᆞᆯ 몬져 ᄑᆞ지 못ᄒᆞ여시니

아직 머무러 이시라

네 뵈 ᄑᆞᆯ ᄉᆞ이예 내 羊 사 蘇州예 ᄑᆞᆯ라 가셔

ᄯᅩ 다ᄅᆞᆫ 物貨 사오쟈

이러면 ᄯᅩ 됴타 네 羊을 사라 가면 나도 가쟈

거리에 가 셔며

즉시 ᄒᆞᆫ 나그ᄂᆡ ᄒᆞᆫ 무리 羊을 몰고 올 제

兄아 네 이 羊을 ᄑᆞᆯ려 ᄒᆞᄂᆞᆫ다

오냐 ᄑᆞᆯ려 ᄒᆞ니 네 사려 ᄒᆞ거든 혜아리쟈

이 수羊 내 잇ᄂᆞᆫ 羊 불친 羊

염쇼삿기 암염쇼에 언마 갑슬 바들따

내 대되 석 兩 銀을 바드리라

이 羊에 이 ᄀᆞᆺᄐᆞᆫ 됴흔 갑슬 바드려 ᄒᆞ면

털 됴흔 羊을 ᄯᅩ 언마에 ᄑᆞᆯᄯᅡ

넘ᄶᅵ게 닐ᄋᆞᄂᆞᆫ 거시 거즛말이니 正갑슬 닐ᄋᆞ라

이러면 내 ^ 닷 돈을 ᄂᆞ리오마

네 닷 돈을 ᄂᆞ리오지 말라

너ᄅᆞᆯ 두 兩 銀을 주마

네 즐기면 내 사고 즐기지 아니면 모라 가라

다만 두 兩ᄲᅮᆫ 닐ᄋᆞ지 말라

네 ᄯᅩ 닷 돈을 더ᄒᆞ면 네게 ᄑᆞᆯ리라

더 주지 아니리니 네 ᄑᆞᆯ고져 ᄒᆞ거든 ᄑᆞᆯ라

내 그저 이리 니ᄅᆞᆯ ᄯᆞᄅᆞᆷ이라

내 갑슬 ᄂᆞ리와 네게 ᄑᆞᄂᆞ니

됴흔 銀을 ᄀᆞᆯ희여 가져오라

벋아 네 하쳐에 가 안자시라

내 羊을 모라 涿州예 가 ᄑᆞᆯ고 卽時 오리라

내 生覺ᄒᆞ니 내게 남은 銀 이시니

그저 남겨 무ᄉᆞᆷᄒᆞ리오

ᄒᆞᆷᄭᅴ 비단을 사셔 가져 가쟈

비단 ᄑᆞᄂᆞᆫ 兄아 네 沉香 빗ᄐᆡ 兇背와

붉은 빗ᄐᆡ 金으로 ᄧᆞᆫ 비단과

됴흔 紗와 繒 다 잇ᄂᆞ냐

나그ᄂᆡ 네 南京 비단을 살ᄯᅡ

杭州 비단을 살ᄯᅡ 蘇州 비단을 살ᄯᅡ

큰 兄아 南京 비단은 빗 잇고 ᄀᆞᄂᆞᆯᄶᅵ라도

오래 닙지 못ᄒᆞ고

杭州 비단은 ᄧᆞᆫ 올이 고로고

蘇州 비단은 ᄀᆞ장 엷고

ᄯᅩ 粉子 添ᄒᆞ여 질긔지 못ᄒᆞ니라

네게 됴흔 綾 잇ᄂᆞ냐

네 므슴을 綾을 살ᄯᅡ

내 藍綾을 사리라 져 嘉興綾은 됴치 못ᄒᆞ니라

나그ᄂᆡ네 깁을 사고져 ᄒᆞᄂᆞᆫ다

내게 山東 큰 구의에^셔 나온

됴흔 깁과 倭 깁과 蘇州 깁과 絨絲 깁과

굵은 깁과 易州셔 난 좁은 깁 잇다

내 다만 큰 구의 깁과 蘇州 깁과 絨絲 깁을 사리라

네게 絨絲 잇ᄂᆞ냐 내 만히 사리라

네 므ᄉᆞᆷ 絨絲을 사려 ᄒᆞᄂᆞᆫ다

내 湖州셔 난 흰 絨絲ᄅᆞᆯ 사리라

져 定州 絨絲ᄂᆞᆫ 됴치 못ᄒᆞ니라

이 비단과 綾과 깁과 紗와 繒ᄅᆞᆯ 네 다 보와시니

眞實로 므ᄉᆞᆷ 비단을 살ᄯᅡ

내 다만 짓튼 鴉靑 비단에 金絲로 ᄧᆞᆫ 胸背ᄅᆞᆯ 사리라

내 네게 眞宲로 닐ᄋᆞ마

다ᄅᆞᆫ 곳에 가져가 ᄑᆞ라 利 엇고져 ᄒᆞ니

네 고지식이 갑슬 바드라

이 金으로 ᄧᆞᆫ 胸背 예닐곱 兩을 바드리라

네 이리 妄侫되이 바드려 말라

내 흥졍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아니로되

이 비단 갑슬 내 다 아노라

이 胸背ㅅ 비단은 蘇州셔 난 사오나온 비단이라

네 닐곱 兩을 바드려 ᄒᆞ면

南京셔 온 金으로 ᄧᆞᆫ ᄀᆞᄂᆞᆫ 됴흔 비단을 언마에 ᄑᆞᆯᄯᅡ

妄侫되이 닐ᄋᆞ지 말라

네 갑슬 아노라 ᄒᆞ니 언마ᄅᆞᆯ 줄ᄯᅡ

내 네게 닷 兩만 주마

네 즐기지 아니ᄒᆞ면 다ᄅᆞᆫ ᄃᆡ 議論ᄒᆞ라 가리라

네 임의 갑슬 알며 엇지 妄侫되이 닐ᄋᆞᄂᆞ니

됴흔 銀을 ᄀᆞᆯ희여 가져오라

네게 ᄑᆞ쟈 우리 ᄯᅩ 혜아리쟈

이 草綠 비단이 몃 ^ 자고

ᄒᆞᆫ 오슬 定히 지으랴

이 므ᄉᆞᆷ 말이란 것고 닐곱 발이 남으니

구읫 자히면 스믈여ᄃᆞᆲ 자히오

옷 짓ᄂᆞᆫ 자히면 스믈대 자히니

네 몸에 오슬 지어도 ᄯᅩ 남으리라

네 펴라 내 발마 보쟈

어ᄃᆡ 닐곱 발이 자라ᄂᆞ니 닐곱 발에 모ᄌᆞ란다

네 몸이 크니 다ᄅᆞᆫ ᄃᆡ 견조면 크게 다ᄅᆞ리라

이 비단이 어ᄃᆡ 것고

네 말이 物貨ᄅᆞᆯ 아노라 ᄒᆞ더니

終是 모ᄅᆞᄂᆞᆫ 사ᄅᆞᆷ이로다

이 비단은 南京셔 난 됴흔 비단이라

네 明白히 보라 죠금도 푼즈 업스니라

갑시 언마나 ᄒᆞ니

이 갑슬 뉘 모로리 갑시 貴ᄒᆞ면 닷 兩이오

賤ᄒᆞ면 넉 兩에 ᄑᆞᄂᆞ니라

됴흔 銀을 ^ ᄀᆞᆯ희여 가져오라

활 사라 가쟈

활 ᄑᆞᄂᆞᆫ 푸ᄌᆞ에 가 무로되 됴흔 활 잇ᄂᆞ냐

오냐 활 잇다 업ᄉᆞ면 무어슬 흥졍ᄒᆞ리

네 이 누ᄅᆞᆫ 봇^ᄡᆞᆫ 활을 가져와 시위 언즈라

내 ᄃᆞ릐여 보고 세면 사리라

ᄀᆞᆺ 시위 언즌 활이니 날회여 ᄃᆞᄅᆡ라

됴흔 활이면 ᄃᆞ릐기에 엇지 저푸리오

이 활이 좀이 무ᄅᆞ니 ᄃᆞ릐기 어렵다

이 활을 妄侫도이 사오납다 ᄒᆞ니

져런 활을 ᄯᅩ 무어슬 사오납다 ᄒᆞᄂᆞᆫ다

이 활을 엇지 봇 ᄡᆞ지 아니ᄒᆞ엿ᄂᆞ니

네 모ᄅᆞᆫ다 이 활이 ᄀᆞ장 됴흔 읏듬 활이니

봇 ᄡᆞ면 사ᄂᆞᆫ 사ᄅᆞᆷ이 밋지 아닐 거시모로

앏희 박은 ᄲᅮᆯ과 등에 노흔 힘을

사ᄅᆞᆷ의게 뵈고 갑슬 定ᄒᆞᆫ 後에

봇 닙혀도 더듸지 아니리라

활 부리오라고 졔 져ᄅᆞ다

ᄑᆞᆯ 시위 잇거든 가져오라

활과 시위ᄅᆞᆯ ᄒᆞᆷᄭᅴ 사쟈

시위 이시니 네 몸소 ᄀᆞᆯ희여 사라

이ᄂᆞᆫ 너무 ᄀᆞᄂᆞᆯ고 이ᄂᆞᆫ 굵고 鈍ᄒᆞ고

이 ᄒᆞ나히 맛당ᄒᆞ니 내 사쟈

ᄯᅩ 살과 火箭과 고도리ᄅᆞᆯ 사쟈

이 살ᄯᅢᄂᆞᆫ 대요 이 살ᄯᅢᄂᆞᆫ 남기로다

ᄯᅩ 동개 사쟈

여러 가지 것 다 삿다

오ᄂᆞᆯ 먹을 것 ᄎᆞᆯ혀 親戚을 請ᄒᆞ야 와셔 閑暇히 안잣쟈

ᄆᆞᆺ아ᄌᆞ비 아ᄋᆞ아ᄌᆞ비과 兄과

아ᄋᆞ과 ᄆᆞᆺ누의과 아ᄋᆞ누의과

누의게 난 아ᄃᆞᆯ과 兄弟의게 난 아ᄃᆞᆯ과 어믜오라비과

사회과 叔母와 姨母와 姨母夫와 姑母와 姑母夫와

ᄆᆞᆺ妹夫와 아ᄋᆞ妹夫와 同姓 四寸 ^ 兄弟와

異姓 四寸 兄弟와 同姓 六寸 兄弟와

査頓의 겨ᄅᆡ와 使喚 奴婢들 다 와셔

집의 드러 안잣다

ᄒᆡ 지도록 술 먹고 흣터질 제 닐ᄋᆞ되

오ᄂᆞᆯ 여론 禮로 여러 眷儻을 請ᄒᆞ야 와셔

술을 醉토록 먹이지 못ᄒᆞ여다 허믈 말라

이리 닐ᄋᆞ지 말라 네 크게 受苦ᄒᆞ여다

술도 醉ᄒᆞ고 ᄇᆡ도 부로다

네 過度히 生覺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