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語老乞大 卷八

  • 연대: 1741
  • 저자: 英祖
  • 출처: 蒙語老乞大 卷八
  • 출판: 대제각
  • 최종수정: 2015-01-01

너ᄂᆞᆫ 즈름이라 ᄒᆞ니 혜여 보라

혜니 언마고

上品 모시뵈 一百 疋에 ᄒᆞᆫ 兩식 ᄒᆞ면

대되 一百 兩이오

ᄂᆞ즌 것 셜흔 疋에 엿 돈식 ᄒᆞ면

대되 열여ᄃᆞᆯ 兩이니

다 됴ᄒᆞᆫ 銀 주미 맛당ᄒᆞ다

眞宲로 됴ᄒᆞᆫ 銀이 만히 업서

아흔 兩을 가져 와시니

그 나믄 스물 여ᄃᆞᆲ 兩을

네게 九成銀을 주면 엇더ᄒᆞ니

나그내 네 보라

이다지 큰 흥졍에 므슴 緣故로 ᄃᆞ토ᄂᆞ니

이 銀이 됴흔 九品엣 거시니

구의 銀 ᄀᆞᆺ치 ᄡᅳ리라

이러ᄒᆞ면 너ᄀᆞᆺ치 ᄡᅳ쟈

됴흔 九品銀을 가져오라

이 銀을 다 보아다

내 뵈를 혜여 가져 가노라

네 아직 날회라 이 銀의 眞僞ᄅᆞᆯ 내 아지 못^ᄒᆞ니

네 다 보람ᄒᆞ고 즈름이 ᄒᆞᆷᄭᅴ 보라

後에 ᄡᅳ지 못ᄒᆞ면

내 즈름으로 밧고와 오리라

마조 안자 잇ᄂᆞᆫ 數ᄅᆞᆯ 보왓ᄂᆞᆫ지라

門에 난 後ᄂᆞᆫ 가히 무로지 못ᄒᆞ리라

네 무어시라 ᄒᆞᄂᆞᆫ다

이리 흥졍ᄒᆞ기 닉은 類ㅣ

우리 ᄀᆞᆺ튼 닉지 못ᄒᆞᆫ 사ᄅᆞᆷ의게 만히 소기ᄂᆞ니

네 보람ᄒᆞ여야 대되 됴흐리라

그리ᄒᆞ쟈

이 一百 兩을 ᄒᆞᆫ 封 ᄆᆡᆫᄃᆞᆯ고

이 ᄆᆞ이ᄂᆞᆫ 一百 열여ᄃᆞᆲ 兩이로다

져 여러 나그내들 뵈 가져 갓다

우리도 人蔘 갑슬 밧쟈

物貨 다 ᄑᆞ라다

우리 도라 가셔 ᄡᅳᆯ 物貨 무어슬 가져 가면 됴흐리

議論ᄒᆞᆯ 제 涿州예 흥졍ᄒᆞ라

갇든 벗이 와셔 서ᄅᆞ 보고 갑시 엇더ᄐᆞ뇨

져기 利ᄅᆞᆯ 어덧다

네 物貨ᄅᆞᆯ 다 ᄑᆞ랏ᄂᆞ냐 못ᄒᆞ엿ᄂᆞ냐

우리 다 物貨ᄅᆞᆯ ᄑᆞ랏다

뎡히 도라 가고져 ᄒᆞ여

가져 갈 物貨 사기ᄅᆞᆯ 議論ᄒᆞ더니 맛치 네 왓다

네 무ᄉᆞᆷ 物貨ᄅᆞᆯ 살ᄯᅡ

내 모로리로다 무어슬 가져 가면 됴흐리

兄아 네 내게 ᄀᆞᄅᆞ치라

내 ᄇᆞᆯ셔 드르니

朝鮮 ᄯᅡᄒᆡ ᄑᆞᄂᆞᆫ 物貨 ᄀᆞ장 됴흔 거시면

도로혀 ᄑᆞᆯ기 쉽지 아니ᄒᆞ고

다만 사오나온 物貨ㅣ 맛당타 ᄒᆞ더라

兄아 네 말이 올타 우리 져긔 사^ᄅᆞᆷ은

됴ᄒᆞ며 사오나오믈 分辨치 못ᄒᆞ고

다만 賤ᄒᆞᆫ 거슬 ᄀᆞᆯ희여 사니

그러모로 사오나온 거슨 맛당ᄒᆞ고

됴흔 거슨 맛당치 아니ᄒᆞ니라

내 너ᄅᆞᆯ ᄃᆞ리고 ᄌᆞᆫ 物貨ᄅᆞᆯ 사쟈

象毛 一百 斤

구은 구ᄉᆞᆯ 갓근 琥珀 갓ᄭᅳᆫ 玉 갓ᄭᅳᆫ 水晶

갓ᄭᅳᆫ 珊瑚 갓ᄭᅳᆫ 各 一百 ᄭᅰᄋᆞᆷ

큰 바ᄂᆞᆯ 져근 바ᄂᆞᆯ 各 一百 ᄡᆞᆷ

죡직개 一百 다목 一百 斤

綿臙脂 [月+昆]脂 各各 一百 斤

繡 놋ᄂᆞᆫ 바ᄂᆞᆯ 一百 ᄡᆞᆷ

대쵸나모 얼레빗 黃楊木 얼레빗 各各 一百

굵은 ᄎᆞᆷ빗 ᄇᆡᆫ ᄎᆞᆷ빗 各各 一百

큰 져근 칼 대되 一百 雙 갑풀 잇ᄂᆞᆫ 칼 열 ᄌᆞᄅᆞ

온갓 ᄃᆡ ᄡᅳᄂᆞᆫ 칼 열 ᄧᆞᄅᆞ

죠ᄒᆡ 버히ᄂᆞᆫ 젹은 칼 열 ᄌᆞᄅᆞ

치마에 ᄎᆞᄂᆞᆫ 칼 열 ᄌᆞᄅᆞ

將器 바독 雙陸 各各 열 部

아롱 帶子 블근 帶子 各各 一百

주머니 一百 마리 ᄭᅡᆨᄂᆞᆫ 칼 一百

가의 一百 송곳 一百

큰 저울 셜흔 젹은 저울 열히니

이 저울은 댜 구의예셔 ᄆᆡᆫ든 거시니

저울눈과 갈구리 다 됴타

ᄯᅩ 굵은 무명 一百 疋

金으로 ᄧᆞᆫ 紋 업슨 비단 一百 疋

ᄯᅩ 아ᄒᆡ들의 ᄌᆞᆫ방울 一百

이 物貨ᄅᆞᆯ 다 사다

우리 됴흔 날을 ᄀᆞᆯ희여 도라 가쟈

여긔 五虎先生이 이셔

ᄀᆞ장 날 ᄀᆞᆯ희기 잘ᄒᆞ니

우리 져의게 무로라 가쟈

네 나의 八字ᄅᆞᆯ 보라

네 난 年月日時ᄅᆞᆯ 니ᄅᆞ라

나ᄂᆞᆫ 乙丑生이니 마흔이오

七月 열니ᄅᆡᆺ날 寅時의 낫도라

네 난 ᄯᅢ ᄀᆞ장 됴타

ᄆᆡ양 衣食이 넉넉ᄒᆞ여 艱難치 아니ᄒᆞ되

다만 官星이 업스니 흥졍ᄒᆞ라 ᄃᆞᆫ니기 됴타

이러ᄒᆞ면 내 요ᄉᆞ이 도라 가고져 ᄒᆞ니

어ᄂᆡ 날이 됴흐뇨

아직 날회라 내 ᄀᆞᆯ희여 보쟈

이ᄃᆞᆯ 스무닷ᄉᆡᆺ날 ᄯᅥ나

寅時예 東向ᄒᆞ여 가면

큰 利ᄅᆞᆯ 어드리라

ᄀᆞᆯ흰 갑 五分을 두라

各各 흣터지쟈

스무^닷ᄉᆡᆺ날이면 ᄯᅥ나리라

져 漢 벋들의게 보고 가쟈

져 적의 ᄡᅳᆫ 數 記錄ᄒᆞᆫ 거슬

다 혜여 明白히 ᄒᆞ쟈

큰 兄아 우리 도라 가노라

네 됴히 이시라

너ᄅᆞᆯ 만히 受苦케 ᄒᆞ여다 허물 말라

우리 사ᄅᆞᆷ이 四海 안히 兄弟 ᄀᆞᆺ트니

이리 두 ᄃᆞᆯ 벋 디여

서ᄅᆞ ᄂᆞᆺ불키지 아니ᄒᆞ엿더니

이제 離別ᄒᆞ고 가리니

後ㅅ 날 만나면 됴흔 兄弟 아니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