蒙語老乞大 卷八
너ᄂᆞᆫ 즈름이라 ᄒᆞ니 혜여 보라
혜니 언마고
上品 모시뵈 一百 疋에 ᄒᆞᆫ 兩식 ᄒᆞ면
대되 一百 兩이오
ᄂᆞ즌 것 셜흔 疋에 엿 돈식 ᄒᆞ면
대되 열여ᄃᆞᆯ 兩이니
다 됴ᄒᆞᆫ 銀 주미 맛당ᄒᆞ다
眞宲로 됴ᄒᆞᆫ 銀이 만히 업서
아흔 兩을 가져 와시니
그 나믄 스물 여ᄃᆞᆲ 兩을
네게 九成銀을 주면 엇더ᄒᆞ니
나그내 네 보라
이다지 큰 흥졍에 므슴 緣故로 ᄃᆞ토ᄂᆞ니
이 銀이 됴흔 九品엣 거시니
구의 銀 ᄀᆞᆺ치 ᄡᅳ리라
이러ᄒᆞ면 너ᄀᆞᆺ치 ᄡᅳ쟈
됴흔 九品銀을 가져오라
이 銀을 다 보아다
내 뵈를 혜여 가져 가노라
네 아직 날회라 이 銀의 眞僞ᄅᆞᆯ 내 아지 못^ᄒᆞ니
네 다 보람ᄒᆞ고 즈름이 ᄒᆞᆷᄭᅴ 보라
後에 ᄡᅳ지 못ᄒᆞ면
내 즈름으로 밧고와 오리라
마조 안자 잇ᄂᆞᆫ 數ᄅᆞᆯ 보왓ᄂᆞᆫ지라
門에 난 後ᄂᆞᆫ 가히 무로지 못ᄒᆞ리라
네 무어시라 ᄒᆞᄂᆞᆫ다
이리 흥졍ᄒᆞ기 닉은 類ㅣ
우리 ᄀᆞᆺ튼 닉지 못ᄒᆞᆫ 사ᄅᆞᆷ의게 만히 소기ᄂᆞ니
네 보람ᄒᆞ여야 대되 됴흐리라
그리ᄒᆞ쟈
이 一百 兩을 ᄒᆞᆫ 封 ᄆᆡᆫᄃᆞᆯ고
이 ᄆᆞ이ᄂᆞᆫ 一百 열여ᄃᆞᆲ 兩이로다
져 여러 나그내들 뵈 가져 갓다
우리도 人蔘 갑슬 밧쟈
物貨 다 ᄑᆞ라다
우리 도라 가셔 ᄡᅳᆯ 物貨 무어슬 가져 가면 됴흐리
議論ᄒᆞᆯ 제 涿州예 흥졍ᄒᆞ라
갇든 벗이 와셔 서ᄅᆞ 보고 갑시 엇더ᄐᆞ뇨
져기 利ᄅᆞᆯ 어덧다
네 物貨ᄅᆞᆯ 다 ᄑᆞ랏ᄂᆞ냐 못ᄒᆞ엿ᄂᆞ냐
우리 다 物貨ᄅᆞᆯ ᄑᆞ랏다
뎡히 도라 가고져 ᄒᆞ여
가져 갈 物貨 사기ᄅᆞᆯ 議論ᄒᆞ더니 맛치 네 왓다
네 무ᄉᆞᆷ 物貨ᄅᆞᆯ 살ᄯᅡ
내 모로리로다 무어슬 가져 가면 됴흐리
兄아 네 내게 ᄀᆞᄅᆞ치라
내 ᄇᆞᆯ셔 드르니
朝鮮 ᄯᅡᄒᆡ ᄑᆞᄂᆞᆫ 物貨 ᄀᆞ장 됴흔 거시면
도로혀 ᄑᆞᆯ기 쉽지 아니ᄒᆞ고
다만 사오나온 物貨ㅣ 맛당타 ᄒᆞ더라
兄아 네 말이 올타 우리 져긔 사^ᄅᆞᆷ은
됴ᄒᆞ며 사오나오믈 分辨치 못ᄒᆞ고
다만 賤ᄒᆞᆫ 거슬 ᄀᆞᆯ희여 사니
그러모로 사오나온 거슨 맛당ᄒᆞ고
됴흔 거슨 맛당치 아니ᄒᆞ니라
내 너ᄅᆞᆯ ᄃᆞ리고 ᄌᆞᆫ 物貨ᄅᆞᆯ 사쟈
象毛 一百 斤
구은 구ᄉᆞᆯ 갓근 琥珀 갓ᄭᅳᆫ 玉 갓ᄭᅳᆫ 水晶
갓ᄭᅳᆫ 珊瑚 갓ᄭᅳᆫ 各 一百 ᄭᅰᄋᆞᆷ
큰 바ᄂᆞᆯ 져근 바ᄂᆞᆯ 各 一百 ᄡᆞᆷ
죡직개 一百 다목 一百 斤
綿臙脂 [月+昆]脂 各各 一百 斤
繡 놋ᄂᆞᆫ 바ᄂᆞᆯ 一百 ᄡᆞᆷ
대쵸나모 얼레빗 黃楊木 얼레빗 各各 一百
굵은 ᄎᆞᆷ빗 ᄇᆡᆫ ᄎᆞᆷ빗 各各 一百
큰 져근 칼 대되 一百 雙 갑풀 잇ᄂᆞᆫ 칼 열 ᄌᆞᄅᆞ
온갓 ᄃᆡ ᄡᅳᄂᆞᆫ 칼 열 ᄧᆞᄅᆞ
죠ᄒᆡ 버히ᄂᆞᆫ 젹은 칼 열 ᄌᆞᄅᆞ
치마에 ᄎᆞᄂᆞᆫ 칼 열 ᄌᆞᄅᆞ
將器 바독 雙陸 各各 열 部
아롱 帶子 블근 帶子 各各 一百
주머니 一百 마리 ᄭᅡᆨᄂᆞᆫ 칼 一百
가의 一百 송곳 一百
큰 저울 셜흔 젹은 저울 열히니
이 저울은 댜 구의예셔 ᄆᆡᆫ든 거시니
저울눈과 갈구리 다 됴타
ᄯᅩ 굵은 무명 一百 疋
金으로 ᄧᆞᆫ 紋 업슨 비단 一百 疋
ᄯᅩ 아ᄒᆡ들의 ᄌᆞᆫ방울 一百
이 物貨ᄅᆞᆯ 다 사다
우리 됴흔 날을 ᄀᆞᆯ희여 도라 가쟈
여긔 五虎先生이 이셔
ᄀᆞ장 날 ᄀᆞᆯ희기 잘ᄒᆞ니
우리 져의게 무로라 가쟈
네 나의 八字ᄅᆞᆯ 보라
네 난 年月日時ᄅᆞᆯ 니ᄅᆞ라
나ᄂᆞᆫ 乙丑生이니 마흔이오
七月 열니ᄅᆡᆺ날 寅時의 낫도라
네 난 ᄯᅢ ᄀᆞ장 됴타
ᄆᆡ양 衣食이 넉넉ᄒᆞ여 艱難치 아니ᄒᆞ되
다만 官星이 업스니 흥졍ᄒᆞ라 ᄃᆞᆫ니기 됴타
이러ᄒᆞ면 내 요ᄉᆞ이 도라 가고져 ᄒᆞ니
어ᄂᆡ 날이 됴흐뇨
아직 날회라 내 ᄀᆞᆯ희여 보쟈
이ᄃᆞᆯ 스무닷ᄉᆡᆺ날 ᄯᅥ나
寅時예 東向ᄒᆞ여 가면
큰 利ᄅᆞᆯ 어드리라
ᄀᆞᆯ흰 갑 五分을 두라
各各 흣터지쟈
스무^닷ᄉᆡᆺ날이면 ᄯᅥ나리라
져 漢 벋들의게 보고 가쟈
져 적의 ᄡᅳᆫ 數 記錄ᄒᆞᆫ 거슬
다 혜여 明白히 ᄒᆞ쟈
큰 兄아 우리 도라 가노라
네 됴히 이시라
너ᄅᆞᆯ 만히 受苦케 ᄒᆞ여다 허물 말라
우리 사ᄅᆞᆷ이 四海 안히 兄弟 ᄀᆞᆺ트니
이리 두 ᄃᆞᆯ 벋 디여
서ᄅᆞ ᄂᆞᆺ불키지 아니ᄒᆞ엿더니
이제 離別ᄒᆞ고 가리니
後ㅅ 날 만나면 됴흔 兄弟 아니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