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諺解 卷之五
敝笱 三章
載驅薄薄ᄒᆞ니 簟茀朱鞹이로다
곧 驅홈을 薄薄히 ᄒᆞ니 簟으로 ᄒᆞᆫ 茀이며 朱ᄒᆞᆫ 鞹이로다
魯道有蕩이어늘 齊子發夕이로다
魯道ㅣ 蕩ᄒᆞ거늘 齊子ㅣ 夕애셔 發ᄒᆞ놋다
四驪濟濟ᄒᆞ니 垂轡濔濔로다
四驪ㅣ 濟濟ᄒᆞ니 垂ᄒᆞᆫ 轡ㅣ 濔濔ᄒᆞ두다
魯道有蕩이어늘 齊子豈弟로다
魯道ㅣ 蕩ᄒᆞ거늘 齊子ㅣ 豈弟ᄒᆞ두다
汶水湯湯이어늘 行人彭彭이로다
汶水ㅣ 湯湯ᄒᆞ거늘 行人이 彭彭ᄒᆞ두다
魯道有蕩이어늘 齊子翶翔이로다
魯道ㅣ 蕩ᄒᆞ거늘 齊子ㅣ 翶翔ᄒᆞ놋다
汶水滔滔ㅣ어늘 行人儦儦ㅣ로다
汶水ㅣ 滔滔ᄒᆞ거늘 行人이 儦儦ᄒᆞ두다
魯道有蕩이어늘 齊子遊敖ㅣ로다
魯道ㅣ 蕩ᄒᆞ거늘 齊子ㅣ 遊敖ᄒᆞ놋다
載驅 四章
猗嗟昌兮여 頎而長兮며
猗嗟홉다 昌호미여 頎히 長ᄒᆞ며
抑若揚兮며 美目揚兮며 巧趨蹌兮로소니
抑호ᄃᆡ 揚ᄒᆞᄂᆞᆫ ᄃᆞᆺᄒᆞ며 美ᄒᆞᆫ 目이 揚ᄒᆞ며 巧ᄒᆞᆫ 趨ㅣ 蹌ᄒᆞ노소니
射則臧兮로다
射ㅣ 곳 臧ᄒᆞ두다
猗嗟名兮여 美目淸兮오 儀旣成兮로소니
猗嗟홉다 名홈이여 美ᄒᆞᆫ 目이 淸ᄒᆞ고 儀 임의 成ᄒᆞ도소니
終日射侯호ᄃᆡ 不出正兮ᄒᆞᄂᆞ니
日이 終토록 侯를 射호ᄃᆡ 政에 나디 아니ᄒᆞᄂᆞ니
展我甥兮로다
진실로 우리 甥이로다
猗嗟孌兮여 淸揚婉兮로다
猗嗟홉다 孌홈이여 淸이며 揚이 婉ᄒᆞ두다
舞則選兮며 射則貫兮며 四矢反兮로소니
舞ㅣ 곧 選ᄒᆞ며 射ㅣ 곧 貫^ᄒᆞ며 四矢ㅣ 反ᄒᆞ노소니
以禦亂兮로다
ᄡᅥ 亂을 禦ᄒᆞ리로다
猗嗟 三章
魏風
糾糾葛屨ㅣ여 可以履霜이로다
糾糾ᄒᆞᆫ 葛屨ㅣ여 可히 ᄡᅥ 霜을 履ᄒᆞ리로다
摻摻女手ㅣ여 可以縫裳이로다
摻摻ᄒᆞᆫ 女의 手ㅣ여 可히 ᄡᅥ 裳을 縫ᄒᆞ리로다
要之襋之ᄒᆞ야 好人服之로다
要ᄒᆞ며 襋^ᄒᆞ야 好人이 服ᄒᆞ놋다
好人提提ᄒᆞ야 宛然左辟ᄒᆞᄂᆞ니
好人이 提提ᄒᆞ야 宛然히 左로 辟ᄒᆞᄂᆞ니
佩其象揥로다
그 象으로 ᄒᆞᆫ 揥를 佩ᄒᆞ얏도다
維是褊心이라 是以爲刺ᄒᆞ노라
이 心이 褊ᄒᆞᆫ디라 일로 ᄡᅥ 刺ᄒᆞ노라
葛屨 二章
彼汾沮洳애 言采其莫ㅣ로다
뎌 汾ㅅ 沮洳ᄒᆞᆫ ᄃᆡ 그 莫를 采ᄒᆞ놋다
彼其之子ㅣ여 美無度ㅣ로다
뎌 之子ㅣ여 美홈을 度티 몯ᄒᆞ리로다
美無度ㅣ나 殊異乎公路ㅣ로다
美홈을 度티 몯ᄒᆞ나 ᄌᆞ믇 公路와 다ᄅᆞ도다
彼汾一方애 言采其桑이로다
뎌 汾ㅅ 一方애 그 桑을 采ᄒᆞ놋다
彼其之子ㅣ여 美如英이로다
뎌 之子ㅣ여 美홈이 英 ᄀᆞᆺ도다
美如英이나 殊異乎公行이로다
美홈이 英 ᄀᆞᆺᄐᆞ나 ᄌᆞ믇 公行과 다ᄅᆞ도다
彼汾一曲애 言采其藚이로다
뎌 汾ㅅ 一曲애 그 藚을 采ᄒᆞ놋다
彼其之子ㅣ여 美如玉이로다
뎌 之子ㅣ여 美홈이 玉 ᄀᆞᆺ도다
美如玉이나 殊異乎公族이로다
美홈이 玉 ᄀᆞᆺᄐᆞ나 ᄌᆞ믇 公族과 다ᄅᆞ도다
汾沮洳 三章
園有桃ᄒᆞ니 其實之殽ㅣ로다
園애 桃ㅣ 이시니 그 實을 殽ᄒᆞ리로다
心之憂矣라 我歌且謠호라
心애 憂ᄒᆞ논디라 내 歌ᄒᆞ고 ᄯᅩ 謠호롸
不知我者ᄂᆞᆫ 謂我士也驕ㅣ로다
나ᄅᆞᆯ 아디 몯ᄒᆞᄂᆞ니ᄂᆞᆫ 나를 릴오ᄃᆡ 士ㅣ 驕타 ᄒᆞ놋다
彼人是哉어늘 子曰何其오 ᄒᆞᄂᆞ니
뎌 사ᄅᆞᆷ이 是ᄒᆞ거늘 子의 릴옴은 엇디오 ᄒᆞᄂᆞ니
心之憂矣여 其誰知之리오 其誰知之리오
心의 憂홈이여 그 ^ 뉘 알리오 그 뉘 알리오
蓋亦勿思ㅣ로다
ᄯᅩ 思티 몯홈이로다
園有棘ᄒᆞ니 其實之食이로다
園애 棘이 이시니 그 實을 食ᄒᆞ리로다
心之憂矣라 聊以行國호라
心의 憂ᄒᆞ논디라 애아라이 ᄡᅥ 國애 ^ 行호롸
不知我者ᄂᆞᆫ 謂我士也罔極이로다
나ᄅᆞᆯ 아디 몯ᄒᆞᄂᆞ니ᄂᆞᆫ 나를 릴오ᄃᆡ 士ㅣ 極이 업다 ᄒᆞ놋다
彼人是哉어ᄂᆞᆯ 子曰何其오 ᄒᆞᄂᆞ니
뎌 사ᄅᆞᆷ이 是ᄒᆞ거늘 子의 릴옴은 엇디오 ᄒᆞᄂᆞ니
心之憂矣여 其誰知之리오 其誰知之리오
心의 憂홈이여 그 뉘 알리오 그 뉘 알리오
蓋亦勿思ㅣ로다
ᄯᅩ 思티 몯홈이로다
園有桃 二章
陟彼岵兮ᄒᆞ야 瞻望父兮호라
뎌 岵애 陟ᄒᆞ야 父를 瞻望호라
父曰嗟予子行役ᄒᆞ야 夙夜無已로다
父ㅣ 닐오ᄃᆡ 嗟홉다 내 子ㅣ 行役ᄒᆞ야 夙夜애 已티 몯ᄒᆞ놋다
上愼旃哉어다
거의 愼홀디어다
猶來無止니라
오히려 來ᄒᆞ야 止홈이 업슬디니라
陟彼屺兮ᄒᆞ야 瞻望母兮호라
뎌 屺애 陟ᄒᆞ야 母ᄅᆞᆯ 瞻望호롸
母曰嗟予季行役ᄒᆞ야 夙夜無寐로다
母^ㅣ 닐오ᄃᆡ 嗟홉다 내 季ㅣ 行役ᄒᆞ야 夙夜애 寐티 몯ᄒᆞ놋다
上愼旃哉어다
거의 愼홀디어다
猶來無棄니라
오히려 來ᄒᆞ야 棄홈이 업슬디니라
陟彼岡兮ᄒᆞ야 瞻望兄兮호라
뎌 岡애 陟ᄒᆞ야 兄을 瞻望호롸
兄曰嗟予弟行役ᄒᆞ야 夙夜必偕로다
兄이 닐오ᄃᆡ 嗟홉다 내 弟ㅣ 行役ᄒᆞ^야 夙夜애 반ᄃᆞ시 偕ᄒᆞ놋다
上愼旃哉어다
거의 愼홀디어다
猶來無死ㅣ니라
오히려 來ᄒᆞ야 死홈이 업슬디니라
陟岵 三章
十畝之間兮여 桑者閑閑兮니
十畝ㅅ 間애 桑ᄒᆞᄂᆞᆫ 者ㅣ 閑閑ᄒᆞ니
行與子還兮호리라
쟈ᇰᄎᆞᆺ 子로 ᄃᆞ려 還호리라
十畝之外兮여 桑者泄泄兮니
十畝ㅅ 外애 桑ᄒᆞᄂᆞᆫ 者ㅣ 泄泄ᄒᆞ니
行與子逝兮호리라
쟈ᇰᄎᆞᆺ 子로 ᄃᆞ려 逝호리라
十畝之間 二章
坎坎伐檀兮ᄒᆞ야 寘之河之干兮ᄒᆞ니
坎坎히 檀을 伐ᄒᆞ야 河ㅅ 干애 ^ 寘ᄒᆞ니
河水淸且漣猗로다
河水ㅣ 淸ᄒᆞ고 ᄯᅩ 漣ᄒᆞ두다
不稼不穡이면 胡取禾三百廛兮며
稼티 아니ᄒᆞ며 穡디 아니ᄒᆞ면 엇디 禾三百廛을 取ᄒᆞ며
不狩不獵이면
狩티 아니ᄒᆞ며 獵디 아니ᄒᆞ면
胡瞻爾庭有縣貆兮리오 ᄒᆞᄂᆞ니
엇디 네 庭애 懸ᄒᆞᆫ 貆을 瞻ᄒᆞ리오 ᄒᆞᄂᆞ니
彼君子兮여 不素餐兮로다
뎌 君子ㅣ여 素餐을 아니 ᄒᆞ놋다
坎坎伐輻兮ᄒᆞ야 寘之河之側兮ᄒᆞ니
坎坎히 輻ᄒᆞᆯ 거슬 伐ᄒᆞ야 河ㅅ 側애 寘ᄒᆞ니
河水淸且直猗로다
河水ㅣ 淸ᄒᆞ고 ᄯᅩ 直ᄒᆞ두다
不稼不穡이면 胡取禾三百億兮며
稼티 아니ᄒᆞ며 穡디 아니ᄒᆞ면 엇디 禾三百億을 取ᄒᆞ며
不狩不獵이면
狩티 아니ᄒᆞ며 獵디 아니ᄒᆞ면
胡瞻爾庭有縣特兮리오 ᄒᆞᄂᆞ니
엇디 네 庭애 縣ᄒᆞᆫ 特을 瞻ᄒᆞ리오 ᄒᆞᄂᆞ니
彼君子兮여 不素食兮로다
뎌 君子ㅣ여 素食을 아니 ᄒᆞ놋다
坎坎伐輪兮ᄒᆞ야 寘之河之漘兮ᄒᆞ니
坎坎히 輪ᄒᆞᆯ 거슬 伐ᄒᆞ야 河ㅅ 漘애 寘ᄒᆞ니
河水淸且淪猗로다
河水ㅣ 淸ᄒᆞ고 ᄯᅩ 淪ᄒᆞ두다
不稼不穡이면 胡取禾三百囷兮며
稼티 아니ᄒᆞ며 穡디 아니ᄒᆞ면 엇디 禾三百囷을 取ᄒᆞ며
不狩不獵이면
狩티 아니ᄒᆞ며 獵디 아니ᄒᆞ면
胡瞻爾庭有縣鶉兮리오 ᄒᆞᄂᆞ니
엇디 네 庭애 縣^ᄒᆞᆫ 鶉을 瞻ᄒᆞ리오 ᄒᆞᄂᆞ니
彼君子兮여 不素飱兮로다
뎌 君子ㅣ여 素飧을 아니 ᄒᆞ놋다
伐檀 三章
碩鼠碩鼠아 無食我黍ㅣ어다
碩ᄒᆞᆫ 鼠아 碩ᄒᆞᆫ 鼠아 내 黍를 食디 말올디어다
三歲貫女호ᄂᆞᆯ 莫我肯顧ㅣ란ᄃᆡ
三歲ᄅᆞᆯ 너를 貫호ᄂᆞᆯ 나를 즐겨 顧티 아니ᄒᆞ란ᄃᆡ
逝將去如코 適彼樂土호리라
逝ᄒᆞ야 쟈ᇰᄎᆞᆺ 너^를 去코 뎌 樂土애 適호리라
樂土樂土ㅣ여 爰得我所ㅣ로다
樂土ㅣ여 樂土ㅣ여 이에 내 所를 得ᄒᆞ리로다
碩鼠碩鼠아 無食我麥이어다
碩ᄒᆞᆫ 鼠아 碩ᄒᆞᆫ 鼠아 내 麥을 食디 말올디어다
三歲貫女호ᄂᆞᆯ 莫我肯德이란ᄃᆡ
三歲ᄅᆞᆯ 너를 貫호ᄂᆞᆯ 나^를 즐겨 德디 아니ᄒᆞ란ᄃᆡ
逝將去如코 適彼樂國호리라
逝ᄒᆞ야 쟈ᇰᄎᆞᆺ 너를 去코 뎌 樂國애 適호리라
樂國樂國이여 爰得我直이로다
樂國이여 樂國이여 이에 내 直을 得ᄒᆞ리로다
碩鼠碩鼠아 無食我苗ㅣ어다
碩ᄒᆞᆫ 鼠아 碩ᄒᆞᆫ 鼠아 내 苗를 食^디 말올디어다
三歲貫女호ᄂᆞᆯ 莫我肯勞ㅣ란ᄃᆡ
三歲ᄅᆞᆯ 너를 貫호ᄂᆞᆯ 나ᄅᆞᆯ 즐겨 勞타 아니ᄒᆞ란ᄃᆡ
逝將去如코 適彼樂郊호리라
逝ᄒᆞ야 쟈ᇰᄎᆞᆺ 너를 去ᄒᆞ고 뎌 樂郊애 適호리라
樂郊樂郊ㅣ여 誰之永號ㅣ리오
樂郊ㅣ여 樂郊ㅣ여 눌로 기리 號ᄒᆞ리오
碩鼠 三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