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諺解 卷之十

  • 연대: 1613
  • 저자: 宣祖(朝鮮) 命撰
  • 출처: 詩經諺解(光海君本)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6-01-01

잠ᄭᅡᆫ 芑ᄅᆞᆯ 采홈을 뎌 新田에 ᄒᆞ며 이 中鄕애 ᄒᆞ놋다

方叔涖止ᄒᆞ니

方叔이 涖ᄒᆞ니

其車三千이로소니 旂旐央央이로다

그 車ㅣ 三千이로소니 旂와 旐ㅣ 央央ᄒᆞ도다

方叔率止ᄒᆞ니

方叔이 率ᄒᆞ니

約軝錯衡이며 八鸞瑲瑲이로다

約ᄒᆞᆫ 軝와 錯ᄒᆞᆫ 衡이며 八鸞이 瑲瑲^ᄒᆞ도다

服其命服ᄒᆞ니

그 命ᄒᆞ신 服을 닙어시니

朱芾斯皇이며 有瑲葱珩이로다

朱ᄒᆞᆫ 芾이 이 皇ᄒᆞ며 瑲ᄒᆞᄂᆞᆫ 葱 ᄀᆞᄐᆞᆫ 珩이로다

鴥彼飛隼이여

鴥ᄒᆞᆫ 뎌 飛ᄒᆞᄂᆞᆫ 隼이여

其飛戾天이며 亦集爰止로다

그 飛홈이 天^애 戾ᄒᆞ며 ᄯᅩᄒᆞᆫ 이예 止ᄒᆞᆯ ᄃᆡ 集ᄒᆞ놋다

方叔涖止ᄒᆞ니

方叔이 涖ᄒᆞ니

其車三千이로소니 師干之試로다

그 車ㅣ 三千이로소니 師ㅣ 干을 試ᄒᆞ얏도다

方叔率止ᄒᆞ니

方叔이 率ᄒᆞ니

鉦人伐鼓ㅣ어ᄂᆞᆯ 陳師鞠旅ㅣ로다

鉦人이 鼓ᄅᆞᆯ 伐ᄒᆞ거늘 師ᄅᆞᆯ 陳ᄒᆞ며 旅ᄅᆞᆯ 鞠ᄒᆞ놋다

顯允方叔이여

顯ᄒᆞ고 允ᄒᆞᆫ 方叔이여

伐鼓淵淵이며 振旅闐闐이로다

붑을 팀애 淵淵히 ᄒᆞ며 旅ᄅᆞᆯ 振홈애 闐闐ᄒᆞ놋다

蠢爾蠻荊이 大邦爲讎ㅣ로다

蠢ᄒᆞᆫ 蠻荊이 大邦을 讎ᄅᆞᆯ 삼놋다

方叔元老ㅣ나 克壯其猶ㅣ로다

方叔이 키 老ᄒᆞ나 능히 그 猶ᄅᆞᆯ 壯히 ᄒᆞ놋다

方叔率止ᄒᆞ니 執訊獲醜로다

方叔이 率ᄒᆞ니 訊을 執ᄒᆞ며 醜ᄅᆞᆯ 獲ᄒᆞ놋다

戎車嘽嘽ᄒᆞ니

戎車ㅣ 嘽嘽ᄒᆞ니

嘽嘽焞焞ᄒᆞ야 如霆如雷로다

嘽嘽ᄒᆞ며 焞焞ᄒᆞ야 霆 ᄀᆞᄐᆞ며 雷 ᄀᆞᆮ도다

顯允方叔이여

顯ᄒᆞ고 允ᄒᆞᆫ 方叔^이여

征伐玁狁ᄒᆞ니 蠻荊來威로다

玁狁을 征伐ᄒᆞ니 蠻荊이 來ᄒᆞ야 威ᄒᆞ놋다

采芑 四章

我車旣功ᄒᆞ며 我馬旣同ᄒᆞ야

우리 車ㅣ 이믜 攻ᄒᆞ며 우리 馬ㅣ 이믜 同ᄒᆞ야

四牡龐龐ᄒᆞ니 駕言徂東이로다

四牡ㅣ 龐龐ᄒᆞ니 駕ᄒᆞ여 東으로 가놋다

田車旣好ᄒᆞ니 四牡孔阜ㅣ로다

田車ㅣ 이믜 好ᄒᆞ니 四牡ㅣ 심히 阜ᄒᆞ도다

東有甫草ㅣ어ᄂᆞᆯ 駕言行狩ㅣ로다

東의 甫草ㅣ 잇거ᄂᆞᆯ 駕ᄒᆞ야 行ᄒᆞ야 狩ᄒᆞ놋다

之子于苗ᄒᆞ니 選徒囂囂ㅣ로다

之子ㅣ 苗ᄒᆞ니 徒ᄅᆞᆯ 選홈이 囂囂ᄒᆞ도다

建旐設旄ᄒᆞ야 搏獸于敖ㅣ로다

旐ᄅᆞᆯ 建ᄒᆞ며 旄ᄅᆞᆯ 設ᄒᆞ야 敖의 가 獸ᄅᆞᆯ 搏ᄒᆞ놋다

駕彼四牡ᄒᆞ니 四牡奕奕이로다

뎌 四牡ᄅᆞᆯ 駕ᄒᆞ니 四牡ㅣ 奕奕ᄒᆞ도다

赤芾金舃으로 會同有繹이로다

赤ᄒᆞᆫ 芾과 金으로 ᄒᆞᆫ 舃으로 會ᄒᆞ며 同홈을 繹ᄒᆞ놋다

決拾旣佽ᄒᆞ며 弓矢旣調ᄒᆞ니

決과 拾이 이믜 佽ᄒᆞ며 弓과 矢 이믜 調ᄒᆞ니

射夫旣同ᄒᆞ야 助我擧柴로다

射ᄒᆞᄂᆞᆫ 夫ㅣ 이믜 同ᄒᆞ야 ^ 우리ᄅᆞᆯ 도아 柴ᄅᆞᆯ 擧ᄒᆞ놋다

四黃旣駕ᄒᆞ니 兩驂不猗로다

四黃을 이믜 駕ᄒᆞ니 兩驂이 猗티 아니ᄒᆞ도다

不失其馳어ᄂᆞᆯ 舍矢如破ㅣ로다

그 馳ᄅᆞᆯ 失티 아니ᄒᆞ거ᄂᆞᆯ 矢ᄅᆞᆯ 舍홈애 破ᄐᆞᆺ ᄒᆞ놋다

蕭蕭馬鳴이며 悠悠旆旌이로다

蕭蕭ᄒᆞᆫ 馬의 鳴이며 悠悠ᄒᆞᆫ 旆^와 旌이로다

徒御不驚이며 大庖不盈이로다

徒와 御ㅣ 驚티 아니며 大庖ㅣ 盈티 아닌놋다

之子于征ᄒᆞ니 有聞無聲이로다

之子ㅣ 征ᄒᆞ니 聞홈이 잇고 聲이 업도다

允矣君子ㅣ여 展也大成이로다

진실로 君子ㅣ여 진실로 키 成ᄒᆞ도다

車功 八章

吉日維戊애 旣伯旣禱ᄒᆞ니

吉ᄒᆞᆫ 日戊에 이믜 伯애 이믜 禱ᄒᆞ니

田車旣好ᄒᆞ며 四牡孔阜ㅣ어ᄂᆞᆯ

田車ㅣ 이믜 好ᄒᆞ며 四牡ㅣ 심히 阜커ᄂᆞᆯ

升彼大阜ᄒᆞ야 從其群醜로다

뎌 大阜애 升ᄒᆞ야 그 群醜ᄅᆞᆯ 從ᄒᆞ놋다

吉日庚午애 旣差我馬ᄒᆞ야

吉ᄒᆞᆫ 日 庚午애 이믜 우리 馬ᄅᆞᆯ 差^ᄒᆞ야

獸之所同애 麀鹿麌麌ᄒᆞᆫ 漆沮之從이여

獸의 同ᄒᆞᆫ 바애 犘鹿이 麌麌ᄒᆞᆫ 漆沮애 從홈이여

天子之所ㅣ로다

天子의 所ㅣ로다

瞻彼中原호니 其祁孔有ㅣ로다

뎌 中原을 보니 그 祁ᄒᆞᆫ 거시 심히 잇도다

儦儦俟俟ᄒᆞ야 或群或友ㅣ어ᄂᆞᆯ

儦儦ᄒᆞ며 俟俟ᄒᆞ야 或 群ᄒᆞ며 或 友ᄒᆞ거ᄂᆞᆯ

悉率左右ᄒᆞ야 以燕天子ㅣ로다

左右ᄅᆞᆯ 다 率ᄒᆞ야 ^ ᄡᅥ 天子ᄅᆞᆯ 燕케 ᄒᆞ놋다

旣張我弓ᄒᆞ고 旣挾我矢ᄒᆞ야

이믜 우리 弓을 張ᄒᆞ고 이믜 우리 矢ᄅᆞᆯ 挾ᄒᆞ여

發彼小????ᄒᆞ며 殪此大兕ᄒᆞ야

뎌 小豝ᄅᆞᆯ 發ᄒᆞ며 이 大兕ᄅᆞᆯ 殪ᄒᆞ야

以御賓客ᄒᆞ고 且以酌醴ㅣ로다

ᄡᅥ 賓客의게 御ᄒᆞ고 ᄯᅩ ᄡᅥ 醴ᄅᆞᆯ 酌ᄒᆞ놋다

吉日 四章

鴻鴈于飛ᄒᆞ니 肅肅其羽ㅣ로다

鴻鴈이 飛ᄒᆞ니 그 羽ㅣ 肅肅ᄒᆞ놋다

之子于征ᄒᆞ니 劬勞于野ㅣ로다

之子ㅣ 征ᄒᆞ니 野의 劬勞ᄒᆞ놋다

爰及矜人이 哀此鰥寡ㅣ로다

이예 미츠니 矜ᄒᆞᆫ 사ᄅᆞᆷ이 이 鰥寡ㅣ 哀홉도다

鴻鴈于飛ᄒᆞ니 集于中澤이로다

鴻鴈이 飛ᄒᆞ니 中澤애 集ᄒᆞ놋다

之子于垣ᄒᆞ니 百堵皆作이로다

之子ㅣ 垣ᄒᆞ니 百堵ᄅᆞᆯ 다 作ᄒᆞ놋다

雖則劬勞ㅣ나 其究安宅이로다

비록 劬勞ᄒᆞ나 그 내죠ᇰ의 安宅ᄒᆞ리로다

鴻鴈于飛ᄒᆞ니 哀鳴嗷嗷ㅣ로다

鴻鴈이 飛ᄒᆞ니 哀히 鳴홈을 嗷嗷히 ᄒᆞ놋다

維此哲人은 謂我劬勞ㅣ어ᄂᆞᆯ

이 哲ᄒᆞᆫ 사ᄅᆞᆷ은 날을 닐오ᄃᆡ ^ 劬勞ᄒᆞᆫ다 ᄒᆞ거ᄂᆞᆯ

維彼愚人은 謂我宣驕ㅣ라 ᄒᆞᄂᆞ다

뎌 愚ᄒᆞᆫ 사ᄅᆞᆷ은 날을 닐오ᄃᆡ 驕ᄅᆞᆯ 宣ᄒᆞᆫ다 ᄒᆞᄂᆞ다

鴻鴈 三章

夜如何其오

夜ㅣ 엇더뇨

夜未央이나 庭燎之光이로다

夜ㅣ 央이 몯ᄒᆞ여시나 庭燎ㅣ 光ᄒᆞ도다

君子至止ᄒᆞ니 鸞聲將將이로다

君子ㅣ 至ᄒᆞ니 鸞ㅅ 聲이 將將ᄒᆞ놋다

夜如何其오

夜ㅣ 엇더뇨

夜未艾나 庭燎晣晣로다

夜ㅣ 艾티 몯ᄒᆞ여시나 庭燎ㅣ 晣晣ᄒᆞ도다

君子至止ᄒᆞ니 鸞聲噦噦로다

君子ㅣ 至ᄒᆞ니 鸞ㅅ 聲이 噦噦ᄒᆞ도다

夜如何其오

夜ㅣ 엇더뇨

夜鄕晨이라 庭燎有煇이로다

夜ㅣ 晨을 鄕혼디라 庭燎ㅣ 燻ᄒᆞ도다

君子至止ᄒᆞ니 言觀其旂이로다

君子ㅣ 至ᄒᆞ니 ^ 그 旂ᄅᆞᆯ 볼이로다

庭燎 三章

沔彼流水ㅣ여 朝宗于海로다

沔ᄒᆞᆫ 뎌 流水ㅣ여 海예 朝ᄒᆞ며 宗ᄒᆞ놋다

鴪彼飛隼이여 載飛載止로다

鴪ᄒᆞᆫ 뎌 飛ᄒᆞᄂᆞᆫ 隼이여 곧 飛ᄒᆞ며 곧 止ᄒᆞ놋다

嗟我兄弟邦人諸友ㅣ 莫肯念亂ᄒᆞᄂᆞ니

嗟홉다 우리 兄弟와 邦人ㅅ 모든 버디 즐겨 亂을 念^티 아니ᄒᆞᄂᆞ니

誰無父母오

뉘 父母ㅣ 업ᄉᆞ료

沔彼流水ㅣ여 其流湯湯이로다

沔ᄒᆞᆫ 뎌 流水ㅣ여 그 流ㅣ 湯湯ᄒᆞ도다

鴪彼飛隼이여 載飛載揚이로다

鴪ᄒᆞᆫ 뎌 飛ᄒᆞᄂᆞᆫ 隼이여 곧 飛ᄒᆞ며 곧 揚ᄒᆞ놋다

念彼不蹟ᄒᆞ야 載起載行이로다

뎌 蹟디 아니믈 念ᄒᆞ야 곧 起ᄒᆞ며 곧 行호라

心之憂矣여 不可弭忘이로다

心의 憂홈이여 可히 弭ᄒᆞ야 忘티 몯ᄒᆞ리로다

鴪彼飛隼이여 率彼中陵이로다

鴪ᄒᆞᆫ 뎌 飛ᄒᆞᄂᆞᆫ 隼이여 뎌 中陵을 率ᄒᆞ놋다

民之訛言을 寧莫之懲고

民의 訛言을 엇디 懲ᄒᆞ리 업슨고

我友敬矣면 讒言其興가

우리 友ㅣ 敬ᄒᆞ면 讒言이 그 興ᄒᆞ랴

沔水 三章

鶴鳴于九皐ㅣ어든 聲聞于野ㅣ니라

鶴이 九皐애셔 鳴ᄒᆞ거든 聲이 野에 聞ᄒᆞᄂᆞ니라

魚潛在淵ᄒᆞ나 或在于渚ㅣ니라

魚ㅣ 潛ᄒᆞ여 淵의 이시나 或渚에 인ᄂᆞ니라

樂彼之園애 爰有樹檀ᄒᆞ니 其下維蘀이니라

나온 뎌 園애 이예 樹ᄒᆞᆫ 檀이 이시니 그 아래 蘀ᄒᆞ얀ᄂᆞ니라

他山之石ᄒᆞ니 可以爲錯이니라

他山앳 石이 可히 ᄡᅥ 錯을 삼을띠니라

鶴鳴于九皐ㅣ어든 聲聞于天이니라

鶴이 九皐애셔 鳴ᄒᆞ거든 聲이 天에 聞ᄒᆞᄂᆞ니라

魚在于渚ᄒᆞ나 或潛在淵이니라

魚ㅣ 渚에 이시나 或 潛ᄒᆞ야 淵에 인ᄂᆞ니라

樂彼之園애 爰有樹檀ᄒᆞ니 其下維穀이니라

나온 뎌 園애 이예 樹ᄒᆞᆫ 檀이 이시니 그 아래 穀이니라

他山之石이 可以攻玉이니라

他山앳 石이 可히 ᄡᅥ 玉을 攻ᄒᆞᆯ띠니라

鶴鳴 二章

詩經諺解 卷之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