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經諺解 卷之十三
諸父와 兄弟 備ᄒᆞ야 燕ᄒᆞ야 私ᄒᆞ놋다
樂具入奏ᄒᆞ니 以綏後祿이로다
樂을 다 入ᄒᆞ야 奏ᄒᆞ니 ᄡᅥ 後祿을 綏ᄒᆞ놋다
爾殽旣將ᄒᆞ니 莫怨具慶이라
네 殽ㅣ 이믜 將ᄒᆞ니 怨ᄒᆞ리 업서 다 慶ᄒᆞ논디라
旣醉旣飽ᄒᆞ야 小大稽首호ᄃᆡ
이믜 醉ᄒᆞ며 이믜 飽ᄒᆞ야 小大ㅣ 首ᄅᆞᆯ 稽ᄒᆞᄃᆡ
神嗜飮食ᄒᆞ야 使君壽考ㅣ로다
神^이 飮食을 嗜ᄒᆞ야 君으로 ᄒᆞ여곰 壽考케 ᄒᆞ놋다
孔惠孔時ᄒᆞ야 維其盡之ᄒᆞ니
심히 惠ᄒᆞ며 심히 時ᄒᆞ야 그 盡ᄒᆞ니
子子孫孫이 勿替引之로다
子子孫孫이 替티 아니ᄒᆞ야 引ᄒᆞ리로다
楚茨 六章
信彼南山을 維禹甸之로라
진실로 뎌 南山을 禹ㅣ 甸ᄒᆞ시도다
畇畇原隰을 曾孫田之라
畇畇ᄒᆞᆫ 原隰을 曾孫이 田ᄒᆞ^논디라
我疆我理ᄒᆞ니 南東其畝ㅣ로다
우리 疆ᄒᆞ며 우리 理ᄒᆞ니 그 畝ㅣ 南이며 東이로다
上天同雲이라
上天이 雲이 同ᄒᆞᆫ디라
雨雪雰雰이어ᄂᆞᆯ 益之以霢霂ᄒᆞ니
雪雨홈을 雰雰히 ᄒᆞ여ᄂᆞᆯ 益호ᄃᆡ 霢霂으로 ᄡᅥ ᄒᆞ니
旣優旣渥ᄒᆞ며 旣霑旣足ᄒᆞ야
이믜 優ᄒᆞ며 이믜 渥ᄒᆞ며 이믜 霑ᄒᆞ며 이믜 足ᄒᆞ야
生我百穀이로다
우리 百穀을 生^ᄒᆞ놋다
疆場翼翼이어ᄂᆞᆯ 黍稷彧彧ᄒᆞ니
疆場이 翼翼ᄒᆞ거ᄂᆞᆯ 黍稷이 彧彧ᄒᆞ니
曾孫之穡이로다
曾孫의 穡이로다
以爲酒食ᄒᆞ야 畀我尸賓ᄒᆞ니
ᄡᅥ 酒食을 ᄒᆡ야 우리 尸과 賓을 畀ᄒᆞ니
壽考萬年이로다
壽考ㅣ 萬年을 ᄒᆞ리로다
中田有廬ㅣ오 疆場有瓜ㅣ어ᄂᆞᆯ
中田에 廬ㅣ 잇고 疆場에 瓜ㅣ 잇거ᄂᆞᆯ
是剝是菹ᄒᆞ야 獻之皇祖ᄒᆞ니
이 剝ᄒᆞ야 이 菹ᄒᆞ야 皇祖ᄭᅴ 獻ᄒᆞ니
曾孫壽考ᄒᆞ야 受天之祜ㅣ로다
曾孫이 壽考ᄒᆞ야 天의 祜ᄅᆞᆯ 受ᄒᆞ놋다
祭以淸酒ᄒᆞ고 從以騂牡ᄒᆞ야
祭호ᄃᆡ 淸酒로 ᄡᅥ ᄒᆞ고 從호ᄃᆡ 騂^牡로 ᄡᅥ ᄒᆞ야
享于祖考ᄒᆞ니 執其鸞刀ᄒᆞ야
祖考ᄭᅴ 享ᄒᆞ니 그 鸞刀ᄅᆞᆯ 執ᄒᆞ야
以啓其毛ᄒᆞ고 取其血膋ㅣ로다
ᄡᅥ 그 毛ᄅᆞᆯ 啓ᄒᆞ고 그 血과 膋ᄅᆞᆯ 取ᄒᆞ놋다
是烝是享ᄒᆞ니 苾苾芬芬ᄒᆞ야
이 烝ᄒᆞ며 이 享ᄒᆞ니 苾苾ᄒᆞ며 芬芬ᄒᆞ야
祀事孔明이어ᄂᆞᆯ 先祖是皇ᄒᆞ샤
祀事ㅣ 심히 明ᄒᆞ거ᄂᆞᆯ 先祖ㅣ 이 皇ᄒᆞ샤
報以介福ᄒᆞ니 萬壽無疆이로다
報호ᄃᆡ 큰 福으로 ᄡᅥ ᄒᆞ니 萬壽ㅣ 疆이 업스리로다
信南山 六章
倬彼甫田애 歲取十千이로다
倬ᄒᆞᆫ 뎌 甫田애 歲로 十千을 取ᄒᆞ놋다
我取其陳ᄒᆞ야 食我農人ᄒᆞ니
내 그 陳을 取ᄒᆞ야 우리 農人을 食ᄒᆞ니
自古有年이로다
녜로브터 年이 잇도다
今適南畝ᄒᆞ니
이제 南畝에 適ᄒᆞ니
或耘或耔애 黍稷薿薿어ᄂᆞᆯ
或 耘ᄒᆞ며 或 耔^홈애 黍稷이 薿薿ᄒᆞ거ᄂᆞᆯ
攸介攸止예 烝我髦士ㅣ로다
介ᄒᆞᆫ 바와 止ᄒᆞᆫ 바에 우리 髦士ᄅᆞᆯ 烝ᄒᆞ놋다
以我齊明과 與我犧羊으로 以社以方ᄒᆞ니
우리 齊明과 다ᄆᆞᆺ 우리 犧羊으로 ᄡᅥ ^ ᄡᅥ 社ᄒᆞ며 ᄡᅥ 方ᄒᆞ니
我田旣臧이 農夫之慶이로다
우리 田이 이믜 臧홈이 農夫의 慶이로다
琴瑟擊鼓ᄒᆞ야
琴ᄒᆞ며 瑟ᄒᆞ며 鼓ᄅᆞᆯ 擊ᄒᆞ야
以御田祖ᄒᆞ야 以祈甘雨ᄒᆞ니
ᄡᅥ 田祖ᄅᆞᆯ 御ᄒᆞ야 ᄡᅥ 甘雨ᄅᆞᆯ 祈ᄒᆞ니
以介我稷黍ᄒᆞ야 以穀我士女ㅣ로다
ᄡᅥ 우리 稷黍ᄅᆞᆯ 介ᄒᆞ야 ᄡᅥ 우리 士女ᄅᆞᆯ 穀ᄒᆞ리로다
曾孫來止예 以其婦子로 饁彼南畝ㅣ어ᄂᆞᆯ
曾孫이 來홈애 그 婦子로 ᄡᅥ 뎌 南畝애 饁ᄒᆞ거ᄂᆞᆯ
田畯至喜ᄒᆞ야 攁其左右ᄒᆞ야
田畯이 至ᄒᆞ야 喜ᄒᆞ야 그 左右ᄅᆞᆯ 攘ᄒᆞ야
嘗其旨否ㅣ로다
그 旨ᄒᆞ며 否홈을 嘗ᄒᆞ놋다
禾易長畝ᄒᆞ니 終善且有ㅣ라
禾ㅣ 易ᄒᆞ야 畝애 長ᄒᆞ니 ᄆᆞᄎᆞᆷ내 善ᄒᆞ고 ᄯᅩ 有ᄒᆞᆯ디라
曾孫不怒ᄒᆞ며 農夫克敏이로다
曾孫이 怒티 아니ᄒᆞ며 農夫ㅣ 능히 敏ᄒᆞ놋다
曾孫之稼ㅣ 如茨如梁이며
曾孫의 稼ㅣ 茨 ᄀᆞᄐᆞ며 梁 ᄀᆞᄐᆞ며
曾孫之庾ㅣ 如坻如京이라
曾孫의 庾ㅣ 坻 ᄀᆞᄐᆞ며 京 ᄀᆞᄐᆞᆫ디라
乃求千斯倉ᄒᆞ며 乃求萬斯箱이로소니
千인이 倉을 求ᄒᆞ며 萬인이 霜을 求ᄒᆞ노소니
黍稷稻梁이 農夫之慶이라
黍와 稷과 稻와 梁이 農夫의 慶이라
報以介福ᄒᆞ니 萬壽無疆이로다
報호ᄃᆡ 큰 福으로 ᄡᅥ ᄒᆞ니 萬壽ㅣ 疆이 업ᄉᆞ리로다
甫田 四章
大田多稼ㅣ라
大田에 稼ㅣ 한디라
旣種旣戒ᄒᆞ야 旣備乃事ᄒᆞ니
이믜 種ᄒᆞ며 이믜 戒ᄒᆞ야 이믜 備커ᄂᆞᆯ 事ᄒᆞ니
以我覃耜로 俶載南畝ᄒᆞ야
내 覃ᄒᆞᆫ 耜로 ᄡᅥ 비로소 南畝애 載ᄒᆞ야
播厥百穀ᄒᆞ니 旣庭且碩이라
그 百穀ᄋᆞᆯ 播ᄒᆞ니 이믜 庭ᄒᆞ고 ᄯᅩ 碩ᄒᆞᆫ디라
曾孫是若이로다
曾孫을 이 若ᄒᆞ놋다
旣方旣早ᄒᆞ며 旣堅旣孝ㅣ오
이믜 方ᄒᆞ며 이믜 皁ᄒᆞ며 이믜 堅ᄒᆞ며 이믜 好ᄒᆞ고
不稂不莠ㅣ어든
稂티 아니ᄒᆞ며 莠티 아니커든
去其螟螣과 及其蟊賊이라ᅀᅡ
그 螟과 螣과 밋 그 蟊와 賊을 去ᄒᆞ야ᅀᅡ
無害我田穉니
우리 田엣 穉ᄅᆞᆯ 害홈이 업ᄉᆞ리니
田祖有神은 秉畀炎火ㅣ어다
田祖의 神은 秉ᄒᆞ야 炎火^에 畀홀디어다
有渰萋萋ᄒᆞ야 興雨祁祁ᄒᆞ야
渰히 萋萋ᄒᆞ야 雨ᄅᆞᆯ 興홈을 祁祁히 ᄒᆞ야
雨我公田이오 遂及我私ᄒᆞ야
우리 公田에 雨ᄒᆞ고 드듸여 우리 私에 及ᄒᆞ야
彼有不穫穉ᄒᆞ며 此有不歛穧ᄒᆞ며
뎌의 擴디 아닌 穉 이시며 이예 斂티 아닌 穧 이시며
彼有遺秉ᄒᆞ며 此有滯穗ᄒᆞ니
뎌의 ^ 遺ᄒᆞᆫ 秉이 이시며 이예 滯ᄒᆞᆫ 穗ㅣ 이시니
伊寡婦之利로다
寡婦의 利로다
曾孫來止라 以其婦子로 饁彼南畝ㅣ어ᄂᆞᆯ
曾孫이 來ᄒᆞᆫ디라 그 婦子로 ᄡᅥ 뎌 南畝애 饁ᄒᆞ거ᄂᆞᆯ
田畯至喜로다
田畯이 至ᄒᆞ야 喜ᄒᆞ놋다
來方禋祀ᄒᆞ야
來ᄒᆞ야 方에 禋祀ᄒᆞ^야
以其騂黑과 與其黍稷으로 以享以祀ᄒᆞ니
그 騂黑과 다믓 그 黍稷으로 以ᄒᆞ야 ᄡᅥ 享ᄒᆞ며 ᄡᅥ 祀ᄒᆞ니
以介景福이로다
ᄡᅥ 큰 福을 介케 ᄒᆞ놋다
大田 四章
瞻彼洛矣혼ᄃᆡ 維水泱泱이로다
뎌 洛을 瞻혼ᄃᆡ 水ㅣ 泱泱ᄒᆞ도다
君子至止ᄒᆞ시니 福祿如茨ㅣ로다
君子ㅣ 至ᄒᆞ시니 福祿이 茨 ᄀᆞᆮ^도다
韎韐有奭ᄒᆞ니 以作六師ㅣ로다
韎ᄒᆞᆫ 韐이 奭ᄒᆞ니 ᄡᅥ 六師ᄅᆞᆯ 作ᄒᆞ놋다
瞻彼洛矣혼ᄃᆡ 維水泱泱이로다
뎌 洛을 瞻혼ᄃᆡ 水ㅣ 泱泱ᄒᆞ도다
君子至止ᄒᆞ시니 鞞琫有珌이로다
君子ㅣ 至ᄒᆞ시니 鞞에 琫ᄒᆞ고 珌ᄒᆞ얏도다
君子萬年애 保其家室이로다
君子ㅣ 萬年애 그 家室을 保ᄒᆞ리로다
瞻彼洛矣혼ᄃᆡ 維水泱泱이로다
뎌 洛을 瞻혼ᄃᆡ 水ㅣ 泱泱ᄒᆞ도다
君子至止ᄒᆞ시니 福祿旣同이로다
君子ㅣ 至ᄒᆞ시니 福福이 이믜 同ᄒᆞ도다
君子萬年애 保其家邦이로다
君子ㅣ 萬年애 그 家邦을 保ᄒᆞ리로다
瞻彼洛矣 三章
裳裳者華여 其葉湑兮로다
裳裳ᄒᆞᆫ 華ㅣ여 그 葉이 湑ᄒᆞ도다
我覯之子호니 我心寫兮로다
내 之子ᄅᆞᆯ 覯호니 내 ᄆᆞᄋᆞᆷ이 寫ᄒᆞ도다
我心寫兮호니 是以有譽處兮로다
내 ᄆᆞ암이 寫호니 일로 ᄡᅥ 譽ㅣ며 處ㅣ 잇도다
裳裳者華여 芸其黃矣로다
裳裳ᄒᆞᆫ 華ㅣ여 그 芸히 그 黃ᄒᆞ도다
我覯之子호니 維其有章矣로다
내 之子ᄅᆞᆯ 覯호니 그 章이 잇도다
維其有章矣니 是以有慶矣로다
그 章이 이시니 일로 ᄡᅥ 慶이 잇도다
裳裳者華여 或黃或白이로다
裳裳ᄒᆞᆫ 華ㅣ여 或 黃ᄒᆞ며 或 白ᄒᆞ도다
我覯之子호니 乘其四駱이로다
내 之子ᄅᆞᆯ 覯호니 그 四駱^을 乘ᄒᆞ얏도다
乘其四駱ᄒᆞ니 六轡沃若이로다
그 四駱을 乘ᄒᆞ니 六轡ㅣ 沃若ᄒᆞ도다
左之左之예 君子宜之며
左ᄒᆞ며 左홈애 君子ㅣ 宜ᄒᆞ며
右之右之예 君子有之로다
右ᄒᆞ며 右홈애 君子ㅣ 有ᄒᆞ도다
維其有之라 是以似之로다
그 有ᄒᆞᆫ디라 이러모로 ᄡᅥ 似ᄒᆞ도다
裳裳者華 四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