種德新編諺解

  • 연대: 1758
  • 저자: 언해자 미상
  • 출처: 種德新編諺解
  • 출판: 홍문각
  • 최종수정: 2015-01-01

죵덕신편

御製種德新編序

어졔셔

余於廬次取種德新編而見之人有問於予

내 녀ᄎᆞ의셔 죵덕신편을 가져 보니 사ᄅᆞᆷ이 날ᄃᆞ려 무ᄅᆞ리 이셔

曰經書多矣而何取于

ᄀᆞᆯ오ᄃᆡ 경셰 만커ᄂᆞᆯ 엇디 이 ᄎᆡᆨ을 ᄎᆔᄒᆞᄂᆞ요 ᄒᆞ여ᄂᆞᆯ

此予答曰噫德之一字大矣哉

내 ᄃᆡ답ᄒᆞ야 ᄀᆞᆯ오ᄃᆡ 희라 덕이라 ᄒᆞᆫ ᄒᆞᆫ ᄌᆡ 크도다

中庸曰大德必得其壽必得其位

듕용의 ᄀᆞᆯ오ᄃᆡ 큰 덕은 반ᄃᆞ시 그 슈를 어드며 반ᄃᆞ시 그 위를 엇ᄂᆞᆫ다 ᄒᆞ시니

此指聖人而言也在天曰元亨利貞在時曰春夏秋冬

이ᄂᆞᆫ 셩인을 ᄀᆞᄅᆞ텨 니ᄅᆞᆷ이라 하ᄂᆞᆯ애ᄂᆞᆫ ᄀᆞᆯ온 원형니뎡이오 ᄯᅢ애ᄂᆞᆫ ᄀᆞᆯ온 츈하츄동이오

在人曰仁義禮智元亨利貞卽四德也

사ᄅᆞᆷ애ᄂᆞᆫ ᄀᆞᆯ온 인의녜디니 원형니뎡은 곳 네 가딧 덕이라

雖秋斂冬藏之時春夏生長之氣

비록 ᄀᆞᄋᆞᆯ의 거두고 겨ᄋᆞᆯ의 갈믈 ᄯᅢ라도 봄 녀ᄅᆞᆷ의 내고 길오ᄂᆞᆫ 긔운이 일즉

未嘗不流行於其間貞則復元循環無端

그 ᄉᆞ이의 뉴ᄒᆡᆼ티 아니미 업서 뎡ᄒᆞ면 원[뎡은 겨ᄋᆞᆯ 되ᄂᆞᆫ니요 원은 봄 되ᄂᆞᆫ니니 겨ᄋᆞᆯ이 진ᄒᆞ면 즉시 봄이 된다 말이라]으로 도라디미 슌환ᄒᆞ야 ᄭᅳᆺ티 업ᄉᆞ니

此正至誠無息之道

이 졍히 지극ᄒᆞᆫ 셩의 쉬디 아닛ᄂᆞᆫ 되오

聖人之純亦不已 亦體天行仁之義也

셩인의 슌일ᄒᆞ야 마디 아니 ᄒᆞ시미 ᄯᅩᄒᆞᆫ 하ᄂᆞᆯ을 법 바다 인을 ᄒᆡᆼᄒᆞ시ᄂᆞᆫ 의라

故朱夫子訓仁字曰心之德愛之理

그러므로 듀 부ᄌᆡ 인ᄌᆞ를 훈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마ᄋᆞᆷ의 덕이오 ᄉᆞ랑ᄒᆞᄂᆞᆫ니라 ᄒᆞ시니

非紫陽孰能設此

ᄌᆞ양이 아니시면 뉘 능히 이ᄅᆞᆯ 니ᄅᆞ리오

故相文貞公金堉卽昔年名相也

고샹 문졍공 김육은 곳 셕년 일홈난 졍승이라

晝耕夜讀自布衣時已抱經綸之志

낫이^면 밧 갈고 밤이면 글 닑어 포의 ᄯᅢ로브터 이믜 경뉸ᄒᆞᆯ ᄯᅳᆺ을 품엇다가

及其大拜建議行大同法

밋 졍승이 되매 의논을 셰워 대동법을 ᄒᆡᆼᄒᆞ니

都民因此而有賴鄕民亦回此而息肩

도하 ᄇᆡᆨ셩이 이ᄅᆞᆯ 인ᄒᆞ야 힘 닙으미 잇고 싀골 ᄇᆡᆨ셩이 ᄯᅩᄒᆞᆫ 이ᄅᆞᆯ 인ᄒᆞ야 엇게ᄅᆞᆯ 쉬오니

若問其功須看湖西之豊碑

만일 그 공을 무ᄅᆞᆯ진대 모로미 호셔의 큰 비[츙텽도에 대동으로 김샹 숑덕ᄒᆞᄂᆞᆫ 비 잇다]ᄅᆞᆯ 보라

文貞之著書多矣而此書卷小

문졍의 져슐ᄒᆞᆫ ᄎᆡᆨ이 만흐나 이 ᄎᆡᆨ이 권이 젹으되

而意大篇名旨亦深遠 噫種者樹也

ᄯᅳᆺ이 크고 편일흠으로도 ᄯᅳᆺ이 ᄯᅩᄒᆞᆫ 깁고 머니 희라 죵은 심은단 말이니

人能樹德爲仁何有

사ᄅᆞᆷ이 능히 덕을 심으면 인을 ᄒᆞ미 므어시 어려오리오

且覽其序文故相之惕然有動者卽小學中

ᄯᅩ 그 셔문을 보니 고샹의 텩연히 ^ 감동ᄒᆞ미 이심은 곳 쇼ᄒᆞᆨ 가온ᄃᆡ 닐온

一命之士苟存心於愛物

일명 져ᄉᆡ[극히 ᄂᆞᄌᆞᆫ 벼ᄉᆞᆯ이라] 진실로 ᄋᆡ믈ᄒᆞᄂᆞᆫᄃᆡ ᄆᆞᄋᆞᆷ을 두면

於人必有所濟十六字也

사ᄅᆞᆷ에 반ᄃᆞ시 건지미 잇다 ᄒᆞᄂᆞᆫ 십뉵ᄌᆡ라

噫故相十餘歲受小學能於此句起感

희라 고샹 이십여셰의 쇼ᄒᆞᆨ을 닑어 능히 이 말ᄉᆞᆷ의 감동ᄒᆞᆷ을 니ᄅᆞ혀

自得乃述此編究

스ᄉᆞ로 어더 이에 이 ᄎᆡᆨ을 지으니

其心則自幼講磨竟行大同之根柢也

그 ᄆᆞᄋᆞᆷ을 보면 어려신 적브터 강마ᄒᆞ야 ᄆᆞᆺᄎᆞᆷ내 대동을 ᄒᆡᆼᄒᆞᆯ 근본이라

吁嗟凉德十三讀小學旣若故相

우차홉다 여른 덕이 심삼의 쇼ᄒᆞᆨ을 닑으미 이믜 고샹과 ᄀᆞᆺ고

其所自期亦若文敬公金宏弼自稱小學童子之

그 스ᄉᆞ로 긔약홈이 ᄯᅩᄒᆞᆫ 문경공 김굉필이 스ᄉᆞ로 쇼ᄒᆞᆨ 동ᄌᆡ로라

意而臨御卅載不能體元

일ᄏᆞᄅᆞᆫ ᄯᅳᆺ과 ᄀᆞᄐᆞ되 님어ᄒᆞ얀디 셜흔 나믄 ᄒᆡ예 ^ 능히 원을 법바다

行仁亦不能惠究下民

인을 ᄒᆡᆼ티 못ᄒᆞ고 ᄯᅩᄒᆞᆫ 능히 혜ᄐᆡᆨ이 하민의게 밋디 못ᄒᆞ니

每見思傳不覺靦然

ᄆᆡ양 ᄉᆞ젼[듕용]을 보매 븟그러오믈 ᄭᆡᄃᆞᆺ디 못ᄒᆞᄂᆞ니

噫叔敖宋庠之事已載編中

희라 슉오와 송샹의 일이 이믜 ᄎᆡᆨ 가온ᄃᆡ 실녀시니

小者猶然況大者乎孟子對梁襄王

쟈근 ᄃᆡ도 오히려 그러ᄒᆞ거든 ᄒᆞ믈며 큰 ᄃᆡ가 ᄆᆡᆼᄌᆡ 냥양왕을 ᄃᆡᄒᆞ야

曰不嗜殺人者能一之

ᄀᆞᆯᄋᆞ샤ᄃᆡ 사ᄅᆞᆷ 죽이믈 즐기디 아닛ᄂᆞᆫ 쟤 능히 혼일[쳔하를 엇다]ᄒᆞᆫ다 ᄒᆞ시고

又曰殺一不辜而得天下不爲也

ᄯᅩ ᄀᆞᆯᄋᆞ샤ᄃᆡ ᄒᆞᆫ 죄 업ᄉᆞ니ᄅᆞᆯ 죽이고 텬하를 어더도 ᄒᆞ디 아니ᄒᆞᆫ다 ᄒᆞ시니

噫鄒聖豈欺我哉漢高約法

희라 추셩이 엇디 나ᄅᆞᆯ 소기시리오 한고죄 법을 언약ᄒᆞᄃᆡ

三章而定天下故綿于三漢

삼쟝으로ᄒᆞ야 텬하ᄅᆞᆯ 뎡ᄒᆞᆫ 고로 ^ 삼한[셔한 동한 쵹한이라]에 면연ᄒᆞ야

享年四百宋曺仁厚立國故

ᄉᆞᄇᆡᆨ년을 누리고 송태죄 인후ᄒᆞᆷ으로 나라흘 셰온 고로

南宋北宋歷年久長德之受報豈不信

남송 북송이 녁년을 오래게 ᄒᆞ니 덕의 보응을 바드미 엇디 밋브디 아니ᄒᆞ리오

然吁嗟否德莫能法天法祖

우차홉다 부덕이 능히 하ᄂᆞᆯ을 법바드며 조종을 법밧디 못ᄒᆞ야

臨御幾年非徒赤子之顚連

님어ᄒᆞᆫ 몃ᄒᆡ예 ᄒᆞᆫ갓 젹ᄌᆞ의 뎐련ᄒᆞᆯ ᄲᅮᆫ이 아니라

吁嗟無辜焉知無枉罹者乎

우차홉다 죄 업ᄂᆞ니 그릇 걸닌 쟤 업ᄉᆞᆫ 줄을 엇디 알니오

此負皇天也負陟降也

이ᄂᆞᆫ 황텬을 뎌ᄇᆞ리미오 텩강을 뎌ᄇᆞ림이라

思之及此不覺凜悚

ᄉᆡᆼ각이 이에 밋ᄎᆞ매 늠숑ᄒᆞ믈 ^ ᄭᆡᄃᆞᆺ디 못ᄒᆞ니

豈但書自書我自我之歎

엇디 다만 글은 스ᄉᆞ로 글이오 나ᄂᆞᆫ 스ᄉᆞ로 낸 탄식ᄲᅮᆫ이리오

而已嗚呼故相其自韋布已有愛物濟人之心

오회라 고샹은 그 위 포로브터 이믜 ᄋᆡ믈ᄒᆞ고 졔인ᄒᆞᆯ ᄆᆞᄋᆞᆷ이 잇거ᄂᆞᆯ

而吁嗟否德白首暮年 數有愛物之心 莫見濟人之效

우차홉다 부덕은 ᄇᆡᆨ슈 모년의 비록 ᄋᆡ믈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이시나 졔인ᄒᆞᄂᆞᆫ 효험을 보지 못ᄒᆞ니

此予所以三復興歎有感於斯文者也

이 나의 ᄡᅥ 삼복ᄒᆞ야 탄식ᄒᆞᆷ을 니ᄅᆞ혀 이 글의 감동ᄒᆞ미 잇ᄂᆞᆫ 배니라

問者唯唯遂呼寫序文弁於編首云爾

뭇던 쟤 유유ᄒᆞ거ᄂᆞᆯ 드ᄃᆡ여 셔문을 블너 ᄡᅳ여 ᄎᆡᆨ 머리의 두노라

歲戊寅暮春旣望後一日題

셰무인 모츈 긔망 후 일일에 졔ᄒᆞ노라

御製文貞公金堉致祭文

어졔 문졍공 김육 치졔문

嗚呼惟卿淸風名閥

오회라 오직 경은 쳥풍에 명벌이라

家傳詩禮世守淸白

집은 시례ᄅᆞᆯ 뎐ᄒᆞ고 ᄃᆡᄃᆡ로 쳥ᄇᆡᆨ을 딕희엿도다

善必有慶予徵義易

어디니 반ᄃᆞ시 여경이 잇다 ᄒᆞᆷ을 내희역에 딩험ᄒᆞ니

篤生聖后祥叶沙麓

도타 이 셩후ᄅᆞᆯ 탄ᄉᆡᆼᄒᆞ샤 샹셰 사록[데 왕후 나ᄂᆞᆫ 샹셰라]의 맛도다

布衣徑倫菀然蘊蓄曆踐萃顯乃登黃閣

포의로브터 경윤이 울연히 온튝ᄒᆞ니 화현ᄒᆞᆫ 벼ᄉᆞᆯ을 다 디내고 이에 황각[졍승]에 오로도다

十餘讀書一部小學感

십여셰에 글을 닑으니 ᄒᆞᆫ 부 쇼ᄒᆞᆨ이라 감동ᄒᆞ고

惕淮何存心愛物

텩연ᄒᆞ믈 무어ᄉᆡ ᄒᆞ엿ᄂᆞᆫ고 ᄋᆡ믈ᄒᆞ기예 ᄆᆞᄋᆞᆷ을 두다 ᄒᆞ미라

因此有述徧名種德

일노 인ᄒᆞ여 지은 거시 이시니 ᄎᆡᆨ 일홈이 죵덕^이라

吁嗟斯義卿已自得若問其效

우차홉다 이의 리ᄅᆞᆯ 경이 이믜 스ᄉᆞ로 어더시니 만일 그 효험을 무ᄅᆞᆯ딘대

豊碑載屹燕居興惟序文親作

큰 비 이에 놉핫도다 연거ᄒᆞ매 ᄉᆡᆼ각ᄒᆞᆷ을 니ᄅᆞ혀 셔문을 친히 지으니

有味程訓百載志合

뎡ᄌᆞ의 ᄀᆞᄅᆞ치신ᄃᆡ 마ᄉᆞᆯ 두미 ᄇᆡᆨᄌᆡ예 ᄯᅳᆺ이 합ᄒᆞᆫ디라

命印廣布㑭傳千億

명ᄒᆞ야 박아 딜니 반포ᄒᆞ야 ᄒᆞ여곰 쳔억셰예 뎐ᄒᆞ게 ᄒᆞ노라

有司設饌禮官替酌

유ᄉᆡ 졔찬을 베프고 녜관이 ᄃᆡ신ᄒᆞ야 젼쟉ᄒᆞ니

靈若有知庶幾來格

령이 만일 아롬이 이시면 거의 ᄂᆡ격ᄒᆞᆯ디어다

種德新編序

죵덕신편본셔

余十餘歲受小學書於過庭讀至

내 십여셰예 쇼ᄒᆞᆨ을 친뎡에 ᄇᆡᄒᆞᆯᄉᆡ

一命之士苟存心於愛物

일명 지ᄉᆡ 진실노 ᄋᆡ믈ᄒᆞ기예 ᄆᆞᄋᆞᆷ을 두면

於人必有所濟

사ᄅᆞᆷ에 반ᄃᆞ시 건디ᄂᆞᆫ 거시 이시리란 말에 니ᄅᆞ러

惕然有動於中因自思

텩연히 ᄆᆞᄋᆞᆷ의 감동홈이 이셔 인ᄒᆞ야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ᄃᆡ

非必一命士爲然人固當皆如此

구ᄐᆞ여 일명 지ᄉᆞᄲᅮᆫ이 아니라 사ᄅᆞᆷ마다 맛당히 이러ᄐᆞᆺᄒᆞᆯ 거시로ᄃᆡ

但雖有愛物之心 若夫濟人必一命以上者之所爲也

다만 비록 ᄋᆡ믈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이 이시나 사ᄅᆞᆷ을 건디기ᄂᆞᆫ 반ᄃᆞ시 일명 잇ᄂᆞ니로ᄡᅥ 우히야 가히 ᄒᆞᆯ 거시라 호롸

友人李子正嘗問於余曰

내 벗 니ᄌᆞ졍이 일즉 날ᄃᆞ려 무러 ᄀᆞᆯ오ᄃᆡ

子於聖賢之言有所心悅者乎

그ᄃᆡ 셩현 말ᄉᆞᆷ 듕에 별노 됴하ᄒᆞᄂᆞᆫ 배 잇ᄂᆞ냐

余應之曰聖賢之言無非可悅然

내 응ᄒᆞ야 ^ ᄀᆞᆯ오ᄃᆡ 셩현의 말ᄉᆞᆷ이 어ᄂᆡ 아니 됴흘거시 아니로ᄃᆡ

余於小時偶感程子愛物濟人之語 至今銘于心

내 어려신 ᄯᅢ 우연히 뎡ᄌᆞ의 ᄋᆡ믈 졔인이란 말ᄉᆞᆷ에 감동ᄒᆞ야 이제ᄀᆞ디 ᄆᆞᄋᆞᆷ에 삭엿노라

子正曰我則於論語中

ᄌᆞ졍이 ᄀᆞᆯ오ᄃᆡ 나ᄂᆞᆫ 논어 가온ᄃᆡ

見賢思齊之言心誠悅之

어진 이ᄅᆞᆯ 보거든 ᄀᆞ즛ᄒᆞ믈 ᄉᆡᆼ각ᄒᆞ란 말ᄉᆞᆷ을 ᄆᆞᄋᆞᆷ에 진실노 됴하ᄒᆞ노라 ᄒᆞ니

余於是始知人各有好於聖賢之一言也

내 이예 비로소 사ᄅᆞᆷ이 셩현의 ᄒᆞᆫ 말ᄉᆞᆷ에 각각 됴하ᄒᆞᄂᆞᆫ 곳이 잇ᄂᆞᆫ 줄을 아랏고

李文靖之言曰 敬事而信節用而愛人

니문졍의 말에 ᄀᆞᆯ와시되 일을 공경ᄒᆞᄃᆡ 밋브고 졀용ᄒᆞ고 ᄋᆡ인ᄒᆞ란 말ᄉᆞᆷ을

終身誦之可也 古人亦如此

몸이 ᄆᆞᆺ도록 외오미 올타 ᄒᆞ니 뎃 사ᄅᆞᆷ이 ᄯᅩᄒᆞᆫ 이러ᄐᆞᆺ ᄒᆞᆫ디라

每觀古書 有愛物濟人底事 必欣然記之

ᄆᆡ양 녯글을 보와 ᄋᆡ믈 졔인ᄒᆞᆫ 일이 이^시면 반ᄃᆞ시 흔연히 긔록ᄒᆞ고

竝記古人釋疑卞姦之事附於其下

아오로 녯 사ᄅᆞᆷ의 의심을 플고 간ᄉᆞᄒᆞᆫ 거ᄉᆞᆯ 분변ᄒᆞᆫ 일을 긔록ᄒᆞ야 그 아ᄅᆡ 부티니

夫愛物本於仁濟人本於義

대개 믈을 ᄉᆞ랑ᄒᆞᆷ은 인에 근본ᄒᆞ고 사ᄅᆞᆷ을 건짐은 의예 근본ᄒᆞ고

釋疑本於智皆人性之所固有

의심을 플믄 디혜예 근본ᄒᆞ야시니 다 사ᄅᆞᆷ의 텬셩에 ᄯᅥᆺᄯᅥᆺ이 이셔

而藹然闖發者也誠能自牖而明之則

애연히 틈발ᄒᆞᄂᆞᆫ 거시니 진실노 능히 ᄇᆞᆯ근 ᄃᆡ로브터 ᄇᆞᆯ키면

可以擴充而盡其性矣

가히 ᄡᅥ 미뢰여 근본셩을 다ᄒᆞᆯ디라

余雖不敏欲效

내 비록 블민ᄒᆞ나 그 ᄒᆡ옴을 효측고져 ᄒᆞᄃᆡ

其爲而鹵莽棲屑一無所施

노무ᄒᆞ고 셔셜ᄒᆞ야 ᄒᆞ나토 베픔이 업ᄉᆞ나

然其好此之心終不懈也

그러나 그 이ᄅᆞᆯ 됴하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은 죵시 히게 어르디 아니ᄒᆞᆫ디라

因積而成卷名之曰種德新編

인ᄒᆞ여 모도와 권^을 일오고 일홈ᄒᆞ야 ᄀᆞᆯ오ᄃᆡ 죵덕신편이라 ᄒᆞ니

蓋欲觀而益勉且付子孫而爲勸用

대개 두고 보와 더옥 힘ᄡᅳ고 ᄯᅩ ᄌᆞ손에 부쳐 권코져 ᄒᆞ야

子正思齊之心爲文靖終身之誦

ᄌᆞ졍의 어딘 이ᄅᆞᆯ 보고 ᄀᆞ즉고져 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ᄡᅥ 문졍의 몸을 ᄆᆞᆺ도록 외오믈 ᄒᆞ려 ᄒᆞᆷ이니

若曰有所爲而爲之譏以釋氏因果之說者

만일 ᄀᆞᆯ오ᄃᆡ 위ᄒᆞᆫ 배 이셔 ᄒᆞ다 ᄒᆞ며 셕시의 인과[블가에 보응ᄒᆞᆫ다 말이라]말노ᄡᅥ 긔롱ᄒᆞ면

非知我者也歲甲申仲夏潛谷老人書

나ᄅᆞᆯ 아ᄂᆞᆫ 쟤 아니리라 셰갑 신듕하에 ᄌᆞᆷ곡 노인은 ᄡᅳ노라[ᄌᆞᆷ곡은 고샹 김육의 별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