參禪曲持經靈驗傳

  • 연대: 1796
  • 저자: 智瑩
  • 출처: 修善曲 슈션곡
  • 출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 최종수정: 2015-01-01

自己 寶劒 ᄲᆡ여 들고

戒城郭을 놉히 싸코

六根門을 구디 닫고

六賊中의 ᄒᆞᆫ 놈이나

자최 업시 빋최거던

劍鋒으로 打殺ᄒᆞ고

後 자최를 아조 ᄭᅳᆫ코

ᄯᅵ드댠케 ᄀᆞ다듬아

煩惱賊을 다 버히고

政事官이 되야 안저

萬般 政事 다ᄉᆞ리되

善事 惡事 兩事 中에

喜怒相을 動티 말며

貴賤 老少 손 對ᄒᆞ야

高下心도 두디 말고

偏愛 偏憎 쓰디 말며

接言談話 人事ᄒᆞᆯ 제

다른 閑談 길게 말며

衣服 飮食 兩事라도

分을 졷차 係命ᄒᆞ며

麤타 곱다 心使 말고

怨親逆順 두 ᄯᅳᆮ 가져

毁讚報答 動티 말며

萬物 聲色 華昌 中에

木鳥石虎 곧 보온 듣

緊緩의 得中ᄒᆞ야

고요ᄒᆞᆫ ᄃᆡ 處ᄒᆞ야도

妄想分別 쓰디 말고

大衆 中의 處ᄒᆞ야도

他 是非를 論티 말고

貧病乞人 來乞커든

힘을 조차 救濟ᄒᆞ며

喧寂到處 處所마다

善知識을 갇금 차자

아ᄂᆞᆫ 일도 찯 물으며

一定心의 主宰 되야

動靜 二邊 作用 中의

自心性을 빋최오면

無形妙相 元來 淸淨

空有 二相 雙亡ᄒᆞ고

헌츨ᄒᆞ야 諸相 업써

보히여도 알 ᄭᅵᆯ 업고

훨젹 널러 所住 업써

알니이되 보히댠코

읻삽ᄂᆞᆫ 듣 업삽ᄂᆞᆫ 듣

俯仰間의 昭昭ᄒᆞ나

內外 中間 차즈려면

鍾鼓 소ᄅᆡ 들니오나

소ᄅᆡ 形想 보히댠ᄂᆡ

이러모로 일으오ᄃᆡ

말ᄒᆞᆯ 길이 ᄭᅳᆫ히이고

心行處 업다 ᄒᆞᄂᆡ

이 境界을 當ᄒᆞ오와

귿 고을 몯 잡으며

無記空에 디ᄂᆞ니다

體同太虛 本寂ᄒᆞ니

다른 商量 ᄂᆡ디 말고

是甚麽로 方便삼아

展轉이 擧覺ᄒᆞ면

百千 方便 億萬 說話

이 고즤ᄂᆞᆫ 쓸 ᄃᆡ 업ᄂᆡ

語黙動靜 二邊上의

寸步間도 여읨 업시

惺惺不昧 擧覺ᄒᆞ되

이 무삼 道理런고

드ᄂᆞᆫ 者를 되드오면

無去 無來 亦無住라

取也不得 捨也不得

當處 現前 昭昭ᄒᆞ나

不在身內 不在身外

廓落太虛의 起淸風

相耶아 無相耶아

行住坐臥 語黙動靜

念念不眛 是甚麽오

行也坐也 同運ᄒᆞ며

去也來也 여읨 업ᄂᆡ

前念 後念 頓斷ᄒᆞ고

一念 現前 圓明道理

衆生 諸佛 增減 업ᄂᆡ

歷千劫以不古ᄒᆞ고

亘萬世而長今이란

이 말삼이 올ᄉᆞ오니

自己上의 읻ᄂᆞᆫ 寶物

나ᄂᆞᆫ 알고 쓰거니와

남들도 알으신ᄃᆡ

眞實노 모로거든

語黙 中의 차자ᄂᆡ야

나와 함ᄭᅴ 同行ᄒᆞᄉᆡ

이 寶貝를 어든 後ᄂᆞᆫ

萬乘 七寶 불어 ᄒᆞ며

萬塔 黃金 貴ᄒᆞᆯ손가

七寶 黃金 쓰라 들면

盡ᄒᆞᆯ 時節 읻거니와

自己上의 어든 寶物

암만 쓴들 盡ᄒᆞᆯ손가

呵呵 즐거올샤

樂耶아 不樂耶아

樂不樂이 둘 아닐ᄉᆡ

이 무삼 妙理런고

未證事란 일컨 마ᄉᆡ

格外丈夫 善君子ᄂᆞᆫ

나의 말삼 들어보소

如是道의 滋味 붇쳐

速效心을 ᄂᆡ디 말며

懶怠想도 쓰디 말고

슬금 슬금 ᄀᆞ다듬아

밤ᄉᆡ도록 가ᄂᆞᆫ 길의

ᄒᆡ도 들 ᄯᆡ 아니 볼가

今時 大覺 몯 일워도

聖智種子 어더시니

凡地位에 드러셔도

恒常 快樂 받ᄉᆞ오며

聖地位에 올나셔도

普濟群品 노댠ᄂᆞ니

이러므로 三世佛이

依此修證 ᄒᆞ오시고

古今 歷代 祖師들도

依此發慧 ᄒᆞ오시고

發信大智 菩薩들도

依此度生 ᄒᆞ오시고

二乘聲聞 緣覺들도

依此作福 ᄒᆞ오시고

乃至天下 老和尙도

依此觀行 ᄒᆞ오시고

三道 受苦 衆生들도

依此ᄒᆞ야 報를 받ᄂᆡ

自己 寶物 알고 쓰면

苦中의도 樂人이요

自己 寶物 모로오면

苦樂이 一揆니라

이러모로 衆生 諸佛

一理齊平ᄒᆞ다 ᄂᆞ니

理平은 올커니와

苦樂은 不平ᄒᆞᄂ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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