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소학권지륙 6권

  • 한문제목: 飜譯小學卷之六
  • 연대: 1518
  • 출판: 홍문각 영인본

余見名門右族이 莫不由祖先의 忠孝勤儉ᄒᆞ야 以成立之ᄒᆞ고

내 보니 일훔난 가문과 노ᄑᆞᆫ 족쇽이 조샤ᇰᄋᆡ 튜ᇰ심ᄒᆞ며 효도ᄒᆞ며 브즈러니 ᄒᆞ며 검박호ᄆᆞ로 일워 셰디 아니리 업고

莫不由子孫의 頑率奢傲ᄒᆞ야 以覆墜之ᄒᆞᄂᆞ니

ᄌᆞ손ᄋᆡ 모딜며 겨ᇰ박ᄒᆞ며 샤치ᄒᆞ며 오만호ᄆᆞ로 업더디디 아니ᄒᆞ리 업ᄂᆞ니

成立之難은 如升天ᄒᆞ고 覆墜之易ᄂᆞᆫ 如燎毛ㅣ라

일워 셰유ᄆᆡ 어려오ᄆᆞᆫ 하ᄂᆞ래 올옴 ᄀᆞᆮ고 업더디유ᄆᆡ 쉬오ᄆᆞᆫ 터럭 ᄉᆞ롬 ᄀᆞ톤디라

言之痛心ᄒᆞ니 爾^宜刻骨이니라

니ᄅᆞ건댄 토ᇰ심ᄃᆞ외니 너희 ᄲᅧ에 사겨 두미 맛다ᇰᄒᆞ니라

范魯公質이 爲宰相ᄒᆞᆯᄉᆡ 從子杲ㅣ 嘗求奏遷秩이어늘 質作詩曉之ᄒᆞ니라

范魯公質ㅣ 宰相이 ᄃᆞ외옛거ᄂᆞᆯ 아ᄌᆞᆫ아ᄃᆞᆯ 杲ㅣ 엳ᄌᆞ와 벼ᄉᆞᆯ 올오ᄆᆞᆯ 求ᄒᆞᆫ대 質이 그ᄅᆞᆯ 지ᅀᅥ 알외니라

其略 曰 戒爾學立身ᄒᆞ노니 莫若先孝悌라

그 대개ᄂᆞᆫ ᄀᆞ로ᄃᆡ 너희 立身홀 일 ᄇᆡ호ᄆᆞᆯ 警戒ᄒᆞ노니 효도와 고ᇰ슌ᄋᆞᆯ 몬져 홈만 ᄀᆞᄐᆞ니 업ᄉᆞ니라

怡怡奉親長ᄒᆞ야 不敢生驕易ᄒᆞ라

어버이며 얼우ᄂᆞᆯ 화열히 셤겨 잠ᄭᅡᆫ도 교만ᄒᆞᆫ ᄆᆞᅀᆞᆷ을 내디 마롤디라

戰戰復^兢兢ᄒᆞ야 造次必於是ᄒᆞ라

저흐며 ᄯᅩ 삼가 급거ᄒᆞᆫ 저기라도 모로매 이 이ᄅᆞᆯ ᄒᆞ라

戒爾學干祿ᄒᆞ노니 莫若勤道藝라

너희 祿 ᄐᆞᆯ 일 ᄇᆡ호ᄆᆞᆯ 警戒ᄒᆞ노니 어딘 일와 ᄌᆡ조와ᄅᆞᆯ 브즈러니 홈만 ᄀᆞᄐᆞ니 업ᄉᆞ니라

嘗聞諸格言호니 學而優則仕ㅣ니

아ᄅᆡ 지극ᄒᆞᆫ 마ᄅᆞᆯ 드로니 ᄇᆡ호미 유여커든 구실 홀디니

不患人不知ᄒᆞ고 惟^患學不至ᄒᆞ라

사ᄅᆞ미 날 어딘 줄 아디 몯호ᄆᆞ란 분별 마오 오직 내 ᄇᆡ호ᄆᆡ 지극디 몯호ᄆᆞᆯ 분별ᄒᆞ라

戒爾遠恥辱ᄒᆞ노니 恭則近乎禮라

너희 붓그러오며 ᅀᅭᆨᄃᆞ왼 일 멀에 호ᄆᆞᆯ 警戒ᄒᆞ노니 溫恭ᄒᆞ면 禮예 갓가오리라

自卑而尊人ᄒᆞ고 先彼^而後己니

제 모ᄆᆞ란 ᄂᆞᆺ가이 ᄒᆞ고 ᄂᆞᄆᆞᆯ 尊히 ᄒᆞ며 ᄂᆞᄆᆞᆯ 몬져 ᄒᆞ고 제 모ᄆᆞᆯ 후에 홀디니

相鼠與茅鴟예 宜鑑詩人剌ᄒᆞ라

相鼠 편과 茅鴟 편에 이 글 지ᅀᆞᆫ 사ᄅᆞᄆᆡ 譏弄ᄋᆞᆯ ᄎᆞ려 보미 맛다ᇰᄒᆞ니라

戒爾勿放曠ᄒᆞ노니 放曠非^端士ㅣ라

너희 방탕티 마로ᄆᆞᆯ 警戒ᄒᆞ노니 방탕호미 단졍ᄒᆞᆫ 사ᄅᆞ미 아니라

周孔이 垂名敎ᄒᆞ시고 齊梁이 尙淸議ᄒᆞ니

周公과 孔子ㅣ 법도로 ᄀᆞᄅᆞ츄믈 드리우시고 齊梁 시져레 간대옛 실업ᄉᆞᆫ 의론ᄋᆞᆯ 슝샹ᄒᆞ니

南朝이 稱八達ᄒᆞ야 千古穢靑史ᄒᆞ니라

南朝 시졀이 여듧 通達ᄒᆞᆫ 사ᄅᆞᆷ이라 ᄒᆞ야 일ᄏᆞ라 千古애 史記ᄅᆞᆯ 더러이니라

戒爾勿嗜酒ᄒᆞ노니 狂藥이라

너희 수울 즐기디 마로ᄆᆞᆯ 警戒ᄒᆞ노니 미치ᄂᆞᆫ 藥이라

非佳味니 能移謹厚性ᄒᆞ야 化爲凶險類ᄒᆞᄂᆞ니

아ᄅᆞᆷ다온 마시 아니니 어딘 性을 옮겨 고텨 凶險ᄒᆞᆫ 무리 ᄃᆞ외에 ᄒᆞᄂᆞ니

古今傾敗者ᄅᆞᆯ 歴歴皆可記니라

녜며 이제 술로 敗亡ᄒᆞᆫ 사ᄅᆞᆷ을 歷歷히 혀여 다 긔디ᄒᆞᆯ 거시니라

戒爾勿多言ᄒᆞ노니 多言衆所忌라

너희 말 해 마로ᄆᆞᆯ 警戒ᄒᆞ노니 말 하미 모ᄃᆞᆫ 사ᄅᆞᆷ의 ᄭᅥ리ᄂᆞᆫ 거시라

苟不愼樞機면 災厄從此始라

진실로 문지두리 ᄀᆞᆮᄒᆞ며 소니옛 술 ᄀᆞᄐᆞᆫ 거ᄉᆞᆯ 삼가디 아니ᄒᆞ면 災厄이 일로브터 비릇ᄂᆞ니라

是非毀譽間애 適足爲身累ㅣ니라

외니 올ᄒᆞ니 ᄒᆞ며 할아며 기리논 ᄉᆞᅀᅵ예 모맷 허므리 ᄃᆞ욀 ^ ᄯᆞᄅᆞᆷ이니라

舉世重交游ᄒᆞ야 擬結金蘭契ᄒᆞᄂᆞ니

셰쇽이 다 벋 사괴유믈 듀ᇰ히 ᄒᆞ야 사괴ᄂᆞᆫ 졍셩이 쇠ᄅᆞᆯ 베티며 ᄆᆞᅀᆞ맷 말 호미 곳다오미 蘭草 ᄀᆞᄐᆞᆫ 契ᄅᆞᆯ 일웻논가 ᄒᆞᄂᆞ니

忿怨容易生ᄒᆞ야 風波當時起라

분로ᄒᆞ며 원망호미 수이 나 ᄇᆞᄅᆞᆷ앳 믓겨리 ᄀᆞᄐᆞ야 즉시^예 니러나ᄂᆞ니

所以君子心은 汪汪淡如水ㅣ니라

이런ᄃᆞ로 어딘 사ᄅᆞ믜 ᄆᆞᅀᆞᄆᆞᆫ 깁고 너버 ᄆᆞᆯᄀᆞᆫ 믈 ᄀᆞᄐᆞ니라

舉世好承奉ᄒᆞ야 昂昂增意氣ᄒᆞᄂᆞ니 不知承奉者ㅣ 以爾爲翫戲니라

셰쇽이 다 위와툐ᄆᆞᆯ 즐겨 우두워리 ᄒᆞ거냐ᇰ 호ᄆᆞᆯ 더으ᄂᆞ니 위와ᄃᆞᆯ 사ᄅᆞ미 너ᄅᆞᆯ 희로ᇰᄒᆞᄂᆞᆫ 줄 아디 몯ᄒᆞ놋다

所以古人疾이 籧篨與戚施ᄒᆞᄂᆞ니라

이런ᄃᆞ로 녯 사ᄅᆞ미 굽디 몯ᄒᆞ^ᄂᆞᆫ 벼ᇰ과 울어디 몯ᄒᆞᄂᆞᆫ 벼ᇰ을 믜여ᄒᆞᄂᆞ니라

舉世重游俠ᄒᆞ야 俗呼爲氣義라

셰쇽이 다 호긔ᄅᆞ와 ᄅᆞᆷ ᄢᅳ류ᄆᆞᆯ 듀ᇰ히 녀겨 다 긔운젓고 어디다 일ᄏᆞᆮᄂᆞ니

爲人赴急難ᄒᆞ야 往往陷囚繋ᄒᆞᄂᆞ니

ᄂᆞᆷ 위ᄒᆞ야 시급히 어려운 이레 븓ᄃᆞ라 잇다감 가도이매 ᄢᅥ디ᄂᆞ니

所以馬援書ㅣ 殷勤戒諸子ᄒᆞ니라

이런ᄃᆞ로 馬援ᄋᆡ 그리 브즈러니 모ᄃᆞᆫ ᄌᆞ^데ᄅᆞᆯ 警戒ᄒᆞ니라

舉世賤淸素ㅣ라 奉身好華侈ᄒᆞ야

셰쇽이 다 쳐ᇰ쇄코 ᄂᆡᇰ담ᄒᆞ니ᄅᆞᆯ 쳔히 너겨 내 몸 위호ᄃᆡ 빗나며 샤치호ᄆᆞᆯ 됴히 너겨

肥馬衣輕裘ᄒᆞ야 揚揚過閭里ᄒᆞᄂᆞ니

ᄉᆞᆯ진 ᄆᆞᆯ ᄐᆞ고 가ᄇᆡ야온 오ᄉᆞᆯ 니버 ᄒᆞ거냐ᇰ ᄒᆞ야 ᄆᆞᅀᆞᆯᄒᆞᆯ 디나 ᄃᆞᆫ니ᄂᆞ니

雖得市童憐이나 還爲識者鄙니라

비록 져젯 아히ᄃᆞᆯ히 과ᄒᆞ여 ᄒᆞ나 ^ 도ᄅᆞ혀 일 아ᄂᆞᆫ 사ᄅᆞᄆᆡ 더러이 너교미 ᄃᆞ외ᄂᆞ니라

我本覉旅臣ᄋᆞ로 遭逢堯舜理ᄒᆞ야

나ᄂᆞᆫ 본ᄅᆡ 나ᄀᆞ내로브터 왯ᄂᆞᆫ 臣下로셔 堯舜ᄀᆞ티 다ᄉᆞ리샤ᄆᆞᆯ 맛나ᅀᆞ와

位重才不充ᄒᆞ야 戚戚懷憂畏ᄒᆞ야 深淵與薄冰을 蹈之惟恐墜ᄒᆞ노니

벼ᄉᆞᄅᆞᆫ 놉고 ᄌᆡ죄 맛디 몯ᄒᆞ야 ᄆᆞᅀᆞᆷ 구쳐 분별ᄒᆞ며 저픈 ᄠᅳ들 머거 기픈 못과 열운 어르믈 ᄇᆞᆯ오ᄃᆡ ᄠᅥ딜가 저훔ᄀᆞ티 ᄒᆞ노니

爾曹當閔我ᄒᆞ야 勿使增罪戾ㅣ어다

너희ᄃᆞᆯ히 나ᄅᆞᆯ 어엿비 너겨 죄ᄅᆞᆯ 더으게 마롤디어다

閉門歛蹤跡ᄒᆞ야 縮首避名勢ᄒᆞ라

문 닫고 자최ᄅᆞᆯ 가다 머리 움치고 며ᇰ리며 유셔ᄅᆞᆯ 피ᄒᆞ라

勢位難久居ㅣ니 畢竟何足恃^리오

유셔ᄒᆞᆫ 벼스ᄅᆞᆫ 오래 이쇼미 어려오니 ᄆᆞᄎᆞᄆᆞᆯ 엇디 ^ 죡히 미드리오

物盛則必衰ᄒᆞ고 有隆還有替니

만믈이 셔ᇰᄒᆞ면 모로매 쇠ᄒᆞ고 니러나미 이시^면 도로 믈어듀미 이시며

速成不堅牢오 亟走多顚躓니라

ᄲᆞᆯ리 일면 굳디 몯ᄒᆞ고 ᄲᆞᆯ리 ᄃᆞᄅᆞ면 업드로미 하ᄂᆞ니라

灼灼園中花ᄂᆞᆫ 早發還先萎오 遲遲澗畔松은 鬱鬱含晩翠라

빗난 도ᇰ산 안햇 고ᄌᆞᆫ 일 퍼 도로 몬져 디고 더듼 냇ᄀᆞᅀᆡᆺ 소ᄅᆞᆫ 덤ᄭᅥ츠러 늣도록 퍼러호ᄆᆞᆯ 머굼엇ᄂᆞ니라

賦命有疾徐ᄒᆞ니 靑雲難力致라

며ᇰ을 타 나미 ᄲᆞᄅᆞ며 더듸요미 잇ᄂᆞ니 프른 구[룸]ᄀᆞ티 노ᄑᆞᆫ 벼스ᄅᆞᆫ 히모로 닐위요미 어려우니라

寄語謝諸郞ᄒᆞ노니 躁進徒爲耳니라

말ᄉᆞᄆᆞᆯ 브텨 여러 아기네ᄃᆞ려 니ᄅᆞ노니 ᄲᆞᆯ리 벼ᄉᆞᆯᄒᆞ고져 ᄒᆞ요미 거즛 이리라

康節邵先生이 誡子孫 曰 ^ 上品之人은 不敎而善ᄒᆞ고

康節邵先生이 子孫ᄋᆞᆯ 警戒ᄒᆞ야 ᄀᆞ로ᄃᆡ 上品엣 사ᄅᆞᄆᆞᆫ ᄀᆞᄅᆞ치디 아니ᄒᆞ야도 어딜오

中品之人은 敎而後善ᄒᆞ고 下品之人은 敎亦不善ᄒᆞᄂᆞ니

中品엣 사ᄅᆞᄆᆞᆫ ᄀᆞ^ᄅᆞ친 後에 어딜오 下品엣 사ᄅᆞᄆᆞᆫ ᄀᆞᄅᆞ쳐도 어디디 몯ᄒᆞᄂᆞ니

不敎而善이 非聖而何ㅣ며 敎而後善이 非賢而何ㅣ며

아니 ᄀᆞᄅᆞ쳐도 어디ᄂᆞ닌 聖人 아녀 엇더니며 ᄀᆞᄅᆞ친 後에 어디ᄂᆞ닌 賢人 아녀 엇더니며

敎亦不善이 非愚而何ㅣ리오

ᄀᆞᄅᆞ쳐도 어디디 몯ᄒᆞᄂᆞ닌 어린 것 아녀 엇더니리오

是知善也者ᄂᆞᆫ 吉之謂也ㅣ오 不善也者ᄂᆞᆫ 凶之謂也ㅣ니라

이럴ᄉᆡ 어디니ᄂᆞᆫ 吉이라 닐오미오 어디디 ^ 몯ᄒᆞ니ᄂᆞᆫ 凶이라 닐오미니라

吉也者ᄂᆞᆫ 目不觀非禮之色ᄒᆞ며 耳不聽非禮之聲ᄒᆞ며

吉ᄒᆞᆫ 사ᄅᆞᄆᆞᆫ 누네 禮 아닌 비ᄎᆞᆯ 보디 아니ᄒᆞ며 귀예 禮 아닌 소리ᄅᆞᆯ 듣디 아니ᄒᆞ며

口不道非禮之言ᄒᆞ며 足不踐非禮之地ᄒᆞ야

이베 禮 아닌 마ᄅᆞᆯ 니ᄅᆞ디 아니ᄒᆞ며 바래 禮 아닌 ᄯᅡᄒᆞᆯ ᄇᆞᆲ디 아니ᄒᆞ야

人非善不交ᄒᆞ며 物非義不取ᄒᆞ며

사ᄅᆞ미 어디디 아니커든 사괴디 아니ᄒᆞ며 物이 올ᄒᆞᆫ 거시 아니어든 가지디 아니ᄒᆞ며

親賢如就芝蘭ᄒᆞ며 避惡如畏蛇蝎ㅣ니

어딘 사ᄅᆞᄆᆞᆯ 친히 호ᄃᆡ 靈芝와 蘭草애 나ᅀᅡ감ᄀᆞ티 ᄒᆞ고 사오나온 사ᄅᆞᄆᆞᆯ 避호ᄃᆡ ᄇᆡ얌과 全蠍 저홈ᄀᆞ티 ᄒᆞᄂᆞ니

或曰不謂之吉人이라두 則吾不信也호리라

혹 ᄀᆞ로ᄃᆡ 吉ᄒᆞᆫ 사ᄅᆞ미 아니^라 ᄒᆞ야도 나ᄂᆞᆫ 믿디 아니호리라

凶也者ᄂᆞᆫ 語言詭譎ᄒᆞ며 動止陰險ᄒᆞ며

凶ᄒᆞᆫ 사ᄅᆞ미란 기슨 말ᄉᆞ미 詭譎ᄒᆞ고 ^ 行止 그ᅀᅳᆨᄒᆞ고 싀험ᄒᆞ며 니욕을 즐기며

好利飾非ᄒᆞ며 貪淫樂禍ᄒᆞ야 疾良善如讎隙ᄒᆞ며 犯刑憲如飮食이니

왼 이ᄅᆞᆯ ᄭᅮ미고 음란ᄒᆞᆫ 이ᄅᆞᆯ 탐ᄒᆞ고 ᄌᆡ화ᄅᆞᆯ 즐기며 어딘 사ᄅᆞᄆᆞᆯ 믜요ᄃᆡ 원슈ᄀᆞ티 ᄒᆞ고 죄ᄅᆞᆯ 지ᅀᅮᄃᆡ 음식ᄀᆞ티 ᄒᆞ야

小則殞身滅生ᄒᆞ고 大則覆宗絕嗣ㅣ니

져그면 모ᄆᆞᆯ 배아 목수ᄆᆞᆯ 마ᇰ멸ᄒᆞ고 크면 宗族ᄋᆞᆯ 업더리텨 조샤ᇰ 니ᅀᅮᄆᆞᆯ 긋게 ᄒᆞᄂᆞ니

或曰不謂之凶人이라두 則吾不信也호리라

혹 ᄀᆞ로ᄃᆡ 휴ᇰᄒᆞᆫ 사ᄅᆞ미 아니라 ᄒᆞ야도 나ᄂᆞᆫ 믿디 아니호리라

傳에 有之ᄒᆞ니 曰 吉人은 爲善호ᄃᆡ 惟日不足ㅣ어든

녯 그레 잇ᄂᆞ니 ᄀᆞ로ᄃᆡ 길ᄒᆞᆫ 사ᄅᆞᄆᆞᆫ 어딘 이ᄅᆞᆯ 호ᄃᆡ 나ᄅᆞᆯ 不足히 너겨 ᄒᆞ거든

凶人은 爲不^善호ᄃᆡ 亦惟日不足ㅣ라 ᄒᆞ니

휴ᇰᄒᆞᆫ 사ᄅᆞᄆᆞᆫ 왼 이ᄅᆞᆯ 호ᄃᆡ ᄯᅩ 나ᄅᆞᆯ 不足히 너겨 ᄒᆞᄂᆞ다 ᄒᆞ니

汝等은 欲爲吉人乎아 欲爲凶人乎아

너희ᄃᆞᆯᄒᆞᆫ 길ᄒᆞᆫ 사ᄅᆞ미 ᄃᆞ외오져 ᄒᆞ녀 휴ᇰᄒᆞᆫ 사ᄅᆞ미 ᄃᆞ외오져 ᄒᆞ녀

節考徐先生이 訓學者 曰 ^ 諸君이 欲爲君子而使勞己之力ᄒᆞ며

節孝徐先生이 ᄇᆡ호ᄂᆞᆫ 사ᄅᆞᆷ을 ᄀᆞᄅᆞ쳐 ᄀᆞ로ᄃᆡ 그ᄃᆡ네 어딘 사ᄅᆞᆷ이 되오져 호매 제 힘을 잇브게 ᄒᆞ며

費己之財인댄 如此而不爲君子ᄂᆞᆫ 猶可也ㅣ어니외

제 쳔랴ᇰᄋᆞᆯ 해자ᄒᆞᆯ 거시면 어딘 사ᄅᆞᆷ 도의디 아니호미 오히려 可커니와

不勞己之力ᄒᆞ며 不費己之財호ᄃᆡ 諸君은 何不爲君子오

제 힘 잇브디 아니ᄒᆞ며 제 쳔랴ᇰ 해자 아니ᄒᆞᆯ 거시로ᄃᆡ 그ᄃᆡ내 엇뎨 어딘 사ᄅᆞᆷ 도의디 아니ᄒᆞᄂᆞ니오

鄕人이 賤之ᄒᆞ고 父母ㅣ 惡之인댄 如此而不爲君子는 猶可也ㅣ어디와

ᄆᆞᅀᆞᆯ 사ᄅᆞ미 쳔히 너기며 父母ㅣ 아쳗비 너기면 어딘 사ᄅᆞ미 도의디 아니호^미 오히려 可커니와

父母ㅣ 欲之ᄒᆞ고 鄕人이 榮之어든 諸君은 何不爲^君子오

父母ㅣ 어딜와뎌 ᄒᆞ며 ᄆᆞᅀᆞᆯ 사ᄅᆞ미 빗내 너기거든 그ᄃᆡ내 엇뎨 어딘 사ᄅᆞ미 도의디 아니ᄒᆞᄂᆞ뇨

又 曰 言其所善ᄒᆞ며 行其所善ᄒᆞ며 思其所善ᄒᆞ야

ᄯᅩ ᄀᆞ로ᄃᆡ 어딘 이ᄅᆞᆯ 니ᄅᆞ며 어딘 이ᄅᆞᆯ ᄒᆡᇰᄒᆞ며 어딘 이ᄅᆞᆯ ᄉᆞ라ᇰᄒᆞ고

如此而不爲君子ㅣ 未之有也ㅣ며 言其不善ᄒᆞ며 行其不善ᄒᆞ며 思其不善ᄒᆞ야

이러콕 어딘 사ᄅᆞᆷ 도의디 아니ᄒᆞ리 잇디 아니ᄒᆞ며 왼 이ᄅᆞᆯ 니르며 왼 이ᄅᆞᆯ ᄒᆡᇰᄒᆞ며 왼 이ᄅᆞᆯ ᄉᆞ라ᇰᄒᆞ고

如此而不爲小人이 未之有也ㅣ니라

이러코 小人 도의디 아니ᄒᆞ리 잇디 아니ᄒᆞ니라

胡文定公이 與子書 曰 立志ᄅᆞᆯ 以明道希文으로 自期待니라

胡文定公이 子息 준 글워레 ᄀᆞ^로ᄃᆡ ᄠᅳᆮ 머고ᄆᆞᆯ 明道先生과 范希文과로ᄡᅥ 제 모ᄆᆞᆯ 긔약ᄒᆞ야 ᄀᆞ티 되요려 홀디니라

立心을 以忠信不欺로 爲主本이니라

ᄆᆞᅀᆞᆷ 머구ᄆᆞᆯ 져ᇰ셔ᇰᄒᆞ고 유신ᄒᆞ야 소기디 아니호ᄆᆞ로ᄡᅥ 읏듬 근원을 삼올디니라

行己ᄅᆞᆯ 以端莊淸愼으로 見操執이니라

제 모ᄆᆞᆯ 가져 ᄃᆞᆫ뇨ᄃᆡ 단져ᇰᄒᆞ며 싁싁ᄒᆞ며 쳐ᇰ렴ᄒᆞ며 조심호ᄆᆞ로ᄡᅥ 집심을 볼디니라

臨事애 以明敏果斷으로 辨是非니라

이레 다ᄃᆞ라셔 ᄇᆞᆯ기 ᄒᆞ며 ᄲᆞᆯ리 ᄒᆞ며 ᄲᅳᆨᄲᅳᆨ이 결단호ᄆᆞ로ᄡᅥ 올ᄒᆞ며 외요ᄆᆞᆯ ᄀᆞᆯᄒᆡ욜디니라

又謹三尺ᄒᆞ야 考求立法之意而操縱之ᄒᆞ면 斯可爲政이 不在人後矣리라

ᄯᅩ 나랏 법을 삼가 법 셰욘 ᄠᅳ들 ᄌᆞ셔히 ᄎᆞ려 자ᄇᆞ며 노ᄒᆞ며 ᄒᆞ면 져ᇰᄉᆞ호미 ᄂᆞᄆᆡ게 디디 아니ᄒᆞ리라

汝ㅣ 勉之哉어다 治心脩身을 以飮食男女로 爲切要ㅣ니

네 힘ᄡᅮᆯ 디어다 ᄆᆞᅀᆞᆷ 다ᄉᆞ리며 몸 닷고미 음식과 남진 겨집 ᄉᆞ이로ᄡᅥ 조ᇰ요ᄅᆞᆯ 사몰디니

從古聖賢이 自這裏做工夫ᄒᆞ니 其可忽乎아

녜로^브터 聖人 賢人이 일로브터 고ᇰ부ᄅᆞᆯ ᄒᆞ시니 그 가히 므더니 너기려

古靈陳先生이 爲仙居令ᄒᆞ야 敎其民 曰

古靈 ᄯᅡᆺ 陳先生이 仙居ㅅ ᄀᆞ올 원이 ᄃᆞ외여셔 그 ᄇᆡᆨ셔ᇰᄋᆞᆯ ᄀᆞᄅᆞ쳐 닐오ᄃᆡ

爲吾民者ᄂᆞᆫ 父義ᄒᆞ며 母慈ᄒᆞ며 兄友ᄒᆞ며 弟恭ᄒᆞ며 子孝ᄒᆞ며

내 ^ ᄇᆡᆨ셔ᇰ ᄃᆞ외옛ᄂᆞᆫ 사ᄅᆞᄆᆞᆫ 아비ᄂᆞᆫ 싁싁고 법다이 ᄒᆞ며 어미ᄂᆞᆫ 어엿비 너기며 혀ᇰ은 ᄉᆞ라ᇰᄒᆞ고 아ᅀᆞᆫ 온고ᇰᄒᆞ며 ᄌᆞ식은 효도ᄒᆞ며

夫婦ㅣ 有恩ᄒᆞ며 男女ㅣ 有別ᄒᆞ며 子弟ㅣ 有學ᄒᆞ며 鄕閭ㅣ 有禮ᄒᆞ며

부쳐ᄂᆞᆫ 은혜 이시며 남진 겨집이 ᄀᆞᆯᄒᆡ요미 이시며 ᄌᆞ뎨 글 ᄇᆡ호미 이시며 ᄆᆞᅀᆞᆯ히 례법 이시며

貧窮患難애 親戚이 相救ᄒᆞ며 昏姻死喪애 鄰^保ㅣ 相助ᄒᆞ며

간난ᄒᆞ며 어려운 이레 아ᅀᆞ미 서르 구ᄒᆞ며 혼인이며 사ᇰᄉᆞ애 이우지 서르 도오며

無墮農業ᄒᆞ며 無作盗賊ᄒᆞ며 無學賭博ᄒᆞ며 無好爭訟ᄒᆞ며

녀름지ᅀᅵᄅᆞᆯ 게을이 말며 도ᄌᆞᄀᆞᆯ ᄒᆞ디 말며 나기 쟈ᇰ긔 사ᇰ륙을 ᄇᆡ호디 말며 ᄃᆞ토아 쇼ᇰᄉᆞᄅᆞᆯ 즐기디 말며

無以惡으로 陵善ᄒᆞ며 無以富로 呑貧ᄒᆞ며

모디로ᄆᆞ로^ᄡᅥ 어디니ᄅᆞᆯ 므더니 너기디 말며 가ᅀᆞ며로ᄆᆞ로 가난ᄒᆞ니ᄅᆞᆯ 뫼화 드리디 말며

行者ㅣ 讓路ᄒᆞ며 耕者ㅣ 讓畔ᄒᆞ며 斑白者ㅣ 不負戴於道路 則爲禮義之俗矣니라

길 녈 사ᄅᆞ미 길ᄒᆞᆯ ᄉᆞ야ᇰᄒᆞ며 받 갈 사ᄅᆞ미 받 ᄀᆞᅀᆞᆯ ᄉᆞ야ᇰᄒᆞ며 머리 반만 셴 사ᄅᆞ미 길헤 지며 이디 아니ᄒᆞ면 례의옛 푸ᇰ쇽이 ᄃᆞ외리라

右ᄂᆞᆫ 廣立教ㅣ라

이 우ᄒᆞᆫ ᄀᆞᄅᆞ춈 셰요ᄆᆞᆯ 너비 니ᄅᆞ니라

飜譯小學卷之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