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2권 111호

  • 연대: 1897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2권 111호
  • 출판: 독립신문 영인간행회 영인본 2권
  • 최종수정: 2016-01-01

평안남도 관찰ᄉᆞ 리완용 ᄉᆞ직 샹쇼

비지 ᄂᆡ에 셔번을 버려 붓침은

가ᄇᆡ얍지 안코 즁ᄒᆞᆫ지라 엇지 ᄉᆞ양ᄒᆞ랴

경은 그 칙지를 밧고 ᄯᅥ나라 ᄒᆞᄋᆞᆸ셧더라

평안남도 ᄌᆡ판쇼 판ᄉᆞ 리완용 겸림

궁ᄂᆡ부 특진관 리죵건 명

무안 감리 겸 무안 부윤 진샹언

삼화 감리 겸 삼화 부윤 졍현쳘

삼화항 경무관 노원식

무안항 경무관 량규황

무안항 감리셔 쥬ᄉᆞ 진학명

무안항 감리셔 쥬ᄉᆞ 민복훈 림

김관호 오영일 면 증계

십칠일

삼화항 춍슌 리연챵 김덕졔

무안항 춍슌 김윤슈 샤윤셩

즁츄원 의관 김문현 림

최문현 김긔죠 면 증계

젼보

론돈 구월 십일일발

영국 황손과 황손 부인이

아일랜에 구경 갓다가 도라왓ᄂᆞᆫᄃᆡ

아일랜 ᄇᆡᆨ셩들이 셩히 대졉 ᄒᆞ엿다더라

희랍셔 각국에 편지ᄒᆞ고

각국이 희랍 ᄌᆡ졍을 관계ᄒᆞᄂᆞᆫ 것을

인가ᄒᆞ노라고 ᄒᆞ엿다더라

규바 독립당들이 셔반아 포ᄃᆡ를 ᄲᆡᆺ고

요긴ᄒᆞᆫ 동리를 ᄎᆞ지ᄒᆞᆫ 고로

셔반아와 미국에 인민들이

대단히 동ᄒᆞ엿다더라

각부신문

이ᄃᆞᆯ 십ᄉᆞ일 군부에셔

시위ᄃᆡ와 친위 오 각 ᄃᆡ에 훈령ᄒᆞ기를

음력 팔월 십구일 빈뎐 뎨뎐 친ᄒᆡᆼᄒᆞ실 ᄯᅢ에

궁셩 ᄂᆡ외 환위와 밋 각 동 구 파수ᄒᆞᆯ ᄎᆞ로

인화문 근쳐에 대령ᄒᆞ야

표신을 기다려 신디에 ᄇᆡ립ᄒᆞ되

각 대ᄃᆡ 령위관이 참반과 밋 슉위 쥬번 외에

모도 슉위쳥에 와셔 모혓다가 해임 ᄒᆞᆫ 뒤에

일톄로 ᄃᆡ로 도라가라 ᄒᆞ엿다더라

각 군에셔 비도의게 ᄲᆡᆺ긴 공젼 공곡은

그 ᄯᅢ에 군슈와 셰무 쥬ᄉᆞ와

셔긔의게 논하 물녀 샹랍을 츙슈ᄒᆞᆫ다고

탁지부에셔 ᄂᆡ부로 답 죠회ᄒᆞ엿다더라

해쥬 강령 옹진 장년 등 ᄉᆞ 군에 연해

각쳐가 해일이 되야

인민의 가호가 만히 표퇴ᄒᆞ엿다더라

잡보

경무쳥 쥬ᄉᆞ 뎐직현은

문부샹에 쥬의^치 못ᄒᆞ고

황해도 관찰부 쥬ᄉᆞ 뎡훈교ᄂᆞᆫ

공쳡 발숑에 착오ᄒᆞ야 다 견ᄎᆡᆨᄒᆞ엿다더라

삼화 군슈와 무안 군슈ᄂᆞᆫ 다

부윤으로 시ᄒᆡᆼᄒᆞ엿다더라

음력 팔월 십구일 밤에

뎐빈 뎨뎐 친ᄒᆡᆼᄒᆞ실 ᄯᅢ에

친위 ᄉᆞ대ᄃᆡ 즁ᄃᆡ쟝 신태근 씨와

부위 안대형 씨와 리한긍 씨가

병뎡 일ᄇᆡᆨ 명을 거나리고

졍동 미동 신디에 ᄇᆡ립 파슈ᄒᆞᄂᆞᆫᄃᆡ

그 ᄃᆡ 부위 최영쥰이가

슐을 먹고 크게 ᄎᆔᄒᆞ야

졍동 미동 신디로 무란히 횡ᄒᆡᆼᄒᆞ며

리한긍 씨를 대ᄒᆞ야 무단히 언힐ᄒᆞ고

뎨관 아모 씨가 들어가ᄂᆞᆫ 것을

즁로에셔 옷깃을 붓잡고

무한 힐란ᄒᆞ엿스며

음력 이십일에 막즁ᄒᆞᆫ 슉위쇼에

번 교톄ᄒᆞᆯ 즈음에

부위 최영쥰과 문희션이가

상오 일곱 시가 지ᄂᆡ도록

아니 들어오ᄂᆞᆫ 고로

ᄒᆡ 영 쥬번 부위 김구셩 씨와 홍병슈 씨가

그 ᄃᆡ신 병뎡 오십 명을 거나리고

슉위쇼에 갓스니

최 부위 문 부위ᄂᆞᆫ

군률에 대단히 어긔엿다더라

근일에 드르니 군부 위관 즁에

쇼즁ᄒᆞᆫ 군복을 입고

쳔ᄒᆞᆫ 계집의 집에 단니면셔

방탕ᄒᆞᆫ 일이 만히 잇다니

이런 사ᄅᆞᆷ은 죠션 륙군 복쟝을 욕ᄒᆞ며

나라 군인의 디위를 욕보히ᄂᆞᆫ 것이라

외국 계경로 말ᄒᆞᆯ진ᄃᆡ

이런 사ᄅᆞᆷ은 군ᄃᆡ 쇽에 원슈라

누구던지 죠션 륙군을 놉히고 십흔 사ᄅᆞᆷ들은

이럿케 군ᄃᆡ를 쳔히 ᄒᆞᄂᆞᆫ 관원들을 엄히 다ᄉᆞ려

다시ᄂᆞᆫ 쇼즁ᄒᆞᆫ 복쟝을

욕보히지 안토록 ᄒᆞᄂᆞᆫ 것이 ᄆᆞᆺ당 ᄒᆞᆯ너라

리명륜이ᄂᆞᆫ 법부 회계 국쟝으로

공젼을 만히 흠츅 낸 고로

ᄉᆞ실ᄒᆞ야 확실ᄒᆞᆫ 증거가 드러낫거ᄂᆞᆯ

법부에셔 안호ᄒᆞ고 그ᄃᆡ로 감안히 두엇더니

리명륜이가 ᄯᅩ

고등 ᄌᆡ판쇼에셔 올나온 돈 ᄉᆞᄇᆡᆨ 원과

샤ᄃᆡ죠 즁에 한츙되ᄂᆞᆫ ᄉᆞᄇᆡᆨ 원

합 팔ᄇᆡᆨ 원을 ᄀᆞ지고

간 곳이 업다고 ᄒᆞᆫ다니

법부 일은 ᄎᆞᆷ 알 슈 업더라

김뎡졔 등 졔씨가 복슈ᄒᆞᆯ 일노

이ᄃᆞᆯ 구일브터 샹쇼ᄒᆞ고 복합ᄒᆞᆫ다더라

ᄌᆞ칭 텰로 국쟝이라 ᄒᆞᄂᆞᆫ 강셩운이가

일젼에 인쳔항에 가셔

유부녀를 통간ᄒᆞ고

그 계집을 돌녀 오랴 ᄒᆞ다가

본부의게 잡히여

그 본부가 감리셔에 고쇼ᄒᆞ엿더니

감리셔에셔 슌검을 보내여

강셩운을 잡아 문초ᄒᆞᆫ즉

강셩운의 언ᄂᆡ에 예슈교인이라 칭ᄒᆞ고

젼도ᄒᆞ러 왓다 ᄒᆞ며

원목ᄉᆞ 쥬쟝ᄒᆞᄂᆞᆫ 회당에 다니노라 ᄒᆞᆷᄋᆡ

그 슌검 둘은 인쳔항 룡동

예수교 회당 교우인ᄃᆡ

원 목ᄉᆞ가 젼도 보낸 사ᄅᆞᆷ으로 알고

ᄐᆡ 십 도를 ᄯᅡ리여 보내고

졍동 회당에 긔별ᄒᆞ기를

이러ᄒᆞᆫ 사ᄅᆞᆷ은 그져 두지 말고

법률ᄃᆡ로 ᄒᆞ여야 올흔 일이오

우리 교회도 누명을 벗겟노라 ᄒᆞ엿시니

강셩운이ᄂᆞᆫ 부산 교회에셔

셰례ᄅᆞᆯ 밧은 사ᄅᆞᆷ이나

ᄒᆡᆼ위가 부졍ᄒᆞᆫ 고로

ᄲᆡ일 씨 목ᄉᆞ가 츌교식인 지가

지우금 몃 ᄒᆡ가 되나

교즁 벌봉도 풀지 아니ᄒᆞ엿고

교인이라 칭ᄒᆞ지 못ᄒᆞᆯ 사ᄅᆞᆷ인대

ᄌᆞ칭 텰로 국쟝이라 ᄒᆞ야

어리셕은 사ᄅᆞᆷ을 ᄭᅬ이여

ᄇᆡᆨ부쟝과 십부쟝을 식혀 주마고

돈을 거두어 가지고 인쳔항에 ᄂᆞ려가

ᄂᆞᆷ의 유부녀 통간ᄒᆞ기를 쥬쟝ᄒᆞ며 ᄒᆞᄂᆞᆫ 말이

예수교 젼도ᄒᆞ러 ᄃᆞᆫ닌다 ᄒᆞ다가

젼후 일이 다 탈노가 되엿시니

협잡군 즁에 이러ᄒᆞᆫ 협잡 군은 둘도 업ᄉᆞ니

경무쳥에셔도 이러ᄒᆞᆫ 협잡군은 잡아

ᄌᆞ셰히 문초ᄒᆞ면 ᄌᆞ연 알 것이나

지금브터ᄂᆞᆫ 경향 간에

이러ᄒᆞᆫ 사ᄅᆞᆷ의 말을 듯고

엽젼 ᄒᆞᆫ 푼이라도

헛돈을 ᄇᆞ리지 말지어다고

그리스도 신문에 말ᄒᆞ엿기에

우리가 ᄯᅩ 긔ᄌᆡᄒᆞ노라

각 도 각 군에 지금 금 ᄏᆡᄂᆞᆫ 광쇼ᄂᆞᆫ

평안도 평양 슌안 영유

슉텬 안ᅎᅲ 박텬 가산 졍쥬

곽산 션텬 쳘산 의쥬 구셩

태텬 삭쥬 창셩 위원 벽동

운산 쵸산 령변 희텬 강계 후챵

쟈셩 ᄀᆡ텬 셩텬 은산 쟈산 평원

경긔도 양근 안셩 영평 포텬

디평 남양 대부도

츙쳥도 진텬 쳥쥬 츙쥬 직산 텬안 목텬

강원도 츈텬 인뎨 랑텬 뎡션

원쥬 횡셩 홍텬

젼나도 여슈 돌산 슌턴 곡셩 남원

황해도 슈안

함경도 단텬 갑산

경샹도 경쥬 의셩 령텬 쳥숑이요

이 외에 함경도 ᄉᆞᆷ슈 쟝진 영흥

뎡평 안변 북쳥 온셩 부령

황해도 숑화 해쥬 쟝연

강원도 회양 김셩 등디에

금이 만히 난다더라

고ᄇᆡᆨ

본회 위원 박셰환 씨가

금월 십구일에 병몰ᄒᆞ얏ᄂᆞᆫᄃᆡ

동씨가 평일 조ᄒᆡᆼ이 근칙ᄒᆞ고

긔국이 활대ᄒᆞ야 국ᄉᆞ에 졍셩이 잇고

붕우의게 신의가 잇서 명예가 잇더니

불ᄒᆡᆼ히 병몰ᄒᆞ니

차셕히 넉이지 아니ᄒᆞ 리 업슬지라

다음 일요일 토론회 ᄆᆞᆺ친 후에

츄도회를 ᄒᆡᆼᄒᆞᆯ 터이며

동씨가 본ᄅᆡ 빈ᄒᆞᆫᄒᆞ야

초죵범졀이 망창ᄒᆞ다니

의연금을 슈합ᄒᆞ야

그 유족의게 보낼 터이니

동씨와 친분 잇던 인원은

그리로 ᄅᆡ림ᄒᆞ시기를 ᄇᆞᄅᆞ오

대죠션국 독립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