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2권 118호
신등이 젼셕에 젹셩경진ᄒᆞ오되
셩심이 불개 ᄒᆞ샤 근지를 이에 나리시니
진실노 회황ᄒᆞ야
ᄌᆡ울의 지극ᄒᆞᆷ을 익이지 못ᄒᆞ겟나니다
이졔 폐하ᄭᅴ셔 외 탕 ᄒᆞᄋᆞᆸ신 덕이
하날노 더브러 ᄒᆞᆫᄀᆞ지 크져ᄋᆞᆸ고
통달ᄒᆞᄋᆞᆸ신 도가
하날노 더브러 ᄒᆞᆫᄀᆞ지 ᄉᆞᆯ피ᄋᆞᆸ시니
크심으로써 황을 말ᄉᆞᆷᄒᆞᆷ이요
ᄉᆞᆯ피심으로써 뎨를 말ᄉᆞᆷᄒᆞ옴이니
복회 신롱 뎨요 뎨슌의 셩인으로써
한나라 당나라 송나라 명나라의 통을 졉ᄒᆞ샤
오즉 이졔 ᄂᆞᆯ에
대황뎨 위호를 놉히시ᄋᆞᆸ쇼셔 ᄒᆞ엿더니
십월 일일 봉지 ᄂᆡ에
어졔 임의 짐의 ᄯᅳᆺ을 다ᄒᆞ엿ᄂᆞᆫᄃᆡ
ᄯᅩ 이 서로 거나려 졍유ᄒᆞ니
실노 가히 아지 못ᄒᆞᆯ지라
이것이 이 반다시 가히 면죵ᄒᆞᆯ 일이 아니어ᄂᆞᆯ
일직 번쳥ᄒᆞᄂᆞᆫ 것이 그 온당ᄒᆞᆷ을
아지 못ᄒᆞ겟다 ᄒᆞᄋᆞᆸ셧스며
동일 졍쳥ᄒᆞ야 두 번 알외엿ᄂᆞᆫᄃᆡ
봉지 ᄂᆡ에 강연키 어려온ᄃᆡ
강연ᄒᆞᄂᆞᆫ 것이 가치 아니ᄒᆞ고
가히 말ᄃᆡ 말지 아니ᄒᆞᄂᆞᆫ 것이
ᄯᅩᄒᆞᆫ 가치 아니ᄒᆞᆫ지라
경등은 그ᄲᆞᆯ니 근치라 ᄒᆞᄋᆞᆸ셧스며
동일 졍쳥에 셰 번 알외엿ᄂᆞᆫᄃᆡ
봉지 ᄂᆡ에 셔로 ᄒᆞᆫᄀᆞ지 힘쓸 것이
이에 잇지 아니ᄒᆞ리라 ᄒᆞᄋᆞᆸ셧더라
궁ᄂᆡ부대신 민영규
명 즁츄원 의관 한규셜
의졍부 찬졍 리윤용
탁지부대신 박졍양 부쟝 리죵건
군부대신 리죵건
법부대신 죠병식
학부대신 죠병직
농샹공부대신 졍락용
의졍부 찬졍 심샹훈 림
림시 셔리 군부대신 ᄉᆞ무 남졍쳘
림시 셔리 학부대신 ᄉᆞ무 민죵묵
해 십월 일일
호외 십월 삼일
십월 이일 의졍과 특진관이
숄 ᄇᆡᆨ관 졍쳥 동일 ᄌᆡ졍쳥 동일 삼 졍쳥
동일 ᄉᆞ 졍쳥 동일 오 졍쳥
십월 ᄉᆞ일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리호쥰으로 즁츄원 의쟝
김만식 김흥규 죠동만 민영찬 졍한죠
졍인학 리근슈 리명ᄌᆡ로 즁츄원 의관
심슌ᄐᆡᆨ으로 봉샹샤 도제죠
김규홍으로 시죵원 경
죠동면으로 태의원 경
김영슈로 쟝례원 경
김규홍 리헌영으로 빈뎐도감 졔죠를 ᄉᆞᆷ으시고
쟝례윈 경 김영슈로 홍문관 태학ᄉᆞ를 겸림ᄒᆞ이셧더라
환구 츅단 시역 길얼은
음력 구월 쵸칠일 진시로 거ᄒᆡᆼᄒᆞ고
환구 위판과 죵향 위패 죠셩 길일은
음력 구월 쵸칠일 미시로 거ᄒᆡᆼᄒᆞ고
환구 의판과 죵향 위패 셔샤 길일은
음력 구월 십ᄉᆞ일 오시로 거ᄒᆡᆼᄒᆞᆯ 줄노
쟝례원에셔 샹쥬ᄒᆞ엿더니
봉지 ᄂᆡ에 의쥬ᄒᆞ라 ᄒᆞᄋᆞᆸ셧더라
규쟝각 학ᄉᆞ 리ᄌᆡ슌 셔
칙림관 삼등 셩균관 교슈 리용구 윤인구
한셩 우체샤 쥬ᄉᆞ 김챵슈 김룡호 셔샹규 림
셩균관 교슈 리은영 윤죵익 의원 면 본관
젼보
론돈 구월 이십구일발
인도 변방에 낫던 란리ᄂᆞᆫ 다 간졍이 되고
야만들이 아죠 여디 업시
형벌을 당ᄒᆞ엿다더라
영국 군ᄉᆞ들은 ᄎᆞᄎᆞ 거두어
본진으로들 도라간다더라
론돈 구월 삼십일발
오ᄂᆞᆯ이야 쇼문이 낫ᄂᆞᆫᄃᆡ
월젼에 아라샤 황뎨가
워쇼에 구경 갈 ᄯᅢ에
허무당들이 워쇼 동리 큰길 밋ᄒᆡ다가
폭발약을 파뭇고
황뎨가 그 길노 지낼 ᄯᅡ에
ᄯᅡ 밋ᄒᆡ셔 폭발약을 텃듸려
온통 황뎨 일ᄒᆡᆼ을 ᄒᆡᄒᆞ랴고 ᄒᆞ엿ᄂᆞᆫᄃᆡ
허무당들이 그 길이 황뎨 일ᄒᆡᆼ 오기 젼에
문어지ᄭᆞ 위ᄐᆡᄒᆞ야 셕슈를 만히 들여
그 파노흔 ᄯᅡ 쇽에셔 기동을 셰워
미리 ᄭᅥ지지 안케 ᄒᆞ랴고 ᄒᆞ엿더니
셕슈 ᄒᆞ나이 그 파노흔 함졍에 들어가 보고
슌검을 은근히 일너 주엇ᄂᆞᆫ지라
슌검이 즉시 그 함졍에 들어가 샹고ᄒᆞᆫ즉
폭발약이 만이 잇ᄂᆞᆫ지라
즉시 경무쳥에 보고ᄒᆞ고
이 일 ᄒᆞ랴던 허무당 사ᄅᆞᆷ들
일ᄇᆡᆨ이십 명을 잡앗다더라
불란셔 신문에 말ᄒᆞ되
불란셔 졍부에셔 덕국에 일허버린 두 나라
ᄋᆡᆯᄉᆡ스와 로련을 엇더케 덕국과 잘 의론ᄒᆞ야
그 일을 ᄭᅳᆺ내 버리고
덕국과 교졔를 친밀히 ᄒᆞ야
아라샤와 불란셔와 덕국이 합력ᄒᆞ야
영길리가 ᄋᆡ프리가 안에 들어가
ᄯᅩ 큰 나라를 ᄇᆡ셜치 못ᄒᆞ게 ᄒᆞᄂᆞᆫ 것이
ᄆᆞᆺ당ᄒᆞ다고 ᄒᆞ엿ᄂᆞᆫᄃᆡ
덕국 신문에셔ᄂᆞᆫ 말ᄒᆞ기를
지금 영길리가 인도 변방에 일이 잇서
곤란ᄒᆞ게 지내ᄂᆞᆫᄃᆡ
덕국셔 아라샤를 츙동ᄒᆞ야
영국을 이ᄯᅢ에 ᄒᆡ롭게 ᄒᆞᄂᆞᆫ 것이
덕국 졍치와 인졍에 ᄆᆞᆺ당치 안타고 ᄒᆞ며
지금 덕국 샹무가
오날ᄂᆞᆯ 이럿케 셰계에 흥ᄒᆞᆫ 것은
영국을 본밧아 그럿케 된 것이라
그 효험을 이져셔ᄂᆞᆫ
의리가 아니라고들 ᄒᆞ엿더라
각부신문
군부에셔 농샹공부에 죠회ᄒᆞ기를
슈원 디방ᄃᆡ 영샤를 새로 챵건ᄒᆞ기 어려워
쟝졸이 슛막에 유련ᄒᆞ야
랑ᄑᆡ가 젹지 아니ᄒᆞ다ᄂᆞᆫᄃᆡ
그곳 우톄샤ᄂᆞᆫ 곳 젼 즁영이라
우톄샤를 다른 곳으로 옴기고
디방ᄃᆡ를 용졉ᄒᆞ게 ᄒᆞᄌᆞ ᄒᆞᆫ즉
농샹공부에셔 답죠회ᄒᆞ기를
군졍이나 우톄나 ᄀᆞᆺ치 긴즁ᄒᆞᆯ ᄲᅮᆫ더러
ᄒᆞᆷ을며 우톄샤ᄂᆞᆫ 임의 슈리ᄒᆞ고
거졉ᄒᆞᄂᆞᆫ 터이라
군ᄃᆡ 잇슬 ᄃᆡᄂᆞᆫ 기위 챵셜인즉
신졈ᄒᆞ기ᄂᆞᆫ 일반이니
ᄒᆡ 부 폐지ᄒᆞᆫ 공해 즁에 ᄒᆞᆫ 곳을 가려
군ᄃᆡ가 거쳐ᄒᆞ게 ᄒᆞ라 ᄒᆞ엿다더라
군부에셔 해쥬 디방ᄃᆡ 참령의게 훈령ᄒᆞ기를
본ᄃᆡ 쇼쇽 쟝연 오ᄎᆡ포 셰랍은
젼에 졍ᄒᆞᆫ ᄃᆡ로 밧으되
도박ᄒᆞᄂᆞᆫ 쳥인의 ᄇᆡ 즁에
만일 셰를 아니 물나고
완거ᄒᆞᄂᆞᆫ ᄌᆞ가 잇거든
그 통샤와 포구 쥬인의게
엄히 신칙ᄒᆞ라 ᄒᆞ엿다니
외국 사ᄅᆞᆷ이 통샹ᄒᆞᆫ 항구 외에
다른 포구로 ᄇᆡ를 타고 무란히 츌입ᄒᆞ며
샤ᄉᆞ로 쟝ᄉᆞᄒᆞᄂᆞᆫ 것을
엇지 벌금을 아니 물니ᄂᆞᆫ지
외국 규모ᄂᆞᆫ 그럿치 안타더라
슈원 삼도둔은
궁ᄂᆡ셔로 특별히 부쇽ᄒᆞ라시ᄂᆞᆫ 쳐분을
무루와 츄슈ᄒᆞᆯ ᄎᆞ로
춍슌 황신태 씨와 슌검 ᄉᆞ 인이 나려갓다더라
아라샤 ᄉᆞ관 등의 쳥원ᄒᆞᆷ을 듸ᄃᆡ여
홍인문 츌입ᄒᆞᄂᆞᆫᄃᆡ 물금표 ᄒᆞ여 주라고
경무쳥 일과에셔 동셔로 답죠회ᄒᆞ엿다더라
궁ᄂᆡ부에셔 경무쳥에 훈령ᄒᆞ기를
김포 홍도 쵸평은 ᄂᆡ쟝샤에셔 구관ᄒᆞᄂᆞᆫᄃᆡ
강화 리두항과 공덕리 박셩언이가
거간군이라 이르고
감안히 팔아 ᄌᆡ물을 쇽여 ᄲᆡᆺ고
즁간에셔 져희ᄒᆞᆫ다니
잡아 ᄉᆞ판ᄒᆞ라 ᄒᆞ엿고
외부에셔 경무쳥에 훈령ᄒᆞ기를
법국 공ᄉᆞ의 편지 ᄂᆡ에 곳 드른즉
귀 경무쳥에셔 슌검을 김포에 보내여
그 초평에 츄슈ᄒᆞᄂᆞᆫ 교민 셰 명을
잡아다 가두엇다니
귀 대신은 ᄒᆡ 교민 삼 명을 즉각에 놋코
혹 연타치 말미 가ᄒᆞ다고 ᄒᆞ엿스니
무ᄉᆞᆷ 일인지 답복ᄒᆞ라 ᄒᆞ엿다더라
외방통신
안악군 리샹셥과 리익슌은 샤쥬젼 죄인으로
지금 감등ᄒᆞ면 ᄆᆞᆺ당히 칠 년이 되겟ᄂᆞᆫᄃᆡ
ᄒᆡ 도 관찰부에셔 삼 년으로 보ᄒᆞ고
풍텬군 강능슌 해쥬군 김락셔
평산군 신죵학은 굴춍 죄인으로
지금 감등ᄒᆞ면 ᄆᆞᆺ당히 오 년식이 되겟ᄂᆞᆫᄃᆡ
ᄒᆡ 도 관찰부에셔 이 년 반으로 보ᄒᆞ엿스니
이ᄂᆞᆫ ᄒᆡ 부 쥬ᄉᆞ들이
법률에 연슉지 못ᄒᆞᆫ 연고라더라
금산군 삼포 슈셰ᄂᆞᆫ 젼에 업던 것인ᄃᆡ
ᄇᆡᆨ셩이 다 업을 일코
공동ᄒᆞ야 호원ᄒᆞᄂᆞᆫ 것이
샹란을 ᄆᆞᆺᄂᆞᆷ과 ᄀᆞᆺᄒᆞᆫ지라
ᄒᆡ 군이 혹독히 비도의 쇼요ᄒᆞᆷ을 입엇스며
삼포도 모도 결셰 샹랍ᄒᆞᄂᆞᆫ ᄯᅡ이라
이졔 이 삼포에 세를 물니ᄂᆞᆫ 것이
과연 쳡증인 ᄭᆞᄃᆞᆰ에
ᄇᆡᆨ셩의 원망이 랑쟈ᄒᆞ니
ᄒᆞᆫ 갈 ᄀᆞᆺ치 귀졍ᄒᆞ여 ᄃᆞᆯ니고
젼라북도 관찰ᄉᆞ 윤창셥 씨가
ᄂᆡ부에 보고ᄒᆞ엿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