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2권 127호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 졍윤셕 림
평안남도 관찰부 쥬ᄉᆞ 황영환
강원도 관찰부 쥬ᄉᆞ 엄샹훈 의원 면 본관
호외 십월 이십삼일
의졍 심슌ᄐᆡᆨ ᄉᆞ직 샹쇼
지비 ᄂᆡ에 죠리 시무ᄒᆞ라 ᄒᆞᄋᆞᆸ시고
ᄂᆡ부대신 남졍쳘 ᄉᆞ직 상쇼
비지 ᄂᆡ에 경이 본ᄅᆡ 군례를 강치 아니ᄒᆞ엿고
지낸 일을 반다시 들지지 아니ᄒᆞᆯ지라
병은 스ᄉᆞ로 나을지니
죠리ᄒᆞ고 시무ᄒᆞ라 ᄒᆞᄋᆞᆸ셧더라
셔리 의졍 ᄉᆞ무 법부대신 죠병직
셔리 대신 ᄉᆞ무 ᄂᆡ부 협판 신셕회 명
십월 이십오일
죠셔ᄒᆞ야 ᄀᆞᆯᄋᆞᄉᆞᄃᆡ
궁인 엄 씨를 귀인을 봉직ᄒᆞ셧더라
십월 이십삼일브터 한셩으로
공쥬 젼쥬 무안부 목포 간에 젼션을 가셜ᄒᆞ고
공쥬 젼보샤와 젼쥬 젼보샤와
무안 젼보지샤를 셜치ᄒᆞ고
동일브터 평양군으로
삼화부 중남포 간에 젼션을 가셜ᄒᆞ고
삼화 젼보지샤를 셜치ᄒᆞᆫ다더라
특지 유 십년 죄인 황학셩 김셩진 우삼년
죄인 쟝지영 등을 다
황해도 쟝연군 ᄇᆡᆨ령도에 졍ᄇᆡᄒᆞ엿더라
외국통신
일본 농샹공부에셔
일본 젼국 샹회에 훈령ᄒᆞ고 말ᄒᆞ되
미국 네브라스가에셔 만국 박람회를
ᄅᆡ년 륙월 쵸일일브터 십일월 쵸일일ᄭᆞ지 ᄒᆞᆯ 터이니
일본 샹민 즁에 일본 뎨죠물을
박람회에 보내여 박람식히랴면
외부로 말ᄒᆞ면 외부에셔 미국 박람회로
몃이 간다고 통긔ᄒᆞᆯ 터이라고 ᄒᆞ엿더라
쳥국 우챵 관찰ᄉᆞ가
미국 농화 학ᄉᆞ ᄒᆞ나를 고입ᄒᆞ야
그 도ᄂᆡ에 농ᄉᆞᄒᆞᄂᆞᆫ 법을
미국 학문으로 ᄀᆞᄅᆞ치랴 ᄒᆞᆫ다더라
이 관찰ᄉᆞ가 이번에
비리셔 샹회에셔 이쳔만 원을 빌어
그 돈을 가지고 샹해서 남경ᄭᆞ지 쳘도를 놋ᄂᆞᆫᄃᆡ
이ᄃᆞᆯ 쵸구일에 역ᄉᆞ를 시쟉ᄒᆞ엿고
쳘도 학교를 우챵다 셰우고
불란셔 철도 학ᄉᆞ를 고입ᄒᆞ야
쳘도학을 ᄀᆞᄅᆞ친다더라
즁앙 아메리가 한누리스 고터메일나
늬카로타리 카스타뤼익카
네 나라이 합ᄒᆞ야 ᄒᆞᆫ 나라이 되야
일홈을 즁앙 아메리가 공화국이라 ᄒᆞ고
졍부를 셰우ᄂᆞᆫᄃᆡ
이 내 나라 ᄇᆡᆨ셩들이 의론ᄒᆞ야
의원들을 ᄲᅩᆸ고 대통령을 ᄲᅩᆸ앗다더라
일본 동경 큰 샹인 오구라 씨가
돈 오십만 원을 내여
동경다가 크게 학교를 셰우고
공립학교와 다른 샤립학교에
간난ᄒᆞ야 갈 슈 업ᄂᆞᆫ 아ᄒᆡ들을 ᄀᆞᄅᆞ치량으로
일홈을 빈인 학교라 ᄒᆞ고
크게 시쟉ᄒᆞ엿다더라
셰계 각국이 외국 공령ᄉᆞ 부비 쓰ᄂᆞᆫ 것이
불란셔에셔ᄂᆞᆫ 매년 륙ᄇᆡᆨ삼십만 원
아라샤 오ᄇᆡᆨ만 원
덕국 팔ᄇᆡᆨ륙십만 원
이탤리 삼ᄇᆡᆨ삼십만 원
일본 일ᄇᆡᆨ륙십만 원
셔반아 일ᄇᆡᆨ팔십만 원
미국 오ᄇᆡᆨ이십만 원이라더라
각부신문
농샹공부에셔 이ᄃᆞᆯ 십팔일에
각 도 관찰ᄉᆞ의게 훈령ᄒᆞ기를
거번에 쇼 보험ᄒᆞᆯ 일노
각 디방에 샤원이 나려가기ᄂᆞᆫ
비록 ᄇᆡᆨ셩의 산업을 보호코져 ᄒᆞᆷ이나
요이ᄉᆞ 도로혀 ᄇᆡᆨ셩의게 폐단됨을
대황뎨ᄭᅴ셔 일월 ᄀᆞᆺ치 ᄇᆞᆰ으심으로 통쵹ᄒᆞ시고
우츅 보험 일관을 혁파ᄒᆞ라시ᄂᆞᆫ 지의를 나리시니
ᄇᆡᆨ셩 보시기를 샹ᄒᆞᆫ 것 ᄀᆞᆺ치 ᄒᆞ시ᄂᆞᆫ
셩지를 밧드러 이은지라
각 고을에 굴너 신칙ᄒᆞ야
쇼위 우츅 보험 명ᄉᆡᆨ을 곳 것어 혁파ᄒᆞ고
이 훈령 ᄉᆞ의를 한문과 국문으로 빗겨
각 방곡에 붓쳐 ᄇᆡᆨ셩들이 다 알게 ᄒᆞ되
이 훈령이 반포ᄒᆞᆫ 후에 혹 보셕이다 빙쟈ᄒᆞ고
ᄒᆞᆫ 필 쇼라도 만일 여젼ᄒᆞ게 돈을 것고
표를 ᄒᆞ여 주ᄂᆞᆫ ᄌᆞ기 잇거던
낫ᄒᆞ나ᄂᆞᆫ ᄃᆡ로 잡아 가두고
셩명을 ᄀᆞᆯᄋᆞ쳐 보고ᄒᆞ라 ᄒᆞ엿더라
외방통신
공쥬군 ᄉᆞ령 ᄋᆡᆨ슈ᄂᆞᆫ
갑오 이후 신식을 ᄀᆡ졍ᄒᆞᄂᆞᆫᄃᆡ
여ᄃᆞᆲ 명으로 ᄆᆞ련ᄒᆞ고
경비 즁에 ᄉᆞ령 팔 명의 일 년 요식은
통계ᄒᆞ야 엽젼으로 일쳔ᄉᆞᄇᆡᆨ여 량식인ᄃᆡ
이 돈을 신식 이후로 ᄉᆞᄅᆞᆷ들은
ᄒᆞᆫ 푼도 챠ᄌᆞ 먹지 못ᄒᆞ고 지ᄂᆡᄂᆞᆫ 고로
다 굴머 쥭게 되엿다니
이런 일은 ᄒᆡ 군슈가 명ᄇᆡᆨ히 ᄉᆞ실ᄒᆞ여
ᄎᆞᄌᆞ 주ᄂᆞᆫ 것이 ᄆᆞᆺ당ᄒᆞᆯ 듯ᄒᆞ다더라
해쥬 디방ᄃᆡ 대ᄃᆡ쟝 민쟝호 씨가
군부에 보고ᄒᆞ기를
본ᄃᆡ 병뎡이 아라샤 긔예를 연습ᄒᆞ야
밤낫으로 게을니 아니ᄒᆞ고
힘을 다ᄒᆞ야 셩취가 되엿슨즉
셥령 완급지변이 잇드ᄅᆡ도
죡히 가히 걱졍이 업겟노라고 ᄒᆞ엿더니
군부에셔 지령ᄒᆞ기를
만일 셩ᄎᆔ가 되엿슬진ᄃᆡ 극히 아룸다온지라
별노히 더 ᄀᆞᄅᆞ치라고 ᄒᆞ엿다더라
잡보
평양 사ᄅᆞᆷ의 편지를 본즉
평양 시ᄂᆞᆫ 아모가 ᄯᆞᆯ을 길너
기ᄉᆡᆼ 노릇 식혀셔
셔울 엇더ᄒᆞᆫ 권력 잇ᄂᆞᆫ ᄌᆡ샹의게
쳡으로 주엇더니
그 쳡의 친쇽들이 벼ᄉᆞᆯ을 ᄒᆞ여 가지고 나려 왓스니
이졔브터ᄂᆞᆫ 평양 사ᄅᆞᆷ들 이 ᄯᆞᆯ을 낫커던
모도 기ᄉᆡᆼ 노릇을 식혀
셔울 유권력ᄒᆞᆫ ᄌᆡ샹의 쳡을 주고
벼ᄉᆞᆯ들 ᄒᆞᄌᆞ ᄒᆞ고
기ᄉᆡᆼ 기르기로 작졍들 ᄒᆞᆫ다고 한탄ᄒᆞ엿더라
농샹공부대신 졍락용 씨ᄂᆞᆫ
각 도 각 군에 ᄇᆡᆨ셩의 폐막되ᄂᆞᆫ 것을
ᄂᆞᆺᄂᆞᆺ이 ᄉᆡᆼ각ᄒᆞ고 특쥬ᄒᆞ야
우츅 보험 회샤며
기외 각 항 협잡ᄒᆞᄂᆞᆫ 도고 회샤들을
차례로 혁파ᄒᆞ며
등짐 쟝ᄉᆞ와 보짐 쟝ᄉᆞ의 림방을
일방 엄히 금단ᄒᆞ엿다니
졍락용 씨ᄂᆞᆫ 참 나라를 츙셩으로 돕고
ᄇᆡᆨ셩을 극진히 ᄉᆞ랑ᄒᆞᄂᆞᆫ 이라
참 ᄀᆡ명 진보에 간졀히 유의ᄒᆞᄂᆞᆫ 대신이니
우리ᄂᆞᆫ 크게 치샤ᄒᆞ노라
우리 신문샤 규칙은
광고ᄂᆞᆫ 의례히 갑을 밧고 내되
잡고로 내ᄂᆞᆫ 신문은 돈 밧ᄂᆞᆫ 법이 업거ᄂᆞᆯ
풍덕 봉곡 사ᄂᆞᆫ 한치덕이ᄂᆞᆫ
강화 일노 편지ᄒᆞ면셔 구리젼 두 푼을 너엇고
운봉 사ᄂᆞᆫ 홍죵익이ᄂᆞᆫ
문화 송죵셔의 일노 편지ᄒᆞ면셔
ᄇᆡᆨ동젼 ᄒᆞᆫ 푼을 너엇고
ᄯᅩ 홍죵익이가 은률 일노 편지ᄒᆞ면셔
ᄇᆡᆨ동젼 ᄒᆞᆫ 푼을 너엇스니
이것이 크게 실례ᄒᆞᆷ이라
이 돈들을 각기 곳 ᄎᆞᄌᆞ 갈지어다
샤동 김참판 집에 잇ᄂᆞᆫ 리쥬협의
ᄉᆞ 셰된 아ᄃᆞᆯ 갑룡이가
다홍 면쥬 적오리에 풍ᄎᆞ 바지 입고
ᄉᆡᆨ 몃토리 신고 음력 구월 이십륙일 나갓ᄂᆞᆫᄃᆡ
죵적을 모론다니
누구던지 이런 ᄋᆞᄒᆡ를 보앗거던
뎌의 집으로 디시ᄒᆞ여 주시요
셔울셔 젼쥬ᄭᆞ지 젼션을
일신케 다시 노흘 ᄎᆞ로
임의 관원을 파숑ᄒᆞ여 역ᄉᆞ를 시쟉ᄒᆞ엿ᄂᆞᆫᄃᆡ
선로 각 고을에 사 두엇던 젼간목은
ᄂᆞᆯ이 오ᄅᆡ 되엿스니
그 ᄉᆞ이에 혹 썩어 샹ᄒᆞ엿스며
혹 일허 버렷슬 환이 업지 아니ᄒᆞᆯ 터이니
각 군 경ᄂᆡ에 사 두엇던 젼간목을 ᄉᆞ실ᄒᆞ야
썩어 샹ᄒᆞᆫ 것은 곳쳐 쥰비ᄒᆞ고
일허버린 것은 슈를 ᄎᆡ와
연로 큰길가에다 잘 ᄇᆡ치ᄒᆞ여
쓰ᄂᆞᆫ ᄃᆡ 편리케 ᄒᆞ라고
농샹공부에셔 경긔와 츙쳥남도와
젼라북도 관찰의게 훈령으로 신칙ᄒᆞ엿ᄂᆞᆫᄃᆡ
선로ᄂᆞᆫ 경긔 관텬 광쥬 슈원 진위 양셩
츙쳥남도 직산 텬안 목텬 젼의 공^주 로셩 은진
젼라북도 여산 젼쥬 등이 균이라더라
친위 대ᄃᆡ 즁ᄃᆡ쟝 졍위 젼우긔 씨ᄂᆞᆫ
군ᄃᆡ 긔률을 젼연히 모르고
일이 망숄ᄒᆞᆫ 것이 만ᄒᆞ기로
셰 쥬일 즁 근신에 쳐ᄒᆞ고
군부 쥬ᄉᆞ 류장현 씨ᄂᆞᆫ
다른 ᄆᆞ을 관원과 언힐ᄒᆞ야
공문 왕ᄅᆡᄭᆞ지 잇게 ᄒᆞᆷ은
관인의 ᄒᆡᆼ위에 후손ᄒᆞ기에
십 일 감봉에 쳐ᄒᆞ고
군부 포공 국쟝 리민굉 씨ᄂᆞᆫ
문부샹에 ᄉᆞᆯ피지 못ᄒᆞᆷ이 잇기로 견ᄎᆡᆨᄒᆞ고
친위 뎨일 연ᄃᆡ 대이 대ᄃᆡ 부부위 리극션 씨ᄂᆞᆫ
본ᄉᆡᆼ 부우불 뎡ᄒᆞᆫ지 복긔가 지낫기로
긔복ᄒᆡᆼ공을 피명ᄒᆞ엿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