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2권 134호
봉지 ᄂᆡ에 의쥬ᄒᆞ라 ᄒᆞᄋᆞᆸ셧더라
태의원경 죠병호 ᄉᆞ직 샹쇼
비지 ᄂᆡ에 쇼쳥은 의시ᄒᆞᄋᆞᆸ셧더라
쟝례원 쟝례 강우형 겸림
즁츄원 의관 홍규 윤셕인 리죵슌
윤샹연 김동슈 리학균 윤덕영 졍환
오쟝션 림영샹 김갑슈 송졍셥 셔졍철
리규의 리민복 황필슈 노태현 윤긔
리죵필 리규원 졍원셩 리병승 한챵교
김영집 한규복 박시슌 김ᄌᆡ흥 리용구
리시우 홍ᄎᆡ 한필호 심규ᄐᆡᆨ 류덕로
리ᄌᆡ화 신졍균 리인챵 정인희
리건영 박승목 림
태의원경 김구현 명
비셔원 승 겸 쟝례 김학슈 의원 면 경림
즁츄원 의관 윤덕영 의원 면 본관
젼 즁츄원 의관 리명샹은 죄범이 잇서
심판 유ᄇᆡᄒᆞ엿더니 임의 은유를 무릅쓰고
ᄯᅩ 그 졍범이 가히 용셔ᄒᆞᆯ ᄆᆞᆫᄒᆞ기로
면 증게ᄒᆞ엿더라
호외 십일월 구일
외부대신 죠병식 ᄌᆞᄒᆡᆨ 상쇼
비지 ᄂᆡ에 이졔 엇지
이 ᄀᆞᆺ치 셔로 ᄃᆞᆺ호올 ᄯᅢ며
이 엇지 이 ᄀᆞᆺ치 셔로 ᄃᆞᆺ호을 일이랴
진실노 내게 잇ᄂᆞᆫ 도리ᄆᆞᆫ 다ᄒᆞ면
사ᄅᆞᆷ의 말을 반다시 더브러 교계ᄒᆞᆯ 것이 아니라
경은 그 혜아리고 다시 번거히 베플지 말 일노
부랑을 보내여 션유ᄒᆞ라 ᄒᆞᄋᆞᆸ셧더라
십일월 팔일
십일월 십일
일등 군ᄉᆞ 쟝일원
ᄂᆡ부 쥬ᄉᆞ 홍셰영
삼화 우톄샤 쥬ᄉᆞ 김졍일 림
시위 뎨일 대ᄃᆡ 향관 쟝일원 부 김도현 홍죵식
친위 뎨일 연ᄃᆡ 뎨삼 대ᄃᆡ 부 리슈봉
보 셔리 경무ᄉᆞ ᄉᆞ무 리죵림 해
시위 뎨일 대ᄃᆡ 부부위 리슈봉 쟝일원
향관 김도현
친위 뎨일 연ᄃᆡ 뎨삼 대ᄃᆡ 부부위 홍죵식 면 본직
젼보
론돈 십일원 ᄉᆞ일발
대한 셔울셔 젼보가 왓ᄂᆞᆫᄃᆡ
아라샤에셔 대한을 누르고
탁지 고문관 겸 춍셰무ᄉᆞ 영인
불아운 씨를 내ᄶᅩᆺ치라 ᄒᆞ고
아라샤 사ᄅᆞᆷ을 ᄃᆡ신 들여 셋다고 ᄒᆞ엿더라
(이 젼보가 죠곰 실샹과 다른 것이
불아운 씨를 ᄂᆡᆺᄶᅩᆺ친 일이 업고
내ᄶᅩᆺ치랴다가 아즉ᄭᆞ지 못ᄒᆞ엿스며
아^라샤 졍부에셔 억지로 대한을 누르고
ᄒᆞᆫᄃᆞᆫ 말도 실샹과 다른 것이
대한 외부대신이 이 일을 허ᄒᆞᆫ 것이요
아라샤 졍부에셔ᄆᆞᆫ ᄒᆞᄌᆞᄂᆞᆫ 일이 아닌즉
젼보가 죠곰 잘못 되엿더라)
셔반아 륙군 부쟝 블랑코 씨가 규바에 가셔
인민의게 효유ᄒᆞ되
셔반아 졍부에셔 규바 인민을
이다음브터 ᄌᆞ쥬권을 줄 터이요
젼일에 셔반아 졍부 반대한 독립당들을
다 샤ᄒᆞ겟노라고 ᄒᆞ엿다더라
ᄋᆡ프리가 셔편 테고스에 잇ᄂᆞᆫ 영국 관찰ᄉᆞ가
불란셔 군ᄉᆞ들이 영국에 쇽ᄒᆞᆫ
ᄂᆡᆨ게에 왓ᄃᆞᆫ 말 듯고
곳 군ᄉᆞ를 보내엿더니
불란셔 군ᄉᆞ들이 물너 나갓다더라
미국 유욕 판윤을 새로 ᄲᅩᆸᄂᆞᆫᄃᆡ
민권당에셔 쳔거ᄒᆞᆫ ᄇᆡᆫ외익 씨가
일만 팔쳔 표를 더 엇어
새 판윤이 되엿ᄂᆞᆫᄃᆡ
이 새 판윤은 지금 대통령과 ᄂᆡ각과ᄂᆞᆫ
반대ᄒᆞᄂᆞᆫ 이라더라
외국통신
일본 외부대신 오구마 씨가 ᄉᆞ직ᄒᆞ고
그 ᄃᆡ에 남작 늬시 씨가 되엿ᄂᆞᆫᄃᆡ
이 새 외부대신은 슈월 젼에
공ᄉᆞ로 아라샤에 가 잇다가 도라온 이더라
각부신문
군부에셔 친위 시위 각 대ᄃᆡ에 훈령ᄒᆞ기를
증왕에 ᄲᅩᆸ앗던 례비병 ᄉᆞᄇᆡᆨ칠십칠 명에셔
일ᄇᆡᆨ삼십칠 명은 시위 일 대ᄃᆡ 궐ᄋᆡᆨ과
례비병을 젼츙ᄒᆞ고
삼ᄇᆡᆨᄉᆞ십 명은 시위 뎨이 대ᄃᆡ와
친위 삼 각 ᄃᆡ에 팔십오 병ᄉᆡᆨ
분ᄇᆡᄒᆞ야 부쇽ᄒᆞᄂᆞᆫ바
본 대ᄃᆡ원 례비병 하ᄉᆞ의 죡쇽
호위ᄃᆡ의 죡쇽ᄆᆞᄃᆡ
여ᄉᆞ군 평을 고르게 분ᄇᆡᄒᆞ엿스니
곳 모혀 일홈을 졈고ᄒᆞ되
각기 가진 바 신젹을 샹고ᄒᆞ며
이 다음에 궐ᄋᆡᆨ은 반다시
ᄒᆡᄋᆡᆨ 즁에셔 젼츙ᄒᆞ라 ᄒᆞ엿다더라
잡보
일본 졍부에셔 대한 대황뎨 폐하의
황뎨 존호를 승인ᄒᆞ엿다더라
일젼에 의부대신 죠병식 씨와
아라샤 ᄃᆡ리 공ᄉᆞ 스파여 씨가
탁지 고문관 겸 셰관 춍셰무샤 일노 인연ᄒᆞ야
무ᄉᆞᆷ 약죠 ᄀᆞᆺᄒᆞᆫ 걸 합동ᄒᆞ엿다ᄂᆞᆫᄃᆡ
의부 협판 유긔환 씨ᄂᆞᆫ
그 합동ᄒᆞᄂᆞᆫ ᄃᆡ 참례치 아니ᄒᆞ고
답인도 아니ᄒᆞ엿다더라
아라샤 ᄌᆡ무관 ᄋᆡᆯ넥시에프 씨ᄂᆞᆫ
아즉 고립ᄒᆞᆫ 문적도 업고
ᄋᆡᆯ 씨의 셩명이
이 합동ᄒᆞᆫ 약죠 쇽에ᄂᆞᆫ 업다더라
그러ᄒᆞ나 ᄋᆡᆯ 씨가 어졔 오후 삼 시에
탁지에 ᄉᆞ진ᄒᆞ야
감독의 ᄉᆞ무를 시쟉ᄒᆞ엿다더라
불아운 씨ᄂᆞᆫ 아즉도
탁지 고문관이요 춍 셰무ᄉᆞ이니
그러고 본즉 탁지에 감독과 고문관이 잇고
해관에ᄂᆞᆫ 춍셰무ᄉᆞ가 둘이 잇더라
츈텬 병참에 츌쥬ᄒᆞ엿던
친위 뎨일 대ᄃᆡ 즁ᄃᆡ쟝 권죵은 씨ᄂᆞᆫ
군부에셔 임의 불너올엿다더라
젼쥬 진위ᄃᆡ에 탄환 일만 발을
셔올 친위ᄃᆡ 병뎡 셰 명이
령거ᄒᆞ여 나려갓다더라
샤령관 친위 뎨삼 대ᄃᆡ 즁ᄃᆡ쟝 김명환 씨가
군부 훈령을 밧들고
십월 이십ᄉᆞ일에 공쥬에 당도ᄒᆞ야
공쥬 슈비ᄃᆡ 쇼ᄃᆡ쟝 김영헌 씨의
거나렷던 병뎡 ᄉᆞ십 명을 거나리고
공쥬 공젼 즁에 여비 일ᄇᆡᆨ 원을 그어 가지고
김영헌 씨 안동ᄒᆞ야 젼쥬로 나려갓ᄂᆞᆫᄃᆡ
ᄂᆡ평인즉 호남 등디에 슌쵸ᄒᆞ랴ᄂᆞᆫ 일이라더라
문봉오 씨가 ᄀᆡ셩부 삼포쇼 별 검찰관을 ᄒᆞ야
칙령을 밧들고
신문계 슌검 이 인을 다리고
ᄀᆡ셩부에 나려가셔
삼을 감안히 ᄏᆡ고 감안히 ᄶᅵ고
감안히 팔고 ᄒᆞᄂᆞᆫ 것을 젹간하다가
삼 도젹놈 셰 명을 잡아셔
경무쳥으로 보ᄂᆡᆺ다ᄂᆞᆫᄃᆡ
그즁에 김형근은 곳
증왕에 국ᄉᆞ범 죄인으로 망명ᄒᆞᆫ
김락영이라더라
왕십리 박흥엽이가 ᄆᆞᆯ을 ᄭᅳᆯ고
ᄇᆡ오ᄀᆡ로 지내ᄂᆞᆫᄃᆡ
엇더ᄒᆞᆫ ᄋᆞᄒᆡ가 그 ᄆᆞᆯ의 ᄇᆡ를 다질너 첫던지
그 ᄆᆞᆯ이 즉디에 놀내여
ᄉᆞ면으로 ᄯᅱ여 달니며
새다리 김셕권의 칠십 된 로모와
ᄇᆡ오ᄀᆡ 리계무의 륙 셰 된 녀아와
최응쥬와 연동 김원여와
남대문밧 파 쟝ᄉᆞ 한경운을 물고 챠셔
이 다셧 사ᄅᆞᆷ이 모도 위경에 이르럿스며
그 ᄆᆞᆯ은 필경 뉘 집으로 들어가다가
죱은 틈에 ᄭᅵ여
압다리 ᄒᆞ나가 부러졋다더라
양쥬군 식숑 사ᄂᆞᆫ 안공립의 쇼 ᄒᆞᆫ 필을
홍텬군 사ᄂᆞᆫ 김원모가 도젹ᄒᆞ여
셔울 졍동 사ᄂᆞᆫ 쳥인 가졍화의 포샤에다
결가 ᄉᆞᄇᆡᆨ 량 ᄒᆞ야 팔앗ᄂᆞᆫᄃᆡ
이십오 량은 몬져 밧고
그 남져지 돈은 어음으로 밧아 갓ᄂᆞᆫ지라
그 쇼 림ᄌᆞ가 그 쇼의 간 죵젹을 탐지ᄒᆞ고
쳥인의게 가셔 본즉
쇼가 과연 잇거ᄂᆞᆯ
그 쇼를 ᄎᆞ지려 ᄒᆞ니ᄭᆞ
흉녕ᄒᆞᆫ 그 쳥인놈들이 쇼 림ᄌᆞ를
샤ᄉᆞ로 쥬뢰 틀고 구타ᄒᆞᆯ 즈음에
셔셔 슌검이 지내다가 그 광경을 보고
쳥인놈의 포샤에 들어가셔
그 쟉경ᄒᆞᄂᆞᆫ 쳥인놈들을 잡앗다니
이런 쳥인놈들은 모도 강도놈들이라
법률ᄃᆡ로 증판ᄒᆞᄂᆞᆫ 것이 극히 맛당ᄒᆞ며
대한 인민들이 타국 사ᄅᆞᆷ들의게
매양 욕을 본다 매를 ᄆᆞᆺᄂᆞᆫ다 ᄒᆞᄂᆞᆫ 것이
모도 졍부에셔 ^ 슈치를 밧ᄂᆞᆫ 모양이니
졍부에셔ᄂᆞᆫ 본국 ᄇᆡᆨ셩들을 별반 보호ᄒᆞ야
외국 사ᄅᆞᆷ들의게 다시ᄂᆞᆫ 욕들을 보지 말고
매들을 ᄆᆞᆺ지 말게 ᄒᆞᆯ 방ᄎᆡᆨ들을 ᄒᆞᄂᆞᆫ 것이
당연ᄒᆞᆫ 직무로 우리ᄂᆞᆫ 아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