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2권 139호
샹등병 ᄉᆞ 원 병졸 삼 원 오십 젼이고
경비 례산표ᄂᆞᆫ 봉급 급뇨가
삼만 일쳔이ᄇᆡᆨ구십륙 원
군관 이하 식비 ᄉᆞ쳔오ᄇᆡᆨ 원
장관 복쟝비 일ᄇᆡᆨ오 원
군관 이하 복쟝비 이쳔ᄉᆞᄇᆡᆨ구삽륙 원
쇼모비 륙ᄇᆡᆨ 원 온돌 시가 삼ᄇᆡᆨ륙십 원
군긔 호샹비 일쳔이ᄇᆡᆨ 원
잡비 삼쳔ᄉᆞ십삼 원
ᄆᆞ 샤료 이쳔ᄉᆞᄇᆡᆨ 원
합계 ᄉᆞ만 륙천 원
법부령 뎨륙호ᄂᆞᆫ
한셩 ᄌᆡ판쇼와 경긔 ᄌᆡ판쇼의 위치ᄂᆞᆫ
좌와 ᄀᆞᆺᄒᆞᆫᄃᆡ 한셩 ᄌᆡ판쇼ᄂᆞᆫ 젼ᄃᆡ로 두고
경긔 ᄌᆡ판쇼ᄂᆞᆫ 한셩 즁셔 젼 평시셔라
법부령 뎨칠호로
한셩 ᄌᆡ판쇼와 경긔 ᄌᆡ판쇼에 관활 구역은
좌와 ᄀᆞᆺᄒᆞᆫᄃᆡ 한셩 ᄌᆡ판쇼ᄂᆞᆫ 한셩 오셔요
경긔 ᄌᆡ판쇼ᄂᆞᆫ 광쥬 ᄀᆡ셩 강화 인텬
슈원 여쥬 양쥬 쟝단 통진 파쥬 남양
리틴 부평 풍덕 포텬 쥭산 양근 안산
샥령 안셩 고양 김포 영평 ᄆᆞ뎐 교하
가평 룡인 음쥭 진위 양텬 시흥 디평
젹셩 과텬 연텬 양디 양셩 교동이더라
호위ᄃᆡ 졍위 셔졍쳘 죠희림
부위 신경군 민쥰식 남승우 최욱ᄌᆡ
향관 리졍한
시강원 시독관 민경식 림
시죵원 분 시어 한명셕 ᄇᆡᆨ남승 홍^건 리병은
궁ᄂᆡ부 특진관 죠동희
비셔원 경 셔샹죠
별운검 례챠 김영덕 김쳘희 죠졍구 죠신희
ᄒᆡᆼᄒᆡᆼ 시 슈궁대쟝 신긔션 분
태의원 경 윤우션 분
비셔원 랑 김진협 명 쟝례원 쟝례 졍셰원 겸림
비셔원 승 겸 쟝례원 쟝례 강우형 의원 면 겸림
시강원 시독관 박창셔 의원 면 본관
시죵원 분 시어 박문교 신겸희 리한긍 ᄇᆡᆨ남복 해
진해 젼 군슈 구쥰희가 원으로 잇슬 ᄯᅢ에
졍ᄉᆞ를 ᄒᆡᆼᄒᆞ야 쟝에 범ᄒᆞᆫ 것을
ᄌᆡ쳐ᄒᆞᆯ 얼노 임의 잡앗ᄂᆞᆫᄃᆡ
일즉 쥬림관을 지낸 고로
형률 명례 뎨이십팔 죠를 의지ᄒᆞ야
법부대신 림시 셔리가 샹주ᄒᆞ야
봉지 ᄂᆡ에 의쥬ᄒᆞ라 ᄒᆞᄋᆞᆸ셧더라
십일월 십이일
젼보
론돈 십일월 십륙일발
아라샤에셔 토이긔 졍부에 말ᄒᆞ되
만일 토이긔에셔 희랍셔 밧은 배샹을 가지고
해륙군 확쟝ᄒᆞᄂᆞᆫ ᄃᆡ 쓸 디경이면
아라샤 졍부에셔 이왕에 토이긔가
아라샤에 진 배샹 죠건을
내라 ᄒᆞᆯ 터이니
그 돈을 해륙군에ᄂᆞᆫ 쓰지 못ᄒᆞᄂᆞᆫ 이라고 ᄒᆞ엿ᄂᆞᆫᄃᆡ
아라샤 쥬의인즉
토이긔가 해군을 새로 확쟝ᄒᆞᆯ가 두려워
이럿케 말ᄒᆞ엿다더라
쳥국 북경에 잇던 아라샤 공ᄉᆞ ᄇᆡᆨ쟉 ᄏᆡ시늬 씨ᄂᆞᆫ
미국 쥬찰ᄒᆞᄂᆞᆫ 아라샤 공ᄉᆞ가 되엿다더라
론돈 십일월 십팔일발
영국 졍위 케임스터 씨의 연ᄃᆡ가
메든 ᄯᅡ에셔 인도로 도라오ᄂᆞᆫᄃᆡ
젹병이 만히 복병ᄒᆞ엿다가 치ᄂᆞᆫᄃᆡ
일긔가 졈은 고로
싸홈이 규칙 업시 되엿ᄂᆞᆫᄃᆡ
ᄉᆞ관이 반이 쥭고
샹ᄒᆞᆫ ᄉᆞ관이 셋이고
쥭은 군ᄉᆞ가 오십여 명이요
샹ᄒᆞᆫ ᄌᆞ이 륙십여 명이더라
젹병의 쥭은 ᄌᆞᄂᆞᆫ 얼ᄆᆞ가 되ᄂᆞᆫ지 몰을너라
오디리 황뎨가 국즁 의관들을 불너
보시고 연셜ᄒᆞᄂᆞᆫᄃᆡ
아모죠록 오디리 덕국 이탤리
ᄆᆡᆼ셔ᄒᆞᆫ 약죠를 직혀
구라파 안에 평화ᄒᆞ도록
일을 ᄒᆞ여야 ᄒᆞᆯ 터이요
토이긔와 관계되ᄂᆞᆫ 말은
ᄒᆞ지 아니ᄒᆞ엿다더라
외방통신
츙쳥남도 관찰ᄉᆞ 리건하 씨가
ᄂᆡ부에 고보ᄒᆞ기ᄅᆞᆯ
텬안 군슈 죠옹현 씨의 보고 ᄂᆡ에
본군 덕흥면 각 리 동 림 등쇼 ᄂᆡ에
음력 구월 이십삼 일 오시에
셔복방으로브터 믄득 ᄒᆞᆫ 룡이 잇서
방쟝 하ᄂᆞᆯ노 오르려 ᄒᆞᆯ 즈음에
몬져 우박이 오ᄂᆞᆫᄃᆡ
커셔 대쵸 열ᄆᆡ ᄀᆞᆺ고
이어 바ᄅᆞᆷ이 부ᄂᆞᆫᄃᆡ ᄆᆡᆼ렬ᄒᆞ여
범이 회리ᄇᆞᄅᆞᆷ ᄒᆞᄂᆞᆫ 것 ᄀᆞᆺᄒᆞ여
언덕과 들에 ᄉᆞ십여 셕 베뭇과
이ᄇᆡᆨ여 짐 나무가리가
다 ᄂᆞᆯ니여 일허버리고
언 ᄆᆞ을 ᄇᆡᆨ셩의 집 셰 호가 ᄯᅩᄒᆞᆫ 문어지고
농ᄉᆞ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의 집에 ᄒᆞᆫ 계집이
바ᄅᆞᆷ에 ᄂᆞᆯ니여 반활터에 가셔 ᄯᅥ러졋ᄂᆞᆫᄃᆡ
다ᄒᆡᆼ히 쥭지ᄂᆞᆫ 아니ᄒᆞ엿다 ᄒᆞᆫ 고로
달니 쟈셰히 탐지ᄒᆞᆫ즉
룡이 쳐음에 셔북으로 하ᄂᆞᆯ에 오르다가
ᄆᆞᆺ참ᄂᆡ 동남으로 ᄯᅥ러질 듯ᄒᆞ다가
ᄯᅥ러지지 안코
검졍 구름이 룡의 몸을 쌋ᄂᆞᆫᄃᆡ
그 ᄭᅩ리ᄂᆞᆫ 빗이 흰지라
풍셰가 넘어 ᄲᆞ르고 ᄆᆡᆼ렬ᄒᆞ여
베뭇과 나무가리가 ᄂᆞᆯ니고 흣허져
남은 것이 업고
사ᄅᆞᆷ의 집이 문어지고
계집이 ᄆᆞ당에 잇다가
ᄇᆞᄅᆞᆷ을 ᄯᆞ라 ᄂᆞᆯ녀 가다가
ᄇᆞᄅᆞᆷ이 근치니ᄭᆞ ᄯᅥ러졋ᄂᆞᆫᄃᆡ
언 ᄆᆞ을은 신챵에 졉계ᄒᆞ고
십ᄌᆞ언은 덕산에 년변ᄒᆞᆫ 곳이라 ᄒᆞ엿다니
이것은 곳 거좃말인 것이
셰계에 룡을 본 사ᄅᆞᆷ이 업슬 ᄲᅮᆫ더러
당쵸에 룡이라 ᄒᆞᄂᆞᆫ 것은 업ᄂᆞᆫ 것이어ᄂᆞᆯ
쳥국 사ᄅᆞᆷ들이 헛되히 거즛말을 지여내여
셰샹 사ᄅᆞᆷ들을 쇽힘이라
셰샹 사ᄅᆞᆷ들이 쳥인의 거즛말ᄆᆞᆫ 쥰신ᄒᆞ니
엇지 어리셕지 아니ᄒᆞ리요
허무ᄒᆞᆫ 말노 써 공문샹에 들어내엿다니
참 우슌은 일이더라
삼화 중남포에 새로 항구를 연 후에
금번에 쟉뎡ᄒᆞᆫ 각국 죠계 안에 잇던
ᄇᆡᆨ셩의 집 일ᄇᆡᆨ삼십오 호ᄂᆞᆫ
ᄉᆞ셰 부득이ᄒᆞ야 다른 ᄃᆡ로 옴겨
혹 곳쳐 짓기도 ᄒᆞ고
혹 짓지 못ᄒᆞ기도 ᄒᆞ얏ᄂᆞᆫᄃᆡ
목하에 쳐쇼를 일코 셔황ᄒᆞᄂᆞᆫ ᄇᆡᆨ셩들의게
울 가을 동 호포 돈ᄆᆞᆫ 밧치라고
독쵹ᄒᆞ기가 심히 어려오니ᄭᆞ
아즉 졍봉ᄒᆞ엿다가
그 ᄇᆡᆨ셩들이 집들을 완젼히 짓고
의구히 들어 살거던
명년 봄에나 밧치게 ᄒᆞᄂᆞᆫ 것이
편의ᄒᆞᆯ 듯ᄒᆞ다고
ᄒᆡ 항 감리가 민원을 의지ᄒᆞ야
ᄂᆡ부에 보고ᄒᆞ엿다더라
평안남도 관찰ᄉᆞ 죠민희 씨가
ᄂᆡ부에 보고ᄒᆞ기를
본부 관하 이십삼 군에
농샹공부에 구관되엿던 각 역 뎐답을
다시 군부로 옴겨 붓치고
도젼은 안쥬 디방ᄃᆡ에셔 이졔 모도 밧아 가니
그러ᄒᆞᆫ즉 이 각 역토 도젼 쇽에셔
ᄎᆞᄌᆞ 주던 각 군 톄뎐부들의 월뇨를
어ᄃᆡ가 구쳐ᄒᆞ여 줄ᄂᆞᆫ지
원 ᄇᆡ뎡ᄒᆞᆫ 톄뎐부 삼십팔 명의
츅년 ᄆᆞ련죠 뇨젼 엽으로
륙쳔팔ᄇᆡᆨᄉᆞ십 량을 다시 다른 ᄃᆡ로 좃ᄎᆞ
ᄆᆞ련ᄒᆞ여 주어
해ᄆᆞ다 ᄯᅥᆺᄯᅥᆺᄒᆞᆫ 규식을 ᄉᆞᆷ게 ᄒᆞ고
올 뎡유죠 륙쳔팔ᄇᆡᆨᄉᆞ십 량 ᄯᅡᆫ은
위션 그어 줄 ᄯᅳᆺ으로
농샹공부에 죠회ᄒᆞ여지이라고 ᄒᆞ엿다더라
셔흥 군슈 리확규 씨가
회쟝관으로 팔월에 셔울 올나올 ᄯᅢ에
신계 군슈가 ᄒᆡ ^ 군 겸관이 되엿ᄂᆞᆫ지라
리학규 씨가 그 즉시
셔흥군에 환관은 ᄒᆞ얏거니와
신계 군슈가 지금 셔흥 군슈더러
셔흥 겸관ᄒᆞ엿던 봉급 삼분에 일죠를
회계ᄒᆞ여 ᄃᆞᆯ나고 여러 번 죠희를 ᄒᆞᄂᆞᆫᄃᆡ
겸황이라 ᄒᆞᄂᆞᆫ 것은 본 군슈가 슈유ᄒᆞ고
림쇼에 ᄯᅥ난 ᄯᅢ에 잇지
인공ᄒᆞ여 림쇼에 ᄯᅥ난 ᄯᅢ도 잇ᄂᆞᆫ지
분셕ᄒᆞ여 ᄃᆞᆯ나고
셔흥 군슈가 ᄂᆡ부에 보고ᄒᆞ엿다더라
잡보
법부 쥬ᄉᆞ 김영시 씨ᄂᆞᆫ
입직 시에 면대ᄒᆞ여 교톄를 아니ᄒᆞ고
경션히 츌직ᄒᆞ엿스며
리흥직 씨ᄂᆞᆫ 입직 당ᄎᆞ에
비록 ᄉᆞ역을 이 년 ᄒᆞ엿스나
고톄를 아니ᄒᆞ고
궐직ᄒᆞᄂᆞᆫ 디경에 이르게 ᄒᆞ엿다고
다 견ᄎᆡᆨᄒᆞ엿다더라
한셩 젼보샤 쥬ᄉᆞ 홍죵온 씨ᄂᆞᆫ
원산셔 온 젼보를 평양으로 그릇 써셔
슈신인(受信人)의게 츌부ᄒᆞ고
심의쳘 씨ᄂᆞᆫ 쳥국 샹해로 가ᄂᆞᆫ 젼보를 붓쳐
발ᄒᆞᆯ ᄯᅢ에 디방(地方) 두 글ᄌᆞ를
ᄒᆞᆫ 글ᄌᆞ로 그릇 셰여
응슈ᄒᆞᆯ 젼보비를 감ᄋᆡᆨᄒᆞ여 증슈ᄒᆞᆫ 고로
다 삼 일 벌봉에 쳐ᄒᆞ엿다더라
홍쥬 화셩면 ᄇᆡ올 사ᄂᆞᆫ 김덕졍이가
셔울 올나와셔 지금 교동 죠 국쟝
셩협 씨의 집에 유ᄒᆞᄂᆞᆫᄃᆡ
네모난 쳥도셔 ᄶᅵᆨ은 엽젼 일ᄇᆡᆨ구십오 량
즉 츌급 ᄎᆞ 이동 김도익의 어음 우편 반ᄶᅩᆨ을
길에셔 주셔 가지고
신문샤에 와셔 말ᄒᆞ기를
이 어음 일흔 사ᄅᆞᆷ을 ᄎᆞᄌᆞ 주라 ᄒᆞᄂᆞᆫᄃᆡ
ᄯᅩ ᄒᆞᆫ ᄶᅩᆨ지에 언문으로 쓰기를
진골 ᄶᅩᆯᄶᅩᆯ 우물로 들챵 난 집 사ᄂᆞᆫ
병뎡 김도익을 ᄎᆞᄌᆞ
이 표지 주고 돈 ᄎᆞ지라 ᄒᆞ엿더라
이 어음 일흔 이 잇거던
신문샤로 와셔 ᄎᆞᄌᆞ갈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