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3권 제15호

  • 연대: 1898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3권 제15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지금 셔울에다가 별노히 두 아문을 셜시ᄒᆞ엿시니

ᄒᆞ나ᄂᆞᆫ ᄀᆞᆯᄋᆞᄃᆡ 경긔 ᄌᆡ판쇼라 ᄒᆞ고

ᄒᆞ나ᄂᆞᆫ ᄀᆞᆯᄋᆞᄃᆡ 한셩 ᄌᆡ판쇼라 ᄒᆞ엿시니

이러ᄒᆞᆫ즉 경긔 관찰ᄉᆞ와 한셩 판윤은

ᄆᆞᆺ흔 것이 무ᄉᆞᆷ 일이온지

ᄇᆡᆨ셩의 일과 형률의 일을 감히 ᄒᆞ나도 뭇지 못ᄒᆞ고

어리셕은 듯 귀먹은 것 ᄀᆞᆺ하여

안져셔 월급ᄆᆞᆫ 먹을진ᄃᆡ

장ᄎᆞ 어ᄃᆡ다 이 관직을 쓰오릿가

그 ᄀᆞᆯᄋᆞᄃᆡ 관찰ᄉᆞ와 판윤은

능히 이 직림을 당치 못ᄒᆞ고

오즉 쇼위 슈반 판ᄉᆞ라 ᄒᆞᄂᆞᆫ ᄌᆞ이

가히 써 그 직림을 익이여 ᄒᆞ오릿가

관찰ᄉᆞ와 판윤은 폐하ᄭᅴ셔 신간ᄒᆞᄋᆞᆸ신 바이온ᄃᆡ

이에 도로혀 밋으시기를

셔관(庶官)과 하료의(下療) 믄득 칙림에

ᄯᅱ은 ᄌᆞᄆᆞᆫ도 ᄀᆞᆺ치 못 넉이시ᄋᆞᆸ나닛ᄭᅡ

그윽히 듯ᄉᆞ오니 두 ᄌᆡ판쇼에 관원둔 것이

ᄌᆞ못번다 ᄒᆞ고 허비가 스ᄉᆞ로 만ᄒᆞ오니

만일 당도ᄒᆞᆫ 신하가 샤ᄉᆞ 은혜를

문ᄉᆡᆼ(門生)과 고리(故吏)의게 사ᄂᆞᆫ 쟈뢰를 위ᄒᆞᄋᆞᆸ신즉

가ᄒᆞ거니와 셔울과 시골 ᄇᆡᆨ셩의 일과 형법의 일에

보죠ᄒᆞᆷ이 잇다 이를터인즉

신은 그 텰ᄭᅳᆺ이라도 유익ᄒᆞᆫ 것이

잇ᄂᆞᆫ 것을 보지 못ᄒᆞ엿나이다

국용이 경갈ᄒᆞ엿스니 쓸ᄃᆡ업ᄂᆞᆫ 벼ᄉᆞᆯ은 ᄆᆞᆺ당히 ᄐᆡ거ᄒᆞ고

쓸ᄃᆡ업ᄂᆞᆫ 경비ᄂᆞᆫ ᄆᆞᆺ당히 덜겟ᄂᆞᆫᄃᆡ

ᄒᆞᆷ을며 벼ᄉᆞᆯ 밧긔 벼ᄉᆞᆯ을 더 내고

경비 우에 경비를 더ᄒᆞ고도

오히려 솜ᄋᆡ를 것고 팔을 ᄲᆡᆺ내여

스ᄉᆞ로 그 시무를 아ᄂᆞᆫ톄 쟈랑ᄒᆞ고

스ᄉᆞ로 텬하의 즁ᄒᆞᆫ 것을

ᄆᆞᆺ흔 양으로 ᄒᆞᄂᆞᆫ ᄌᆞ를 신이 그윽히 통지ᄒᆞ나이다

신은 써ᄒᆞ오ᄃᆡ 경긔 관찰ᄉᆞ와 한셩 판윤을

가히 폐치 못ᄒᆞᆯ 것으로 이른즉

경긔 ᄌᆡ판쇼ᄂᆞᆫ ᄆᆞᆺ당히 관찰ᄉᆞ의게 부치고

한셩 ᄌᆡ판쇼ᄂᆞᆫ ᄆᆞᆺ당히 판윤의게 부치시되

만일 두 ᄌᆡ판쇼가 관계가 즁ᄒᆞ야

가히 더ᄒᆞ고 가히 감ᄒᆞ지 못ᄒᆞᆯ 것이라 이른즉

관찰ᄉᆞ와 판윤을 ᄯᅩᄒᆞᆫ ᄆᆞᆺ당히 아올나

두 ᄌᆡ판쇼에 부치올지니 업ᄃᆡ여 ᄉᆡᆼ각ᄒᆞᄋᆞᆸ건ᄃᆡ

셩명ᄭᅴᄋᆞᆸ셔 이 두 가지 ᄭᅳᆺ을 잡으샤

곳 졍부로 ᄒᆞ여곰 의처케 ᄒᆞᄋᆞᆸ쇼샤 ᄒᆞ엿ᄂᆞᆫᄃᆡ

이 샹쇼 비지ᄂᆞᆫ 젼일 신문 관보에 임의 츌판ᄒᆞ엿노라

농샹 공부에셔 각도 관찰ᄉᆞ의게 훈령ᄒᆞ기를

보짐 쟝ᄉᆞ와 등짐 쟝ᄉᆞ ᄇᆡ들이 무리를 모히고

동류를 ᄭᅳ러 림방을 다시 셜시ᄒᆞ랴고

도모ᄒᆞᄂᆞᆫ 고이ᄒᆞᆫ 버르쟝이를 긔찰ᄒᆞ야 잡아

엄히 증집ᄒᆞᆯ ᄯᅳᆺ으로 젼후에 훈령 신칙이

ᄒᆞᆫ두 번에 근치지 아니ᄒᆞ엿거ᄂᆞᆯ

요ᄉᆞ이 무뢰 잡류 놈들이

셔울로 시골로 츌몰ᄒᆞ야 다니면셔

뢰물을 ᄒᆡᆼᄒᆞ야 림방복셜ᄒᆞ기로 쳥쵹ᄒᆞᆫ다 칭ᄒᆞ고

인심으로 ᄒᆞ여곰 쇼동ᄒᆞ고

와젼ᄒᆞ게 ᄒᆞᆫ다ᄂᆞᆫ 쇼문이 괴샹ᄒᆞ기에

임의 경무쳥에 훈칙ᄒᆞ야 몬져 셔울로브터

보샹 부샹의 두목과 와쥬를 잡아 엄히 가두고

법률을 비쵸여 증치케 ᄒᆞ얏거니와

하향에 우쥰ᄒᆞᆫ ᄇᆡᆨ셩들이 ᄉᆞ리를 아지 못ᄒᆞ고

림방을 도챠ᄒᆞ야 다시 젼일 폐단을 짓ᄂᆞᆫ다니

각군에 굴너 신칙ᄒᆞ야 쇼위 보짐 쟝ᄉᆞ라

쇼위 등짐 장ᄉᆞ라 칭ᄒᆞᄂᆞᆫ 놈이 잇거던

그 놈과 뎨 쇼위 두목 명ᄉᆡᆨ이라 ᄒᆞᄂᆞᆫ 놈을

일병 잡아 가두고 보ᄒᆞ야 써 죠판ᄒᆞ기를 기다리며

이 훈령 ᄉᆞ의를 각방 통구 방곡에 ᄂᆞᆺᄂᆞᆺ이 계시ᄒᆞ야

ᄒᆞᆫ 사ᄅᆞᆷ이라도 몰으ᄂᆞᆫ 폐단이 업게 ᄒᆞ라고 ᄒᆞ엿다더라

잡보

새로 ᄒᆞᆫ 외부 대신 리도ᄌᆡ 씨ᄂᆞᆫ

년젼 동학 란리 ᄯᅢ에 젼라 관찰ᄉᆞ로 잇다가

그 후에 학부 대신이 되여 잇더니

단발령 난 후에 ᄉᆞ직ᄒᆞ고 갓다가

그 후에 다시 강원도 션유ᄉᆞ가 되여

의병 간졍ᄒᆞᄂᆞᆫᄃᆡ 힘쓰다가 도라왓ᄂᆞᆫᄃᆡ

근일에 의부 즁림을 ᄆᆞᆺ핫시니

응당 국민 간에 츙직ᄒᆞᆫ 대신 노릇을 ᄒᆞ려니와

리 씨가 한문 학문이 만히 잇ᄂᆞᆫ이라

만일 한 당 경계를 가지고

오날ᄂᆞᆯ 대한 외부 대신 노릇을 ᄒᆞ랴거드면

ᄉᆞ업ᄒᆞ기가 어려올지라

지금 셰계에 외교 잘ᄒᆞᄂᆞᆫ 대신들의 목젹은

셰계 각국과 공평 졍즉ᄒᆞ게 신의 잇게 ᄉᆞ귀여

다 친밀ᄒᆞ게 지ᄂᆡ되 잠시라도 ᄌᆞ긔 나라 졍부와

인민의 권리와 명예와 위엄을 손샹치 안케 ᄒᆞ고

셔로 평화ᄒᆞᆯ ᄯᅵᄂᆞᆫ 신 잇ᄂᆞᆫ 친구가 되고

언졔던지 엇던 나라이 ᄌᆞ긔 나라를 대ᄒᆞ야

츄호라도 ᄌᆞ쥬 독립 권리를 범ᄒᆞᆫ다던지

인민의게 ᄒᆡ로은 일을 ᄭᅵ치ᄂᆞᆫ 나라이 잇시면

그 ᄯᅢᄂᆞᆫ 졍직ᄒᆞ고 엄슉히 그 나라를 대ᄒᆞ야

도리와 경계를 가지고 시비ᄒᆞ며

죠곰치라도 엇던 나라이 날보다 강ᄒᆞ다고

내 몸을 굽히며 내 나라에 ᄒᆡ로은 것을 ᄒᆞ게 감안두ᄂᆞᆫ 것은

다ᄆᆞᆫ ᄌᆞ긔가 ᄌᆞ긔 몸을 용셔ᄒᆞᆯ 슈 업ᄂᆞᆫ 죄에 넛ᄂᆞᆫ 것ᄲᅮᆫ이 아니라

ᄌᆞ긔 님군과 ᄇᆡᆨ셩을 함졍에 넛ᄂᆞᆫ 것이니

지금 셰샹에 외교ᄒᆞᄂᆞᆫ 것이

젼일 한 당 시졀에 ᄒᆡᆼᄒᆞ던 풍긔와 온통 다른즉

리 씨가 본ᄅᆡ 션ᄇᆡ의 ᄆᆞᄋᆞᆷ이 잇ᄂᆞᆫ 이라

그 우에 근일 학문을 연저 국ᄉᆞ를 ᄒᆞᆯ 디경이면

응당 국민의게 육죠ᄒᆞᆫ 일을 만히 ᄒᆞᆯ 터이니

그 지극히 즁ᄒᆞᆫ 직무를 쟈세히 ᄉᆡᆼ각ᄒᆞ야

셰계 ^ 각국을 대ᄒᆞ야 대한의 권리와 명예와 디톄를 놉흐고

견고케 ᄒᆞ기를 우리ᄂᆞᆫ ᄇᆞᆯᄋᆞ노라

도라간 일요일 오후에 독립 협회 회원들이

림시 회쇼 젼 경긔 감영 ᄂᆡ아로 모혀

공력과 중긔력과 젼긔력을 인력보다

더 힘쓰ᄂᆞᆫ 것이 경졔학 샹에 유죠ᄒᆞᆯ ᄲᅮᆫ더러

인민의 ᄉᆡᆼᄋᆡ가 더 흥왕ᄒᆞᆷ으로 결뎡ᄒᆞᆫ다ᄂᆞᆫ

문졔를 가지고 토론들 ᄒᆞᄂᆞᆫᄃᆡ

쟈미잇고 긴요ᄒᆞᆫ 말이 만히 잇더라

요다음 일요일에ᄂᆞᆫ 회원들이 모혀

션악(善惡)과 리ᄒᆡ(利害)와 쟝단(長短)을 알면셔도

ᄒᆡᆼᄉᆞᄂᆞᆫ 경계를 아지 못ᄒᆞᄂᆞᆫ 것과 ᄀᆞᆺ게 ᄒᆞᄂᆞᆫ ᄌᆞᄂᆞᆫ

인품(人品)이 당쵸에 분간 업ᄂᆞᆫ 사ᄅᆞᆷ보다

더옥 더러옴으로써 결뎡ᄒᆞᆫ다ᄂᆞᆫ 문졔를 가지고

강론들 ᄒᆞᆯ 터이니 만히 와셔들 드르시며

회원들도 실고 업ᄂᆞᆫ 이들은 다 와셔 참례들 ᄒᆞ시요

셔울 교동 안에 셕졍동 사ᄂᆞᆫ

젼 도ᄉᆞ 안쳘슈 씨가 ᄌᆞ긔의 집에 류ᄒᆞᄂᆞᆫ

쳥쥬군 사ᄂᆞᆫ 한경니의 쥬쵹을 듯고

경샹도 사ᄂᆞᆫ 젼 운봉 영쟝 박귀진을

젼라 경샹 량도 즁에 슈령ᄒᆞᆫ ᄌᆞ리를

쥬션ᄒᆞ여 식히랴고 쳥젼 이만 량을 밧아

샤동 김영슈의게 ᄆᆞᆺ기엿다가 일이 탄로 되야

당쵸에 쇼ᄀᆡᄒᆞ던 계동 황우경과 쳥쥬 한경니 등은

경무쳥에 잡히여 가치고 안쳘슈ᄂᆞᆫ 긔미를 알고

도피ᄒᆞ엿ᄂᆞᆫᄃᆡ 그 쳥젼 이만 량을 쇽공되엿다더라

죠병식 씨가 법부 대신으로 잇실 ᄯᅢ에

풍덕군에 비훈령ᄒᆞ야 한산 리 씨의 션산에 치효ᄒᆞ엿더니

산쥬가 츄후로 그 치표를 파버렷다더라

독립문 지흔 돈 부족죠로 보죠금 내리들은

각기 ᄉᆞ력ᄃᆡ로 쇽히 판비ᄒᆞ야

독립협회 ᄉᆞ무쇼로들 가지고 가시요

이 일 외에 돈을 더 영화롭게 쓸계뎨가 업슬듯 ᄒᆞ오

광고

二三十

셔울 슈표 다리계 한셩 여관 ᄀᆡᆨ쥬ᄂᆞᆫ

농샹 공부에셔 관허ᄒᆞᆫ ᄀᆡᆨ쥬인 고로

특별ᄒᆞᆫ 쟝졍 규칙을 좌에 ᄀᆡ렬ᄒᆞ야 광포ᄒᆞ노니

각도 각군에 쳠위 ᄀᆡᆨ샹은

이 광고를 쟈셰히들 보시고 다 ᄎᆞ져 오심을 ᄇᆞᆯᄋᆞ오

일은 각항 샹ᄀᆡᆨ들이 여러 ᄂᆞᆯ을

혹 유련ᄒᆞ면 부비가 불쇼ᄒᆞ겟기에

무론 아모 물건이던지 원ᄆᆡ인 쳐에 죵 시가ᄒᆞ야

ᄆᆡᄆᆡᄒᆞ거던 본 ᄀᆡᆨ쥬의 쟈본 즁으로

그 물건 갑을 몬져 담당ᄒᆞ야 즉시 ᄀᆡᆨ샹을 치숑ᄒᆞ겟시며

일은 ᄀᆡᆨ쥬의 구문 일관은

다른 ᄀᆡᆨ쥬보다 ᄆᆡ량 머리에 ᄒᆞᆫ 푼식을 덜 밧겟시며

일은 ᄀᆡᆨ샹의 유졉ᄒᆞᄂᆞᆫ 쳐쇼ᄂᆞᆫ

극진히 졍결케 ᄒᆞ고 슉식 범졀도 별노히 온편케 ᄒᆞ겟쇼

셔울 슈표교 한셩 여관 ᄀᆡᆨ쥬 김봉원

ᄆᆡ가 광고

二四

소졍동 안에 이젼 강졍승 들엇던 집을 팔 터이니

누구던지 사고져 ᄒᆞ거던

졍동 미국 목사 민노아 집으로 와셔

갑이 얼마되ᄂᆞᆫ지 알아 사시오

협셩회 회보ᄂᆞᆫ 대한 학도들이 쥬쟝ᄒᆞ여 츌판ᄒᆞᄂᆞᆫ 것인ᄃᆡ

학문과 시국에 유죠ᄒᆞᆫ 론셜과 본국에 긴요ᄒᆞᆫ 쇼문과

외국 형편과 회즁 잡보와 각쳐 광고가 잇스니

학문샹에 유의ᄒᆞᄂᆞᆫ 이들은

그 회보를 졍동 ᄇᆡᄌᆡ 학당 뎨일방으로 가셔 사 보시요

광무 이년 음양력셔를 벽에 걸어 두고 보게 ᄆᆞᆫ드럿ᄂᆞᆫᄃᆡ

보기가 ᄆᆡ우 경편ᄒᆞ고 긴요ᄒᆞᆫ지라

ᄒᆞᆫ 권 갑이 십륙 젼식이니

누구던지 이 음양력을 사셔 보시 리들은

독립 신문샤로 오시요

연필과 쳘필과 문셔ᄎᆡᆨ과 치부ᄎᆡᆨ과

다른 영셔ᄎᆡᆨ들이

독립 신문샤에 잇스니 와셔 사 가시오

새로 내ᄂᆞᆫ 신문이라

그리스도 신문은 농ᄉᆞ업과 외방 통신과 외국 통신과

관보와 잡보와 각부 통신과 사ᄅᆞᆷ의게 유익ᄒᆞᆫ 것을

다 이 신문에 올닐 터이니 사다 보기를 ᄇᆞ라노라

이 신문국은 대 졍동 미국 목ᄉᆞ 원두우 집이요

독립 신문샤에셔 새로 박ᄂᆞᆫ 명함 긔계를

미국셔 ᄀᆞ져 와 지금 각ᄉᆡᆨ 명함들을 방쟝 박으니

누구던지 명함 박고 십흔 이ᄂᆞᆫ 신문샤로 긔별ᄒᆞ면

상등 죠희에 영ᄌᆞ와 한문과 국문을 쇼쳥ᄃᆡ로 다 박아줄 터이오

갑도 샹당ᄒᆞ고 품슈ᄂᆞᆫ 대한 안에 뎨일일 터이니

모도 독립 신문샤로 와셔 박아 가시오

世昌洋行 졔물포

세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서 ᄯᅩ 새로 만히 가져 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 쟝ᄉᆞ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사거드면 도매 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