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심경다라니경

  • 한문제목: 佛頂心陀羅尼經
  • 연대: 1464
  • 출판: 홍문각 영인본

必得財帛衣食 悉能滿足

반ᄃᆞ기 쳔랴ᇰ과 옷바ᄇᆞᆯ 만히 어드리라

又若復有人 得遇善知識 故誘勸書此陀羅尼經上中下三卷

ᄯᅩ ᄒᆞ다가 사ᄅᆞ미 善知識 맛나 짐즛 달애야 勸ᄒᆞ야 이 陁羅尼經 上中下 三卷을 쓰면

準大藏經中 具述此功德

大藏經에 마초아 이 功德을 ᄀᆞ초 닐오리라

如人 造十二藏大尊經 他如將紫磨黃金 鑄成佛像

사ᄅᆞ미 열두 藏大尊經을 ᄆᆡᆼᄀᆞᆯ오 紫磨黃金으로 佛像을 디여 일움 ᄀᆞᆮᄒᆞ니

供養此陀羅尼經威神之力 亦復如是

이 陁羅尼經 供養혼 威神之力도 ᄯᅩ ^ 이 ᄀᆞᆮᄒᆞ리라

又諸善男子善女人 或東隣西舍 有飛符注煞

ᄯᅩ 善男子 善女人이 東녁 이웃과 西ㅅ녁 지븨 글왈 ᄂᆞᆯ여 주규믈 써

破射雄雌 魍魉鬼神 橫相惱亂

雄과 雌와ᄅᆞᆯ 허러 마치ᄂᆞᆫ 魍魉 鬼神이 서르 침로ᄒᆞ야

魍魉ᄋᆞᆫ 鬼神 일후미라

在人家宅中 伺求人便者

사ᄅᆞᄆᆡ 지븨 이셔 사ᄅᆞᄆᆡ ᄉᆞᅀᅵ 얻니거든

若遇得此陀羅尼經 於所在供養者

ᄒᆞ다가 이 陁羅尼經을 맛나 잇논 고대 供養ᄒᆞ면

是諸鬼神 悉能奔走 不敢侵害

이 鬼神ᄃᆞᆯ히 다 ᄃᆞ라나 자ᇝ간도 침로ᄒᆞ며 害티 몯ᄒᆞ리라

昔罽賓陀國中 有疾病時疫流行 遍滿一國內

녜 罽賓陁國에 病이 流行ᄒᆞ야 ᄒᆞᆫ 나라해 ᄀᆞᄃᆞᆨᄒᆞ니

是人得病者 不過一日二日 竝已死盡

病 어든 사ᄅᆞ미 ᄒᆞᄅᆞ 이틀 디내디 아니ᄒᆞ야 다 죽더니

觀世音菩薩 便化作一白衣居士 起大悲心

觀世音菩薩이 ᄒᆞᆫ 白衣居士^ㅣ ᄃᆞ외샤 大悲心을 니르와ᄃᆞ샤

巡門 廣爲救療

門을 도라 너비 救ᄒᆞ야 고티샤ᄃᆡ

施此法印 令速請人 書寫此陀羅尼經三卷 盡心供養

이 法印을 주어 ᄲᆞᆯ리 사ᄅᆞᄆᆞᆯ 請ᄒᆞ야 이 陀羅尼經 三卷을 써 ᄆᆞᅀᆞᆷᄭᆞ자ᇰ 供養케 ᄒᆞ시니

應時消散 當卽出離外國

즉재 흐러 外國에 여희여 나가니

故知書寫供養 不可窮述

그럴ᄉᆡ 써 供養호미 어루 다 니ᄅᆞ디 몯홀 ᄃᆞᆯ 알리로다

又昔波羅柰國中 有一長者

ᄯᅩ 녜 波羅柰國에 ᄒᆞᆫ 長者ㅣ 이쇼ᄃᆡ

家中大富 財帛無量 唯只有一男

지비 ᄀᆞ자ᇰ 가ᅀᆞ며러 쳔량이 그지 업수ᄃᆡ 오직 ᄒᆞᆫ 아ᄃᆞ리러니

壽年十五 忽爾得病 百藥求醫不瘥

나히 열다ᄉᆞ새 忽然 病을 어더 온 가짓 藥으로 고툐ᄃᆡ 됴티 몯ᄒᆞ야

命在須臾 恓惶不已

목수미 아니한 더데 이셔 두리여 ᄒᆞ더니

時有一隣邦長者 來至宅中 問言

그ᄢᅴ ᄒᆞᆫ 이웃 나라햇 長者ㅣ 지븨 와 무러 닐오ᄃᆡ

長者 何爲不樂

長者ᄂᆞᆫ 엇디 樂디 아니ᄒᆞ^뇨

長者 遂具說向因緣

長者ㅣ 아ᄅᆡᆺ 因緣을 다 니ᄅᆞᆫ대

時 長者 聞說答言

그ᄢᅴ 長者ㅣ 듣고 對答ᄒᆞ야 닐오ᄃᆡ

長者 但不至愁惱

長者ㅣ 오직 슬허 말오

唯有請人於家中 以素白 書此佛頂心陀羅尼經三卷 面向佛前 燒香轉念

지븨 사ᄅᆞᆷ 請ᄒᆞ야 ᄒᆡᆫ 게 이 佛頂心陁羅尼經 三卷을 써 부텻 알ᄑᆞᆯ 向ᄒᆞ야 香 퓌우고 念ᄒᆞ면

可得其子疾病退散 壽命延長

어루 그 아ᄃᆞᄅᆡ 病은 흐러 가고 목숨 기로ᄆᆞᆯ 어드리라

于時 長者 一依所言 便卽請人於家中 抄寫未了 其子疾病 當下除瘥

그제 長者ㅣ 그 마ᄅᆞᆯ 조차 즉재 지븨 사ᄅᆞᆷ 請ᄒᆞ야 쑤믈 ᄆᆞᆺ디 아니ᄒᆞ야셔 그 아ᄃᆞᄅᆡ 病이 즉재 됴커ᄂᆞᆯ

感得閻羅王 差一鬼使報言

閻羅王이 ᄒᆞᆫ 鬼使 브려 알외야 닐오ᄃᆡ

長者此子 命限只合十六歲

長者의 이 아ᄃᆞ리 命이 오직 열여슷만 ᄒᆞ리러니

今已十五 唯有一年

이제 ᄒᆞ마 열다ᄉᆞ시니 오직 ᄒᆞᆫ ᄒᆡ 잇더니

今遇善知識 故勸令書寫此陀羅尼經

이제 善知識을 맛난 젼ᄎᆞ로 勸ᄒᆞ야 이 陁^羅尼經을 쓰게 ᄒᆞ니

得延至九十 故來相報

므너 아ᄒᆞ내 니르로ᄆᆞᆯ 어드니 그럴ᄉᆡ 와 서르 알외노라 ᄒᆞᆫ대

是時 長者夫妻 歡喜 踊躍無量

그ᄢᅴ 長者의 夫妻 깃거 봄뇌요미 그지 업서

卽開庫藏 珠金竝賣 更寫一千卷 日以供養不闕

즉재 庫藏을 여러 구슬와 金과ᄅᆞᆯ ᄑᆞ라 ᄯᅩ 一千卷을 써 날마다 供養을 闕티 아니ᄒᆞ니라

當知此經不可稱量 具大神驗

이 經이 일ᄏᆞ라 혜아리디 몯ᄒᆞᆯ 큰 神驗이 ᄀᆞᄌᆞᆫ ᄃᆞᆯ 반ᄃᆞ기 아롤디니라

又昔曾有一婦人 常持此佛頂心陀羅尼經 日以供養不闕

ᄯᅩ 녜 ᄒᆞᆫ 겨지비 샤ᇰ녜 이 佛頂心陁羅尼經을 디녀 날마다 供養호ᄆᆞᆯ 闕티 아니ᄒᆞ더니

乃於三生之前 曾置毒藥 殺害他命

三生 前에 아래 모딘 藥을 두어 ᄂᆞᄆᆡ 命을 주기니

此寃家 不曾離於前後

이 원슛 지비 자ᇝ간도 앏뒤헤 ᄠᅥ나디 아니ᄒᆞ야

欲求方便 置殺其母

方便을 求ᄒᆞ야 그 어미ᄅᆞᆯ 주기고져 ᄒᆞ야

遂以託蔭此身 向母胎中 抱母心肝

곧 이 모ᄆᆞᆯ 브^터 그 어믜 胎예 드러 어믜 心肝을 아나

令慈母 至生產之時 分解不得 萬死萬生

어미 나ᄒᆞᆯ 시졀에 니르러 ᄀᆞᆯᄒᆡ디 몯ᄒᆞ야 萬死萬生ᄒᆞ다가

及至生產下來 端正 如法

ᄯᅩ 나호매 니르런 端正호미 法다오ᄃᆡ

不過兩歲 卽便身亡

두 설 디내디 아니ᄒᆞ야 곧 죽거든

母 憶之 痛切號哭 遂卽抱此孩兒 抛棄向水中 如是二遍

그 어미 사라ᇰᄒᆞ야 셜워 블러 우러 곧 이 아기ᄅᆞᆯ 아나다가 므레 ᄇᆞ리곰 호미 두 번이러니

託蔭 此身 向母腹中 欲求方便 置殺其母 至第三遍

依託ᄒᆞᆫ 이 모미 어믜 ᄇᆡ예 드러 方便을 求ᄒᆞ야 그 어미ᄅᆞᆯ 주기고져 ᄒᆞ야 세 번재 니르러

準前得生 向母胎中 百千計較 抱母心肝

아ᄅᆡᄀᆞ티 나ᄃᆡ 어믜 胎中에셔 百千 가지로 혜아려 어믜 心肝을 아나

令其母 千生萬死 悶絶叫喚 準前得生下

그 어미로 千生萬死ᄒᆞ야 것ᄆᆞᄅᆞ주거 우르며 브르게 ᄒᆞ야 아ᄅᆡᄀᆞ티 나ᄒᆞ니

特地端嚴 相貌具足 亦不過兩歲 又以身亡

特別히 端嚴ᄒᆞ야 야ᇰᄌᆡ ᄀᆞ조ᄃᆡ ᄯᅩ 두 설 디내디 ^ 아니ᄒᆞ야 ᄯᅩ 죽거ᄂᆞᆯ

母旣見之 不覺放聲大哭 是何惡業因緣

어미 보고 믄득 목 노하 ᄀᆞ자ᇰ 우러 이 엇던 모딘 因緣이어뇨 ᄒᆞ고

準前抱此孩兒 直至江邊 已經數時 不忍抛棄

아ᄅᆡᄀᆞ티 아기ᄅᆞᆯ 아나 믌 ᄀᆞᅀᅢ 가 두ᅀᅥ ᄢᅳᆯ 디내요ᄃᆡ ᄎᆞ마 ᄇᆞ리디 몯ᄒᆞ야 터니

感得 觀世音菩薩 遂化作一僧人 披百衲 直至江邊 乃謂此婦人曰

觀世音菩薩이 ᄒᆞᆫ 쥬ᇰ이 ᄃᆞ외샤 누비 닙고 믌 ᄀᆞᅀᅢ 오샤 이 겨집ᄃᆞ려 니ᄅᆞ샤ᄃᆡ

不用啼哭

우디 말라

此 非是男女 是弟子三生前中 寃家

이ᄂᆞᆫ 아ᄃᆞᆯ ᄯᆞ리 아니라 이 네 三生 前엣 원슛 지비니

三度託生 欲殺母不得

세 번을 依託ᄒᆞ야 나 어미ᄅᆞᆯ 주기고져 ᄒᆞ다가 몯ᄒᆞ니

爲緣弟子常持佛頂心陀羅尼經 幷供養不闕 所故 殺汝不得

네 사ᇰ녜 佛頂心陁羅尼經을 디니며 ᄯᅩ 供養을 闕티 아니ᄒᆞᄂᆞᆫ 전ᄎᆞ로 너를 주기디 몯ᄒᆞ니라

若欲要見汝這寃家

ᄒᆞ다가 네 이 원슛 지블 보고져 ᄒᆞ거든

但隨貧道 手 看之 道了

오직 내 소ᄂᆞᆯ 조차 보라 니ᄅᆞ시고

以神通力 一指 遂化作夜叉之形

神通力으로 ᄒᆞᆫ 적 ᄀᆞᄅᆞ치시^니 化ᄒᆞ야 夜叉의 야ᇰᄌᆡ ᄃᆞ외야

向水中而立報言

믌 가온ᄃᆡ 셔셔 닐오ᄃᆡ

緣汝曾殺我 來 我今欲來報寃

뎨 아ᄅᆡ 나ᄅᆞᆯ 주겨 올ᄉᆡ 내 이제 와 원슈를 갑고져 ᄒᆞ다니

盖緣汝有大道心 常持佛頂心陀羅尼經

네 큰 道心이 이셔 샤ᇰ녜 佛頂心陁羅尼經을 디니니

善神 日夜擁護 所故 殺汝不得

善神이 日夜애 擁護ᄒᆞᄂᆞᆫ 젼ᄎᆞ로 너를 주기디 몯호라

我此時 旣蒙觀世音菩薩 與我受記了

내 이제 ᄒᆞ마 觀世音菩薩이 나ᄅᆞᆯ 受記ᄒᆞ샤ᄆᆞᆯ 닙ᄉᆞ와

從今永不與汝爲寃 道了

오ᄂᆞᆯ로브터 永永히 너와 원슈 ᄒᆞ디 아니호리라 니ᄅᆞ고

便沈水中 忽然不見

곧 므레 ᄌᆞ마 믄득 뵈디 아니ᄒᆞ야ᄂᆞᆯ

此女人 兩淚交流 禮拜菩薩

이 女人이 누ᇇ믈 흘려 菩薩을 저ᅀᆞᆸ고

便卽歸家 冥心發願

곧 지븨 도라가 ᄆᆞᅀᆞ매 그ᅀᅳ기 發願ᄒᆞ야

貨賣衣裳 更請人 造一千卷

옷ᄀᆞ외 ᄑᆞ라 다시 사ᄅᆞᆷ 請ᄒᆞ야 一千 卷을 ᄆᆡᇰᄀᆞ라

倍加受持 無時暫歇

더욱 受持호ᄃᆡ 자ᇝ간도 ^ 歇ᄒᆞᆫ 저기 업더니

年至九十七歲 捨命

나히 아ᄒᆞᆫ닐구베 니르러 命을 ᄇᆞ리고

向秦國 變成男子之身

秦國에 가 男子의 모미 ᄃᆞ외니라

若有善男子善女人 能寫此經三卷 於佛室中 以五色雜綵 作囊盛之

ᄒᆞ다가 善男子 善女人이 能히 이 經 三卷을 써 부텻 지븨 五色 ᄌᆡ젼으로 ᄂᆞᄆᆞᆺ 기워 녀흐며

乃至或隨身供養者

시혹 모ᄆᆞᆯ 조차 供養ᄒᆞᄂᆞ니ᄂᆞᆫ

是人 若住若臥 危險之處 常有百千那羅延金剛密迹 大力無邊阿吒鈸拘羅神

이 사ᄅᆞ미 ᄒᆞ다가 住커나 눕거나 어려운 고대 샤ᇰ녜 百千 那羅延 金剛密迹과 大力無邊 阿吒鈸拘羅神괘

那羅延은 구들시오 阿吒鈸拘羅ᄂᆞᆫ 神靈 일후미라

身持劍輪

모매 劍輪 가지고

隨逐日夜作衛

밤나ᄌᆞᆯ 조차 위패ᄒᆞ야

無難不除

難을 더디 아니ᄒᆞ니 업스며

無災不救

災ᄅᆞᆯ 救티 아니ᄒᆞ니 업스며

無邪不斷

邪ᄅᆞᆯ 긋디 아니ᄒᆞ니 업스리라

又昔有官人 擬赴任懷州縣令

ᄯᅩ 녜 官人이 懷州 縣令에 赴任호려 호ᄃᆡ

爲無錢作上官行理

上官 行次理 ᄆᆡᇰᄀᆞ롤 도니 업서

遂於泗州普光寺內 借取常住家錢一百貫文 用充上官

곧 泗州 普光寺애 잇ᄂᆞᆫ 돈 一百貫을 ᄢᅮ어 上官호매 ᄡᅮ려 ᄒᆞ더니

其時寺主 便以接借 卽差一小沙彌 相逐 至懷州取錢

그ᄢᅴ 뎘 님자히 ᄢᅱ이고 곧 ᄒᆞᆫ 쟈ᄀᆞᆫ 沙彌ᄅᆞᆯ 브려 조차 懷州 가 돈을 가져 오라 ᄒᆞᆫ대

其沙彌 當卽便與其官人 一時乘船 得至一深潭 夜宿

그 沙彌 곧 官人과 ᄒᆞᆫᄢᅴ ᄇᆡ 타 ᄒᆞᆫ 기픈 소해 다ᄃᆞ라 바ᄆᆡ 자더니

此官人 忽生惡心 便不肯謀還寺家錢

이 官人이 믄득 모딘 ᄆᆞᅀᆞᄆᆞᆯ 내야 곧 뎘 돈 갑디 아니홀 ᄭᅬ ᄒᆞ야

令左右 將一布袋 盛這和尙 抛放水中

左右로 ᄒᆞᆫ 뵈 쟈ᄅᆞ 가져다가 이 和尙을 녀허 므레 드리티니

緣這和尙 自從七歲以來 隨師出家 常持此佛頂心陀羅尼經

이 和尙이 닐굽 설브터 스스ᇰ 조차 出家ᄒᆞ야 샤ᇰ녜 이 佛頂心陁羅尼^經을 디니며

兼以供養不闕 自不曾離手

ᄯᅩ 供養을 闕티 아니ᄒᆞ야 제 자ᇝ간도 소내 내디 아니ᄒᆞ며

所在之處 將行轉念

잇논 고대 가져 ᄃᆞᆫ녀 念ᄒᆞ던 젼ᄎᆞ로

旣被此官人置殺 殊不損一毫毛

이 官人의 주교ᄆᆞᆯ 니부ᄃᆡ 자ᇝ간도 ᄒᆞᆫ 터럭도 損티 아니ᄒᆞ야

只覺 自己身 被箇人扶在虛空中 如行闇室

오직 아로ᄃᆡ 제 모미 사ᄅᆞ미 자바 虛空애 이셔 어드운 지븨 ᄃᆞᆫ니ᄂᆞᆫ ᄃᆞᆺᄒᆞ야

直至懷州縣中 專待此官人到

바ᄅᆞ 懷州縣에 가셔 이 官人의 오ᄆᆞᆯ 기드리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