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3권 제45호

  • 연대: 1898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3권 제45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7-01-01

외부 죠회를 드ᄃᆡ여

본년 삼월 이십 ᄉᆞ일

죠칙 즁에 면 본관ᄒᆞ라 ᄒᆞ신 국쟝은

외부 젼 교셥 국쟝 김각현이온ᄃᆡ

ᄒᆡ원이 지금 셩쳔 군슈라 ᄒᆞ얏기에

면 본관 ᄒᆞ고

ᄂᆡ부 쥬ᄉᆞ 뎡회셥은

문희묘 ᄌᆡ랑으로

진즉 대령치 아니ᄒᆞ야

궁ᄂᆡ부로셔 샹쥬ᄒᆞ야

당ᄒᆡ 뎨관을

위션 면 본관ᄒᆞ라 ᄒᆞ셧기에

면 본관ᄒᆞ고

ᄂᆡ부 쥬ᄉᆞ 권용셕은

셔림ᄒᆞᆫ 지 ᄒᆞᆫ ᄃᆞᆯ에 이르럿스되

츌ᄉᆞ치 아니 ᄒᆞ기로

의 규ᄎᆡᆨ면 본관 ᄒᆞ엿더라

안동 우톄지샤 쥬ᄉᆞ 리영진

삼화 우톄샤 쥬ᄉᆞ 홍챵현

황해도 관찰부 쥬ᄉᆞ 리현셔 의원 면 본관

ᄉᆞ월 십일일

황해도 관찰ᄉᆞ 안경슈

경긔 관찰ᄉᆞ 김영덕

규쟝각 직 학ᄉᆞ 리ᄌᆡ극

시강원 부쳠ᄉᆞ 한광슈

비셔원 승 리보영

봉샹샤 쟝 리회익

홍문관 시독 김용악

졔릉 령 리챵하

쥰원뎐 령 리용필

슝의던 참봉 왕 응죵

ᄂᆡ부 쥬ᄉᆞ 김죵한 리쳘슈 림

궁ᄂᆡ부 특진관 김승규 명

쟝례원 쟝례 리보영 리회익 겸림

홍문관 시독 김동슈

졔릉 령 김진구

쥰원뎐 령 강윤회

슝의뎐 참뵹 왕ᄌᆡ쇼 의원 면 본관

본년 삼월분 한셩우톄 춍샤

우톄물 집신은 一萬五百이요

분젼은 六千六百二十三인직

합계가 一萬七千一百二十三이요

발숑은 一萬一千六百三十七이요

도챡은 七千八百六十二이니

합계가 一萬九千四百九十九라

총계 ᄒᆞ면 三萬六千六百二十三이니

본년 이월로 비교ᄒᆞ면

삼월 분이 六千七百十五통이

더 느럿더라

ᄉᆞ월 십이일

령 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오쟉 우리 모후 폐하 담ᄉᆞ가

믄득 박두ᄒᆞ엿스니

쇼ᄌᆞ 미톄의 통은

더욱 다시 망극ᄒᆞᆫ지라

이 겸년을 ᄆᆞᆺ나

민졍이 황급ᄒᆞ니

울어러 평일에 써

ᄇᆡᆨ셩을 ᄉᆡᆼ각ᄒᆞ시던

지인 지덕을 ᄉᆡᆼ각ᄒᆞ니

더옥 간졀히 감모ᄒᆞᆫ지라

셩ᄒᆞ게 칩고

더우에 비 올 ᄯᅢ에

믄득 돈과 곡식을 논하 주시고

별노히 ᄊᆞ두어

해마다 ᄯᅥᆺᄯᅥᆺᄒᆞᆷ을 ᄉᆞᆷ으시니

셔울 궁ᄒᆞᆫ 집에셔 가ᄋᆡᆨ ᄒᆞ고

먹이심을 ᄇᆞᆯᄋᆞᄂᆞᆫ지라

ᄆᆡ양년한 ᄒᆞᆯᄯᅢ에

슌슌히 죠셔ᄒᆞ시ᄂᆞᆫ ᄌᆞᄂᆞᆫ

오즉 이 ᄇᆡᆨ셩의 일이라

일즉 ᄀᆞᆯᄋᆞ쳐 ᄀᆞᆯᄋᆞ샤ᄃᆡ

나라이 잇ᄂᆞᆫ ᄌᆞᄂᆞᆫ

ᄇᆡᆨ셩이 잇슴으로 써라

ᄇᆡᆨ셩이 편안ᄒᆞ면

나라이 편안ᄒᆞ다 ᄒᆞ시던

옥음이 뎡령ᄒᆞ샤

이제 오히려 귀에 잇ᄂᆞᆫ지라

방장 이에 ᄇᆡᆨ셩이 밥이 간란ᄒᆞ야

함함 젼연ᄒᆞᄂᆞᆫ 형샹은 참혹ᄒᆞ여

참아 보지 못 ᄒᆞᆯ지라

ᄋᆡ연히 우탄ᄒᆞ시던 쇼ᄅᆡ가

쳑강의 즈음에

들님이 잇ᄂᆞᆫ 것 ᄀᆞᆺᄒᆞ니

엇지 감히 만분에 일분의 ᄯᅳᆺ을 앙톄 ᄒᆞ야

ᄲᆞᆯ니 근디의 명을 구활 ᄒᆞᆷ을

도모치 아니ᄒᆞ랴

일즉 ᄇᆡᆨ셩을 위 ᄒᆞ야

쳐치 ᄒᆞ여 쓰고 남은 ᄌᆞ이 잇시니

ᄎᆔ 기즁 특별히 은 이만 원을

나리여 진자에 보죠ᄒᆞ노니

ᄂᆡ부로 ᄒᆞ여곰 한셩부와

경무쳥과 밋 각ᄒᆡ도

질휼 베픈 곳에 신칙 ᄒᆞ야

졍실히 긔호를 ᄲᅩᆸ고

혹 류루ᄒᆞ야

ᄒᆞᆫ ᄇᆡᆨ셩도 향^우ᄒᆞᄂᆞᆫ 탄식이 업게 ᄒᆞ고

량의 ᄒᆞ야 고르게 논하

그 간샤 ᄒᆞ고 과람 ᄒᆞᆷ을 막아

반다시 혜ᄐᆡᆨ으로 ᄒᆞ여곰

아ᄅᆡ 밋쳐

거의 온젼히 우리 젹ᄌᆞ가

우리 모후 폐하의 명령(明靈)을

위로 ᄒᆞ야 깃브시ᄋᆞᆸ게 ᄒᆞ라

므릇 셔울 밧긔

이 ᄎᆡᆨ령을 ᄆᆞᆺ흔 ᄌᆞᄂᆞᆫ

ᄆᆞᆺ당히 그 ᄆᆡᆼ렬히 ᄉᆞᆯ피고

쳑녀 ᄒᆞ야 익직 ᄒᆞ고

죄에 밋치기에

이름이 업게 ᄒᆞ라 ᄒᆞᄋᆞᆸ셧더라

의졍 셔리 박뎡양이 알외ᄃᆡ

신등이황칙을 흠봉 ᄒᆞ야

경긔와 호셔와 관동과

관북 긔민 구활 진죠의 방ᄎᆡᆨ을

졍부로 회의 란샹ᄒᆞ온직

목하에 급ᄒᆞᆫ 것

펴일 ᄇᆞᆯᄋᆞᆷ은

다ᄆᆞᆫ 묘ᄆᆡᆨ이 일즉

등풍 ᄒᆞ기에 잇ᄉᆞᆸᄂᆞᆫᄃᆡ

지금 ᄆᆡᆨ츄 가기가

오히려 슈삭이 되고

ᄒᆞ로가 민망ᄒᆞ온지라

지금 ᄇᆡᆨ셩 살닐 졍ᄉᆞᄂᆞᆫ

ᄆᆞᆺ당히 그 곡식을 옴겨

진휼을 베플겟ᄉᆞᆸᄂᆞᆫᄃᆡ

지금 국져로ᄂᆞᆫ 곡식을

가히 옴길 것이 업고

오즉 인구를 혜아려

돈으로 줄 ᄯᆞᄅᆞᆷ이라

각ᄒᆡ 관찰은 가히 써

고을의 완급을 ᄉᆞᆯ피고

각ᄒᆡ 슈령은 가히 써

ᄇᆡᆨ셩의 완급을 ᄉᆞᆯ펴 위션

졍실히 긔구를 ᄲᅩᆸ아

ᄂᆞᆯ을 분ᄇᆡ ᄒᆞ야 논하 주고

아모 공랍으로 써 ᄎᆔ용ᄒᆞ되

그 셜진 ᄒᆞᄂᆞᆫ 규칙은

ᄂᆡ부와 탁지부로 ᄒᆞ여곰

셔로 의론ᄒᆞ고

각별히 뎡 ᄒᆞ여

훈령으로 각ᄒᆡ도 도신의게

지위 ᄒᆞ옴이 엇더 ᄒᆞ을ᄂᆞᆫ지 ᄒᆞ엿더니 봉

지 ᄂᆡ에 의쥬ᄒᆞ라 ᄒᆞᄋᆞᆸ셧더라

홍문관 학ᄉᆞ 김영목

츙쳥 남도 관찰ᄉᆞ 리건하 쟝례원 경 죠병필은

다 ᄉᆞ직 샹소 ᄒᆞ고 갈녓더라

규쟝각 학ᄉᆞ 리ᄌᆡ슌 ᄌᆞ인

샹쇼 비지 ᄂᆡ에 경의 횡니 ᄒᆞᆫ 것은

셰샹이 ᄒᆞᆫ 가지로 아ᄂᆞᆫ 바이라

이제 이ᄀᆞᆺ치 깁히 ᄭᅳ을 믄

반다시 쟝왕코져 ᄒᆞᄂᆞᆫ ᄌᆞ이니

그 분의에 가 ᄒᆞ냐 ᄒᆞᆷ을며

이졔 담샤가 임박 ᄒᆞ야

샹하 톄결 ᄒᆞᄂᆞᆫ ᄯᅢ에

경의 졍례로 써

엇지 가히 반쳘에 불부ᄒᆞ랴

짐의 말이 이에 이르럿시니

경은 그 량지 ᄒᆞ라 ᄒᆞᄋᆞᆸ셧더라

한셩 판윤 리ᄎᆡ연

홍문관 시독 민경식 림

홍문관 학ᄉᆞ 리ᄎᆡ완

궁ᄂᆡ부 특진관 김영목 죠병필 심샹훈 명

홍문관 시독 신셩묵 의원 면 본관

죵 이품 리츙구 특지 면

증계 삼품 강화석은

젼 인쳔 부윤으로

ᄒᆡ항 민요를

릉히 탄압 못 ᄒᆞ고

경무관 인쟝을

샤ᄉᆞ로히 스ᄉᆞ로 ᄆᆞᆺ하

멈을넛다 ᄒᆞ기로

면 본관 ᄒᆞ엿더니

지금 그 졍상을 ᄉᆞ구 ᄒᆞ은즉

참셔가 업지 안키로

면증계 ᄒᆞ엿더라

궁ᄂᆡ부 쥬ᄉᆞ 리쟝헌은

죠칙 반포를 지쳬ᄒᆞ엿기로

견ᄎᆡᆨᄒᆞ엿더라

탁지부에 쳥의ᄒᆞᆫ

젼 경긔 ᄌᆡ판쇼 경비

여ᄋᆡᆨ 삼쳔구ᄇᆡᆨ삼십팔 원 팔십삼 젼 륙 리를

국고에 환입 ᄉᆞ로

의졍부 회의를 지낸 후에 샹쥬ᄒᆞ와

뎨 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가라 ᄒᆞᄋᆞᆸ셧더라

탁지부에셔 쳥의ᄒᆞᆫ

경긔와 호셔와

관동과 관북의 긔민 죠흘 비를

례비금 즁에 지츌ᄒᆞᆯ 일노

의졍부 회의를 지낸 후에

샹쥬 ᄒᆞ야 뎨 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가타 ᄒᆞᄋᆞᆸ셧ᄂᆞᆫᄃᆡ 죄ᄀᆡ에

경긔 륙쳔 원

츙쳥 북도 이천 원

츙쳥 남도 이쳔 원

강원도 이쳔 원

함경 북도 일쳔 원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