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3권 제49호
그러고 본즉 도모지 일허 버린 것이
구라파 혜 갑졀은 일허버렷고
남져지ᄂᆞᆫ 아즉도 구라파 젼국ᄆᆞᆫ이나 ᄒᆞ고
아즉도 잇ᄂᆞᆫ 인민이
삼억만 명이 남어 잇다더라
외방 통신
함경북도 관찰ᄉᆞ 죠존우 씨의 보고가
삼월 이십구일 ᄂᆡ부에 왓ᄂᆞᆫᄃᆡ
그 보고에 ᄒᆞ엿시되
경원 군슈 박일헌 씨의 보고ᄂᆡ에
아라샤 관쟝 둘이
병뎡과 통ᄉᆞ등 십삼 명을 거나리고
이월 십일에 경흥부로 말ᄆᆡ얌아 왓다 ᄒᆞ기에
그 온 일을 물은즉
아라샤 관쟝이 대답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나라 명을 밧드러
대한국 서울노 굴너 간다 ᄒᆞ며
본군가호와 결복과 인구의 춍슈들과
길 리슈와 ᄆᆞ을 일홈들을 긔록ᄒᆞ고
슈일을 류련ᄒᆞ야 ᄯᅥ낫다 ᄒᆞ엿고
온셩 군슈 쥬쳘쥰 씨의 보고 ᄂᆡ에
아라샤 관쟝과 병뎡 통ᄉᆞ등이
이월 십삼일 본군에 와셔 유람ᄒᆞ고
삼일을 류ᄒᆞ야 ᄯᅥ낫다 ᄒᆞ고
죵셩 균슈 김하연 씨의 보고 ᄂᆡ에
아라샤 관쟝과 병뎡 통ᄉᆞ등이
이월 십륙일 본군에 와셔
가호와 결복과 인구와
면과 리와 동명을 젹어 가지고
그 익일에 디방ᄃᆡ로 말ᄆᆡ얌아 간다 ᄒᆞ엿고
회령 군슈 김홍셕 씨의 보고ᄂᆡ에
아라샤 관쟝 병뎡 통ᄉᆞ들이
이월 이십삼일 본군에 와셔
호결 인춍 도리 원근을 탐지ᄒᆞ며
ᄉᆞ실ᄒᆞ야 긔록ᄒᆞ고
이일 류ᄒᆞ야 ᄯᅥ낫다 ᄒᆞ엿고
부령 군슈 양인욱 씨의 보고 ᄂᆡ에
아라샤 관쟝 병뎡 통ᄉᆞ등이
이월 칠일 본군에 와셔
호 결 인구 도리 원근을
고을 문셔 놋코 ᄉᆞ실ᄒᆞ야
아라샤 글노 ᄎᆡᆨᄌᆞ에 긔록ᄒᆞ여 가지고
당일노 ᄯᅥ낫다 ᄒᆞᄂᆞᆫᄃᆡ
그 교셥ᄒᆞᄂᆞᆫ 의에
가히 그져 잇지 못 ᄒᆞ겟기에
별노히 슌겸 네 명을 뎡ᄒᆞ야
각별히 그 일ᄒᆡᆼ을 보호ᄒᆞ라 ᄒᆞ엿더니
과연 삼월 일일에
아라샤 군무국 졍령 루변 ᄶᅩ읍아낫돌리
경리국 참령 구룻진씨ᄭᅵ셰
일계이가통ᄉᆞ 네 명과
병뎡 아홉 명을 거나리고
관찰부에 당도ᄒᆞᆫ 고로
위션 졍결ᄒᆞᆫ 공해로 ᄉᆞ쳐를 뎡ᄒᆞ여 주고
극진히 대졉^ᄒᆞ며 그온 연유를 물은
아라샤 관인들이 대답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우리 아라샤 황뎨의 칙명을 밧드러
이고 대한국의 가호와 결복과
인구의 춍슈를 긔ᄌᆡ ᄒᆞ고
산쳔과 도리를 그려 가지고
대한 셔울노 가노라 ᄒᆞ며
닷ᄉᆡ를 멈을너셔 산쳔 도리를 그리고
호결 인구 춍슈를 젹어 가지고
삼월 칠일 오시에 ᄯᅥ나기에
각별히 호숑 ᄒᆞ고 ᄯᅩᄒᆞᆫ 지ᄂᆡᄂᆞᆫ 바
각군에 훈령으로 신칙ᄒᆞ야 써
별노히 후대 ᄒᆞ고 보호ᄒᆞ여
보ᄂᆡ라고 ᄒᆞ엿노라고 ᄒᆞ엿다더라
잡보
군부 대신 민영긔 씨ᄂᆞᆫ
겸림 경무ᄉᆞ를 ᄉᆞ직 샹쇼ᄒᆞ고 갈녓스며
민영규 씨ᄂᆞᆫ ᄉᆞ직 샹쇼ᄒᆞ고
궁ᄂᆡ부 대신을 갈녓다더라
젼라북도 젼슈 림피 함렬 익산
네 고을 ᄉᆞ이에 보 물이 잇ᄂᆞᆫᄃᆡ
셔울 사ᄂᆞᆫ 리경츈이가
셰를 밧으러 오거ᄂᆞᆯ
ᄉᆞ군 ᄇᆡᆨ셩 이 응거 아니ᄒᆞ고
고등 ᄌᆡ판쇼에 ᄌᆡ판ᄒᆞ야
리경츈이가 ᄐᆡ 삼십 ᄆᆞᆺ고 단안 되엿ᄂᆞᆫᄃᆡ
리경츈이가 ᄯᅩ 뎨 식쥬인 김즁하로이
보물 쥬인이라 칭ᄒᆞ고
ᄯᅩ 슈셰ᄒᆞ라 ᄒᆞ니ᄭᆞ
ᄉᆞ군 인민이 다 살 슈 업다고
본사에 편지왓더라
황해도 봉산 평산 등
각군 민인 강인환 등이
ᄂᆡ부에 쇼지ᄒᆞ기를
본도 관찰ᄉᆞ 김가진 씨가
민결 가렴죠 이십칠만여 량과
가둔 화셰와 봉산 쟝태 갑과
평산 갑오 결람봉 죠를 혁파 물시ᄒᆞ고
독립 이ᄌᆞ로 ᄇᆡᆨ셩을 대ᄒᆞ야
ᄆᆡ양 연셜ᄒᆞ여 퇴쇽을 홍긔케 ᄒᆞ더니
지금 경쳬ᄒᆞ니
민졍이 챵연ᄒᆞ다고 ᄒᆞ엿다더라
광고
독립 협회에셔 독립문 건츅과
독립관슈리와 독립원 셜시ᄂᆞᆫ
우리 대한 동포 형뎨의 보죠금으로 써
경용을 지발ᄒᆞᆷ은 ᄂᆡ외 국인이 다 아ᄂᆞᆫ 바어ᄂᆞᆯ
금에 독립문이다 필역이 되오ᄃᆡ
역비 부죡조 다슈ᄒᆞᆫ 금ᄋᆡᆨ을 츌급지못 ᄒᆞ니
엇지 개탄치 아니ᄒᆞ리요
본회 위원과 ᄉᆞ방에 유지ᄒᆞ오신 쳠군ᄌᆞᄂᆞᆫ
이 ᄉᆞ졍을 양촉ᄒᆞ시고
보죠금을 다쇼간 츌의ᄒᆞ와
광동교 북쳔변 독립 협회 ᄉᆞ무소로
보ᄂᆡ 심을 바라ᄂᆞ니다
독립 협회 위원 인ᄎᆡᆨ즁
각인 명하에 ᄉᆡᆼ년과 본과 거쥬를 긔록 ᄒᆞ겟스니
위원 되신 졔군ᄌᆞᄂᆞᆫ
독립 협회 ᄉᆞ무소로 ᄅᆡ림 ᄒᆞ와 현록들 ᄒᆞ시요
텬하 만국이
의회ᄒᆞᄂᆞᆫ 통용 규칙을
미국 학ᄉᆞ 라베츠 씨가 만ᄃᆞᆯ고
대한 젼 협판 윤치호 씨가 번역ᄒᆞ야
박혀 파오니
의회ᄒᆞᄂᆞᆫ 규칙을 ᄇᆡ호고ᄌᆞ ᄒᆞᄂᆞᆫ 이들은
독립신문샤로 와셔 사다가 보시오
갑은 ᄆᆡ권에
동젼 오푼 식이오
독립 신문샤에셔 오ᄂᆞᆯ브터
새로 각ᄉᆡᆨ 죠회에
국문 영문 한문으로
명함을 박아 싸게 파오니
누구던지 본샤로 와셔
명함을 박여 가시오
협셩회 회보를 곳쳐
매일 신문으로
이ᄃᆞᆯ 구일브터 ᄂᆞᆯ마다 츌판ᄒᆞᄂᆞᆫᄃᆡ
론셜과 관보와
잡보와 외국 통신과
젼보와 회즁잡보와 각ᄉᆡᆨ 광고들이
자미 잇고 긴요ᄒᆞᆫ 말이
만히 잇스니
졔 군ᄌᆞᄂᆞᆫ
사셔 보시기들을 ᄇᆞᆯᄋᆞ오
외국어학교 학도들이
대운동회를 ᄒᆞᆯ 터인ᄃᆡ
오월 이십일즘 ᄒᆞ랴 ᄒᆞᆫ다더라
이 ᄯᅢ에 모도 셰샹 사ᄅᆞᆷ을 쳥ᄒᆞ야
와셔 구경케 ᄒᆞᆫ다더라
부비ᄂᆞᆫ 학도 친구들이
츌렴ᄒᆞ야 낸다ᄂᆞᆫᄃᆡ
누구던지 학교와 학원들을 ᄉᆞ랑ᄒᆞ거던
대쇼 간에 죠션 은ᄒᆡᆼ으로
돈을 보ᄂᆡ되
대운동회 부비젼이라 ᄒᆞ고 보ᄂᆡ시요
대한 신보ᄂᆞᆫ 본국 학도들이
매 일요일이면 ᄒᆞᆫ 번식 내ᄂᆞᆫ 것인ᄃᆡ
ᄆᆡ우 쟈미가 잇스니
만히 사셔들 보시기를 ᄇᆞᆯᄋᆞ오
발매쇼ᄂᆞᆫ 명동 경셩 학당ᄂᆡ
광무 협회 ᄉᆞ무쇼요
신보 갑은 ᄒᆞᆫ 쟝에 일 젼식
일삭죠 ᄉᆞ 젼식
륙삭죠 이십이 젼식이요
대한 광무 이년 ᄉᆞ월 십일
명동 광무 협회
그리스도 신문 광고
이 신문은 농업과 공쟝의 편리ᄒᆞᆫ 것과
외국 통신과 젼보와 잡보와
관보와 각항물가를 긔ᄌᆡᄒᆞᆫ 것이
ᄆᆡ우 유익ᄒᆞ니
경향간 사 보시기를 ᄇᆞᆯᄋᆞ노라
이 신문국은
대졍동 미국 목ᄉᆞ 원두우 교ᄉᆞ 집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