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148호

연대: 1899
저자: 서재필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148호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최종수정: 2016-01-01

모도 헐나고 독쵹ᄒᆞᄂᆞᆫ 디경이라더라

암호 ᄭᆞᄃᆞᆰ

이왕에ᄂᆞᆫ 시죵원에셔

암호(暗號)를 알외고 반포ᄒᆞ야

시ᄒᆡᆼᄒᆞᄂᆞᆫ 것인ᄃᆡ

지금은 부샹쳥에도

ᄯᅩ 암호가 잇다ᄂᆞᆫ지라

경찰 관리와 군인들의게 ᄒᆞᆫ 암호가 ^ 잇고

부샹들의게 ᄯᅩᄒᆞᆫ 암호가 잇서셔

밤에 셔로 ᄆᆞᆺ나면

부샹이 그 암호를 무른즉

경찰 관리와 군인들은

부샹의 암호ᄂᆞᆫ 아지 못ᄒᆞ고

ᄌᆞ긔들의게 잇ᄂᆞᆫ 암호로

응답을 ᄒᆞ면

부샹들의 말이

우리ᄂᆞᆫ 그 암호를 몰으노라 ᄒᆞ야

셔로 승강질이 된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공부가 뎨일

군부에셔 각 대ᄃᆡ에 훈령ᄒᆞ기를

부위와 참위 즁에

기예가 련슉ᄒᆞ며

문산이 넉넉ᄒᆞ고

교련을 잘 ᄒᆞᄂᆞᆫ 이들을

젹어셔 보ᄒᆞ라고 ᄒᆞ엿슨즉

ᄉᆞ관 공부 못 ᄒᆞ고

위관 다니ᄂᆞᆫ 이들은

참례치 못ᄒᆞ리라고들 ᄒᆞᆫ다더라

학도 영퇴

일젼에 뎐보샤 쥬ᄉᆞ를 ᄋᆡᆨ외지인이 ᄒᆞᆫ 고로

뎐보 학도들이 ᄒᆞᆫ 번 쳥원ᄒᆞ고

영위 퇴학들 ᄒᆞ엿다더라

ᄒᆡᆼ인 죠졀

군부에셔ᄂᆞᆫ 밤에

길노 ᄅᆡ왕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을 금ᄒᆞᄂᆞᆫ 령을

아지 못ᄒᆞ노라 ᄒᆞᆫ다ᄂᆞᆫᄃᆡ

요ᄉᆞ이 오후 八시 후브터ᄂᆞᆫ

쟝안 대로에 ᄅᆡ인 거ᄀᆡᆨ이 막히여 못 다닌다더라

뎐관 쳥입

궁ᄂᆡ부에셔 뎐화긔와 텰도를 논하 두ᄂᆞᆫ 고로

롱샹공부 통신국 쇼관 뎐보샤 관원을

궁ᄂᆡ부로 쳥ᄒᆞ여 들인다더라

알슈 업다

샤동 사ᄂᆞᆫ 라쇼ᄉᆞ가

동구안 병문에셔 젼ᄃᆡ를 일헛ᄂᆞᆫᄃᆡ

그 곳 건너편에셔

뎐보ᄂᆞᆫ 김원일이가

그 젼ᄃᆡ를 어덧ᄂᆞᆫ지라

젼ᄃᆡ 쇽에 돈 열 량이 잇ᄂᆞᆫ 고로

라쇼ᄉᆞ의게 젼ᄒᆞᆫ즉

라쇼ᄉᆞ의 말이

그젼ᄃᆡ 쇽에 든 돈이 五十 량이로라 ᄒᆞ고

즁셔에 호쇼ᄒᆞᆫ즉

ᄒᆡ 셔 셔쟝이 쳐결ᄒᆞ기를

돈 四十 량을 곳 더무러 주라고 ᄒᆞ엿다더라

참악 ᄒᆞᆫ일

어졋긔 이ᄎᆞᆷ 비에 죵침다리 ᄀᆡ쳔에셔

송진옥이란 ᄋᆞᄒᆡ가 ᄲᆞ지거ᄂᆞᆯ

그 모친이 건지러 들어 가다가

마져 ᄲᆞ져 쥭엇다 ᄒᆞ며

기외에 도셩안 남녀가

만히 물에 샹ᄒᆞ엿다 ᄒᆞ며

ᄯᅩ 인민의 집이 만히 문어지고

각쳐 다리가 만히 ᄯᅥᆺ다더라

됴약 의뎡

어졋긔 오후 셰시에

쳥국 ᄉᆞ신 셔슈붕 씨가

외부에 가셔 한 쳥 됴약 미진 ᄒᆞᆫ 죠건을

의뎡ᄒᆞ엿다더라

하예 복ᄉᆡᆨ

의졍부 참졍 신긔션 씨가

공ᄉᆞ公私 셔胥 예隸 복ᄉᆡᆨ을

새로 마련ᄒᆞ야

본 월 十일브터 시ᄒᆡᆼ케 ᄒᆞᆫ다ᄂᆞᆫᄃᆡ

각부 셔졔와 고원은 갓 쓰고

두루막이ᄂᆞᆫ 물드려 입고

검은 ᄯᅴ를 ᄯᅴ되

혹 목분합이나 혹 베나 비단으로

넓기ᄂᆞᆫ 六 분인ᄃᆡ

관인의 쇼례복 ᄯᅴ와 ᄀᆞᆺ치 ᄒᆞ고

ᄇᆡᆨ동으로 ᄯᅴ의 두 ᄭᅳᆺ을 ᄭᅮᆷ여

각기 ᄒᆡ 아문 일홈의 글ᄌᆞ ᄒᆞᆫ ᄌᆞ식 삭이ᄂᆞᆫᄃᆡ

의졍부 관예ᄂᆞᆫ 졍政ᄌᆞ요

법부ᄂᆞᆫ 법法ᄌᆞ로 ᄒᆞ고

슌직이와 슌시와 ᄉᆞ령은

ᄯᅴ광이 五분에 두 ᄭᅳᆺ은

쥬셕으로 ᄭᅮᆷ이고

쳥ᄉᆞ와 쳥차ᄂᆞᆫ ᄯᅴ광이 四분에

두 ᄭᅳᆺ도 쥬셕이요

근슈跟隨ᄂᆞᆫ ᄭᅴ ᄭᅳᆺ에 跟ᄌᆞ를 삭이고

샹로床奴ᄂᆞᆫ 당긔 고에 쥬셕이나

납이나 구리나 ᄲᅧ나 ᄲᅮᆯ로 ᄆᆞᆫ드러

샹床ᄌᆞ를 삭이라 ᄒᆞ엿다더라

박람회 보죠

일본 황실에셔

불란셔 대 박람회에 보죠ᄒᆞᆯ 물품을

여ᄃᆞᆲ 쟈 다셧 치 되게 편ᄋᆡᆨ(扁額)ᄒᆞ나를 크게 ᄭᅮᆷ여

모도 슈를 노핫ᄂᆞᆫᄃᆡ

그 갑이 四千八百 원이라더라

샹ᄒᆡ 검역

쳥국 광동 오문 하문 등 디에셔

혹샤병이 류ᄒᆡᆼᄒᆞᄂᆞᆫ 고로

샹ᄒᆡ 셰관 감독의 쳥구ᄒᆞᆷ을 의지ᄒᆞ야

ᄒᆡ 디에 쥬차ᄒᆞᄂᆞᆫ 각국 령ᄉᆞ들이 회의ᄒᆞ고

이샹 三 쳐로브터 ᄒᆡ 항에

들어오ᄂᆞᆫ ᄇᆡ들을

발포ᄒᆞᆫ 규칙ᄃᆡ로 시ᄒᆡᆼᄒᆞ야

모도 검역(檢疫)ᄒᆞᆫ다더라

上等紙卷烟草

ᄉᆡ히이로賞品광고

금졔샹품

대한국 여러분게셔

더옥 ᄐᆡ평ᄒᆞ시와 소일ᄒᆞ오시니

반가옴을 엇지 측냥ᄒᆞ리오

우리 가가에셔

졔죠ᄒᆞ야 파ᄂᆞᆫ 권년쵸 히이로ᄂᆞᆫ

여러분의 놉푸신 은덕으로 말ᄆᆡ아마

날과 달에 졈졈 번셩ᄒᆞ오니

감사ᄒᆞ온 마음과 깃분 ᄯᅳᆺ즐

엇지 다만 지필노 다 ᄒᆞᆯ 수 잇ᄉᆞ오릿가

그런 고로 이번 우리 가가에셔

여러분의 거록ᄒᆞ신 은혜 만분의 일을

갑고져 ᄒᆞ와

히이로 오십 ᄀᆡ를 노흔

큰 함쇽에 필년 우ᄀᆡᄒᆞᆫ 샹품 ᄒᆞ나흘 노흘 거시니

원컨ᄃᆡ 대한 여러분게셔

일젼보다 갑절이나 사가심을

쳔만이나 바라옵ᄂᆞ이다

大日本京都合名會社村井兄弟商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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