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152호

연대: 1899
저자: 서재필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152호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최종수정: 2016-01-01

여간 잡기ᄆᆞᆫ 검ᄒᆞ고

잡기에셔 몃만ᄇᆡ 더 큰 ᄎᆡ회국은

금지ᄒᆞ지 아니ᄒᆞ엿다가

인민 슈쳔 명을

그졋긔 경무쳥 문젼으로 불너 모흐고

ᄎᆡ회국에 너혼 각기 본젼을

ᄎᆞ자준다 ᄒᆞ야

즁요ᄒᆞᆫ 아문에셔 뭇 사ᄅᆞᆷ이

분답ᄒᆞᄂᆞᆫ 디경에 이르게 ᄒᆞ엿스니

구경ᄒᆞᄂᆞᆫ 쟈 뉘 아니 차탄ᄒᆞ엿스리오 드른즉

ᄎᆡ희국을 엄금치 아니ᄒᆞᆫ 일노

경무ᄉᆞ 남명션 씨가

그ᄂᆞᆯ 밤에 면관을 당ᄒᆞ고

그 ᄃᆡ에ᄂᆞᆫ 의관 리유인 씨가 ᄒᆞ야

곳 슈칙ᄒᆞ고 ᄉᆞ진^ᄒᆞ엿다더라

국장 신임

ᄂᆡ부 디방 국장 졍쥰시 씨ᄂᆞᆫ

비셔승을 ᄒᆞ고 그ᄃᆡ에 윤덕영 씨가 ᄒᆞ엿다더라

샤장 죠률

만희샤 샤쟝 신셕효

ᄎᆡ회국 회쟝 리두죵 량 씨ᄂᆞᆫ

다 법부에셔 죠률ᄒᆞ야

三 년 졍ᄇᆡ가 된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만인계 ᄭᆞᄃᆞᆰ

회계원경 최영하 씨가

한셩부 판윤으로 잇슬 ᄯᅢ에

만희샤와 ᄎᆡ회국을 허가ᄒᆞ야 준 일노

의졍 윤용션 씨가 샹쥬ᄒᆞ야 면관ᄒᆞ엿다더라

대유 졍쇼

경샹 남도에 큰 션ᄇᆡ 셔뎡간 씨가

큰 도포를 입고 큰 ᄉᆡᆼ베 ᄯᅴ를 ᄯᅴ고

큰 쇼지 ᄒᆞᆫ 츅을 가지고

학부에 가셔 호쇼ᄒᆞ되

각 군 교토를 교궁으로

도로 붓쳐달나고 ᄒᆞ다가

학부에셔 그 쇼지를 ᄇᆡᆨ퇴ᄒᆞᄂᆞᆫ지라

큰 도포 쇼ᄆᆡ를 휘두루고 도로 갓다더라

부득이 쳥원

유긔환 씨가 법부대신 ᄯᅢ에

김ᄐᆡ식 씨로 참셔관을 식혓더니

유 씨가 법대를 갈닌즉

김 씨ᄂᆞᆫ ᄌᆞ긔의 ᄆᆞᄋᆞᆷ에 업ᄂᆞᆫ 쳥원셔를

그졋긔 부득이 ᄒᆞ엿다더라

샹젼 반급

림병길 등 당착ᄒᆞᆫ 슌검과 군인에

샹젼 三千 원을

의졍부에셔 ᄂᆡ부로 보ᄂᆡ여

샹급ᄒᆞ라 ᄒᆞ엿다더니

그졋긔 반급이 되엿ᄂᆞᆫᄃᆡ

군부에ᄂᆞᆫ 二千四百十二 원 ᄂᆡ에

슈공인(首功人) 참위 엄셕쥬 씨의게

五百 원 슈죵인 샹등병 二 인에

각 四百 원식 ᄒᆞ고남져지 一千一百十二 원은

병뎡 一百十八 인의게 주고

경무쳥에ᄂᆞᆫ 五百八十八 원 ᄂᆡ에

슈공인 슌검 박호셩 씨의게

四百 원 슈죵 슌검 二十 인의게

각 九 원 四十 젼식 반급ᄒᆞ엿다더라

원씨 ᄭᆞᄃᆞᆰ

이ᄃᆞᆯ 二일 호외 관보에 계ᄌᆡ된 바

경무관 한ᄌᆡ익 씨가 슐을 먹고

텬폐 지쳑지 디에셔

경무ᄉᆞ 남명션 씨를 ᄭᅮ짓다가

한 씨ᄂᆞᆫ 면관ᄒᆞ야 죠률 엄감을 당ᄒᆞ고

남 씨ᄂᆞᆫ 一 ᄀᆡ 월 벌봉에

쳐ᄒᆞ엿다ᄂᆞᆫ 그 ᄉᆞ실 이약이를

드른ᄃᆡ로 대강 좌에 긔ᄌᆡᄒᆞ노라

원우샹 씨가 경무ᄉᆞ로 잇슬 ᄯᅢ에

여간 샤빗바지나 ᄒᆞ노라고

사ᄅᆞᆷ들을 더러 잡아 가두엇다가

밋쳐 ᄭᅳᆺ들을 ᄂᆡ지 못ᄒᆞ고

원 씨가 졸디에 면본관을 당ᄒᆞ고

그 교승에 남명션 씨가

경무ᄉᆞ를 ᄒᆞ야

젼 경무ᄉᆞ ᄯᅢ에

샤ᄎᆡ로 갓쳐 잇ᄂᆞᆫ 사ᄅᆞᆷ들을 다 놋ᄂᆞᆫᄃᆡ

그 즁에 엇던 샤ᄎᆡ ᄭᆞᄃᆞᆰ에 ᄀᆞᆺ친 사ᄅᆞᆷ이

돈 一万五千 량 표를 ᄒᆞ셔 들인 것이 잇섯던지

남 씨가 그 표를 뎨 임쟈의게

도로 ᄂᆡ주려 ᄒᆞᄂᆞᆫ 즈음에

김의셩이라 ᄒᆞᄂᆞᆫ 이ᄂᆞᆫ

남 씨와 친분이 잇ᄂᆞᆫ ᄉᆞ이라

남 씨의게 말ᄒᆞ야

그 표지를 ᄂᆡ여 달나 ᄒᆞ니ᄭᆞ

남씨가 그 표지를 김 씨의게 주엇더니

김 씨가 ᄌᆞ긔의 ᄆᆞᄋᆞᆷ과 ᄀᆞᆺ지

못ᄒᆞᆫ ᄭᆞᄃᆞᆰ이 잇던지

그 표지를 도로 남 씨의게 젼ᄒᆞ엿더니

ᄯᅩ 숑셕ᄉᆞ라 ᄒᆞᄂᆞᆫ 이가

남 씨 다려 그 표지를 달나 ᄒᆞ나

남 씨가 듯지 아니ᄒᆞᆫ ᄎᆞ에

경무관 한ᄌᆡ익 씨가 남 씨를 보고

그 표지를 달나고 ᄒᆞ거ᄂᆞᆯ

남 씨가 의아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이 표지를 엇지 달나ᄂᆞᆫ 이가 그리 만ᄒᆞᆫ고

이 표지의 임ᄌᆞ가 좌쳥 우촉ᄒᆞ니

필유 곡졀이라 ᄒᆞ고

죵시 아니 ᄂᆡ주엇ᄂᆞᆫ지라

한ᄌᆡ익 씨가 일노 말ᄆᆡ암아

로졍이 발ᄒᆞ엿던지

텬폐 지쳑지디에셔

남 씨를 대ᄒᆞ야

어지러히 말ᄒᆞᆫ 것이라고들 ᄒᆞᆫ다더라

뎡병 파슈

그졋긔브터 친위一쇼ᄃᆡ 병뎡 ᄒᆞᆫ 쵸가

경무쳥 젼후좌우에 엄ᄒᆞ게 파슈ᄒᆞᆫ다더라

上等紙卷烟草

ᄉᆡ히이로賞品광고

금졔샹품

대한국 여러분게셔

더옥 ᄐᆡ평ᄒᆞ시와 소일ᄒᆞ오시니

반가옴을 엇지 측냥ᄒᆞ리오

우리 가가에셔

졔죠ᄒᆞ야 파ᄂᆞᆫ 권년쵸 히이로ᄂᆞᆫ

여러분의 놉푸신 은덕으로 말ᄆᆡ아마

날과 달에 졈졈 번셩ᄒᆞ오니

감사ᄒᆞ온 마음과 깃분 ᄯᅳᆺ즐

엇지 다만 지필노 다 ᄒᆞᆯ 수 잇ᄉᆞ오릿가

그런 고로 이번 우리 가가에셔

여러분의 거록ᄒᆞ신 은혜 만분의 일을

갑고져 ᄒᆞ와

히이로 오십 ᄀᆡ를 노흔

큰 함쇽에 필년 우ᄀᆡᄒᆞᆫ 샹품 ᄒᆞ나흘 노흘 거시니

원컨ᄃᆡ 대한 여러분게셔

일젼보다 갑절이나 사가심을

쳔만이나 바라옵ᄂᆞ이다

大日本京都合名會社村井兄弟商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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