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154호

연대: 1899
저자: 서재필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154호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최종수정: 2016-01-01

다 의원 면 본관 ᄒᆞ고

회계원경 최영하와

경무ᄉᆞ 남명션은

다 면 본관 ᄒᆞ고

셔샹교ᄂᆞᆫ 교동 군슈를 임ᄒᆞ고

리유인은 경무ᄉᆞ를 임ᄒᆞ고

윤덕영은 ᄂᆡ부 디방 국쟝을 임ᄒᆞ고

송ᄐᆡ현은 황태ᄌᆞ 비궁 대부를 임ᄒᆞ고

졍쥰시ᄂᆞᆫ 비셔원 승을 임ᄒᆞ고

리ᄌᆡ각은 ᄐᆡ복 샤쟝을 임ᄒᆞ고

최병쥬ᄂᆞᆫ 시죵원 시죵을 임ᄒᆞ고

리션죵은 영션샤 쥬ᄉᆞ를 임ᄒᆞ고

김죵응은 한셩부 ᄌᆡ판쇼 쥬ᄉᆞ를 임ᄒᆞ고

졍언죠ᄂᆞᆫ 평리원 쥬ᄉᆞ를 임ᄒᆞ고

김영졔ᄂᆞᆫ 관립 소학교 교원을 임ᄒᆞ다

잡보

풍셜 고록

법부 대신은 ᄒᆡ부 ^ 셔리 죠병식씨가 ᄒᆞ고

평리원 쟝은 ᄒᆡ원 판ᄉᆞ 홍죵우 씨가 ᄒᆞ고

평리원 판ᄉᆞᄂᆞᆫ 죠희빈 씨가 ᄒᆞᆫ다ᄂᆞᆫ 풍셜이 잇다더라

문젹 슈입

ᄎᆡ회국 문젹을 경무쳥에셔

이 ᄃᆞᆯ 四일에 다 것어 들엿다더라

허망ᄒᆞᆫ 일

쳬골 사ᄂᆞᆫ 안바회란 ᄋᆞᄒᆡ가

슈진동 양 약국 ᄒᆞᄂᆞᆫ 박일근 씨 집에셔

글을 ᄇᆡ호더니

이 ᄃᆞᆯ 五일에 무ᄉᆞᆷ 잘못 ᄒᆞᄂᆞᆫ 일이 잇섯던지

그 션ᄉᆡᆼ 박 씨가

그 ᄋᆞᄒᆡ 죵아리를 죰 ᄯᅡ렷더니

그 ᄋᆞᄒᆡ 안가가 샤복시 안 우물에

ᄲᅡ져 쥭엇다더라

김쥬ᄉᆞ 렴ᄀᆡ

법부 참셔관 김태식 씨ᄂᆞᆫ

일젼에 부득이 쳥원셔 ᄒᆞ고

물너 낫다ᄂᆞᆫᄃᆡ

그ᄃᆡ에 ᄒᆡ부 쥬ᄉᆞ 김챵형 씨더러 ᄒᆞ라 ᄒᆞᆫ즉

김챵형 씨ᄂᆞᆫ 구지 ᄉᆞ양ᄒᆞ고

듯지 아니ᄒᆞ니

김 씨ᄂᆞᆫ 참 이 셰샹에 렴ᄀᆡᄒᆞᆫ 이라고

칭찬들 ᄒᆞᆫ다더라

압송 경쳥

시위 二대ᄃᆡ 영문에 ᄀᆞᆺ첫던 림병길은

이 ᄃᆞᆯ 六일 오젼 八시에

비로쇼 경무쳥으로 넘겻다더라

한셩부 쇼문

한셩부 판윤이 이 ᄃᆞᆯ 五일에

ᄎᆡ회국 돈을 도로 작인의게 ᄂᆡ줄 ᄯᅢ에

친위ᄃᆡ 병뎡 二百 명과

슌검 百 명이 단단히 파슈ᄒᆞᆫ 고로

돈 ᄎᆞᄌᆞ갈 사ᄅᆞᆷ들이

ᄒᆞᆷ브로 들어가지 못ᄒᆞ고

다른 사ᄅᆞᆷ을 ᄃᆡ신 들여보ᄂᆡ여

ᄎᆞ져 ᄂᆡ오ᄂᆞᆫ 돈이

즁간에셔 츅이 만히 나고

ᄯᅩ 즁간에셔 누구 들은 ᄃᆡ신 ᄎᆞ져준다 ᄒᆞ고

ᄆᆡ인에 돈 몃 량식을 밧아먹은 이도 잇고

혹 돈은 돈ᄃᆡ로 ᄎᆞᆺ고도

분잡ᄒᆞᆫ 일이 만ᄒᆞ엿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호쇼 당연

경무쳥 쥬ᄉᆞ 김지현 씨의 벼ᄉᆞᆯ을

억지로 잡아 ᄯᅦᆫ 고로

김 씨가 극히 분완ᄒᆞ야

의졍부와 ᄂᆡ부에 호쇼ᄒᆞ엿다더라

원슈부 셜시

원슈부가 새로 셜시되엿ᄂᆞᆫᄃᆡ

대황뎨 폐하ᄭᅴ셔

대원슈가 되옵셔

군긔를 잡으샤 륙 해군을 거나리시고

황태ᄌᆞ 뎐하ᄭᅴ셔

원슈가 되샤 륙 해군을 일례히 거나리샤

원슈부를 셜치ᄒᆞ엿ᄂᆞᆫᄃᆡ

군ᄉᆞ의 각항 명령을 맛흐며

특립권이 잇서

군부와 경외 각ᄃᆡ를 지휘 감독ᄒᆞ고

원슈부ᄂᆞᆫ 황궁 안에 두게ᄒᆞ엿더라

길에 담ᄇᆡᄃᆡ 금단

근년 이ᄅᆡ로 샹하 존비가

의례히 셔로 담ᄇᆡᄃᆡ를 물며

혹 놉흔 벼ᄉᆞᆯ ᄒᆞᄂᆞᆫ 이 츌입 ᄒᆞᄂᆞᆫᄃᆡ

각 병문에 하인 ᄇᆡ가 걸어 안져

담ᄇᆡᄃᆡ를 물고 피ᄒᆞᄂᆞᆫ ᄇᆡ 업스니

어샤지 간에 명분이 문어지ᄂᆞᆫ지라

이런 악습들을 일병 엄금ᄒᆞ되

령을 항거ᄒᆞ고

쥰ᄒᆡᆼ치 아니ᄒᆞᄂᆞᆫ ᄌᆡ 잇스면

곳 잡아 증치케 ᄒᆞ라고

경무ᄉᆞ 리유인 씨가

각 셔에 훈칙ᄒᆞ엿다더라

경쳥 고시

경무ᄉᆞ 리유인 씨가

각 방곡에 고시ᄒᆞ기를 긔강을 셰우고

명분을 뎡ᄒᆞ겟스니

쳔ᄒᆞᆫ 이가 귀ᄒᆞᆫ 이를 능멸ᄒᆞ고

졀문이가 어룬을 업슈히 녁이며

어둔 후에 가로에 남녀가 혼잡ᄒᆞ며

유부녀를 ᄒᆡᆼ챵질 식히며

길에셔 담ᄇᆡᄃᆡ 물고

문젼에 걸어 안진 것이며

시골 사ᄅᆞᆷ이 연고 업시

셔울에 류련ᄒᆞ야

쳥촉질과 협잡질 ᄒᆞᄂᆞᆫ 것이며

뎨 부형이 뎨 어린 ᄋᆞᄒᆡ

ᄌᆞ식들을 잘못 단쇽ᄒᆞ야

권연쵸 먹게 ᄒᆞᄂᆞᆫ 것이며

급ᄒᆞᆫ 공ᄉᆞ 업시

가로에셔 ᄆᆞᆯ 달니ᄂᆞᆫ 것이며

돈ᄂᆡ기 잡기 ᄒᆞᄂᆞᆫ 것과

만인계 등 쇽을 일졀 엄금ᄒᆞᆫ다고 ᄒᆞ엿다더라

上等紙卷烟草

ᄉᆡ히이로賞品광고

금졔샹품

대한국 여러분게셔

더옥 ᄐᆡ평ᄒᆞ시와 소일ᄒᆞ오시니

반가옴을 엇지 측냥ᄒᆞ리오

우리 가가에셔

졔죠ᄒᆞ야 파ᄂᆞᆫ 권년쵸 히이로ᄂᆞᆫ

여러분의 놉푸신 은덕으로 말ᄆᆡ아마

날과 달에 졈졈 번셩ᄒᆞ오니

감사ᄒᆞ온 마음과 깃분 ᄯᅳᆺ즐

엇지 다만 지필노 다 ᄒᆞᆯ 수 잇ᄉᆞ오릿가

그런 고로 이번 우리 가가에셔

여러분의 거록ᄒᆞ신 은혜 만분의 일을

갑고져 ᄒᆞ와

히이로 오십 ᄀᆡ를 노흔

큰 함쇽에 필년 우ᄀᆡᄒᆞᆫ 샹품 ᄒᆞ나흘 노흘 거시니

원컨ᄃᆡ 대한 여러분게셔

일젼보다 갑절이나 사가심을

쳔만이나 바라옵ᄂ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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