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159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159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일이 가히 죠직되겟다고 ᄒᆞ엿다 ᄒᆞ며

ᄯᅩ 리계환 리션ᄌᆡ 강(康)ᄌᆡ덕

리경셕 민룡호 졔 씨가

도샤쟝 신긔션 씨의게 말ᄒᆞ기를

일젼에 식힌 명ᄉᆞ쟝 十三 인이

다 공평ᄒᆞᆫ 사ᄅᆞᆷ이 아니고

작년에 민회를 ᄯᅡ려부실 ᄯᅢ에

공로도 업스니 물시ᄒᆞ고

다시 인망 잇ᄂᆞᆫ 부샹을 ᄲᅩᆸ아셔

명ᄉᆞ쟝을 식혀야

부샹이 죠직되고 샹표도 잘 팔니겟다 ᄒᆞᆫ지라

신긔션 씨가 그 말을 듯고

그 명ᄉᆞ^쟝 ᄒᆞ엿던 원직 숑구진 김홍졔 등 十三 씨를

ᄐᆡ거ᄒᆞᆫ 고로

시골 부샹들과 셔울 샹무샤 샤원 졔 씨가

도회 붓치고 쟝ᄎᆞ 명원 샹쇼ᄒᆞ야

도샤쟝 신긔션 씨와 신 씨의게 말ᄒᆞ야

이왕에 명ᄉᆞ쟝 ᄒᆞᆫ 이들을

ᄐᆡ거ᄒᆞ게 ᄒᆞᆫ 리계환 등 五 인을

모도 ᄶᅩᄎᆞᄂᆡ기로 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참찬 톄임

의졍부 참찬 리용직 씨ᄂᆞᆫ 갈녓다더라

경무셔 잡기

셔셔 쇼관 ᄉᆞᆷᄀᆡ분셔 춍슌 한셩교 씨가

일젼에 경무쳥에 들어온 ᄉᆞ이에

ᄒᆡ셔 권임 쟝동환 씨가

슌검 十一 인을 다리고

잡기를 ᄒᆞᆫ지라

한 씨가 그 쇼관된

셔셔 셔쟝 위홍셕 씨로 더브러 의론ᄒᆞ고

안샤에 구ᄋᆡᄒᆞ야

곳 경무쳥에 보ᄒᆞ지 아니ᄒᆞ엿던지

그 일이 ᄒᆡ쳥에 발각되야

셔셔 셔쟝 위 씨ᄂᆞᆫ

ᄒᆞᆫ ᄃᆞᆯ 벌봉에 쳐ᄒᆞ고

ᄒᆡ 분셔 춍슌 한 씨ᄂᆞᆫ

十일 감봉 되고

ᄒᆡ 권임 이하 슌검 十一 인은

잡기ᄒᆞᆫ 죄로 모도 파면이 되엿다더라

참혹ᄒᆞᆫ 일

그졋긔 한강 물이 크게 창일ᄒᆞ야

사ᄅᆞᆷ 五六 명과 우ᄆᆞ가 ᄲᅡ져쥭엇다더라

칠원 보고

챵원 ᄆᆞ산항에 각국 사ᄅᆞᆷ의 죠계를

뎡ᄒᆞ여주ᄂᆞᆫᄃᆡ

아라샤 사ᄅᆞᆷ은 ᄒᆡ항 죠계 밧긔

샹거 十 리 외에

칠원군 구산면 쟈복리에 넘어가셔

몃 곳을 터로 뎡ᄒᆞ고

령ᄉᆞ관을 ᄀᆡ셜ᄒᆞ려 ᄒᆞᆫ다고

칠원 군슈의 보고가 올나온 고로

외부에셔 아라샤 공ᄉᆞ관에

죠회ᄒᆞ야 귀졍ᄒᆞ기로 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쟝젼 환토

쟝두삼 씨가 하동 군슈로 잇슬 ᄯᅢ에

교임을 ᄂᆡᄂᆞᆫᄃᆡ

돈 二百 원을 뢰물노 밧아먹엇던지

일이 발각되야

쟝 씨가 그 돈을 도로 토ᄒᆞ엿다더라

ᄀᆡᆼ탐 졍오

롱샹공부에셔 각쳐에 잡셰를 도로 밧앗ᄂᆞᆫᄃᆡ

탁지부에셔 회계 국쟝과 ᄌᆡ무관들이

롱샹공부로 가셔

여러 ᄂᆞᆯ을 회동ᄒᆞ야

그 잡셰 밧은 것을 ᄉᆞ실ᄒᆞᆫ다더라ᄂᆞᆫ 말을

이ᄃᆞᆯ 十二일 본샤 신문 잡보에 계ᄌᆡᄒᆞ엿더니

ᄒᆡ부에셔 말들 ᄒᆞ기를

그런 일이 아니라

본부 대신이 탁지부 대신의게 죠회ᄒᆞ야

각항 영업셰 셰칙 ᄆᆞ련ᄒᆞᆯ ᄎᆞ로

탁지부 관원들을 쳥ᄒᆞ여

ᄒᆞᆷᄭᅴ 의론ᄒᆞ야 타결ᄒᆞᄂᆞᆫ 일이라 ᄒᆞ기로

이 호에 졍오ᄒᆞ노라

셔양 혼례

오ᄂᆞᆯ 오젼 열시 반에

ᄇᆡᄌᆡ 학당 학도 문경호 민찬호 량 씨가

리화 학당 학도 신규슈 김규슈로 더브러

졍동 새 례ᄇᆡ당에셔 혼인을 ᄒᆞᄂᆞᆫᄃᆡ

셔양 례법으로 ᄒᆡᆼᄒᆞᆫ다ᄂᆞᆫ지라

혹 구경ᄒᆞ려 ᄒᆞᄂᆞᆫ 이가 잇거던

림시ᄒᆞ야 다 그리로 가셔 볼지어다

불량ᄒᆞᆫ 인죵

엇던 불량ᄒᆞᆫ 사ᄅᆞᆷ이

일젼에 ᄀᆞᆺ난 어린 계집 ᄋᆞᄒᆡ를 뵈에다 ᄊᆞ셔

즁부골 밧모통이에다가 ᄂᆡ버렷더라 ᄒᆞ니

ᄒᆡ셔 경찰 관리들은

혹 ᄉᆞᆯ피지 못ᄒᆞ엿던지

일함 쇼식

일본셔 새로 지흔 군함 팔도호가

슌량 시험 ᄎᆞ로 죵션 六 쳑을 거나리고

일간 인쳔항에 도박ᄒᆞᆫ다더라

광고

六二十七

대한국ᄂᆡ 텰도 용달 회샤 광고

본샤가 샹업을 경긔ᄒᆞ야

ᄉᆞ무가 ᄎᆔ셔ᄒᆞᆷᄋᆡ

양력 六월 二十八일노 시ᄒᆞ야

고금을 슈입ᄒᆞᄋᆞᆸ기 앙포ᄒᆞ오니

쳠군ᄌᆞᄂᆞᆫ 죠량ᄒᆞ신 후에

금ᄋᆡᆨ은 본샤로 숑교(送交)ᄒᆞ심을 망홈

원 고금ᄋᆡᆨ은 二十 원

영업비ᄂᆞᆫ 一 원

금ᄋᆡᆨ 슈입 시간은 ᄆᆡ일 샹오 열시로 하오

다셧시ᄭᆞ지요

경셩 남대문외 연지동

上等紙卷烟草

ᄉᆡ히이로賞品광고

금졔샹품

대한국 여러분게셔

더옥 ᄐᆡ평ᄒᆞ시와 소일ᄒᆞ오시니

반가옴을 엇지 측냥ᄒᆞ리오

우리 가가에셔

졔죠ᄒᆞ야 파ᄂᆞᆫ 권년쵸 히이로ᄂᆞᆫ

여러분의 놉푸신 은덕으로 말ᄆᆡ아마

날과 달에 졈졈 번셩ᄒᆞ오니

감사ᄒᆞ온 마음과 깃분 ᄯᅳᆺ즐

엇지 다만 지필노 다 ᄒᆞᆯ 수 잇ᄉᆞ오릿가

그런고로 이번 우리 가가에셔

여러분의 거록ᄒᆞ신 은혜 만분의 일을

갑고져 ᄒᆞ와

히이로 오십 ᄀᆡ를 노흔

큰 함쇽에 필년 우ᄀᆡᄒᆞᆫ 샹품 ᄒᆞ나흘 노흘 거시니

원컨ᄃᆡ 대한 여러분게셔

일젼보다 갑절이나 사가심을

쳔만이나 바라옵ᄂᆞ이다

大日本京都 合名會社 村井兄弟商會

大韓國都賣所 合名會社 村井兄弟商會仁川代理店

特約販售所 小西和京城支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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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뎐에셔 미국에 긔별ᄒᆞ야

지금 여러 가지 ᄌᆞᄒᆡᆼ거가 나왓ᄂᆞᆫᄃᆡ

갑이 렴ᄒᆞ오니

업서지기 젼에 만히 사가심을 ᄇᆞᆯᄋᆞ오며

ᄯᅩ 우리 뎐에 류셩긔와 젼긔로치ᄂᆞᆫ

죵과 ᄯᅩ 여러 가지 죠흔 물건이

만히 잇ᄉᆞ오니

쳠군쟈ᄂᆞᆫ 만히 차져와 사가심을 ᄇᆞᆯᄋᆞ나이다

셔울 졍동 새 대궐 압

ᄀᆡ리양ᄒᆡᆼ

開利洋行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사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