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166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166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7-01-01

풍셜 고록

근일에 쇼문을 드른즉

법규 교졍쇼에셔 위션 각 ᄆᆞ을 일홈과

각 벼ᄉᆞᆯ의 일홈과 의복의 뎨도들을

모도 변ᄒᆞ야 곳친다ᄂᆞᆫᄃᆡ

각 대신들은 샹셔라 ᄒᆞ고

ᄆᆞ을에 ᄉᆞ진ᄒᆞᆯ ᄯᅢ면 대례복을 입고

협판들은 시랑이라 ᄒᆞ고

국쟝과 참셔관들은 시즁이라 ᄒᆞ야

ᄆᆞ을에 ᄉᆞ진ᄒᆞᆯ ᄯᅢ에 쥬ᄉᆞ들 ᄭᆞ지

모도 쇼례복들을 입게 ᄒᆞ고

젼복들은 폐지ᄒᆞ며

평민들은 쇼ᄆᆡ 넓은 옷을 입게 ᄒᆞ기로

쟉뎡이 된다ᄂᆞᆫ 말이 잇다 ᄒᆞ나

아즉 문젹이 업스니 혹 오젼이나 아닌지

월급 가쳥

二十일에 아어 교샤 미류고프 씨가

ᄯᅩ 학부에 가셔 말^ᄒᆞ기를

ᄌᆞ긔의 월급을 영어 교샤와 ᄀᆞᆺ치

三百三十원으로 기어히 달나고 ᄒᆞ나

ᄒᆞ부 대신이 듯지 아니ᄒᆞ엿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ᄉᆞ셰 부득이

아어 교샤 미류고프 씨가

월급을 三百三十원식으로

기어히 밧으려 ᄒᆞᄂᆞᆫ 고로

셰부득이 ᄒᆞ야 학부에셔

그 합동을 다시 곳쳐 뎡ᄒᆞᆯ ᄎᆞ로

외부에셔 도로 ᄎᆞ져다가 곳쳐

ᄭᅮᆷ인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호씨 돈일

ᄎᆡ회국 표 갑을 각인의게 ᄂᆡ줄 ᄯᅢ에

경무쳥에셔 호근식 씨등 五인의

돈 七万량을 ᄭᅳ러 쓰고

여러 ᄂᆞᆯ이 지ᄂᆡ도록 주지 아니ᄒᆞᄂᆞᆫ 고로

호 씨 등이 그 돈을 달나고 ᄒᆞᆫ즉

경무쳥에셔 말ᄒᆞ기를

ᄎᆡ회국에 말ᄒᆞ여 갑하 주게 ᄒᆞ겟노라 ᄒᆞ고

경무쳥에셔 갑하줌아 ᄒᆞ던

쳐음 언약은 어언간 물시가

되ᄂᆞᆫ 모양이라고들 ᄒᆞᆫ다더라

셔경 물시

각군 군슈들이 새로 ᄒᆞᆫ 후에ᄂᆞᆫ

의례히 각부에 셔경ᄒᆞ고 쟝뎡 강을 ᄒᆞ야

통을 만히ᄒᆞᆫ 연후에야

나려가셔 도임케 ᄒᆞᆫ다더니

일젼브터ᄂᆞᆫ 그 셔경ᄒᆞᄂᆞᆫ 젼례를

졍부에셔 물시ᄒᆞ라고 ᄒᆞ엿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표훈원 슈리

표훈원을 젼 츙훈부에다

셜시ᄒᆞ겟ᄂᆞᆫᄃᆡ 슈리ᄒᆞ랴면

경비가 二千원이나 들것다더라

샹하 승강

롱샹 공부 하인이 무ᄉᆞᆷ 편지를

우톄샤에다 붓치고

ᄒᆡ우표 갑 남은 돈을 도로 ᄎᆞᆺᄂᆞᆫᄃᆡ

ᄒᆡ쥬ᄉᆞ 리의태 씨가

함셕 돈 ᄒᆞᆫ푼을 거슬너 주엇던지

그 하인이 그 함셕 돈을

당쟝에 부시ᄂᆞᆫ 고로

관원과 하인이 셔로 승강질이 되엿다가

필경은 귀졍이 되엿스나

극히 ᄀᆡ탄ᄒᆞᆫ 일이라고들 ᄒᆞᆫ다더라

표지 ᄎᆞ질 일

동대문 첫 다리목에 사ᄂᆞᆫ 졍슈영이가

대구 아젼 셔원규의게

돈 十万여량 밧을 것이 잇섯던지

양곡 사ᄂᆞᆫ 리셩만이가 와셔 말ᄒᆞ기를

지금 ᄒᆡ도 관찰ᄉᆞ 김직현 씨의

ᄉᆡᆼ질 죠쥬ᄉᆞ가 ᄒᆡ도에 나려가니

그 돈 표를 나를 주면

김관찰의 ᄉᆡᆼ질의게 말ᄒᆞ야

그 돈을 ᄎᆞ져 줌아 ᄒᆞᄂᆞᆫ 고로

돈 표를 주엇더니

四월에 죠쥬ᄉᆞ가 와셔

졍슈영을 보고 말ᄒᆞ야 ᄀᆞᆯᄋᆞᄃᆡ

그 돈 즁에 四万二千五百량을 ᄎᆞ져셔

一万七千五百량은 ᄒᆡ 관찰부에 들이고

一万一千량은 ᄌᆞ긔의 ᄅᆡ왕ᄒᆞᆫ 부비에 들이고

一万四千량이 남앗스니

졀반식 논하 먹ᄌᆞ ᄒᆞ거ᄂᆞᆯ

졍슈영이가 분원ᄒᆞᆷ을 익이지 못ᄒᆞ야

그 돈 표지를 도로 달나고 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답답ᄒᆞᆫ 일

김갑규 씨ᄂᆞᆫ 롱샹 공부 롱무 국쟝을 ᄒᆞ야

거월 二十四일에 슈칙ᄒᆞ고

이ᄃᆞᆯ 八일에야 비로쇼 ᄉᆞ진ᄒᆞ고

뎨三일에 ᄒᆞᆫ번 ᄉᆞ진ᄒᆞ엿슨즉

벼ᄉᆞᆯᄒᆞᆫ지 ᄒᆞᆫᄃᆞᆯ에 ᄉᆞ진ᄒᆞ기ᄂᆞᆫ

계오 二일이라

벼ᄉᆞᆯ을 뎌럿케 다니고야

엇지 월은을 타먹으리요

그러나 ᄒᆡ국 ᄉᆞ무ᄂᆞᆫ 젹톄 되ᄂᆞᆫ 것이나

혹 업ᄂᆞᆫ지 실샹 답답ᄒᆞᆫ 일이라고들 ᄒᆞᆫ다더라

광뎨샤 치샤

리현 김덕슈 씨가 본샤에 편지ᄒᆞ기를

내가 치질병으로 여러 ᄒᆡ를 신고ᄒᆞ더니

즁셔승동 광뎨샤에셔

치질 곳치ᄂᆞᆫ 약을 신발명ᄒᆞ야

ᄆᆞᆫ들엇다 ᄒᆞ기로 그 약을 엇어다가

ᄒᆞᆫ번 시험 ᄒᆞ즉 치질병이 일죠에 나엇스니

그 약이 과연 신통ᄒᆞᆫ지라

광뎨샤 쥬인을 위ᄒᆞ야 치샤도 ᄒᆞ거니와

ᄯᅩᄒᆞᆫ 치질 잇ᄂᆞᆫ 쳠 군ᄌᆞ를 위ᄒᆞ야 앙포ᄒᆞ노라 ᄒᆞ엿더라

上等紙卷烟草

ᄉᆡ히이로 賞品 광고

금졔샹품

대한국 여러분게셔 더옥 ᄐᆡ평ᄒᆞ시와

소일ᄒᆞ오시니 반가옴을 엇지 측냥ᄒᆞ리오

우리 가가에셔 졔죠ᄒᆞ야 파ᄂᆞᆫ 권년쵸 히이로ᄂᆞᆫ

여러분의 놉푸신 은덕으로 말ᄆᆡ아마

날과 달에 졈졈 번셩ᄒᆞ오니

감사ᄒᆞ온 마음과 깃분 ᄯᅳᆺ즐

엇지 다만 지필노 다ᄒᆞᆯ 수 잇ᄉᆞ오릿가

그런 고로 이번 우리 가가에셔

여러분의 거록ᄒᆞ신 은혜 만분의 일을

갑고져 ᄒᆞ와 히이로 오십 ᄀᆡ를 노흔

큰 함쇽에 필년 우ᄀᆡᄒᆞᆫ 샹품 ᄒᆞ나흘 노흘거시니

원컨ᄃᆡ 대한 여러분게셔

일젼보다 갑졀이나 사가심을

쳔만이나 바라옵ᄂ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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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력 六월 二十八일 노시ᄒᆞ야

고금을 슈입ᄒᆞᄋᆞᆸ기 앙포ᄒᆞ오니

쳠 군ᄌᆞᄂᆞᆫ 죠량ᄒᆞ신 후에

금ᄋᆡᆨ은 본샤로 숑교(送交)ᄒᆞ심을 망홈 원

고금ᄋᆡᆨ은 二十원 영업비ᄂᆞᆫ 一원

금ᄋᆡᆨ 슈입 시간은

ᄆᆡ일 샹오 열시로 하오 다셧 시ᄭᆞ지요

경셩 남대문외 연지동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로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 들일 터이며

갑도 ᄆᆡ우 렴ᄒᆞ게 밧겟스니

ᄉᆞ방 쳠 군ᄌᆞᄂᆞᆫ 다 와셔 쥬문들 ᄒᆞ시요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 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 쟝ᄉᆞ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사거드면 도매 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