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168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168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7-01-01

리도익 씨ᄂᆞᆫ 의졍부 춍무 국쟝을 갈니고

그ᄃᆡ에 민형衡식 씨가 ᄒᆞᆫ다 ᄒᆞ며

궁ᄂᆡ부 대신은 민영규 씨가 ᄒᆞᆫ다 ᄒᆞ고

군부 대신은 리ᄌᆡ슌씨가 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등쇼 졍부

각부 대관들의 집에셔 샤ᄉᆞ로 부리ᄂᆞᆫ

구죵들의 월급이 원시 四원식인ᄃᆡ

그 즁에 아모 대관이던지

혹 후히 더 주고 십흐나

규례가 ᄀᆞᆺᄒᆞᆫ 고로

누가 독히 더주지 못ᄒᆞᄂᆞᆫ지라

그런 고로 각집 구죵들이

회동ᄒᆞ야 공의ᄒᆞ고

의졍부 회의에 등쟝ᄒᆞᆫ다더라

죠쥬 권업

슐 ᄆᆞᆫ드ᄂᆞᆫ 권업쟝교샤 일본 사ᄅᆞᆷ

슈뎡슈일랑 씨가 궁ᄂᆡ부 허가를 ᄆᆞᆺ하

이ᄃᆞᆯ 二十一일에 셔강 별영 읍쳥루에다

죠쥬챵을 베플고 권업ᄒᆞᆫ다더라

ᄋᆡ셕ᄒᆞᆫ 일

즁셔 슈표다리 남ᄶᅩᆨᄀᆡ쳔 가에 사ᄂᆞᆫ

박여쟝의 안ᄒᆡ가 이ᄃᆞᆯ 二十二일에

남산 로인쳥 아ᄅᆡ셔 의복 ᄲᆞᆯᄂᆡ를 ᄒᆞᄂᆞᆫᄃᆡ

그 ᄂᆞᆯ은 군부 위관들이

로인뎡에셔 연회를 열고

쇼챵ᄒᆞᄂᆞᆫ ᄂᆞᆯ이라

군부 일등 군ᄉᆞ 향관 다니ᄂᆞᆫ 아모 씨가

박여쟝의 안ᄒᆡ ᄲᆞᆯᄂᆡ질 ᄒᆞᄂᆞᆫ

셰ᄂᆡ 가에 와셔 몬져 무례ᄒᆞᆫ 말을 ᄒᆞ며

무례ᄒᆞᆫ 일을 억지로 ᄒᆡᆼᄒᆞ려 ᄒᆞ거ᄂᆞᆯ

그 녀편네의 남편 박여쟝이가

기시에 겻ᄒᆡ 잇다가 그 광경을 보고

그 향관을 ᄶᅩᆺᄎᆞ 로인뎡으로 가셔

그 셩명을 무른즉

그 향관이 머리를 슉이고

ᄃᆡ답을 못ᄒᆞ엿ᄂᆞᆫ지라

박여쟝이가 분원ᄒᆞᆷ을 익이지 못ᄒᆞ야

그 연유로 군부에 졍쟝ᄒᆞᆫ다더라

권임 ᄉᆞ건

일젼에 경무쳥에셔

권임 두 쟈리가 궐이 잇서셔

ᄒᆡ쳥쥬 판임관들이

二등 슌검 즁으로 공쳔ᄒᆞ야

쟝뎡에 련슉ᄒᆞ고 글과 글시가

츌즁ᄒᆞᆫ 사ᄅᆞᆷ으로 ᄲᅩᆸ아 식힌다 ᄒᆞ더니

그 ᄲᅩᆸᄂᆞᆫ 쟈리에 밋쳐셔ᄂᆞᆫ

작년 봄에 슌검ᄒᆞᆫ 쟝셕원 씨ᄂᆞᆫ

아즉 二등을 못ᄒᆞ엿는ᄃᆡ ᄲᅩᆸ히엿고

권임 ᄒᆞᆫ 쟈리ᄂᆞᆫ 미결 즁인ᄃᆡ

쟝뎡은 물론ᄒᆞ고

량반 슌검 즁으로 승챠 식히려

ᄒᆞᆫ다ᄂᆞᆫ 말이 잇다더라

뎨일 쾌ᄉᆞ

경무쳥 경무관들이

각기 十八원식 슈렴ᄒᆞ야

도라간 토요일에 뎡토샤에 나가셔 잘 놀고

그 잇흔ᄂᆞᆯ에 들어들 왓스며

각부 대관들은 도라간 일요일에

신흥샤로 나가셔 잘들 노랏다더라

본젼 환츌급

ᄂᆡ부에셔 일젼에 한셩부로 훈령ᄒᆞ기를

쇼위 ᄎᆡ회국 계에든 뭇 사ᄅᆞᆷ의게 것은 돈을

ᄒᆡ국 쥬쟝ᄒᆞᆫ 사ᄅᆞᆷ의게 엄히 ᄉᆞ실ᄒᆞ야

독쵹ᄒᆞ여 밧아셔

한셩부로 죠슈ᄒᆞ여 넘기라고

경무쳥에 훈칙ᄒᆞ엿스니

경무청에셔 그 돈이 넘어 가거던

구각을 지톄치 말고

여러 사ᄅᆞᆷ을 불너셔

각기 뎨 본젼 슈효ᄃᆡ로 ᄂᆡ주고

밧은 표를 ᄆᆞᆺ하 보ᄒᆞ라고 ᄒᆞ엿다더라

ᄎᆡ회국 ᄉᆞ건

일젼에 한셩부에셔 ᄎᆡ회국 계에 든

여러 사ᄅᆞᆷ들을 불너

각기 본젼을 도로 ᄂᆡ줄 ᄯᅢ에

경무쳥에셔 넘어온 돈

三十七万六千七十八량 七돈 五푼을 가지고

논하 주고 표지를 도로 것은 것이

九千六百九十五쟝이고

못 것은 표지가 三百五쟝이고

ᄯᅩ 표지를 밧치고 돈 ᄎᆞ진 사ᄅᆞᆷ들이

혹 잇기도 ᄒᆞ고 혹 업기도 ᄒᆞ야

주지 못 ᄒᆞ고 남아 잇ᄂᆞᆫ 돈이

二万九千三百五十량이 되ᄂᆞᆫ 고로

한셩부에셔 그 돈을 경무쳥으로 도로 보ᄃᆡ여

ᄒᆡ샤로 ᄂᆡ주어 三百五쟝 표의

고금을 ᄂᆡ 주게 ᄒᆞ라고 ᄒᆞ엿다더라

박물회 인원

법국 셔울 파리스 박물회에 보낼

대한 보좌원은 법^국 사ᄅᆞᆷ 터ᄅᆡ물리 씨로 식히고

춍셔긔ᄂᆞᆫ 법국 사ᄅᆞᆷ 모보 씨로 식혀

대한 외부에셔 쥰시(准施)ᄒᆞ야 파숑ᄒᆞᆫ다더라

야ᄒᆡᆼ 금디

그졋긔 밤 열시즘 되야

롱샹 공부 대신 민영긔 씨가

예궐ᄒᆞ엿다가 나오ᄂᆞᆫᄃᆡ

ᄉᆡᆫ뎐 병문으로 지ᄂᆡ거ᄂᆞᆯ

ᄒᆡ 방ᄂᆡ 슌검이 잡고 말ᄒᆞ기를

범야ᄒᆞ엿다 ᄒᆞ며 무슈히 힐란ᄒᆞ엿다더라

부샹 임방 실시

샹무샤에셔 각쳐 지샤를 실시ᄒᆞᄂᆞᆫᄃᆡ

어졋긔 각쳐 부샹들이 모도 모혀

지샤 셜시ᄒᆞᄂᆞᆫ 공문을 ᄭᅮᆷ여 밧쳐

품쳐ᄒᆞᆫ 후에 오ᄂᆞᆯ 五셔

관ᄂᆡ에 몬져 임방을 베플고

각도 각군에ᄂᆞᆫ ᄌᆡ명일에 셜립ᄒᆞ고

각 쇼임들을 파송ᄒᆞᆫ다더라

리쟝신 ᄇᆡᆨ방

경무쳥에셔 별슌검 보ᄂᆡ여 잡아온

쟝신 리규원 씨ᄂᆞᆫ ᄇᆡᆨ방이 되엿다더라

판ᄉᆞ 진퇴

평리원 판ᄉᆞ 죠윤승 씨ᄂᆞᆫ 갈니고

ᄇᆡᆨ셩긔 씨가 ᄒᆞ엿다더라

공ᄉᆞ 회동

각국 공ᄉᆞ들이 도라간 토요일에

졍동 구락부로 회동ᄒᆞ야 연락ᄒᆞ엿다더라

광셩 학교

남촌 무변 ᄌᆞ질들을 ᄲᅩᆸ아

무학을 ᄀᆞᆯ앗치려 ᄒᆞᆫ다더니

일젼에 그 학교의 일홈을 광셩 학교라 ᄒᆞ야

리죵건 죠존우 량 씨의 집으로

학교를 ᄆᆞᆫ들고 학도ᄂᆞᆫ 한 一百명을 ᄲᅩᆸ아셔

공부 식히려 ᄒᆞᆫ다더라

거연 허감

롱샹 공부에셔 작년 九월에

김산군 금쳔쟝 감고를 박지슈로 챠뎡ᄒᆞ고

ᄆᆡ년 셰랍을 一千량으로 작뎡ᄒᆞ야

광무 三년 위시ᄒᆞ여 시ᄒᆡᆼ케 ᄒᆞ엿ᄂᆞᆫᄃᆡ

일젼에 셔울 사ᄂᆞᆫ ᄇᆡᆨ인환이가

롱샹 공부에 쳥원ᄒᆞ기를

뎨가 박지슈의 보인으로

ᄒᆡ군에 가셔 슈세를 ᄒᆞ엿스나

ᄒᆡ군에 ᄲᆡᆽ긴 것이 젹지 안코

약간 밧은 것이 六百량이기로 샹랍ᄒᆞ나이다 ᄒᆞᆫ즉

ᄒᆡ부에셔 지령ᄒᆞ기를

본년도 셰랍 즁에 특히 견감ᄒᆞ고

六百량으로 슈효를 다시 뎡ᄒᆞ여 주니

그ᄃᆡ로 밧아 밧치라 ᄒᆞ엿스니

유슈ᄒᆞᆫ 공셰를 거연히

견감ᄒᆞᄂᆞᆫ 것도 불가ᄒᆞ거니와

六월 이후에 반년 셰랍 미슈를

미리 감ᄒᆞ여 주니

ᄅᆡ두의 일ᄭᆞ지 엇지 알고 ᄆᆞ감을 ᄒᆞ며

ᄒᆡ군에 ᄲᆡᆺ긴 것은 엇지 무ᄉᆞᆷ 말이 업ᄂᆞᆫ지

알 슈 업다고들 ᄒᆞᆫ다더라

광고 六二十七

대한국ᄂᆡ 텰도 용달 회샤 광고

본샤가 샹업을 경긔ᄒᆞ야 ᄉᆞ무가 ᄎᆔ셔 ᄒᆞᆷᄋᆡ

양력 六월 二十八일 노시ᄒᆞ야

고금을 슈입ᄒᆞᄋᆞᆸ기 앙포ᄒᆞ오니

쳠 군ᄌᆞᄂᆞᆫ 죠량ᄒᆞ신 후에

금ᄋᆡᆨ은 본샤로 숑교(送交)ᄒᆞ심을 망홈 원

고금ᄋᆡᆨ은 二十원 영업비ᄂᆞᆫ 一원

금ᄋᆡᆨ 슈입 시간은

ᄆᆡ일 샹오 열시로 하오 다셧 시ᄭᆞ지요

경셩 남대문외 연지동

본샤에셔 셔양 죠희로 ᄆᆞᆫ든

각ᄉᆡᆨ 편지지와 봉투지를 만히 파니

ᄉᆞ방 쳠 군ᄌᆞᄂᆞᆫ 만히 와셔 사들가시요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 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 쟝ᄉᆞ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사거드면 도매 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