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169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169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7-01-01

독립신문 뎨四권 뎨一百六十九호

건양 원년 四월 七일 롱샹 공부 인가

광무 三년 七월 二十六일 슈요 ᄒᆞᆫ쟝 갑 동젼 ᄒᆞᆫ푼

각국 명담

죠흔 ᄆᆞᆯ은 결단코 업더지지 안코

어진 안ᄒᆡᄂᆞᆫ 결단코 불평ᄒᆞᆫ ᄆᆞᄋᆞᆷ을 두지 안ᄂᆞᆫ다

셔반아

뎐토ᄂᆞᆫ 사랴면 급히 ᄒᆞ고

팔냐면 느지러히 ᄒᆞ라

영국

ᄋᆡ졍ᄆᆞᆫ 위ᄒᆞ야 쟝가 들면

밤에ᄂᆞᆫ 어지나 ᄂᆞᆺ에ᄂᆞᆫ 사나오니라

법국

힘과 지혜

하ᄂᆞᆯ과 ᄯᅡ ᄉᆞ이에 무ᄉᆞᆷ 동물이던지

지혜와 힘이 겸비ᄒᆞ여야 ᄒᆞ지

만일 지혜ᄆᆞᆫ 잇고 힘이 업스면

그 지혜를 비록 쓰고ᄌᆞ ᄒᆞ되

힘이 업ᄂᆞᆫ ᄭᆞᄃᆞᆰ에

효험ᄆᆞᆫ 젹을 ᄲᅮᆫ이지 랑ᄑᆡᄂᆞᆫ 업스며

만일 힘ᄆᆞᆫ 잇고 지혜가 업스면

비록 그 힘을 쓰더ᄅᆡ도

지혜가 업ᄂᆞᆫ ᄭᆞᄃᆞᆰ에 큰 랑ᄑᆡ를 보ᄂᆞᆫ 법이라

그런 고로 락타의 젼톄가

짐승 즁에 뎨일 크고

힘이 비ᄒᆞᆯᄃᆡ 업스나

사ᄅᆞᆷ의게 ᄭᅳᆯ닌 ᄇᆡ 되야

짐을 싯고 샤막 등디로 ᄅᆡ왕ᄒᆞ다가

필경 그 ᄭᅳᄂᆞᆫ 사ᄅᆞᆷ의 목이 갈ᄒᆞ면

뎨 ᄇᆡ쇽에 담아 잇ᄂᆞᆫ

물통ᄭᆞ지 ᄲᆡᆺ기고 쥭으며

쇼의 힘은 사ᄅᆞᆷ의게 비ᄒᆞ면

몃 갑졀이 더ᄒᆞ되

뎨 코를 사ᄅᆞᆷ의게 ᄯᅮᆯ니고

ᄯᅩᄒᆞᆫ 부리ᄂᆞᆫ ᄇᆡ 되야

밧도 갈고 짐도 싯고

슈레도 ᄭᅳᆯ고 다니다가

필경은 사ᄅᆞᆷ의게 쥭ᄂᆞᆫ ᄇᆡ 되며

곰의 힘이 호랑이보다 승ᄒᆞ것마ᄂᆞᆫ

호랑이의게 흔히 쥭고

ᄭᅯᆼ의 힘이 ᄆᆡ보다 못지 아니ᄒᆞ것마ᄂᆞᆫ

ᄆᆡ의게 의례히 잡히니

이것은 다 다름 아니라

오직 그 힘ᄆᆞᆫ 잇고 지혜가 업ᄂᆞᆫ 연고로다

누가 일젼에 어느 곳을 지나다가 본즉

ᄯᅡ 구멍에셔 큰 벌너지 ᄒᆞ나가 나온ᄂᆞᆫᄃᆡ

입은 ᄲᅩ죡ᄒᆞ고 뒤ᄂᆞᆫ 뭉둑ᄒᆞ고 누르고

털은 업ᄂᆞᆫᄃᆡ 모ᄅᆡ 우희로 긔여가ᄂᆞᆫᄃᆡ

지나간 ᄌᆞ리가 패이니

그 벌너지의 힘이 투철히 잇ᄂᆞᆫ 것은

가히 짐작ᄒᆞᆯ지라

이윽ᄒᆞ야 ᄒᆞᆫ 구멍에셔

ᄀᆡ미 여럿이 나오ᄂᆞᆫᄃᆡ

톄양이 가쟝 작은지라

어ᄃᆡ로 심샹히 가다가

그 벌너지의 지나가ᄂᆞᆫ 것을 보고

그 즁에 몃ᄀᆡ가 가셔

ᄒᆞ나ᄂᆞᆫ 벌너지의 뒤를 물고

ᄒᆞ나ᄂᆞᆫ 입을 물고 시험ᄒᆞᆫ즉

그 벌너지가 뎨 힘ᄆᆞᆫ 밋고 심샹히 가거ᄂᆞᆯ

그졔ᄂᆞᆫ ᄀᆡ미 ᄒᆞ나이

여러 ᄀᆡ미 잇ᄂᆞᆫ ᄃᆡ로 가더니

뭇 ᄀᆡ미를 모도 다리고 와셔

그 벌너지의 젼신에 온통 붓터 물며 ᄲᆞᆯᄆᆡ

그 벌너지가 그졔ᄂᆞᆫ 압흠을 견ᄃᆡ지 못ᄒᆞ야

이리 ᄯᅱ며 뎌리 ᄯᅱ며 구프렷다 폇다 ᄒᆞ되

여러 ᄀᆡ미가 더옥 단단히 붓고

ᄯᅥ러지지 아니ᄒᆞᄂᆞᆫ 고로

그 벌너지가 긔운이 졈졈 진ᄒᆞ야 느러지거ᄂᆞᆯ

그ᄯᅢᄂᆞᆫ ᄀᆡ미들이 압헤셔 잡아 다리고

뒤에셔 밀어 ᄀᆡ미 구멍으로 들어가랴ᄂᆞᆫᄃᆡ

그 벌너지ᄂᆞᆫ 크고 구멍은 쟉은 고로

ᄀᆡ미 ᄒᆞ나이 몬져 구멍으로 들어가더니

여러 ᄀᆡ미를 다리고 나와셔

그 구멍을 넓히고

그 벌너지를 ᄭᅳᆯ어 들여 갓스니

그 하회ᄂᆞᆫ 몰으나

구멍에 ᄒᆞᆫ번 들어간 벌너지가

엇지 살 리치가 잇스리요 ᄒᆞ더라

이 벌너지와 ᄀᆡ미의 일을 두고 보드ᄅᆡ도

그 힘과 그 지혜의 리ᄒᆡ득실은

쇼연이 알겟고

ᄯᅩ 그 여러 ᄀᆡ미가 지혜도 잇거니와

일심 합력ᄒᆞ엿기로 필경 셩공ᄒᆞ엿스니

조고마ᄒᆞᆫ 벌너지의 일이라도

그 합심ᄒᆞᄂᆞᆫ 것은

실노 우연치 아니ᄒᆞ도다

사ᄅᆞᆷ의 일도 ᄯᅩᄒᆞᆫ 이와 갓흐니

힘이 잇다고 약ᄒᆞᆫ 사ᄅᆞᆷ을

의례히 익이ᄂᆞᆫ 법이 업고

약ᄒᆞᆫ 사ᄅᆞᆷ이라고 힘 잇ᄂᆞᆫ 사ᄅᆞᆷ의게

의례히 지ᄂᆞᆫ 법이 아니라

뎨일 지혜가 잇고 일심합력 ᄒᆞ거드면

텬하에 못되ᄂᆞᆫ 일이 업ᄂᆞᆫ 법이니

셜혹 나보다 힘이 만ᄒᆞᆫ 이가

겻ᄒᆡ 잇드ᄅᆡ도 무셔워 말고

아모죠록 지혜를 연구ᄒᆞ고

일심 합력ᄒᆞ면 그 가온ᄃᆡ셔

강ᄒᆞᆫ 힘이 ᄉᆡᆼ겨 도로혀 힘 잇ᄂᆞᆫ 사ᄅᆞᆷ을

압두ᄒᆞᄂᆞᆫ 것은 ᄌᆞ연ᄒᆞᆫ 리치로다

관보

七월 二十五일

민형식은 의졍부 춍무국 쟝을 임ᄒᆞ고

김현귀ᄂᆞᆫ 홍원군 공립 쇼학교 교원을 임ᄒᆞ고

리죵운은 면 중계ᄒᆞ고

송계창은 쥰경묘 영경묘 영건쳥 별감동을 ᄒᆡᄒᆞ고

리죵운은 쥰경묘 영경묘 영건쳥 별감동을 명ᄒᆞ다

탁지부에셔 쳥의ᄒᆞᆫ 경운궁 역비

一万五千一百九十一원과

디방 각도 부군 피쇼호 쇼ᄉᆞ인 휼금

五百七十五원 十젼과

무관 학교 슈리비

一万一千四원 六十三젼 五리와

표훈원 경비

一万五千三百四十八원 二十九젼 五리와

무예쳥 통쟝 이하 하복비

九百十六원 二十二젼 八리와

외부 여비 증ᄋᆡᆨ

一百四十八원 四젼과

강릉 오ᄃᆡ산 구화 인민과

밋 승도 샹금 六十원과

김셩 당현 파숑 슌검 여비

五百六四十七원을 예비금 즁 지츌ᄒᆞᆯ 일과

츙쳥남도 해일 각군에 ᄌᆡ결 견포ᄒᆞᆯ 일과

젼라남도 해일 각군에 ᄌᆡ결은 셰를 덜고

표호에ᄂᆞᆫ 포를 면ᄒᆞᆯ 일과

표훈원에셔 쳥의ᄒᆞᆫ 표훈원 신차 기슈

졍건모 김형모를 긔북ᄒᆞᆯ 일노

졍부회의를 지낸 후에 샹쥬ᄒᆞ야

뎨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가라 ᄒᆞ심

잡보

별호ᄭᆞᄃᆞᆰ

리년응 씨ᄂᆞᆫ 경긔 영평 군슈로셔

무ᄉᆞᆷ 류람ᄒᆞᆯ 일이 잇던지

화륜션를 타고

무안 목포항ᄭᆞ지 가셔 도박ᄒᆞᆫ즉

ᄒᆡ항 경찰셔에셔 그 셩명을 뭇ᄂᆞᆫᄃᆡ

영평 군슈가 ᄌᆞ긔의 관명은 휘ᄒᆞ고

별호로 응답을 ᄒᆞ엿고

인쳔항에 와셔ᄂᆞᆫ ᄒᆡ항 경찰셔에셔

그 셩명을 뭇ᄂᆞᆫ ᄆᆞ당에

그 관명으로 응답을 ᄒᆞ엿스니

엇지 이샹타고 아니ᄒᆞ리요

그런 고로 ᄒᆡ항 슌검들이

영평 군슈 리년응 씨를 곳 잡아

경무쳥으로 압샹ᄒᆞ엿다더라

의호 등쇼

양쥬 군슈가 작년 二월에

ᄒᆡ군 신혈면에 고시ᄒᆞ고

젼간목 二十ᄀᆡ를 ᄒᆞ여 들이면

그 갑은 공젼 즁으로 감ᄒᆞ여 줌아 ᄒᆞ더니

쥬년이 임의 지ᄂᆡᆺ스되

갑을 아니 주ᄂᆞᆫ 고로 ᄒᆡ면 인민 등이

롱샹 공부에 등쇼ᄒᆞᆫ다더라

외방 통신

진쳔군 사ᄂᆞᆫ ᄎᆡ규진^의 집에 불이 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