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47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47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五百 원을 ᄎᆞ져셔

법국 탄환갑을 내주게 ᄒᆞ고

불아운 씨의 슈즁에 잇ᄂᆞᆫ 금쟝 (金帳)은

ᄎᆞ져셔 은ᄒᆡᆼ으로 보ᄂᆡ게 ᄒᆞ리라 ᄒᆞ얏다더라

셰간 공박

동대문안 복ᄉᆞᄭᅩᆯ 사ᄂᆞᆫ

미국 의ᄉᆞ 빈톤 씨 집에셔

오ᄂᆞᆯ 오젼 열 시에

세간 즙물을 박ᄆᆡᄒᆞᆫ다더라

무졍지 ᄎᆡᆨ

미국에 주ᄎᆞᄒᆞᆫ

대한 공ᄉᆞ 리범진 씨가

미국 방물외 위원을 보ᄂᆡ라ᄂᆞᆫ 일노

외부에 보고ᄒᆞ야

외부에셔 롱샹공부로 죠회ᄒᆞ얏더니

기시 롱샹공부 비셔관 참셔관 김룡호 씨가

진즉 외부로 답쇼회 ᄒᆞ기를

본국은 샹무가

아즉 확쟝치 못ᄒᆞ야

위송치 못ᄒᆞ니

이 ᄯᅳᆺ으로 써

쥬미 공ᄉᆞ의게 회답ᄒᆞ라고 ᄒᆞ얏다는 말은

본보에 이왕 긔ᄌᆡᄒᆞ얏거니와

ᄒᆡ부 대신 셔리 민죵묵 씨ᄂᆞᆫ

그 답 죠회ᄒᆞᆫ 일을 이졋던지

어졔야 말ᄒᆞ기를

그 답죠회를 진즉 아니ᄒᆞᆫ 것은

젼 비셔관 김룡호 씨의 실ᄎᆡᆨ이라

김참셔를 그ᄃᆡ로 두지 못ᄒᆞ겟다 ᄒᆞ엿다더라

헌화와 쳘통 셜명

샹여 나갈 ᄯᅢ에

헌화 금ᄒᆞᆫ다는 말과

물쟝ᄉᆞ들의 물을

목통에 길지 말고

양쳘통을ᄆᆞᆫ 기르라 ᄒᆞᆫ다고

슈작ᄒᆞ더란 말은

여항 젼셜노ᄆᆞᆫ 듯고

二十六일 본보에 긔ᄌᆡᄒᆞ얏더니

지금 쟈셰히 드른즉

샹여 나갈 ᄯᅢ에도

그 쇼위 줄무지들이

젼과 ᄀᆞᆺ치 무란히 ᄯᅥ들지 못ᄒᆞ게 함이요

물쟝ᄉᆞ들의 목통은

근ᄅᆡ에 젹어셔

여항 인민들이 물갑은 더 주되

물 밧아 쓰ᄂᆞᆫ 것은

젼에다 비ᄒᆞ면

태반이나 젹은 고로

목통을 젼과 ᄀᆞᆺ치

크게 ᄆᆞᆫ드러셔

물을 젼과 ᄀᆞᆺ치

만히 길게 함이요

양쳘통은 젹은 목통보다ᄂᆞᆫ 죠곰 크니

양쳘통에도 물을 길ᄭᅩ

큰 목통에도 물을 길으라고 신칙ᄒᆞᆫ 것이니

경무쳥에셔 이 두 가지 금ᄎᆡᆨᄒᆞᆫ 것은

인민의게 대단히

리익되ᄂᆞᆫ 일이라더라

슈륙 고피

부샹들이 비록 나무쟝ᄉᆞ의게라도

샹표들을 억지로 ᄆᆞᆺ기고

표갑을 륵봉ᄒᆞᄂᆞᆫ 고로

셔교에셔ᄂᆞᆫ 나무 바리가

도모지 셔울노 들어오지 안ᄂᆞᆫ다 ᄒᆞ며

물 우희로ᄂᆞᆫ 부샹들이

양근군 쇼ᄂᆡ쟝 포구에셔 슈세ᄒᆞ고

ᄯᅩ 양쥬군 ᄯᅥᆨ슈포에셔 슈셰ᄒᆞ고

ᄯᅮᆨ셤셔 슈셰ᄒᆞ고

물 아ᄅᆡ셔ᄂᆞᆫ

양화도 이하로 ᄒᆡᆼ쥬로셔

포구 포구히 부샹들이 슈셰ᄒᆞᄂᆞᆫ 고로

나무 쟝ᄉᆞ들이

그 부샹들의 억륵 슈셰ᄒᆞᄂᆞᆫ 것을 고피ᄒᆞ야

슈륙 간에 나무가

잘 들어오지 안ᄒᆞᄂᆞᆫ ᄭᆞᄃᆞᆰ에

ᄊᆞᆯ갑과 나무갑이

ᄂᆞᆯ마다 오른다ᄂᆞᆫ ᄆᆞᆯ이 잇다더라

롱샹 시찰

셔울 일본 거류디 샹업 회의쇼 리ᄉᆞ

림호웅 씨가 롱샹 시찰ᄒᆞ기 위ᄒᆞ여

이ᄃᆞᆯ 十四일 셔울셔 ᄯᅥ나

인쳔 슈로로 군산에 당도ᄒᆞ야

금강을 거슬너

강경을 시찰ᄒᆞ고

륙로로 공쥬 광뎡 텬안 직산

셩환 칠원 진위 슈원 과쳔 등 디를 시찰ᄒᆞ고

긋그졋긔 셔울노 도라왓ᄂᆞᆫᄃᆡ

그 이약이를 드른즉

쿵은 도쳐에 풍년이고

미곡은 평년이라ᄂᆞᆫᄃᆡ

씨가 ᄯᅩ 광쥬 양쥬 파쥬

김포 부평 등 디에 시찰ᄒᆞ려고

금명 간에 ᄯᅥ난다더라

윤가 유ᄋᆞ

동구 안 엇던 사ᄅᆞᆷ의 집 문젼에다가

엇던 사ᄅᆞᆷ이 일젼에

ᄒᆞᆫ 어린 ᄋᆞᄒᆡ들 강보에 싸셔 버리면셔

목ᄑᆡ에다 쓰기를

셩은 윤가고 八월 쵸一일 ᄌᆞ시 ᄉᆡᆼ이라 ᄒᆞ얏다더라

외보

디구 쥬ᄒᆡᆼ

이태리국 사ᄅᆞᆷ 포라니라 ᄒᆞᄂᆞᆫ ᄌᆞ가

동셔 디국 샹

셰계 六대쥬 각국의 도회쳐와 명승지디를

모도 구경코져 ᄒᆞ야

九 년 젼에 법국 파리 경도셔 ᄯᅢ낫ᄂᆞᆫᄃᆡ

그 발ᄒᆡᆼᄒᆞ던 쳐음에

ᄌᆞ긔의 몸에 돈 ᄒᆞᆫ 푼도 아니 가지고

지금ᄭᆞ지 九 년 풍샹에

쳔 ᄇᆡᆨ 가지 간신함을 지ᄂᆡ고

아프리ᄭᅡ와 남북 아메리ᄭᅡ와

아셰아의 四대쥬를 위션 편답ᄒᆞ고

금년 겨을 풍셜은

셔비리아 디방에셔 격고

十년만에 명년으로

법국 파리경도로 도라가셔

만국 박남회를 구경ᄒᆞ기로 결뎡ᄒᆞ얏다더라

광고

외방에 가ᄂᆞᆫ 신문갑은

ᄒᆞᆫ ᄃᆞᆯ에 二十九 젼 四 리

(당오로 일곱 량 셔 돈 오 푼)이요

우톄샤에셔 우표를 十一 죠 외에

열 쟝이 ᄒᆞᆫ ᄃᆡ 붓흔 것이라야 바드니

외방에셔 본샤 신문 보실 쳠군ᄌᆞᄂᆞᆫ

만일 신문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든

十一죠 외에 열쟝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들일 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오

일본 횡빈에셔

니 곳치ᄂᆞᆫ 의원 (齒醫) 실네듸 씨가

一 년에 ᄒᆞᆫ 번식 대한에 류람ᄒᆞᄂᆞᆫ지라

근일에 셔울 와셔

셰 쥬일을 멈을 터인ᄃᆡ

그 동안에 니를 곳칠 터이니

누구던지 니 고치고져 ᄒᆞᄂᆞᆫ 이가 잇거든

셔소문 안 찬졍 리윤용 씨의 집 녑

그젼 테목샤 드럿든

집으로 오시오

大邱와 公州에 藥令新定日字

大邱 藥令은

陰曆 二月 初三日에 開市ᄒᆞ야

二十日에 破市ᄒᆞ고

十月도 初三日에 開市ᄒᆞ야

二十일에 破市ᄒᆞ오며

公州 藥令은

陰曆 二月二十五日에 開市ᄒᆞ아

三月 十五日에 破市ᄒᆞ고

十月도 二十五日에 開市ᄒᆞ야

十一月 十五日에 破市ᄒᆞ오니

藥令 보시ᄂᆞᆫ 僉員은

右錄 月日에 趂期 來會ᄒᆞ야

興販케 ᄒᆞ시믈 望홈

皇成唐材房 告白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샤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