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제4권 제260호

  • 연대: 1899
  • 저자: 서재필
  • 출처: 독립신문 제4권 제260호
  • 출판: 빅카인즈 웹사이트 이미지(한국언론진흥재단 소장)
  • 최종수정: 2016-01-01

곳 부셜ᄒᆞᆯ 터이며

그 역비ᄂᆞᆫ 十一万 원으로

고루부란 씨와

계약을 셰우ᄂᆞᆫᄃᆡ

씨의 ᄉᆞ업이 ᄌᆞ못 조흔지와

남대문셔 룡산ᄭᆞ지

션로가 三 리 반인ᄃᆡ

一 리의 역비가

三万一千五百 원식인즉

여항 간 풍셜에

씨의 운동비를 졔ᄒᆞ면

그 역ᄉᆞ에 三四 원 万의

리익을 엇을지라고

인쳔 신보에 ᄆᆞᆯᄒᆞ얏니라

극히 개탄

회양군 공립 쇼학교

교원 유필구 씨가

ᄒᆡ 학교 일노 학부에 보고ᄒᆞ면셔

셔두에 복이 伏以라 쓰고

셩명 아ᄅᆡ 보고셔라 쓰고

ᄯᅩ 도쟝도 ᄶᅵᆨ지 안ᄒᆞ얏거ᄂᆞᆯ

학부에셔 훈령ᄒᆞ기를

몃 번 보고가

ᄆᆡᄆᆡ 이러ᄒᆞ야

ᄉᆞ리가 분명치 못ᄒᆞ고

ᄉᆞ의가 통창치 못ᄒᆞ니

일ᄒᆞᄂᆞᆫ 것과 글쓰ᄂᆞᆫ ᄯᅳᆺ이

다 풀노 바른 것 ᄀᆞᆺᄒᆞᆫ지라

이러ᄒᆞ고야 과연 인민을 교휵ᄒᆞ겟ᄂᆞ뇨

임의 몬져 디령이 잇거ᄂᆞᆯ

이졔 ᄯᅩ 이러ᄒᆞ니

젼디령을 오히려 보지 못ᄒᆞ얏ᄂᆞ뇨

ᄯᅩᄒᆞᆫ 부령을 쥰ᄒᆡᆼ치 안ᄂᆞ뇨

극히 개탄ᄒᆞᆫ 일이라고 ᄒᆞ얏다더라

타항 전례

삼화부 사ᄂᆞᆫ 림유미가

외국 사ᄅᆞᆷ의 ᄀᆡᆨ관을

증남 항에다 셜립ᄒᆞᆯ 양으로

다른 항구 젼례와 ᄀᆞᆺ치 ᄒᆞ여 ᄃᆞᆯ나고

외부에 쳥원ᄒᆞ얏다더라

길표 쳥원

미국 부인 클률써가

밤이나 ᄂᆞᆺ이나

길노 다닐나면 거릿기ᄂᆞᆫᄃᆡ^가

만히 잇스니

한국 길표 ᄒᆞᆫ 쟝을 엇어ᄃᆞᆯ나고

미국 공관에 쳥원ᄒᆞ얏다더라

셔씨 효충

고 도춍관 셔명셔 씨ᄂᆞᆫ

셰죠정을 섬기면셔

효츙이 만히 잇ᄂᆞᆫᄃᆡ

그 유고 간ᄒᆡᆼ遺稿刊行 함이

ᄆᆞᆺᄎᆞᆷ 이 해에 잇스니

일이 우연ᄒᆞᆫ 것이 아니라

시좌 諡坐 를 기ᄃᆡ려

쟝狀을 기ᄃᆡ리지 말고

시호를 의론ᄒᆞ고 션시ᄒᆞᄂᆞᆫ ᄂᆞᆯ에

례관을 보ᄂᆡ여 치유ᄒᆞ라고

쳐분이 나리셧다더라

셔리 ᄌᆡ앙

락인군은 九월 二十三일에

셔리가 오고

광쥬 쟝셩 무쟝 등군에ᄂᆞᆫ

十월 十二일에 셔리 와셔

각곡이 ᄆᆞᆯ나 셩실이 못 되얏다더라

풍셜 고록

평리원에 ᄀᆞᆺ친

궁ᄂᆡ부 협판 민영긔 씨ᄂᆞᆫ

노힐듯 ᄒᆞ다ᄂᆞᆫ 풍셜이 잇다 ᄒᆞ나

아즉 알 슈 업다더라

미국 긔동

미국 ᄆᆞᆺ샤지유셋토 고을 남ᄶᅩᆨ

푸레인트리 디방에

ᄒᆞᆫ 긔이ᄒᆞᆫ ᄋᆞᄒᆡ가 잇ᄂᆞᆫᄃᆡ

지금 나이 十一 셰라

그 일홈은 아푸레오넬풋로라 칭ᄒᆞᄂᆞᆫᄃᆡ

그 ᄋᆞᄒᆡ가 아홉 살 되얏슬 ᄯᅢ에

우연히 그 부친의 손을 보다가

크게 불너 ᄀᆞᆯᄋᆞᄃᆡ

나ᄂᆞᆫ 살 속에 잇ᄂᆞᆫ 것도 본다 ᄒᆞ더니

글노브터 아모 물건이라도 다 보며

사ᄅᆞᆷ의 ᄂᆡ쟝과 살 속과 ᄲᅧ 속을 다 보고

각쳐 의원들더러

사ᄅᆞᆷ의 ᄇᆡ 쇽에

ᄲᅧ ᄆᆞᄃᆡ를 뭇ᄂᆞᆫ 즁에

좔골슈挫骨數가

의원의 그름이라 함과

ᄯᅩ 다른 일에 신긔ᄒᆞ게 아ᄂᆞᆫ 것이

만ᄒᆞ다더라

대개 그 ᄋᆞᄒᆡ의 용모와 거동은

평인과 일반이고

다ᄆᆞᆫ 쥰슈ᄒᆞᆫ 동ᄌᆞ 될 ᄯᅡ름이로되

그 눈의 힘이 신이ᄒᆞ고

아모 것이라도

범연히 보ᄂᆞᆫ 것이 업ᄂᆞᆫᄃᆡ

므릇 물건의 쇽을 브러ᄒᆞᆯ ᄯᅢ에ᄂᆞᆫ

그 물건의 것을 ᄂᆞᆯ 빗에 피ᄒᆞ고

브ᄂᆞᆫ 힘은 ᄒᆞᆫ 시간에 집쥬集注ᄒᆞ되

ᄒᆞᆫ 번이면 三十 분 이샹에 이르나

七 일 동안에 ᄒᆞᆫ 번이면

심히 곤뢰ᄒᆞ다더라

광고

졍동 인화문 건너 골목

젼 임시뎍 씨 들엇던 집

지금 캅ᄆᆡᆫ 씨 집에셔 오ᄂᆞᆫ

쥬일 ᄉᆞ이에

셰간 즙물을 박ᄆᆡᄒᆞᆯ 터이니

쳠군ᄉᆞᄂᆞᆫ 와셔 사 가시ᄋᆞᆸ

일ᄌᆞᄂᆞᆫ 다시 광고ᄒᆞ오리다

仁川港 鬼頭兼次郞 광고

인쳔항 귀두 샹졈에셔

쟉년에도 일본다 혼자 약됴 ᄒᆞ와

ᄇᆡᆨ쳔졍 셕윈 가평 솜틀을 낫게 약됴

금년에ᄂᆞᆫ 쟉년보다

삼십 ᄇᆡ을 파ᄋᆞᆸ더니

ᄒᆞ와 ᄂᆡ 왓ᄉᆞ온즉

샹품 솜틀 사실 쳠군ᄌᆞᄂᆞᆫ

본졈으로 왕림ᄒᆞᄋᆞᆸ심을

쳔만 ᄇᆞᆯᄋᆞ ᄋᆞᆸ나이다

광고ᄒᆞᄋᆞᆸᄂᆞᆫ ᄉᆞ연이온즉

다름 아니오라

시샹에 위죠 ᄇᆡᆨ쳔졍이 잇ᄉᆞ와

이쳐럼 광고ᄒᆞ오니

ᄉᆞ방 쳠군ᄌᆞᄭᅴᄋᆞᆸ셔

부ᄃᆡ 본졈으로 왕림ᄒᆞᄋᆞᆸ시면

본졈 솜틀에ᄂᆞᆫ

도셔가 ᄯᅩ ᄒᆞ나이 더 ᄒᆞ온ᄃᆡ

귀두겸 차랑 슈일 발ᄆᆡ라고 ᄒᆞ엿ᄉᆞᆸ나이다

본샤에셔 명함을 박히ᄂᆞᆫᄃᆡ

한문 글ᄌᆞ와 국문 글ᄌᆞ와

영문 글ᄌᆞ를 쥰비ᄒᆞ야

각기 쇼쳥ᄃᆡ로 ᄆᆡ우 졍긴히

박아 들일 터이며

갑도 렴ᄒᆞ게 ᄒᆞᆯ 터이오니

쳠군ᄌᆞᄂᆞᆫ 본샤로 와셔 쥬문ᄒᆞ시요

외방에 가ᄂᆞᆫ 신문갑은

ᄒᆞᆫ ᄃᆞᆯ에 二十九 젼 四 리

(당오로 일곱 량 셔 돈 오 푼)이요

우톄샤에셔 우표를 十一죠 외에

열 쟝이 ᄒᆞᆫᄃᆡ 붓흔 것이라야 바드니

외방에셔 본샤 신문 보실 쳠군ᄌᆞᄂᆞᆫ

만일 신문갑을 우표로 보ᄂᆡ시거든

十一죠 외에 열 쟝 붓흔 것으로 보ᄂᆡ시요

대한 사ᄅᆞᆷ들이

아라샤에 입젹ᄒᆞ엿든지

혹 ᄌᆞ칭 아라샤 ᄇᆡᆨ셩이

되얏다 ᄒᆞᄂᆞᆫ 사ᄅᆞᆷ들의게

돈이나 무ᄉᆞᆷ 물건이나

여관에셔 음식과 혹 다른 물건을

외샹줄 ᄯᅢ에ᄂᆞᆫ

본 공ᄉᆞ관 증참이 잇셔야 쥬고

만일 그런치 아니면

그 쥬인의 잘못ᄒᆞᆫ 것이니

본 공관에ᄂᆞᆫ 샹관 업쇼

아라샤 공관 광고

世昌洋行 졔물포

셰계에 뎨일 죠흔 금계랍을

이 회샤에셔 ᄯᅩ 새로

만히 가져와셔 파니

누구던지 금계랍쟝ᄉᆞ ᄒᆞ고 십흔 이ᄂᆞᆫ

이 회샤에 와셔 사거드면

도매금으로 ᄊᆞ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