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영가집 序권
潔操ㅣ如霜松ᄒᆞ시니 行可知矣며 虛襟이 如水月ᄒᆞ시니 量可知矣로다
潔操ㅣ 霜松 ᄀᆞᆮᄒᆞ시니 行ᄋᆞᆯ 어루 아ᅀᆞ오리며 虛襟이 水月 ᄀᆞᆮᄒᆞ시니 量ᄋᆞᆯ 어루 아ᅀᆞ오리로다
布衣蔬食으로 忘身爲法ᄒᆞ샤
뵈옷과 ᄂᆞᄆᆞᆯ밥과로 모ᄆᆞᆯ 닛고 法을 爲^ᄒᆞ샤
去奢從儉ᄒᆞ시며 重道輕生이샷다
奢侈ᄅᆞᆯ ᄇᆞ리시고 儉朴ᄋᆞᆯ 조ᄎᆞ시며 道ᄅᆞᆯ 重히 ᄒᆞ시고 生ᄋᆞᆯ 輕히 ᄒᆞ샷다
愍傷含識ᄒᆞ샤 物物을 斯安ᄒᆞ시며
含識ᄋᆞᆯ 어엿비 너기샤 物物을 便安케 ᄒᆞ시며
修上諸善은 爲欲衆生이 離一切苦ᄒᆞ고 得究竟樂이시니라
우흿 諸善 닷고ᄆᆞᆫ 衆生이 一切苦ᄅᆞᆯ 여희오 究竟樂ᄋᆞᆯ 得과뎨시니라
觀念이 相續ᄒᆞ샤 心心이 靡間ᄒᆞ시며
觀念이 서르 니ᅀᅳ샤 心心이 그춤 업스시며
結上앳 理行三業等文ᄒᆞ니라
우흿 理行 三業 等 文을 結ᄒᆞ니라
始終抗節ᄒᆞ샤 金石으로ᅀᅡ 方堅이며
始終애 졀갤 노피샤 金石으로ᅀᅡ 구두믈 가ᄌᆞᆯ비며
結上앳 事行加復等文ᄒᆞ니라 抗ᄋᆞᆫ 高ㅣ오 方은 比也ㅣ라
우흿 事行 加復 等 文을 結ᄒᆞ니라 抗ᄋᆞᆫ 노ᄑᆞᆯ씨오 方은 가^ᄌᆞᆯ빌씨라
淺深心要ㅣ 貫花ㅣᅀᅡ 慙潔이로다
녀트며 기픈 ᄆᆞᅀᆞᇝ 宗要ㅣ 貫花ㅣᅀᅡ 조호ᄆᆞᆯ 붓그리리로다
貫花ᄂᆞᆫ 五天 俗法에 草木 고ᄌᆞᆯ 실로 ᄢᅦ여 몸과 머리예 莊嚴ᄒᆞᄂᆞ니라
十篇深淺이 俱爲行者之要津이니
十篇 深淺이 다 行ᄒᆞᆯ 싸ᄅᆞᄆᆡ 조ᅀᆞᄅᆞ왼 ᄂᆞᆯ이니
一理融通호미 比勝貫花之錯落이로다
一理 노가 通호미 가ᄌᆞᆯ비건댄 貫花ᄋᆡ 빗나매 더으도다
有以貫花로 指經ᄒᆞ니 未之可也ㅣ니라
貫花로 經이라 ᄀᆞᄅᆞ치^리 잇ᄂᆞ니 올티 몯ᄒᆞ니라
神徹言表ᄒᆞ시며 理契寰中ᄒᆞ샤ᄃᆡ
神이 말 밧긔 ᄉᆞᄆᆞᄎᆞ시며 理ㅣ 寰中에 마ᄌᆞ샤ᄃᆡ
寰中은 天子 겨신 ᄃᆡ니 가샨 ᄃᆡ 기푸믈 가ᄌᆞᆯ비니라
神은 謂難測知ᄒᆞ니 端居言表ㅣ오
神ᄋᆞᆫ 혜아려 아로미 어려우믈 니ᄅᆞ니 正히 言表애 잇고
理ᄂᆞᆫ 謂無壅礙ᄒᆞ니 取譬寰中ᄒᆞ니라
理ᄂᆞᆫ ᄀᆞ룜 업수ᄆᆞᆯ 니ᄅᆞ니 寰中에 가ᄌᆞᆯ비니라
有作玉環ᄒᆞ니 於義예 踈矣라
玉環이라 ᄒᆞ리 잇ᄂᆞ니 ᄠᅳ데 머도다
曲己推人ᄒᆞ시며
모ᄆᆞᆯ 구펴 ᄂᆞᄆᆞᆯ 미르시며
善則稱人ᄒᆞ시고 過則稱己샷다
善으란 ᄂᆞᄆᆞᆯ 니르시고 過란 모ᄆᆞᆯ 니르샷다
順凡同聖ᄒᆞ샤
凡에 順ᄒᆞ샤ᄃᆡ 聖에 ᄒᆞᆫ가지샤
和光利物ᄒᆞ샤 不易乎世샷다
光ᄋᆞᆯ 섯거 物을 利ᄒᆞ샤 世예 變티 아니ᄒᆞ샷다
則不起滅定ᄒᆞ샤 而秉護四儀ᄒᆞ시니
寂滅定에 니디 아니ᄒᆞ샤 네 威儀ᄅᆞᆯ 자바 護持ᄒᆞ시니
維摩ㅣ 云ᄒᆞ샤 不起滅定ᄒᆞ야 現者威儀ᄒᆞᆯ시
維摩ㅣ 니ᄅᆞ샤ᄃᆡ 滅定에 니디 아니ᄒᆞ야 威儀ᄅᆞᆯ 나톨 씨
是爲宴坐라 ᄒᆞ시니라
이 便安히 안조미라 ᄒᆞ시니라
名重當時ᄒᆞ시며 道扇方外ᄒᆞ샤
일후미 그ᄢᅴ 重ᄒᆞ시며 道ㅣ 方外예 부츠샤
德慱而化ᄒᆞ샤 名稱이 普聞이샷다
德이 너버 化ᄒᆞ샤 名稱이 너비 들이샷다
三吳碩學이 輻輳禪階ᄒᆞ며
三吳앳 굴근 學이 禪堦예 술윗살 몯ᄃᆞᆺ ᄒᆞ며
三吳ᄂᆞᆫ 吳郡과 吳^興과 丹陽괘라
八表高人이 風趨理窟이러라
八表앳 노ᄑᆞᆫ 사ᄅᆞ미 理窟에 ᄇᆞᄅᆞᆷ ᄃᆞᆮᄃᆞᆺ 더라
八表ᄂᆞᆫ 八方이라
如輻이 輳轂은 言其多也ㅣ오 如風之趨ᄂᆞᆫ 言其疾也ㅣ라
술윗사리 토ᇰ애 몯ᄃᆞᆺ 호ᄆᆞᆫ 하ᄆᆞᆯ 니ᄅᆞ고 ᄇᆞᄅᆞᆷ ᄃᆞᆮᄃᆞᆺ 호ᄆᆞᆫ ᄲᆞᆯ로ᄆᆞᆯ 니르니라
靜이 往因薄宦ᄒᆞ야 親承接足ᄒᆞᅀᆞ오니
靜이 아ᄅᆡ 사오나온 그위실ᄋᆞᆯ 因ᄒᆞ야 接足을 親히 받ᄌᆞ오니
接足ᄋᆞᆫ 두 소ᄂᆞ로 발 받ᄂᆞᆫ 禮라
昔任蜃江ᄒᆞ야셔 摳衣少室ᄒᆞ니라
녜 蜃江애 赴任ᄒᆞ야^셔 少室에 摳衣ᄒᆞ니라
少室은 곧 嵩山 少林이니 初祖ㅅ 面壁ᄒᆞ야 겨시던 ᄯᅡ히라 摳衣는 옷 거두들씨라
恨未盡於方寸ᄒᆞ야셔 俄赴京畿호니
方寸을 다ᄋᆞ디 몯ᄒᆞ야셔 ᄲᆞᆯ리 京畿예 가ᄆᆞᆯ 애ᄃᆞ로니
政滿還亰ᄒᆞ야 方寸을 未盡이로다 方寸은 謂肉團心也ㅣ라
政이 차 셔울 도라가 方寸을 다ᄋᆞ디 몯도다 方寸ᄋᆞᆫ 肉團 ᄆᆞᅀᆞᄆᆞᆯ 니ᄅᆞ니라
自爾已來예 幽冥이 遽隔ᄒᆞ니
일로브터 오매 幽冥이 믄득 ᄀᆞ리니
螺溪大師ㅣ 云ᄒᆞ샤ᄃᆡ 冥은 宜作明이라 ᄒᆞ시니라
螺溪大師ㅣ 니ᄅᆞ샤ᄃᆡ 冥은 明을 지ᅀᅩ미 맛다ᇰᄒᆞ니라 ᄒᆞ시니
死生이 分矣로다 韓康伯이 云호ᄃᆡ
死生이 分ᄒᆞ도다 韓康伯이 닐오ᄃᆡ
幽明者ᄂᆞᆫ 有形無形之象이라ᄒᆞ니 存亡ᄒᆞᄂᆞᆫ 數也ㅣ라
幽明은 有形無形ᄒᆞᆫ 象이라 ᄒᆞ니 이시며 업ᄂᆞᆫ 數ㅣ라
永慨玄眸積瞖예 忽喪金錍ᄒᆞ며
가ᄆᆞᆫ 눈ᄍᆞᅀᆞᆺ 두터운 瞖예
瞖ᄂᆞᆫ 누넷 病이라
金錍ᄅᆞᆯ 믄득 일흐며
錍ᄂᆞᆫ 열운 사리라
涅槃애 云ᄒᆞ샤ᄃᆡ 如有盲人이 爲治眼故로 造詣良醫ᄒᆞ야ᄃᆞᆫ
涅槃애 니ᄅᆞ샤ᄃᆡ 盲人이 눈 고툐ᄆᆞᆯ 爲ᄒᆞᆫ 젼ᄎᆞ로 어딘 醫員에 나ᅀᅡ 니거든
良醫ㅣ 卽以金錍로 抉其眼膜이라 ᄒᆞ시니
어딘 醫員이 즉재 金錍로 누네 ᄭᅵᆫ 거슬 앗ᄃᆞᆺ다 ᄒᆞ시니
引況知識의 開人心目ᄒᆞ니라
知識의 사ᄅᆞᄆᆡ 心目 여르샤ᄆᆞᆯ ᅘᅧ 가ᄌᆞᆯ비니라
大師ㅣ 旣逝ᄒᆞ시니 永慨ㅣ 在玆ㅣ로다
大師ㅣ ᄒᆞ마 가시니 기리 애와툐미 이ᅌᅦ 잇도다
欲海洪濤애 遄沈智檝ᄒᆞ노라
欲海 너븐 믌겨레 智慧ㅅ ᄇᆡ치 ᄲᆞᆯ리 ᄃᆞ모ᄆᆞᆯ 기리 애와티노라
五欲海深ᄒᆞ야 歎遺良導ㅣ로다 遄ᄋᆞᆫ 速也ㅣ라
五欲海 기퍼 어딘 引導ᄒᆞ리 일후믈 슬토다 遄ᄋᆞᆫ ᄲᆞᄅᆞᆯ씨라
遺文은 尚在어ᄂᆞᆯ 龕室은 寂寥ᄒᆞ니
기티샨 그른 ᄉᆞᆫᄌᆡ 잇거늘 龕室은 괴외ᄒᆞ니
龕室ᄋᆞᆫ 塔 아랫 지비라
斯文은 在庱流通이어ᄂᆞᆯ
이 그른 잇ᄂᆞᆫ 고대 流通커ᄂᆞᆯ 기튼 자최ᄂᆞᆫ 괴외호미 슬프도다
嗚呼哀哉라 痛纏心腑호니
ᄋᆡ 슬프다 셜우믈 ᄆᆞᅀᆞ매 얼규니
所嗟ᄂᆞᆫ 一方眼이 滅ᄒᆞ시니 七衆이 何依리오
슬푸믄 一方 누니 滅^ᄒᆞ시니 衆이 어듸 브트리오
出俗五와 在俗二니 法數에 備矣니라
俗애 나니 다ᄉᆞᆺ과 俗애 잇ᄂᆞ니 둘히니 法數에 ᄀᆞᄌᆞ니라
德音을 無聞이라 遠增悽感이로다
德音을 듣ᄌᆞ오미 업순 디라 슬푸미 머리 더으도다
慈悲之聲을 恨絶聞ᄒᆞ며 哀慼之情을 實難敍ㅣ로다
慈悲ㅅ ᄀᆞᄅᆞ치시논 소리ᄅᆞᆯ 듣ᄌᆞ오미 업수믈 애ᄃᆞᆯ며 셜운 ᄠᅳ들 眞實로 펴미 어렵도다
大師ㅣ 在生애 凡所宣紀ㅣ 揔有十篇이 集爲一卷이러시니
大師ㅣ 사라 겨실 쩨 믈읫 펴 記錄ᄒᆞ샤미 모ᄃᆞᆫ 十 篇이 모도아 一 卷을 ᄆᆡᆼᄀᆞ랫더시니
篇者ᄂᆞᆫ 偏述一章之事故ㅣ라
篇ᄋᆞᆫ 칄씨니 一章ㅅ 이ᄅᆞᆯ 츼여 ᄆᆡᆼᄀᆞᆯ씨라
庶同歸郢ᄒᆞ노니 悟者ᄂᆞᆫ 得意忘言耳니라
ᄒᆞᆫ가지로 郢에 가ᄆᆞᆯ ᄇᆞ라노니 아닌 ᄠᅳ들 得고 마ᄅᆞᆯ 니줄띠니라
望諸學法之流ㅣ 同契我師之道ᄒᆞ노라 ᄒᆞ니라
여러 法 ᄇᆡ홀 무리 ᄒᆞᆫ가지로 우리 師ㅅ 道애 마조ᄆᆞᆯ ᄇᆞ라노라 ᄒᆞ니라
庶ᄂᆞᆫ 望也ㅣ라 郢은 謂郢人ᄒᆞ니 卽指大師ᄒᆞ니 文出莊子爾니라
庶ᄂᆞᆫ ᄇᆞ랄씨라 郢은 郢人을 니르니 곧 大師ᄅᆞᆯ ᄀᆞᄅᆞ치ᅀᆞ오니 그리 莊子애 나니라
得魚忘筌이 此之謂也ㅣ라
고기ᄅᆞᆯ 得ᄒᆞ고 筌을 니주미 이ᄅᆞᆯ 니ᄅᆞ니라
筌ᄋᆞᆫ 고기 잡ᄂᆞᆫ 그르시라
今에 略紀斯文이 多有謬誤ᄒᆞ니 用俟明哲ᄒᆞ노니 非者란 正之ᄒᆞ라
이제 이 그ᄅᆞᆯ 져기 紀호미 왼 ᄃᆡ 하니 明哲ᄋᆞᆯ 기들우노니 왼 ᄃᆡ란 正ᄒᆡ오라
著述譙光은
著述에 謙辭 호ᄆᆞᆫ
著述은 글 지ᅀᅳᆯ씨라
慮編의 有逸이니라 紀ᄂᆞᆫ 記오 俟ᄂᆞᆫ 待也ㅣ라
編의 일흔 ᄃᆡ 이쇼ᄆᆞᆯ 분별ᄒᆞ니라 紀ᄂᆞᆫ 記錄ᄒᆞᆯ씨오 俟ᄂᆞᆫ 기드릴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