龍湫遊詠歌 水南放翁遺稿

  • 연대: 1700년대
  • 저자: 정훈(鄭勳)
  • 출처: 龍湫遊詠歌 水南放翁遺稿
  • 출판: 미상(http://www.krpia.co.kr/viewer/open?plctId=PLCT00004832=NODE06097799=NODE06099083=ko#none)
  • 최종수정: 2016-01-01

龍湫遊詠歌

方丈山 노픈 ᄆᆡ히 西北으로 흘러 ᄂᆞ려

龍湫洞 머므러 盘谷이 되엿거ᄂᆞᆯ

物外예 ᄇᆞ린 몸이 山水에 病이 되여

暮往朝來예 슬믠 줄이 젼혜 업서

數間 茅屋을 雲水間의 얼거ᄆᆡ고

西窓을 비겨 안자 兩眼을 흣브내니

遠近 蒼巒은 翠屛이 되엿거ᄂᆞᆯ

高低 石壁은 그림엣 거시로다

아ᄎᆞᆷ 비 ᄀᆞᆺ 개여 青嵐이 빗기 ᄂᆞᆯ고

斜陽이 山의 거러 ᄇᆞᆯ근 비치 비쵤 저긔

온 가지 濃態ᄅᆞᆯ 거두어 어듸 두리

ᄆᆞᄋᆞᆷ도 번의할샤 어ᄂᆡ 景을 ᄇᆞ려 두리

四時 佳景이 다 제곰 뵈와ᄂᆞ다

谷風이 習習ᄒᆞ야 春光을 부처 내니

嚶嚶 山^鳥ᄂᆞᆫ 노래ᄒᆞᆯ 소ᄅᆡ어ᄂᆞᆯ

艶艶 林花ᄂᆞᆫ 우음을 머금엇다

이 고즤 안자 보고 저 고즤 둘러브니

洞裏 清香이 杖屡에 ᄲᆡ여셰라

韶光이 飄散ᄒᆞ고 草木이 暢茂ᄒᆞ니

浮翠濃陰은 绿尌에 얼ᄋᆡ엿고

半空 烟雲은 峽裡예 ᄌᆞᆷ겨시니

松亭 긴 ᄌᆞᆷ의 苦熱도 므로리다

長空이 澹澹ᄒᆞ고 鴈行이 우러 녜니

兩岸 楓林은 紅錦繡 빗치어ᄂᆞᆯ

一帶 湫影은 碧琉璃 되여 잇다

黃花ᄅᆞᆯ 잔의 ᄯᅴ워 子光을 마자 오니

一般 清味ᄂᆞᆫ 世上 모ᄅᆞᆯ 이리로다

天風이 蕭瑟ᄒᆞ야 木葉이 다 진 후의

溪山이 索漠거ᄂᆞᆯ 窮陰이 造化 되여

白雪을 ᄂᆞ리오니 千峯 萬壑^이 瓊瑶窟이 되엿거ᄂᆞᆯ

皺眉聳肩ᄒᆞ고 吟眸 노피 드니

無过 皓景이 다 詩姿이 되여시니

迂闊ᄒᆞᆫ 精神이 치위ᄅᆞᆯ 어이 알ᄭᅩ

온갓 時景이 가ᄂᆞᆫ ᄃᆞᆺ 도라오니

壷裡 乾坤애 興味도 ᄀᆞᄌᆞᆯ셰고

清流에 洗耳ᄒᆞ니 箕潁을 내 부러냐

下上垂釣ᄒᆞ니 七里灘과 엇더ᄒᆞᆫ고

李愿의 盤谷이 이러턴가 엇더ᄒᆞ며

武夷 清溪ᄂᆞᆫ 이예셔 더 됴흔가

華山 一髮은 ᄂᆞᆫ호쟈 ᄒᆞ거니와

이 別有真境은 날 밧긔 뉘 아ᄂᆞᆫ고

아ᄎᆞᆷ이 不足거니 나죄라 有餘ᄒᆞ며

오ᄂᆞᆯ이 낫부거니 ᄂᆡ일이라 슬믤런가

清流에 沐浴ᄒᆞ고 竹杖을 빗기 들어

碧蘿ᄅᆞᆯ ^ 더위 잡고 노픈 峯의 올라가니

녜 부던 ᄇᆞ람이 舞雩만 호자 분가

蕭洒ᄒᆞᆫ 清颷ᄅᆞᆯ 슬커지 ᄡᅬ온 後에

五六 冠童으로 吟咏코 도라오니

녯 사ᄅᆞᆷ 氣像을 미ᄎᆞᆯ가 믓 미ᄎᆞᆯ가

萬古애 스쳐 보니 어제론 덧ᄒᆞ다마ᄂᆞᆫ

洒落ᄒᆞᆫ 風采ᄅᆞᆯ ᄭᅮᆷ에나 어더 볼가

녯 사ᄅᆞᆷ 못 보거든 이젯 사ᄅᆞᆷ이 어이 알고

이 몸이 느저 나니 傷懐도 쓸 ᄃᆡ 업다

山鳥山花ᄅᆞᆯ 내 버즐 삼아 두고

一區 風烟에 삼긴 대로 노ᄂᆞᆫ 몸이

功名을 思念ᄒᆞ며 貧賤을 셜워ᄒᆞᆯ가

箪食瓢飮으로 내 分만 안과ᄒᆞ니

日月도 閑暇ᄒᆞᆯ샤 이 溪山 景物늘 슬토록 거ᄂᆞ리고

百^年 光陰을 노리다가 마로리라

아희야 松關을 ᄀᆞ리와라 世上 알가 ᄒᆞ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