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륜행실도

  • 한문제목: 二倫行實圖
  • 연대: 1518
  • 출판: 옥산서원본

윗나랏 고ᇰᄌᆞ 슈ᄂᆞᆫ 션고ᇰ의 력ᄃᆞ리니 태ᄌᆞ 급븨 어미 다ᄅᆞᆫ 아ᅀᅵ오 고ᇰᄌᆞ 삭긔 ᄒᆞᆫ 어믜게 난 혀ᇰ이라

고ᇰᄌᆞ 삭기 어미와 도ᇰ모ᄒᆞ여 태ᄌᆞ 그블 주기오 고ᇰᄌᆞ 슈ᄅᆞᆯ 셰유려 ᄒᆞ여 사름 ᄒᆞ여 태ᄌᆞ 급과 ᄇᆡ 타 가다가 믈레 녀흐라 ᄒᆞ거ᄂᆞᆯ

고ᇰᄌᆞ ᄉᆔ 말이디 몯ᄒᆞ여 조차 그 ᄇᆡᄅᆞᆯ 타 가니 몯 주기니라

ᄯᅩ 졧나라해 태ᄌᆞ 급블 보내오 도ᄌᆞᆨᄒᆞ여 길헤 가 태ᄌᆞ의 긔 가거든 보고 주기라 ᄒᆞᆫ대

고ᇰᄌᆞ ᄉᆔ ᄯᅩ 조차 가다가 태ᄌᆞ 그븨 긔ᄅᆞᆯ 아ᅀᅡ 알ᄑᆡ 셰오 가거ᄂᆞᆯ 도ᄌᆞᆨ기 태ᄌᆞ라 너겨 주기니라

태ᄌᆞ 급비 뒤헤 미처 가 보고 제 모긔 주근 주를 슬허 설워 울우 주^검믈 시러 디겨ᇰ에 도라와 저도 손ᅀᅩ 주그니라

복식근 하람 사름미라

녀름지ᅀᅵ 주ᇰᄉᆡᇰ 치길 ᄒᆞ더니 져믄 아ᅀᅵ 잇더니 그 앗이 ᄌᆞ라거ᄂᆞᆯ

집 뎐디 ᄌᆡ믈를 다 아ᅀᆞ 주고 다ᄆᆞᆫ 야ᇰ 이ㄹᄇᆡᆨ 나ᄆᆞ닐 복식기 가지고 뫼헤 드러가 여나믄 ᄒᆡᄅᆞᆯ 야ᇰᄋᆞᆯ 치니 일쳔 나마 도ᄋᆡ어ᄂᆞᆯ

집 뎐딜 ᄯᅩ 사니 그 아ᅀᆞᆫ 셰간ᄂᆞᆯ 다 배오 잇거ᄂᆞᆯ 다시 논화 주니라

와ᇰ림이 나히 여나ᄆᆞᆫ닌 저긔 어버이 다 죽고 마초아 시졀리 어즈러워 ᄇᆡᆨ셔ᇰ이 다 흐러 도마ᇰ커늘

와ᇰ림믜 혀ᇰ뎨옷 슈분ᄒᆞ여셔 우루ᄆᆞᆯ 그치디 아니터니

앗ᅀᅵ 나갓다가 젹미란 도ᄌᆞᆨᄀᆞᆯ 맛나 잡피여ᄂᆞᆯ 와ᇰ림미 제 ᄆᆡ이여 도ᄌᆞᆨ긔게 가 비로ᄃᆡ

내 몬져 앗ᅀᅵ라와 죽거지라 ᄒᆞᆫ대 도ᄌᆞᆨ기 어엿비 너겨 노하 보내니라

허무를 회곗 원니 쳔거ᄒᆞ어 벼슬 ᄒᆞ이니 허뮈 제 두 아ᅀᅵ 벼슬 몯ᄒᆞ여시니 일훔 내오져 ᄒᆞ여 닐우ᄃᆡ

가ᄌᆡ 논하 집 닫티 살 거시라 ᄒᆞ고

셰간ᄂᆞᆯ 세 기제 논화 됴ᄒᆞᆫ 집 됴ᄒᆞᆫ 받 됴ᄒᆞᆫ 죠ᇰ을 허뮈 제 다ᄒᆞ고 두 아ᅀᆞ런 사오나온 거슬 주니

ᄒᆞᆫ ᄀᆞ올 사ᄅᆞ미 다 허무를 탐히 너기고 두 아ᅀᆞᆯ ᄉᆞ야ᇰᄒᆞ야 어디다 ᄒᆞ더니 글로 ᄒᆞ여 두 아ᅀᅵ 다 쳔거ᄒᆞ이니라

그 훼 허뮈 아ᅀᅳᆷ들 모도고 울며 닐우ᄃᆡ

내 사오나오ᄃᆡ 벼슬ᄒᆞ고 두 아ᅀᅵ 나히 ᄌᆞ라도록 벼슬 몯ᄒᆞᆯᄉᆡ 내 셰간 논화 ᄂᆞᄆᆡ 긔로ᇰ을 맛다니 이젠 내 가져간 셰간 불운 거시 ^ 녜루셔 세 ᄇᆞ리나 더으니라 ᄒᆞ고

죄 두 아ᅀᆞᆯ 주고 ᄒᆞᆫ 것도 두디 아니ᄒᆞᆫ대 모다 일ᄀᆞᆮ더라

뎌ᇰ균ᄂᆞᆫ 임셔ᇰ 사름미라

혀ᇰ이 고ᄋᆞᆯ 워니 도ᄋᆡ여셔 ᄂᆞᄆᆡ 준 거슬 즐겨 받더니 간ᄒᆞ여 말라 ᄒᆞ여두 듣디 아니커ᄂᆞᆯ

뎌ᇰ균니 나가 ᄂᆞᄆᆡ 일 ᄒᆞ고 갑 바다 ᄒᆞᆫ ᄒᆡ 나ᄆᆞ니 만히 어더다가 혀ᇰ을 주고 닐우ᄃᆡ

이웃 다 ᄡᅥᄃᆞᆫ ᄯᅩ 어들 거시어니와 원 도ᄋᆡ엿다가 자ᇰ니죄ᄅᆞᆯ 니브면 죽도록 몹스리라 ᄒᆞᆫ대

혀ᇰ이 그 마ᄅᆞᆯ 감샤ᄒᆞ여 쳐ᇰᄇᆡᆨ히 도ᄋᆡ니라

됴ᄒᆈ 시졀리 어즈러운 적 맛나 사름미 서르 먹더니 앗ᅀᅵ 도ᄌᆞᆨ긔게 잡펴 ᄉᆞᆯ모려 커ᄂᆞᆯ 됴ᄒᆈ 듣고 ᄆᆡ이여 도ᄌᆞᆨ긔게 가 닐우ᄃᆡ

내 아ᅀᅵ 오래 벼ᇰᄒᆞ여 누엇더니 날만 ᄉᆞᆯ지디 몯ᄒᆞ니라 ᄒᆞᆫ대

도ᄌᆞᆨ기 놀라 다 노ᄒᆞ며 닐우ᄃᆡ

가 다시 ᄡᆞᆯ 미시 어더 오라 ᄒᆞᆫ대

됴ᄒᆈ ᄡᆞᆯ 얻더가 몯ᄒᆞ여 다시 도ᄌᆞᆨ긔게 가 니ᄅᆞ고 내 ᄉᆞᆱ겨지라 ᄒᆞᆫ대

모다 화ᇰ다ᇰ이 너겨 주기디 아니ᄒᆞ니 님굼미 드르시고 블러 벼슬 ᄒᆞ이시니라

목요ᇰ이 져머셔 아비 입고 혀ᇰ뎨 네히 ᄒᆞᆫ 셰간내 사더니

각각 겨집 어든 후에 모ᄃᆞᆫ 며느리들히 논화 닫티 사져 ᄒᆞ고 ᄌᆞ조 삽지지ᄂᆞᆫ 마리 잇거ᄂᆞᆯ

목요ᇰ이 ᄀᆞ자ᇰ 불로ᄒᆞ여 문 닫고 제 저를 티며 닐우ᄃᆡ

모요ᇰ아 네 몸 닷가 셔ᇰ인늬 일 ᄇᆡ호려 호ᄆᆞᆫ 쟈ᇰᄎᆞᆺ 풍쇽글 고툐려 호ᄃᆡ 엇디 그 집도 져ᇰ히 몯ᄒᆞᄂᆞᆫ다 ᄒᆞᆫ대

아ᅀᆞᄃᆞᆯ히며 며ᄂᆞ리ᄃᆞᆯ히 듣고 머리 조ᅀᅡ 샤죄ᄒᆞ여 다시 화도ᇰ히 도이니라

니츄ᇰ이 지비 가난ᄒᆞ여 혀ᇰ뎨 여슷시 옷밥블 서르 니브며 먹더니

겨집비 ᄀᆞ만니 니츄ᇰ이ᄃᆞ려 닐우ᄃᆡ

가난히 사로미 이러ᄒᆞ니 편안티 몯ᄒᆞ여 닫티 사라ᅀᅡ ᄒᆞ로다

니츄ᇰ이 거즛 ᄃᆡ답호ᄃᆡ 스울 비ᄌᆞ라 ᄆᆞᅀᆞᆯ와 아ᅀᅳᆷᄃᆞᆯ 모도고 호리라 몯거ᄂᆞᆯ

니츄ᇰ이 모다 안ᄌᆞᆫ 알ᄑᆡ ᄭᅮ러 어믜게 ᄉᆞᆯ오ᄃᆡ

이 겨집비 사오나와 날 ᄀᆞᄅᆞ쳐 어미 혀ᇰ뎻 ᄉᆞ이ᄅᆞᆯ 측측게 ᄒᆞᄂᆞ니 그 죄ᄂᆞᆫ 내틸 거시ᅌᅵ다 ᄒᆞ고 ᄭᅮ쇼ᇰᄒᆞ여 문늬 나가라 ᄒᆞᆫ대

겨집비 눈믈 머기고 나가니라

가ᇰ괴ᇰ인 셰가앳 사름미니 두 아ᅀᆞ 듀ᇰᄒᆡ와 계가ᇰ과로 다 효도ᄒᆞ며 어딘 소리 나더니 혀ᇰ뎨 ᄉᆞ라ᇰᄒᆞ여 샤ᇰ녜 ᄒᆞᆫ 니블레 자더라

각각 겨집 어러두 서르 ᄉᆞ라ᇰᄒᆞ여 닫티 가 자디 몯ᄒᆞ여 ᄌᆞ식 나ᄒᆞᆯ 거실ᄉᆡ 서르 ᄀᆞ라곰 바ᇰ의 가더라

가ᇰ괴ᇰ이 계과ᇰ과 들헤 나갓다가 도ᄌᆞᆨ글 맛나 주교려 커ᄂᆞᆯ 혀ᇰ뎨 서르 내 죽거지라 ᄃᆞ토온대 도ᄌᆞᆨ기 갈ᄒᆞᆯ 간슈ᄒᆞ고 닐우ᄃᆡ

두 분니 어딘 사ᄅᆞᆷ미어ᄂᆞᆯ 우리 간대로 와 ᄀᆞᆯ외놋다 ᄒᆞ고 다 ᄇᆞ리고 가니라

와ᇰ람미 어미 다른 혀ᇰ 와ᇰ샤ᇰ이와 ᄀᆞ자ᇰ ᄉᆞ라ᇰᄒᆞ더니 와ᇰ람믜 어미 쥬시 와ᇰ샤ᇰ일 보차 티거든 와ᇰ람미 너덧 설 머근 제 보고 믄득 울우 가 븓안더라

얼운 도ᄋᆡ연 ᄆᆡ야ᇰ 어미를 간ᄒᆞ니 그 어미 져기 모디로ᄆᆞᆯ 그치니라

그 어미 ᄌᆞ조 몯ᄒᆞᆯ 일로 왕샤ᇰ일 브리거든 와ᇰ람미 조차 가 ᄒᆞ며 ᄯᅩ 몯ᄒᆞᆯ 일로 와ᇰ샤ᇰ의 겨집블 브리거든 와ᇰ람믜 겨집도 조차 가 ᄒᆞ니 그 어미 어려이 너겨 아니ᄒᆞ더라

ᄯᅩ 그 어미 ᄀᆞ마니 약 프러 와ᇰ샤ᇰ일 머기ᄅᆆ 커ᄂᆞᆯ 와ᇰ람미 알오 ᄃᆞ라 가 그 ^ 수을를 아ᅀᆞᆫ대 와ᇰ샤ᇰ이 약 픈 즐 알오 가지고 주디 아니ᄒᆞᆫ대 그 어미 제 가 아ᅀᅡ ᄡᅩ텨 ᄇᆞ리니라

그 후애 어미 와ᇰ샤ᇰ일 음식 주어든 와ᇰ람미 의식 몬져 맛보니 어미 제 아ᄃᆞᆯ 주글가 ᄒᆞ여 아니터라

유곤의 지븨 역질 드러 두 혀ᇰ이 다 죽고 버근 혀ᇰ이 ᄯᅩ 바ᄃᆞ래 도ᄋᆡ여 벼ᇰ긔 보야호로 퍼디여 아ᅀᆞᄃᆞᆯ히 다 비졉 나거ᄂᆞᆯ

유곤니 호온자 이셔 나가디 아니커ᄂᆞᆯ 어버ᅀᅵ 혀ᇰᄃᆞᆯ히 구틔여 나라 ᄒᆞᆫ대

유곤니 닐우ᄃᆡ 내 셔ᇰ이 벼ᇰ을 저티 아니ᄒᆞ노라 ᄒᆞ고 친히 잡드러 나져 밤며 자디 아니ᄒᆞ고 곽글 ᄆᆞᆫ져 보며 우루믈 그치디 아니터니

서너 ᄃᆞᆯ 만내 벼ᇰ서도 그츠며 지븻 사름도 드러오며 벼ᇰᄒᆞ니도 다 됴하 유곤니도 일 업시 나니 모다 닐우ᄃᆡ

다ᄅᆞᆯ샤 이 ᅀᅡ^ᄅᆞᆷ며 ᄂᆞᄆᆡ 몯ᄒᆞᆯ 이를 ᄒᆞᄂᆞ니 치운 후에ᅀᅡ 소남긔 후에 ᄠᅥ러디ᄆᆞᆯ 알리라 ᄒᆞ니 이제ᅀᅡ 모딘 벼ᇰ도 딘염티 몯ᄒᆞᆯ 줄 알와라 ᄒᆞ더라

와ᇰ밀리 제 아ᅀᆞ와 아ᄃᆞᆯ와 ᄃᆞ리고 길 가다가 랴ᇰ식기 업시 아ᅀᆞ와 아ᄃᆞᆯ런 두고 제 호온자 ᄆᆞᅀᆞᆯ희 랴ᇰ식 빌라 갓다가 와 ᄒᆞ니 아ᅀᅵ 도ᄌᆞᆨ긔게 후리여 가고 아ᄃᆞᆯᄅᆞᆫ 도마ᇰᄒᆞ여 수머 나거ᄂᆞᆯ

와ᇰ밀리 그 아ᄃᆞᆯ 가지고 도ᄌᆞᆨ긔게 가 머리 조ᅀᅡ 비러 닐우ᄃᆡ

인져ᇰ이 다 ᄌᆞ식글 ᄉᆞ라ᇰ컨마ᄅᆞᆫ 오직 이 아ᅀᆞᆫ 나디 아니ᄒᆞ여셔 아비 죽그시거ᄂᆞᆯ 내 길어내여 이만 도ᄋᆡ엿ᄂᆞ니 쳐ᇰᄒᆞᆫᄃᆞᆫ 이 아ᄃᆞᆯ로 아ᅀᆞᆯ 밧고아지라 ᄒᆞᆫ대

도ᄌᆞᆨ들히 서르 닐우ᄃᆡ 아ᄃᆞᆯ로 아ᅀᆞᆯ 밧고니 ᄀᆞ^자ᇰ 어디도다 ᄒᆞ고 다 주어 보내니라

와ᇰ밀리 훼 죽거ᄂᆞᆯ 아ᅀᅵ 믓 머굼도 아니 머고ᄆᆞᆯ 닷쇄 ᄒᆞ고 몽사ᇰ 니브니라

채확기 혀ᇰ을 셤교ᄃᆡ 아비ᄀᆞᆮ티 ᄒᆞ여 지븻 일 크며 쟈그닐 다 무러 ᄒᆞ더니 록 ᄐᆞᆫ 것 어든 거슬 다 혀ᇰ의게 드려 두고 ᄡᅳᆯ 듸 잇거든 ᄀᆞᅀᆞ만 사ᄅᆞᆷᄆᆡ게 쳐ᇰᄒᆞ여 ᄡᅳ더라

님굼 뫼셔 나갓거ᄂᆞᆯ 겨집비 유무ᄒᆞ여 녀름 옷 ᄒᆞ여지라 ᄒᆞᆫ대 ᄃᆡ답ᄒᆞ여 유무호ᄃᆡ 녀름 오셔 ᄒᆞ거니와 혜아려 줄 사름미 제 줄 거시니 내게 각별리 니르디 말라 ᄒᆞ더라

손극기 어미 셤교ᄆᆞᆯ 지극기 효도ᄒᆞ더니 어미 주글 제 져믄 아ᄃᆞᆯ 살리ᄅᆞᆯ 극긔게 부쵹ᄒᆞ고 ᄀᆞ자ᇰ ᄉᆞ라ᇰᄒᆞ여 터니

그제 사름 ᄲᅡ 군 낼 제 살리 극긔 목긔 가다가 몯 미처 가니 주글 죄어ᄂᆞᆯ 극과 살왜 서르 내 주고려 ᄃᆞ토더니

극긔 겨집 허시도 머리셔 극긔게 부쵹호ᄃᆡ 그디 집블 가져셔 엇디 졈믄 아ᅀᆡ게 죄를 밀리오

ᄯᅩ 어미 주글 제 그딧게 부쵹ᄒᆞ야 겨집비며 ᄌᆞ식도 업섯ᄂᆞ니 그디ᄂᆞᆫ 두 ᄌᆞ식 잇거니 주근ᄃᆞᆯ 므스기 뉘웃브료 ᄒᆞ더라

그 고ᄋᆞᆯ 원^니 그 이ᄅᆞᆯ 엳ᄌᆞ와ᄂᆞᆯ 나라히 샤ᇰᄒᆞ시고 그 문늬 바ᇰ 브티니라

야ᇰ패 아ᅀᆞ 츄니 진니와 서르 셤교미 어버ᅀᅵ ᄌᆞ식 ᄉᆞ이 ᄀᆞᆮ더니 혀ᇰ뎨 아ᄎᆞ미어른 대텨ᇰ의 모다 졈므도록 ᄒᆞᆫ ᄃᆡ셔 안해 드러가디 아니ᄒᆞ며 ᄒᆞᆫ 됴ᄒᆞᆫ 음식기 잇거든 몯디 아니면 먹디 아니터라

대텨ᇰ ᄉᆞᅀᅵ예 즘댜ᇰ 디허 ᄀᆞ리워 두고 잇다감 가 쉬오 도로 와 말ᄒᆞ더라

츄니 나히 늘거셔 다른 듸 가 ᄎᆔᄒᆞ여 오거든 진니 븓드리 집븨 드리고 바ᇰ 알ᄑᆡ셔 수흐ᄌᆞᆷ 자며 안부를 아더라

츈과 진괘 나히 여슌 나마 다 ᄌᆡ샤ᇰ이 ᄃᆞ외요ᄃᆡ 진니 오히려 아ᄎᆞᆷ 나죄 문^안커든 ᄌᆞ딜들히 계졀 아래 버러 셔거든 츈니 안ᄌᆞ라 아니ᄒᆞ면 진니 안ᄯᅵ 아니터라

츈니 나가 져므도록 아니 오거든 진니 몬져 먹디 아니ᄒᆞ여 츈니 온 훼ᅀᅡ ᄒᆞᆷᄭᅴ 먹더라

바 머글 제 진니 친히 수져를 자피며 몬져 맛보아 츈니 머그라 ᄒᆞᆫ 후에ᅀᅡ 먹더라

ᄒᆞᆫ 짓 안해 남진 겨집비 일ᄇᆡᆨ 귀나 ᄒᆞ여 먼 아ᅀᆞᆷᄃᆞᆯ 다 ᄒᆞᆫ 밥배 먹고 사로ᄃᆡ ᄉᆞᅀᅵ예 잡마리 업더라

오달지의 ᄉᆞ촌아ᅀᆞ 겨ᇰᄇᆡᆨ 부쳬 가난ᄒᆞᆫ ᄒᆡ예 후리여 먼 듸 ᄑᆞᆯ여 갓거ᄂᆞᆯ 달지 받티 ᄒᆞᆫ ᄆᆞᆨ 나ᄆᆞ니 잇더니 ᄑᆞ라 드리고 사 내여다가 ᄒᆞᆫ 짓 ᄒᆞᆫ 셰간내 사더라

고을희셔 쥬붓 벼스를 ᄒᆡ여ᄂᆞᆯ 구틔여 혀ᇰ의게 ᄉᆞ야ᇰᄒᆞ고 ᄯᅩ 조샤ᇰ앳 바ᄐᆞᆯ ᄉᆞ야ᇰᄒᆞ여 륙촌아ᅀᆞᆯ 주니 그 아ᅀᆞ도 받디 아니ᄒᆞ여 그 받티 무그니라

로죄 계모 댜ᇰ시ᄅᆞᆯ 셤교ᄃᆡ ᄀᆞ자ᇰ 효도ᄒᆞ더니 댜ᇰ시 세 아ᄃᆞᆯ 나하 두고 ᄉᆞ라ᇰᄒᆞ여 로조ᄅᆞᆯ ᄀᆞᅀᆞ마라 도ᇰ자ᄒᆞ여 아ᅀᆞᄃᆞᆯ 위ᄒᆞ여 돗 ᄭᆞᆯ라 ᄒᆞ여든

로죄 브즈러니 ᄒᆞ여 게을이 아니터니 댜ᇰ시 제 아ᄃᆞᆯ 글 닐기라 보낼 제 나괴 ᄐᆡ와 로죄 잇고 채 잡바 죠ᇰᄀᆞ티 ᄒᆞ더라

세 아ᅀᅵ 수을 즐겨 먹고 ᄂᆞᆷ과 사화 그 ᅀᅡᄅᆞᆷ미 집븨 와 어미 조쳐 구쇼ᇰᄒᆞ거ᄂᆞᆯ 로죄 울오 절ᄒᆞ여 말오라 ᄒᆞᆫ대

그 ᄂᆞᆷ들히 서르 닐우ᄃᆡ 너기디 아니호니 세 도ᄌᆞᆨᄂᆞᆷ미 이런 어딘 혀ᇰ을 둘셔 우리 얼^운늬게 무례호미 올티 아니토다 ᄒᆞ고 서르 로조ᄅᆞᆯ 절ᄒᆞ고 가니라

어미 죽거ᄂᆞᆯ 세 아ᅀᆞᆯ 머기며 ᄀᆞᄅᆞ쳐 ᄉᆞ라ᇰ호ᄆᆞᆯ ᄒᆞᆫ가지로 더리

니과ᇰ진니 어버ᅀᅵ 잘 셤기더니 어미 죽거ᄂᆞᆯ 거사ᇰᄒᆞ여 삼 년늘 자리예 아니 가더라

아ᅀᆞ 과ᇰ안니 몬져 겨집 어러ᄂᆞᆯ 어미 집븻 이를 맛디니 후에 과ᇰ진니 어미 주근 후에 겨집 어더ᄂᆞᆯ 과ᇰ안늬 겨집비 셰간 브틴 글월와 바ᇰ의 ᄌᆞᆷᄆᆞᆯ쇠 열쇠ᄅᆞᆯ 혀ᇰ의 겨집븨게 보낸대 과ᇰ진니 도로 보내오 닐우듸

아ᄌᆞ미 미처 싀엄밀 셤기오 ᄯᅩ 며ᇰᄒᆞ여 집븨 이를 ᄀᆞᅀᆞ말라 ᄒᆞ시니 고티디 못ᄒᆞ리라 ᄒᆞ고 서르 잡고 우러 처ᅀᅥᆷ 야ᇰᄋᆞ로 ᄒᆞ니라

두연니 몬졋 엄믜게 두 아ᄃᆞ리 이쇼ᄃᆡ 어디디 아니터니 두연니 나히 열다어신 제 어미ᄂᆞᆫ 하야ᇰ의 잇ᄂᆞᆫ 젼시를 어러 가고 할미도 죽고 두 혀ᇰ이 아니완히 ᄃᆡ졉ᄒᆞ여 갈ᄒᆞ로 머리ᄅᆞᆯ 티니 피 두ᅀᅥ 되나 흐르거ᄂᆞᆯ 아븨 누의 숨겨 내여 계우 사라나니라

하야ᇰ의 어믜게 가니 다ᄉᆞᆷ아비 브티디 아니ᄒᆞ여 다ᄅᆞᆫ ᄃᆡ 와 지극 가난ᄒᆞ여 글 서 주고 갑 바다 먹고 사더라

후에 벼슬 놉피 도ᄋᆡ연 그 ᄆᆞᆮ혀ᇰ이 그저 사랏더니 ᄃᆡ졉호ᄆᆞᆯ 심히 위곡고 례대ᄒᆞ디라

두 혀ᇰ이며 아븨 누의며 다슴아븨 ᄌᆞ손들히 두연늬 음 니버 벼슬ᄒᆞ니 여러히리니 ^ 다 위ᄒᆞ어 남진 겨집 얼이더라

댜ᇰ존니 셔ᇰ이 효도코 도ᇰᄉᆡᇰ ᄉᆞ라ᇰ터니 쇽군 원 ᄒᆞ여 갓다가 비단깁 어더 와 다 지븨다가 펴 노하 두고 허ᇰ뎨 제 ᄆᆞᅀᆞᆷᄆᆞ로 ᄀᆞᆯᄒᆡ여 가져 가라 ᄒᆞ더니 닐우ᄃᆡ

혀ᇰ뎨ᄂᆞᆫ 손발 ᄀᆞᆮ고 쳐쳡븐 밧짓 사ᄅᆞᆷ미니 엇디 밧낏 사름믈 몬져 코 손발를 후에 ᄒᆞ리오

아ᅀᆞᆷ믈 어엿비 너겨 남진 겨집 얼여 ᄒᆞᆫ나토 실소 아니케 ᄒᆞ더라

됴언쇼의 혀ᇰ뎨 ᄒᆞᆫ 셰간내 사로미 열두 ᄒᆡ러니 혀ᇰ 언운니 겨집ᄒᆞ기 ᄒᆞ며 풍뉴 쟈ᇰ긔 바독 즐겨 셰간ᄂᆞᆯ 거ᅀᅴ 배아가ᄃᆡ 아ᅀᆞ 언ᄉᆈ 간ᄒᆞ니 듣디 아니커ᄂᆞᆯ 셰간ᄂᆞᆯ 구ᄒᆞ여 논호아 나니 다ᄉᆞᆺ ᄒᆡᆺ 마내 혀ᇰ의 셰간니 죄 입고 환자 댜ᇰ녜 삼쳔 니 남더니

언ᄉᆈ 아ᄎᆞᆫ 섯나래 혀ᇰ과 아ᄌᆞ미 쳐ᇰᄒᆞ여 수을 이바ᄃᆞ며 닐우ᄃᆡ

아ᄅᆡ 셰간 논호련 ᄆᆞᄉᆞᆷ미 아니러니 혀ᇰ이 ᄡᅳ커를 너므 ᄒᆞ여 셰간니 다 배아면 모다 주으릴가 너겨 호니 이제 ᄒᆡᇰ혀 셰간니 반만 잇ᄂᆞ니 죡히 ^ 시졀레 ᄡᅳ리니 혀ᇰ이 다시 집븨 와 셰간ᄂᆞᆯ 자브라 ᄒᆞ고

아ᄅᆡ 논혼 글월 브레 녀코 집븻 일 다 맛디니라

ᄯᅩ 닐우듸 빋낸 것도 내 뎌튝ᄒᆞᆫ 거ᄉᆞ로 가포려 ᄒᆞᆫ대 혀ᇰ이 처ᅀᅥᆷ믜 붓그려 타가 브듸이ᄒᆞ여 조ᄎᆞ니라 버근 ᄒᆡ예 언쇠 급뎨ᄒᆞ니라

뎌ᇰ덕ᄀᆔ 아ᅀᆞ 덕쟈ᇰ이와 ᄉᆞ라ᇰᄒᆞ여 나지면 ᄒᆞᆫ 사ᇰ의 니ᅀᅥ 안ᄭᅩ 밤미면 ᄒᆞᆫ 니브레 자더니

덕쟈ᇰ이 본ᄃᆡ 가ᇰ딕ᄒᆞ여 ᄂᆞᄆᆡ게 할여 주글 죄로 가티게 ᄒᆞ엿거ᄂᆞᆯ 덕ᄀᆔ 아ᅀᆡ 거즛 죄 니브ᄆᆞᆯ 어엿비 너겨 닐우ᄃᆡ

뎨 나ᄅᆞᆯ 해코져 ᄒᆞ니 내 가면 발며ᇰᄒᆞ려니와 네 가면 주그리라 코 티자ᇰᄒᆞ여 니거ᄂᆞᆯ

덕쟈ᇰ이 ᄠᆞᆯ와 길헤 가 혀ᇰ뎨 서르 잡고 주그라 가ᄆᆞᆯ ᄃᆞ토더니 덕ᄀᆔ ᄀᆞ마니 소겨 몯 가게 ᄒᆞ고 밤ᄯᅲᇰ만 즈름ᄭᅵᆯ로 수머 니거ᄂᆞᆯ

덕쟈ᇰ이 ᄯᅩ ᄠᆞᆯ와 가니 덕ᄀᆔ ᄒᆞ마 옥개 드^러 죽둣더라

덕쟈ᇰ이 듣고 네 번 주것다가 ᄭᆡ여 ᄲᅧᄅᆞᆯ 지어다가 소ᇰ자ᇰ코 두 ᄒᆡᄅᆞᆯ 슈분ᄒᆞ니 ᄆᆡ야ᇰ 울어ᄃᆞᆫ 새 가마괴 ᄂᆞ라와 가디 아니티라

곽도겨ᇰ의 네 ᄃᆡᆺ 하나비 효도홈ᄆᆞ로 일훔나 ᄆᆞᅀᆞᆯᄒᆡ셔 효ᄌᆞ ᄉᆞ다ᇰ을 ᄆᆡᇰᄀᆞ랏더니 그적긔 도ᄌᆞᆨ기 니러나 ᄇᆡᆨ셔ᇰ이 다 ᄃᆞ라 숨거ᄂᆞᆯ

도겨ᇰ이 아ᅀᆞ 좌겨ᇰ이와 ᄉᆞ다ᇰᄋᆞᆯ 디킈오 잇다가 자피여 도ᄌᆞᆨ기 아ᅀᆞᆯ 주교려 커ᄂᆞᆯ

혀ᇰ이 울며 닐우ᄃᆡ 나ᄂᆞᆫ ᄌᆞ식기 ᄌᆞ라거니와 아ᅀᆞᆫ 약ᄒᆞ고 ᄌᆞ식기 져므니 내 아ᅀᆡ 모ᄀᆡ 죽거지라 ᄒᆞᆫ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