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언해 5권

  • 한문제목: 周易諺解
  • 연대: 1606
  • 출판: 다운샘

周易諺解 券之五

繫辭上傳

天尊地卑ᄒᆞ니 乾坤이 定矣오

天이 尊ᄒᆞ고 地ㅣ 卑ᄒᆞ니 乾과 坤이 定ᄒᆞ고

卑高以陳ᄒᆞ니 貴賤이 位矣오

卑과 高ㅣ ᄡᅥ 陳ᄒᆞ니 貴^와 賤이 位ᄒᆞ고

動靜有常ᄒᆞ니 剛柔ㅣ 斷矣오

動홈과 靜홈이 常이 이시니 剛과 柔ㅣ 斷ᄒᆞ고

方以類聚코 物以群分ᄒᆞ니 吉凶이 生矣오

方이 類로 ᄡᅥ 聚ᄒᆞ고 物이 群으로 ᄡᅥ 分ᄒᆞ니 吉과 凶이 生ᄒᆞ고

在天成象코 在地成形ᄒᆞ니 變化ㅣ 見矣라

天애 이셔 象이 成ᄒᆞ고 地예 이셔 形이 成ᄒᆞ니 變과 化ㅣ 見ᄒᆞ니라

是故로 剛柔ㅣ 相摩ᄒᆞ며 八卦ㅣ 相盪ᄒᆞ야

이런 故로 剛과 柔ㅣ 서르 摩ᄒᆞ며 八卦ㅣ 서르 盪ᄒᆞ야

鼓之以雷霆ᄒᆞ며 潤之以風雨ᄒᆞ며

鼓호ᄃᆡ 雷霆으로 ᄡᅥ ᄒᆞ며 潤호ᄃᆡ 風雨로 ᄡᅥ ᄒᆞ며

日月이 運行ᄒᆞ며 一寒一暑ᄒᆞ야

日과 月이 運行ᄒᆞ며 ᄒᆞᆫ 번 寒ᄒᆞ고 ᄒᆞᆫ 번 暑ᄒᆞ야

乾道ㅣ 成男ᄒᆞ고 坤道ㅣ 成女ᄒᆞ니

乾의 道ㅣ 男이 成ᄒᆞ고 坤의 道ㅣ 女ㅣ 成ᄒᆞ니

乾知大始오 坤作成物이라

乾이 큰 始를 知ᄒᆞ고 坤이 物을 作成ᄒᆞᄂᆞᆫ 디라

乾以易知오 坤以簡能이니

乾이 易로 ᄡᅥ 知ᄒᆞ고 坤이 簡으로 ᄡᅥ 能ᄒᆞ니

易則易知오 簡則易從이오

易ᄒᆞ면 수이 知ᄒᆞ고 簡ᄒᆞ면 수이 從ᄒᆞ고

易知則有親이오 易從則有功이오

易知ᄒᆞ면 親이 잇고 易從ᄒᆞ면 功이 잇고

有親則可久ㅣ오 有功則可大오

有親ᄒᆞ면 可히 久ᄒᆞ고 有功ᄒᆞ면 可히 大ᄒᆞ고

可久則賢人之德이오 可大則賢人之業이니

可久ㅣ면 賢人의 德이오 可大면 賢人의 業이니

易簡而天下之理ㅣ 得矣니 天下之理ㅣ 得而成位乎其中矣니라

易簡ᄒᆞ요매 天下읫 理ㅣ 得ᄒᆞᄂᆞ니 天下읫 理ㅣ 得ᄒᆞ욤애 그 中에 位ㅣ 成ᄒᆞᄂᆞ니라

右第一章

聖人이 設卦ᄒᆞ야 觀象繫辭焉ᄒᆞ야 而明吉凶ᄒᆞ며

聖人이 卦을 設ᄒᆞ야 象을 觀ᄒᆞ야 辭를 繫ᄒᆞ야 吉凶을 明ᄒᆞ며

剛柔ㅣ 相推ᄒᆞ야 而生變化ᄒᆞ니

剛柔ㅣ 서르 推ᄒᆞ야 變化를 生^ᄒᆞ니

是故로 吉凶者ᄂᆞᆫ 失得之象也ㅣ오 悔吝者ᄂᆞᆫ 憂虞之象也ㅣ오

이런 故로 吉凶이란 거슨 失과 得의 象이오 悔와 吝이란 거슨 憂와 虞의 象이오

變化者ᄂᆞᆫ 進退之象也ㅣ오 剛柔者ᄂᆞᆫ 晝夜之象也ㅣ오 六爻之動은 三極之道也ㅣ니

變化ㅣ란 거슨 進과 退의 象이오 剛柔ㅣ란 거슨 晝와 夜의 象이오 六爻의 動은 三極이 道ㅣ니

是故로 君子ㅣ 所居而安者ᄂᆞᆫ 易之序也ㅣ오 所樂而玩者ᄂᆞᆫ 爻之辭也ㅣ니

이런 故로 君子ㅣ 居ᄒᆞ야 安ᄒᆞᄂᆞᆫ 바ᄂᆞᆫ 易의 序ㅣ오 樂ᄒᆞ야 玩ᄒᆞᄂᆞᆫ 바ᄂᆞᆫ 爻의 辭ㅣ니

是故로 君子ㅣ 居則觀其象而玩其辭ᄒᆞ고 動則觀其變而玩其占ᄒᆞᄂᆞ니 是以自天祐之ᄒᆞ야 吉无不利니라

이런 故로 君子ㅣ 居홈앤 그 象을 觀ᄒᆞ야 그 辭를 玩ᄒᆞ고 動홈앤 그 變을 觀ᄒᆞ야 그 占을 玩ᄒᆞᄂᆞ니 일로 ᄡᅥ 天으로브터 祐ᄒᆞ야 吉ᄒᆞ야 利티 아니미 업ᄂᆞ니라

右第二章

彖者ᄂᆞᆫ 言乎象者也ㅣ오 爻者ᄂᆞᆫ 言乎變者也ㅣ오

彖이란 거ᄉᆞᆫ 象을 니ᄅᆞᆫ 거시오 爻란 거슨 變을 니ᄅᆞᆫ 거시오

吉凶者ᄂᆞᆫ 言乎其失得也ㅣ오 悔吝者ᄂᆞᆫ 言乎其小疵也ㅣ오 无咎者ᄂᆞᆫ 善補過也ㅣ니

吉凶이란 거슨 그 失得을 닐옴이오 悔吝이란 거슨 그 져근 疵를 닐옴이오 无咎란 거슨 善히 過를 補홈이니

是故로 列貴賤者ᄂᆞᆫ 存乎位ᄒᆞ고 齊小大者ᄂᆞᆫ 存乎卦ᄒᆞ고 辨吉凶者ᄂᆞᆫ 存乎辭ᄒᆞ고

이런 故로 貴賤을 列ᄒᆞᆫ 거슨 位예 存ᄒᆞ고 小大를 齊ᄒᆞᆫ 거슨 卦예 存ᄒᆞ고 吉凶을 辯ᄒᆞᆫ 거슨 辭애 存ᄒᆞ고

憂悔吝者ᄂᆞᆫ 存乎介ᄒᆞ고 震无咎者ᄂᆞᆫ 存乎悔ᄒᆞ니

悔吝을 憂ᄒᆞᄂᆞᆫ 者ᄂᆞᆫ 介예 存ᄒᆞ고 震ᄒᆞ야 无咎ᄒᆞᆫ 者ᄂᆞᆫ 悔예 存^ᄒᆞ니

是故로 卦有小大ᄒᆞ야 辭有險易ᄒᆞ니 辭也者ᄂᆞᆫ 各指其所之니라

이런 故로 卦ㅣ 小ᄒᆞ며 大홈이 이셔 辭ㅣ 險ᄒᆞ며 易홈이 이시니 辭ㅣ란 거슨 각각 그 之ᄒᆞᄂᆞᆫ 바를 指홈이라

右第三章

易이 與天地準이라 故로 能彌綸天地之道ᄒᆞᄂᆞ니

易이 天地로 더브러 準ᄒᆞᆫ 디라 故로 能히 天地의 道를 彌綸ᄒᆞᄂᆞ니

仰以觀於天文ᄒᆞ고 俯以察於地理라

仰ᄒᆞ야 ᄡᅥ 天文을 觀ᄒᆞ고 俯ᄒᆞ야 ^ ᄡᅥ 地理를 察ᄒᆞ논 디라

是故로 知幽明之故ᄒᆞ며 原始反終이라

이런 故로 幽와 明의 故를 알며 始를 原ᄒᆞ고 終을 反ᄒᆞ논 디라

故로 知死生之說ᄒᆞ며 精氣爲物이오 游魂爲變이라

故로 死와 生의 說을 알며 精과 氣ㅣ 物이 되고 魂이 游ᄒᆞᆫ 거시 變이 되ᄂᆞᆫ 디라

是故로 知鬼神之情狀ᄒᆞᄂᆞ니라

이런 故로 鬼와 神의 情狀을 아ᄂᆞ니라

與天地相似ㅣ라 故로 不違ᄒᆞᄂᆞ니

天地로 더브러 서ᄅᆞ ᄀᆞᄐᆞᆫ 디라 故로 違티 아니ᄒᆞᄂᆞ니

知周乎萬物而道濟天下ㅣ라

知ㅣ 萬物애 周ᄒᆞ고 道ㅣ 天下를 濟ᄒᆞ논 디라

故로 不過ᄒᆞ며 旁行而不流ᄒᆞ야 樂天知命이라

故로 過티 아니ᄒᆞ며 旁으로 行ᄒᆞ고 流티 아니ᄒᆞ야 天을 樂ᄒᆞ고 命을 아ᄂᆞᆫ 디라

故로 不憂ᄒᆞ며 安土ᄒᆞ야 敦乎仁이라 故로 能愛ᄒᆞᄂᆞ니라

故로 憂티 아니ᄒᆞ며 土애 安ᄒᆞ야 仁을 敦ᄒᆞ논 디라 故로 能히 愛ᄒᆞᄂᆞ니라

範圍天地之化而不過ᄒᆞ며 曲成萬物而不遺ᄒᆞ며 通乎晝夜之道而知라

天地의 化를 範圍ᄒᆞ야 過티 아니ᄒᆞ며 萬物을 曲키 成ᄒᆞ야 遺티 아니ᄒᆞ며 晝夜의 道를 通ᄒᆞ야 知ᄒᆞᄂᆞᆫ 디라

故로 神无方而易无體ᄒᆞ니라

故로 神이 方이 업고 易이 體ㅣ 업스니라

右第四章

一陰一陽之謂ㅣ 道니

ᄒᆞᆫ 디위 陰ᄒᆞ며 ᄒᆞᆫ 디위 陽ᄒᆞᄂᆞᆫ 거ᄉᆞᆯ 닐온 道ㅣ니

繼之者ㅣ 善也ㅣ오 成之者ㅣ 性也ㅣ라

繼ᄒᆞᄂᆞᆫ 거시 善이오 成ᄒᆞᆫ 거시 性이라

仁者ㅣ 見之애 謂之仁ᄒᆞ며 知者ㅣ 見之애 謂之知오 百姓은 日用而不知라

仁者ㅣ 보매 仁이라 니ᄅᆞ며 知者ㅣ 보매 知라 니ᄅᆞ고 百姓은 日로 用호ᄃᆡ 아디 몯ᄒᆞ논 디라

故로 君子之道ㅣ 鮮矣니라

故로 君子의 道ㅣ 鮮ᄒᆞ니라

顯諸仁ᄒᆞ며 藏諸用ᄒᆞ야 鼓萬物而不與聖人同憂ᄒᆞᄂᆞ니 盛德大業이 至矣哉라

仁에 顯ᄒᆞ며 用애 藏ᄒᆞ야 萬物을 鼓호ᄃᆡ 聖人으로 더브러 ᄒᆞᆫ가지로 ^ 憂티 아니ᄒᆞᄂᆞ니 盛ᄒᆞᆫ 德과 큰 業이 지극ᄒᆞ다

富有之謂ㅣ 大業이오 日新之謂盛德이오

富히 有홈을 닐온 大業이오 日로 新홈을 닐온 盛德이오

生生之謂ㅣ 易이오

生ᄒᆞ며 生홈을 닐온 易이오

成象之謂ㅣ 乾이오 效法之謂ㅣ 坤이오

象이 成홈을 닐온 乾이오 法을 效홈을 닐온 坤이오

極數知來之謂ㅣ 占이오 通變之謂ㅣ 事ㅣ오

數를 極ᄒᆞ야 來를 알오믈 닐온 占이오 變을 通홈을 닐온 事ㅣ오

陰陽不測之謂ㅣ 神이라

陰에며 陽에 測디 몯홈을 닐온 神이라

右第五章

夫易이 廣矣大矣라 以言乎遠則不禦ᄒᆞ고 以言乎邇則靜而正ᄒᆞ고 以言乎天地之間則備矣라

易이 廣ᄒᆞ고 大ᄒᆞᆫ 디라 ᄡᅥ 遠을 言ᄒᆞ면 禦티 몯ᄒᆞ고 ᄡᅥ 邇를 言ᄒᆞ면 靜ᄒᆞ야 正ᄒᆞ고 ᄡᅥ 天地의 間을 言ᄒᆞ면 備ᄒᆞ니라

夫乾은 其靜也ㅣ 專ᄒᆞ고 其動也ㅣ 直이라

乾은 그 靜이 專ᄒᆞ고 그 動이 直ᄒᆞᄂᆞᆫ 디라

是以大ㅣ 生焉ᄒᆞ며 夫坤은 其靜也ㅣ 翕ᄒᆞ고 其動也ㅣ 闢이라 是以廣이 生焉ᄒᆞᄂᆞ니

일로 ᄡᅥ 大ㅣ 生ᄒᆞ며 坤은 그 靜이 翕ᄒᆞ고 그 動이 闢ᄒᆞᄂᆞᆫ 디라 일로 ᄡᅥ 廣이 生ᄒᆞᄂᆞ니

廣大ᄂᆞᆫ 配天地ᄒᆞ고 變通은 配四時ᄒᆞ고 陰陽之義ᄂᆞᆫ 配日月ᄒᆞ고 易簡之善은 配至德ᄒᆞ니라

廣大ᄂᆞᆫ 天地예 配ᄒᆞ고 變通^은 四時예 配ᄒᆞ고 陰陽의 義ᄂᆞᆫ 日月에 配ᄒᆞ고 易簡의 善은 至德에 配ᄒᆞ니라

右第六章

子曰 易이 其至矣乎ᅟᅵᆫ뎌 夫易은 聖人이 所以崇德而廣業也ㅣ니 知ᄂᆞᆫ 崇코 禮ᄂᆞᆫ 卑ᄒᆞ니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易이 그 지극ᄒᆞᆫ뎌 易은 聖人이 ᄡᅥ 德을 崇ᄒᆞ며 業을 廣^ᄒᆞᄂᆞᆫ 배니 知ᄂᆞᆫ 崇ᄒᆞ고 禮ᄂᆞᆫ 卑ᄒᆞ니

崇은 效天ᄒᆞ고 卑ᄂᆞᆫ 法地ᄒᆞ니라

崇은 天을 效ᄒᆞ고 卑ᄂᆞᆫ 地를 法ᄒᆞ니라

天地ㅣ 設位어든 而易이 行乎其中矣니 成性存存이 道義之門이라

天地ㅣ 位를 設ᄒᆞ얏거든 易이 그 中에 行ᄒᆞᄂᆞ니 成ᄒᆞᆫ 性에 存ᄒᆞ고 存홈이 道義의 門이라

右第七章

聖人이 有以見天下之賾ᄒᆞ야 而擬諸其形容ᄒᆞ며 象其物宜라 是故謂之象이오

聖人이 ᄡᅥ 天下읫 賾을 見ᄒᆞ야 그 形容애 擬ᄒᆞ며 그 物의 宜를 象ᄒᆞᆫ 디라 이런 故로 象이라 니ᄅᆞ고

聖人이 有以見天下之動ᄒᆞ야 而觀其會通ᄒᆞ야 以行其典禮ᄒᆞ며 繫辭焉ᄒᆞ야 以斷其吉凶이라 是故謂之爻ㅣ니

聖人이 ᄡᅥ 天下읫 動을 見ᄒᆞ야 그 會와 通을 觀ᄒᆞ야 ᄡᅥ 그 典禮를 行ᄒᆞ며 辭를 繫ᄒᆞ야 ᄡᅥ 그 吉凶을 斷ᄒᆞᆫ 디라 이런 故로 爻ㅣ라 니ᄅᆞ니

言天下之至賾호ᄃᆡ 而不可惡也ㅣ며 言天下之至動호ᄃᆡ 而不可亂也ㅣ니

天下읫 지극ᄒᆞᆫ 賾을 닐오ᄃᆡ 可히 惡티 몯ᄒᆞᆯ 거시며 天下읫 지극ᄒᆞᆫ 動을 닐오ᄃᆡ 可히 亂티 몯ᄒᆞᆯ 거시니

擬之而後에 言ᄒᆞ고 議之而後에 動이니 擬議ᄒᆞ야 以成其變化ᄒᆞ니라

擬ᄒᆞᆫ 後에 言ᄒᆞ고 議ᄒᆞᆫ 後에 動ᄒᆞᄂᆞ니 擬ᄒᆞ며 議ᄒᆞ야 ᄡᅥ 그 變化를 成ᄒᆞ니라

鳴鶴이 在陰이어ᄂᆞᆯ 其子ㅣ 和之로다

鳴ᄒᆞᄂᆞᆫ 鶴이 陰에 잇거ᄂᆞᆯ 그 子ㅣ 和^ᄒᆞ놋다

我有好爵ᄒᆞ야 吾與爾靡之라ᄒᆞ니

我ㅣ 好ᄒᆞᆫ 爵을 두어 吾ㅣ 爾로 더브러 靡ᄒᆞ다 ᄒᆞ니

子曰 君子ㅣ 居其室ᄒᆞ야 出其言에 善이면 則千里之外ㅣ 應之ᄒᆞᄂᆞ니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君子ㅣ 그 室에 居ᄒᆞ야 그 言出홈애 善ᄒᆞ면 千里 밧기 應ᄒᆞᄂᆞ니

況其邇者乎여 居其室ᄒᆞ야 出其言에 不善이면 則千里之外ㅣ 違之ᄒᆞᄂᆞ니

ᄒᆞᄆᆞᆯ며 그 邇ᄒᆞᆫ 者ㅣᄯᆞ녀 그 室에 居ᄒᆞ야 그 言出홈애 善티 아니면 千里 밧기 違ᄒᆞᄂᆞ니

況其邇者乎여 言出乎身ᄒᆞ야 加乎民ᄒᆞ며 行發乎邇ᄒᆞ야 見乎遠ᄒᆞᄂᆞ니

ᄒᆞᄆᆞᆯ며 그 邇ᄒᆞᆫ 者ㅣᄯᆞ녀 言이 身에 出ᄒᆞ야 民에 加ᄒᆞ며 行이 邇예 發ᄒᆞ야 遠애 見ᄒᆞᄂᆞ니

言行은 君子之樞機니 樞機之發이 榮辱之主也ㅣ라

言과 行은 君子의 樞機니 樞^機의 發홈이 榮과 辱의 主ㅣ라

言行은 君子之所以動天地也ㅣ니 可不愼乎아

言行은 君子의 ᄡᅥ 天地를 動ᄒᆞᄂᆞᆫ 배니 可히 愼티 아니랴

同人이 先號咷而後笑ㅣ라ᄒᆞ니

同人이 몬져 號咷ᄒᆞ고 後에 笑ᄒᆞ다 ᄒᆞ니

子曰 君子之道ㅣ 或出或處或黙或語ㅣ나 二人이 同心ᄒᆞ니 其利ㅣ 斷金이로다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君子의 道^ㅣ 或 出ᄒᆞ며 或 處ᄒᆞ며 或 黙ᄒᆞ며 或 語ᄒᆞ나 二人이 心이 同ᄒᆞ니 그 利ㅣ 金을 斷ᄒᆞ리로다

同心之言이 其臭ㅣ 如蘭이로다

心이 同ᄒᆞᆫ 言이 그 臭ㅣ 蘭ᄀᆞᆮ도다

初六 藉用白茅ㅣ니 无咎ㅣ라ᄒᆞ니

初六이 藉호ᄃᆡ 白茅를 用홈이니 咎ㅣ 업다 ᄒᆞ니

子曰 苟錯諸地라도 而可矣어늘 藉之用茅ᄒᆞ니 何咎之有ㅣ리오 愼之至也ㅣ라

子ㅣ 가ᄅᆞ샤ᄃᆡ 진실로 地예 錯ᄒᆞ야도 可커ᄂᆞᆯ 藉호ᄃᆡ 茅를 ᄡᅳ니 므슴 咎ㅣ 이시리오 愼홈이 지극홈이라

夫茅之爲物이 薄而用은 可重也ㅣ니 愼斯術也ᄒᆞ야 以往이면 其无所失矣리라

茅의 物이 되옴이 薄호ᄃᆡ 用은 可히 重ᄒᆞᆫ 거시니 이 術를 愼ᄒᆞ야 ᄡᅥ 往ᄒᆞ면 그 失ᄒᆞᆯ 빠 업스리라

勞謙이니 君子ㅣ 有終이니 吉이라ᄒᆞ니

勞ᄒᆞᆫ 謙이니 君子ㅣ 終이 이심이니 吉ᄒᆞ다 ᄒᆞ니

子曰 勞而不伐ᄒᆞ며 有功而不德이 厚之至也ㅣ니 語以其功下人者也ㅣ라 德言盛이오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勞ᄒᆞ야도 伐티 아니ᄒᆞ며 功을 두어도 德디 아니홈이 厚의 지극홈이니 그 功으로 ᄡᅥ 人에 下홈을 닐옴이라

禮言恭이니 謙也者ᄂᆞᆫ 致恭ᄒᆞ야 以存其位者也ㅣ라

德은 盛을 言ᄒᆞ고 禮ᄂᆞᆫ 恭을 言ᄒᆞ니 謙이란 거ᄉᆞᆫ ^ 恭을 닐외여 ᄡᅥ 그 位ᄅᆞᆯ 存ᄒᆞᄂᆞᆫ 거시라

亢龍이니 有悔라ᄒᆞ니 子曰 貴而无位ᄒᆞ며 高而无民ᄒᆞ며 賢人이 在下位而无輔ㅣ라 是以動而有悔也ㅣ니라

不出戶庭이면 无咎ㅣ라ᄒᆞ니

戶庭애 出티 아니ᄒᆞ면 咎ㅣ 업다 ᄒᆞ니

子曰 亂之所生也ㅣ 則言語ㅣ 以爲階니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亂의 生ᄒᆞᄂᆞᆫ 배 言語ㅣ ᄡᅥ 階ㅣ 되ᄂ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