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언해 6권

  • 한문제목: 周易諺解
  • 연대: 1606
  • 출판: 다운샘

周易諺解券之六

繫辭下傳

八卦成列ᄒᆞ니 象在其中矣오 因而重之ᄒᆞ니 爻在其中矣오

八卦ㅣ 列이 成ᄒᆞ니 象이 그 中에 잇고 因ᄒᆞ야 重ᄒᆞ니 爻ㅣ 그 中에 잇고

剛柔ㅣ 相推ᄒᆞ니 變在其中矣오 繫辭焉而命之ᄒᆞ니 動在其中矣라

剛과 柔ㅣ 서ᄅᆞ 推ᄒᆞ니 變이 그 中에 잇고 辭를 繫ᄒᆞ야 命ᄒᆞ니 動이 그 中에 인ᄂᆞᆫ이라

吉凶悔吝者ᄂᆞᆫ 生乎動者也ㅣ오

吉과 凶과 悔와 吝이란 거ᄉᆞᆫ 動애셔 生ᄒᆞᄂᆞᆫ 거시오

剛柔者ᄂᆞᆫ 立本者也ㅣ오 變通者ᄂᆞᆫ 趣時者也ㅣ라

剛과 柔ㅣ란 거슨 本을 立ᄒᆞᄂᆞᆫ 거시오 變ᄒᆞ야 通ᄒᆞᄂᆞᆫ 거슨 時예 趨ᄒᆞᄂᆞᆫ 거시라

吉凶者ᄂᆞᆫ 貞勝者也니

吉과 凶이란 거슨 貞히 勝ᄒᆞᄂᆞᆫ 거시니

天地之道ᄂᆞᆫ 貞觀者也ㅣ오 日月之道ᄂᆞᆫ 貞明者也ㅣ오 天下之動은 貞夫一者也ㅣ라

天地의 道ᄂᆞᆫ 貞히 觀ᄒᆞᄂᆞᆫ 거시오 ^ 日月의 道ᄂᆞᆫ 貞히 明ᄒᆞᄂᆞᆫ 거시오 天下의 動은 一에 貞ᄒᆞᄂᆞᆫ 거시라

夫乾은 確然ᄒᆞ니 示人易矣오 夫坤은 隤然ᄒᆞ니 示人簡矣니

乾은 確然ᄒᆞ니 人을 易로 뵈고 坤은 隤然ᄒᆞ니 人을 簡으로 뵈미니

爻也者ᄂᆞᆫ 效此者也ㅣ오 象也者ᄂᆞᆫ 像此者也ㅣ라

爻ㅣ란 거슨 이ᄅᆞᆯ 效ᄒᆞᄂᆞᆫ 거시오 象이란 거슨 이ᄅᆞᆯ 像ᄒᆞᄂᆞᆫ 거시라

爻象은 動乎內ᄒᆞ고 吉凶은 見乎外ᄒᆞ고 功業은 見乎變ᄒᆞ고 聖人之情은 見乎辭ᄒᆞ니라

爻와 象은 內예 動ᄒᆞ고 吉과 凶은 外애 見ᄒᆞ고 功業은 變애 見ᄒᆞ고 聖人의 情은 辭애 見ᄒᆞ니라

天地之大德曰生이오 聖人之大寶曰位니

天地의 큰 德을 ᄀᆞᆯ온 生이오 聖人의 큰 寶를 ᄀᆞᆯ온 位ㅣ니

何以守位오 曰仁이오 何以聚人고 曰財니

엇디 ᄡᅥ 位를 守ᄒᆞᆯ고 ᄀᆞᆯ온 仁이오 엇디 ᄡᅥ 人을 聚ᄒᆞᆯ고 ᄀᆞᆯ온 財니

理財ᄒᆞ며 正辭ᄒᆞ며 禁民爲非ㅣ 曰義라

財를 理ᄒᆞ며 辭를 正ᄒᆞ며 民의 非를 ᄒᆞ요믈 禁홈이 ᄀᆞᆯ온 義ㅣ라

右第一章

古者包犧氏之王天下也애 仰則觀象於天ᄒᆞ고 俯則觀法於地ᄒᆞ며

古者애 包犧氏의 天下애 王ᄒᆞ요매 仰ᄒᆞ얀 天애 象을 觀ᄒᆞ고 俯ᄒᆞ얀 地애 法을 觀ᄒᆞ며

觀鳥獸之文과 與[天]地之宜ᄒᆞ며

鳥獸의 文과 다ᄆᆞᆮ 地의 宜를 觀ᄒᆞ며

近取諸身ᄒᆞ고 遠取諸物ᄒᆞ야 於是예 始作八卦ᄒᆞ야 以通神明之德ᄒᆞ며 以類萬物之情ᄒᆞ니

갓가이 身애 取ᄒᆞ고 멀리 物애 治ᄒᆞ야 이^예 비로소 八卦를 作ᄒᆞ야 ᄡᅥ 神明의 德을 通ᄒᆞ며 ᄡᅥ 萬物의 情을 類ᄒᆞ니

作結繩而爲網罟ᄒᆞ야 以佃以漁ᄒᆞ니 蓋取諸離ᄒᆞ고

繩을 結홈을 作ᄒᆞ야 網과 苦를 ᄒᆞ야 ᄡᅥ 佃ᄒᆞ며 ᄡᅥ 漁케 ᄒᆞ니 離애 取ᄒᆞ고

包犧氏沒커늘 神農氏作ᄒᆞ야 斲木爲耜ᄒᆞ고

包犧氏ㅣ 沒커늘 神農氏ㅣ 作ᄒᆞ야 木을 斲ᄒᆞ야 耜를 ᄒᆞ고

揉木爲耒ᄒᆞ야 耒耨之利로 以敎天下ᄒᆞ니 蓋取諸益ᄒᆞ고

木을 揉ᄒᆞ야 耒를 ᄒᆞ야 耒耨의 利로 ᄡᅥ 天下를 敎ᄒᆞ니 益에 取ᄒᆞ고

日中爲市ᄒᆞ야 致天下之民ᄒᆞ며 聚天下之貨ᄒᆞ야 交易而退ᄒᆞ야 各得其所케ᄒᆞ니 蓋取諸噬嗑ᄒᆞ고

日中애 市를 ᄒᆞ야 天下읫 民을 닐외며 天下읫 貨를 뫼화 交易ᄒᆞ야 退ᄒᆞ야 각각 그 所를 得게 ᄒᆞ니 噬嗑의 取ᄒᆞ고

神農氏沒커늘 黃帝堯舜氏作ᄒᆞ야 通其變ᄒᆞ야 使民不倦ᄒᆞ며 神而化之ᄒᆞ야 使民宜之ᄒᆞ니

神農氏ㅣ 沒커늘 黃帝 堯舜氏ㅣ 作ᄒᆞ야 그 變을 通ᄒᆞ야 民으로 ᄒᆞ여곰 倦티 아니케 ᄒᆞ며 神ᄒᆞ야 化ᄒᆞ야 民으로 ᄒᆞ여곰 宜케 ᄒᆞ니

易이 窮則變ᄒᆞ고 變則通ᄒᆞ고 通則久ㅣ라 是以自天祐之ᄒᆞ야 吉无不利니

易이 窮ᄒᆞ면 變ᄒᆞ고 變ᄒᆞ면 通ᄒᆞ고 通ᄒᆞ면 久ᄒᆞᄂᆞᆫ디라 일로 ᄡᅥ 天으로브터 祐ᄒᆞ야 吉ᄒᆞ야 利티 아니미 업스니

黃帝堯舜이 垂衣裳而天下治ᄒᆞ니 蓋取諸乾坤ᄒᆞ고

黃帝와 堯舜이 衣裳을 垂ᄒᆞ욤애 ^ 天下ㅣ 治ᄒᆞ니 乾坤애 取ᄒᆞ고

刳木爲舟ᄒᆞ고 剡木爲楫ᄒᆞ야 舟楫之利로 以濟不通ᄒᆞ야 致遠以利天下ᄒᆞ니 蓋取諸渙ᄒᆞ고

木을 刳ᄒᆞ야 舟를 ᄒᆞ고 木을 剡ᄒᆞ야 楫을 ᄒᆞ야 舟楫의 利로 ᄡᅥ 通티 몯ᄒᆞᄂᆞᆫ ᄃᆡᄅᆞᆯ 濟ᄒᆞ야 遠의 닐외여 ᄡᅥ 天下를 利케 ᄒᆞ니 渙애 取ᄒᆞ고

服牛乘馬ᄒᆞ야 引重致遠ᄒᆞ야 以利天下ᄒᆞ니 蓋取諸隨ᄒᆞ고

牛ᄅᆞᆯ 服ᄒᆞ며 馬를 乘ᄒᆞ야 重을 引ᄒᆞ며 遠의 닐외여 ᄡᅥ 天下ᄅᆞᆯ 利케 ᄒᆞ니 隨에 取ᄒᆞ고

重門擊柝ᄒᆞ야 以待暴客ᄒᆞ니 蓋取諸豫ᄒᆞ고

門을 重ᄒᆞ고 柝을 擊ᄒᆞ야 ᄡᅥ 暴客을 待ᄒᆞ니 豫예 取ᄒᆞ고

斷木爲杵ᄒᆞ고 掘地爲臼ᄒᆞ야 臼杵之利로 萬民以濟ᄒᆞ니 蓋取諸小過ᄒᆞ고

木을 斷ᄒᆞ야 杵을 ᄒᆞ고 地를 掘ᄒᆞ야 臼를 ᄒᆞ야 臼杵의 利로 萬民이 ᄡᅥ 濟ᄒᆞ니 小過에 取ᄒᆞ고

弦木爲弧ᄒᆞ고 剡木爲矢ᄒᆞ야 弧矢之利로 以威天下ᄒᆞ니 蓋取諸睽ᄒᆞ고

木을 弦ᄒᆞ야 弧를 ᄒᆞ고 木을 剡ᄒᆞ야 矢를 ᄒᆞ야 弧矢의 利로 ᄡᅥ 天下를 威ᄒᆞ니 睽에 取ᄒᆞ고

上古앤 穴居而野處ㅣ러니

上古앤 穴에 居ᄒᆞ며 野애 處ᄒᆞ더니

後世聖人이 易之以宮室ᄒᆞ야 上棟下宇ᄒᆞ야 以待風雨ᄒᆞ니 蓋取諸大壯ᄒᆞ고

後世聖人이 宮室로 ᄡᅥ 易ᄒᆞ야 上은 棟ᄒᆞ고 下ᄂᆞᆫ 宇ᄒᆞ야 ᄡᅥ 風雨를 待ᄒᆞ니 大壯에 取ᄒᆞ고

古之葬者ᄂᆞᆫ 厚衣之以薪ᄒᆞ야 葬之中野ᄒᆞ야 不封不樹ᄒᆞ며 喪期ㅣ 无數ㅣ러니

녯 葬ᄒᆞᄂᆞᆫ 者ᄂᆞᆫ 薪으로 ᄡᅥ 厚히 衣ᄒᆞ야 中野의 葬ᄒᆞ야 封티 아니며 樹티 아니ᄒᆞ며 喪의 期ㅣ 數ㅣ 업더니

後世聖人이 易之以棺槨ᄒᆞ니 蓋取諸大過ᄒᆞ고

後世聖人이 棺槨으로 ᄡᅥ 易ᄒᆞ니 大過에 取ᄒᆞ고

上古앤 結繩而治러니 後世聖人이 易之以書契ᄒᆞ야 百官이 以治ᄒᆞ며 萬民이 以察ᄒᆞ니 蓋取諸夬니라

上古앤 繩을 結ᄒᆞ야 治ᄒᆞ더니 後世聖人이 書와 契로 ᄡᅥ 易ᄒᆞ야 百官이 ᄡᅥ 治ᄒᆞ며 萬民이 ᄡᅥ 察ᄒᆞ니 夬예 取ᄒᆞ니라

右第二章

是故로 易者ᄂᆞᆫ 象也ㅣ니 象也者ᄂᆞᆫ 像也ㅣ오

이런 故로 易이란 거슨 象이니 象이^란 거슨 像이오

彖者ᄂᆞᆫ 材也ㅣ오

彖이란 거슨 材ㅣ오

爻也者ᄂᆞᆫ 效天下之動者也ㅣ니

爻ㅣ란 거슨 天下의 動을 效ᄒᆞᄂᆞᆫ 거시니

是故로 吉凶이 生而悔吝이 著也ㅣ니라

이런 故로 吉과 凶이 生ᄒᆞ야 悔와 ^ 吝이 著ᄒᆞ니라

右第三章

陽卦ᄂᆞᆫ 多陰ᄒᆞ고 陰卦ᄂᆞᆫ 多陽ᄒᆞ니

陽卦ᄂᆞᆫ 陰이 하고 陰卦ᄂᆞᆫ 陽이 하니

其故ᄂᆞᆫ 何也오 陽卦ᄂᆞᆫ 奇오 陰卦ᄂᆞᆫ 耦ᅟᅵᆯᄉᆡ라

그 故ᄂᆞᆫ 엇디오 陽卦ᄂᆞᆫ 奇ㅣ오 陰卦ᄂᆞᆫ 耦ᅟᅵᆯ ᄉᆡ라

其德行은 何也오 陽은 一君而二民이니 君子之道也ㅣ오 陰은 二君而一民이니 小人之道也ㅣ라

그 德行은 엇더뇨 陽은 ᄒᆞᆫ 君이오 두 民이니 君子의 道ㅣ오 陰은 두 君이오 ᄒᆞᆫ 民이니 小人의 道ㅣ라

右第四章

易曰 憧憧往來면 朋從爾思ㅣ라ᄒᆞ니

易에 ᄀᆞᆯ오ᄃᆡ 憧憧히 往來ᄒᆞ면 朋만 네 思를 從ᄒᆞᆫ다 ᄒᆞ니

子曰 天下ㅣ 何思何慮ㅣ리오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天下ㅣ 엇디 思ᄒᆞ며 엇디 慮ᄒᆞ리오

天下ㅣ 同歸而殊塗ᄒᆞ며 一致而百慮ㅣ니 天下ㅣ 何思何慮ㅣ리오

天下ㅣ 歸ㅣ 同호ᄃᆡ 塗ㅣ 殊ᄒᆞ며 致ㅣ 一이로ᄃᆡ 慮ㅣ 百이니 天下ㅣ 엇디 思ᄒᆞ며 엇디 慮ᄒᆞ리오

日往則月來ᄒᆞ고 月往則日來ᄒᆞ야 日月이 相推而明生焉ᄒᆞ며

日이 往ᄒᆞ면 月이 來ᄒᆞ고 月이 往ᄒᆞ면 日이 來ᄒᆞ야 日月이 서ᄅᆞ 推ᄒᆞ야 明이 生ᄒᆞ며

寒往則暑來ᄒᆞ고 暑往則寒來ᄒᆞ야 寒暑ㅣ 相推而歲成焉ᄒᆞ니

寒이 往ᄒᆞ면 暑ㅣ 來ᄒᆞ고 暑ㅣ 往ᄒᆞ면 寒이 來^ᄒᆞ야 寒暑ㅣ 서ᄅᆞ 推ᄒᆞ야 歲ㅣ 成ᄒᆞ니

往者ᄂᆞᆫ 屈也ㅣ오 來者ᄂᆞᆫ 信也ㅣ니 屈信이 相感而利生焉ᄒᆞ니라

往ᄒᆞᄂᆞᆫ 거슨 屈이오 來ᄒᆞᄂᆞᆫ 거슨 信이니 屈信이 서ᄅᆞ 感ᄒᆞ야 利ㅣ 生ᄒᆞ니라

尺蠖之屈은 以求信也ㅣ오 龍蛇之蟄은 以存身也ㅣ오

尺蠖의 屈홈은 ᄡᅥ 信을 求홈이오 龍蛇의 蟄홈은 ᄡᅥ 身을 存홈이오

精義入神은 以致用也ㅣ오 利用安身은 以崇德也ㅣ니

義를 精ᄒᆞ야 神에 入홈은 ᄡᅥ 用을 닐윔이오 用을 利히 ᄒᆞ야 身을 安홈은 ᄡᅥ 德을 崇홈이니

過此以往은 未之或知也ㅣ니 窮神知化ㅣ 德之盛也ㅣ라

일로 過ᄒᆞ야 ᄡᅥ 往홈은 或 아디 몯ᄒᆞ리니 神을 窮ᄒᆞ며 化를 아롬이 德의 盛홈이라

易曰 困于石ᄒᆞ며 據于蒺藜ㅣ라 入于其宮이라도 不見其妻ㅣ니 凶이라ᄒᆞ니

易에 ᄀᆞᆯ오ᄃᆡ 石에 困ᄒᆞ며 蒺藜애 據혼 디라 그 宮애 入ᄒᆞ야도 그 妻를 見티 몯홈이니 凶ᄒᆞ다 ᄒᆞ니

子曰 非所困而困焉ᄒᆞ니 名必辱ᄒᆞ고 非所據而據焉ᄒᆞ니 身必危ᄒᆞ리니

子ㅣᄀᆞᄅᆞ샤ᄃᆡ 困ᄒᆞᆯ 빠 아닌ᄃᆡ 困ᄒᆞ니 名이 반ᄃᆞ시 辱ᄒᆞ고 據ᄒᆞᆯ 빠 아닌 ᄃᆡ 據ᄒᆞ니 身^이 반ᄃᆞ시 危ᄒᆞ리니

旣辱且危ᄒᆞ야 死期將至어니 妻其可得見邪아

임의 辱ᄒᆞ고 ᄯᅩ 危ᄒᆞ야 死ᄒᆞᆯ 期ㅣ 쟝ᄎᆞᆺ 至ᄒᆞ거니 妻를 그 可히 시러곰 見ᄒᆞ랴

易曰 公用射隼于高墉之上ᄒᆞ야 獲之니 无不利라ᄒᆞ니

易에 ᄀᆞᆯ오ᄃᆡ 公이 ᄡᅥ 準을 高ᄒᆞᆫ 墉 우희 射ᄒᆞ야 獲홈이니 利티 아니미 업스니라 ᄒᆞ니

子曰 隼者ᄂᆞᆫ 禽也ㅣ오 弓矢者ᄂᆞᆫ 器也ㅣ오 射之者ᄂᆞᆫ 人也ㅣ니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準은 禽이오 弓矢ᄂᆞᆫ 器ㅣ오 射ᄒᆞᄂᆞ니ᄂᆞᆫ 人이니

君子ㅣ 藏器於身ᄒᆞ야 待時而動이면 何不利之有ㅣ리오

君子ㅣ 器를 身에 藏ᄒᆞ야 時를 待ᄒᆞ야 動ᄒᆞ면 엇디 利티 아니미 이시리오

動而不括이라 是以出而有獲ᄒᆞᄂᆞ니 語成器而動者也ㅣ라

動ᄒᆞ야 括티 아닌ᄂᆞᆫ디라 일로 ᄡᅥ 出홈애 獲홈이 인ᄂᆞ니 器를 成ᄒᆞ야 動홈을 니ᄅᆞ니라

子曰 小人은 不恥不仁ᄒᆞ며 不畏不義라 不見利면 不勸ᄒᆞ며 不威면 不懲ᄒᆞᄂᆞ니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小人은 不仁을 恥티 아니ᄒᆞ며 不義를 畏티 아니ᄒᆞᄂᆞᆫ디라 利를 見티 아니면 勸티 아니며 威티 아니면 懲티 아니ᄒᆞᄂᆞ니

小懲而大誡ㅣ 此ㅣ 小人之福也ㅣ라

져기 懲ᄒᆞ^야 크게 誡케 홈이 이 小人의 福이라

易曰 屨校ᄒᆞ야 滅趾니 无咎ㅣ라ᄒᆞ니 此之謂也ㅣ라

易에 ᄀᆞᆯ오ᄃᆡ 校를 구ᄒᆞ야 趾를 滅홈이니 咎ㅣ 업다 ᄒᆞ니 이ᄅᆞᆯ 닐옴이라

善不積이면 不足以成名이오 惡不積이면 不足以滅身이니

善이 積디 아니면 足히 ᄡᅥ 名을 成티 몯ᄒᆞ고 惡이 積디 아니면 足히 ᄡᅥ 身을 滅티 몯ᄒᆞᆯ 거시니

小人이 以小善으로 爲无益而弗爲也ᄒᆞ며 以小惡으로 爲无傷而弗去也ㅣ라

小人이 小善으로 ᄡᅥ 无益다 ᄒᆞ야 爲티 아니ᄒᆞ며 小惡으로 ᄡᅥ 无傷타 ᄒᆞ야 去티 아닌ᄂᆞᆫ디라

故로 惡積而不可掩이며 罪大而不可解니

故로 惡이 積ᄒᆞ야 可히 掩티 몯ᄒᆞ며 罪ㅣ 大ᄒᆞ야 可히 解티 몯ᄒᆞᄂᆞ니

易曰 何校ᄒᆞ야 滅耳니 凶이라ᄒᆞ니라

易에 ᄀᆞᆯ오ᄃᆡ 校를 何ᄒᆞ야 耳를 滅홈이니 凶타 ᄒᆞ니라

子曰 危者ᄂᆞᆫ 安其位者也ㅣ오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危ᄒᆞᆯ가 ᄒᆞᄂᆞᆫ 者ᄂᆞᆫ 그 位ㅣᄅᆞᆯ 安ᄒᆞᄂᆞᆫ 者ㅣ오

亡者ᄂᆞᆫ 保其存者也ㅣ오

亡ᄒᆞᆯ가 ᄒᆞᄂᆞᆫ 者ᄂᆞᆫ 그 存을 保ᄒᆞᄂᆞᆫ 者ㅣ오

亂者ᄂᆞᆫ 有其治者也ㅣ니

亂ᄒᆞᆯ가 ^ ᄒᆞᄂᆞᆫ 者ᄂᆞᆫ 그 治를 둔ᄂᆞᆫ 者ㅣ니

是故로 君子ㅣ 安而不忘危ᄒᆞ며

이런 故로 君子ㅣ 安ᄒᆞ야도 危를 忘티 아니ᄒᆞ며

存而不忘亡ᄒᆞ며

存ᄒᆞ야도 亡을 忘티 아니ᄒᆞ며

治而不忘亂이라

治ᄒᆞ야도 亂을 忘티 아니ᄒᆞᄂᆞᆫ디라

是以身安而國家ᄅᆞᆯ 可保也ㅣ니

일로 ᄡᅥ 身이 安ᄒᆞ야 國家를 可히 保ᄒᆞᆯ디니

易曰 其亡其亡이라아 繫于包桑이라ᄒᆞ니라

易에 ᄀᆞᆯ오ᄃᆡ 그 亡ᄒᆞᆯ가 그 亡ᄒᆞᆯ가 ᄒᆞ야야 包ᄒᆞᆫ 桑애 繫ᄐᆞᆺᄒᆞ다 ᄒᆞ니라

子曰 德薄而位尊ᄒᆞ며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德이 薄ᄒᆞ고 位ㅣ 尊ᄒᆞ며

知小而謀大ᄒᆞ며

知ㅣ 小ᄒᆞ고 謀ㅣ 大ᄒᆞ며

力小而任重ᄒᆞ면 鮮不及矣ᄂᆞ니

力이 小ᄒᆞ고 任이 重ᄒᆞ면 及디 아니리 젹ᄂᆞ니

易曰 鼎이 折足ᄒᆞ야 覆公餗ᄒᆞ니 其形이 渥이라 凶이라ᄒᆞ니 言不勝其任也ㅣ라

易에 ᄀᆞᆯ오ᄃᆡ 鼎이 足이 折ᄒᆞ이 公餗을 覆ᄒᆞ니 그 形이 渥ᄒᆞᆫ디라 凶타 ᄒᆞ니 그 任을 勝티 몯홈을 닐옴이라

子曰 知幾ㅣ 其神乎ᅟᅵᆫ뎌 君子ㅣ 上交不諂ᄒᆞ며 下交不瀆ᄒᆞᄂᆞ니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幾를 知홈이 그 神ᄒᆞᆫ뎌 君子ㅣ 上으로 交호ᄃᆡ 諂티 아니ᄒᆞ며 下로 交호ᄃᆡ 瀆디 아니ᄒᆞᄂᆞ니

其知幾乎ᅟᅵᆫ뎌 幾者ᄂᆞᆫ 動之微니 吉之先見者也ㅣ니 君子ㅣ 見幾而作ᄒᆞ야 不俟終日이니

그 幾를 知ᄒᆞᄂᆞᆫ뎌 幾ᄂᆞᆫ 動의 微니 吉凶의 몬져 見ᄒᆞᄂᆞᆫ 者ㅣ니 君子ㅣ 幾를 見ᄒᆞ야 作ᄒᆞ야 日이 終홈을 기도로디 아니ᄒᆞᄂᆞ니

易曰 介于石이라 不終日이니 貞코 吉타ᄒᆞ니 介如石焉커니 寧用終日이리오 斷可識矣로다

易에 ᄀᆞ로ᄃᆡ 石에 介혼 디라 日을 終티 아니미니 貞코 吉타 ᄒᆞ니 介홈이 石 ᄀᆞᆮ거니 엇디 ^ ᄡᅥ 日을 終ᄒᆞ리오 斷을 可히 識ᄒᆞ리로다

君子ㅣ 知微知彰知柔知剛ᄒᆞᄂᆞ니 萬夫之望이라

君子ㅣ 微를 知ᄒᆞ며 彰을 知ᄒᆞ며 柔를 知ᄒᆞ며 剛을 知ᄒᆞᄂᆞ니 萬夫의 望이라

子曰 顔氏之子ㅣ 其殆庶幾乎ᅟᅵᆫ뎌 有不善이면 未嘗不知ᄒᆞ며 知之면 未嘗復行也ᄒᆞᄂᆞ니

子ㅣ ᄀᆞᄅᆞ샤ᄃᆡ 顔氏의 子ㅣ 그 거의 ^ 庶幾ᄒᆞᆫ뎌 不善이 이시면 일즉 아디 아니티 아니ᄒᆞ며 知ᄒᆞ면 일즉 ᄯᅩ 行티 아니ᄒᆞᄂᆞ니

易曰 不遠復이라 无祗悔ㅣ 元吉이라ᄒᆞ니라

易에 ᄀᆞᆯ오ᄃᆡ 遠티 아녀셔 復ᄒᆞ논 디라 悔예 祗홈이 업스니 元ᄒᆞ고 吉타 ᄒᆞ니라

天地ㅣ 絪縕애 萬物이 化醇ᄒᆞ고

天地ㅣ 絪縕ᄒᆞ욤애 萬物이 化ᄒᆞ야 醇ᄒᆞ고

男女ㅣ 構精애 萬物이 化生ᄒᆞᄂᆞ니

男女ㅣ 精을 構ᄒᆞ욤애 萬物이 化ᄒᆞ야 生ᄒᆞᄂᆞ니

易曰 三人行앤 則損一人코 一人行앤 則得其友ㅣ라ᄒᆞ니 言致一也ㅣ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