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경언해

  • 한문제목: 孝經諺解
  • 연대: 1590
  • 출판: 《朝鮮學報》제27집(1963) 영인본(尊經閣文庫本)

어버이 잘 셤김을 孝ㅣ라 ᄒᆞ고 셔ᇰ인이 ᄆᆡᇰᄀᆞᄅᆞ신 글월을 經이라 ᄒᆞᄂᆞ니라

仲尼ㅣ 閒居ㅣ어시ᄂᆞᆯ

仲尼[孔子ㅅ 字ㅣ시니라]ㅣ 한가히 겨시거ᄂᆞᆯ

曾子ㅣ 持坐ㅣ러시니

曾子[孔子ㅅ 弟子ㅣ라]ㅣ 뫼ᄋᆞ와 안자ᄯᅥ시^니

子ㅣ曰 參아

子[뎨ᄌᆡ 스스ᇰ을 존치ᇰᄒᆞᄂᆞᆫ 말이니 孔子ᄅᆞᆯ 일ᄏᆞ롬이라]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參[曾子 일홈이라]아

先王이 有至德要道ᄒᆞ샤

先王[녜 어딘 님금이시니라]이 지극ᄒᆞᆫ 德과 요졀ᄒᆞᆫ 道ᄅᆞᆯ 두샤

以訓天下ᄒᆞ시니

ᄡᅥ 天下ᄅᆞᆯ 順ᄒᆞ시니

텬하읫 사ᄅᆞᆷ의 어딘 ᄆᆞᄋᆞᆷ을 조차셔 ᄀᆞᄅᆞ침이라

民用和睦ᄒᆞ야

ᄇᆡᆨ셔ᇰ이 ᄡᅥ 화도ᇰᄒᆞ며 친ᄒᆞ야

上下ㅣ 無怨ᄒᆞ더니 汝ㅣ 知之乎아

우히며 아래 怨ᄒᆞ리 업더니 네 아ᄂᆞᆫ다

曾子ㅣ 避席曰 參이 不敏ᄒᆞ니 何足以知之리잇고

曾子ㅣ 돗글 피ᄒᆞ야 ᄀᆞᆯᄋᆞ샤ᄃᆡ 參이 민달티 몯ᄒᆞ니 엇디 足히 ᄡᅥ 알리잇고

子ㅣ曰 夫孝ᄂᆞᆫ 德之本也ㅣ니 教之所由生이라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孝ᄂᆞᆫ 德의 근본이니 ᄀᆞᄅᆞ침의 말ᄆᆡ암아 나ᄂᆞᆫ 배라

復坐ᄒᆞ라 吾ㅣ 語汝호리라

復ᄒᆞ야 안ᄌᆞ라 내 너ᄃᆞ려 닐오리라

身體髮膚ᄂᆞᆫ 受之父母ㅣ니

몸과 體[四體니 손발을 닐옴이라]과 머리터럭과 ᄉᆞᆯᄒᆞᆫ 父母ᄭᅴ ᄐᆞᆫ 거시니

不敢毀傷이 孝至始也ㅣ오

敢히 헐우며 ᄒᆡ여ᄇᆞ리디 아님이 孝의 처엄이오

立身行道ᄒᆞ야 揚名於後世ᄒᆞ야

몸을 셰워 道를 行ᄒᆞ야 일홈을 後世예 베퍼

以顯父母ㅣ 孝之終也ㅣ라

ᄡᅥ 父母를 나타나게 홈이 孝의 ᄆᆞᄎᆞᆷ이라

夫孝ᄂᆞᆫ 始於事親이오 中於事君이오 終於立身이니라

孝ᄂᆞᆫ 어버이 셤김애 비릇고 님금 셤김애 가온대오 몸 셰옴애 ᄆᆞᆮᄂᆞ니라

愛親者ᄂᆞᆫ 不敢惡於人ᄒᆞ고

어버이ᄅᆞᆯ ᄉᆞ라ᇰᄒᆞᄂᆞᆫ 이ᄂᆞᆫ 敢히 사ᄅᆞᆷ의게 아쳐ᄒᆞ기ᄅᆞᆯ 아니ᄒᆞ고

敬親者ᄂᆞᆫ 不敢慢於人ᄒᆞᄂᆞ니

어버이ᄅᆞᆯ 고ᇰ겨ᇰᄒᆞᄂᆞᆫ 이ᄂᆞᆫ 敢히 사ᄅᆞᆷ의게 업슈어ᄒᆞ기ᄅᆞᆯ 아니ᄒᆞᄂᆞ니

愛敬을 盡於事親ᄒᆞ면

ᄉᆞ라ᇰᄒᆞ며 고ᇰ겨ᇰᄒᆞ기ᄅᆞᆯ 어버이 셤김애 다ᄒᆞ면

而德孝ㅣ 加於百姓ᄒᆞ야 刑于四海ᄒᆞᄂᆞ니

어딘 ᄀᆞᄅᆞ침이 百姓의게 더어 四海[네 녁 바다 안히니 텬하ᄅᆞᆯ 다 닐옴이라]예 법이 되ᄂᆞ니

蓋天子之孝ㅣ라

天子^의 孝ㅣ라

在上不驕ᄒᆞ면 高而不包ᄒᆞ고

우희 이셔 교만티 아니ᄒᆞ면 노파도 위ᄐᆡ티 아니ᄒᆞ고

制節謹度ᄒᆞ면 滿而不溢ᄒᆞᄂᆞ니

ᄆᆞᄃᆡ[ᄌᆡ믈 ᄡᅳᄂᆞᆫ ᄆᆞᄃᆡ라]를 ᄌᆡ졔ᄒᆞ며 법도ᄅᆞᆯ 삼^가면 ᄀᆞᄃᆞᆨᄒᆞ여도 넘ᄯᅵ디 아니ᄒᆞᄂᆞ니

高而不包ᄂᆞᆫ 所以長守貴오

노파도 위ᄐᆡ티 아니홈은 ᄡᅥ 기리 貴를 딕희ᄂᆞᆫ 배오

滿而不溢은 所以長守富ㅣ니

ᄀᆞᄃᆞᆨᄒᆞ여도 넘ᄯᅵ디 아니홈은 ᄡᅥ 기리 가ᄋᆞ며롬을 딕희ᄂᆞᆫ 배니

富貴ᄅᆞᆯ 不離其身然後에ᅀᅡ

가ᄋᆞ며롬과 貴홈을 그 몸애 ᄠᅥ내디 아니ᄒᆞᆫ 然後에ᅀᅡ

能保其社稷ᄒᆞ야 而和其民人ᄒᆞᄂᆞ니

能히 그 社稷[社ᄂᆞᆫ ᄯᅡ 신이오 稷은 곡셕 신이니 나라히 의탁ᄒᆞᆫ 듸라]을 안보ᄒᆞ야 그 ᄇᆡᆨ셔ᇰᄋᆞᆯ 和케 ᄒᆞᄂᆞ니

蓋諸侯之孝ㅣ라

諸侯의 孝ㅣ라

非先王之法服이어든 不敢服ᄒᆞ며

先王의 법다온 오시 아니어든 敢히 닙디 몯ᄒᆞ며

非先王之法言이어든 不敢道ᄒᆞ며

先王의 법다온 말ᄉᆞᆷ이 아니어^든 敢히 니ᄅᆞ디 몯ᄒᆞ며

非先王之德行이어든 不敢行ᄒᆞᄂᆞ니

先王의 어딘 ᄒᆡᇰ실이 아니어든 敢히 行티 몯ᄒᆞᄂᆞ니

是故로 非法不言ᄒᆞ며

이런 故로 법이 아니어든 니ᄅᆞ디 아니ᄒᆞ며

非道不行ᄒᆞ야

道ㅣ 아니어든 行티 아니ᄒᆞ야

口無擇言ᄒᆞ며 身無擇行이라

입에 ᄀᆞᆯᄒᆡᆯ 말ᄉᆞᆷ이 업ᄉᆞ며 몸애 ᄀᆞᆯᄒᆡᆯ ᄒᆡᇰ실이 업슨디라

言滿天下ㅣ라도 無口過ᄒᆞ며

말이 天下애 ᄀᆞᄃᆞᆨᄒᆞ야도 입 허믈이 업스며

行滿天下ㅣ라도 無怨惡ㅣ니

ᄒᆡᇰ실이 天下에 ᄀᆞᄃᆞᆨᄒᆞ야도 원마ᇰᄒᆞ며 아쳐ᄒᆞ리 업ᄂᆞ니

三者ㅣ 備矣然後에ᅀᅡ 能守其宗廟ᄒᆞᄂᆞ니

세 가지 ᄀᆞᄌᆞᆫ 然後에ᅀᅡ 能히 그 宗廟[이젯 祠堂이라]를 딕희ᄂᆞ니

蓋卿大夫子孝也ㅣ라

卿태우의 孝ㅣ라

資於事父ᄒᆞ야 以事母호ᄃᆡ 而愛同ᄒᆞ며

아비 셤기기예 ᄌᆞ뢰ᄒᆞ야 ᄡᅥ 어미를 셤교ᄃᆡ ᄉᆞ^라ᇰ홈이 ᄒᆞᆫ가지며

資於事父ᄒᆞ야 以事君호ᄃᆡ 而敬同ᄒᆞ니

아비 셤기기예 ᄌᆞ뢰ᄒᆞ야 ᄡᅥ 님금을 셤교ᄃᆡ 고ᇰ겨ᇰ홈이 ᄒᆞᆫ가지니

故로 母取其愛而君取其敬이니

故로 어믜게ᄂᆞᆫ 그 ᄉᆞ라ᇰ홈을 ᄎᆔᄒᆞ고 님금ᄭᅴᄂᆞᆫ 그 고ᇰ겨ᇰ홈을 ᄎᆔᄒᆞᄂᆞ니

兼之者ᄂᆞᆫ 父也ㅣ라

兼ᄒᆞᆫ 이ᄂᆞᆫ 아비라

故로 以孝事君則忠이오

故로 孝로ᄡᅥ 님금을 셤기면 튜ᇰ셔ᇰ이오

以敬事長則順이니

고ᇰ겨ᇰ으로ᄡᅥ 얼운을 셤기면 고ᇰ슌홈이니

忠順을 不失ᄒᆞ야 以事其上然後에ᅀᅡ

튜ᇰ셔ᇰ과 고ᇰ슌을 일티 아니ᄒᆞ야 ᄡᅥ 그 우흘 셤긴 然後에ᅀᅡ

能保其爵祿ᄒᆞ야 而守其祭祀ᄒᆞᄂᆞ니

能히 그 벼슬과 록을 안보ᄒᆞ야 그 祭祀를 딕희ᄂᆞ니

蓋士之孝也ㅣ라

士의 孝ㅣ라

用天之道ᄒᆞ며

하ᄂᆞᆳ 道[봄에 내고 녀름에 길우고 ᄀᆞᄋᆞᆯᄒᆡ 염글오고 겨을에 간ᄉᆞᄒᆞᄂᆞᆫ 道ㅣ라]ᄅᆞᆯ ᄡᅳ며

分地之利ᄒᆞ야

ᄯᅡᄒᆡ 利[ᄆᆞᄅᆞᆫ ᄃᆡ 즌 ᄃᆡ 각각 맛다ᇰᄒᆞᆫ 곡셕을 시므ᄂᆞᆫ 利라]ᄅᆞᆯ 因ᄒᆞ야

謹身節用ᄒᆞ야 以養父母ᄒᆞᄂᆞ니

몸ᄋᆞᆯ 삼가며 ᄡᅳ기ᄅᆞᆯ 존졀ᄒᆞ야 ᄡᅥ 父母ᄅᆞᆯ 치ᄂᆞ니

此ㅣ 庶人之孝也ㅣ라

이 庶人의 孝ㅣ라

故로 自天子已下至于庶人히

故로 天子로브터 아래로 庶人에 ^니ᄅᆞ히

孝無終始오 而患不及者ㅣ 未之有也ㅣ니라

孝ㅣ ᄆᆞᄎᆞᆷ이며 처엄이 업고 환란이 밋디 아닐 이 잇디 아니ᄒᆞ니라

右ᄂᆞᆫ 經一章이라

右[올ᄒᆞᆫ 겨티니 웃 그ᄅᆞᆯ 닐온 마리라]ᄂᆞᆫ 經 ᄒᆞᆫ 章이라

子ㅣ曰 君子之敎以孝也ㅣ 非室至而日見也ㅣ라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君子의 孝로ᄡᅥ ᄀᆞᄅᆞ침이 집마다 니르러 날마다 보ᄂᆞᆫ 거시 아니라

敎以孝ᄂᆞᆫ 所以敬天下之為人父者ㅣ오

孝로ᄡᅥ ᄀᆞᄅᆞ침ᄋᆞᆫ ᄡᅥ 天下애 사ᄅᆞᆷ의 아비 되엿ᄂᆞᆫ 이를 고ᇰ겨ᇰᄒᆞᄂᆞᆫ 배오

敎以悌ᄂᆞᆫ 所以敬天下之為人兄者ㅣ오

悌[형과 얼운을 잘 셤김이라]로ᄡᅥ ᄀᆞᄅᆞ침ᄋᆞᆫ ᄡᅥ 天下에 사ᄅᆞᆷ의 兄 ^ 되엿ᄂᆞᆫ 이를 고ᇰ겨ᇰᄒᆞᄂᆞᆫ 배오

敎以臣은 所以敬天下之為人君者ㅣ니라

臣[신하의 도리라]으로ᄡᅥ ᄀᆞᄅᆞ침ᄋᆞᆫ ᄡᅥ 天下에 사ᄅᆞᆷ의 님금 되엿ᄂᆞᆫ 이를 고ᇰ겨ᇰᄒᆞᄂᆞᆫ 배니라

詩云 愷悌君子ㅣ여 民之父母ㅣ라 ᄒᆞᄂᆡ

詩[모시ᄎᆡᆨ이라]예 닐오ᄃᆡ 라온 君子ㅣ여 ᄇᆡᆨ셔ᇰ의 父母ㅣ라 ᄒᆞ니

非至德이면 其孰能順民이 如此其大者乎ㅣ리오

지극ᄒᆞᆫ 德이 아니면 그 뉘 能히 ᄇᆡᆨ셔ᇰ을 順홈이 이러ᄐᆞ시 그 크리오

右ᄂᆞᆫ 傳之首章이니 釋至德以順天下ᄒᆞ니라

右ᄂᆞᆫ 傳[현인의 지으신 글월이라]의 첫 章이니 지극ᄒᆞᆫ 德으로ᄡᅥ 天下를 順홈^을 사기니라

子ㅣ 曰 敎民親愛ᄂᆞᆫ 莫善於孝ㅣ오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ᄇᆡᆨ셔ᇰ을 親ᄒᆞ며 ᄉᆞ라ᇰ홈을 ᄀᆞᄅᆞ침은 孝에셔 됴ᄒᆞ니 업고

敎民禮順은 莫善於悌오

ᄇᆡᆨ셔ᇰ을 례졀과 고ᇰ슌홈을 ᄀᆞᄅᆞ침은 悌에셔 됴ᄒᆞ니 업고

移風易俗은 莫善於樂이오

風을 옴기며 俗을 밧고기ᄂᆞᆫ [우희셔 ᄀᆞᄅᆞ쳐 도왼 거시 ^ 風이오 아래셔 ᄇᆡ화 버릇 도왼 거시 俗이라] 음악에셔 됴ᄒᆞᆫ 이 업고

安上治民은 莫善於禮니라

우흘 편안케 ᄒᆞ며 ᄇᆡᆨ셔ᇰ을 다ᄉᆞ림은 례도에셔 됴ᄒᆞᆫ 이 업ᄉᆞ니라

禮者ᄂᆞᆫ 敬而已矣니

禮란 거ᄉᆞᆫ 고ᇰ겨ᇰᄒᆞᆯ ᄯᆞᄅᆞ미니

故로 敬其父則子悅ᄒᆞ고

故로 그 아비^ᄅᆞᆯ 고ᇰ겨ᇰᄒᆞ면 ᄌᆞ식이 깃거ᄒᆞ고

敬其兄則弟悅ᄒᆞ고

그 兄을 고ᇰ겨ᇰᄒᆞ면 아이 깃거ᄒᆞ고

敬其君則臣悅ᄒᆞᄂᆞ니

그 님금을 고ᇰ겨ᇰᄒᆞ면 신해 깃거ᄒᆞᄂᆞ니

敬一人而千萬人이 悅이라

ᄒᆞᆫ 사ᄅᆞᆷ을 고ᇰ겨ᇰ홈애 千萬 사ᄅᆞᆷ이 깃거ᄒᆞᄂᆞᆫ디라

所敬者ㅣ 寡호ᄃᆡ 而悅者ㅣ 眾ᄒᆞ니

고ᇰ겨ᇰᄒᆞᄂᆞᆫ 배 젹오ᄃᆡ 깃거ᄒᆞᆯ 이 만ᄒᆞ니

此之謂之要道ㅣ니라

이ᄅᆞᆯ 닐온 요졀ᄒᆞᆫ 道ㅣ니라

右ᄂᆞᆫ 傳之二章이니 釋要道ᄒᆞ니라

右ᄂᆞᆫ 傳의 둘잿 章이니 요졀ᄒᆞᆫ 道를 사기니라

曾子ㅣ 曰 甚哉라 孝之大也ㅣ여

曾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甚ᄒᆞ다 孝의 큼이여

子ㅣ 曰 夫孝ᄂᆞᆫ 天之經이며 地之義ㅣ며 民之行이니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孝ᄂᆞᆫ 하ᄂᆞᆯ희 經이며 ᄯᅡ희 義[덛덛ᄒᆞᆫ 거시 經이오 올ᄒᆞᆫ 거시 義라]며 ᄇᆡᆨ셔ᇰ의 ᄒᆡᇰ실^이니

天地之經을 而民이 是則之ᄒᆞᄂᆞ니

하ᄂᆞᆯ과 ᄯᅡ희 經을 ᄇᆡᆨ셔ᇰ이 이예 법 받ᄂᆞ니

則天之明ᄒᆞ며 因地之義ᄒᆞ야 以順天下ㅣ라

하ᄂᆞᆯ희 ᄇᆞᆯᄀᆞᆷ을 법 바ᄃᆞ며 ᄯᅡ희 義를 인ᄒᆞ야 ᄡᅥ 天下를 順ᄒᆞᄂᆞᆫ디라

是以로 其敎ㅣ 不肅而成ᄒᆞ며

이러모로 그 ᄀᆞᄅᆞ침이 싁싁이 아니ᄒᆞ야도 일며

其政이 不嚴而治ᄒᆞᄂᆞ니라

그 져ᇰᄉᆡ 嚴티 아니ᄒᆞ야도 다ᄉᆞᄂᆞ니라

右ᄂᆞᆫ 傳之三章이니 蓋釋以順天下ᄒᆞ니라

右ᄂᆞᆫ 傳의 셋잿 章이니 ᄡᅥ 天下를 順홈을 사기니라

子ㅣ 曰 昔者애 明王之以孝治天下也애 不敢遺小國之臣ᄒᆞ시니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녜 ᄇᆞᆯᄀᆞ신 님금이 孝로ᄡᅥ 天下를 다ᄉᆞ리심애 敢히 져근 나랏 신하도 기티디 아니ᄒᆞ시니

而況於公侯伯子男乎여

ᄒᆞᄆᆞᆯ며 公과 侯과 伯과 子과 男[다ᄉᆞᆺ 가지ᄂᆞᆫ 졔후의 벼ᄉᆞᆯ이라]에ᄯᆞᆫ여

故로 得萬國之歡心ᄒᆞ야 以事其先王ᄒᆞ시며

故로 일만 나라희 깃거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어더 ᄡᅥ 그 先王을 셤기시며

治國者ㅣ 不敢侮於鰥寡ᄒᆞ시니

나라흘 다ᄉᆞ리ᄂᆞᆫ 이 敢히 홀아비며 홀어미예도 업슈이너기디 아니ᄒᆞ시니

而況於士民乎여

ᄒᆞᄆᆞᆯ며 士와 ᄇᆡᆨ셔ᇰ에ᄯᆞᆫ여

故로 得百姓之歡心ᄒᆞ야 以事其先君ᄒᆞ시며

故로 百姓의 깃거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어더 ᄡᅥ 그 몬졋 님금을 셤기시며

治家者ㅣ 不敢失於臣妾ᄒᆞ니

집을 다ᄉᆞ리ᄂᆞᆫ 이 敢히 가신과 쳡의게도 그르 아니ᄒᆞ니

而況於妻子乎여

ᄒᆞᄆᆞᆯ며 안해과 ᄌᆞ식에ᄯᆞᆫ여

故로 得人之歡心ᄒᆞ야 以事其親ᄒᆞ니라

故로 사ᄅᆞᆷ의 깃거ᄒᆞᄂᆞᆫ ᄆᆞᄋᆞᆷ을 어더 ᄡᅥ 그 어버이ᄅᆞᆯ 셤기니라

夫然故로 生則親이 安之ᄒᆞ고 祭則鬼ㅣ 享之라

그런 故로 사라시면 어버이 편안히 너기시고 祭ᄒᆞ면 귀신이 흠햐ᇰᄒᆞ시ᄂᆞᆫ디라

是以로 天下ㅣ 和平ᄒᆞ야 災害ㅣ 不生ᄒᆞ며

이러모로 天下ㅣ 和平ᄒᆞ야 ᄌᆡ변이며 해로온 이리 나디 아니ᄒᆞ며

禍亂이 不作ᄒᆞᄂᆞ니

화환이며 어ᄌᆞ러운 이리 니러나디 아니ᄒᆞᄂᆞ니

故로 明王之以孝治天下ㅣ 如此ᄒᆞ니

故로 明王의 孝로ᄡᅥ 天下 다ᄉᆞ리심이 이러ᄐᆞᆺᄒᆞ니

詩云 有覺德行을 四國順之라 ᄒᆞ니라

詩예 닐오ᄃᆡ 큰 德行을 네 녁 나라히 順ᄒᆞ다 ᄒᆞ니라

右ᄂᆞᆫ 傳之四章이니 釋民用和睦上下無怨ᄒᆞ니라

右ᄂᆞᆫ 傳의 넷잿 章이니 ᄇᆡᆨ셔ᇰ이 ᄡᅥ 和睦ᄒᆞ야 우히며 아래 怨이 업슴을 사기니라

曾子ㅣ 曰 敢問聖人之德이 無以加於孝乎ㅣ잇가

曾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敢히 묻ᄌᆞᆷ노이다 聖人의 德이 그 ᄡᅥ 孝애셔 더으니 업ᄉᆞ니잇가

子ㅣ 曰 天地之性에 人이 為貴ᄒᆞ니

子ㅣ ᄀᆞᆯᄋᆞ샤ᄃᆡ 天地의 性[萬物이 天地ᄭᅴ ᄐᆞᆫ 거시 性이라]에 사ᄅᆞᆷ이 貴ᄒᆞ니

人之行은 莫大於孝ᄒᆞ고

사ᄅᆞᆷ의 ᄒᆡᇰ실은 孝에셔 큰 이 업고

孝ᄂᆞᆫ 莫大於嚴父ᄒᆞ고

孝ᄂᆞᆫ 아비를 존엄홈에셔 큰 이 업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