過化存神

  • 연대: 1880
  • 저자: 미상
  • 출처: 過化存神
  • 출판: 규장각본(일사문고)
  • 최종수정: 2015-01-01

디옥 ᄉᆡᆼᄉᆞ부에 ᄌᆈ명이 ᄉᆞ라지고 일홈이 텬샹 ᄇᆡᆨ옥누에 올으리라

鳴 大刧臨矣 吾等皆爲爾曹受罰

오회라 큰 겁운이 임ᄒᆞᆫ지라 우리 등이 다 너의 무리를 ^ 위ᄒᆞ야 벌을 밧노니

爾等猶優游自在耶

너의 무리ᄂᆞᆫ 오히려 우유이 자ᄌᆡᄒᆞᄂᆞᆫ야

恭惟帝心仁愛何忍 以大刧荼毒斯民

샹뎨계오셔 인ᄋᆡᄒᆞ오신 ᄆᆞ음의 엇지 참아 큰 겁운으로 이 ᄇᆡᆨ셩의게 독ᄒᆞᆫ 벌을 ᄂᆞ리시리오마ᄂᆞᆫ

所以然者 人心旣壞 王法難容

그러ᄒᆞᆫ 밧 ᄌᆞᄂᆞᆫ 인심이 임의 문어져 왕법의 용셔ᄒᆞ기 어려오며

地獄之說疑誕 來生之報爲迃

디옥의 말ᄉᆞᆷ은 허탄ᄒᆞ다 의심ᄒᆞ고 ᄂᆡᄉᆡᆼ의 보응은 오활ᄒᆞ다 밋지 아니ᄒᆞ기로

不得已 假手凶神授之鋒刄

부득이 흉악ᄒᆞᆫ 신령의게 손을 빌어 칼날을 쥬어

使一切元惡大憝分受其罪

모든 괴슈의 모진 ᄉᆞᄅᆞᆷ과 큰 도젹으로 ᄒᆞ야금 각각 그 ᄌᆈ를 밧게 ᄒᆞ면

庶足而剔邪蕩穢 興起良善

거의 죡히 ᄡᅧ 간ᄉᆞᄒᆞ고 더러운 긔운을 탕쳑ᄒᆞ야 양션ᄒᆞᆫ ᄆᆞ음을 흥긔ᄒᆞᆯ가 ᄒᆞ시미니

此紅巾黃巾如巢如闖如獻之

이ᄂᆞᆫ 홍건젹과 황건젹과 황쇼 [당나^라 도젹이라] 갓트며 니ᄌᆞ셩이 쟝헌츙이 [명나라 도젹이라] 갓튼 도젹이

更迭而不已也

갈마드려 날니 짓기를 마지 아니 ᄒᆞ오미라

大淸定鼎二百餘年 昇平日久

대쳥이 나라를 졍ᄒᆞᆫ 지 이ᄇᆡᆨ여 년의 승평ᄒᆞ미 오ᄅᆡᆫ지라

奸僞遂滋

간악ᄒᆞ고 거즛 걸노 풍쇽이 졈졈 느러

官吏紳民大率 逆倫背理

관원과 아젼과 ᄉᆞᄃᆡ부와 ᄇᆡᆨ셩드리ᄃᆡ쳬 윤긔를 거스리고 텬리를 어긔여져셔

自絶於覆載

스ᄉᆞ로 텬디에 ᄭᅳᆫ너진지라

上帝震怒 已於數十年前 命諸魔王

샹뎨계오셔 진로ᄒᆞᄉᆞ 임의 슈십 년 젼의 모든 마왕을 명ᄒᆞᄉᆞ

降世流布瘟疫蜂起

셰샹에 나려 질병을 펴며 병난을 일으키라 ᄒᆞ시니

干戈爾時 吾等聞命 悚愓自惟迄

이 ᄯᆡ에 우리 등이 명을 듯ᄌᆞ옵고 송구 황늠ᄒᆞ온 즁 스ᄉᆞ로 ᄉᆡᆼ각ᄒᆞ되

今受歷代帝王寵錫 享億萬民血食

지금ᄭᅡ지 역ᄃᆡ 뎨왕의 봉쟉을 바다 억만 ᄇᆡᆨ셩의 혈^식을 누린지라

若不竭力救援 尸素辭

만일 힘을 다ᄒᆞ야 구원치 아니ᄒᆞ면 시위소찬을 엇지 면ᄒᆞ리요 ᄒᆞ고

乃偕諸神祇俯伏禁闕

이에 모든 신령과 한가지로 금궐의 업듸여 잠간 늣구우ᄉᆞ

哀懇暫緩容俟導化

도화ᄒᆞ기를 용납ᄒᆞ야 기다리시기를 ᄋᆡ긍이 간쳥ᄒᆞ왓더니

蒙恩准奏卽速開化

ᄋᆞ뢰오믈 쥰허ᄒᆞᄉᆞ 즉쇽키 ᄀᆡ화ᄒᆞ라 ᄒᆞ옵시믈 몽은ᄒᆞ고

於是遍處降乩 不時降壇 木筆沙盤 千萬其言

이에 편쳐에 강필도 ᄒᆞ고 ᄯᆡ 업시 단의도 나려 나무붓과 모ᄅᆡ소반의 쳔만 가지로 ᄡᅧ 훈계ᄒᆞᆫ지라

自謂 可以普渡迷津矣

스ᄉᆞ로 이르되 가이 ᄡᅧ 널비 졔도가 되리라 ᄒᆞ얏더니

詎料積弊海㴱挽

ᄡᆞ인 폐가 바다갓치 깁퍼 도리켤 슈 업슬 쥬를 엇지 혜아려 쓰리요

無術開化雖久悟者

ᄀᆡ화ᄒᆞᆫ 지가 비록 오ᄅᆡ나 ᄭᆡ닷ᄂᆞᆫ ᄉᆞᄅᆞᆷ이 업ᄂᆞᆫ지라

寥寥上帝見斯情狀謂

샹뎨^계오ᄉᆞ 이 경샹을 보시고 이로ᄉᆞᄃᆡ

吾等從負 覺世之名而無化民之實

우리 무리가 한갓 셰샹 ᄉᆞᄅᆞᆷ ᄭᆡ닷게 ᄒᆞᄂᆞᆫ 일홈만 가지고 실노 이 ᄇᆡᆨ셩을 교화ᄒᆞᄂᆞᆫ 실샹이 업다 ᄒᆞᄉᆞ

於是命諸魔王 卽日興刼並

이에 모든 마왕을 명ᄒᆞᄉᆞ 즉일노 겁운을 일의켜게 ᄒᆞ시고

治吾等開化不力之罪

우리 등의 ᄀᆡ화ᄒᆞ기를 힘ᄡᅳ지 아니ᄒᆞᆫ ᄌᆈ를 다스리시니

焚祠毀像職是故耳

ᄉᆞ당을 불질으고 화샹을 헐어 바리오미 이러ᄒᆞᆫ 연괴라

鳴呼 可不慎㦲 可不悲㦲

오호라 가이 삼가지 아니ᄒᆞ며 가이 슬푸지 아니ᄒᆞ랴

現在江漢以上 蹂躪最苦

지금 강한 우의 병난의 짓발피여 가쟝 괴로오니

似乎玉石不分稂莠莫辨不知

옥과 돌이 분별이 업슬 듯ᄒᆞ나 아지 못게라

妖氣雖惡 天鑒日彰試

요긔러온 긔운이 비록 모질어도 하ᄂᆞᆯ이 굽어 감ᄒᆞ시미 ᄂᆞᆯ마다 발그시니 시험ᄒᆞ야

看殞身者有非窮凶極惡者乎 傾家者有非慳吝刻薄者乎

보라 몸이 쥭은 ᄌᆡ 궁흉 극악이 아니며 집을 망ᄒᆞᄂᆞᆫ ᄌᆡ 인ᄉᆡᆨᄒᆞ고 각박ᄒᆞᆫ 놈이 아니드냐

至於修德行仁之士 輕財好義之家

덕을 닥고 인을 ᄒᆡᆼᄒᆞᄂᆞᆫ 션ᄇᆡ와 ᄌᆡ물을 가뷔여이 너기고 의를 죠하ᄒᆞᄂᆞᆫ 집은

雖過其門而不入 惑入其室而不傷

도젹이 비록 그 집 문을 지나가도 드러가지 아니ᄒᆞ고 혹 그 집의 드러가도 샹ᄒᆡ치ᄂᆞᆫ 아니ᄒᆞ니

此非人力 實乃天眷生

이ᄂᆞᆫ ᄉᆞᄅᆞᆷ이 ᄒᆞ오미 아니라 실노 하ᄂᆞᆯ이 도으시미니

斯際者竭力向善以挽天心

이 즈음에ᄂᆞᆫ ᄉᆞᄅᆞᆷ이 힘을 다ᄒᆞ여 챡ᄒᆞᆫ 도로 향ᄒᆞ야 하ᄂᆞᆯ 마음을 도르킬지어다

至或有借刀行凶 借桀行虐巧

지어 혹 칼을 비러 흉ᄒᆞᆫ 거슬 ᄒᆡᆼᄒᆞ고 악인을 시겨 ᄉᆞ오나온 일을 ᄒᆡᆼᄒᆞ며

剝鄕里之膏 私圖身家之潤

공교히 향니 ᄉᆞᄅᆞᆷ의 기름을 글거 ᄉᆞᄉᆞ로이 집과 몸의 리롭기만 도모ᄒᆞ야

若此心似豺狼 行同狗彘

이럿틋 ᄒᆞᆫ ᄆᆞ음이 시랑 ᄀᆞᆺ고 ᄒᆡᆼ실이 ᄀᆡ와 돗 ᄀᆞᆺ튼 거슨

正名定罪萬死有輕 其暫寄頭首者

ᄌᆈ명을 졍ᄒᆞ면 만 번 쥭여도 오히녀 가뷔엽건마ᄂᆞᆫ 그 잠간 머리를 부쳐 두기ᄂᆞᆫ

譬如牢中之豕待其肥壯然後加刀耳

비컨ᄃᆡ 어리 쇽의 도야지를 그 살ᄧᅵᆫ 연후에 칼을 더ᄒᆞ옴과 갓트니

其能久立於世乎

그 능히 오ᄅᆡ 셰샹의셔 ᄡᅳᆯ가보냐

吾奉上帝勅命掌校善惡冊

내가 샹뎨 측명을 밧ᄌᆞ와 션악 부ᄎᆡᆨ을 가음아ᄂᆞᆫ지라

雖以開化得罪而一片婆心殊難終已耳

비록 ᄀᆡ화ᄒᆞ기 잘못ᄒᆞ기로 득ᄌᆈᄒᆞ얏스나 일편 ᄌᆞ비ᄒᆞᆫ ᄆᆞ음이 죵시 마지 아니ᄒᆞᄂᆞᆫ지라

見爾等近日 頗知向善 似有一線生機故

근일에 보니 너의 등이 ᄌᆞ못 션도로 향ᄒᆞ올 쥬를 아라 한 실오ᄅᆡ기만콤 살 긔틀이 잇ᄂᆞᆫ 고로

不憚諄諄告語

슌슌ᄒᆞ기ᄅᆞᆯ ᄭᅳ리지 아니코 일으노라

欲遠刼者 自有良方

겁운을 멀니ᄒᆞ고쟈 ᄒᆞᆯ진ᄃᆡᆫ 스^ᄉᆞ로 죠흔 방문이 잇스되

特患人之不遵耳

특별이 ᄉᆞᄅᆞᆷ이 죳지 아니ᄒᆞᄂᆞᆫ 거시 근심이로다

方何在 曰孝弟 曰寬厚 曰剛直 曰節儉

방문이 어ᄃᆡ 잇ᄂᆞᆫ고 갈온 효뎨요 갈온 관후요 갈온 강직이요 갈온 졀검이니

四者備而刼自遠矣

네 가지가 구비ᄒᆞ면 겁운이 스ᄉᆞ로 머러지리라

不然㴱山窮谷雖屬匿跡之區 豈是無人之境

그러치 아니ᄒᆞ면 심산궁곡이 비록 ᄌᆞᄎᆈ를 감츌 듯ᄒᆞᆫ 곳시나 엇지 이 무인지경이리요

卽欲避之巖壑中恐

곳 암학 가온ᄃᆡ로 피ᄒᆞ고져 ᄒᆞ나 져어ᄒᆞ건ᄃᆡ

吾能往賊亦能往也

ᄂᆡ가 능히 가량이면 도젹도 ᄯᅩᄒᆞᆫ 능히 갈지라

尸準山海 只在目前 爾曹留意

쥭엄이 산ᄒᆡ와 ᄀᆞᆺ기가 다만 목젼의 잇스리니 너의들은 부ᄃᆡ 유의ᄒᆞ여라

此吾在荊降法戒也

이 글은 ᄂᆡ가 형ᄌᆔ에 잇셔 ᄂᆞ리온 법된 경계라

地雖異而化行之理一也

디방은 비록 다르나 교화ᄒᆞᄂᆞᆫ 니치ᄂᆞᆫ ^ ᄒᆞᆫ가지니라

爾等學士文人錄一張以傳人者 可免一身之刼

너의 등 학ᄉᆞ 문인이 ᄒᆞᆫ 쟝을 긔록ᄒᆞ야 ᄉᆞᄅᆞᆷ의게 젼ᄒᆞᄂᆞᆫ ᄌᆞᄂᆞᆫ 가히 ᄒᆞᆫ 몸의 겁운을 면ᄒᆞᆯ 거시요

錄十張以傳人者 可免一家之刼

열 쟝을 긔록ᄒᆞ야 ᄉᆞᄅᆞᆷ의게 젼ᄒᆞᄂᆞᆫ ᄌᆞᄂᆞᆫ 가히 ᄒᆞᆫ 집 겁운을 면ᄒᆞᆯ 거시요

傳百張於世者 免一方之刼

ᄇᆡᆨ 쟝을 셰샹의 젼ᄒᆞᄂᆞᆫ ᄌᆞᄂᆞᆫ 가히 ᄒᆞᆫ 디방의 겁운을 면ᄒᆞᆯ 거시니

由是 一傳十

일노 말ᄆᆡ암아 ᄒᆞᆫ ᄉᆞᄅᆞᆷ이 열 곳의 젼ᄒᆞ고

十傳百而刼自歸於無有矣

열 ᄉᆞᄅᆞᆷ이 ᄇᆡᆨ 곳의 젼ᄒᆞ면 겁운이 스ᄉᆞ로 ᄉᆞ라지리라

今隣府爲賊所害而不知憫惜者

지금에 이웃 고을이 도젹의 ᄒᆡ로온 ᄇᆡ 되나 민망ᄒᆞ고 ᄋᆡᄭᅵ지 아니ᄒᆞ옵시믄

葢上帝本生生之理

ᄃᆡᄀᆡ 샹뎨계오셔 본ᄃᆡ ᄉᆡᆼᄉᆡᆼ코ᄌᆞ ᄒᆞ시ᄂᆞᆫ 니치로

誠欲爾等舉積習痛懲之耳

진실노 너와 등으로 ᄒᆞ야금 ᄡᅣ인 버르슬 더러 바리고ᄌᆞ ᄒᆞᄉᆞᄆᆡ 우증 계ᄒᆞ^시미니

爾力行之 予日望之

너희드리 힘ᄡᅧ ᄒᆡᆼᄒᆞ기를 ᄂᆡ가 ᄂᆞᆯ마다 바라노라

貪心盜心淫心詐心負心

탐심과 도심과 음난심과 간ᄉᆞ심과 쇼기며 져ᄇᆞ리ᄂᆞᆫ 심과

種種只等 心腸我看 何以結局

가지가지 져러ᄒᆞᆫ 심쟝을 ᄂᆡ가 보리라 엇지 결국 ᄒᆞᄂᆞᆫ고

兵刼瘟刼水刼火刼霹靂刼 蒼蒼許多刼數

병난겁과 질병겁과 슈겁과 화겁과 벽력겁과 창창ᄒᆞᆫ 허다 겁슈를

你從那裏逃生

>네 어ᄃᆡ로 죠차 살기를 도모ᄒᆞᆯ고

靈驗記

령험긔

嘉定縣 東門內有關帝廟 卽萬曆乙酉所建也

가졍 ᄯᅡ 동문 안에 관뎨묘가 잇스니 명나라 만력 을유에 창건ᄒᆞ니라

嘉靖癸未 倭賊直逼縣東門 時未有城憑土壘以守

가졍 계미에 왜젹이 고을 동문을 치니 그 ᄯᆡ에 셩이 업고 토둔을 의지ᄒᆞ야 직희더니

門外有倉百餘間

문 밧게 챵고 ᄇᆡᆨ여 간이 잇ᄂᆞᆫ지라

賊因東風縱火延及民居

도젹이 동풍을 인ᄒᆞ야 불을 ^ 노아 ᄇᆡᆨ셩의 집가지 붓트니

烟焰漲天 守陴者不能開目

연념이 챵텬ᄒᆞ야 셩 직흰 ᄌᆡ 능히 눈을 ᄯᅳ지 못ᄒᆞᄂᆞᆫ지라

賊欲乘入

도젹이 승셰ᄒᆞ야 드러오고져 ᄒᆞ니

縣令萬思謙呼關帝而叩頭 語畢風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