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栗谷先生諺解

  • 연대: 1749
  • 저자: 李珥 撰
  • 출처: 大學栗谷先生諺解 全
  • 출판: 디지털한글박물관( ),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
  • 최종수정: 2016-01-01

반ᄃᆞ시 學者로 ᄒᆞ여곰 믈읫 天下의 物의 卽ᄒᆞ야

莫不因其已知之理ᄒᆞ야 而益窮之ᄒᆞ야

그 임의 아ᄂᆞᆫ 理ᄅᆞᆯ 因ᄒᆞ야 더욱 窮ᄒᆞ야

以求至乎其極ᄒᆞᄂᆞ니

ᄡᅥ 그 極애 至홈을 求티 아님이 업게 ᄒᆞᄂᆞ니

至於用力之久ᄒᆞ야

力을 씀이 오라

而一旦豁然貫通焉ᄒᆞ면

一旦애 豁然히 貫^通호매 니ᄅᆞ면

則衆物之表裡精粗ㅣ 無不到ㅣ오

衆物의 表裏와 精粗ㅣ 到티 아님이 업고

而吾心之全體大用이 無不明矣리니

吾心의 全體와 大用이 明치 아님이 업ᄉᆞ리니

此謂物格이며

이 닐온 物이 格호미며

此謂知之至也ㅣ니라

이 닐온 知의 至호미니라

元本所缺而追補者不可與元本並例故不係諺書於逐字之下以別之覧者詳之

所謂誠其意者ᄂᆞᆫ 毋自欺也ㅣ니

닐온 밧 그 意ᄅᆞᆯ 誠ᄒᆞ다 호ᄆᆞᆫ 스스로 欺ᄒᆞ디 마로미니

如惡惡臭ᄒᆞ고 如好好色이 此之謂自謙이니

惡臭를 惡ᄐᆞᆺ ᄒᆞ고 好色을 好ᄐᆞᆺ 호미 이 닐온 스스로 謙호미니

故君子ᄂᆞᆫ 必慎其獨也ㅣ니라

故로 君子ᄂᆞᆫ 반ᄃᆞ시 獨애 愼ᄒᆞᆯ디니라

小人閒居애 為不善호ᄃᆡ

小人이 閒居호매 不善을 호ᄃᆡ

無所不至라가

니ᄅᆞ디 아닐 배 업시 ᄒᆞ다가

見君子而后厭然揜其不善ᄒᆞ고

君子를 본 후 제 厭然히 그 不善을 揜ᄒᆞ고

而著其善ᄒᆞᄂᆞ니

그 善을 著ᄒᆞᄂᆞ니

人之視己ㅣ 如見其肺肝然이니

人의 己ㅣ 보기 그 肺肝을 봄ᄀᆞ티 ᄒᆞ논디니

則何益矣리오

엇디 益ᄒᆞ리오

此謂誠於中이면 形於外니

이 닐온 中에 誠ᄒᆞ면 外예 形호미니

故君子ᄂᆞᆫ 必慎其獨也ㅣ니라

故로 君^子ᄂᆞᆫ 반ᄃᆞ시 그 獨애 愼ᄒᆞᆯ디니라

曾子曰 十目所視며 十手所指니

曾子ㅣ ᄀᆞᄅᆞ샤ᄃᆡ

其嚴乎ᅟᅵᆫ뎌 ᄒᆞ시니라

그 嚴ᄒᆞᆫ뎌 ᄒᆞ시니라

富潤屋이오

富ᄂᆞᆫ 屋을 潤케 ᄒᆞ고

德潤身이라

德은 身^을 潤케 ᄒᆞᄂᆞᆫ디라

心廣體胖ᄒᆞᄂᆞ니

心이 廣ᄒᆞ며 體ㅣ 胖ᄒᆞᄂᆞ니

故君子ᄂᆞᆫ 必誠其意니라

故로 君子ᄂᆞᆫ 반ᄃᆞ시 그 意를 誠ᄒᆞᆯ디니라

右傳之六章

所謂脩身이 在正其心者ᄂᆞᆫ

닐온 밧 身을 修ᄒᆞ기 그 心을 正호매 잇다 호ᄆᆞᆫ

身有所忿懥ᄒᆞ면 則不得其正ᄒᆞ며

心의 忿懥ᄒᆞᄂᆞᆫ 바를 두면 그 正을 得디 몯ᄒᆞ며

有所恐懼ᄒᆞ면 則不得其正ᄒᆞ며

恐懼ᄒᆞᄂᆞᆫ 바를 두면 그 正을 得디 몯ᄒᆞ며

有所好樂ᄒᆞ면 則不得其正ᄒᆞ며

好樂ᄒᆞᄂᆞᆫ 바를 두면 그 正을 得디 몯ᄒᆞ며

有所憂患ᄒᆞ면 則不得其正이니라

憂患ᄒᆞᄂᆞᆫ 바를 두면 그 正을 得디 몯ᄒᆞᆯ디니라

身有之身當作心

心不在焉이면

心이 잇디 아니ᄒᆞ면

視而不見ᄒᆞ며

視ᄒᆞ야도 見티 몯ᄒᆞ며

聽而不聞ᄒᆞ며

聽ᄒᆞ야도 聞티 몯ᄒᆞ며

食而不知其味니라

食ᄒᆞ야도 그 마ᄉᆞᆯ 아디 몯ᄒᆞᄂᆞ니라

此謂脩身이 在正其心이니라

이 닐온 身을 修ᄒᆞ기 그 心을 正호매 이쇼미니라

右傳之七章

所謂齊其家ㅣ 在脩其身者ᄂᆞᆫ

닐온 밧 그 家를 齊ᄒᆞ기 그 身을 修호매 잇다 호ᄆᆞᆫ

人이 之其所親愛而辟焉ᄒᆞ며

人이 그 親愛ᄒᆞ^ᄂᆞᆫ 바의 辟ᄒᆞ며

之其所賤惡而辟焉ᄒᆞ며

그 賤惡ᄒᆞᄂᆞᆫ 바의 辟ᄒᆞ며

之其所畏敬而辟焉ᄒᆞ며

그 畏敬ᄒᆞᄂᆞᆫ 바의 辟ᄒᆞ며

之其所哀矜而辟焉ᄒᆞ며

그 哀矜ᄒᆞᄂᆞᆫ 바의 辟ᄒᆞ며

之其所敖惰而辟焉ᄒᆞᄂᆞ니

그 敖惰ᄒᆞᄂᆞᆫ 바의 辟ᄒᆞᄂᆞ니

故好而知其惡ᄒᆞ며 惡而知其美者ㅣ 天下鮮矣니라

故로 好코 그 惡을 알며 惡코 그 美를 알 者ㅣ 天下의 鮮ᄒᆞ니라

故諺有之ᄒᆞ니

故로 諺에 이시니

曰 人莫知其子之惡ᄒᆞ며

ᄀᆞᆯ오ᄃᆡ 人이 그 ^ 子의 惡을 아디 몯ᄒᆞ며

莫知其苗之碩이라 ᄒᆞ니라

그 苗의 碩호ᄆᆞᆯ 아디 몯ᄒᆞᆫ다 ᄒᆞ니라

此謂身不脩ㅣ면

이 닐온 身이 修티 몯ᄒᆞ면

不可以齊其家ㅣ니라

可히 ᄡᅥ 그 家를 齊티 몯호미니라

右傳之八章

所謂治國이 必先齊其家者ᄂᆞᆫ

닐온 밧 國을 治ᄒᆞ기 반ᄃᆞ시 몬져 그 家를 齊ᄒᆞᆫ다 호ᄆᆞᆫ

其家不可教ㅣ오 而能教人者ㅣ 無之라

그 家를 可히 敎티 몯ᄒᆞ고 能히 人을 敎ᄒᆞᆯ 者ㅣ 업슨디라

故君子ᄂᆞᆫ 不出家而成教於國ᄒᆞᄂᆞ니

故로 君子ᄂᆞᆫ 家의 나디 아녀 國애 敎를 일우ᄂᆞ니

孝者ᄂᆞᆫ 所以事君也ㅣ오

孝^ᄂᆞᆫ ᄡᅥ 君을 事ᄒᆞᆯ 배오

弟者ᄂᆞᆫ 所以事長也ㅣ오

弟ᄂᆞᆫ ᄡᅥ 長을 事ᄒᆞᆯ 배오

慈者ᄂᆞᆫ 所以使衆也ㅣ니라

慈ᄂᆞᆫ ᄡᅥ 衆을 事ᄒᆞᆯ 배니라

康誥曰 如保赤子ㅣ라 ᄒᆞ니

康誥의 ᄀᆞᆯ오ᄃᆡ 赤子를 保ᄐᆞᆺ ᄒᆞ라 ᄒᆞ니

心誠求之면 雖不中이나 不遠矣니

心의 誠으로 求ᄒᆞ면 비록 中티 몯ᄒᆞ나 遠티 아닛ᄂᆞ니

未有學養子而后嫁者也ㅣ니라

子^養키를 學ᄒᆞᆫ 后애 嫁ᄒᆞᆯ 者ㅣ 잇디 아니니라

一家仁이면 一國興仁ᄒᆞ며

一家ㅣ 仁ᄒᆞ면 一國이 仁을 興ᄒᆞ며

一家讓이면 一國興讓ᄒᆞ고

一家ㅣ 讓ᄒᆞ면 一國이 讓을 興ᄒᆞ고

一人貪戾ㅣ면 一國作亂ᄒᆞᄂᆞ니

一人이 貪^코 戾ᄒᆞ면 一國이 亂을 作ᄒᆞᄂᆞ니

其機如此ᄒᆞ니

그 機ㅣ 이 ᄀᆞᄐᆞ니

此謂一言僨事ㅣ며 一人定國이니라

이 닐온 一言이 事를 僨ᄒᆞ며 一人이 國을 定호미니라

堯舜이 帥天下以仁ᄒᆞ신대 而民從之ᄒᆞ며

堯舜이 天下를 仁으로 ᄡᅥ 帥ᄒᆞ신대 民이 從ᄒᆞ며

桀紂ㅣ 帥天下以暴ᄒᆞᆫ대 而民從之ᄒᆞ니

桀紏ㅣ 天下를 暴로 ᄡᅥ 帥ᄒᆞᆫ대 民이 從ᄒᆞ니

其所令이 反其所好ㅣ면 而民不從이라

그 令ᄒᆞᄂᆞᆫ 배 그 好ᄒᆞᄂᆞᆫ 바의 反ᄒᆞ면 民이 從티 아닛ᄂᆞᆫ디라

是故君子ᄂᆞᆫ 有諸己而後求諸人ᄒᆞ며

이런 故로 君子ᄂᆞᆫ 己예 둔 後 ^ 제 人의게 求ᄒᆞ며

無諸己而後非諸人ᄒᆞᄂᆞ니

己예 업슨 後 제 人의게 외다 ᄒᆞᄂᆞ니

所藏乎身이 不怒ㅣ오

身의 藏ᄒᆞᆫ 배 恕ㅣ 아니오

而能喻諸人者ㅣ 未之有也ㅣ니라

能히 人을 喩ᄒᆞᆯ 者ㅣ 잇디 아니니라

故治國이 在齊其家ㅣ니라

故로 國을 治ᄒᆞ기 그 家를 齊호매 잇ᄂᆞ니라

詩云 桃之夭夭ㅣ여 其葉蓁蓁이로다

詩예 닐오ᄃᆡ 桃의 夭夭호미여 그 니피 秦秦ᄒᆞ도다

之子于歸여 宜其家人이라 ᄒᆞ니

之子의 歸호미여

宜其家人而后可以教國人이니라

그 家人을 宜케 ᄒᆞᆫ 后 제 可히 ᄡᅥ 國人을 敎ᄒᆞᆯ디니라

詩云 宜兄宜弟라 ᄒᆞ니

詩예 닐오ᄃᆡ 兄을 宜케 ᄒᆞ며 弟^를 宜케 ᄒᆞ다 ᄒᆞ니

宜兄宜弟而后可以教國人이니라

兄을 宜케 ᄒᆞ며 弟ᄅᆞᆯ 宜케 ᄒᆞᆫ 后 제 可히 ᄡᅥ 國人을 敎ᄒᆞᆯ디니라

詩云 其儀不忒이라

詩예 닐오ᄃᆡ 그 儀ㅣ 忒디 아닌디라

正是四國이라 ᄒᆞ니

이 四國을 正ᄒᆞ다 ᄒᆞ니

其為父子兄弟足法而后民法之也ㅣ니라

그 父子兄弟 되엿ᄂᆞᆫ니 足히 法ᄒᆞᆫ ^ 后 제 民이 法ᄒᆞᄂᆞ니라

此謂治國이 在齊其家ㅣ니라

이 닐온 國을 治ᄒᆞ기 그 家ᄅᆞᆯ 齊호매 이쇼미니라

右傳之九章

所謂平天下ㅣ 在治其國者ᄂᆞᆫ

닐온 밧 天下ᄅᆞᆯ 平ᄒᆞ기 그 國을 治호매 잇다 호ᄆᆞᆫ

上老老而民興孝ᄒᆞ며

上이 老ᄅᆞᆯ 老호매 民이 孝ᄅᆞᆯ 興ᄒᆞ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