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學栗谷先生諺解
上長長而民興弟ᄒᆞ며
上이 長을 長호매 民이 弟ᄅᆞᆯ 興ᄒᆞ며
上恤孤而民不倍ᄒᆞᄂᆞ니
上이 孤ᄅᆞᆯ 恤호매 民이 倍티 아니ᄒᆞᄂᆞ니
是以君子ㅣ 有絜矩之道也ㅣ니라
일로 ᄡᅥ 君子ㅣ 矩로 絜ᄒᆞᄂᆞᆫ 道ᄅᆞᆯ 둣ᄂᆞ니라
所惡於上으로 毋以使下ᄒᆞ며
上의게 惡ᄒᆞᄂᆞᆫ 바로 ᄡᅥ 下를 使티 말며
所惡於下로 毋以事上ᄒᆞ며
下의게 惡ᄒᆞᄂᆞᆫ 바로 ᄡᅥ 上을 事티 말며
所惡於前으로 毋以先後ᄒᆞ며
前의게 惡ᄒᆞᄂᆞᆫ 바로 ^ ᄡᅥ 後의 先티 말며
所惡於後로 毋以從前ᄒᆞ며
後의게 惡ᄒᆞᄂᆞᆫ 바로 ᄡᅥ 前의 從티 말며
所惡於右로 毋以交於左ᄒᆞ며
右의게 惡ᄒᆞᄂᆞᆫ 바로 ᄡᅥ 左의 交티 말며
所惡於左로 毋以交於右ㅣ 此之謂絜矩之道ㅣ니라
左의게 惡ᄒᆞᄂᆞᆫ 바로 ᄡᅥ 右의 交티 마로미 이 닐온 矩로 絜ᄒᆞᄂᆞᆫ 道ㅣ니라
詩云 樂只君子ㅣ여 民之父母ㅣ라 ᄒᆞ니
詩예 닐오ᄃᆡ 樂ᄒᆞᆫ 君子ㅣ여 民의 父母ㅣ라 ᄒᆞ니
民之所好를 好之ᄒᆞ고 民之所惡를 惡之ㅣ 此之謂民之父母ㅣ니라
民의 好ᄒᆞᄂᆞᆫ 바ᄅᆞᆯ 好ᄒᆞ고
詩云 節彼南山이여 維石巖巖이로다
詩예 닐오ᄃᆡ 節ᄒᆞᆫ 뎌 南山이여 石이 巖巖ᄒᆞ도다
赫赫師尹이여 民具爾瞻이라 ᄒᆞ니
赫赫ᄒᆞᆫ 師尹이여 民이 다 爾를 瞻ᄒᆞᆫ다 ᄒᆞ니
有國者ㅣ 不可以不慎이니
國을 둣ᄂᆞᆫ 者ㅣ 可히 ᄡᅥ 愼티 아니티 몯ᄒᆞᆯ디니
辟則為天下僇矣리라
辟ᄒᆞ면 天下의 僇이 되리다
詩云 殷之未喪師애 克配上帝러니
詩예 닐오ᄃᆡ 殷의 師를 喪티 아닌 제 上帝ᄅᆞᆯ 克히 配ᄒᆞ더니
儀監于殷이어다
맛당히 殷의 監ᄒᆞᆯ디어다
峻命不易라 ᄒᆞ니
峻ᄒᆞᆫ 命이 易티 아니타 ᄒᆞ니
道德衆則得國ᄒᆞ고
衆을 得ᄒᆞ면 國을 得ᄒᆞ고
失衆則失國이니라
衆을 失ᄒᆞ면 國을 失호ᄆᆞᆯ 니ᄅᆞ니라
是故君子ᄂᆞᆫ 先慎乎德이니
이런 故로 君子ᄂᆞᆫ 몬져 德의 愼ᄒᆞᆯ디니
有德이면 此有人이오
德을 두면 이에 人을 둘디오
有人이면 此有土ㅣ오
人을 두면 이에 土ᄅᆞᆯ 둘디오
有土ㅣ면 此有財오
土를 두면 이에 財를 둘디오
有財면 此有用이니라
財를 두면 이에 用을 둘디니라
德者ᄂᆞᆫ 本也ㅣ오 財者ᄂᆞᆫ 末也ㅣ니
德은 本이오 財ᄂᆞᆫ 末이니
外本內末이면
本을 外ᄒᆞ고 末을 內ᄒᆞ면
爭民施奪이니라
民을 爭케 ᄒᆞ야 奪로 施호미니라
是故財聚則民散ᄒᆞ고
이런 故로 財ㅣ 聚ᄒᆞ면 民이 散ᄒᆞ고
財散則民聚니라
財ㅣ 散ᄒᆞ면 民이 聚ᄒᆞᄂᆞ니라
是故言悖而出者ㅣ 亦悖而入ᄒᆞ며
이런 故로 言이 悖ᄒᆞ야 出ᄒᆞᆫ 者ㅣ ᄯᅩᄒᆞᆫ 悖ᄒᆞ야 入ᄒᆞ며
貨悖而入者ㅣ 亦悖而出이니라
貨ㅣ 悖ᄒᆞ야 入ᄒᆞᆫ 者ㅣ ᄯᅩᄒᆞᆫ 悖ᄒᆞ야 出ᄒᆞᄂᆞ니라
康誥曰 惟命不于常이라 ᄒᆞ니
康誥의 ᄀᆞᆯ오ᄃᆡ 오직 命은 常티 아니타 ᄒᆞ니
道善則得之ᄒᆞ고
善ᄒᆞ면 得ᄒᆞ고
不善則失之矣니라
善티 ^ 몯ᄒᆞ면 失호ᄆᆞᆯ 니ᄅᆞ니라
楚書曰 楚國은 無以為寶ㅣ오
楚書의 ᄀᆞᆯ오ᄃᆡ 楚ㅅ나라ᄒᆞᆫ ᄡᅥ 寶 사ᄆᆞᆯ 거시 업고
惟善以為寶ㅣ라 ᄒᆞ니라
오직 善으로 ᄡᅥ 寶를 삼ᄂᆞ다 ᄒᆞ니라
舅犯曰 亡人은 無以為寶ㅣ오
舅犯이 ᄀᆞᆯ오ᄃᆡ 亡人은 ᄡᅥ 寶 사ᄆᆞᆯ 거시 업고
仁親以為寶ㅣ라 ᄒᆞ니라
親을 仁호ᄆᆞ로 ᄡᅥ 寶^ᄅᆞᆯ 사ᄆᆞᆯ디라 ᄒᆞ니라
秦誓曰 若有一個臣이 斷斷兮無他技나
秦誓의 ᄀᆞᆯ오ᄃᆡ 만일 一介 臣이 斷斷코 다ᄅᆞᆫ ᄌᆡ죄 업스나
其心이 休休焉其如有容焉이라
그 ᄆᆞ음이 休休호미 그 容호미 잇ᄂᆞᆫ ᄃᆞᆺ ᄒᆞᆫ디라
人之有技ᄅᆞᆯ 若己有之ᄒᆞ며
人의 技 두ᄆᆞᆯ 己 둠ᄀᆞᆺ티 너기며
人之彥聖을 其心好之ㅣ 不啻若自其口出이면
人의 彦과 聖을 그 ᄆᆞ음의 好^호미 그 口로브터 남ᄀᆞᆺ티 너길 ᄲᅮᆫ 아니면
寔能容之라
진실로 能히 容ᄒᆞᆯ디라
以能保我子孫黎民이니
ᄡᅥ 能히 우리 子孫이며 黎民을 保ᄒᆞᆯ디니
尚亦有利哉ᅟᅵᆫ뎌
거의 ᄯᅩᄒᆞᆫ 利 이시린뎌
人之有技ᄅᆞᆯ 娼疾以惡之ᄒᆞ며
人의 技 두ᄆᆞᆯ 媢疾ᄒᆞ야 ᄡᅥ 惡ᄒᆞ며
人之彥聖을 而違之ᄒᆞ야 俾不通이면
人의 彦과 聖을 違ᄒᆞ야 ᄒᆡ여곰 通티 몯게 ᄒᆞ면
寔不能容이라
진실로 能히 容티 몯ᄒᆞᆯ디라
以不能保我子孫黎民이니
ᄡᅥ 能히 우리 子孫이며 黎民을 保티 몯ᄒᆞᆯ디니
亦曰殆哉ᅟᅵᆫ뎌 ᄒᆞ니라
ᄯᅩᄒᆞᆫ ᄀᆞᆯ온 殆ᄒᆞᆫ뎌 ᄒᆞ니라
唯仁人이아 放流之ᄒᆞ야 迸諸四夷ᄒᆞ야
오직 仁人이아 放流ᄒᆞ야 四夷예 迸ᄒᆞ야
不與同中國ᄒᆞᄂᆞ니
더브러 中國을 同티 아니ᄒᆞᄂᆞ니
此謂唯仁人이아
이 닐온 오직 仁人이아
為能愛人ᄒᆞ며 能惡人이니라
能히 人을 愛ᄒᆞ며 能히 人을 惡호미니라
見賢而不能舉ᄒᆞ며 舉而不能先이 命也ㅣ오
賢을 보고 能히 擧티 몯ᄒᆞ며 擧호ᄃᆡ 能히 先티 몯호미 慢호미오
見不善而不能退ᄒᆞ며 退而不能遠이 過也ㅣ니라
不善을 보고 能히 退티 몯ᄒᆞ며 退호ᄃᆡ 能히 遠티 몯호미 過ㅣ니라
命當作慢
好人之所惡ᄒᆞ고 惡人之所好ㅣ 是謂拂人之性이라
人의 惡ᄒᆞᄂᆞᆫ 바ᄅᆞᆯ 好ᄒᆞ고 人의 好ᄒᆞᄂᆞᆫ 바ᄅᆞᆯ 惡호미 이 닐온 人의 性을 拂호미라
菑必逮夫身이니라
菑 반ᄃᆞ시 身의 미츨디니라
是故君子ㅣ 有大道ᄒᆞ니
이런 故로 君子ㅣ 큰 道ㅣ 이시니
必忠信以得之ᄒᆞ고
반ᄃᆞ시 忠信ᄒᆞ야 ᄡᅥ 得ᄒᆞ고
驕泰以失之니라
驕^泰ᄒᆞ야 ᄡᅥ 失ᄒᆞᆯ디니라
生財有大道ᄒᆞ니
財를 生ᄒᆞ기 큰 道ㅣ 이시니
生之者衆ᄒᆞ고
生ᄒᆞᆯ 者ㅣ 衆ᄒᆞ고
食之者寡ᄒᆞ며
食ᄒᆞᆯ 者ㅣ 寡ᄒᆞ며
為之者疾ᄒᆞ고
爲ᄒᆞᆯ 者ㅣ 疾ᄒᆞ고
用之者舒ᄒᆞ면
用ᄒᆞᆯ 者ㅣ 舒ᄒᆞ면
則財恒足矣리라
財ㅣ ᄒᆞᆼ샹 足ᄒᆞ리라
仁者ᄂᆞᆫ 以財發身ᄒᆞ고
仁ᄒᆞᆫ 者ᄂᆞᆫ 財로 ᄡᅥ 身을 發ᄒᆞ고
不仁者ᄂᆞᆫ 以身發財니라
仁티 아닌 者ᄂᆞᆫ 身으로 ᄡᅥ 財ᄅᆞᆯ 發ᄒᆞᄂᆞ니라
未有上好仁而下不好義者也ㅣ니
上이 仁을 好코 下ㅣ 義를 好^티 아닐 者ㅣ 잇디 아니니
未有好義오 其事不終者也ㅣ며
義ᄅᆞᆯ 好코 그 事ㅣ 終티 몯ᄒᆞᆯ 者ㅣ 잇디 아니며
未有府庫財ㅣ 非其財者也ㅣ니라
府庫의 財ㅣ 그 財ㅣ 아닌 者ㅣ 잇디 아니니라
孟獻子曰 畜馬乘은 不察於雞豚ᄒᆞ고
孟獻子ㅣ ᄀᆞᆯ오ᄃᆡ 馬乘을 畜ᄒᆞᄂᆞ니ᄂᆞᆫ 雞와 豚의 察티 아니ᄒᆞ고
伐冰之家ᄂᆞᆫ 不畜牛羊ᄒᆞ고
冰을 伐ᄒᆞᄂᆞᆫ 家ᄂᆞᆫ 牛羊을 畜디 아니ᄒᆞ고
百乘之家ᄂᆞᆫ 不畜聚歛之臣이니
百乘의 家ᄂᆞᆫ 聚斂ᄒᆞᄂᆞᆫ 臣을 畜디 아니ᄒᆞᆯ디니
與其有聚歛之臣으론 寧有盜臣이라 ᄒᆞ니
다ᄆᆞᆺ 그 聚斂ᄒᆞᄂᆞᆫ 臣을 두모론 ᄎᆞᆯ히 盜ᄒᆞᄂᆞᆫ 臣을 둘 거시라 ᄒᆞ니
此謂國不以利為利ㅣ오 以義為利也ㅣ니라
이 닐온 國은 利로 ᄡᅥ 利ᄅᆞᆯ 삼디 아니^코 義로 ᄡᅥ 利ᄅᆞᆯ 삼오미니라
長國家而務財用者ᄂᆞᆫ 必自小人矣ᄂᆞ니
國家의 長ᄒᆞ야 財用을 務ᄒᆞᄂᆞᆫ 者ᄂᆞᆫ 반ᄃᆞ시 小人으로브터 ^ ᄒᆞᄂᆞ니
彼為善之小人之使為國家ㅣ면 菑害幷至라
小人을 ᄒᆡ여곰 國家ᄅᆞᆯ ᄒᆞ면 菑害 ᄀᆞᆲ 至ᄒᆞᆯ디라
雖有善者ㅣ라도 亦無如之何矣리니
비록 善者ㅣ 이실디라도 ᄯᅩᄒᆞᆫ 엇디려뇨 홈도 업스리니
此謂國不以利為利오 以義為利也ㅣ니라
이 닐온 國은 利로 ᄡᅥ 利ᄅᆞᆯ 삼디 아니코 義로 ᄡᅥ 利ᄅᆞᆯ 사ᄆᆞᆯ 거시라 호미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