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7권
伏枕雲安縣 遷居白帝城
雲安縣에 벼개예 굽스러셔 @ 白帝城^에 올마와 사노라
春知催柳別 江與放船淸
보ᄆᆞᆫ 버드를 뵈아 여희요ᄆᆞᆯ 알오 @ ᄀᆞᄅᆞᄆᆞᆫ 논ᄂᆞᆫ ᄇᆡ와 다ᄆᆞᆺ ᄆᆞᆰ도다
農事聞人說 山光見鳥情
녀름 지ᅀᅮᆯ 일란 사ᄅᆞᄆᆡ 마ᄅᆞᆯ 듣고 @ 묏비츠란 새의 즐기논 ᄠᅳ들 보노라
禹功饒斷石 且就土微平
禹ㅅ 功애 그츤 돌히 하더니 @ ᄯᅩ ᄯᅡ히 져기 平ᄒᆞᆫ ᄃᆡ 나ᅀᅡ오라
入宅三首
奔峭背赤甲 斷崖當白鹽
ᄃᆞᆫᄂᆞᆫ 뫼ᄒᆞᆫ 赤甲ᄋᆞᆯ 지옛고 @ 그츤 비ᇰ애ᄂᆞᆫ 白鹽ᄋᆞᆯ 當ᄒᆞ얫도다
客居媿遷次 春色漸多添
나그내 사로매 올마 머므러 이쇼ᄆᆞᆯ 붓그리노니 @ 보ᇝ비츤 漸漸 해 더으놋다
花亞欲移竹 鳥窺新卷簾
고ᄌᆞᆫ 옮기고져 ᄒᆞᄂᆞᆫ 대예 기우렛고 @ 새ᄂᆞᆫ 새 거든 바ᄅᆞᆯ 엿보ᄂᆞ다
衰年不敢恨 勝槩欲相兼
衰殘ᄒᆞᆫ 나ᄒᆞᆯ 구틔여 츠기 너기디 아니ᄒᆞ노니 @ 됴ᄒᆞᆫ 景槩ᄅᆞᆯ 서르 兼코져 ᄒᆞ노라
亂後居難定 春歸客未還
亂ᄒᆞᆫ 後에 사롤 ᄃᆡᆯ 一定호미 어려우니 @ 보ᄆᆞᆫ 가거ᄂᆞᆯ 나그내ᄂᆞᆫ 도라가디 몯호라
水生魚復浦 雲暖麝香山
므른 魚復^浦애 나고 @ 구루믄 麝香山애 덥도다
半頂梳頭白 過眉拄杖斑
니마ᄒᆡ 半만 ᄒᆞᆫ 빗ᄂᆞᆫ 머리 셰니 @ 눈서베 디나ᄂᆞᆫ 디픈 막대 어르눅도다
相看多使者 一一問函關
서르 보니 使者ㅣ 하니 @ 一一히 函關ㅅ 이ᄅᆞᆯ 문노라
宋玉歸州宅 雲通白帝城
宋玉ᄋᆡ 歸州ㅅ 지븨 @ 구루미 白帝城에 ᄉᆞᄆᆞ챗도다
吾人淹老病 旅食豈才名
내 늙고 病ᄒᆞ야 머므렛노니 @ 나그내로 밥 머구믄 엇뎨 ᄌᆡ조와 일훔괘리오
峽口風常急 江流氣不平
峽ㅅ 이페 ᄇᆞᄅᆞ미 샤ᇰ녜 ᄲᆞᄅᆞ니 @ ᄀᆞᄅᆞ미 흘루미 氣運이 平티 아니ᄒᆞ^도다
只應與兒子 飄轉任浮生
오직 다ᇰ다ᇰ이 져믄 아ᄃᆞᆯ와로 @ 두루 옮ᄃᆞᆫ뇨ᄆᆞᆯ ᄠᅳᆫ 人生ᄋᆞᆯ 므던히 너굘 디로다
卜居
歸羨遼東鶴 吟同楚執珪
도라가ᄆᆞ란 遼東앳 鶴ᄋᆞᆯ 브노니 @ 글 이푸믄 楚ㅅ 執珪와 ᄀᆞᆮ호라
未成遊碧海 著處覔丹梯
碧海예 노로ᄆᆞᆯ 일우디 몯ᄒᆞᆯᄉᆡ @ 다ᄃᆞ랫ᄂᆞᆫ ᄯᅡ해 丹梯ᄅᆞᆯ 얻노라
雲嶂寬江北 春耕破瀼西
구룸 ᄭᅵᆫ 뫼ᄒᆞᆫ ᄀᆞᄅᆞᇝ 北녀긔 어위니 @ 보ᇝ 가로ᄆᆞᆯ 瀼水ㅅ 西ㅅ녀글 허리노라
桃紅客若至 定似昔人迷
복셔ᇰ홧 고지 븕거든 나그내 萬一 오면 @ 一定ᄒᆞ야 녯 사ᄅᆞᄆᆡ 迷失홈과 ᄀᆞᆮᄒᆞ리로다
赤甲
卜居赤甲遷居新 兩見巫山楚水春
赤甲애 사롤 ᄯᅡᄒᆞᆯ 占卜ᄒᆞ야 올마 사로미 새로외니 @ 巫山과 楚水ㅅ 보ᄆᆞᆯ 두 번 보과라
炙背可以獻天子 美芹由來知野人
드ᇰ어리 ᄧᅬ요ᄆᆞᆯ 可히 ᄡᅥ 天子ᄭᅴ 받ᄌᆞ왐직ᄒᆞ니 미나리ᄅᆞᆯ 됴히 너교ᄆᆞᆫ 녜로 오매 野人인 ᄃᆞᆯ 알리로다
荊州鄭薛寄書近 蜀客郄岑非我鄰
荊州ㅅ 鄭審 薛據ᄂᆞᆫ 書信을 보내요미 갓가오니 @ 蜀ㅅ 나그내 郄昻 岑參은 내의 이우지 아니로다
笑接郞中評事飮 病從深酌道吾眞
웃고 郞中과 評事ᄅᆞᆯ 對接ᄒᆞ야셔 술 마시노니 @ 病ᄒᆞ야셔 기피 브ᅀᅥ 내의 眞情 닐오ᄆᆞᆯ 므던히 너기노라
暮春題瀼西新賃草屋五首
久嗟三峽客 再與暮春期
오래 슬노라 세 峽엣 나그내 @ 다시 暮春과로 다ᄆᆞᆺ 期約호라
百舌欲無語 繁花能幾時
百舌은 마리 업고져 ᄒᆞ노소니 @ 어즈러운 고ᄌᆞᆫ 能히 몃맛 ᄢᅵ니오
谷虛雲氣薄 波亂日華遲
묏골 뷘 ᄃᆡᄂᆞᆫ 구루ᇝ 氣運이 엷고 @ 믌결 어즈러운 ᄃᆡᆫ ᄒᆡᆺ비치 더듸도다
戰伐何由定 哀傷不在玆
사호ᄆᆞᆫ 어느 말ᄆᆡ로 定ᄒᆞ리오 @ 슬후미 이ᅌᅥ긔 잇디 아니ᄒᆞ니아
此郊千樹橘 不見比封君
이 ᄆᆡ햇 즈믄 나못 橘은 @ 封君에 가ᄌᆞᆯ뵤ᄆᆞᆯ 보^디 몯ᄒᆞ리로다
養拙干戈際 全生麋鹿群
干戈ㅅ 주ᅀᅮ메 疎拙ᄒᆞᆫ 모ᄆᆞᆯ 養ᄒᆞ고 @ 麋鹿 뭀 서리예 사라쇼ᄆᆞᆯ 올왯노라
畏人江北草 旅食瀼西雲
ᄀᆞᄅᆞᇝ 뒷 프레 사ᄅᆞᄆᆞᆯ 저코 @ 瀼西ㅅ 구루메 나그내로 밥 머고라
萬里巴渝曲 三年實飽聞
萬 里옛 巴州 渝州ㅅ 놀애ᄅᆞᆯ @ 세 ᄒᆡᄅᆞᆯ 眞實로 ᄇᆡ브르 듣과라
綵雲陰復白 錦樹曉來靑
빗난 구루미 어드우락 도로 ᄒᆡᄂᆞ니 @ 어르누근 남ᄀᆞᆫ 새배 프르도다
身世雙蓬鬢 乾坤一草亭
身世ᄂᆞᆫ 두 다봇 ᄀᆞᆮᄒᆞᆫ 구미티로소니 @ 하ᄂᆞᆳ ᄯᅡᆺ ᄉᆞᅀᅵ옌 ᄒᆞᆫ 플 니윤 亭子ㅣ로다
哀歌時^自短 醉舞爲誰醒
슬픈 놀애 時로 절로 뎌ᄅᆞ니 @ 醉ᄒᆞ야셔 춤 추믄 누를 爲ᄒᆞ야 ᄭᆡ리오
細雨荷鋤立 江猿吟翠屛
ᄀᆞᄂᆞᆫ 비예 호ᄆᆡᄅᆞᆯ 메오 셔니 @ ᄀᆞᄅᆞ맷 나비 프른 石屛에셔 입ᄂᆞ다
壯年學書劍 他日委泥沙
져믄 나해 글 스기와 갈 ᄡᅳ기와 ᄇᆡ호니 @ 다ᄅᆞᆫ 나래 ᄯᅡ해 ᄇᆞ리과라
事主非無祿 浮生卽有涯
님그믈 셤기ᅀᆞ오면 祿이 업디 아니컨마ᄅᆞᆫ @ ᄠᅳᆫ 人生이 곧 ᄒᆞᆫ ᄀᆞᅀᅵ 잇ᄂᆞ니라
高齋依藥餌 絕域改春華
노ᄑᆞᆫ 지븨셔 藥餌ᄅᆞᆯ 브텟노니 @ 먼 ᄀᆞᅀᆡ 보ᇝ비치 改變ᄒᆞᄂᆞ다
喪亂丹心破 王臣未一家
브ᅀᅳ왠 저긔 ᄇᆞᆯᄀᆞᆫ ᄆᆞᅀᆞ미 허니 @ 님금 臣下ㅣ ᄒᆞᆫ 지비 ᄃᆞ외디 몯ᄒᆞ얫도다
欲陳濟世策 已老尙書郞
時世 거리칠 ᄭᅬᄅᆞᆯ 베프고져 ᄒᆞ나 @ 尙書郞이 ᄇᆞᆯ셔 늘고라
不息豺虎鬪 空慙鴛鷺行
豺虎의 사호미 긋디 아니ᄒᆞᄂᆞ니 @ 鴛鷺ㅅ 行列에 ᄃᆞᆮ니던 이ᄅᆞᆯ ᄒᆞᆫ갓 붓그리노라
時危人事急 風逆羽毛傷
時節이 바ᄃᆞ라온 제 사ᄅᆞᄆᆡ 이리 急促ᄒᆞ니 @ ᄇᆞᄅᆞ미 거스리 부니 짓과 터리왜 ᄒᆞ야디놋다
落日悲江漢 中宵淚滿牀
디ᄂᆞᆫ ᄒᆡ예 江漢애셔 슬호니 @ 바ᇝ中에 누ᇇ므리 臥牀애 ᄀᆞᄃᆞᆨᄒᆞ도다
自瀼西荊扉且移居東屯茅屋四首
白鹽危嶠北 赤甲古城東 平地一川穩 高山四面同
白鹽 노ᄑᆞᆫ 묏 뒤콰 @ 赤甲 녯 城ㅅ 東녀긔 @ 平ᄒᆞᆫ ᄯᅡ해 ᄒᆞᆫ 내히 安穩ᄒᆞ니 @ 노ᄑᆞᆫ 뫼ᄒᆞᆫ 네 面이 ᄒᆞᆫ 가지로다
煙霜凄野日 秔稻熟天風
ᄂᆡ와 서리예 ᄆᆡ햇 ᄒᆡ 서늘ᄒᆞ니 @ 우케ᄂᆞᆫ 하ᄂᆞᆳ ᄇᆞᄅᆞ매 니겟도다
人事傷蓬轉 吾將守桂叢
사ᄅᆞᄆᆡ 이ᄅᆞᆯ 다봇 옮ᄃᆞᆺ 호ᄆᆞᆯ 슬노니 @ 내 將次ㅅ 桂樹ㅅ 퍼기ᄅᆞᆯ 守ᄒᆞ야 이쇼리라
東屯復瀼西 一種住靑溪
東屯과 ᄯᅩ 瀼西^에 @ ᄒᆞᆫ 가지로 프른 시내해 머므러 이시리로다
來往兼茅屋 淹留爲稻畦
오나 가나 다 새지비 兼ᄒᆞ얫도소니 @ 머므러슈믄 벼 시므ᄂᆞᆫ 이러믈 爲ᄒᆞ얘니라
市喧宜近利 林僻此無蹊
져제셔 들에니 利ᄅᆞᆯ 갓가이 호미 맛다ᇰᄒᆞ도다 @ 수프리 幽僻ᄒᆞ니 예ᄂᆞᆫ 길히 업도다
若訪衰翁語 須令賸客迷
ᄒᆞ다가 衰ᄒᆞᆫ 한아빌 무러와 말홀 뎬 @ 모로매 소ᄂᆞ로 ᄒᆡ여 迷路호ᄆᆞᆯ 보내리로다
道北馮都使 高齋見一川
긼 뒤헷 馮都使ᄋᆡ @ 노ᄑᆞᆫ 지블 ᄒᆞᆫ 내해^셔 보리로다
子能渠細石 吾亦沼淸泉
그듸 能히 ᄀᆞᄂᆞᆫ 돌ᄒᆞ로 거를 ᄆᆡᇰᄀᆞᄂᆞ니 @ 나도 ᄯᅩ ᄆᆞᆯᄀᆞᆫ 믈로 모ᄉᆞᆯ ᄆᆡᇰᄀᆞ노라
枕帶還相似 柴荊卽有焉
枕ᄒᆞ며 帶ᄒᆞ야쇼미 도ᄅᆞ혀 서르 ᄀᆞᆮᄒᆞ니 @ 섭과 가ᄉᆡ로 혼 門戶ᄂᆞᆫ 곧 잇도다
斫畬應費日 解纜不知年
ᄑᆞᆯ왇 버후메 다ᇰ다ᇰ이 나ᄅᆞᆯ 虛費ᄒᆞ리로소니 @ ᄇᆡᆺ줄 글우믈 ᄒᆡᄅᆞᆯ 아디 몯ᄒᆞ리로다
牢落西江外 參差北戶間
牢落ᄒᆞᆫ 西ㅅ녁 ᄀᆞᄅᆞᆷ 밧기오 @ 參差ᄒᆞᆫ 北녁 門戶ㅅ ᄉᆞᅀᅵ로다
久遊巴子國 臥病楚人山
巴子ㅅ 나라해 오래 노니고 @ 楚ㅅ 사ᄅᆞᄆᆡ 뫼해 病ᄒᆞ야 누오라
幽獨移佳境 淸深隔遠關
幽獨ᄒᆞᆫ 됴ᄒᆞᆫ ᄯᅡ해 올마오니 @ ᄆᆞᆰ고 기퍼 먼 關山이 限隔ᄒᆞ도다
寒空見鴛鷺 回首想朝班
치운 虛空애 鴛鷺ᄋᆡ ᄂᆞ라가ᄆᆞᆯ 보고 @ 머리 도ᄅᆞ혀셔 朝廷ㅅ 班列을 스치노라
從驛次草堂復至東屯二首
峽裏歸田客 江邊借馬騎
巫峽 안햇 바ᄐᆞ로 가ᄂᆞᆫ 나그내 @ ᄀᆞᄅᆞᇝ ᄀᆞᅀᆡ ᄆᆞᄅᆞᆯ 비러 토라
非尋戴安道 似向習家池
戴安道ᄅᆞᆯ ᄎᆞᆺ논 디 아니라 @ 習氏ㅅ 집 모ᄉᆞᆯ 向ᄒᆞᄂᆞᆫ ᄃᆞᆺᄒᆞ니라
山險風煙合 天寒橘柚垂
뫼히 險ᄒᆞᆫ ᄃᆡ ᄇᆞᄅᆞᆷ과 ᄂᆡ왜 모댓고 @ 하ᄂᆞᆯ히 치운 ᄃᆡ 橘柚ㅣ 드롓도다
築場看歛積 一學楚人爲
마ᄐᆞᆯ 다ᄋᆞ고 穀食 收歛ᄒᆞ야 委積 보아 호ᄆᆞᆯ @ ᄒᆞᆫᄀᆞᆯᄋᆞ티 楚ㅅ 사ᄅᆞᄆᆡ ᄒᆞ요ᄆᆞᆯ ᄇᆡ호노라
短景難高臥 衰年强此身
뎌른 나래 노피 누어쇼미 어려울ᄉᆡ @ 衰殘ᄒᆞᆫ 나해 이 모ᄆᆞᆯ 고ᄃᆞᆯ파 ᄃᆞᆫ니노라
山家蒸栗暖 野飯射麋新
묏 지븨 ᄠᅵᆫ 바미 덥고 @ ᄆᆡ해셔 밥 머구메 소아 자본 사ᄉᆞ미 새ᄅᆞ외도다
世路知交薄 門庭畏客頻
世間ㅅ 길헤 버듸 ᄆᆞᅀᆞᆷ 열우믈 아노니 @ 門庭에 소ᄂᆡ [:ᄎᆞᄌᆞ]조 오ᄆᆞᆯ 므ᅀᅴ노라
牧童斯在眼 田父實爲鄰
ᄆᆞ쇼 머기ᄂᆞᆫ 아ᄒᆡ 이 누네 잇ᄂᆞ니 @ 받 가ᄂᆞᆫ 아비 眞實로 이우지 ᄃᆞ외옛도다
暫往白帝復還東屯
復作歸田去 猶殘穫稻功
ᄯᅩ 바ᄐᆞ로 도라가ᄆᆞᆯ 짓노니 @ 오히려 벼 뷔ᄂᆞᆫ 功夫ㅣ 기텟도다
築場憐穴蟻 拾穗許村童
마ᄐᆞᆯ 다오매 굼긧 개야밀 어엿비 너기고 @ 이삭 주ᅀᅮ므란 ᄆᆞᅀᆞᆳ 아ᄒᆡᄅᆞᆯ 許ᄒᆞ노라
落杵光輝白 除芒子粒紅
바ᇰ핫고 디여 디ᄒᆞ니 비치 ᄒᆡ오 @ ᄀᆞᅀᆞ라기ᄅᆞᆯ 더러 ᄇᆞ^리니 볏 나치 븕도다
加飡可扶老 倉廩慰飄蓬
바ᄇᆞᆯ 더 머거 어루 늘구믈 扶持ᄒᆞ리로소니 @ 倉廩으로 다봇 부쳐 ᄃᆞᆫ니ᄃᆞᆺ 호ᄆᆞᆯ 慰勞ᄒᆞ노라
土婁ᄂᆞᆫ 洛陽河南ㅅ 地名이니 甫의 舊居ㅣ 在焉ᄒᆞ니라
憑孟倉曹將書覔土婁舊莊
平居喪亂後 不到洛陽岑
平日에 사던 ᄃᆡᄅᆞᆯ 브ᅀᅳ왠 後에 @ 洛陽ㅅ 뫼해 니르러 가디 몯호라
爲歷雲山問 無辭荊棘深
날 爲ᄒᆞ야 구룸 ᄭᅵᆫ 뫼ᄒᆞᆯ 디나가 무러 @ 가ᄉᆡ남기 기펫다 ᄒᆞ야 마디 말라
北風黃葉下 南浦白頭吟
北녁 ᄇᆞᄅᆞ매 누른 니피 ᄂᆞ리ᄂᆞ니 @ 南녁 개예셔 셴 머리예 입주리노라
十載江湖客 茫茫遲暮心
열 ᄒᆡᄅᆞᆯ ᄀᆞᄅᆞ매 ᄃᆞᆫ니ᄂᆞᆫ 나그내 @ 늘구멧 ᄆᆞᅀᆞ미 아ᅀᆞ라ᄒᆞ도다
簡吳郞司直
有客乘舸自忠州 遣騎安置瀼西頭
잇ᄂᆞᆫ 소니 ᄇᆡ 타 忠州로셔 오나ᄂᆞᆯ @ ᄆᆞᆯ ᄐᆞ닐 보내야 瀼西ㅅ 머리예 便安히 두라
古堂本買籍疎豁 借汝遷居停宴遊
녯 지블 本來 사ᄆᆞᆫ 훤츨^호ᄆᆞᆯ 依籍호니 @ 너를 빌여 올마 살에 코 宴遊ᄒᆞ요ᄆᆞᆯ 停寢ᄒᆞ노라
雲石熒熒高葉曉 風江颯颯亂帆秋
구룸 ᄭᅵᆫ 돌히 빗나니 노ᄑᆞᆫ 닙 새배오 @ ᄇᆞᄅᆞᆷ 부ᄂᆞᆫ ᄀᆞᄅᆞ미 颯颯ᄒᆞ니 어즈러운 ᄇᆡᆺ돗 ᄀᆞᅀᆞᆯ히로다
却爲姻婭過逢地 許坐曾軒數散愁
도ᄅᆞ혀 姻婭ᄋᆡ 디나가 맛날 ᄯᅡᄒᆞᆯ 삼노니 @ 노ᄑᆞᆫ 軒檻애 안자 ᄌᆞ조 시름 흐루믈 許ᄒᆞ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