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8권
鴻鴈鶺鴒은 喩兄弟ᄒᆞ다 沙頭ᄂᆞᆫ 江陵ㅅ 地名也ㅣ라
鴻鴈影來連峽內 鶺鴒飛急到沙頭
鴻鴈의 그르메 와 峽內예 니ᅀᅳ니 @ 鶺鴒이 ᄂᆞ로미 ᄲᆞᆯ라 沙頭에 오도다
嶢關은 在藍田之西ᄒᆞ니 觀이 已到江陵故로 云虛遠이라 寒江ᄋᆞᆫ 指觀ᄋᆡ 所經江漢之水ㅣ라
嶢關險路今虛遠 禹鑿寒江正穩流
嶢關ㅅ 險ᄒᆞᆫ 길히 이제 虛히 머니 @ 禹의 ᄑᆞ샨 서늘ᄒᆞᆫ ᄀᆞᄅᆞ미 正히 便安히 흐르놋다
朱紱은 貴者之服이니 甫ㅣ 爲工部故로 云ᄒᆞ니라
朱紱卽當隨綵鷁 靑春不假報黃牛
朱紱로 곧 반ᄃᆞ기 ᄇᆡ옛 빗난 鷁ᄋᆞᆯ 조차 @ 靑春에 黃牛峽 더브러 알외요ᄆᆞᆯ 비디 아니ᄒᆞ야 [!기,가]리라
馬度秦山雪正深 北來肌骨苦寒侵
ᄆᆞ리 秦山을 디나 오매 누니 正히 기프니 @ 北녀그로셔 오매 ᄉᆞᆯ콰 ᄲᅧ에 ᄀᆞ자ᇰ 치우미 侵凌ᄒᆞ도다
他鄕就我生春色 故國移居見客心
다ᄅᆞᆫ ᄀᆞ올ᄒᆡ 내게 나ᅀᅡ가면 보ᇝ 비치 나리로다 @ 녜 사던 ᄃᆡᄅᆞᆯ 올마 와 사로매 나그내의 ᄆᆞᅀᆞ[!ᄆᆞᆯ] 보리로다
晉ㅅ 王戎이 以鐵如意로 爲舞ᄒᆞ더니라
歡劇提携如意舞 喜多行坐白頭吟
즐거우미 ᄀᆞ자ᇰᄒᆞᆯᄉᆡ 如意ᄅᆞᆯ 자바셔 춤 츠고 @ 깃부미 할ᄉᆡ ᄃᆞᆫ니락 ^ 안ᄌᆞ락 ᄒᆞ야 셴 머리예 글 입노라
此ᄂᆞᆫ 欲舒暢其喜心故로 遂索梅花而共笑ㅣ라
巡簷索共梅花笑 冷蘂疎枝半不禁
집 기슬글 조차 梅花와 다ᄆᆞᆺ 우ᅀᅮ믈 求호니 @ ᄎᆞᆫ 곳부리와 설ᄑᆡᆫ 가지 半만 치우믈 이긔디 몯ᄒᆞ얏다
二人宅이 皆在江陵ᄒᆞ니라
庾信羅含俱有宅 春來秋去作誰家
庾信과 羅舍괘 다 지비 잇ᄂᆞ니 @ 보미 오며 ᄀᆞᅀᆞᆯ히 가매 뉘 지비 ᄃᆞ외옛ᄂᆞ뇨
短墻若在從殘草 喬木如存可假花
뎌른 다미 ᄒᆞ다가 이시면 衰殘ᄒᆞᆫ 프를 므던히 너겻거니라 @ 늘근 남기 ᄒᆞ다가 이시면 어루 고ᄌᆞᆯ 빌리라
蔣詡ㅣ 舍^中竹下애 開三徑ᄒᆞ고 邵平이 種瓜東門ᄒᆞ니 此ᄂᆞᆫ 欲借二人宅而寓居也ㅣ로다
卜築應同蔣詡徑 爲園須似邵平瓜
卜築호ᄆᆞᆯ 다ᇰ다ᇰ이 蔣詡의 길ᄀᆞ티 ᄒᆞ고 @ 위안 ᄆᆡᇰᄀᆞ로ᄆᆞᆯ 모로매 邵平의 외 시므ᄃᆞᆺ 호리라
比年病酒開涓滴 弟勸兄酬何怨嗟
近年 숤病에 죠고매 머구믈 여렛노니 @ 아ᅀᅵ 勸ᄒᆞ야ᄃᆞᆫ 兄이 가파 서르 머그면 어느 怨嗟호미 이시리오
遠懷舍弟穎觀等
陽翟縣은 屬許州ᄒᆞ니 穎ᄋᆡ 所居ㅣ오 荊南ᄋᆞᆫ 卽觀의 所居江陵이라
陽翟空知處 荊南近得書
陽翟을 ᄒᆞᆫ갓 ᄯᅡᄒᆞᆯ 아노니 @ 荊南앤 요ᄉᆞᅀᅵ예 書信을 어두라
積年仍遠別 多難不安居
여러 ᄒᆡᄅᆞᆯ 지즈루 머리 여^희여쇼니 @ 患難 하매 便安히 사디 몯ᄒᆞ소라
江漢春風起 氷霜昨夜除
江漢애 보ᇝ ᄇᆞᄅᆞ미 니ᄂᆞ니 어름과 서리ᄂᆞᆫ 어젯바ᄆᆡ 더도다
雲天은 暗用鴻雁事ᄒᆞ야 喩兄弟ᄒᆞ다 花萼ᄋᆞᆫ 詩예 常棣之花ㅣ 鄂不鞾鞾라ᄒᆞ니 燕兄弟之詩故로 亦以喩兄弟ᄒᆞ니 今不相見故로 云錯莫蕭疎ㅣ니라
雲天猶錯莫 花萼尙蕭疎
구룸 ᄭᅵᆫ 하ᄂᆞᆯ해 오히려 어긔르츠니 @ 곳부리 오히려 섯긔도다
對酒都疑夢 吟詩正憶渠
수를 相對ᄒᆞ야셔 다 ᄭᅮ민[!기,가] 疑心ᄒᆞ고 @ 그를 이퍼셔 正히 너를 思憶ᄒᆞ노라
此ᄂᆞᆫ 言昔時元日之會예 鄕人이 羨吾兄弟之歡ᄒᆞ더니 嘆今不然也ㅣ라
舊時元日會 鄕黨羨吾廬
녯 ᄢᅴ 元日^ㅅ 會集에 @ ᄆᆞᅀᆞᆯ히 우리 지블 브더니라
當陽ᄋᆞᆫ 江陵屬邑이라
續得觀의 書호니 迎就當陽ᄒᆞ야 居止로소니 正月中旬엔 定出三峽호리라
自汝到荊府 書來數喚吾
네 荊州ㅣ 오ᄆᆞ로브터 @ 書信이 와 ᄌᆞ조 나ᄅᆞᆯ 브르ᄂᆞ다
元日에 頌椒花ᄒᆞᄂᆞ니라 禁火ᄂᆞᆫ 寒食也ㅣ라 此ᄂᆞᆫ 言今當元日ᄒᆞ야 誦詩而憶弟ᄒᆞ노니 至寒食之時ᄒᆞ야 到荊相見也ㅣ니라
頌椒添諷詠 禁火卜歡娛
椒花 頌ᄒᆞᆯ 저긔셔 諷詠호ᄆᆞᆯ 더으노니 @ 禁火ᄒᆞᆯ 저긔 歡娛홀 이ᄅᆞᆯ 占卜ᄒᆞ노라
舟楫因人動 形骸用杖扶
ᄇᆡ란 사ᄅᆞᄆᆞᆯ 因^ᄒᆞ야 뮈우고 얼굴란 막대ᄅᆞᆯ ᄡᅥ 扶持ᄒᆞ노라
天旋夔子峽 春近岳陽湖
하ᄂᆞᆯᄒᆞᆫ 虁子峽에 횟돌오 @ 보ᄆᆞᆫ 岳陽湖애 갓갑도다
發日排南喜 傷神散北吁
나갈 나래 南녀그로 깃부미 미러가리니 @ 精神을 슬허셔 北녀그로 吁嗟호ᄆᆞᆯ 흗노라
詩예 題彼鶺鴒호니 載飛載鳴이로다 淮南子애 雁이 啣蘆而飛라ᄒᆞ니 此ᄂᆞᆫ 鶺鴒與雁ᄋᆞ로 比兄弟ᄒᆞ니라
飛鳴還接趐 行序密㗸蘆
ᄂᆞ라 우루메 도로 ᄂᆞᆯ개ᄅᆞᆯ 相接ᄒᆞ고 @ 行列 次序에 ᄀᆞᆯ 므러슈믈 密近호리라
俗薄江山好 時危草木蘇
時俗이 열우나 ᄀᆞᄅᆞᆷ과 뫼콰ᄂᆞᆫ 됴코 @ 時節이 危亂ᄒᆞ나 플와 나모ᄂᆞᆫ ᄭᆡ야나놋다
甫ㅣ 自比ᄒᆞ니라
馮唐雖晩達 終覬在皇都
馮唐이 비록 늘거 通達ᄒᆞ나 @ ᄆᆞᄎᆞ매 皇都애 이슐 이ᄅᆞᆯ 엿보니라
乘雨入行軍六弟宅
曙角凌雲罷 春城帶雨長
새뱃 吹角ㅅ 소리 구루믈 凌犯ᄒᆞ야 ᄆᆞᄎᆞ니 @ 보ᇝ 城은 비ᄅᆞᆯ ᄯᅴ 차 기도다
水花分塹弱 巢燕得泥忙
므렛 고ᄌᆞᆫ 굴허ᇰ을 ᄂᆞᆫ화 보ᄃᆞ라왯고 @ 집 짓ᄂᆞᆫ 져비ᄂᆞᆫ ᄒᆞᆯᄀᆞᆯ 어두믈 뵈왓비 ᄒᆞ놋다
謂杜位爲行軍司馬ㅣ오 甫ㅣ 爲工部員外郞이라
令弟雄軍佐 凡材汚省郞
어딘 아ᅀᆞᆫ 軍 도오ᄆᆞᆯ 雄壯히 ᄒᆞᄂᆞ니 @ 사오나온 材質로 省郞ᄋᆞᆯ [!더]러유라
萍漂忍流涕 衰颯近中堂
말왐 ᄠᅥᄃᆞᆫ니ᄃᆞᆺ 호매 누ᇇ믈 흘류믈 ᄎᆞᆷ노니 @ 늘구메 中堂애 갓가이 오라
第五弟豊이 獨在江左ᄒᆞ니 近三四載로ᄃᆡ 寂無消息ᄒᆞᆯᄉᆡ 覓使ᄒᆞ야 寄此二首ᄒᆞ노라
亂後嗟吾在 羈栖見汝難
亂ᄒᆞᆫ 後에 내 사라슈믈 슬허ᄒᆞ노니 @ 나그내로 사로매 네의 어려우믈 보노라
此ᄂᆞᆫ 喩貧窮ᄒᆞ다
草黃騏驥病 沙晩鶺鴒寒
프리 이우니 騏驥ㅣ 病ᄒᆞ고 @ 몰앳 나조ᄒᆡ 鶺鴒이 칩도다
水府ᄂᆞᆫ 謂積水也ㅣ라 此ᄂᆞᆫ 言弟의 所在^라
楚設關城險 吳呑水府寬
楚ᄂᆞᆫ 關城이 險ᄒᆞ요ᄆᆞᆯ 베펫고 @ 吳ᄂᆞᆫ 水府ㅣ 어위유믈 머겟도다
十年朝夕淚 衣袖不曾乾
열 ᄒᆡᄅᆞᆯ 아ᄎᆞᆷ 나죗 누ᇇ므레 @ 옷ᄉᆞ매 일즉 ᄆᆞᄅᆞ디 아니ᄒᆞᄂᆞ다
聞汝依山寺 杭州定越州
네의 묏 뎌레 브텟다 호ᄆᆞᆯ 듣노니 @ 杭州아 一定ᄒᆞ야 越州아
風塵淹別日 江漢失淸秋
ᄇᆞᄅᆞᆷ과 드트렌 여희옛ᄂᆞᆫ 나리 오라니 @ 江漢앤 ᄆᆞᆯᄀᆞᆫ ᄀᆞᅀᆞᆯ히 일허가ᄂᆞ다
啼猿樹ᄂᆞᆫ 甫ᄋᆡ 在處ㅣ라 蜃ᄂᆞᆫ 大蛤이니 吐氣ᄒᆞ야 爲樓臺ᄒᆞᄂᆞ니 此ᄂᆞᆫ 指弟所在라
影著啼猿樹 魂飄結蜃樓
그르메ᄂᆞᆫ 납 우ᄂᆞᆫ 남긔 브텟노니 @ 넉슨 蜃氣ㅣ ᄆᆡ쳿ᄂᆞᆫ 樓에 나^봇기놋다
明年下春水 東盡白雲求
오ᄂᆞᆫ ᄒᆡ예 봄 믈로 ᄂᆞ려가 @ 東녀그로 ᄒᆡᆫ 구루메 다 求호리라
送十五弟侍御使蜀
喜弟文章進 添余別興牽
아ᇫᄋᆡ 文章이 나ᅀᅡ가ᄆᆞᆯ 깃노니 @ 내ᄋᆡ 여희ᄂᆞᆫ 興이 그ᇫ여 나미 더ᄋᆞᄂᆞ다
百丈ᄋᆞᆫ 牽船繩也ㅣ라 水ㅣ 自渝로 相合者ᄅᆞᆯ 謂之內江이라
數盃巫峽酒 白丈內江船
두ᅀᅥ 자ᇇ 巫峽엣 수리오 @ 白丈ᄋᆞᆫ 아ᇇ ᄀᆞᄅᆞ맷 ᄇᆡ로다
犬馬ᄂᆞᆫ 甫ㅣ 自喩ㅣ라
未息豺狼鬪 空催犬馬年
豺狼ᄋᆡ 사호미 긋디 아니ᄒᆞ노소니 @ 犬馬ᄋᆡ 나ᄒᆞᆯ 쇽졀업시 뵈아놋다
言秋當還朝ㅣ 如鵬之搏擊雲天也ㅣ라
歸朝多便道 摶擊望秋天
朝廷ᄋᆞ로 가매 됴ᄒᆞᆫ 길히 하니 @ 摶擊ᄋᆞᆯ ᄀᆞᅀᆞᆳ 하ᄂᆞᆯ해 ᄇᆞ라노라
憶幼子
驥子ᄂᆞᆫ 甫ᄋᆡ 幼子宗武의 小名이라
驥子春猶隔 鶯歌暖正繁
驥子ㅣ 보ᄆᆡ 오히려 즈ᅀᅳᆷ쳇ᄂᆞ니 @ 곳고ᄅᆡ 놀애 더운 제 正히 하도다
別離驚節換 聰慧與誰論
여희여슈메 時節이 밧고와 가ᄆᆞᆯ 놀라노니 @ 聰明ᄒᆞ며 ᄉᆞᆯ가오ᄆᆞᆯ 눌와 다ᄆᆞᆺ 議論ᄒᆞ리오
此ᄂᆞᆫ 指言驥子의 所在라
澗水空山道 柴門老樹村 憶渠愁只睡 炙背俯晴軒
시냇믈 ^ 뷘 묏길콰 @ 섭나모門 늘근 나모 솃ᄂᆞᆫ ᄆᆞᅀᆞᆯ해 @ 너를 思憶ᄒᆞ야 시름ᄒᆞ야 오직 ᄌᆞ오라셔 @ 드ᇰ어리 ᄧᅬ오 갠 軒檻애 구벳노라
遣興
老夫ᄂᆞᆫ 甫ㅣ라
驥子好男兒 前年學語時 問知人客姓 誦得老夫詩
驥子ᄂᆞᆫ 됴ᄒᆞᆫ 아ᄃᆞ리니 @ 前年희 말 ᄇᆡ홀 제 @ 사ᄅᆞᆷ과 소ᄂᆡ 姓을 무러 알며 @ 老夫의 詩ᄅᆞᆯ 외오더니라
世亂怜渠小 家貧仰母慈
世亂ᄒᆞᆫ 저긔 네의 져고ᄆᆞᆯ 怜愛ᄒᆞ노니 @ 지비 가난ᄒᆞ니 어믜 恩慈ᄅᆞᆯ 울워렛ᄂᆞ니라
鹿門ᄋᆞᆫ 龐德公ᄋᆡ 隱處ㅣ라 蘇武傳^에 天子ㅣ 射上林中ᄒᆞ야 得雁足앳 繫帛書ᄒᆞ니라 言不得與之隱而又不見信書也ㅣ라
鹿門携不遂 鴈足繫難期
鹿門에 더브러 가ᄆᆞᆯ 일우디 몯호니 @ 그려긔 바래 ᄆᆡ욘 거슬 難히 期約[!ᄒᆞ,ᄒᆞ]리로다
天地軍麾滿 山河戰角悲
하ᄂᆞᆯ콰 ᄯᅡ쾃 ᄉᆞᅀᅵ예 軍中엣 旗麾ㅣ ᄀᆞᄃᆞᆨᄒᆞ얏고 @ 뫼콰 ᄀᆞᄅᆞ매 사[!호]맷 吹角ㅅ 소리 슬프도다
儻歸免相失 見日敢辭遲
萬一에 가 서르 일허 ᄇᆞ류믈 免홀뎬 @ 볼 나ᄅᆞᆯ 구틔여 더듸다 ᄒᆞ야 말리아
得家書
此ᄂᆞᆫ 言憑遊客ᄒᆞ야 寄書于家也ㅣ^라
去憑遊客寄 來爲附家書
갈 저긔 노니ᄂᆞᆫ 소ᄂᆞᆯ 依憑ᄒᆞ야 브텨 보내요니 @ 오ᄂᆞᆯ 오ᄆᆞᆫ 짒 글워ᄅᆞᆯ 브튜믈 爲ᄒᆞ얘로다
今日知消息 他鄕且舊居
오ᄂᆞᆳ나래 奇別을 아로니 @ 다ᄅᆞᆫ ᄀᆞ올히 ᄯᅩ 녜브터 사ᄂᆞᆫ ᄯᅡ히 ᄃᆞ외얫도다
熊兒ᄂᆞᆫ 亦甫子宗文의 小名ㅣ라 恙ᄋᆞᆫ 蟲名ㅣ니 入人腹中ᄒᆞ야 食心ᄒᆞᄂᆞ니 古者애 草居而多被其毒故로 相見에 勞問無恙ᄒᆞᄂᆞ니라
熊兒幸無恙 驥子最憐渠
熊兒ㅣ 幸혀 病이 업스니 @ 驥子아 안직 너를 憐愛ᄒᆞ노라
臨老羈孤極 傷時會合疎
늘구믈 臨ᄒᆞ야셔 나그내로 외로이 이슈미 ᄀᆞ자ᇰᄒᆞ니 @ 時節을 슬호니 會合호미 드므도다
時예 甫ㅣ 謁肅宗於鳳翔ᄒᆞ야 受拾遺ᄒᆞ^니라 一命은 言卑官也ㅣ라
二毛趨帳殿 一命侍鸞輿
[!누,두] 터리로 帳殿에셔 趨走ᄒᆞ고 @ ᄒᆞᆫ 번 命호ᄆᆞ로 鸞輿ᄅᆞᆯ 侍衛호라
西郊ᄂᆞᆫ 指長安西郊ㅣ라 時예 京師ᄅᆞᆯ 未收復ㅣ니라
北闕妖氛滿 西郊白露初
北闕에 妖怪ᄅᆞ왼 氣運이 ᄀᆞᄃᆞᆨᄒᆞ얫ᄂᆞ니 @ 西郊앤 ᄒᆡᆫ 이슬 오ᄂᆞᆫ 처ᅀᅥ미로다
凉風新過鴈 秋雨欲生魚
서늘ᄒᆞᆫ ᄇᆞᄅᆞ맨 그려기 새려 디나가고 @ ᄀᆞᅀᆞᆳ 비옌 고기 나고져 ᄒᆞ놋다
此ᄂᆞᆫ 言甫ㅣ 欲棄官歸老ㅣ라
農事空山裏 眷言終荷鋤
뷘 묏 소개 가 녀름 지ᅀᅥ @ ᄆᆞᄎᆞ매 호ᄆᆡ 메유리라 니ᄅᆞ노라
宗武生日
小子何時見 高秋此日生
져근 아ᄃᆞᄅᆞᆯ 어느 ᄢᅴ 보려뇨 @ 노ᄑᆞᆫ ᄀᆞᅀᆞᆳ 이 나래 나니라
自從都邑語 已伴老夫名
都邑엣 말 ᄇᆡ호ᄆᆞ로브터 @ ᄒᆞ마 老夫의 일후메 ᄀᆞᆲ더니라
言宗武傳家業而人多譽之也ㅣ라
詩是吾家事 人傳世上情
詩ᄂᆞᆫ 이 우리 지븻 이리어ᄂᆞᆯ @ 사ᄅᆞᄆᆞᆫ 世間앳 ᄠᅳ들 옮겨 니ᄅᆞᄂᆞ다
此ᄂᆞᆫ 言宗武ㅣ 當精讀文選이오 勿求華綵之衣也이니라
熟精文選理 休覓綵衣輕
文選ㅅ 理ᄅᆞᆯ 니기 精微히 ᄒᆞ곡 @ 빗난 오ᄉᆡ 가ᄇᆡ야오ᄆᆞ란 얻디 말라
此ᄂᆞᆫ 生日에 開宴也ㅣ라
凋瘵筵初秩 欹斜坐不成
凋傷ᄒᆞᆫ 病에 돗긔 처ᅀᅥᆷ 秩秩ᄒᆞᆫ 저긔 @ 모ᄆᆞᆯ 기우려 안조ᄆᆞᆯ 일우디 ^ 몯호라
流霞ᄂᆞᆫ 酒也ㅣ라
流霞分片片 涓滴就徐傾
流霞ᄅᆞᆯ 片片히 ᄂᆞᆫ화 @ ᄠᅳᆮ들여 날회야 기우려 머구믈 일우노라
又示宗武
攤ᄋᆞᆫ 手布也ㅣ라
覓句新知律 攤書解滿床
긄句ᄅᆞᆯ 어더 音律을 새려 알오 @ 書冊ᄋᆞᆯ 헤텨 床애 ᄀᆞᄃᆞ기 호ᄆᆞᆯ 아ᄂᆞ다
古詩예 美人이 贈我錦繡段ᄒᆞ니 何以報之오 靑玉案ㅣ로다 謝玄이 好佩紫羅香囊이어ᄂᆞᆯ 叔父安이 賭取焚之ᄒᆞ니 此ᄂᆞᆫ 言宗武ㅣ 當好詩文이오 勿尙華侈也ㅣ라
試吟靑玉案 莫帶紫羅囊
靑玉案ᄋᆞᆯ 비르서 입곡 @ 블근 노 ᄂᆞᄆᆞᄎᆞ란 ᄎᆞ디 말라
假日從時飮 明年共我長
쉬ᄂᆞᆫ 나래 時節ᄋᆞᆯ 조차 술 먹노소니 @ 오ᄂᆞᆫ ᄒᆡ옌 내 킈와 ᄒᆞ야 다ᄆᆞᆺ 길리로다
應須飽經術 已似愛文章
다ᇰ다ᇰ이 모로매 經術ᄋᆞᆯ ᄇᆡ브르 호리니 @ ᄒᆞ마 文章ᄋᆞᆯ ᄉᆞ라ᇰᄒᆞᄂᆞᆫ ᄃᆞᆺ도다
論語에 十有五而志于學이니라 史記예 孔子ㅅ 弟子ㅣ 三千이라 論語에 由也ᄂᆞᆫ 升堂矣라ᄒᆞ니 喩入道ᄒᆞ다 此ᄂᆞᆫ 望宗武ᄋᆡ 志學而知游夏之得升堂也ㅣ라
十五男兒志 三千弟子行 曾參與游夏 達者得升堂
열다ᄉᆞ새 男兒ᄋᆡ ᄠᅳᆮ과 @ 三千 弟子ㅅ 行列에 @ 曾參과 子游 子夏ㅣ @ 시러곰 지븨 오ᄅᆞ니라
宴忠州使君姪宅
出守吾家姪 殊方此日歡
出守ᄒᆞ얏ᄂᆞᆫ 우리 지븻 姪子여 @ 殊方애 오ᄂᆞᆳ나래 歡樂ᄒᆞ노라
阮咸이 與叔父籍ᄋᆞ로 爲竹林之遊ᄒᆞ니 此ᄂᆞᆫ 甫ㅣ 言我ㅣ 要須來遊姪家ㅣ라 非是畏避湖灘之險惡而到此也ㅣ니라
自須遊阮舍 不是怕湖灘
내 모로매 阮舍애 와 놀오져 ᄒᆞ디외 @ 이 湖灘ᄋᆞᆯ 저허 예 오미 아니니라
樂助長歌送 杯饒旅思寬
音樂ᄋᆞᆫ 긴 놀애ᄅᆞᆯ 도아 보내ᄂᆞ니 @ 숤盞ᄋᆞᆯ 해 머그니 나그내 ᄠᅳ디 훤ᄒᆞ도다
昔曾如意舞 牽率强爲看
녜 일즉 ᄒᆞ던 如意 가지고 춤 추믈 @ 브티들여셔 고ᄃᆞᆯ파 보노라
示姪佐
秋風이 七月에 起ᄒᆞ고 八月에 高ᄒᆞ고 九月에 落ᄒᆞᄂᆞ니라
多病秋風落 君來慰眼前
한 病에 ᄀᆞᅀᆞᆳ ᄇᆞᄅᆞ미 디ᄂᆞ니 @ 네 와 눈 알ᄑᆡ셔 慰勞ᄒᆞᄂ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