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8권
此ᄂᆞᆫ 甫ㅣ 聞佐ᄋᆡ 茅屋景趣ᄒᆞ고 欲往眠於竹林也ㅣ라
自聞茅屋趣 只想竹林眠
茅屋앳 景趣ᄅᆞᆯ 드로ᄆᆞ로브터 @ 竹林에 가 ᄌᆞ올오져 오직 스치노라
滿谷山雲起 侵籬澗水懸
고ᄅᆡ ᄀᆞᄃᆞᆨᄒᆞᆫ 뫼햇 구루미 니렛고 @ 울ᄒᆞᆯ 侵逼ᄒᆞᄂᆞᆫ 시냇므리 ᄃᆞᆯ엿도다
阮咸ᄋᆡ 字仲容이니 嗣宗ᄋᆡ 姪也ㅣ라
嗣宗諸子姪 早覺仲容賢
嗣宗ᄋᆡ 여러 子姪ㅅ 서리예 @ 일 仲容ᄋᆡ 어디로ᄆᆞᆯ 아노라
佐還山後寄
山晩浮雲合 歸時恐路迷
묏 나조ᄒᆡ ᄠᅳᆫ 구루미 모다시니 @ 도라갈 ᄢᅴ 길흘 迷失ᄒᆞᆫ가 전노라
澗寒人欲到 村黑鳥應栖
시내히 서ᄂᆞᆯ커ᄂᆞᆯ 사ᄅᆞ미 니르러 가고져 ᄒᆞ니 @ ᄆᆞᅀᆞᆯ히 어드우니 새 다ᇰ다ᇰ이 기세 드니라
野客茅茨小 田家樹木低
ᄆᆡ햇 나그내의 ᄠᅱ로 니윤 지비 젹고 @ 녀름 짓ᄂᆞᆫ 지븨 남기 ᄂᆞᄌᆞᆨᄒᆞ도다
舊諳疎懶叔 須汝故相携
녜브터 疎拙ᄒᆞ고 게으른 아자븨 @ 네 부러 서르 携持홈 기들우믈 아ᄂᆞ니라
名이 崇簡이라
吾宗
吾宗老孫子 質朴古人風
우리 宗族앳 늘근 孫子ㅣ 質朴ᄒᆞ야 @ 녯 사ᄅᆞᄆᆡ 風이 잇도다
耕鑿安時論 衣冠與世同
耕田 鑿井이라 호ᄆᆞᆫ 時節을 便安케 ᄒᆞᆯ 議論이오 @ 衣冠ᄋᆞᆫ 世옛 사ᄅᆞᆷ과 다ᄆᆞᆺ ᄒᆞᆫ가지로다
在家常早起 憂國願年豊
지븨 이셔셔 샤ᇰ녜 일 닐오 @ 나랏 일 시름ᄒᆞ야 ᄒᆡ 가ᅀᆞ멸와뎌 願ᄒᆞᄂᆞ다
崇簡이 經書ㅣ 滿腹故로 言語間애 便及君臣之際也ㅣ니라
語及君臣際 經書滿腹中
말ᄉᆞ미 君臣ㅅ ᄉᆞᅀᅵ예 밋ᄂᆞ니 @ 글워리 ᄇᆡᆺ 소배 ᄀᆞᄃᆞᆨᄒᆞ얏도다
古詩三首 律詩六首
外族
敬寄族弟唐十八使君
帝堯裔孫ㅣ 在周ᄒᆞ야 爲唐杜氏ᄒᆞ니 唐與杜ㅣ 本同族也ㅣ라
與君陶唐後 盛族多其人
그듸와 다ᄆᆞᆺ 陶唐ㅅ 後孫이니 @ 盛ᄒᆞᆫ 宗族애 그 어딘 사ᄅᆞ미 하도다
此ᄂᆞᆫ 言盛族枝派之多ㅣ 皆出於聖賢也ㅣ라
聖賢冠史籍 枝派羅源津
聖賢이 史記ㅅ 글워레 위두ᄒᆞ야 셋ᄂᆞ니 @ 줄 혀 흐르ᄂᆞᆫ 므리 읏듬 므레 버렛ᄂᆞᆫ ᄃᆞᆺ도다
在今最磊落 巧僞莫敢親
이제 이셔 안직 磊落ᄒᆞ니 @ 工巧ᄒᆞ며 거즛 일ᄒᆞᆯ 사ᄅᆞ미 敢히 親近ᄒᆞ디 몯ᄒᆞ놋다
介立ᄋᆞᆫ 爲人이 孤介不群也ㅣ라
介立寔吾弟 濟時肯殺身
介立이 實로 내 아ᇫ이^니 @ 時世ᄅᆞᆯ 거리쳐 몸 주글 이ᄅᆞᆯ 肯許ᄒᆞ놋다
此ᄂᆞᆫ 言使君之得罪ᄂᆞᆫ 以不受汚玷剛直之所致也ㅣ라
物白諱受玷 行高無汚眞
物이 하야ᄒᆞ야 [!허]믈 受호ᄆᆞᆯ 諱避ᄒᆞ고 @ 行格이 노ᄑᆞ니 眞性ᄋᆞᆯ 더러이디 몯ᄒᆞ놋다
代宗之時예 放逐五溪也ㅣ라
得罪永泰末 放之五溪濱
永泰ㅅ 末애 罪 어더 @ 五溪ㅅ ᄀᆞᅀᆡ 내조치여 오도다
此ᄂᆞᆫ 喩使君의 得罪而傷嘆ᄒᆞ니라
鸞鳳有鎩翮 先儒曾抱麟
鸞鳳이 ᄂᆞᆯ개 ᄒᆞ야듀미 잇고 @ 先儒ㅣ 일즉 麟ᄋᆞᆯ 아나셔 슬흐시니라
此ᄂᆞᆫ 言長松이 雖遭霹靂ᄒᆞ나 猶得再生ᄒᆞᄂᆞ니 賢士ᄋᆡ ^ 一失은 又何足傷이리오
雷霆霹長松 骨大却生筋 一失不足傷 念子熟自珍
雷霆이 긴 소ᄅᆞᆯ 헤텨ᄃᆞᆫ @ ᄲᅨ 커 도로 히미 나 사ᄂᆞ니 @ ᄒᆞᆫ 번 일흔 이ᄅᆞᆫ 足히 슬프디 아니ᄒᆞ니 @ 念ᄒᆞᆫᄃᆞᆫ 너□ 네 몸 珍寶ᄅᆞ외이 호ᄆᆞᆯ 니기 ᄒᆞ라
泊舟楚宮岸 戀闕浩酸辛
楚宮ㅅ 두들게 ᄇᆡᄅᆞᆯ ᄆᆡ여셔 @ 大闕을 ᄉᆞ라ᇰᄒᆞ야 해 슬허ᄒᆞ놋다
淸江ᄋᆞᆫ 郡名이니 卽施州ㅣ라
除名配淸江 厥土巫峽鄰
일후믈 덜[!어,여] 淸江애 流配ᄒᆞ니 @ 그 ᄯᅡᄒᆞᆫ 巫峽ㅅ 이우지로다
登陸將首途 筆札枉所申
무틔 올아 將次ㅅ 길흘 아ᅀᅡ 가ᄂᆞ니 @ 유무를 베풀 바ᄅᆞᆯ 구펴 보내도다
甫ㅣ 自言病肺ᄒᆞ야 雖欲歸朝ㅣ나 踡跼不得伸호니 唯與使君ᄋᆞ로 欲敍舊懷而已라
歸朝跼病肺 敍舊思重陳
朝廷에 가고^져 ᄒᆞ나 가ᄉᆞᄆᆞᆯ 알하 구폣노니 @ 녯 이ᄅᆞᆯ 베퍼 다시곰 니ᄅᆞ고져 ᄉᆞ라ᇰᄒᆞ노라
春風洪濤壯 谷轉頗弥旬
보ᇝ ᄇᆞᄅᆞ매 큰 믌겨리 健壯ᄒᆞ니 @ 묏고ᄅᆡ 올마[!기,가]ᄆᆞᆫ ᄌᆞ모 열흐를 ᄆᆞᆺᄃᆞ록 ᄒᆞ리로다
搪突ᄋᆞᆫ 觸也ㅣ라 此ᄂᆞᆫ 甫ㅣ 欲乘舟而往見使君ᄒᆞ야 以相慰也ㅣ라 長年ᄋᆞᆫ 操舟者ㅣ라
我能汎中流 搪突鼉獺瞋 長年已省柁 慰此貞良臣
내 能히 中流에 ᄇᆡ ᄠᅴ워 @ 鼉와 獺이 怒호ᄆᆞᆯ 다딜오리라 @ ᄇᆡ 달홀 사ᄅᆞ미 ᄒᆞ마 ᄇᆡᄎᆞᆯ ᄉᆞᆯ피ᄂᆞ니 @ 이 貞良ᄒᆞᆫ 臣下ᄅᆞᆯ 가 慰勞호리라
送重表姪王砅評事使南海
砅ᄂᆞᆫ 與厲로 同ᄒᆞ니^라
曾祖王父之姉妹爲曾祖王姑ㅣ라
我之曾老姑 爾之高祖母
내 늘근 曾姑ㅣ @ 네 高祖母ㅣ라
爾祖ᄂᆞᆫ 指王珪ᄒᆞ니 未顯時예 娶杜氏ᄒᆞ다 其後에 爲禮部尙書ᄒᆞ니라
爾祖未顯時 歸爲尙書婦
네 한아비 貴顯 몯ᄒᆞ야실 제 @ 가 尙書의 婦ㅣ ᄃᆞ외니라
大業은 隋ㅅ 煬帝年號ㅣ라 王珪ㅣ 與房玄齡杜如晦로 相交ᄒᆞ니라
隋朝大業末 房杜俱交友
隋朝ㅅ 大業ㅅ 그테 @ 房 杜와 다 사괴더니라
玄齡等이 來訪王珪ᄒᆞ니 珪ㅣ 家貧ᄒᆞ야 餬口於人也ㅣ라
長者來在門 荒年自餬口
얼우넷 사ᄅᆞ미 와 門ᄋᆡ 이^시니 @ 가난ᄒᆞᆫ ᄒᆡ예 제 이블 ᄂᆞᄆᆡ게 브톗더라
家貧無供給 客位但箕箒
지비 가난ᄒᆞ야 이바돌 거시 업스니 @ 손 안[!샛,잿]ᄂᆞᆫ 位예 오직 ᄡᅳᅀᅥ리ᄲᅮᆫ ᄒᆞ더라
此ᄂᆞᆫ 言家中之人이 散出ᄒᆞ야 市珍羞而來饋也ㅣ라
俄頃羞頗珍 寂寥人散後
아니한 더데 차반이 ᄌᆞ모 珍貴ᄒᆞ니 @ 지비 괴외히 사ᄅᆞᆷ 흐른 後ㅣ러라
此ᄂᆞᆫ 言珪妻杜氏ㅣ 自言剪髮ᄒᆞ야 市酒饌供饋也ㅣ라
入怪鬢髮空 吁嗟爲之久 自陳剪髻鬟 鬻市充杯酒
안해 드러 머리 업수믈 妖怪ᄒᆞ야 @ 嗟嘆호ᄆᆞᆯ 爲ᄒᆞ야 오래 ᄒᆞ니 @ 스싀로 닐오ᄃᆡ 머리 ᄆᆡ존 거슬 버혀 @ 져제 가 ᄑᆞ라 杯酒ᄅᆞᆯ 몃구라
此下^로 至兒女醜ᄂᆞᆫ 皆述杜氏의 自陳之辭ㅣ라
上云天下亂 宜與英俊厚
처ᅀᅥᆷ 닐오ᄃᆡ 이제 天下ㅣ 亂ᄒᆞ니 @ 英俊ᄒᆞᆫ 사ᄅᆞᄆᆞᆯ 다ᄆᆞᆺ 厚히 호미 맛다ᇰᄒᆞ니라
向竊窺數公 經綸亦俱有
뎌주ᅀᅮ메 그ᅀᅳ기 두ᅀᅥ 公ᄋᆞᆯ 여ᅀᅥ 보니 @ 나라 다ᄉᆞ릴 ᄌᆡ조ᄅᆞᆯ ᄯᅩ 다 뒷ᄂᆞᆫ 사ᄅᆞ미러라
此ᄂᆞᆫ 指唐太宗이라
次問最少年 虯髥十八九 子等成大名 皆因此人手
버거 안직 少年ᄒᆞ닐 무르니 @ 龍ᄋᆡ 잆거웃 ᄀᆞᆮᄒᆞᆫ 나히 열엳아호비러라 @ 그듸네 큰 일훔 일우믄 @ 다 이 사ᄅᆞᄆᆡ 소ᄂᆞᆯ 因ᄒᆞ리라
易에 雲從龍風從虎ㅣ라ᄒᆞ니 喩君臣際會也ㅣ라
下云風雲合 龍虎一吟吼 願展丈夫雄 得辭兒女醜
ᄆᆞᄎᆞ매 닐오ᄃᆡ ᄇᆞᄅᆞᆷ과 구루미 모도매 ^ @ 龍과 범괘 ᄒᆞᆫ 번 이프며 우르ᄂᆞ니 @ 願ᄒᆞᆫᄃᆞᆫ 丈夫의 雄壯호ᄆᆞᆯ 펴곡 @ 兒女의 더러우믈 시[!러]곰 마롤디니라
秦王ᄋᆞᆫ 太宗이 初封秦王ᄒᆞ니라
秦王時在坐 眞氣驚戶牖
秦王이 그제 坐애 겨시니 @ 진짓 氣運이 戶牖에 놀라와 뵈더라
言王珪ㅣ 貞觀中에 侍中ᄋᆞ로 輔政이어ᄂᆞᆯ 夫人ㅣ 命婦로 朝謁也ㅣ라
及乎貞觀初 尙書踐台斗 夫人常肩輿 上殿稱萬壽
貞觀ㅅ 처ᅀᅥ믜 미처 @ 尙書ㅣ 三台 北斗를 ᄇᆞᆲ거늘 @ 夫人이 샤ᇰ녜 肩輿 타 殿에 올아 @ 萬壽ᄒᆞ쇼셔 일ᄏᆞᄅᆞ니라
天子之后ㅣ 立六宮ᄒᆞᄂᆞ니라
六宮師柔順 法則化妃后
여슷 宮이 부드더우며 順호ᄆᆞᆯ 스스ᇰ 사ᄆᆞ니 @ 法則이 妃嬪 皇后를 感化ᄒᆡ오니라
兄妻ㅣ 爲嫂ㅣ오 夫弟爲叔이라
至尊均嫂叔 盛事傳不朽
[!님]그미 嫂叔과 ᄀᆞ티 ᄒᆞ시니 @ 盛ᄒᆞᆫ 이리 流傳ᄒᆞ야 석디 아니ᄒᆞ얏도다
鳳雛無凡毛 五色非爾曹
鳳ᄋᆡ 삿기ᄂᆞᆫ 샤ᇰ터리 업스니 @ 다ᄉᆞᆺ 가짓 비치 너희 물 아니가
嗷ᄂᆞᆫ 衆口이 愁也ㅣ라
往者胡作逆 乾坤沸嗷嗷
디나건 ᄢᅴ 되 逆亂호ᄆᆞᆯ 지ᅀᅥ @ 하ᄂᆞᆯ콰 ᄯᅡᆺ ᄉᆞᅀᅵ예 [!시,사]ᄅᆞ미 붑괴야 우르니라
謂避祿山亂也ㅣ라
吾客在馮翊 爾家同遁逃
내 나그내 ᄃᆞ외야 馮翊郡에 이셔 @ 네 집과 ᄒᆞᆫᄢᅴ 수머 逃走호라
爭奪至徒步 塊獨委蓬蒿
盜賊이 ᄃᆞ토아 아ᅀᅡᄂᆞᆯ 거러가매 니르니 @ ᄒᆞᆰ무적ᄀᆞ티 ᄒᆞ올로 다봇 서리예 ᄇᆞ리여슈라
逗留熱爾腸 十里却呼號
머므러셔 네 ᄆᆞᅀᆞᄆᆞᆯ 덥게 호니 @ 十 里예 도로 와 브르니라
此ᄂᆞᆫ 言避亂之時예 甫ㅣ 幾死于蓬蒿間이어ᄂᆞᆯ 砅ㅣ 驚走而呼ᄒᆞ야 自輟所騎馬ᄒᆞ야 載甫而使飛走免難也ㅣ라
自下所騎馬 右持腰間刀 左牽紫遊韁 飛走使我高
제 탯ᄂᆞᆫ ᄆᆞᄅᆞᆯ 브려 @ 右手로 허릿 ᄉᆞᅀᅵ옛 챗ᄂᆞᆫ 갈ᄒᆞᆯ 잡고 @ 左手로 블근 굴에ᄅᆞᆯ 잇거 @ ᄂᆞ라 ᄃᆞᆮᄂᆞᆫ ᄃᆞ시 날로 ᄒᆡ여 노피 ᄐᆡ오니라
此ᄂᆞᆫ 感乘馬之恩也ㅣ라
苟活到今日 寸心銘佩牢
어려이 사라 오ᄂᆞᆳ나래 니르러 오니 죠고맛 ᄆᆞᅀᆞ매 銘佩ᄒᆞ야 닛디 아니호ᄆᆞᆯ 구디 ᄒᆞ노라
亂離又聚散 宿昔恨滔滔
亂離ᄒᆞᆫ 저긔 ᄯᅩ 모ᄃᆞ락 흗^노니 @ 녯 슬후미 믈 흐르ᄃᆞᆺ ᄒᆞ놋다
水花笑白首 春草隨靑袍
므렛 고ᄌᆞᆫ 셴 머릴 웃ᄂᆞ니 @ 보ᇝ 프른 프른 오ᄉᆞᆯ 조차 나놋다
要津은 仕宦애 居要職也ㅣ라 此ᄂᆞᆫ 評事ㅣ 爲廣南節度使ᄋᆡ 所徵辟也ㅣ라
廷評近要津 節制收英髦
廷評은 要津에 갓가오니 @ 節制使ㅣ 英髦ᄅᆞᆯ 收用ᄒᆞ놋다
瀧은 音雙이니 嶺南人이 呼急湍ᄋᆞᆯ 爲瀧이라
北驅漢陽傳 南汎上瀧舠
北녀그로셔 漢陽ㅅ 驛ᄆᆞᄅᆞᆯ 모라와 @ 南녀그로 瀧으로 올아가ᄂᆞᆫ ᄇᆡᄅᆞᆯ ᄠᅴ우놋다
家聲肯墮地 利器當秋毫
家門ㅅ 소리ᄅᆞᆯ ᄯᅡ해 디요ᄆᆞᆯ 즐기리아 @ ᄂᆞᆯ카온 갈히 ᄀᆞᅀᆞᆳ 터리ᄅᆞᆯ 當ᄒᆞᆫ ᄃᆞᆺ도다
番禺^縣이 屬廣州ᄒᆞ니 時예 李勉이 爲廣州刺史充嶺南節度使ᄒᆞ니라
番禺親賢領 籌運神功操
番禺에 宗親엣 어딘 사ᄅᆞ미 領ᄒᆞ얏ᄂᆞ니 籌策을 혜아려 神功을 자뱃도다
宋璟盧奐이 曾爲廣州節度而淸白ᄒᆞ니 今大夫李勉이 又出二人之上ᄒᆞ야 不汚染於貨利也ㅣ라
大夫出盧宋 寶貝休脂膏
大夫ᄂᆞᆫ 盧宋의게 高出ᄒᆞ니 @ 寶貝로 모매 무티디 아니ᄒᆞ놋다
廣南애 有溪洞蠻ᄒᆞ니 其長을 謂之洞主ㅣ라 艘ᄂᆞᆫ 船之緫名也ㅣ라 此ᄂᆞᆫ 言洞主ㅣ 相繼而降ᄒᆞ고 海胡ㅣ 來互市也ㅣ라
洞主降接武 海胡舶千艘
洞主ㅣ 降服호미 자최 니ᅀᅦᆺ고 @ 바ᄅᆞ랫 되 ᄇᆡᄂᆞᆫ 즈믄 艘ㅣ 오놋다
南海 勾漏縣에 出丹砂ᄒᆞᄂᆞ니 甫ㅣ 欲求而身^勞不能也ㅣ라
我欲就丹砂 跋涉覺身勞
내 丹砂 잇ᄂᆞᆫ ᄃᆡ 나ᅀᅡ가고져 칸마ᄅᆞᆫ @ 프를 ᄇᆞᆯ오며 므를 건나매 모ᄆᆡ ᄀᆞᆺ보ᄆᆞᆯ 아노라
此ᄂᆞᆫ 欲乘舟而去也ㅣ라
安能陷糞土 有志乘鯨鼇
엇뎨 能히 더러운 ᄒᆞᆯᄀᆡ ᄢᅥ뎌시리오 @ 고래와 거부블 타 가고져 ᄒᆞ논 ᄠᅳ디 잇노라
上句ᄂᆞᆫ 比王ᄒᆞ고 下句ᄂᆞᆫ 甫이 自喩ᄒᆞ니라
或驂鸞騰天 聊作鶴鳴臯
시혹 鸞鳥ᄅᆞᆯ 타 하ᄂᆞᆯ해 ᄂᆞᆯ어ᄂᆞᆯ @ 鶴이 두들게셔 우루믈 지ᅀᅦᆺ노라
閬州東樓筵奉送十一舅往靑城縣得昏字
曾城有高樓 制古丹雘存
노ᄑᆞᆫ 城에 노ᄑᆞᆫ 樓ㅣ 잇ᄂᆞ니 @ 制度ㅣ ^ 오라고 블근 漆이 잇도다
迢迢百餘尺 豁達開四門
迢迢ᄒᆞ야 一百 자히 남도소니 @ 훤히 네 門을 여렛도다
雖有車馬客 而無人世喧
비록 술위와 ᄆᆞᆯ ᄐᆞᆫ 소니 오리 이시나 @ 塵世예 사ᄅᆞᄆᆡ 들에요미 업도다
遊目俯大江 列筵慰別魂
누ᄂᆞ로 두루 보아 큰 ᄀᆞᄅᆞᄆᆞᆯ 俯臨ᄒᆞ고 @ 돗ᄀᆞᆯ 버려 ᄭᆞ라 여희ᄂᆞᆫ 넉슬 慰勞ᄒᆞ노라
是時秋冬交 節往顔色昏
이ᄢᅵ ᄀᆞᅀᆞᆯ와 겨ᅀᅳᆯ왓 ᄉᆞᅀᅵ[!로]소니 @ 節序ㅣ 디나가니 萬物ㅅ 비치 어득ᄒᆞ도다
天寒鳥獸伏 霜露在草根
하ᄂᆞᆯ히 치워 새와 즘ᄉᆡᇰ이 굿브렛ᄂᆞ니 @ 서리와 이슬왜 픐불휘예 와 잇도다
今我送舅氏 萬感集淸罇
이제 내 아자비ᄅᆞᆯ 보내노니 @ 한 感念이 淸罇ㅅ 술 머구메 몯ᄂᆞ다
豈伊山川間 廻首盜賊繁
엇뎨 뫼콰 내쾌 間隔ᄒᆞᆯ ᄲᅮ니리오 @ 머릴 돌아 ᄇᆞ라오니 盜賊이 하도다
高賢意不暇 王命久崩奔
노ᄑᆞᆫ 어딘 사ᄅᆞ미 ᄠᅳ디 閑暇티 몯ᄒᆞ야 @ 님그ᇝ 命令에 오래 업드러 ᄃᆞᆫ니놋다
臨風欲慟哭 聲出已復呑
ᄇᆞᄅᆞᄆᆞᆯ 臨ᄒᆞ야셔 셜워 울오져 ᄒᆞ다가 @ 소리 나거ᄂᆞᆯ ᄒᆞ마 도로 ᄉᆞᆷᄭᅵ노라
閬州奉送二十四舅使自京赴任靑城
王喬舃事ᄂᆞᆫ 見橋陵詩註ᄒᆞ니라
聞道王喬舃 名因太史傳
니ᄅᆞ거ᄂᆞᆯ 드로니 王喬ᄋᆡ 시니 @ 일후미 太史ᄅᆞᆯ 因ᄒᆞ야 流傳ᄒᆞ니라
益州에 有金馬碧雞之寶ᄒᆞ니라
如何碧雞使 把詔紫微天
엇뎨 碧雞 잇ᄂᆞᆫ ᄃᆡ 가ᄂᆞᆫ 使者ㅣ @ 紫微天에셔 詔書ᄅᆞᆯ 자바 가ᄂᆞᆫ고
秦嶺愁回馬 涪江醉泛船
秦嶺에 시름ᄒᆞ야 ᄆᆞᄅᆞᆯ 돌아오고 @ 涪江애 술 醉코 ᄇᆡᄅᆞᆯ ᄠᅴ오놋다
靑城漫汚雜 吾舅意凄然
靑城은 쇽졀업시 더럽고 雜亂ᄒᆞ니 @ 우리 아자비 ᄠᅳ들 슬허ᄒᆞ놋다
奉送崔都水翁下峽
筏은 桴ㅣ오 橈ᄂᆞᆫ 正船木ㅣ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