杜詩諺解 9권

  • 한문제목: 杜詩諺解
  • 연대: 1481
  • 출판: 복사본

陣留에 風俗이 衰微ᄒᆞ니 @ 人物을 世예셔 혜디 아니ᄒᆞᄂᆞ니라

塞上得阮生 逈繼先父祖

邊塞에와 阮生을 어두니 @ 아ᅀᆞ라히 先父祖ᄋᆡ 이ᄅᆞᆯ 니ᅀᅦᆺ도다

毛髮古ᄂᆞᆫ 言毛髮ㅣ 有古人氣象也ㅣ라

貧知靜者性 白益毛髮古

가난호매 安靜ᄒᆞᆫ 사ᄅᆞᄆᆡ 性ᄋᆞᆯ 알리로소니 @ 스싀로 더욱 毛髮이 녜ᄅᆞ외도다

環堵ᄂᆞᆫ 人之小室ㅣ라 言昉之環堵ㅣ 沒於蓬蒿ᄒᆞ고 車馬無來訪者ㅣ니라

車馬入隣家 蓬蒿翳環堵

車馬 ᄐᆞᆫ 사ᄅᆞ미 이옷 지브로 들어ᄂᆞᆯ @ 다보ᄌᆞᆫ 둘엣ᄂᆞᆫ 다^ᄆᆞᆯ ᄀᆞ리왓도다

昉이 善篆□ 故로 云識字ㅣ라

淸詩近道要 識子用心苦

ᄆᆞᆯᄀᆞᆫ 詩ᄂᆞᆫ 道理ㅅ 宗要애 갓가오니 @ 字 아로리라 ᄒᆞ야 ᄆᆞᅀᆞᆷ ᄡᅮ믈 苦ᄅᆞ이 ᄒᆞ놋다

尋我草逕微 褰裳踏寒雨

나ᄅᆞᆯ 플 기ᅀᅳᆫ 길히 ᄀᆞᄂᆞᆫ ᄃᆡ로 ᄎᆞ자 와 @ 오ᄉᆞᆯ 거두드러 ᄎᆞᆫ 비ᄅᆞᆯ ᄇᆞᆲᄂᆞ다

箕山穎水ᄂᆞᆫ 許由巢父의 隱處ㅣ라 此ᄂᆞᆫ 言昉이 尋甫ᄒᆞ야 更議欲隱於深山ᄒᆞ니 推昉之心ᄒᆞ야 可知巢許의 視富貴如土也ㅣ라

更議居遠村 避喧甘猛虎 足明箕頴客 榮貴如糞土

먼 村애 가 사롤 이ᄅᆞᆯ 다시 議論ᄒᆞ야 @ 수ᅀᅮ워리ᄂᆞᆫ ᄃᆡᄅᆞᆯ 避ᄒᆞ야 모딘 범 잇ᄂᆞᆫ ᄃᆡᄅᆞᆯ ᄃᆞᆯ히 너기ᄂᆞ니 @ 箕山 穎水 人客ᄋᆡ 榮華ᄅᆞ외며 @ 貴호ᄆᆞᆯ ᄒᆞᆰᄀᆞ티 너규ᄆᆞᆯ 足히 ᄇᆞᆯ기리로^다

覃山人隱居

老人星의 一名은 南極이라 齊ㅅ 周顒이 隱鍾山이러니 後爲海塩令ᄒᆞ야 欲過此山이어ᄂᆞᆯ

孔稚圭ㅣ 作北山移文ᄒᆞ야 以却之曰 馳煙驛路ᄒᆞ야 勒移山庭이라 ᄒᆞ니 此ᄂᆞᆫ 言覃山人이 隱居ㅣ 如老ㅅ 星이러니 今出 故로 有北山移文之言ᄒᆞ다

南極老人自有星 北山移文誰勒銘

南極老人이 스싀로 벼리잇더니 @ 北山ㅅ 行移ᄒᆞᄂᆞᆫ 그를 뉘 銘을 사기니오

隱士ㅣ 應辟召者□ 名曰徵君이라

徵君已去獨松菊 哀壑無光留戶庭

徵君이 ᄒᆞ마 나니^거ᄂᆞᆯ ᄒᆞ올로 솔와 菊花ㅅ분 잇도소니 @ 슬픈 묏고리 비치 업스니 門戶와 ᄠᅳᆯ히 머므럿도다

甫ㅣ 言我之不仕ᄂᆞᆫ 以亂離之故ㅣ니 山人은 欲經歷出處之道而出仕也ㅣ로다 盖譏之니라

予見亂離不得已 子知出處必須經

나ᄂᆞᆫ 亂離ᄅᆞᆯ 보아셔 시러곰 마디 몯호니 @ 너ᄂᆞᆫ 出ᄒᆞ며 處호ᄆᆞᆯ 아라 반ᄃᆞ기 모로매 디내야 보고져 ᄒᆞ놋다

言爵錄이 有傾覆之患 故로 甫今悵望秋天之閒호니 山人이 不在也ㅣ로다

高車駟馬帶傾覆 悵望秋天虛翠屛

노ᄑᆞᆫ 술위와 네 ᄆᆞᆯ왜 업드로ᄆᆞᆯ 帶ᄒᆞ얫ᄂᆞ니 @ ᄀᆞᅀᆞᆳ 하ᄂᆞᆯᄒᆞᆯ 슬허 ᄇᆞ라오니 프른 石屛이 뷔엿도다

與李十二白 同尋范十隱居

陳ㅅ陰鏗이 善五言詩ᄒᆞ니라

李侯有佳句 往往似陰鏗

李侯ㅣ 됴ᄒᆞᆫ 긄 句를 뒷ᄂᆞ니 @ 간ᄃᆡ마다 陰鏗 ᄀᆞᆮ도다

余亦東蒙客 憐君如弟兄

나도 ᄯᅩ 東蒙山ㅅ 客이로니 @ 그듸ᄅᆞᆯ ᄃᆞᅀᅡ호ᄆᆞᆯ 第兄 ᄀᆞ티 ᄒᆞ노라

醉眠秋共被 攜手日同行

술 醉ᄒᆞ야 ᄌᆞ올저긔 ᄀᆞᅀᆞᆯᄒᆡ ᄒᆞᆫ 니브를 다ᄆᆞᆺ ᄒᆞ고 @ 손모ᄀᆞᆯ 자바 날마다 ᄒᆞᆫᄃᆡ ᄃᆞᆫ니노라

更想幽期處 還尋北郭生

가ᄉᆡ야 幽深ᄒᆞᆫ ᄯᅡᄒᆞᆯ 스쳐 @ 도로 北녁 城郭애 사ᄂᆞᆫ 사ᄅᆞᄆᆞᆯ ᄎᆞ자 오라

入門高興廢 侍立小童淸

門의 드로니 노ᄑᆞᆫ 興心이 업ᄂᆞ니 @ 뫼셔 솃ᄂᆞᆫ 저근 아^ᄒᆡ ᄆᆞᆰ도다

落景聞寒杵 屯雲對古城

디ᄂᆞᆫ ᄒᆡ예 치위옛 바ᇰ핫 소리ᄅᆞᆯ 드로니 @ 屯聚ᄒᆞ얏ᄂᆞᆫ 구루미 녯 城을 對ᄒᆞ얏도다

橘頌ᄋᆞᆫ 屈原의 所作이라 此ᄂᆞᆫ 言甫ㅣ 不得志 故로 誦橘頌ᄒᆞ야셔 欲如張翰ᄋᆡ 思蓴羹而歸去也ㅣ라

向來吟橘頌 惟欲討蓴羹

뎌 주ᅀᅮᆷᄢᅴ로 橘頌ᄋᆞᆯ 입노니 @ 오직 蓴羹ᄋᆞᆯ 討尋ᄒᆞ고져 ᄒᆞ노라

此ᄂᆞᆫ 言甫ㅣ 無復簪笏之願而欲寄情江海也ㅣ라

不願論簪笏 悠悠滄海情

簪笏ᄋᆞᆯ 議論코져 願ᄒᆞ디 아니ᄒᆞ노니 @ 蒼海예 가고져 ᄒᆞ논 ᄠᅳ디 기로라

題張氏隱居 二首

丁丁ᄋᆞᆫ 伐木聲이라

春山無伴獨相求 代木丁丁山更幽

보ᇝ 뫼해 벋 업시 ᄒᆞ오ᅀᅡ 서르 求ᄒᆞ야 오니 @ 나모 버히ᄂᆞᆫ 소리 丁丁ᄒᆞ고 뫼히 ᄯᅩ 幽深ᄒᆞ도다

澗道餘寒歷冰雪 石門斜日到林丘

시냇 길헤 나ᄆᆞᆫ 치위예 어름과 눈과ᄅᆞᆯ 디나 @ 石門ㅅ 빗근 ᄒᆡ예 수픐 두들게 니르러오라

史記 天官書에 敗軍破國之墟에 下積金寶ᄒᆞ면 上必有氣ᄒᆞ니라 此ᄂᆞᆫ 言張氏ㅣ 不貪故로 夜識寶氣ᄒᆞ고 全身遠害ᄒᆞ야 與麋鹿ᄋᆞ로 遊也ㅣ라

不貪夜識金銀氣 遠害朝看麋鹿遊

貪ᄒᆞ디 아니ᄒᆞᆯᄉᆡ 바ᄆᆡ 金銀ㅅ 氣運을 아라보고 @ 患害ᄅᆞᆯ 머리 ᄒᆞ야셔 아ᄎᆞᄆᆡ 麋鹿ᄋᆡ 노로ᄆᆞᆯ 보놋다

迷出處ᄂᆞᆫ 言張氏不以出處로 介意也ㅣ라 虛舟ᄂᆞᆫ 莊子애 喩虛己以遊世ᄒᆞ니라

乘興杳然迷出處 對君疑是泛虛舟

乘興ᄒᆞ야 아ᅀᆞ라히 出와 處와ᄅᆞᆯ 迷失ᄒᆞ얏도소니 @ 그듸ᄅᆞᆯ 對ᄒᆞ야셔 이 뷘 ᄇᆡ ᄠᅦᆺᄂᆞᆫ가 疑心ᄒᆞ노라

之子ᄂᆞᆫ 猶言是子ㅣ니 指張氏ᄒᆞ다

之子時相見 邀人晩興留

之子ᄅᆞᆯ ᄢᅳ로 서르 보니 @ 사ᄅᆞᄆᆞᆯ 마자드려 나죗 興으로 머믈우ᄂᆞ다

發發ᄋᆞᆫ 盛皃ㅣ오 呦呦ᄂᆞᆫ 鳴聲이라

濟潭鱣發發 春草鹿呦呦

濟潭앤 鱣魚ㅣ 하고 @ 보ᇝ 프레ᄂᆞᆫ 사ᄉᆞ미 우놋다

杜康은 造酒者ㅣ라 潘岳賦에 張公大谷之梨라 ᄒᆞ다

杜酒偏勞勸 張梨不外求

杜康ᄋᆡ ᄆᆡᇰᄀᆞ론 술로 ᄀᆞ자ᇰ 잇비 ^ 勸ᄒᆞᄂᆞ니 @ 張公ᄋᆡ ᄇᆡᄂᆞᆫ 밧긔 가 求ᄒᆞ디 아니ᄒᆞ리로다

前村山路險 歸醉每無愁

앏 ᄆᆞᅀᆞᆯᄒᆡ 묏 길히 險컨마ᄅᆞᆫ @ 醉코 갈ᄉᆡ ᄆᆡᅀᅣᇰ 시르미 업수라

寺觀附 古詩八首 律詩八首

釋老

西枝村尋置草堂地 夜宿贊公土室 二首

出郭眄細岑 披榛得微路

城郭애 나ᄀᆞᄂᆞᆫ 묏부리ᄅᆞᆯ 보고 @ 榛草ᄅᆞᆯ 헤혀 ᄀᆞᄂᆞᆫ 길ᄒᆞᆯ 어두라

溪行一流水 曲折方屢渡

시내로 ᄒᆞᆫ 흐르는 므레 녀가ᄃᆡ @ 구버 것거 가ᄂᆞᆫ ᄃᆡᄅᆞᆯ 뵈야ᄒᆞ로 ᄌᆞ조 건너우라

僧惠休의 姓이 湯이니 能詩ᄒᆞ더니라

贊公湯休徒 好靜生迹素

贊公ᄋᆞᆫ 湯休의 무리니 @ 安靜호ᄆᆞᆯ 즐겨 ᄆᆞᅀᆞᆷ과 자최왜 質素ᄒᆞ도다

昨枉霞上作 盛論巖中趣

어젓긔 雲霞ㅅ 우희셔 지ᅀᅮᆫ 그를 구펴 보내니 @ 山巖ㅅ 가온ᄃᆡᆺ 景趣ᄅᆞᆯ ᄀᆞ자ᇰ 議論ᄒᆞ돗더라

怡然共攜手 恣意同遠步

怡然히 다ᄆᆞᆺ 소ᇇ목 자바 ᄠᅳ데 @ 放恣히 ᄒᆞᆫ가지로 머리 거러가라

捫蘿澀先登 陟巘眩反顧

너추를 자바 머흔 ᄃᆡ 몬져 오ᄅᆞ고 @ 노ᄑᆞᆫ 뫼해 올아 도라보니 누니 어즐ᄒᆞ도다

沍ᄂᆞᆫ 寒也ㅣ라

要求陽岡暖 苦涉陰嶺冱

向陽ᄒᆞᆫ 묏부리 더운 ᄃᆡ 어두믈 조ᅀᅩ로이 너기고 @ 背陰ᄒᆞᆫ 山嶺이 치운 ᄃᆡ 건너 가ᄆᆞ란 苦로이 너기노라

惆悵老大藤 沈吟屈蟠樹

늙고 큰 藤蘿ᄅᆞᆯ 슬허ᄒᆞ고 @ 굽고 서린 남그란 기피 입노라

言不得置草堂地而夕還也ㅣ라

卜居意未展 杖策廻且暮

사롤 ᄃᆡ 占卜홀 ᄠᅳ들 펴디 몯ᄒᆞ야 @ 막대 디퍼 도라오니 ᄯᅩ 나조히로다

層巓餘落日 草蔓已多露

노ᄑᆞᆫ 묏부리예ᄂᆞᆫ 디ᄂᆞᆫ ᄒᆡᆺ비치 나맷고 @ 픐 너추렌 ᄒᆞ마 이스리 해 왯도다

天寒鳥已歸 月出山更靜

하ᄂᆞᆯ히 서ᄂᆞᆯᄒᆞ고 새 ᄒᆞ마 잘 ᄃᆡ 가고 @ ᄃᆞ리 도ᄃᆞ니 뫼히 가ᄉᆡ여 괴외ᄒᆞ도다

土室延白光 松門耿疎影

ᄒᆞᆯᄀᆞ로 무든 지븨 ᄇᆞᆯᄀᆞᆫ 비치 머므럿고 @ 솔 션 門엔 드믄 그르메 반ᄃᆞᆯ원ᄃᆞᆯᄒᆞ도다

躋攀倦日短 語樂寄夜永

더위자바 올오ᄆᆞᆯ 뎌ᄅᆞᆫ 나래 ᄀᆞᆺ가ᄒᆞ다니 @ 즐거운 일 닐우믈 긴 바ᄆᆡ 브티노라

明燃林中薪 暗汲石底井

ᄇᆞᆰ게 수픐 가온ᄃᆡᆺ 서블 딛고 @ 어드운 ᄃᆡ 돌 미틧 우믌므를 긴놋다

大師ᄂᆞᆫ 卽贊公이니 與甫로 爲京國舊交ㅣ라 天機秉ᄋᆞᆫ 言機智出乎天然也ㅣ라

大師京國舊 德業天機秉

大師ᄂᆞᆫ 셔욼 녯 버디니 @ 德業은 天機ᄅᆞᆯ 자뱃도다

晋ㅅ 許詢이 與僧支遁으로 遊ᄒᆞ더니 比甫與贊公ᄒᆞ다

從來支許遊 興趣江湖逈

녜로브터 支遁許詢의 노로맨 @ 興趣ㅣ 江湖애 아ᅀᆞ라 ᄒᆞ니라

李廣이 數奇라 ᄒᆞ야ᄂᆞᆯ 註云命隻不耦也ㅣ라 此ᄂᆞᆫ 言贊公이 數奇而被謫來關塞也ㅣ라 箕穎ᄋᆞᆫ 甫ㅣ 自比니라

數奇謫關塞 道廣存箕潁

命數ㅣ 奇ᄒᆞ야 關塞예 被謫ᄒᆞ니 @ 道理 어위여 箕山 穎水엣 사ᄅᆞᄆᆞᆯ 두놋다

言兵戈擾攘之閒애 不意復接屛棄塵事之大師也ㅣ라

何知戎馬間 復接塵事屛

戎馬ㅅ ᄉᆞᅀᅵ예 塵事 ᄇᆞ리고 잇ᄂᆞᆫ 사ᄅᆞᄆᆞᆯ @ 다시 接見ᄒᆞᆯ 고ᄃᆞᆯ 어느 알리오

朦朧ᄋᆞᆫ 月出貌ㅣ라

幽尋豈一路 遠色有諸嶺 晨光稍朦朧 更越西南頂

幽深ᄒᆞᆫ ᄃᆡ ᄎᆞ조ᄆᆞᆫ 엇뎨 ᄒᆞᆫ 긼부니리오 @ 먼 비체 여러 山嶺이 잇ᄂᆞ니 @ 새뱃 비치 져기 번ᄒᆞ거든 가ᄉᆡ야 @ 西南ㅅ 묏그틀 너머 가리라

寄贊上人

一昨陪錫杖 卜鄰南山幽

ᄒᆞᆫ 번 뎌주ᅀᅮᆷᄢᅴ 錫杖ᄋᆞᆯ 뫼셔 @ 南山ㅅ 幽深ᄒᆞᆫ ᄃᆡ 이웃ᄒᆞ야 사롤 ᄃᆡᄅᆞᆯ 占卜호라

年侵腰脚衰 未便陰崖秋

나히 侵逼ᄒᆞ야 허리와 허튀왜 衰殘ᄒᆞ니 @ 陰崖ㅅ ᄀᆞᅀᆞᆯᄒᆞᆯ 便安히 너기디 몯ᄒᆞ노라

重岡北面起 竟日陽光留 茅屋買兼土 斯焉心所求

重重인 묏부리 北面에 니ᄅᆞ와다 @ 나리 ᄆᆞᆺᄃᆞ록 ᄒᆡᆺ비치 머므렛ᄂᆞᆫ ᄃᆡᄅᆞᆯ @ 새지블 사ᄃᆡ ᄯᅡᄒᆞᆯ 조쳐 호리니 @ 이런 ᄯᅡ히 ᄆᆞᅀᆞ매 求ᄒᆞ논디라

近聞西枝西 有谷杉桼稠 亭午頗和暖 石田又足收

갓가이 드론ᄃᆡᆫ 西枝村ㅅ 西ㅅ녀긔 @ 잇ᄂᆞᆫ 묏고래 杉과 漆왜 하고 @ 나ᄌᆡ ᄌᆞ모 涅和ᄒᆞ고 더우니 @ ^ 돌 잇ᄂᆞᆫ 바티 ᄯᅩ 足히 收穫ᄒᆞ놋다

考工記예 審曲面勢ㅣ라 ᄒᆞ니 이ᄂᆞᆫ 사롤 ᄯᅡ 보ᄆᆞᆯ 니ᄅᆞ니라

當期塞雨乾 宿昔齒疾瘳 徘徊虎穴上 面勢龍泓頭

반ᄃᆞ기 긔약호ᄃᆡ 邊塞옛 비 개옥 @ 녜브터 알ᄂᆞᆫ 닛 病이 됴커든 @ 버믜 구무 우희 가 머믈오 @ 龍 잇ᄂᆞᆫ 믌 머리예 가 面勢ᄅᆞᆯ 보리라

柴荊은 茅屋之門이라

柴荊具茶茗 徑路通林丘 與子成二老 來往亦風流

柴荊에 차ᄅᆞᆯ ᄀᆞ초 ᄒᆞ곡 @ 길흘 林丘ㅅ 서리로 通히 내오 @ 너와 다ᄆᆞᆺ 두 늘그니 ᄃᆞ외야시면 @ 오락 가락 호매 ᄯᅩ 風流ᄅᆞ외리라

別贊上人

百川日東流 客去亦不息

온 내히 나날 東ᄋᆞ로 흘러 가ᄂᆞ니 @ 나그내 나감도 ᄯᅩ 止息디 몯ᄒᆞ놋다

我生苦漂蕩 何時有終極

내 심히 ᄠᅥᄃᆞᆫ니노니 @ 어느 저긔ᅀᅡ ᄆᆞᄎᆞ미 이시려뇨

上國은 指京師ᄒᆞ다 時에 贊公이 □與房琯遊ᄒᆞ야 謫來同谷ᄒᆞ니라

贊公釋門老 放逐來上國

贊公ᄋᆞᆫ 釋門엣 늘근 사ᄅᆞ미니 @ 내 조쳐 上國으로셔 오도다

言贊公이 本出世而今反爲塵世所累也ㅣ라

還爲世塵嬰 頗帶憔悴色

도로혀 世間ㅅ 드트레 버므루미 ᄃᆞ외야 @ ᄌᆞ모 憔悴ᄒᆞᆫ 비츨 帶ᄒᆞ얫도다

佛經에 手把靑楊枝라 ᄒᆞ니 此ᄂᆞᆫ 借用ᄒᆞ야 見贊公ᄋᆡ 春時예 來同谷而今見秋豆之熟ᄒᆞ니 記節序의 變易ᄒᆞ다

楊枝晨在手 豆子雨已熟

버듨 가지 새배 소내 잇더니 @ 豆子ㅣ 비예 ᄒᆞ마 닉도다

是身如浮雲 安可限南北

이 모미 ᄠᅳᆫ 구룸 ᄀᆞᆮ거니 @ 엇뎨 可히 南과 北과ᄅᆞᆯ 그지 ᄒᆞ리오

此ᄂᆞᆫ 言甫ㅣ 見贊公於同谷也ㅣ라

異縣逢舊友 初欣寫胸臆

다ᄅᆞᆫ ᄀᆞ올 와셔 녯 버들 맛나 @ 처ᅀᅥᆷ 깃거 가ᄉᆞ매 다맛ᄂᆞᆫ ᄆᆞᅀᆞᄆᆞᆯ 소다 내요라

此ᄂᆞᆫ 甫ㅣ 自言也ㅣ라

天長關塞寒 歲暮饑凍逼

하ᄂᆞᆯ히 길오 關塞ㅣ 치우니 @ 歲暮애 주우리며 어루미 逼迫ᄒᆞ얘라

野風吹征衣 欲別向曛黑

ᄆᆡ햇 ᄇᆞᄅᆞ미 길 녀ᄂᆞᆫ 오ᄉᆞᆯ 부ᄂᆞ니 @ 여희유리라 호매 나죄 어드우메 向ᄒᆞ놋다

此ᄂᆞᆫ 言當夕臨別所見之事ᄒᆞ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