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15권

  • 한문제목: 杜詩諺解
  • 연대: 1481
  • 출판: 홍문각 영인본

重對ᄂᆞᆫ 甫ㅣ 再來也ㅣ라 秦簫ᄂᆞᆫ 用簫史事ᄒᆞ다 駙馬ᄂᆞᆫ 鄭虔之姪故로 用阮籍의 姪阮咸事ᄒᆞ다

重對秦簫發 俱過阮宅來

秦ㅅ 피릿 소리ᄅᆞᆯ 다시 對ᄒᆞ고 @ 阮咸의 지븨 ᄒᆞᆫᄢᅴ 디나오라

留連春夜舞 淚落强徘徊

머므러셔 보ᇝ 바ᄆᆡ 춤처 @ 누ᇇ므리 듣거ᄂᆞᆯ 고ᄃᆞᆯ파 머므노라

陪李金吾花下飮

勝地初相引 徐行得自娛

됴ᄒᆞᆫ ᄯᅡ해 처ᅀᅥᆷ 서르 혀 오나ᄂᆞᆯ @ 날호^야 거러 스싀로 娛樂호ᄆᆞᆯ 어두라

見輕吹鳥毳 隨意數花鬚

가ᄇᆡ야온 것 보아ᄃᆞᆫ 새터리ᄅᆞᆯ 불오 @ ᄠᅳ들 조차셔 곳 여의ᄅᆞᆯ 혜노라

細草稱偏坐 香醪懶再沽

ᄀᆞᄂᆞᆫ 프리 기우시 안조매 마ᄌᆞ니 @ 곳다온 수를 다시 사ᄆᆞᆯ 게을이 ᄒᆞ야리아

金吾ᄂᆞᆫ 掌夜禁ᄒᆞ니 此ᄂᆞᆫ 戱李金吾ᄒᆞ니라

醉歸應犯夜 可怕李金吾

醉코 가매 다ᇰ다ᇰ이 바ᄆᆞᆯ 犯ᄒᆞ리로소니 @ 李金吾ㅣ 可히 저프도다

甫ㅣ 自註李尙書之芳과 鄭秘監審으로 同集호라

宴胡侍御書堂

江湖春欲暮 牆宇日猶微

江湖앤 보미 늘거 가ᄂᆞ니 @ 牆宇엔 ᄒᆡᆺ비치 오히려 微微ᄒᆞ도다

闇闇書籍滿 輕輕花絮飛

어득히 書籍이 ᄀᆞᄃᆞᆨᄒᆞ얫고 @ 가ᄇᆡ야이 곳과 柳絮왜 ᄂᆞ놋다

翰林名有素 墨客興無違

翰林은 일후미 본ᄃᆡ로 잇고 @ 글 스ᄂᆞᆫ 소ᄂᆞᆫ 興心이 어긔릿디 아니ᄒᆞ도다

今夜文星動 吾儕醉不歸

오ᄂᆞᆳ 바ᄆᆡ 하ᄂᆞᆯ해 文星이 뮈ᄂᆞ니 @ 우리 무리 醉ᄒᆞ야 도라가디 몯ᄒᆞ노라

書堂애 飮ᄒᆞ고 旣夜ㅣ어ᄂᆞᆯ 復邀李尙書ᄒᆞ야 下馬ᄒᆞ야 月下애 賦絶句호라

湖上林風相與淸 殘樽下馬復同傾

ᄀᆞᄅᆞᆷ 우희 수프렛 ᄇᆞᄅᆞ미 서르 다ᄆᆞᆺ ᄆᆞᆯᄀᆞ니 @ 기텟ᄂᆞᆫ 수를 ᄆᆞᄅᆞᆯ 브려 ᄯᅩ ᄒᆞᆫᄃᆡ 기우려 먹노라

이ᄂᆞᆫ 늘거 셰욤도 ᄆᆞᅀᆞ매 셜이 너기디 아니ᄒᆞ야 ᄇᆞ리며 밤 사여 감도 므던히 너기노라 ᄒᆞ니라

久拌野鶴如雙鬢 遮莫隣鷄下五更

ᄆᆡ햇 鶴이 두 귀믿 ᄀᆞᆮ호ᄆᆞᆯ 오래 ᄇᆞ리고 @ 이웃집 ᄃᆞᆯᄀᆡ 五更에 ᄂᆞ료ᄆᆞᆯ 므던히 너기노라

春夜峽州田侍御長史津亭留宴得筵字

北斗三更席 西江萬里船

北斗 비취엿ᄂᆞᆫ 三更ㅅ 돗기오 @ 西ㅅ^녁 ᄀᆞᄅᆞᇝ 萬里옛 ᄇᆡ로다

杖藜登水榭 揮翰宿春天

도ᄐᆞ랏 디퍼 므렛 亭榭애 오ᄅᆞ고 @ 붇 휫두로 텨 글 스고 보ᇝ 하ᄂᆞᆯ해셔 자노라

白髮須多酒 明星惜此筵

셴 머리예 한 수를 須求ᄒᆞ고 @ 새벼레 이 이바디ᄅᆞᆯ 앗기노라

下牢ᄂᆞᆫ 地名이라

이ᄂᆞᆫ 神女 襄王ᄋᆡ 노던 ᄯᅡ히 예 와 ᄆᆞᄎᆞᆯᄉᆡ 오ᄂᆞᆳ 歡娛도 ᄆᆞᆺ놋다 니ᄅᆞᆯ시라

始知雲雨峽 忽盡下牢邊

行雲行雨 ᄒᆞᄂᆞᆫ 峽이 @ 下牢ㅅ ᄀᆞᅀᆡ 忽然히 盡혼 고ᄃᆞᆯ 비르서 알와라

陪王侍御宴通泉東山野亭

江水東流去 淸樽日復斜

ᄀᆞᄅᆞᇝ 므리 東녀그로 흘러가ᄂᆞ니 @ ᄆᆞᆯ^ᄀᆞᆫ 酒樽에 ᄒᆡ ᄯᅩ 기우러 가놋다

異方同宴賞 何處是京華

다ᄅᆞᆫ ᄃᆡ와 이바디ᄅᆞᆯ ᄒᆞᆫᄃᆡ 호니 @ 어드메 이 셔울힌고

亭景臨山水 村煙對浦沙

亭子ㅅ 景은 뫼콰 므를 臨ᄒᆞ얫고 @ ᄆᆞᅀᆞᆺ ᄂᆡᄂᆞᆫ 개옛 몰애ᄅᆞᆯ 對ᄒᆞ얏도다

狂歌遇形勝 得醉卽爲家

어러운 놀애로 됴ᄒᆞᆫ ᄯᅡᄒᆞᆯ 맛나 @ 醉호ᄆᆞᆯ 어두니 곧 내 지비 ᄃᆞ외옛도다

宴王使君宅題二首

漢高ㅣ 入關애 諸將이 多亡이어ᄂᆞᆯ 蕭何ㅣ 追韓信ᄒᆞ니라 謝安이 高臥東山ᄒᆞ다가 爲蒼生起ᄒᆞ니라

漢主追韓信 蒼生起謝安

漢ㅅ 님그미 韓信^을 追尋ᄒᆞ고 @ 蒼生이 謝安을 니르와ᄃᆞ니라

此ᄂᆞᆫ 言不如韓謝也ㅣ라

吾徒自飄泊 世事各艱難

우리 무ᄅᆞᆫ 스싀로 두루 브터 ᄃᆞᆫ녀 @ 世上ㅅ 이레 제여곰 艱難ᄒᆞ소라

逆旅ᄂᆞᆫ 客舎也ㅣ라

逆旅招邀近 他鄕意緖寬

逆旅에 블려 마쵸미 갓가오니 @ 다ᄅᆞᆫ ᄀᆞ올ᄒᆡ셔 ᄠᅳ디 훤ᄒᆞ얘라

楊子애 龍蟠于泥라ᄒᆞ니 甫ㅣ 自謙也ㅣ라

不才甘朽質 高臥豈泥蟠

ᄌᆡ죄 업서 서근 氣質을 ᄃᆞᆯ히 너기노니 @ 노피 누워쇼ᄆᆞᆫ 어느 ᄒᆞᆯᄀᆡ 서리여 이슈미리오

汎愛容霜鬢 留歡卜夜闌

너비 ᄉᆞ라ᇰ호매 셴 사ᄅᆞᄆᆞᆯ 容許ᄒᆞ니 @ 머므러셔 歡樂호ᄆᆞᆯ 바미 업서가ᄆᆞᆯ 占卜ᄒᆞ노라

自吟詩送老 相勸酒開顔

내 그를 이퍼셔 늘구믈 보내노니 @ 서르 수를 勸ᄒᆞ야셔 ᄂᆞᄎᆞᆯ 여노라

戎馬今何地 鄕關獨在山

사호맷 ᄆᆞᄅᆞᆫ 이제 어느 ᄯᅡ해 잇ᄂᆞᆫ고 @ 鄕關ᄋᆞᆫ ᄒᆞ올로 뫼해 잇도다

江湖墮淸月 酩酊任扶還

江湖애 ᄆᆞᆯᄀᆞᆫ ᄃᆞ리 디거ᄂᆞᆯ @ 醉ᄒᆞ고 더위자펴 도라오ᄆᆞᆯ 므던히 너기노라

宴戎州楊使君東樓

勝絶驚身老 情忘發興奇

됴ᄒᆞᆫ ᄯᅡ해셔 모ᄆᆡ 늘구믈 놀라노니 @ ᄠᅳ들 니조니 興心의 나미 奇異ᄒᆞ도다

座從歌妓密 樂任主人爲

안잿ᄂᆞᆫ ᄃᆡ 놀애 브르ᄂᆞᆫ 妓女ㅣ 密近호ᄆᆞᆯ 므던히 너기고 @ 즐거우므란 主人의 ᄒᆞ요^ᄆᆞᆯ 任意로 케 ᄒᆞ노라

重碧拈春酒 輕紅擘荔枝

므겁고 ᄑᆞᄅᆞ니란 보ᇝ 수를 잡고 @ 가ᄇᆡ얍고 블그니란 荔枝ᄅᆞᆯ ᄢᅢ혀노라

樓高欲愁思 橫笛未休吹

樓ㅣ 노파 시름ᄒᆞᆯ ᄃᆞᆺᄒᆞ니 @ 빗기 자ᄇᆞᆫ 뎌ᄒᆞᆯ 부루믈 마디 아니ᄒᆞᄂᆞ다

季秋蘇五弟纓ᄋᆡ 江樓에 夜宴崔十三評事와 韋少府姪호라 三首

峽險江驚急 樓高月逈明

峽이 險ᄒᆞ니 ᄀᆞᄅᆞ미 놀라이 ᄲᆞᄅᆞ고 @ 樓ㅣ 노ᄑᆞ니 ᄃᆞ리 아ᅀᆞ라히 ᄇᆞᆰ도다

一時今夕會 萬里故鄕情

一時예 오ᄂᆞᆳ 나죗 會集이여 @ 萬里예 故鄕앳 ᄠᅳ디로다

黄姑渚ᄂᆞᆫ 在巫峽ᄒᆞ다

星落黃姑渚 秋辭白帝城

벼른 黃姑ㅅ 믌ᄀᆞᅀᆡ 디고 @ ᄀᆞᅀᆞᆯᄒᆞᆫ 白帝城을 말오 가놋다

老人ᄋᆞᆫ 甫ㅣ라

老人因酒病 堅坐看君傾

늘근 사ᄅᆞᄆᆞᆫ 숤病을 因ᄒᆞ야 @ 구디 안자셔 그듸내 기우려 머구믈 보노라

明月生長好 浮雲薄漸遮

ᄇᆞᆯᄀᆞᆫ ᄃᆞ리 도다 기리 됴ᄒᆞ니 @ ᄠᅳᆫ 구루미 열워 漸漸 ᄀᆞ리오놋다

悠悠照塞遠 悄悄憶京華

悠悠히 ᄀᆞᆺ 먼 ᄃᆡ 비취옛ᄂᆞ니 @ 슬피 셔울흘 ᄉᆞ라ᇰᄒᆞ노라

西海ㅅ 浮査上애 有光이 如星月ᄒᆞ니 名貫月査ㅣ라

淸動盃中物 高隨海上槎

ᄆᆞᆯᄀᆞᆫ 비치 자ᇇ 가온ᄃᆡᆺ 수레 뮈오 @ 노피 바ᄅᆞ 우흿 들구를 좃놋다

烏紗ᄂᆞᆫ 帽也ㅣ라

이ᄂᆞᆫ ᄃᆞᆯ 보노라 울워니 곳가리 버서딜시라

不眠瞻白兎 百過落烏紗

ᄌᆞ오디 아니ᄒᆞ야셔 ᄒᆡᆫ 톳기ᄅᆞᆯ 보노라 @ 곳갈 버서디요ᄆᆞᆯ 온 버ᄂᆞᆯ 디내노라

對月那無酒 登樓況有江

ᄃᆞᄅᆞᆯ 對ᄒᆞ야셔 엇뎨 수리 업스리오 @ 樓의 올오니 ᄒᆞᄆᆞᆯ며 ᄀᆞᄅᆞᆷ도 잇도다

拓은 手推物也ㅣ라 此ᄂᆞᆫ 甫ㅣ 自謂라

聽歌驚白鬢 笑舞拓秋窓

놀애 듣고 셴 귀미ᄐᆞᆯ 놀라고 @ 우ᅀᅳ며 춤처셔 ᄀᆞᅀᆞᆳ 窓ᄋᆞᆯ 열티노라

樽蟻添相續 沙鷗竝一雙

樽엣 수를 서르 니ᅀᅥ 더으노니 @ 몰애옛 ᄀᆞᆯ며기ᄂᆞᆫ ᄒᆞᆫ 雙이 ᄀᆞᆯ와 안잿도다

盡憐君醉倒 更覺片心降

다 그ᄃᆡᄅᆞᆯ ᄉᆞ맛ᄒᆞ야셔 醉ᄒᆞ야 업드로니 @ 죠고맷 ᄆᆞᅀᆞ미 降호ᄆᆞᆯ ᄯᅩ ^ 알와라

瑕丘ᄂᆞᆫ 縣名이오 石門ᄋᆞᆫ 地名이니 在齊州ᄒᆞ다

劉九法曹鄭瑕丘石門宴集

淸無底ᄂᆞᆫ ᄉᆞᄆᆞᆺ ᄆᆞᆯ가 믌 미티 업서 뵐시라

秋水淸無底 蕭然淨客心

ᄀᆞᅀᆞᆳ 므리 ᄆᆞᆯ가 미티 업스니 @ 蕭然히 소ᄂᆡ ᄆᆞᅀᆞᄆᆞᆯ 조케 ᄒᆞ놋다

掾曹乘逸興 鞍馬到荒林

掾曹ㅣ 放逸ᄒᆞᆫ 興을 타 @ 鞍馬로 거츤 수프레 왯도다

一金ᄋᆞᆫ 一鎰이니 三十兩也ㅣ라

能吏逢雙璧 華筵直一金

能ᄒᆞᆫ 官吏ᄅᆞᆯ 두 구스를 맛보니 @ 빗난 이바디ᄂᆞᆫ ᄒᆞᆫ 金이 ᄉᆞ도다

이ᄂᆞᆫ 뎟 소리 듣고 龍水中에셔 龍吟ᄒᆞᄂᆞ다 니ᄅᆞ니라

晩來橫吹好 泓下亦龍吟

나조ᄒᆡ 빗기 자바 부ᄂᆞᆫ 뎟 소리 됴ᄒᆞ니 @ 믈 아래셔 ᄯᅩ 龍도 입놋다

與鄠縣源大少府宴渼陂得寒字

應爲西陂好 金錢罄一飡

다ᇰ다ᇰ이 西陂의 됴호ᄆᆞᆯ 爲ᄒᆞ야 @ 金도ᄂᆞᆯ ᄒᆞᆫ 번 머구메 ᄆᆞᆺ도다

雲子ᄂᆞᆫ 菰米飯이라

飯抄雲子白 瓜嚼水精寒

바ᄇᆞ란 雲子ㅣ ᄒᆡ니ᄅᆞᆯ ᄀᆞ리ᄯᅳ고 @ 외라ᄂᆞᆫ 水精이 ᄎᆞᆫ ᄃᆞᆺᄒᆞ니ᄅᆞᆯ 시부라

無計回船下 空愁避酒難

ᄇᆡᄅᆞᆯ 돌아 ᄂᆞ려갈 혜아료미 업스니 @ 술 避호ᄆᆡ 어려우믈 ᄒᆞᆫ갓 시름ᄒᆞ노라

古詩예 主人이 贈我靑琅玕이라ᄒᆞ니 此ᄂᆞᆫ 言主人의 厚意ᄅᆞᆯ 作此詩ᄒᆞ야 以報之也ㅣ라

主人情爛熳 持答翠琅玕

主人이 ᄠᅳ디 므르노ᄀᆞ니 @ 프른 琅玕을 가져 對答ᄒᆞ노라

和江陵宋大少府ㅣ 暮春雨後에 同諸公及舍弟ᄒᆞ야 宴書齋ᄒᆞ노라

此ᄂᆞᆫ 比諸公ᄒᆞ다

渥洼汗血種 天上麒麟兒

渥洼 므렛 피ᄯᆞᆷ 내ᄂᆞᆫ 種類ㅣ오 @ 하ᄂᆞᆯ 우흿 麒麟의 삿기로다

才士得神秀 書齋聞爾爲

才士ㅣ 神秀ᄒᆞᆫ 氣運을 어뎃ᄂᆞ니 @ 書齋예셔 너희 ᄒᆞ논 이ᄅᆞᆯ 든노라

常棣之華ᄂᆞᆫ 宴兄弟之詩오 綵衣ᄂᆞᆫ 老萊子ᄋᆡ ^ 斑斕衣也ㅣ라

棣華晴雨好 綵服暮春宜

常棣ㅅ 고지 갠 비예 됴ᄒᆞ니 @ 빗난 오ᄉᆞᆫ 暮春에 맛다ᇰᄒᆞ도다

兩樽曰朋이라 老夫ᄂᆞᆫ 甫ㅣ라

朋酒日歡會 老夫今始知

朋酒도 날마다 즐겨 會集ᄒᆞ노소니 @ 늘근 노미 이제 비르서 알와라

夜宴左氏莊

風林纖月落 衣露淨琴張

ᄇᆞᄅᆞᆷ 부ᄂᆞᆫ 수프레 ᄀᆞᄂᆞᆫ ᄃᆞ리 디니 @ 오샛 이스레 조ᄒᆞᆫ 거믄고ᄅᆞᆯ 펴라

暗水流花徑 春星帶草堂

어드운 ᄃᆡᆺ 므른 곳 픈 길헤 흐르고 @ 보ᇝ 벼른 새지븨 ᄯᅴ찻도다

檢書燒燭短 看劍引盃長

書冊ᄋᆞᆯ 檢察ᄒᆞ노라 ᄒᆞ야 燭ᄋᆞᆯ ᄉᆞ라 뎌르게 ᄒᆞ고 @ 갈 보노라 ᄒᆞ야 술^잔 혀ᄆᆞᆯ 기리 호라

吳ᄂᆞᆫ 水國일ᄉᆡ 聞其咏ᄒᆞ고 欲乘舟而遊也ㅣ라

詩罷聞吳詠 扁舟意不忘

그를 ᄆᆞᆺ고 吳ㅅ 사ᄅᆞᄆᆡ 입ᄂᆞᆫ 소리ᄅᆞᆯ 드로니 @ 죠고맛 ᄇᆡ ᄐᆞ고졋 ᄠᅳ들 닛디 몯ᄒᆞ리로다

王十五前閣會

楚岸收新雨 春臺引細風

楚ㅅ 두들게 새 비 가ᄃᆞ니 @ 보ᇝ 臺에 ᄀᆞᄂᆞᆫ ᄇᆞᄅᆞᄆᆞᆯ 혀라

情人來石上 鮮鱠出江中

ᄠᅳᆮ ᄀᆞᄐᆞᆫ 사ᄅᆞ미 돌 우희 오니 @ 新鮮ᄒᆞᆫ 鱠ᄂᆞᆫ ᄀᆞᄅᆞᇝ 가온ᄃᆡ셔 나놋다

隣舍煩書札 肩輿强老翁

이웃지븨셔 글워ᄅᆞᆯ 어즈러이 ᄒᆞᆯᄉᆡ @ 肩輿 타 늘근 한아비 고ᄃᆞᆯ파 오라

言甫ㅣ 病ᄒᆞ야 不能食俊美之味故로 持以歸遺兒子也ㅣ라

病身虛俊味 何幸飫兒童

病ᄒᆞᆫ 모매 됴ᄒᆞᆫ 마ᄉᆞᆯ 虛히 호니 @ 엇던 幸ᄋᆞ로 아ᄒᆡᄃᆞᆯ히 ᄇᆡ브르 머글고

獨酌

步屧深林晩 開樽獨酌遲

기픈 수픐 나조ᄒᆡ 신 신고 거러 @ 酒樽을 여러 ᄒᆞ오ᅀᅡ 브ᅀᅥ 머구믈 기리 호라

行ᄋᆞᆫ 行列之行이라

仰蜂粘落絮 行蟻上枯梨

울원 버른 디ᄂᆞᆫ 柳絮에 브르텟고 @ 줄 혀 ᄃᆞᆮ니ᄂᆞᆫ 개야미ᄂᆞᆫ 이운 ᄇᆡ남ᄀᆡ 오ᄅᆞ놋다

薄劣慚眞隱 幽偏得自怡

사오나와 眞實^ㅅ 隱居ᄒᆞᆫ 사ᄅᆞᄆᆞᆯ 붓그리노니 @ 幽深ᄒᆞ며 偏僻ᄒᆞᆯᄉᆡ 시러곰 내 즐겨ᄒᆞ노라

本無軒冕意 不是傲當時

本來로 軒冕홀 ᄠᅳ디 업슬 ᄲᅮ니언뎌ᇰ @ 이 當時ᄅᆞᆯ 傲慢히 ᄒᆞ논 디 아니라

獨酌成詩

西京雜記예 目瞤은 得酒ㅣ오 燈花ᄂᆞᆫ 得錢財라ᄒᆞ다

燈花何太喜 酒綠正相親

燈花ㅣ ᄌᆞ모 ᄀᆞ자ᇰ 깃브니 @ 프른 수를 正히 서르 親히 호라

醉裏從爲客 詩成覺有神

醉ᄒᆞ야셔 나그내 ᄃᆞ외야쇼ᄆᆞᆯ 므던히 너기고 @ 그리 일어ᄂᆞᆯ 神홈 이쇼ᄆᆞᆯ 아노라

兵戈猶在眼 儒術豈謀身

兵戈ㅣ 오히려 누네 잇ᄂᆞ니 @ 儒術은 어느 모ᄆᆞᆯ ᄭᅬᄒᆞ리오

苦被微官縛 低頭愧野人

죠고맛 벼스릐 얽ᄆᆡ요ᄆᆞᆯ 심히 니버셔 @ 머리ᄅᆞᆯ 수겨 野人을 븟그리노라

分類杜工部詩卷之十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