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언해 15권

  • 한문제목: 杜詩諺解
  • 연대: 1481
  • 출판: 홍문각 영인본

竹竿接嵌竇 引注來鳥道

댓 나ᄎᆞᆯ 바횟 굼긔 다혀 @ 므ᄅᆞᆯ 혀 흘려 새 ᄃᆞᆫ니ᄂᆞᆫ 길흐로셔 오놋다

水玉ᄋᆞᆫ 水精이라 言以瓜로 浸水ᄒᆞ니 或浮或沈이 如水玉也ㅣ라

浮沈亂水玉 愛惜如芝草

ᄠᅳ락 ᄃᆞᄆᆞ락 호미 水玉이 어즈러오니 @ ᄉᆞ라ᇰᄒᆞ야 앗교ᄆᆞᆯ 芝草ᄀᆞ티 ᄒᆞ노라

落刃嚼氷霜 開懷慰枯槁

갌ᄂᆞᆯ해 디여 氷霜 ᄀᆞᆮᄒᆞ니ᄅᆞᆯ 십고 @ ᄆᆞᅀᆞᄆᆞᆯ 여러 枯槁ᄒᆞᆫ 모ᄆᆞᆯ 慰勞ᄒᆞ노라

許以秋蔕除 仍看小童抱

許호ᄃᆡ ᄀᆞᅀᆞᆯᄒᆡ 너출 아ᅀᆞᆯ 제 @ 小童ᄋᆡ 아나 가ᄆᆞᆯ 지즈로 보라 ᄒᆞ도다

草草ᄂᆞᆫ 辛苦皃ㅣ라 言楚漢ㅅ 사홈ᄒᆞᆯ 제 東陵侯邵平이 隱居種瓜ᄒᆞ야니와 이제 園人의 種瓜호미 乃辛苦也ㅣ라

東陵跡蕪絶 楚漢休征討 園人非故侯 種此何草草

東陵의 자최 긋고 @ 楚漢ᄋᆡ 征討호미 업스니 @ 園人은 녯 侯ㅣ 아니니 @ 이ᄅᆞᆯ 심고미 ᄌᆞ모 草草ᄒᆞ도다

詣徐卿覓果子栽

草堂少花今欲栽 不問綠李與黃梅

草堂애 고지 져글ᄉᆡ 이제 시므고져 ᄒᆞ야 @ 프른 외얏과 누른 梅花ᄅᆞᆯ ᄀᆞᆯᄒᆡ야 묻디 아니ᄒᆞ노라

石筍街中却歸去 果園坊裏爲求來

石筍ㅅ 긼 가온ᄃᆡ로 도로 가 @ 果園坊ㅅ 안해 爲ᄒᆞ야 어드라 오라

甘園

春日淸江岸 千甘二頃園

봄낤 ᄆᆞᆯᄀᆞᆫ ᄀᆞᄅᆞᇝ 두들게 @ 즈믄 甘子ㅅ 남기 두 이럼만 ᄒᆞᆫ 위안히로다

靑雲羞葉密 白雲避花繁

프른 구루미 니픠 ᄎᆡᆨᄎᆡᆨ호ᄆᆞᆯ 붓그리고 @ ᄒᆡᆫ 누니 고ᄌᆡ 하ᄆᆞᆯ 避ᄒᆞ리로다

筒은 盛柑之筒이라

結子隨邊使 開筒近至尊

여름 여러 邊方앳 使者ᄅᆞᆯ 조차 @ 筒ᄋᆞᆯ 여러 님금ᄭᅴ 갓가이 ᄒᆞ놋다

後於桃李熟 終得獻金門

복셔ᇰ화와 외야ᄌᆡ 니구메 後호ᄃᆡ @ ᄆᆞᄎᆞ매 시러곰 金門에 進獻ᄒᆞ놋다

解悶五首

一辭故園十經秋 每見秋瓜憶故丘

ᄒᆞᆫ 번 故園을 여희요매 열 ᄀᆞᅀᆞᆯᄒᆞᆯ 디내요니 @ ᄆᆡ야ᇰ ᄀᆞᅀᆞᆳ 외ᄅᆞᆯ 보고 녜 사던 ᄯᅡᄒᆞᆯ ᄉᆞ라ᇰᄒᆞ노라

鄭瓜州ᄂᆞᆫ 指鄭審ᄒᆞ니 此ᄂᆞᆫ 因瓜而憶鄭瓜州也ㅣ라

今日南湖采薇蕨 何人爲覓鄭瓜州

오ᄂᆞᆳ날 南湖애셔 고사리ᄅᆞᆯ ᄏᆡ노니 @ 어느 사ᄅᆞ미 날 爲ᄒᆞ^야 鄭瓜州ᄅᆞᆯ 어드려뇨

楊貴妃ㅣ 嗜荔枝ᄒᆞ더니라

先帝貴妃俱寂寞 荔枝還復入長安

先帝와 貴妃왜 다 寂寞호ᄃᆡ @ 荔枝ᄂᆞᆫ 도ᄅᆞ혀 ᄯᅩ 長安ᄋᆞ로 드러오놋다

玉座ᄂᆞᆫ 卽御座ㅣ라 團ᄋᆞᆫ 露凝皃ㅣ라 玄宗이 自蜀으로 還ᄒᆞ샤 嶺南이 進荔枝ᄒᆞ야ᄂᆞᆯ 感念楊妃ᄒᆞ야 不覺悲慟ᄒᆞ시니라

炎方每續朱櫻獻 玉座應悲白露團

더운 ᄯᅡ해셔 ᄆᆡ야ᇰ 이스라ᄌᆞᆯ 니ᅀᅥ 進獻ᄒᆞ더니 @ 玉座애셔 다ᇰ다ᇰ이 ᄒᆡᆫ 이스ᄅᆡ 도려오ᄆᆞᆯ 슬흐시니라

瀘戎은 蜀中二^州ㅣ니 産荔枝ᄒᆞᄂᆞ니라

憶過瀘戎摘荔枝 靑楓隱映石逶迤

瀘戎을 디나가 荔枝 ᄠᆞ던 이ᄅᆞᆯ ᄉᆞ라ᇰ호니 @ 프른 싣남기 비취옛고 돌히 니ᅀᅮ취엿더니라

此ᄂᆞᆫ 言荔枝ㅣ 色變而味不變也ㅣ라

京華應見無顔色 紅顆酸甛只自知

셔울셔 다ᇰ다ᇰ이 보면 비치 업스리니 @ 블근 나치 싀오 ᄃᆞ로ᄆᆞᆯ 오직 제 아ᄂᆞ니라

甃ᄂᆞᆫ 우믈 ᄧᅡᆺᄂᆞᆫ 甓이니 玉甃ᄂᆞᆫ 以玉ᄋᆞ로 爲井甃也ㅣ라

翠瓜碧李沈玉甃 赤梨蒲萄寒露成

프른 외와 프른 외야ᄌᆞᆫ 玉ᄋᆞ로 ᄧᅩᆫ 우므레 ᄃᆞ맷고 @ 블근 ᄇᆡ와 蒲萄ᄂᆞᆫ ᄎᆞᆫ 이스레 이ᄂᆞ니라

此物은 指荔枝ᄒᆞ니 言荔枝與他菓木으로 不異언마ᄅᆞᆫ ^ 以生於遠地故로 以爲貴也ㅣ라

可憐先不異枝蔓 此物娟娟長遠生

可히 슬프도다 ᄇᆞᆯ셔 가지와 너출왜 다ᄅᆞ디 아니간마ᄅᆞᆫ @ 이 거시 고아 長常 먼 ᄃᆡ셔 날ᄉᆡ니라

戎僰人이 以畒로 爲蒲ㅣ라 此ᄂᆞᆫ 言求荔枝於遠方也ㅣ라

側生野岸及江蒲 不熟丹宮滿玉壺

ᄆᆡ햇 두듥과 ᄀᆞᄅᆞᇝ 蒲애 ᄀᆞᅀᆡ 나ᄂᆞ니 @ 블근 宮殿에셔 닉디 아니호ᄃᆡ 玉壺애 ᄀᆞᄃᆞ기 담놋다

鮐背ᄂᆞᆫ 老人이 背有鮐文也ㅣ라 臨武長唐羗이 上書諫荔枝ᄒᆞ니라 翠眉ᄂᆞᆫ 美人이니 指貴妃라

雲壑布衣鮐背死 勞人害馬翠眉須

구룸 ᄭᅵᆫ 묏고ᄅᆡᆺ 뵈옷 니븐 드ᇰ어리 어르누근 사ᄅᆞ미 주그니 @ 사ᄅᆞᄆᆞᆯ ᄀᆞᆺ기며 ᄆᆞᄅᆞᆯ 害ᄒᆞ야 翠眉ᄅᆞᆯ 爲ᄒᆞ야 어더 오놋다

題桃樹

言升堂小逕이 昔時예 直入不斜ᄒᆞ더니 今日엔 桃樹ㅣ 遮掩也ㅣ라

小逕升堂舊不斜 五株桃樹亦從遮

져고맛 길로 지븨 올오미 녜ᄂᆞᆫ 기우디 아니ᄒᆞ더니 @ 다ᄉᆞᆺ 낫 복셔ᇰ남ᄀᆡ ᄯᅩ ᄀᆞ리오ᄆᆞᆯ 므더니 너기노라

此ᄂᆞᆫ 言 올ᄒᆡ 여름 머거ᄃᆞᆫ 오ᄂᆞᆫ ᄒᆡ예 ᄯᅩ 여러 댜ᇰ샤ᇰ 머그리라 ᄒᆞ논 마리라

高秋惣餧貧人實 來歲還舒滿眼花

노ᄑᆞᆫ ᄀᆞᅀᆞᆯᄒᆡ 다 가난ᄒᆞᆫ 사ᄅᆞᄆᆞᆯ 여르믈 머기리니 @ 오ᄂᆞᆫ ᄒᆡ옌 도로 누네 ᄀᆞᄃᆞ기 뵈ᄂᆞᆫ 고지 프리라

信ᄋᆞᆫ 聽信也ㅣ라

簾戶每宜通乳鷰 兒童莫信打慈鴉

발와 이페ᄂᆞᆫ ᄆᆡᅀᅣᇰ 삿기 치ᄂᆞᆫ 져^비 ᄉᆞᄆᆞ차 ᄃᆞᆫ뇨미 됴ᄒᆞ니 @ 아ᄒᆡᄃᆞᆯᄒᆡ 慈孝ᄒᆞᄂᆞᆫ 가마괴 튜믈 듣디 아니ᄒᆞ노라

此篇은 늘근 桃樹 보ᄆᆞᆯ 因ᄒᆞ야셔 感今懷昔之作이니 言昔時옌 非如今日엣 有寡妻群盜ㅣ라

乃天下애 車同軌書同文ᄒᆞ야 正爲一家ㅣ러니라

寡妻群盜非今日 天下車書正一家

ᄒᆞ올어미와 뭀 盜賊괘 오ᄂᆞᆳ날 ᄀᆞᆮ디 아니터니 @ 天下애 술위와 글월왜 正히 ᄒᆞᆫ 지비러니라

竪子至

樝ᄂᆞᆫ 梨屬이라

樝梨且綴碧 梅杏半傳黃

樝梨 ᄯᅩ 프른 거시 니ᅀᅥ 여럿고 @ 梅杏이 半만 누른 비치 傳ᄒᆞ얏도다

小子幽園至 輕籠熟㮈香

져근 아ᄒᆡ 幽園에셔 오니 @ 가ᄇᆡ야온 籠애 니근 머지 곳답도다

山風猶滿把 野露及新嘗

뫼햇 ᄇᆞᄅᆞ미 오히려 자뱃ᄂᆞᆫ 소내 ᄀᆞᄃᆞᆨᄒᆞᆫ ᄃᆞᆺᄒᆞ니 @ ᄆᆡ햇 이스리 새려 머구메 밋도다

欹枕江湖客 提携日月長

벼개예 기우롓ᄂᆞᆫ 江湖앳 나그내 @ 잡드런디 나ᄃᆞ리 길어다

野人送朱櫻

西蜀櫻桃也自紅 野人相贈滿筠籠

西蜀앳 이스라지 ᄯᅩ 제 블그니 @ ᄆᆡ햇 사ᄅᆞ미 서르 주니 대籠애 ᄀᆞᄃᆞᆨᄒᆞ도다

數回細寫愁仍破 萬顆勻圓訝許同

두ᅀᅥ 디위ᄅᆞᆯ ᄀᆞᄂᆞ리 브ᅀᅥ 지즈로 헐가 시^름ᄒᆞ노니 @ 一萬 나치 골오 두려우니 뎌러히 ᄀᆞᆮ호ᄆᆞᆯ 疑心ᄒᆞ노라

此ᄂᆞᆫ 甫ㅣ 追言拾遺時事ᄒᆞ다

憶昨賜霑門下省 退朝擎出大明宮

ᄉᆞ라ᇰ혼ᄃᆡᆫ 녜 門下省애셔 주어시든 霑恩ᄒᆞ야 @ 朝會ᄅᆞᆯ 믈러 大明宮으로셔 바다 나오다라

金盤玉筯ᄂᆞᆫ 賜櫻桃時옛 所用之器라 此ᄂᆞᆫ 言不復受賜也ㅣ라

金盤玉筯無消息 此日嘗新任轉蓬

金盤과 玉져왜 消息이 업스니 @ 이 나래 새ᄅᆞᆯ 맛보고 다봇 올마 ᄃᆞᆫ니ᄃᆞᆺ 호ᄆᆞᆯ 므더니 너기노라

蕭八明府寔處覓桃栽

奉乞桃栽一百根 春前爲送浣花村

복셔ᇰ홧 栽種 一^百 불휘ᄅᆞᆯ 奉乞ᄒᆞ노니 @ 春前에 浣花村애 爲ᄒᆞ야 보내라

潘岳이 爲河陽令ᄒᆞ야 種桃ᄒᆞ니 以比蕭明府ᄒᆞ다 濯錦江은 甫ᄋᆡ 所居處ㅣ라

河陽縣裏雖無數 濯錦江邊未滿園

河陽縣ㅅ 안해ᅀᅡ 비록 數업시 이시나 @ 濯錦江ㅅ ᄀᆞᅀᅢᆫ 위안히 ᄎᆞ디 몯ᄒᆞ얘라

律詩九首

池沼

秋日寄題鄭監湖上亭三首

沅湘은 二水名이라

碧草違春意 沅湘萬里秋

프른 프리 보ᇝ ᄠᅳ디 어긔르츠니 @ 沅湘ㅅ 萬里옛 ᄀᆞᅀᆞᆯ히로다

要ᄂᆞᆫ 邀로 同ᄒᆞ니라 山簡ᄋᆞᆫ 鎭襄陽ᄒᆞ야 遊習氏池ᄒᆞ고 庾亮ᄋᆞᆫ 鎭武昌ᄒᆞ야 秋月에 登南樓ᄒᆞ니 皆比鄭監ᄒᆞ니라

池要山簡馬 月靜庾公樓

모ᄉᆞᆫ 山簡ᄋᆡ ᄆᆞᄅᆞᆯ 맛고 @ ᄃᆞᄅᆞᆫ 庾公의 樓에 寂靜ᄒᆞ얏도다

此ᄂᆞᆫ 甫ㅣ 言世事ㅣ 磨滅而唯有詩篇釣舟而已라

磨滅餘篇翰 平生一釣舟

磨滅호매 글ᄒᆞ기옷 나맷ᄂᆞ니 @ 平生애 고기 잡ᄂᆞᆫ ᄇᆡ ᄒᆞ나ᄲᅮ니로다

昭丘ᄂᆞᆫ 鄭監所在니 甫欲乘船往訪也ㅣ라

高唐寒浪减 髣髴識昭丘

高唐ㅅ ᄎᆞᆫ 믌겨리 더ᄂᆞ니 @ 스므시 昭丘ᄅᆞᆯ 아노라

新作湖邊宅 還聞賓客過

새려 ᄀᆞᄅᆞᇝ ᄀᆞᅀᆡ 지블 지ᅀᅳ니 @ 도로 손ᄃᆞᆯ히 디나가ᄂᆞ다 든노라

言開竹徑^而待賓客ᄒᆞ니 非隱避雲蘿者ㅣ니라

自須開竹徑 誰道避雲蘿

스싀로 모로매 댓 수페 길흘 여러 내ᄂᆞ니 @ 뉘 닐오ᄃᆡ 雲蘿애 隱避ᄒᆞ얏다 ᄒᆞ리오

潘岳이 仕宦不達ᄒᆞ니라 此ᄂᆞᆫ 皆喩鄭監ᄒᆞ다

官序潘生拙 才名賈誼多

벼슰 次第ᄂᆞᆫ 潘生이 疎拙ᄒᆞ고 @ ᄌᆡ조ᄒᆞᄂᆞᆫ 일후믄 賈誼 하도다

甫欲往湖亭而卜居也ㅣ라

捨舟應卜地 隣接意如何

ᄇᆡᄅᆞᆯ ᄇᆞ리고 다ᇰ다ᇰ이 사롤 ᄯᅡᄒᆞᆯ 占卜호리니 @ 이우제 브튤 ᄠᅳ디 엇더ᄒᆞ니오

鄭審이 昔爲秘書監而今在江湖也ㅣ라

暫住蓬萊閣 終爲江海人

蓬萊閣애 자ᇝ간 머믈오 @ ᄆᆞᄎᆞ매 江海옛 사ᄅᆞ미 ᄃᆞ외옛도다

揮金은 謂散金ᄒᆞ야 買酒食也ㅣ라 拖玉은 卽佩玉之意라

揮金應物理 拖玉豈吾身

黃金을 揮散ᄒᆞ요미 다ᇰ다ᇰᄒᆞ나 物理 그러ᄒᆞ니 @ 玉ᄋᆞᆯ 긋우믄 엇뎨 내 모매 ᄒᆞᆯ 이리리오

羹煮秋蓴弱 盃迎露菊新

羹ᄋᆞᆫ ᄀᆞᅀᆞᆳ 蓴이 보ᄃᆞ라오닐 글히고 @ 잔ᄋᆞᆫ 이슬 마ᄌᆞᆫ 菊花ㅣ 새로외닐 맛놋다

言鄭監이 分甫以賦詩之氣象ᄒᆞ니 甫之佳句ㅣ ᄌᆞ조 잇닷 마리라

賦詩分氣象 佳句莫頻頻

글 지ᅀᅮ메 氣象ᄋᆞᆯ ᄂᆞᆫ화 주니 @ 됴ᄒᆞᆫ 긄句ᄂᆞᆫ ᄌᆞᆺ디 아니ᄒᆞ니아

暮春陪李尙書李中丞過鄭監湖亭汎舟得過字

海內文章伯 湖邊意緖多

海內옛 文章애 위두ᄒᆞᆫ 사ᄅᆞ미 @ ᄀᆞᄅᆞᇝ ᄀᆞᅀᅢ ᄠᅳ디 하도다

玉樽移晩興 桂楫帶酣歌

玉樽을 나죗 興에 옮기ᄂᆞ니 @ 桂楫ᄋᆞᆫ 醉ᄒᆞ야셔 브르ᄂᆞᆫ 놀애ᄅᆞᆯ 帶ᄒᆞ얫도다

春日繁魚鳥 江天足芰荷

봄나래 고기와 새왜 하고 @ ᄀᆞᄅᆞᇝ 하ᄂᆞᆯ해 말왐과 蓮괘 足ᄒᆞ도다

鄭當時의 字ㅣ 莊이니 置驛馬長安諸郊ᄒᆞ야 請謝賓客ᄒᆞ더니 比鄭監ᄒᆞ다

鄭莊賓客地 衰白遠來過

鄭莊ᄋᆡ 손 對接ᄒᆞᄂᆞᆫ ᄯᅡ해 @ 늘거 셴 머리예 머리 오라

晩秋陪嚴鄭公摩訶池泛舟得溪字

湍駚風醒酒 船行霧起隄

믈 ᄲᆞᆯ리 흐르ᄂᆞᆫ ᄃᆡ ᄇᆞᄅᆞ미 수를 ᄭᆡ오ᄂᆞ니 @ ᄇᆡ 녀가매 안개 두들게셔 니놋다

高城秋自落 雜樹晩相迷

노ᄑᆞᆫ 城에 ᄀᆞᅀᆞᆳ 거시 절로 디ᄂᆞ니 @ 雜남ᄀᆞᆫ 나조ᄒᆡ 서르 迷失ᄒᆞ리로다

坐觸鴛鴦起 巢傾翡翠低

안자셔 鴛鴦ᄋᆞᆯ 다딜어 닐에 호니 @ 기시 기우니 翡翠ㅣ ᄂᆞᄌᆞᆨᄒᆞ도다

莫須驚白鷺 爲伴宿靑溪

모로매 白鷺ᄅᆞᆯ 놀래디 마라 @ 벋ᄒᆞ야 靑溪예 잘디로다

房琯이 爲漢州刺史時예 所鑿이라

陪王漢州ᄒᆞ야셔 留杜緜州ᄒᆞ야 泛房公西湖호라

房琯이 自漢州刺史로 徴爲刑部尙書ᄒᆞ니라

舊相恩追後 春池賞不稀

녯 宰相이 恩命으로 블려 간 後에 @ 봄 모새 賞玩호미 드므디 아니ᄒᆞ도다

言杜綿州ㅣ 時未赴闕而來遊ᄒᆞ니 舟楫이 有光輝也ㅣ라 分은 去聲이라

闕庭分未到 舟楫有光輝

大闕ㅅ ᄠᅳᆯ헤 分이 니르디 몯ᄒᆞ니 @ ᄇᆡ예 빗나미 잇도다

豉蓴을 同煮ᄒᆞ면 됴ᄒᆞ니라

豉化蓴絲熟 刀鳴鱠縷飛

젼구기 노ᄀᆞ니 蓴ㅅ 시리 닉고 @ 갈히 우니 膾ㅣ 실ᄀᆞ티 ᄂᆞ놋다

使君雙皂盖 灘淺正相依

使君의 두 거믄 盖ㅣ @ 여흘 녀튼 ᄃᆡ 正히 서르 브텃도다

答楊梓州

悶到房公池水頭 坐逢楊子鎭東州

닶가와 房公ᄋᆡ 못 우희 갓다가 @ 안자셔 楊子ᄋᆡ 東州에 鎭ᄒᆞ요ᄆᆞᆯ 맛보라

此ㅣ 別有一時事ㅣ로다

却向靑溪不相見 回船應載阿戎遊

도로 靑溪ᄅᆞᆯ 向ᄒᆞ야 가 서르 보디 몯ᄒᆞ니 @ ᄇᆡ 돌아올 저긔 다ᇰ다ᇰ이 阿戎을 시러 놀리로다

與任城許主簿遊南池

秋水通溝洫 城隅集小船

ᄀᆞᅀᆞᆳ 므리 溝洫에 ᄉᆞᄆᆞ챗ᄂᆞ니 @ 城ㅅ 모해 효ᄀᆞᆫ ᄇᆡ 모댓도다

晩凉看洗馬 森木亂鳴蟬

나죗 서늘호매 ᄆᆞᆯ 싯교ᄆᆞᆯ 보니 @ 설ᄑᆡᆫ 남ᄀᆡᄂᆞᆫ 우ᄂᆞᆫ ᄆᆡ야미 어즈럽도다

菱熟經時雨 蒲荒八月天

말와ᄆᆞᆫ 時節을 디내오ᄂᆞᆫ 비예 니겟고 @ ᄌᆞᆯᄑᆡᄂᆞᆫ 八月ㅅ 하ᄂᆞᆯ해 거츠렛도다

王獻之ㅣ 盜賊 더브러 닐오ᄃᆡ 靑氈은 我家舊物이니 두구 가라 ᄒᆞ니라

此ᄂᆞᆫ 言時已近寒ᄒᆞᆯᄉᆡ 欲得靑氈而臥ㅣ라

晨朝降白露 遙憶舊靑氈

새배 ᄒᆡᆫ 이스리 ᄂᆞ리ᄂᆞ니 @ 녯 프른 시우글 아ᅀᆞ라히 ᄉᆞ라ᇰᄒᆞ노라

溪上

峽內淹留客 溪邊四五家

峽 안해 와 머므ᄂᆞᆫ 나그내여 @ 시냇ᄀᆞᅀᅢ 너덧 지비로다

迮은 側格反ᄒᆞ니 迫也ㅣ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