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七
爲嗔王錄事 不寄草堂貲
王錄事ᄋᆡ @ 草堂 고툘 貲財ᄅᆞᆯ 브텨 보^내디 아니호ᄆᆞᆯ 爲ᄒᆞ야 믜노라
昨屬愁春雨 能忘欲漏時
어젓긔 보ᇝ 비ᄅᆞᆯ 시름호매 다ᄃᆞ렛더니 @ ᄉᆡ오져 ᄒᆞᆯ 저긔 能히 니저리아
律詩四首
隣里
過南隣朱山人水亭
相近竹參差 相過人不知
서르 갓가이 사ᄂᆞᆫ ᄉᆞ이예 대 參差히 이시니 @ 서르 디나가매 사ᄅᆞ미 아지 몯ᄒᆞᄂᆞ다
幽花欹滿樹 小水細通池
幽深ᄒᆞᆫ 고ᄌᆞᆫ 기웃ᄒᆞ야 남긔 ᄀᆞᄃᆞᆨᄒᆞ얫고 @ 져근 므른 ᄀᆞᄂᆞ리 모새 ᄉᆞᄆᆞ차 가놋^다
歸客村非遠 殘樽席更移
도라갈 소ᄂᆡ ᄆᆞᄋᆞᆯ히 머지 아니ᄒᆞᆯᄉᆡ @ 餘殘 수레 돗ᄀᆞᆯ 다시 옮겨 ᄭᆞ라셔 먹노라
看君多道氣 從此數追隨
그듸ᄅᆞᆯ 본ᄃᆡᆫ 道氣 하니 @ 일로브터 ᄌᆞ조 조차 ᄃᆞᆫ뇨리라
北隣
明府豈辭滿 藏身方告勞
明府ᄂᆞᆫ 엇뎨 ᄎᆞ거아 말리오 @ 모ᄆᆞᆯ 갈ᄆᆞ매 뵈야ᄒᆞ로 잇부믈 告ᄒᆞ도다
靑錢買野竹 白幘岸江臯
프른 도ᄂᆞ로 ᄆᆡ햇 대ᄅᆞᆯ 사고 @ ᄒᆡᆫ 곧가ᄅᆞᆯ ᄀᆞᄅᆞᇝ 두들게 벗기와댓도다
愛酒晉山簡 能詩何水曹
술 ᄉᆞ랑호ᄆᆞᆫ 晉ㅅ 山簡이오 @ 詩 잘 호ᄆᆞᆫ 何水曹ㅣ로다
時來訪老疾 步屧到蓬蒿
時時예 와 늙고 病ᄒᆞ닐 무러 @ 신 신고 거러 다봇 서리예 오ᄂᆞ다
南隣
錦里先生烏角巾 園收芋栗不全貧
錦里예 사ᄂᆞᆫ 先生이 거믄 ᄲᅳᆯ 잇ᄂᆞᆫ 頭巾이로소니 @ 위안해 토란과 바ᄆᆞᆯ 거두워 드릴ᄉᆡ 오ᄋᆞ로 가난티 아니ᄒᆞ도다
慣看賓客兒童喜 得食堦除鳥雀馴
손 보미 니거 아ᄒᆡ 깃거ᄒᆞ고 @ 堦砌예 바ᄇᆞᆯ 어더 머거 새 질드렛^도다
秋水纔深四五尺 野航恰受兩三人
ᄀᆞᄋᆞᆳ 므른 애야ᄅᆞ시 너덧 자ᄒᆞᆫ 깁고 @ ᄆᆡ햇 ᄇᆡᄂᆞᆫ 마치 두어 사ᄅᆞᆷ만 바ᄃᆞ리로다
白沙翠竹江村暮 相送柴門月色新
ᄒᆡᆫ 몰애와 프른 대 잇ᄂᆞᆫ 믌ᄀᆞᆺ ᄆᆞᄋᆞᆳ 나조ᄒᆡ @ 서르 柴門에셔 보내요매 ᄃᆞᆳ비치 새로와도다
又呈吳郞
堂前撲棗任西隣 無食無人一婦人
집 알ᄑᆡᆺ 大棗 티ᄂᆞᆫ 西ㅅ녁 이웃 사ᄅᆞᄆᆞᆯ 므던히 너굘 디니 @ 밥 업스며 아ᄒᆡ 업슨 ᄒᆞᆫ 婦人이니라
不爲困窮寧有此 秪緣恐懼轉須親
困窮호ᄆᆞᆯ 爲ᄒᆞ디 아니ᄒᆞ면 엇뎨 이러호미 이시리오 @ 오직 저허ᄒᆞᆯ가 말ᄆᆡᄒᆞ야 ᄀᆞ장 모로매 親히 ᄒᆞ더라
卽防遠客雖多事 使揷疏籬却甚眞
곧 머리셔 오ᄂᆞᆫ 소ᄂᆞᆯ 막ᄌᆞᆯ오미 비록 이리 하나 @ ᄒᆡ여곰 드믄 울흘 울후미 도로혀 甚히 眞實ᄒᆞ니라
已訴徵求貧到骨 正思戎馬淚盈巾
ᄒᆞ마 徵求호ᄆᆞᆯ 告訴ᄒᆞ야셔 가난호미 ᄲᅧ예 니르니 @ 내 正히 戎馬ᄅᆞᆯ ᄉᆞ랑ᄒᆞ고 누ᇇ므를 手巾에 ᄀᆞᄃᆞ기 흘리노라
古詩五首 律詩七首
題人居壁
白水縣崔少府高齋三十韻
客從南縣來 浩蕩無與適
나그내 南縣으로브터 와 @ 浩蕩ᄒᆞ야 다ᄆᆞᆺ 갈 ᄃᆡ 업수라
旅食白日長 况當朱炎赫
나그내로 밥 머그매 ᄇᆞᆯᄀᆞᆫ 나리 기니 @ ᄒᆞᄆᆞᆯ며 더운 저글 當호미ᄯᆞ녀
高齋坐林杪 信宿遊衍闃 淸晨陪躋攀 傲睨俯峭壁
노ᄑᆞᆫ 지븨 수픐 그테 안자 @ 이트를 자ᄃᆡ 노로ᄆᆞᆯ 아니ᄒᆞ야 잇다니 @ ᄆᆞᆯᄀᆞᆫ 새배 더위자바 올오ᄆᆞᆯ 뫼셔 @ 倣慢히 보아 노ᄑᆞᆫ 石壁을 디러슈라
崇岡相枕帶 曠野懷咫尺
노ᄑᆞᆫ 묏부리 서르 枕帶ᄒᆞ옛ᄂᆞ니 @ 먼 드르흘 咫尺만 ᄒᆞᆫ가 ᄉᆞ랑ᄒᆞ노라
始知賢主人 贈此遣愁寂
賢ᄒᆞᆫ 主人이 이ᄅᆞᆯ 주어 @ 시르믈 보내예 호ᄆᆞᆯ 비로수 알와라
危堦根靑冥 曾氷生淅瀝
노ᄑᆞᆫ 堦砌이 靑冥에 불휘ᄒᆞ야 잇ᄂᆞ니 @ 層層인 어르미 서늘호ᄆᆞᆯ 내ᄂᆞ다
上有無心雲 下有欲落石
우의ᄂᆞᆫ ᄆᆞᄋᆞᆷ 업슨 구룸미 잇고 @ 아래ᄂᆞᆫ 디고져 ᄒᆞᄂᆞᆫ 돌히 잇도다
泉聲聞復息 動靜隨所激
ᄉᆡᆷ 소리ᄅᆞᆯ 드르락 ᄯᅩ 긋ᄂᆞ니 @ 뮈며 괴외^호미 다디ᄅᆞᄂᆞᆫ 바ᄅᆞᆯ 좃놋다
鳥呼藏其身 有似懼彈射
새 우러 제 모ᄆᆞᆯ ᄀᆞᆷ초ᄂᆞ니 @ 彈子로 소ᄆᆞᆯ 저호미 잇ᄂᆞᆫ ᄃᆞᆺ도다
吏隱適情性 玆焉其窟宅
吏로 隱居ᄒᆞ야슈메 ᄯᅳ데 마ᄌᆞ니 @ 이 ᄯᅡ히 그 사ᄂᆞᆫ 지비로다
白水見舅氏 諸翁乃仙伯
白水에 와 아자비ᄅᆞᆯ 보니 @ 여러 翁의 서리예 仙人에 위두ᄒᆞᆫ ᄃᆞᆺ도다
杖藜長松陰 作尉窮谷僻
긴 솘 ᄀᆞᄂᆞᆯ해 도ᄐᆞ랏 디퍼 ᄃᆞᆫ니고 @ 기픈 고리 幽僻ᄒᆞᆫ ᄃᆡ 尉 ᄃᆞ외옛도다
爲我炊雕胡 逍遙展良覿
나ᄅᆞᆯ 爲ᄒᆞ야 雕胡 바ᄇᆞᆯ 짓ᄂᆞ니 @ 노녀셔 됴ᄒᆞᆫ 보ᄆᆞᆯ 펴노라
坐久風頗怒 晩來山更碧
오래 안자시니 ^ ᄇᆞᄅᆞ미 ᄀᆞ장 怒ᄒᆞᄂᆞ니 @ 나조ᄒᆡ 뫼히 가ᄉᆡ여 프르도다
相對十丈蛟 欻飜盤渦拆
서로 對ᄒᆞ야 이슈니 열 丈만 ᄒᆞᆫ 龍이 @ 믄드시 믌 뉘누릴 드위텨 ᄩᅥ ᄇᆞ리ᄂᆞ다
何得空裏雷 殷殷尋地脈
엇뎨 시러곰 虛空 소개 울에ᄂᆞᆫ @ 殷殷히 ᄯᅡ 脈ᄋᆞᆯ ᄎᆞᆺᄂᆞ니오
烟氛藹崷崒 魍魎森慘戚
ᄂᆡᆺ 氣運이 노ᄑᆞᆫ 뫼해 하니 @ 귓거시 森然히 므의엽도다
崑崙崆峒顚 回首如不隔
崑崙山과 崆峒山ㅅ 그티 @ 머리ᄂᆞᆯ 횟돌아 보니 限隔디 아니ᄒᆞᆫ ᄃᆞᆺ도다
前軒頹反照 巉絕華嶽赤
앏 軒檻애 도로 비취ᄂᆞᆫ ^ @ ᄒᆡᆺ비치 디옛ᄂᆞ니 노ᄑᆞᆫ 華嶽이 븕도다
兵氣漲林巒 川光雜鋒鏑
兵馬ㅅ 氣運이 수플와 뫼해 폣ᄂᆞ니 @ 냇 비치 鋒鏑과 섯겟도다
知是相公軍 鐵馬雲霧積
이 相公ᄋᆡ 軍인 디 아노니 @ 甲 니븐 ᄆᆞᄅᆞᆫ 구루미 답사혯ᄂᆞᆫ ᄃᆞᆺ도다
玉觴淡無味 胡羯豈强敵
玉盞애 수를 ᄆᆞᆯ가 맛업시 너기ᄂᆞ니 @ 되ᄂᆞᆫ 엇뎨 센 비편이리오
長歌激屋梁 淚下流衽席
긴 놀애 집ᄆᆞᆯᄅᆡ 激發ᄒᆞᄂᆞ니 @ 누ᇇ므리 ᄂᆞ려 衽席에 흐ᄅᆞᄂᆞ다
人生半哀樂 天地有順逆
人生애 슬프며 라온 이리 서르 半만 ᄒᆞ니 @ 하ᄂᆞᆯ과 ᄯᅡ과 ᄉᆞ이예 順ᄒᆞ며 거슬ᄧᅳᆫ 이리 잇도다
慨彼萬國夫 休明備征狄
슬프다 뎌 萬國엣 사ᄅᆞ미 아ᄅᆞᆷ다오며 @ ᄇᆞᆯᄀᆞᆫ 시져레 되 征伐호ᄆᆞᆯ ᄀᆞ초아 ᄒᆞ놋다
猛將紛塡委 廟謀畜長策
勇猛ᄒᆞᆫ 將軍이 어즈러이 며옛ᄂᆞ니 @ 廟堂애 ᄭᅬᄂᆞᆫ 긴 謀策ᄋᆞᆯ 가졧도다
東郊何時開 帶甲且未釋
東녁 ᄆᆡᄒᆞᆫ 어느 저긔 열려뇨 @ 니분 甲ᄋᆞᆯ ᄯᅩ 밧디 몯ᄒᆞ옛도다
欲告淸宴罷 難拒幽明迫
ᄆᆞᆯᄀᆞᆫ 이바지ᄅᆞᆯ 마져 니ᄅᆞ고져 컨마ᄂᆞᆫ @ 幽明의 ^ 逼迫호ᄆᆞᆯ 벙으리와도미 어렵도다
三嘆酒食傍 何由似平昔
술 밥 ᄀᆞᄋᆡ셔 세 번 嗟嘆ᄒᆞ노니 @ 어느 말ᄆᆡ로 녜 ᄀᆞᄐᆞ려뇨
兩當縣吳十侍御江上宅
寒城朝烟淡 山谷落葉赤
치운 城에 아ᄎᆞᆷ ᄂᆡ 열우니 @ 묏고래 디ᄂᆞᆫ 니피 블겟도다
陰風千里來 吹汝江上宅
陰風이 千 里로셔 와 @ 네 ᄀᆞᄅᆞᆷ 우흿 지블 부ᄂᆞ다
鵾鷄號枉渚 日色傍阡陌
鵾鷄ᄂᆞᆫ 굽구륀 믌ᄀᆞᄋᆡ셔 울오 @ ᄒᆡᆺ비츤 阡陌애 바래도다
借問持斧翁 幾年長沙客
묻노라 도ᄎᆡᄅᆞᆯ 가졧ᄂᆞᆫ 한아빈 @ 몃 ᄒᆡᄅᆞᆯ 長沙앳 나그내 ᄃᆞ외옛ᄂᆞ니오
哀哀失木狖 矯矯避弓翮
슬피 우ᄂᆞᆫ 나모 일흔 나비오 @ 구즈기 드렛ᄂᆞᆫ 활 避ᄒᆞᄂᆞᆫ ᄂᆞᆯ개로다
亦知故鄕樂 未敢思宿昔
ᄯᅩ 本鄕앳 즐거우미아 알언마ᄅᆞᆫ @ 敢히 녜 ᄀᆞᆮ호ᄆᆞᆯ ᄉᆞ랑티 몯ᄒᆞ놋다
昔在鳳翔都 共通金閨籍
녜 鳳翔都애 이셔 @ 金閨엣 籍을 다ᄆᆞᆺ 通ᄒᆞ소라
天子猶蒙塵 東郊暗長戟
天子ㅣ 오히려 蒙塵ᄒᆞ야 겨시니 @ 東녁 ᄆᆡ해 긴 ^ 戈戟이 어드웻더라
兵家忌間諜 此輩常接跡
兵家이 間諜ᄒᆞ리ᄅᆞᆯ 아쳗ᄂᆞ니 @ 이 무리 ᄆᆡ양 자최 니엣더라
臺中領擧劾 君必愼剖析
臺中이 擧劾호ᄆᆞᆯ 摠領ᄒᆞ얫ᄂᆞ니 @ 그듸 반ᄃᆞ기 剖析호ᄆᆞᆯ 삼가니라
不忍殺無辜 所以分黑白
罪 업스니 주규ᄆᆞᆯ ᄎᆞᆷ디 몯ᄒᆞ야 @ 이런 ᄃᆞ로 거므며 ᄒᆡ요ᄆᆞᆯ ᄂᆞᆫ호니라
上官權許與 失意見遷斥
上官이 權으로 與許ᄒᆞ나 @ ᄠᅳ들 일허 올마 내조초ᄆᆞᆯ 보도다
仲尼甘旅人 向子識損益
仲尼ᄂᆞᆫ 旅人 ᄃᆞ외야쇼ᄆᆞᆯ ᄃᆞᆯ히 너기고 @ 向子ᄂᆞᆫ 損益을 아니라
朝廷非不知 閉口休歎息
朝廷이 모ᄅᆞ디 아니컨마ᄅᆞᆫ @ 이블 다다셔 嘆息을 아니ᄒᆞ더라
余時忝爭臣 丹陛實咫尺 相看收狼狽 至死難塞責
내 그ᄢᅴ 諍臣ㅅ 所任을 더러요니 @ 블근 殿陛ㅣ 眞實로 갓갑더라 @ 狼狽ᄅᆞᆯ 얻거ᄂᆞᆯ 서르 보니 @ 주구매 니르ᄃᆞ록 구지람 마고미 어렵도다
行邁心多違 出門無與適
녀ᄃᆞᆫ뇨매 ᄆᆞᄋᆞ매 어긔르추미 하니 @ 門의 나도 다ᄆᆞᆺ 갈 ᄃᆡ 업소라
於公負明義 惆悵頭更白
그딋 거긔 ᄇᆞᆯᄀᆞᆫ 義ᄅᆞᆯ 져 ᄇᆞ료니 @ 슬허호니 머리 ᄯᅩ 셰도다
寄栢學士林居
自胡之反持干戈 天下學士亦奔波
되 反ᄒᆞ야 干戈 가져 ᄃᆞᆫ뇨ᄆᆞ로브터 @ 天下앳 學士ᄃᆞᆯ히 ᄯᅩ 믌결 ᄃᆞᆮᄃᆞᆺ ᄒᆞ놋다
歎彼幽栖載典籍 蕭然暴露依山阿
뎌 幽栖에 글워를 시러 @ 蕭然히 暴露ᄒᆞ야 묏 ᄢᅴ메 브터 이쇼ᄆᆞᆯ 슬노라
靑山萬里靜散地 白雨一洗空垂蘿
萬 里ㅅ 프른 묏 寂靜^ᄒᆞ며 閑散ᄒᆞᆫ ᄯᅡ해 @ ᄒᆡᆫ 비 ᄒᆞᆫ 번 시스니 虛空애 薜蘿ㅣ 드롓도다
亂代飄零予到此 古人成敗子如何
亂ᄒᆞᆫ 代예 飄零ᄒᆞ야 내 예 왯노니 @ 녯 사ᄅᆞᄆᆡ 일며 敗호매 네 엇뎨 ᄒᆞ리오
荊楊春冬異風土 巫峽日夜多雲雨
荊州 楊州ㅅ ᄉᆞ이예 봄과 져으레 風土ㅅ 氣運이 다ᄅᆞ니 @ 巫峽은 낫과 바ᄆᆡ 雲雨ㅣ 하도다
赤葉楓林百舌鳴 黃泥野岸天雞舞
블근 닙 싣나못 수프레 百舌이 울오 @ 누론 ᄒᆞᆰ ᄆᆡᆺ 두른겐 하ᄂᆞᆯ ᄃᆞᆯ기 춤츠놋다
盜賊縱橫甚密邇 形神寂寞甘辛苦
盜賊의 해 ᄀᆞᆯ외요미 甚히 갓가오니 @ 形容 精神이 괴외ᄒᆞ야셔 辛苦호ᄆᆞᆯ ᄃᆞᆯ히 너기놋다
幾時高議排金門 各使蒼生有環堵
어느 ᄢᅴ아 노ᄑᆞᆫ 論議이 金門을 미러 드러 @ 各各 蒼生ᄋᆞ로 ᄒᆡ여 環堵ᄅᆞᆯ 두게 ᄒᆞᆯ고
別李秘書始興寺所居
不見秘書心若失 及見秘書失心疾
秘書ᄅᆞᆯ 보디 몯ᄒᆞ얀 ᄆᆞᄋᆞ매 일흔 ᄃᆞᆺ ᄒᆞ더니 @ 秘書 보매 미천 ᄆᆞᄋᆞ맷 病을 일호라
安危動主理信然 我獨覺子神充實
便安호미 뮈유매 읏드미론 디 理ㅣ 진실로 그러ᄒᆞ니 @ 내 ᄒᆞ올로 그딋 精神의 充實호ᄆᆞᆯ 아노라
重聞西方止觀經 老身古寺風泠泠
西方앳 止觀經을 다시 드르니 @ 늘근 모매 녯 뎌레 ᄇᆞᄅᆞ미 ᄆᆞᆯ기 부놋다
妻兒待米且歸去 他日杖藜來細聽
겨집과 아ᄒᆡ왜 ᄡᆞᄅᆞᆯ 기들울ᄉᆡ ᄯᅩ 가노니 @ 다ᄅᆞᆫ 나래 도ᄐᆞ랏 막대 디퍼 와 仔細히 드로리라
赤谷西崦人家
躋險不自安 出郊已淸目
險ᄒᆞᆫ ᄃᆡ 오ᄅᆞᆯ 저긔 스싀로 便安티 아니ᄒᆞ더니 @ ᄆᆡ해 나오니 ᄒᆞ마 누니 ᄆᆞᆰ도다
溪廻日氣暖 逕轉山田熟
시내 횟돈 ᄃᆡ 낤 氣運이 덥고 @ 길히 올마시니 뫼헷 바티 닉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