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類杜工部詩卷之十二

  • 연대: 1632
  • 저자: 柳允謙 등(초간본), 미상(중간본)
  • 출처: 重刊杜詩諺解 三
  • 출판: 以會文化社
  • 최종수정: 2015-01-01

苦雨奉寄隴西公兼呈王徵士

甫ㅣ 自註漢中王及^王徹이라

今秋乃淫雨 仲月來寒風

이 ᄀᆞᄋᆞᆯᄒᆡ 오란 비 오ᄂᆞ니 @ 仲月에 서ᄂᆞᆯᄒᆞᆫ ᄇᆞᄅᆞ미 오ᄂᆞ다

群木水光下 萬家雲氣中

물 남근 믈빗 아래 드럿고 @ 萬家ᄂᆞᆫ 구룸 氣運ㅅ 소기로다

所思ᄂᆞᆫ 指漢中王及王徴士ᄒᆞ다

所思礙行潦 九里信不通

ᄉᆞ랑ᄒᆞᄂᆞᆫ 사ᄅᆞ미 길 우흿 므리 ᄀᆞ롓ᄂᆞ니 @ 九 里예 音信이 ᄉᆞᄆᆞᆺ디 몯ᄒᆞ놋다

此ᄂᆞᆫ 言漢中王及王徴士ㅅ 所居也ㅣ라

悄悄素滻路 迢迢雲漢東

ᄒᆡᆫ 滻水ㅅ 길히 시름 ᄃᆞ외오 @ 雲漢 東녀근 아ᄋᆞ라ᄒᆞ도다

公子ᄂᆞᆫ 指瑀及徹也ㅣ라

願騰六尺馬 背若孤征鴻 劃見公子面 超然歡笑同

願ᄒᆞᆫᄃᆞᆫ 노ᄑᆡ 예 자만 ᄒᆞᆫ ᄆᆞᄅᆡ @ 등어리 외ᄅᆞ이 녀ᄂᆞᆫ 그려기 ᄀᆞᄐᆞ니ᄅᆞᆯ ᄃᆞ려가 @ 公子ᄋᆡ ᄂᆞᄎᆞᆯ ᄒᅿᆫ히 보아 @ 超然히 즐겨 우우믈 ᄒᆞᆫ가지로 ᄒᆞ고져 ᄒᆞ노라

言欲往見公子이언마ᄂᆞᆫ 但道路ㅣ 礙隔ᄒᆞ니 若在樊籠之中而局促不得伸也ㅣ라

奮飛旣胡越 局促傷樊籠

니르와다 ᄂᆞᆯ오져 ᄒᆞ나 ᄒᆞ마 胡와 越와 ᄀᆞᄐᆞᆯᄉᆡ @ 局促ᄒᆞ야 樊籠애 드럿ᄂᆞᆫ ᄃᆞᆺ호믈 슬노라

言一飯之頃에 頻起而望ᄒᆞ니 心力이 窮困也ㅣ라

一飯四五起 憑軒心力窮

ᄒᆞᆫ 번 밥 머글 저긔 네다ᄉᆞᆺ 번을 니러 @ 軒檻을 비교니 心力이 窮盡ᄒᆞ야라

嘉蔬沒溷濁 時菊碎榛叢

됴ᄒᆞᆫ 菜蔬ㅣ 더러운 ᄃᆡ ᄢᅥ뎟고 時節ㅅ 菊^花ㅣ나모 들굴 서리예 브어뎟도다

鷹隼亦屈猛 烏鳶何所蒙

매ᄃᆞᆯ히 ᄯᅩ 勇猛을 구폇ᄂᆞ니 @ 가마괴 쇠로기ᄂᆞᆫ 므스글 니브리오

言雨潦ㅣ 阻礙ᄒᆞ야 所向不通而所瞻適者ㅣ 近隣而已라

式瞻北鄰居 取適南巷翁

北녁 이우제 사ᄂᆞ니ᄅᆞᆯ ᄡᅥ 보며 @ 南녁 굴헝엣 한아ᄇᆡ게 가ᄆᆞᆯ 取ᄒᆞ노라

言乗此雨水之漲ᄒᆞ야 泛舟而釣則清興이 當無窮盡也ㅣ니라

掛席釣川漲 焉知清興終

ᄇᆡᆺ돗글 ᄃᆞ라 냇므리 미렛ᄂᆞᆫ ᄃᆡ 고기ᄅᆞᆯ 낫그면 @ 어느 ᄆᆞᆯ근 興의 ᄆᆞ초ᄆᆞᆯ 알리오

行雲遞崇高 飛雨藹而至

녀ᄂᆞᆫ 구루미 노ᄑᆞᆫ 뫼해 옮ᄂᆞ니 @ ᄂᆞᄂᆞᆫ 비 해 오놋다

潺潺은 水聲이라 駚ᄂᆞᆫ 踈吏反ᄒᆞ니 馬行疾也ㅣ니 言松上之雨ㅣ 汨汨疾流ㅣ니라

潺潺石間溜 汩汩松上駛

돌 ᄉᆞ이예 흐르ᄂᆞᆫ 므른 潺潺ᄒᆞ고 @ 소나못 우흿 ᄲᆞᄅᆞᆫ 비ᄂᆞᆫ 汩汩ᄒᆞ놋다

亢陽乘秋熱 百穀亦已棄 皇天德澤降 燋卷有生意

노ᄑᆞᆫ 陽氣ㅣ ᄀᆞᄋᆞᆯ 더위ᄅᆞᆯ ᄐᆞ니 @ 온가지 나ᄃᆞᆯ ᄯᅩ ᄒᆞ마 ᄇᆞ리리러니 @ 큰 하ᄂᆞᆯ히 德澤을 ᄂᆞ리오니 @ ᄆᆞᆯ라 거두쥔 거시 사롤 ᄠᅳ디 잇도다

凡雨ㅣ 暴猝則害榖ᄒᆞ고 徐徐則入土深ᄒᆞᄂᆞ니 容易ᄂᆞᆫ 言徐徐也ㅣ라

前雨傷卒暴 今雨喜容易

아랫 비를 ᄲᆞᆯ리 옫가이 오ᄆᆞᆯ ^ 슬타니 @ 이제 비를 날호야 오ᄆᆞᆯ 깃노라

雷ᄂᆞᆫ 所以增龍之氣也ㅣ라

不可無雷霆 間作鼓增氣

울에 업수미 可티 아니ᄒᆞᆯᄉᆡ @ 섯거 니르와다 鼓動ᄒᆞ야 氣運을 더으놋다

謂望雨而得雨也ㅣ라

佳聲達中宵 所望時一致

됴ᄒᆞᆫ 소리 바ᄆᆡ ᄉᆞᄆᆞᆺᄂᆞᆫ니 @ ᄇᆞ라논 바ᄅᆞᆯ 이ᄢᅴ ᄒᆞᆫ 번 닐위와라

言秋稔而收穫之時예 多遺穂也ㅣ라

清霜九月天 髣髴見滯穗

ᄆᆞᆯᄀᆞᆫ 서릿 九月ㅅ 하ᄂᆞᆯ해 @ 스므시 ᄇᆞ롓ᄂᆞᆫ 낫이사ᄀᆞᆯ 보논 ᄃᆞᆺᄒᆞ야라

詩예 雨我公田이오 遂及我私ㅣ라ᄒᆞ다

郊扉及我私 我圃日蒼翠

ᄆᆡ햇 門ㅅ 부체예 내 아ᄅᆞᆷ 바ᄐᆡ 미츠니 @ 내 菜圃ㅣ 나날 프르놋다

言當旱而汲江灌圃ㅣ러니 今則庶省其費力也ㅣ라

恨無抱甕力 庶減臨江費

독 아놀 힘 업스믈 슬타니 @ ᄀᆞᄅᆞᄆᆞᆯ 디너셔 勞費호ᄆᆞᆯ 거의 덜리로다

山雨不作泥 江雲薄爲霧

뫼햇 비즌 흘글 ᄆᆡᆼᄀᆞ디 아니ᄒᆞ니 @ ᄀᆞᄅᆞ맷 구루믄 열워 안개 ᄃᆞ외엿도다

晴飛半嶺鶴 風亂平沙樹

비 갠 ᄃᆡᆫ 半嶺엣 鶴이 ᄂᆞᆯ오 @ ᄇᆞᄅᆞ맨 平ᄒᆞᆫ 몰앳엿 남기 어즈럽도다

言雨與晴이 相半也ㅣ라

明滅洲景微 隱見巖姿露

ᄇᆞᆯᄀᆞ락 업스락 ᄒᆞᄂᆞᆫ 믈ᄀᆞᄋᆡ ᄒᆡᆺ비치 微微ᄒᆞ고 @ 수므락 나락 ᄒᆞᄂᆞᆫ 바횟 양ᄌᆡ 냇도다

言雨ㅣ 拘碍而悶故出遊寫憂호니 然雨不得憑高故로 眺望興趣ㅣ 曠絶也ㅣ라

拘悶出門遊 曠絕經目趣

얼ᄆᆞ여 답가와 門의 나 노로니 @ 누네 디나ᄂᆞᆫ 景趣ㅣ 아ᄋᆞ라히 긋도다

消中은 渴病也ㅣ라

消中日伏枕 臥久塵及屨

消渴ᄒᆞ야 나날 벼개예 굿브롓노니 @ 누워슈미 오라니 드트리 시네 미쳇도다

言雨ㅣ 昏暗也ㅣ라

豈無平肩輿 莫辨望鄉路

엇뎨 平ᄒᆞᆫ 메ᄂᆞᆫ 술위 업스리오마ᄂᆞᆫ @ 本鄕 ᄇᆞ라ᄂᆞᆫ 길흘 ᄀᆞᆯᄒᆡ디 못ᄒᆞ예라

蛇虺ᄂᆞᆫ 喻盜賊也ㅣ라

兵戈浩未息 蛇虺反相顧

兵戈ㅣ 해 긋디 못ᄒᆞ야시니 蛇虺ㅣ 도ᄅᆞ혀 서르 도라보놋다

月破ᄂᆞᆫ 月將缺也ㅣ라

悠悠邊月破 鬱鬱流年度

悠悠^히 ᄀᆞᄋᆡᆺ ᄃᆞ리 허ᄂᆞ니 @ 답다비 셔 흘러가ᄂᆞᆫ ᄒᆡᄅᆞᆯ 디내노라

籺은 音紇이니 麁米니 貪者所食也ㅣ라

針灸阻朋曹 糠籺對童孺

ᄯᅳᆷ ᄯᅥ 버듸 무를 阻隔ᄒᆞ고 @ ᄡᆞ라기바ᄇᆞ로 아ᄒᆡᄅᆞᆯ 對ᄒᆞ얫노라

一命은 卑官故로 屈己下人也ㅣ라

一命須屈色 新知漸成故

一命이라 모로매 ᄂᆞᆺ비츨 구퓰 디니 @ 새로 아ᄂᆞᆫ 사ᄅᆞ미 漸漸 녓 버디 ᄃᆞ외놋다

窮荒益自卑 飄泊欲誰訴

窮荒ᄒᆞᆫ ᄯᅡ해 와 더옥 내 ᄂᆞᄌᆞᆨᄒᆞ노니 @ 두루 브터 ᄃᆞᆫ뇨ᄆᆞᆯ 뉘게 告訴코져 ᄒᆞ리오

尫ᄋᆞᆫ 脊病ㅣ라

尫羸愁應接 俄頃恐違迕

病ᄒᆞ야 시드러워 사ᄅᆞᆷ 應接호ᄆᆞᆯ 시름ᄒᆞ노니 @ 아니한 더데 어긔르처 거슬ᄧᅳᆯ가 전노라

浮俗何萬端 幽人有高步

ᄠᅳᆫ 風俗이 ᄌᆞ모 여러 가지 그티로소니 @ 幽深ᄒᆞᆫ 사ᄅᆞᄆᆞᆫ 노피 거로미 잇노니라

龐德公과 尚長ᄋᆞᆫ 皆隱士ㅣ라

龐公竟獨往 尙子終罕遇

龐公이 ᄆᆞᄎᆞ매 ᄒᆞ올로 가니 @ 尙子ᄂᆞᆫ ᄆᆞᄎᆞ매 맛나보미 드므도다

宿ᄂᆞᆫ 音秀ㅣ오 留ᄂᆞᆫ 上聲ㅣ니 須待也ㅣ라 素ᄂᆞᆫ 水色이 白也ㅣ라

宿留洞庭秋 天寒瀟湘素 杖策可入舟 送此齒髮暮

洞庭ㅅ ᄀᆞᄋᆞᆯᄒᆡ @ 하ᄂᆞᆯ히 서ᄂᆞᆯ고 瀟湘이 헤여호ᄆᆞᆯ 기들워 @ 막대 디퍼 어루 ᄇᆡ예 드러 @ 이 齒髮의 늘구믈 보내요리라

喜晴

皇天久不雨 旣雨晴亦佳

큰 하ᄂᆞᆯ히 오래 비 오디 아니ᄒᆞ더니 @ ᄒᆞ마 비 오고 개니 ᄯᅩ 됴토다

出郭眺西郊 蕭蕭春增華

城郭애 나 西ㅅ녁 ᄆᆡᄒᆞᆯ 보니 @ 蕭蕭히 봄비치 더으도다

窈窕ᄂᆞᆫ 美貌ㅣ라

靑熒陵陂麥 窈窕桃李花

두들게 보리ᄂᆞᆫ 프르러 빗나고 @ 桃李ㅅ 고ᄌᆞᆫ 窈窕ᄒᆞ도다

春夏各有實 我飢豈無涯

봄과 녀름에 제여곰 여르미 잇ᄂᆞ니 @ 내 주류믄 엇뎨 ᄀᆞ이 업스리오

甘澤은 謂雨ㅣ라

干戈雖橫放 慘澹鬪龍蛇 甘澤不猶愈 且耕今未賒

干戈ㅣ 비록 어즈러이 펴셔 @ 슬피 龍蛇ㅣ 사호나 @ 甘澤은 오히려 됴티 아니토소녀 @ 밧 가로미 이제 머디 ^ 아니ᄒᆞ도다

丈夫則帶甲 婦女終在家

남지니 甲을 니버 가시나 @ 겨지븐 ᄆᆞᄎᆞ매 지ᄇᆡ 잇도다

力難及黍稷 得種菜與麻

히미 기장 피 심구매 밋지 못ᄒᆞ나 @ 菜蔬와 다ᄆᆞᆺ 사ᄆᆞᆫ 시러곰 시므리라

言四皓ㅣ 採商山ᄒᆞ며 邵平ㅣ 種瓜長安東門ᄒᆞ야 皆避亂而隱ᄒᆞ니 其人이 已亡而其道ㅣ 可尙也ㅣ라

千載商山芝 往者東門瓜 其人骨已朽 此道誰疵瑕

千 載옛 商山앳 芝草와 @ 디나간 東門엣 외ᄂᆞᆫ @ 그 사ᄅᆞ미 ᄲᅨ ᄒᆞ마 서그나 @ 이 道ᄅᆞᆯ 뉘 허믈ᄒᆞ리오

轗軻ᄂᆞᆫ 不遇也ㅣ라

英賢遇轗軻 遠引蟠泥沙

어딘 사ᄅᆞ미 轗軻를 맛니러ᄂᆞᆫ @ 머리 혀 가 泥沙애 서롓ᄂᆞ니라

白日斜ᄂᆞᆫ 言年老也ㅣ라

顧慙昧所適 回首白日斜

갈 바ᄅᆞᆯ 아득ᄒᆞ야 머리ᄅᆞᆯ 돌와보니 @ ᄇᆞᆯᄀᆞᆫ ᄒᆡ 기우루믈 도로 붓그리노라

龐公이 隱鹿門山ᄒᆞ다 天河ㅣ 與海通ᄒᆞ니 有人이 每年八月에 浮槎去來ᄒᆞ더니라 殷浩ㅣ 見廢ᄒᆞ야 書空作咄咄怪事四字ᄒᆞ니라

漢陰有鹿門 滄海有靈查 焉能學衆口 咄咄空咨嗟

漢陰엔 鹿門山이 잇고 @ 滄海옌 靈ᄒᆞᆫ 들구리 잇ᄂᆞ니 @ 엇뎨 能히 물 사ᄅᆞᄆᆡ 이블 ᄇᆡ화 @ 咄咄ᄒᆞ야 ᄒᆞᆫ갓 咨嗟ᄒᆞ리오

晚晴

高唐觀이 在夔^州ᄒᆞ다

高唐暮冬雪壯哉 舊瘴無複似塵埃

高唐ㅅ 暮冬애 누니 壯大ᄒᆞ니 @ 녜 더위 ᄯᅩ 드틀 ᄀᆞᆺ호미 업도다

皚ᄂᆞᆫ 白貌ㅣ라

崖沈谷沒白皚皚 江石缺裂靑楓摧

비레 ᄃᆞᄆᆞ며 묏고리 ᄢᅥ뎌 허여히 ᄒᆡ니 @ ᄀᆞᄅᆞ맷 돌히 ᄠᅥ디고 프른 싯남기 것듯놋다

南天三旬苦霧開 赤日照耀從西來 六龍寒急光徘徊

南녁 하ᄂᆞᆯ히 세 열흘를 심ᄒᆞᆫ 雲霧ㅣ 여니 @ 블근 ᄒᆡ비치 비취여 西ㅅ녀그로브터 오ᄂᆞ니 @ 여슷 龍이 치위 ᄲᆞᆯ라 비치 머므놋다

照我衰顔忽落地 口雖吟詠心中哀

내 늘근 ᄂᆞᆺᄎᆞᆯ 비취오 忽然히 ᄯᅡ해 디ᄂᆞ니 @ 이베 비록 입주리나 ᄆᆞᄋᆞ매 슬노라

燕昭王이 築黄金臺ᄒᆞ야 以禮郭隗ᄒᆞ니 言年少人이 欲及時仕進也ㅣ라

未怪及時少年子 揚眉結義黃金臺

時節을 미츨 져믄 사ᄅᆞᄆᆡ @ 눈서블 펴고 黃金臺예 義氣ᄅᆞᆯ 相結호믈 怪異히 너기디 못ᄒᆞ리로다

支離ᄂᆞᆫ 猶流離也ㅣ라

洎乎吾生何飄零 支離委絕同死灰

믈 흐르ᄃᆞ시 내 ᄌᆞ모 불려 ᄃᆞᆫ니노니 @ 허여디며 ᄇᆞ리여 ᄆᆞᄋᆞ미 주근 ᄌᆡ와 ᄀᆞᆺ호라

復陰

合沓은 相繼貌ㅣ라

方冬合遝玄陰塞 昨日晚晴今日黑

뵈야ᄒᆞ로 겨으레 니어 거믄 陰氣ㅣ 마켜시니 @ 어제ᄂᆞᆫ 나조히 개더니 오ᄂᆞᄅᆞᆫ 어^듭도다

樹羽ᄂᆞᆫ 屯兵羽旗也ㅣ라

萬里飛蓬映天過 孤城樹羽揚風直

萬 里예 ᄂᆞᄂᆞᆫ 다보지 하ᄂᆞᆯᄒᆞᆯ 비취여 디나고 @ 외로왼 城에 셰엿ᄂᆞᆫ 羽旗ᄂᆞᆫ ᄇᆞᄅᆞ매 펴 고댓도다

江濤簸岸黃沙走 雲雪埋山蒼兕吼

믈겨리 두들게 부치고 누른 몰애 ᄃᆞᆫᄂᆞ니 @ 구룸과 눈괘 뫼ᄒᆞᆯ 무뎃고 프른 兕ㅣ 우르놋다

夔子國은 即夔州ㅣ라

君不見夔子之國杜陵翁 牙齒半落左耳聾

그듸ᄂᆞᆫ 보디 아니ᄒᆞᄂᆞᆫ다 夔子ㅅ 나라햇 왯ᄂᆞᆫ 杜陵엣 한아비니 @ 半만 ᄲᅡ디고 왼 귀 머구라

諺云春雨甲子ㅣ면 赤地千里라ᄒᆞ니 此ᄂᆞᆫ 憂之之言이라

冥冥甲子雨 已度立春時

아ᄃᆞᆨ아ᄃᆞᆨᄒᆞᆫ 甲子ㅅ 날 비 @ ᄒᆞ마 立春ㅅ 時節을 디나놋다

箑ᄋᆞᆫ 所甲反ᄒᆞ니 扇也ㅣ라 此言氣候ㅣ 非時而温也ㅣ라

輕箑煩相向 纖絺恐自疑

가ᄇᆡ야온 부체를 어즈러이 서르 向ᄒᆞ노니 @ ᄀᆞᄂᆞᆫ 츨오ᄉᆞᆯ 저허 내 疑心ᄒᆞ노라